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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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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개발 사기' 오덕균 CNK 대표 구속

씨앤케이(CNK) 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2년 넘게 해외에 체류하다 최근 귀국한 오덕균(48) 대표가 26일 구속됐다. 오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맡은 서울중앙지법은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매우 중대하며 현재까지의 수사진행경과에 비춰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에서 대기 중이던 오 대표는 구속이 확정되면서 당분간 서울구치소와 서울중앙지검을 오가며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오 대표는 CNK가 개발권을 따낸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매장량이 4.2억 캐럿에 달한다는 내용의 허위 보도자료를 2차례 배포해 주가 상승을 유도한 뒤 보유 지분을 매각, 900억원대 부당이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2011년 9월 자원외교 의혹과 관련한 증인으로 국정감사에 출석해 "주식을 한 주도 매각한 적이 없다"고 허위 증언을 한 혐의도 적발됐다. 그는 2012년 초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고발됐으나 증선위가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 직전 카메룬으로 출국, 2년여 간 체류하다가 지난 23일 오전 귀국했다. 검찰은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오 대표를 곧바로 체포한 뒤 2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수감된 오 대표를 추가 조사한 뒤 지난해 말 자수한 정승희 CNK 이사와 함께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2014-03-26 09:31:14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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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다 박경실 회장 "내가 피해자" 강력 반발… 이번주 내 소환

박경실(59) 파고다아카데미 회장이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사건무마 청탁과 함께 브로커에게 거액을 건넸다는 첩보를 입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5일 박 회장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했으며 출석을 거부할 경우 체포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자신의 운전기사 A씨에게 남편인 고인경(70) 전 회장의 측근 B씨를 살해하라는 지시와 함께 수억원의 돈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에 대한 수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브로커 서모씨에게 수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도 있다. 지난해 말 다른 사기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브로커 서씨는 검찰에서 청탁과 관련한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 회장은 "문제의 '서씨'는 여러 건의 사기 사건에 연루된 자로서 저는 여러 피해자들 중 하나일 뿐"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 회장은 "이 건과 관련해 이미 저는 중앙지검에서 이미 수개월전 참고인 조사를 마쳤고, 그 이후 저는 이건 과는 별개의 사건"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또 그는 "저는 이런 부정확한 보도가 왜 지금 이 시기에 기사화 되고 있는지, 그 배후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현재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해 26일 선거를 앞둔 상황이다. 그는 "조만간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통해 밝혀질 내용"이라며 "선거를 앞두고 이렇게 일부 반대 인사들이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 1월 성과급 명목으로 회삿돈 10억원을 인출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경찰은 이르면 박 회장을 이번주 내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2014-03-25 18:01:23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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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린 서울교육감 "보수진영 경선 참여할 것"…내달 중순 선언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보수진영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할 것이라며 사실상 출마 의사를 밝혔다. 문 교육감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선을 거치지 않고 보수 후보로 나설 생각은 없다"며 "공정한 경쟁을 거쳐 후보로 선출되면 단일 후보로 열심히 활동할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결과를 수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식적인 출마 선언은 다음 달 중순으로 미뤘다. 문 교육감은 "현직 교육감으로서 지금 선거운동에 들어가면 교육청 업무를 보기 어렵다"며 "가급적 늦게 선언하고 직후 교육청 업무에서 손을 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교육청과 산하 기관이 문 교육감의 저서를 학부모들에게 배포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논란과 의혹에 대해서는 "공직생활을 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그는 "표를 얻으려고 했다면 다른 장소에서 다른 방식으로 내 정견을 이야기했을 것"이라며 "오해가 살 만한 측면이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어떤 의도를 가지고 했다고 보진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일반고를 살릴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문 교육감은 "선행교육규제법의 파편이 일반고로 튀었다"며 "특목고와 달리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기 어려운 일반고는 해당 법을 엄격히 적용하면 수능 직전까지 진도를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고 2∼3 교육과정에 최대한 탄력성을 부여해 2학년 말이나 3학년 1학기까지 수능 진도를 모두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2014-03-25 16:23:23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