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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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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로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피콜로이스트 김원미, 21일 독주회

국내 최초 피콜로이스트 김원미씨가 '노래는 피콜로에게 심장을 주었다. 그리고 비로소 사람이 되었다'는 주제로 독주회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창작활동 지원 프로젝트'에 선정·후원을 받은 이번 독주회는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중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는 피콜로의 역할과 표현을 극대화하는 독창적인 구성과 참신한 소재로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번 독주회의 모티브는 '오즈의 마법사' 속 깡통나무꾼이다. 심장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었던 깡통나무꾼이 피콜로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꿈을 실현화는 과정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연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갈등은 편견과 선입견에서 오는 것으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려는 작은 의지가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를 조성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한다. 출연진은 음악감독을 맡은 피아니스트 허정화씨, 테너 장일범·하세훈씨, 소프라노 양희원씨 등이다. 독주회 프로그램은 김원미씨와 허정화씨가 함께 총 2부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남몰래 연습하며 꿈을 키우지만 성장의 인내 과정에서 독보적인 스타들을 동경하며 힘겨워하는 피콜리나의 모습을 국내 초연 곡을 포함한 오파라틱 피콜로 솔로 레파토리 4곡과 성악가들의 연기로 그려 낸다. 이때 장일범씨가 마법사로 등장한다. 2부에서는 성악곡의 가사를 자막 배경으로 처리하여 관객들에게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피콜리나는 '극장의 마법사' 덕에 피콜로 소리를 말소리로 알아듣게 되는 새 친구 비타리나와 사귀게 된다. 또한 최고의 스타지 자리를 지켜야 해서 늘 화가난 성악가 콘세바토모는 새소리보다 더 아름다운 피콜로의 매력에 흠뻑 빠져 결국 피콜리나에게 사랑을 고백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김원미씨는 "음악가에게 세상을 구할 수 있는 대단히 큰 힘은 없지만,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은 공연으로 위로를 주고 싶다"고 독주회 소감을 밝혔다.

2025-11-19 17:41:11 서예진 기자
케이팝포플래닛, COP30에서 기후 행동주의 사례 공유

K-팝 팬들이 주도하는 기후 운동 플랫폼 '케이팝포플래닛'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0)에서 K-팝 팬덤의 기후행동 사례를 전 세계와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는 국내 기후정책의 수장인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참석해 이들의 활동에 힘을 실어줘 관심을 더했다. K-팝 팬들이 주도하는 기후 캠페인 플랫폼 케이팝포플래닛은 이날 COP30 본회의장 '블루존'에서 주브라질한국문화원 주최로 열린 'K-팝 팬들의 기후행동' 패널 토론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문화 공동체로 성장한 K-팝 팬덤의 기후행동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비니시우스 귀틀러 GFCBCA(Group of Friends for Culture-Based Climate Action, 유엔 회원국들이 구성한 문화기반 기후행동 연대체) 공동 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문화는 인류의 삶과 함께해왔다"며 "문화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기후재앙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문화를 가진 인류가 함께 지구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귀틀러 의장은 "올해 COP30이 내세우는 '무치랑(공동의 노력을 의미하는 브라질어)'은 음악과 청년들을 통해 실천할 수 있다"며 K-팝 팬덤의 집단행동과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토론에는 케이팝포플래닛 이다연 캠페이너를 포함한 K-팝 팬 활동가, 학계, 청년 리더 등이 참여했다. 이규탁 한국 조지메이슨대 교수는 K-팝의 글로벌 성공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추구하는 팬덤의 행동주의가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BTS 팬들이 만든 브라질 환경단체 '아미 헬프 더 플래닛'의 공동 설립자 마리아나 파시롤리 변호사는 아마존 산불 캠페인 등 팬들의 다양한 기후정의 활동을 소개하며 "우리는 주요 이슈에 적극적으로 나서온 BTS에 영감을 받아 행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다연 캠페이너는 "K-팝 팬들은 정의에 민감한 미래세대로, 경계를 넘는 연대와 특유의 끈질김으로 강력한 기후행동 주체로 떠올랐다"며 현대자동차·케링 등 글로벌 기업의 에너지 전환을 촉진한 케이팝포플래닛의 캠페인을 예로 들었다. 이어 "저탄소 K-팝 콘서트 등 문화 분야의 탈탄소화는 탄소 감축을 넘어 강력한 문화적 파급력을 지닌다"며 엔터 업계와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김철홍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은 "K-팝 팬들은 스스로 표현하고 힘을 모으는 민주주의 방식에 익숙하다. 기후위기 극복에는 시민, 특히 청년들의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K-팝 팬 경험은 중요한 교훈"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COP30의장단 청소년기후 챔피언 자문위원 탈리아 실바도 함께했다. COP30은 오는 21일(현지시간)까지 계속된다. 한편, 2021년 출범한 케이팝포플래닛은 지구와 자신이 좋아하는 K-팝 스타를 사랑하는 K-팝 팬들을 위해 K-팝 팬들이 주도하는 기후 운동 플랫폼이다.

2025-11-19 17:04:00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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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성장·양극화해소' 업무협약 체결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성장을 경제 양극화 완화와 국민통합의 출발점이라고 보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통합위에 따르면 양 기관은 19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성장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석연 위원장과 송치영 연합회장을 비롯해 20여명이 참석했다. 통합위는 이석연 위원장 취임 이후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들을 연이어 만나 의견을 들어왔으며,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중앙회에 이어 두 번째 협력 사례다. 양 기관은 앞으로 소상공인이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기 토론회와 간담회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발굴된 정책 제안은 정부와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이행 여부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협약 체결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 복지법 제정 ▲플랫폼 분야 불공정 관행 개선 ▲소상공인 디지털·AI 전환 지원 ▲폐업 소상공인 지원 확대 ▲근로기준법의 5인 미만 사업장 적용 확대 반대 ▲최저임금 제도 개선 등이 건의됐다. 이 위원장은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뿌리이자, 지역사회의 중심"이라며 "소상공인이 내실을 다지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헌법적 가치와 국민통합을 실현하는 출발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법제처장 재직 당시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의 경제활동을 돕기 위해 낡은 법령과 제도를 중점적으로 개선하고자 했다"며 "통합위는 소상공인을 힘들게 하는 시대착오적인 규제와 관행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 경제 생태계의 진정한 회복과 성장사다리 복원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이번 협약과 간담회가 그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9 16:57:5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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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에브리싱 폴링'...증시·금·코인 일제히 약세

글로벌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에브리싱 랠리(Everything Rally)' 흐름이 뒤집혔다.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된 가운데 인공지능(AI) 고평가 논란까지 겹치면서 증시·금·코인 등 자본시장 전반에 조정 압력이 뚜렷해지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1% 하락한 3929.51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달 초 4221.87까지 치솟으면서 강세를 보였지만 이후 6.92% 급락했다. 증시 훈풍과 함께 '10만 전자', '60만 닉스'를 달성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2거래일 동안 4.08%, 7.26%씩 떨어졌다. 미국 증시에서 AI 고평가 논란이 재점화된 것과 동시에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적으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전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3.22%)와 홍콩 항셍 지수(-1.72%)가 함께 떨어졌으며, 간밤 독일 DAX 지수(-1.74%), 프랑스 CAC40 지수(-1.86%)와 영국 FTSE100 지수(-1.27%)를 포함해 뉴욕 3대 지수도 연일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증시뿐만이 아니다. 최근 글로벌 자산시장은 증시·가상자산·금 시세가 함께 오르면서 '에브리싱 랠리'를 보이고 있었지만, 이제는 모든 시장이 주춤하고 있다. 전날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은 7개월 만에 9만달러 선이 붕괴면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는 가상자산 시황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9만116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7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12만6198달러) 대비 27.8% 떨어졌다. 고공행진하던 금값도 예외는 아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9% 떨어진 온스당 4066.50달러에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지난달 20일 4350선까지 터치했지만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5-11-19 16:56: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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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감당 못한 가계-기업…사회 문제 대두되나

#."가게만 굴러가면 어떻게든 되겠지 싶었죠." 동네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김모(41)씨는 지난 2021년 집을 사기 위해 주담대와 사업자대출을 최대한으로 당겼다. 하지만 늘어나는 배달수수료와 재료비, 줄어드는 손님 때문에 매출이 감소한 김씨는 현재 카드 돌려막기로 하루를 버틴다. 김씨는 "대출이 아니라 나 자신을 갉아먹는 기분이다"라며 "개인회생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개인 파산과 회생신청이 늘고 있는 배경은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가계빚은 늘어나는데 금리는 오르면서 이자 부담도 만만치 않다. 소비둔화와 투자 감소 등 내수경기 침체도 원인이다. 빚을 감당하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이 빠르게 늘면서 향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특히 물가상승과 교육비, 부동산 관련 세금이 증가하면서 여윳돈이 바닥난 가구가 많아졌다. 주식과 가상자산(비트코인) 투자를 위해 빚을 내 투자했던 20~30대 투자자들의 투자실패도 개인파산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개인사업자의 연체액은 2분기 기준 1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1000억원 늘었다. 연체율은 올해 2분기 1.78%로 1년 전 같은 기간(1.50%)과 비교해 0.28%포인트(p) 상승했다. 이들의 대출은 사업자대출 723조3000억원(68%), 가계대출 346조3000억원(32%)으로 구성돼 있다. 가계와 기업이 둘다 어려워지면서 연체율이 모두 오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자영업자의 부채 양극화도 뚜렷해지고 있다. 소득이 적은 영세 자영업자와 고소득 자영업자와의 격차가 더 벌어지며 영세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연체도 늘고 있다. 저소득 자영업자의 대출잔액은 2분기 기준 141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 3조8000억원 늘었다. 반면 고소득 자영업자 대출잔액은 2분기 738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 7000억원 줄었다. 연체율도 저소득 자영업자는 1.92%→2.07%로 상승한 반면 고소득 자영업자는 1.47%→1.34%로 감소했다. 영세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상당수가 신용도가 낮아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호금융 등 2금융권 대출에 의존하고 있어서다. 이들의 상호금융 대출 잔액은 2분기 말 기준 48조8000억원으로, 1분기 말보다 2조5000억원 늘었다. 이로 인해 개인파산 신청도 늘고 있다. 9월 기준 개인파산신청 건수는 3만832건으로 1년 전(3만299건)과 비교해 533건 늘었다. 개인파산은 재산보다 채무가 많고, 소득이 없거나 소득이 최저생계비에 미달해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개인이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단, 파산이 결정되더라도 채무자는 장기간 신용회복이 어려워 대출·카드 발급 등 금융거래가 제한되며, 이로 인해 경제활동 전반에서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신용 저하로 생계 유지와 재취업 과정에서도 어려움이 지속되는 것이 현실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족이 무리하게 대출을 받고 이자부담을 견디지 못해 회생이나 파산을 택하는 경우가 늘었다"면서 "코로나 시기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등으로 늘어난 대출이 경기회복 부진으로 부담이 더욱 커지며 파산에 이르는 자영업자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개인 채무자가 증가하면 금융 시스템뿐만 아니라 사회 안전망(복지·고용 등)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 채무자가 재기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재교육 등 구조적인 지원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5-11-19 16:52:3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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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손보, 아동학대 예방의 날 ‘선물 꾸러미 지원사업’

악사손해보험이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국내구호단체 희망조약돌과 공동생활가정(그룹홈) 내 보호아동을 위한 '선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학대 예방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악사손보는 이번 기념일 취지에 맞춰,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그룹홈 내 아동 지원 활동을 마련했다.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돕고,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선물 꾸러미는 아동의 사전 의견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조배터리 겸용 손난로와 레고 장난감으로 구성됐다. 이달 말에 경기도 아동 그룹홈 지원센터 산하 그룹홈을 이용하는 아동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단순한 법정 기념일이 아니라,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이들의 안전을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한다는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라며 "악사손보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19 16:47:5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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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뇨스 현대차 사장, 조지아 공장 이민 단속 논란…"백악관서 직접 사과 전화"

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벌어진 연방 요원들의 대규모 이민 단속에 대해 백악관으로부터 공식 사과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19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룸버그 뉴 이코노미 포럼에서 조지아주 현장에서 이뤄진 불법 이민 단속과 관련해 "백악관으로부터 사과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지아주 주지사 또한 주 차원의 사안이 아니었다며 유감을 표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으로 건설 중인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에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현장을 급습해 B-1 비자나 무비자 전자여행허가(ESTA) 제도로 입국한 한국인 노동자 317명을 불법 이민자로 간주해 구금했다. 미국 당국은 불법 고용 의혹을 단속 명분으로 들었지만 무뇨스 사장은 "누군가 잘못된 신고를 해 마치 불법 이민자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단속 여파로 조지아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일정은 두세 달 지연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민 단속 사태가 일단락된 데다 자동차 관세도 25%에서 15%로 낮아지는 만큼 현대차의 북미 투자 전략은 기존 계획대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3월 향후 4년간 미국에 총 210억달러(약 31조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고, 지난 8월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투자 규모를 50억달러 늘린 260억달러(약 36조원)로 확정했다. 당시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는 15년 넘게 (미국) 조지아에서 사업을 해왔고, 미국 제조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는 변함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을 포함한 해외 사업장과 한국 간 협력은 글로벌 성공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한국의 전문성, 혁신, 기술력과 노하우는 전 세계 현대차 운영에서 귀중한 자산"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2025-11-19 16:47: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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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I가 업무 직접 실행하는 ‘에이전트 365’ 공개…“인간이 이끌고 에이전트가 운영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간을 대신해 과제를 직접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체계를 전면에 내세우며 기업용 AI 전략을 대폭 강화했다. MS는 지난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 '이그나이트 2025'에서 플랫폼 전반에 통합 적용되는 AI 운영 도구 '에이전트 365'를 공개하며 "AI가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선언했다. 에이전트 365는 MS 플랫폼 전반에서 활용되는 AI 에이전트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기업은 에이전트가 수행 중인 업무 성과를 실시간 확인하고, 접근 가능한 데이터와 제한 데이터를 구분해 보안과 효율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워드와 엑셀 같은 전통 오피스 프로그램부터 팀스, 디펜더, 엔트라, 퍼뷰, 애저까지 사실상 모든 서비스가 에이전트 기반으로 동작하도록 설계됐다. MS가 에이전트를 전면화하는 배경에는 AI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프런티어 기업'의 급증과 높은 수익성이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가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 40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프런티어 기업 비중은 22%이며, 이들의 수익은 AI 도입이 느린 기업보다 3배 높았다. MS는 이번 행사에서 "AI가 코딩을 대신해주는 바이브 코딩을 넘어서, 업무 자체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바이브 워킹 시대로 전환된다"고 강조했다. MS 내부에서도 AI 전략의 무게 중심이 '기술 비전 제시'에서 '기업 도입 가속'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매년 행사 개막 연설을 맡았던 사티아 나델라 CEO가 올해는 기조연설에 등장하지 않았고, 대신 기업 고객 확보를 총괄하는 저드슨 알토프 상업부문 CEO가 전면에 섰다. 이는 MS가 AI를 신기술이 아닌 실사용 중심 기술로 전환시키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레드 스파타로 MS 최고마케팅책임자는 "2028년까지 전 세계 AI 에이전트가 13억개에 달할 것"이라며 "모든 기업이 인간이 이끌고 에이전트가 운영하는 프런티어 기업으로 이동하는 여정에 있다"고 말했다.

2025-11-19 16:46: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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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대산농촌재단, 제1회 '대산농촌포럼'

교보생명은 공익재단인 대산농촌재단이 오는 22일 서울 광화문교보빌딩 대산홀에서 '농(農), 세상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한 제1회 대산농촌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연결'을 주제로 개최한다. 대산 신용호 선생의 '농촌은 우리 삶의 뿌리요, 농업은 생명을 지켜주는 산업'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 특히, 농촌과 도시, 사람과 사람, 사회의 연결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하고, 농업·농촌의 가치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제시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1부에서는 장이권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가 '다양성과 연결성: 생태계에서 배우는 지속 가능성의 원리'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세션 1에서는 '청년, 농을 만나다'를 주제로 기자, 셰프, 농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농을 통한 연결과 확장을 소개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세상을 연결하는 농'을 주제로 세 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농으로부터: 농과 식,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다 ▲프랑스 도농연대, 협동조합 사례로 보는 연결과 협력의 의미 ▲농의 가치 확장과 지속 가능성: 농업과 사회적 돌봄 등의 발표가 마련됐다. 또, 이춘수 국립순천대 농업경제학과 교수, 금창영 홍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후 '농으로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출연진과 청중이 함께하는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종합 토론도 진행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19 16:46:1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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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한국ESG기준원 기업지배구조평가 7년 연속 A+

SC제일은행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선정하는 기업지배구조평가에서 7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한국거래소, 한국공인회계사회, 금융투자협회, 한국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의회, 한국예탁결제원 등 8개 유관기관의 출자로 2002년에 설립된 ESG 전문 평가기관이다. 한국ESG기준원이 산정한 기업 평가 등급은 KRX ESG Leaders 150, KRX Governance Leaders 100 등 한국거래소의 KRX 사회책임투자지수 산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7년간 매년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해 모범적인 지배구조 체계와 바람직한 ESG경영 문화를 선도적으로 확립하고 굳건히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받았다. 올해 기업 지배구조 평가는 총 1090개 회사(일반 상장회사 970개사, 금융회사 12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SC제일은행은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바람직한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경영진의 노력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이사회의 노력 ▲다양성·형평성·포용성에 대한 이사회의 인식과 이를 투영한 사내 문화 ▲자유롭고 심도 깊은 토론 문화를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이사회 운영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은 "SC제일은행의 지배구조 체계와 문화는 글로벌 금융그룹인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가 진출한 전 세계 54개 시장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라며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보다 모범적인 지배구조 체계와 문화를 선도해 나가도록 전 임직원이 힘써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19 16:45:1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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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역대 은행장 초청 간담회

광주은행은 창립 57주년을 기념해 역대 은행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63스퀘어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을 비롯해 엄종대(제8대), 정태석(제9대), 송기진(제10대), 김장학(제11대), 김한(제12대) 전 은행장이 참석해 광주은행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 지역 금융의 역할과 미래 과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참석한 역대 은행장들은 "AI 금융 확산, 소비자보호 규제 강화, 청년층 금융 격차 확대 등 금융산업 전반이 구조적 전환기에 놓여 있다"라며 "변화 속에서 지역 중소상공인의 생존과 재도약을 지원하고,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여 사회적 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이 지역은행의 핵심적인 가치"라고 당부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이 57년 동안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들의 신뢰와 역대 은행장님들께서 닦아주신 기반 덕분"이라며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지역과 고객을 중심에 두는 광주은행의 금융철학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그는 "변화에는 유연하게 대응하고, 기본은 더욱 단단히 지켜 '새로운 100년 광주은행'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19 16:44:4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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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38주기 추도식...'사업보국' 정신 기린다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8주기 추도식이 19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다. 추도식에는 삼성을 비롯해 신세계, CJ, 한솔 등 범삼성 계열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삼성에서는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이날 오전 용인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호암의 손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과 일정이 겹쳐 추도식에 불참했다. 이 회장은 귀국 후 따로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을 제외한 삼성 총수 일가는 약 한 시간 동안 선영에 머문 뒤 자리를 떠났다. 삼성 사장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올해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호암의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가장 먼저 아들 이선호 CJ주식회사 미래기획실장 부부, 딸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 부부 등과 함께 선영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오후에는 호암의 외손자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신세계그룹 사장단 등이 선영을 찾아 참배했다. 범삼성 계열 그룹 일가는 과거 호암 추도식을 공동으로 열었지만, 형제인 CJ 이맹희 전 회장과 삼성 이건희 선대회장이 상속 분쟁을 벌인 2012년부터는 같은 날 시간을 달리해 별도로 행사를 해 왔다. 범삼성 일가는 이 창업회장의 '사업보국' 정신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기일에 맞춰 추도식을 열고 있다. 사업보국은 호암의 첫 번째 경영철학으로서, 기업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더 나아가 인류에 공헌하고 봉사한다는 의미다. 사업보국은 호암의 첫 번째 경영철학으로서, 기업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더 나아가 인류에 공헌하고 봉사한다는 의미다. 이 창업회장은 자서전 '호암자전'에서 "나의 국가적 봉사와 책임은 사업의 길에 투신하는 것"이라며 "해방 이후 사회 혼란 속에서 사업보국을 일관된 기업관으로서 각성하게 됐다"고 회고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19 16:39:37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