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화순군, ‘일회용품 없는 작은영화관 만들기 사업’ 추진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1월 중 화순시네마에서 '일회용품 없는 작은영화관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여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친환경 관람 문화를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영화관 내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기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실생활에서 실천이 가능한 자원순환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해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관련 시설 조성과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 총사업비는 3,155만 원(도비 100%)으로 다회용기 사용 지원, 식기세척기 · 소독기 등 세척 기반 시설 설치, 다회용기 · 세제 구비 등에 사용된다. 화순시네마는 세척 시설 등의 설치 기간인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휴관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화관 이용객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 내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복규 군수는 "화순시네마에서 일회용품을 줄이는 작은 변화가 지역의 자원순환 실천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주민들이 불편 없이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9 13:26:18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전남교육청, ‘학생 성취 중심 평가’ 역랑 제고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4일, 11일 2회에 걸쳐 '성취평가제 현장 방문 컨설턴트 실습형 연수'를 갖고 고등학교 성취평가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현장 지원에 나섰다. 성취평가제는 '학생이 무엇을 어느 정도 성취하였는가'를 평가하는 제도로 상대 비교가 아니라, 학생 개인의 성취 수준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번 연수는 성취평가제를 학교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7월 광주·전남·전북이 함께 진행한 기본 연수에 이어, 이를 실제 현장 적용 중심으로 확장한 후속 과정이다. 실습형 연수에는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과목 교사로 구성된 중등 성취평가 교과 컨설턴트 23명이 참여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 성취평가 모니터링 지표의 이해와 분석 ▲ 단위학교 사례 기반 컨설팅 실습 ▲ 성취평가 결과 분석 및 활용 ▲ 모의 컨설팅 등이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전략을 직접 설계하며 컨설턴트로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의 성취평가 이해도와 실행력을 높이고, 교과 특성을 반영한 평가 개선이 학교 현장에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평가 전문성을 갖춘 컨설턴트 중심의 현장 밀착 지원 체제를 강화해 '교육과정-평가 일체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성취평가제가 공정하고 신뢰받는 평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컨설턴트의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학교 구성원과 평가 운영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는 컨설턴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3:26:09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보성군, 향토문화유산 12건 신규 지정

보성군이 "살아 숨 쉬는 지역유산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보성군은 2025년 향토문화유산 발굴 사업을 통해 총 12건의 신규 유산을 확인하고,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의 심의 및 지정 예고 기간을 거쳐 19일 군수 지정서를 최종 발급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관내 미등재 유산을 대상으로 조사·발굴을 진행해 숨겨져 있던 유산들을 재발견했다. 이후 9월 22일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 심의에서 등재가 확정됐으며, 20일간의 지정 예고를 거쳐 공식적으로 향토문화유산으로 인정됐다. 지정서 발급 행사에는 소유자 8명이 참석했으며, 군은 지정서 발급을 통해 보성군과 소유자가 함께 유산 보존·활용을 더욱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지정된 향토문화유산은 건축물 7건, 전적·고문서 4건, 무형유산 1건으로 구성돼, 등재 폭이 다양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2017년 12건, 2024년 10건에 이어 2025년에도 12건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관내에 여전히 발굴되지 않은 문화유산이 무궁무진함을 확인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앞으로도 보수·정비, 안내판 제작과 같은 눈에 보이는 정비뿐 아니라 각 유산에 담긴 역사 발굴, 프로그램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우리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자산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2025-11-19 13:25:49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쿼터 뮤지션 페스타', 첫 컴필 'X ARTIST 01.'…Make Waves 공연 확장

글로벌 음원 유통사 '쿼터뮤직(Quarter Music)'이 '쿼터 뮤지션 페스타 with 먼데이프로젝트' 공모전 수상 아티스트들의 곡을 모은 컴필레이션 앨범 'X ARTIST 01.'이 찾아온다. 쿼터뮤직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6시, 'X ARTIST 01.'을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쿼터 뮤지션 페스타'는 2023년부터 쿼터뮤직이 꾸준히 운영해온 인디 아티스트 발굴·지원 프로젝트로, 올해는 '먼데이프로젝트(Monday Project)'와 협업하며 공연까지 확장된 형태로 진행됐다.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뮤지션들과 음악이 존재하며, 아직은 낯설지만 곧 익숙해질 새로운 목소리들을 세상에 소개하고자 하는 취지가 이번 컴필레이션에 담겼다. 이러한 방향성을 반영한 첫 번째 컴필레이션 'X ARTIST 01.'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X(미지수)'의 아티스트들이 가진 매력을 조명하고, 새로운 감정과 발견을 이어갈 시리즈의 출발점이 된다. 공모전 결과 1등 이글루베이(igloobay), 2등 아토(ATO), 3등 Q the trumpet·누니, 4등 BAND45·민물결이 수상했다. 1등 이글루베이(igloobay)는 감각적인 편곡과 서정적인 보컬 톤을 강점으로, 곡의 흐름을 견고하게 이끄는 음악적 구성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팀이며, 2등 아토(ATO)는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과 선명한 멜로디 캐치감, 그리고 곡 전개를 설계하는 표현력이 돋보여 심사 과정에서 꾸준히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상위권뿐 아니라 전체 참가작들의 완성도가 고르게 높았다는 평가가 있었고, 심사 과정에서도 3·4위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공연 무대에 편성될 수준의 완성도를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주최 측은 올해 공연 편성을 조정해, 원래 1·2위 아티스트에게만 제공되던 공연 참여 혜택을 4위 아티스트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다양한 뮤지션들에게 무대를 제공하겠다는 프로젝트의 본래 취지와도 일치한다. 또한 수상자 라인업과 참가자 금예슬의 곡도 함께 수록되며, 컴필레이션의 폭을 확장했다. 이번 앨범 발매와 함께 진행되는 공연 '쿼터 뮤지션 페스타 : Make Waves'는 먼데이 프로젝트(Monday Project)와 공동으로 기획·운영되며, 아티스트들이 실제 관객 앞에서 자신의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를 더욱 견고하게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합정 '클럽 온에어(Club On Air)'에서 진행되며, 모두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쿼터뮤직은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뮤지션들이 더 큰 무대에서 관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쿼터 뮤지션 페스타 : Make Waves' 공연은 이러한 취지에 따라 전액 주최 측 부담의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부담 없이 찾아와 새로운 흐름을 함께 만들어갈 아티스트들을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쿼터 뮤지션 페스타 with 먼데이프로젝트' 공모전 수상 아티스트들의 곡을 담은 컴필레이션 앨범 'X ARTIST 01.'은 24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앨범 발매와 함께 같은 날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쿼터 뮤지션 페스타 : Make Waves' 공연에서는 수상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무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2025-11-19 12:34:24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中企소상공인업계, 경사노위원장에게 근로시간 유연화·주4.5일제 우려등 전달

중소기업·소상공인업계가 김지형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만나 근로시간 유연화, 주4.5일제 시행 우려 등을 전달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회에서 김지형 위원장과 상견례를 갖고 중소기업계 고용노동 현안과 사회적 대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문 회장은 "최근 노조법이 개정되고 법정 정년연장이나 주4.5일제 같은 주요 노동 이슈에서 경영계 의견이 잘 반영되지 않고 있어 기업들의 우려가 큰 데, 노사 입장이 균형감 있게 반영되는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면서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결할 가장 시급한 과제는 근로시간 유연화로, 제조업은 시간이 생산성이고, 중소기업 절반이 납품을 하다보니 납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대법관과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지낸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사관계를 지혜롭게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이슈인 법정 정년연장과 관련해선 "저출생·고령화 추세를 고려할 때 취지는 공감하지만 기업의 인건비 부담 증가와 청년고용 감소 등 부작용을 고려해 선별 재고용 방식 등 임금과 고용 유연성을 높이는 고령인력 활용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도 이날 김 위원장과 별도로 상견례를 갖고 소상공인이 당면한 구조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회적 대화의 주체로 참여하기 위한 경사노위 내 '소상공인위원회'의 출범을 요청했다. 송 회장은 특히 노동계에서 요구하는 주 4.5일제 추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주휴수당을 유지한 채 주 4.5일제가 도입되면 소상공인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구조적 피해가 가중될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정부의 근로기준법상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 추진은 영세 자영업자의 인건비 부담을 가중시켜 파산의 문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역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2025-11-19 11:46:1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빨대 없는 스토어 만든다" CJ제일제당, 생분해 PHA 빨대로 ESG 강화

CJ제일제당은 자원순환사회연대(NGO), CJ푸드빌과 함께 일회용 석유계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이기 위한 '빨대 없는 스토어 만들기(Be Straw Free)'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빨대 없는 스토어 만들기' 캠페인은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활동이다. 기후 위기 대응 실천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매장 내 일회용 석유계 플라스틱 빨대를 비치하지 않고, 고객 요청 시 생분해성 PHA 빨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10일부터 강릉 커피전문점(18곳), 뚜레쥬르 직영점(2곳) 등 총 20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가 '일회용 석유계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생분해성 PHA 빨대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한다. PHA는 퇴비화가 가능해 '탈(脫)플라스틱'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환경에 미세 플라스틱을 잔류시키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최근 해외에서는 PHA 빨대를 도입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가 증가하는 추세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달 글로벌 인증기관 'TUV Austria로부터 'PHA 단일 소재로 만든 빨대 원료에 대한 해양 생분해 인증'을 취득하며, 국내외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자연적으로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로, 산업·가정 퇴비화 시설은 물론 토양과 해양에서 모두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빨대뿐만 아니라 화장품 용기, 인조잔디 충전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종이코팅 및 식기류(Cutlery)와 같은 신규 용도로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PHA 상업생산을 시작하며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로 론칭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PHA빨대는 생분해가 가능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종이 빨대의 단점을 모두 보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PHA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자원순환 사회 구축을 위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19 11:41:3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한투증권, 한국밸류 코리아기업가치포커스 펀드 1607억원 모집 설정 완료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3일부터 단독 판매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밸류 코리아기업가치포커스 펀드'가 약 1607억원을 모집하며 설정을 완료했다. 1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 분까지 포함해 전체 운용 규모는 약 1880억원이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모집한 공모형 손익차등형 펀드의 규모는 5000억원을 넘어섰다. 국내 주식시장 최신 트렌드를 바탕으로 국내주식 및 ETF를 7가지 테마에 맞춰 투자하는 한국밸류 코리아기업가치포커스 펀드는 고객을 선순위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하는 손익차등형 펀드다.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일정 수준까지는 후순위가 먼저 손실을 흡수해 선순위 투자자의 위험을 완충하며, 이익이 발생하는 구간에서도 선순위가 상대적으로 우선적인 배분 구조를 갖도록 설계해 소비자 보호 성격이 강화된 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금까지 공모 12개, 사모 22개의 손익차등형 펀드를 선보였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일시적인 조정 구간이 존재했던 시기에도 개인투자자 구간의 손실을 완충하며 장기투자를 유도하는 구조적 안정성을 입증해 왔다"며 "공모형 펀드의 경우 올해 이전 설정된 8개 중 7개가 이미 조기 상환되는 등 목표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 들어 판매된 손익차등형펀드 모집액만 5000억원이 넘어섰다. 가장 최근 설정된 손익차등형 펀드 '한국밸류라이프V파워'와 '한국투자한미핵심성장포커스'는 설정액이 각각 1000억원 넘는 설정액을 기록했다. 양원택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투자경험을 중시하는 최근 금융시장 흐름에 맞춰, 회사는 손익차등형 펀드 등 소비자 보호형 구조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하고 있다"며 "단순히 수익률만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투자자의 위험 감내 수준과 재무 목표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구조적 대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9 11:29:3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금투협 회장 선거판 열렸다…현직·관료·정통 3파전 구도 확정

제7대 금융투자협회 회장 후보자 등록이 19일 오전 마감되면서 선거가 서유석 현 협회장,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의 3파전으로 확정됐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3일 시작한 후보자 공모를 이날 오전까지만 접수했다. 마감 시각까지 제출된 서류는 세 후보 모두에게서 접수됐으며,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정영채 메리츠증권 상임고문은 출마하지 않았다. 현직 회장인 서유석 회장은 금투협 출범(2009년) 이후 처음으로 연임에 도전했다. 그는 전날 밤까지 서류 준비를 마치고 마감 당일 오전에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회장은 "회원사들이 냉정하게 평가할 것"이라며 "특정 회사가 아닌 업계 전체를 위한 역할이 협회장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황성엽 대표는 40년 가까이 신영증권 한곳에서 근무한 '정통 신영맨'으로, 자산운용·IB·경영총괄 등 현장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정책 조율과 업계 소통에서 존재감을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다크호스로 평가된다. 관료 출신인 이현승 전 대표는 공정거래위원회·재정경제부 경력을 토대로 대관 능력을 내세웠다. 그는 '금융투자 인가지원센터'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회원사의 신사업 인허가 지원을 핵심으로 내걸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초 최종 후보 명단을 압축한다. 최종 회장은 12월 중순 열리는 총회에서 회원사 투표로 결정되며,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9 11:20:5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다시 붙는 불씨…‘경영권 3라운드’ 앞두고 장중 5% 급등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 재점화 전망에 장중 5%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9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5만8000원(5.42%) 오른 11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장에서는 영풍-MBK 연합이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지분 확보에 다시 속도를 내면서 '3라운드'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영권 분쟁 국면에서는 양측의 매입 경쟁 가능성이 높아지며 주가가 단기적으로 오르는 경향이 있다. 최근 영풍-MBK 연합의 지분율 확대 움직임도 확인됐다. MBK는 장내 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 1만8000주를 추가로 확보하며 약 200억원가량을 더 투입했다. 자사주 소각 효과까지 겹치며 양측 지분율은 기존 41.25%에서 44.24%로 올라선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최윤범 회장 측이 자사주 소각을 통해 지분율을 빠르게 높이자, 영풍-MBK 연합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지분을 늘린 것으로 본다. 발행주식 수가 줄어들면 최윤범 측 지분율이 더 빠르게 상승할 수 있어 이를 상쇄하기 위한 '맞불 매수'라는 해석이다. 경영권 분쟁이 다시 불붙을 조짐을 보이면서, 향후 양측의 지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9 11:14:5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12월 분양 예정

현대건설은 다음달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을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830-1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2개 단지, 총 6개 동,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전용 84~176㎡ 아파트 631가구, 전용 84㎡ 오피스텔 122실 등 총 7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34가구 ▲84㎡B 194가구 ▲84㎡C 119가구 ▲84㎡D 80가구 ▲168㎡ 2가구 ▲172㎡ 1가구 ▲176㎡ 1가구 등이다. 소형평형 없이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 등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상층에 자리하는 전용 168·172·176㎡ 펜트하우스 타입은 단 4가구 뿐인 희소성과 차별화된 상품 완성도, 선암호수공원 파노라마 조망까지 갖췄다. 오피스텔은 타입별로 ▲84㎡A 64실 ▲84㎡B 58실 등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야음동 일대는 총 7개 구역에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 중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1단지·2단지)을 포함한 총 3개 단지가 이미 착공 단계에 돌입했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야음시장 등 뛰어난 상권과 용연초, 야음초, 대현고, 신선여고 등이 인접해 있고, 대현동, 수암동 학원가 접근이 용이하다. 교통여건은 번영로, 수암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태화강역(동해남부선·KTX)을 통해 서울까지 약 3시간대, 부산까지 약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선암호수공원이 자리했으며, 울산대공원, 신선산, 함월산 등 대규모 녹지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에 울산 최초로 특허 기술인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거실·주방·복도)'을 적용했다.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통해 층간소음을 저감하고, 공진현상을 최소화해 보다 정숙하고 안정적인 실내 환경을 구현한다. 단지 외관에는 전면 유리난간을 적용해 도시적 감각과 개방감을 동시에 살렸다. 내부는 고급 마감재를 옵션으로 구성했으며, 4베이 판상형과 타워형 혼합구조로 구성돼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현대건설의 특화 주거상품 'H 시리즈'가 적용돼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특화 상품으로 적용되는 'H업앤다운 테이블'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가변형 테이블로 좌식 다이닝부터 스탠딩 테이블까지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H룸인룸(Room in Room)'은 침실 두 개를 슬라이딩 도어로 연결해 서재, 취미실, 별도의 침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며, 'H멀티라운지'는 침실 일부를 줄여 여가 및 취미 생활을 위한 별도 공간으로 구성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울산 최고층 스카이라운지를 갖춰 압도적인 조망권을 보장한다. 스카이라운지는 1단지 34층과 2단지 22층에 각각 마련해 단지별로 각각 선암호수공원과 울산 도심의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또 입주민의 일상을 세심하게 돌보는 고급 주거 서비스를 소유주 선택에 따라 제공할 계획이다. 호텔식 컨시어지와 비서 서비스, 비대면 진료, 스카이라운지 카페 24시 운영 등 다양한 생활 편의 프로그램을 통해, 단지 안에서도 호텔 수준의 프라이빗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울산 남구의 미래 주거 중심인 야음동에서 브랜드와 기술, 설계, 입지 등 모든 요소를 갖춘 주거단지"라며 "높은 상품성과 차별화된 주거 공간으로 울산의 새로운 고급 주거 단지의 기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1325-14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9 11:14:2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GS건설, '역삼센트럴자이' 12월 분양 예정

GS건설은 다음달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58번지 일원 역삼동(758·은하수·760)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역삼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7층, 4개 동, 총 23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22㎡ 87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0가구 △84㎡A 42가구 △84㎡B 13가구 △84㎡C 11가구 △84㎡D 5가구 △122㎡ 6가구 등이다. 역삼센트럴자이는 지하철 수인분당선 한티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테헤란로, 강남대로,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접근이 용이해 차량을 이용해 강남권은 물론, 판교, 여의도, 종로 등 주요 업무지구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반경 550m 내에 도곡초교가 있으며, 반경 1km 내에는 역삼중, 도곡중, 단국대사대부중·고, 진선여중·고 등 강남 8학군을 누릴 수 있다. 대표 학원가인 대치동 학원가 역시 도보권이다. 생활 인프라로는 이마트 역삼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롯데시네마 도곡점 등 쇼핑·문화시설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같은 상급종합병원도 가깝다. 매봉산, 도곡근린공원, 양재천 등 녹지 및 수변 공간이 풍부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 환경도 누릴 수 있다. 역삼센트럴자이는 고급스러운 입면 특화 마감과 측벽 및 코어 경관조명을 활용한 야간 특화 설계를 도입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전용면적 84㎡ 이상 전 주택형에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단지 내 조경 공간에는 중앙광장을 비롯해 가족, 이웃과 함께 일상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리빙가든', 자녀들의 감성 발달과 모험심을 키워주는 테마형 놀이공간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GDR 시스템을 갖춘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작은도서관, 독서실,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역삼센트럴자이는 강남의 중심 입지에 위치해 교통, 생활, 교육 3박자를 모두 갖춘 단지"라며 "특히 랜드마크 단지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자이'의 상품성과 신축 희소성이 더해진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 3층에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2025-11-19 11:14:2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中企, 정년연장보다 퇴직자 선별재고용 '선호'

중소기업 대부분은 정년 연장보다 정년퇴직자 가운데 선별해 재고용하는 것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9일 발표한 '고용연장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86.2%는 정년퇴직자에 대한 '선별재고용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반면 '법정 정년 연장'을 희망한 기업은 13.8%에 불과했다. 직무 및 성과 등에 따라 고용 연장 여부를 정하는 선별재고용은 법정 정년 연장보다 임금 조정, 고용 종료 시점 결정 등이 자유롭다. 기업의 41.4%는 근로자의 법정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할 경우 부담 요인으로 '인건비 부담의 증가'를 1순위로 꼽았다. 산업안전·건강이슈(26.6%), 청년 등 신규채용 기회 감소(15.8%), 생산성 및 업무효율 하락(12.2%) 등이 뒤를 이었다. 제조업과 일반서비스업은 산업안전·건강이슈(각각 34.4%, 27.1%)를, 지식기반 서비스업은 청년 등 신규채용 기회 감소(22.9%)를 상대적으로 더 우려했다. 응답 기업 3곳 중 2곳(67.8%)은 정년 도달 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용연장 제도를 시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행 기업의 79.1%는 '직무·성과·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고용연장 여부를 결정한다'고 답했다. 근로자가 원하는 경우 전원 고용 연장을 하고 있는 곳은 20.9%였다. 고용 기간 연장 근로자의 임금에 대해선 75.7%의 기업이 정년 시점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급 중이었다. 정년 시점보다 감액은 23.3%였고 증액은 1.0%에 불과했다. 정년퇴직 후 계속 고용이 필요한 직무는 생산기능직(47.7%)이 1위를 차지했다. 일반사무직(21.4%), 연구개발직(20.7%), 서비스판매직(5.9%) 순이었다. 고령인력의 고용을 촉진하는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고용지원금(88.5%), 조세지원(85.2%) 등이 거론됐다. 중기중앙회 이명로 인력정책본부장은 "정년제가 있는 중소기업 대부분이 선별 재고용을 현실적인 고령인력의 고용연장 방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확인됐다"며 "중소기업 인력난을 완화하고 청년 고용 감소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선별재고용 방식 등 임금과 고용 유연성을 높이는 활용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건비 부담이 중소기업에서 고령자 고용 연장에 있어 가장 큰 부담인 만큼 고용지원금, 조세지원 등 대폭적인 재정 지원을 통해 기업 비용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7일 상시종사자 30~299인 중소기업 304개사(제조업·지식기반 서비스업·일반서비스업)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2025-11-19 11:12:2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가족 5명은 되어야 로또청약 도전…트리니원 당첨 최저 70점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청약이 최소 5인 가족 이상은 되어야 당첨이 가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청약 최고 가점은 82점이다. 전용면적 84㎡A에서 나왔다. 청약가점은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통장 가입 기간 등으로 산정한다.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각각 15년이 넘을 경우 32점, 17점의 만점을 받을 수 있다. 부양가족 수는 2명(3인 가구) 15점 ▲3인 20점 ▲4인 25점 ▲5인 30점 ▲6인(7인 가구) 이상 35점 등으로 점수가 더해진다. 4인 가족이라면 무주택 기간에서 15년 이상으로 만점을 받아도 가점이 최대 69점이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당첨자의 청약 가점 최저점은 70점이다.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모두 채워도 4인 가족으로는 당첨권에 들기 힘들었던 셈이다. 타입별로는 84㎡A가 최저점이 75점으로 당첨자 평균 점수가 78.4에 달했다. 59㎡A, 59㎡B는 모두 최고점이 5인 가족 만점인 79점이며, 당첨자 평균 가점은 74점 안팎이었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반포동 1109번지 일대의 반포주공 1단지 3주구를 재건축한 단지다. 최고 35층, 17개동, 총 2091세대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506세대다. 분양가는 평균 3.3㎡(평)당 8484만원이다. 기존 분양가 상한제 최고 가격이라고 하지만 인근 시세가 평당 2억원까지 치솟은 것을 감안하면 '반값 아파트' 수준이 됐다. 평형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전용면적 59㎥ 21억3100만원, 84㎥ 27억4900만원이다 . 지난 2023년 입주한 '래미안 원베일리'의 경우 전용 59㎥가 올해 8월 42억5000만원, 전용 84㎥의 경우 최고 72억원에 실거래를 신고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9 11:05:1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GS리테일, 2년 연속 ESG 평가 '통합 A+'... 유통 대기업 중 유일

GS리테일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정기 ESG 등급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ESG 평가 최고 등급인 A+를 달성했다. 올해 평가 대상 805개 기업 중 통합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19곳으로, 전체의 2.4%에 불과하다. GS리테일은 환경 경영 실천과 가맹점과의 동반성장 강화,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 환경(E)과 사회(S) 부문에서 각각 A+ 등급을 받았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구축 노력을 인정받아 지배구조(G) 부문에서도 A 등급을 획득했다. 먼저 환경(E) 부문에서는 ▲에너지 효율화 ▲저탄소 점포 운영 ▲생물종다양성 보호 활동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전국 1만8000여 개 매장에 '스마트에너지관리시스템(SEMS)'을 구축해 전력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태양광 설비를 도입해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S) 부문에서는 ▲가맹점 상생·동반성장 강화 ▲상생나눔플랫폼 점포 확대 ▲일·가정 양립 제도 운영 ▲책임 있는 원재료 판매 확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GS25는 올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가맹업 부문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해왔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독립적인 내부 감사부서 운영, 이사회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 강화, 주주와의 소통 확대 등을 통해 견제와 균형 체계를 고도화하며 지배구조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 17일 발표된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도 2년간 4회 연속 A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자산 규모 2조원 이상 상장사 중 최상위 수준으로, 유통업계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 GS리테일 박경랑 ESG파트장은 "GS리테일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한 결과, 2년 연속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을 실천해 ESG 선도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11:01:44 손종욱 기자
기사사진
[전형일의 세상 이야기] 와인과 황남빵

힐러리 클린턴은 미국 국무장관 시절 자국에서 유명한 요리사 80여 명을 '국가 요리사(State Chef)'로 임명했다. 그녀는 이들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요리는 가장 오래된 외교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상대국 국민에 대한 '공공 외교'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음식 외교(Culinary Diplomacy)'다. 중국이 미국과 국교 수립 전 저우언라이가 키신저와 함께한 음식이 베이징 덕, 즉 북경 오리였다. 지금도 영업 중인 '취안쥐더'라는 베이징 덕 전문 요리 집에서였다. 마우쩌둥이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을 세운 뒤 처음으로 인정해 준 소련의중국대사 로슈친에게 대접한 음식도 베이징 덕이었다. 오리는 중국 황실에서 즐기던 음식이다 보니 이를 대접하는 것은 황제와 같이 모신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이로써 베이징 덕은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2018년 4월 27일 역사상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배달 된 음식은 평양의 옥류관 냉면이었다. 이 냉면을 남북한 정상이 한자리에 앉아서 먹음으로써 평양냉면은 한반도 화합의 상징이 되었다. 영국 언론 가디언도 "평화의 상징은 이제 비둘기가 아니라 평양냉면이다"라고 보도했다. 음식이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역사와 사연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문화가 된다. 술 또한 마찬가지다. 중국인에게 마오타이는 술이 아니라 문화다. 그래서 마오타이는 중국 외교의 현장에 한 부분으로 참여한다. 1972년 미중 정상회담에도, 1984년 홍콩 반환을 위한 덩샤오핑-대처 회담에도 마오타이는 빠지지 않았다. 2018년 3월,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접대한 술도 마오타이였다. 당시 마오타이 중에서도 최고인 '아이쭈이 장핑'이었다. 1960년대 생산된 것으로 한 병에 2억 원이 넘는 것으로 한 잔에 320만 원쯤 되는 셈이다. 마오타이는 기원전 135년 한 무제가 마시고 칭찬했다는 얘기가 사마천의 '사기'에 기록돼 있을 정도로 그 역사가 2000년이 넘는다. 2015년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은 이란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을 초청했다. 이란에 대한 수출과 투자 확대를 위한 중요한 만남이었다. 그런데 이란 측이 오찬에서 와인을 빼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프랑스는 "이스람교도가 아닌 사람에게만 제공하겠다"고 제안했으나 이란은 이마저도 거절했다. 프랑스는 'no wine, no lunch'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그리고 '프랑스 문화를 존중해라' 그렇지 않으면 '조용히 거절하겠다'로 결정했다. 결국 오찬은 물론 조찬도 없는 회담만 가졌다. 당연히 결과는 좋지 않았다. 이는 와인을 포함한 자국의 음식 문화를 세계에 확산시키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에서 나온 프랑스 외교 정책에 대한 천명이었다. 유네스코의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프랑스식 '가스트로노미(gastronomie, 미식 문화)'의 자부심이 그 바탕이다. 이를 위해 프랑스 외무부는 자국산 와인 1만 5000 병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외교 현장에서는 주요 의제보다도 음식이 더 조명받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는 외교에서 음식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음식 외교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식탁 위의 외교') 최근 APEC 정상회의 때 시진핑 주석에게 전달한 '황남빵',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공된 '비비비당의 오감차(五感茶)', 중동 왕세자가 고국으로 가져간 '볶음김치' 등은 '외교의 상징'이 됐다. 건배주인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 역시 각국 정상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이미 잘 알려진 한국 음식 외에 다양한 메뉴로 확장되면서 K-푸드가 외교 성공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김밥'을 식탁 한편에 올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봤다. 전 언론인/ 명리학자/ 철학박사 저서 : 명리 인문학, 사주팔자 30문 30답

2025-11-19 11:00:11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