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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혜
'교사 평가' 정부 초등 제외 시범운용

교사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에서 초등학생을 조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일부 학교에서 시범 운영돼 앞으로 초등학생의 참여 제한 여부에 대한 정부 결정이 주목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능력개발평가제 시행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 교사에 대한 학생 만족도 조사를 시행할 때 연구학교 60여개교에서 초등학생의 참여를 제외하는 방안을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초등학생의 경우 4~6학년 학생만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하고, 1~3학년 학생은 해당 학생의 학부모 만족도 조사로 대체하고 있다. 이번에 연구학교에서 현행과 같이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하되 학생만족도 조사를 해당 학생의 학부모 만족도 조사와 비교해 대체 가능성 여부 등을 타진하겠다는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생님 만족도를 조사하는 것이 적절한가라는 문제제기가 있어 짚어보자는 차원"이라며 "초등학생 참여 제외 방안을 시범 운영하는 것이 방향을 정해놓고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교사들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 조사와 동료교사 평가는 지난 2005년부터 시범운용되다가 2010년 전국의 각급 학교로 전면 확대됐다.

2014-06-17 08:56:20 윤다혜 기자
유병언 일가 재산 213억원 추가 '동결'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16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 일가의 실소유 재산 213억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추징보전이란 피의자가 범죄로 얻은 재산을 형이 확정되기 전에 빼돌려 추징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을 사전에 막기 위해 양도나 매매 등 일체의 처분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추가로 추징보전 명령이 청구된 재산은 차명보유자에 대한 조사와 자금 추적 등을 통해 유씨 일가의 실소유가 확인된 것들로 총 213억원 상당에 달한다. 가장 규모가 큰 재산은 유씨가 재산관리인인 '신엄마'(신명희·64·여)와 금수원 이석환(64) 상무 등 측근 4명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금수원 인근 H아파트 224채(18평 132채, 23평 26채, 24평 66채)다. 시가로는 199억4000만원에 달한다. 장남 대균(44)씨가 실명 보유 중인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소재 토지 등 16건(2만1489㎡) 13억2000만원 어치, ㈜세모 등 계열사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2대(시보레 익스프레스밴, 벤츠) 3408만원 상당도 추징보전 대상에 포함됐다. 서초구 염곡동 대균씨 자택에서 압수한 풍경화 등 그림 20점과 강남구 역삼동 레스토랑 '몽테크리스토'에서 압수한 시계 122점에 대해서도 추징보전 명령이 청구됐으나 정확한 시가는 반영되지 않았다. 앞서 검찰은 범죄 수익 환수 및 세월호 사건 책임재산 확보 차원에서 지난달 28일 유씨 일가 실명보유 재산 161억원과 주식 등에 대해 1차 추징보전 조치를 취한 바 있다.

2014-06-16 18:12:50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