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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혜
검찰, '다이아몬드 주가조작' CNK 오덕균 대표 구속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에 수백억원대의 가치가 있다고 선전한 CNK 인터내셔널이 3년 넘도록 제대로 된 다이아몬드를 만들어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은 13일 카메룬에 머물다가 최근 자진 귀국한 CNK인터내셔널 오덕균(48) 대표 등을 상대로 수사한 결과 "상품화된 다이아몬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운 혐의로 오 대표를 구속기소하고 이 회사 정모(54·여) 이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CNK가 개발권을 따낸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추정 매장량이 4억1600만캐럿에 달한다는 내용의 허위 보도자료를 여러 차례 배포해 주가를 부양시키고 약 9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CNK는 다이아몬드 원석을 2100캐럿 수출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마저도 시가 4억5000만원어치에 불과하고 상품화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CNK가 2010년 12월 광산 개발권을 얻은 이후 3년 넘도록 경제성 있는 다이아몬드 생산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오 대표는 검찰 수사가 시작되기 직전 출국해 2년 넘게 카메룬에 머물다가 지난달 23일 귀국했다. 그는 입국 당시 "광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광산 경영권을 중국 기업가에게 양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4-04-13 10:58:52 윤다혜 기자
관악구, 발달장애 청소년 자립 프로그램 운영

서울 관악구가 17일부터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목공예 등 자립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구는 ▲생활 목공예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목공교실'과 ▲'제과제빵교실'을 1, 2기로 나눠 진행한다. 19세부터 25세 청소년을 각각 25일과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 일정과 프로그램 세부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02-840-15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어 구는 방과후 지도를 통한 아동의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8일까지 서울남부장애인복지관(02-827-7131~2)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11월까지 매주 화·목요일에는 '방송댄스'와 '창의과학 로봇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4세부터 25세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월 1만원이다. 또 8~2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놀이체육반, 학교체육반 등 특수체육교실을 운영한다. 16일까지 동작관악장애인부모회(02-835-6434)에서 모집하며, 참가비는 월 2만원이다. 그밖에도 한울발달재활아카데미(010-4267-6909)는 난향초등학교 수영장에서 오는 19일부터 12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수영교실을 운영한다. 14세부터 25세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월 회비는 2만원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관내 거주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가정이 우선 선발된다.

2014-04-13 10:14:41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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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자살 시도' 국정원 과장 건강상태 확인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문서 위조와 관련된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국가정보원 권모(51) 과장을 접촉해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유우성(34)씨 수사팀에서 활동하다 지난 1월 중국 선양 총영사관 부총영사로 파견됐던 권 과장은 검찰 조사를 받고 돌아간 직후인 지난달 22일 자살을 기도해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던 권 과장의 상태가 호전됐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지난 8일 수사팀을 병원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기억상실 증세를 나타냈던 권 과장은 그러나 수사팀과의 만남에서는 건강에 특별한 문제나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권 과장은 국정원 대공수사팀 기획담당 김모(일명 김 사장·48·구속기소) 과장과 함께 내부회의를 갖고 위조된 유우성씨의 출입경기록을 입수했다. 아울러 변호인측이 제출한 중국 싼허변방검사참(출입국사무소)의 정황설명서를 반박하는 내용의 위조 답변서 입수에도 개입했다. 검찰은 국정원 이모 대공수사처장과 권모 대공수사단장 등 이른바 '윗선'에 대한 보강 조사를 벌인 뒤 이르면 다음주 초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4-04-10 16:40:23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