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성신여대 첫 ROTC 임관자 '홈커밍데이' 개최

성신여대는 학군단(ROTC) 출신 첫 임관장교(학군 52기)들이 지난 20일 모교를 찾아 '제1회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관 장교들은 동기회를 통해 모은 장학금을 학군 53기·54기 후배들에게 각각 전달했다. 행사에는 고려대 학군단 28기인 안상휴 델리팜상사 대표가 참석해 54기 후보생 2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성신여대 출신인 방한경 대위(법학 96), 김민선 대위(화학 01)가 후배 장교들의 모교 방문을 함께 축하해주기도 했다. 이날 홈커밍데이에 앞서 임관장교 29명은 초임 소대장으로서 갖춰야 할 전술지식과 병과별 교육, 유격훈련, 체력단련 등을 마치고 수료식을 치렀다. 수료식에서 각 병과 소위들이 성적우수상, 교육단장상, 용기상 등을 수상했다. 올해 3월 임관한 학군 52기 29명은 이날 홈커밍데이 행사에 앞서, 초임 소대장으로서 갖추어야할 전술지식과 병과별 교육, 유격훈련, 체력단련 등을 마치고 각 병과학교 수료식을 치렀다.

2014-06-24 11:38:43 윤다혜 기자

민족문제연구소 "문남규 선생 삭주? 자료 없다" 반박…논란 증폭

문창극 총리후보가 사퇴한 가운데 독립투사 문남규 선생이 그의 조부임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친일 역사관' 논란에 둘러싼 문 후보자는 24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자신의 조부가 독립유공자 문남규 선생이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해 국가보훈처는 23일 문 후보의 조부와 문남규 선생의 한자 이름이 동일하고 문창극 후보의 부친 증언을 이유로 독립유공자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훈처 관계자는 "(문 후보자의 조부는) 1921년 4월 9일 독립신문(대한민국임시정부 기관지)에 보도된 독립유공자(문남규)와 성명이 한자까지 동일하고, 독립유공자 문남규의 전사·순국 지역과 후보자 조부 문남규의 원적지가 평북 삭주로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민족문제연구소는 "애국지사 문남규 선생과 문창극 후보의 조부가 동일인이라고 확정할 수 있는 자료는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 측은 "현재 발굴된 사료로는 문남규 선생의 출생지를 알 수 없다"면서 "국가보훈처 발표와 달리 1921년 4월 9일자 '독립신문' 기사의 문맥을 볼 때 선생은 1921년이 아니라 1920년에 전사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독립신문'의 기사는 당시 여건상 사건 발생 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 실리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보훈처의 공훈록이나 공적조서에도 문남규 선생의 출생지나 본적이 미상으로 돼 있는데 갑자기 원적지가 '삭주'라고 주장하는 보훈처의 의도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다. 만약 삭주 전투를 근거로 삼았다면 '만주 독립군의 국내진공'이라는 당시 독립전쟁의 일반적인 양상을 무시한 비상식적 해석"이라고 비판했다.

2014-06-24 11:30:38 윤다혜 기자

박 대통령 "문창극 자진사퇴, 인사청문회까지 못가 안타깝게 생각"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자진사퇴와 관련,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는 이유는 그것을 통해 검증을 해 국민의 판단을 받기위해서인데 인사청문회까지 가지 못해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는 부디 청문회에서 잘못 알려진 사안들에 대해서는 소명의 기회를 줘 개인과 가족이 불명예와 고통 속에서 평생을 살아가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민 대변인이 전했다.

2014-06-24 11:03:51 윤다혜 기자

문창극 "할아버지가 독립투사"…"'문남규 삭주' 검색해봐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지명 2주 만에 사퇴하면서 자신의 조부가 독립유공자 문남규 선생이라고 다시 한 번 주장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리 지명을 받은 후 저를 친일과 반민족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저와 가족은 너무나 큰 상처를 받았다"며 "제 가족은 문남규 할아버지가 3·1 운동 때 항일운동을 하셨다고 문기석 아버님으로부터 듣고 자랐다"고 밝혔다. 이어 "저에 대한 공격이 너무 사리에 맞지 않아 검증 과정에서 가족 이야기를 했다"며 "검증팀이 보훈처에 알아본 결과 뜻밖에 할아버지가 2010년에 애국장이 추서된 것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 후보자는 "여러분도 검색창에 '문남규 삭주' 검색 해보라. 저의 원적은 평북 삭주다. 그리고 이 사실이 실려 있는 1927년 상해 발행 독립신문 찾아보시라"고 말했다. 이와관련해 국가보훈처는 23일 문 후보의 조부와 문남규 선생의 한자 이름이 동일하고 문창극 후보의 부친 증언을 이유로 독립유공자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훈처 관계자는 "(문 후보자의 조부는) 1921년 4월 9일 독립신문(대한민국임시정부 기관지)에 보도된 독립유공자(문남규)와 성명이 한자까지 동일하고, 독립유공자 문남규의 전사·순국 지역과 후보자 조부 문남규의 원적지가 평북 삭주로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2014-06-24 10:56:43 윤다혜 기자

'권총 협박·폭행' 조양은 추가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돈을 갚지 않는 채무자를 권총으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로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64)씨를 추가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씨는 2013년 초 필리핀 앙헬레스 지역에서 자신의 지인인 이모씨에게서 200만원을 빌려간 최모씨에게 "왜 돈을 갚지 않아 나까지 오게 하느냐"며 권총에 소음기를 달아 최씨 머리에 겨누고 옷을 벗게 했다. 이어 조씨는 권총 손잡이 부분과 손발로 최씨의 온몸을 수차례 때리고 담뱃불로 최씨 신체의 중요부위를 지지는 등 3시간에 걸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조씨는 유흥업소 종업원들이 선불로 돈을 빌려쓸 때 작성하는 보증서인 '마이낑' 서류를 허위로 꾸며내 이를 담보로 100억원이 넘는 돈을 대출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2014-06-24 10:32:49 윤다혜 기자

문창극 후보 자진사퇴…"사퇴가 박근혜 대통령 돕는 것으로 판단"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내정 14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문 후보자는 24일 오전 10시 정부 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가 박근혜 대통령 돕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문 후보자의 이번 사퇴는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 김용준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과 안대희 전 대법관 사퇴에 이어 세번째이다.

2014-06-24 10:17:37 윤다혜 기자

[속보]문창극 총리 후보자 기자회견 "박 대통령 국정운영 걸림돌 우려"

[속보]문창극 기자회견 "박 대통령 국정운영 걸림돌 우려"

2014-06-24 10:10:44 윤다혜 기자

[속보] 문창극 후보자, 사퇴 입장 밝힐듯

2014-06-24 09:34:40 윤다혜 기자

[속보] 문창극 총리 후보자 오늘 오전 10시 긴급 기자회견

2014-06-24 09:22:13 윤다혜 기자

8월 안산 땟골 '너머'에서 러시아어 무료 강의

고려인 밀집 거주지역인 경기 안산 '땟골'에서 고려인 동포들이 현지 거주민과 소통을 넓히기 위해 러시아어 무료 강의에 나선다. 경기 안산의 고려인 동포 지원단체인 '너머'는 8월부터 안산 단원구 선부2동 '땟골'에 있는 너머 본소 지하공간에서 러시아어 무료 강좌를 개설한다. 너머가 그간 현지 고려인 동포들을 위해 한글 야학을 벌여왔다면, 이번에는 고려인 동포들이 주민들과 소통을 위해 러시아어를 무료로 가르치는 것이다. 8월 시작할 러시아어 강의는 1주일에 2회가량 진행되며, 20명 정도의 주민이 수업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산시평생학습관은 너머가 시작하는 러시아어 무료 강의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2014-06-24 09:14:27 윤다혜 기자

오늘 중3·고2 대상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실시

201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24일 도내 43개교의 전국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는 기초학력미달 학생의 학습결손 보충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국가수준에서 중·고등학교 학생 개개인 및 단위학교의 성취수준을 파악해 교육과정 개선 및 행·재정적 지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평가 교과는 중·고등학교 공통 국어, 수학, 영어 3개 교과로 평가 범위는 중학생은 3학년 1학기까지, 고등학생은 1학년 전 과정이다. 평가 결과는 오는 9월 교과별로 학생들에게 개별 통지한다.

2014-06-24 08:51:39 윤다혜 기자

세월호 수색 16일만에 여성 시신 1구 수습…실종자 11명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70일째인 24일, 여성 시신 1구가 수습됐다. 지난 8일에 이어 수색 16일만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벽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했다. 구조팀은 DNA 검사 등을 통해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한 뒤 가족에 인계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총 사망자 수는 293명, 남은 실종자는 11명이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3층 로비, 선수 격실과 4층 중앙통로 및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에서 장애물을 제거하고 추가로 실종자 수습에 나선다.

2014-06-24 08:44:11 윤다혜 기자

[날씨] 전국에 구름…일부 지역 천둥번개·우박 동반 소나기

24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6~19도, 낮 최고 기온은 21~29도로 예상된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경기 북부와 전라북도는 아침까지, 강원도는 오후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 저녁 사이에도 중부지방과 전북북동내륙, 경상남북도 등 일부 지방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서울, 경기도와 충청남도, 전라남도에서는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일부 내륙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자정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라북도, 경상남북도가 5∼40㎜, 울릉도와 독도가 5㎜ 내외다. 미세먼지(PM10)는 강원권은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 진도 해역은 오전 3시 기준으로 박무가 끼어 있고 기온 20.6도, 가시거리 8.4㎞, 풍속 4㎧, 유의파고 0.6ｍ, 수온 17.8도를 보이고 있다. 이 해역은 오늘 구름 낀 가운데 풍속 5~8㎧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014-06-24 08:39:06 윤다혜 기자

오늘의 생활지수(6월 24일)

무덥 고습한 날씨에는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진균이 증식하기 쉽습니다. 땀이 많이 나면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샤워를 통해 항상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2014-06-24 08:38:09 윤다혜 기자

무장탈영병 임 병장 자살시도 후 생포…강릉아산병원서 치료중

동부전선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난사 뒤 무장탈영한 임모 병장이 23일 오후 군 병력에 포위된 상태에서 자신의 소총으로 자살을 시도한 뒤 생포됐다. 탈영한 지 43시간 만이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2시55분께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소재 야산에서 본인의 총기로 자해한 임 병장을 생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임 병장은 자신의 소총으로 왼쪽 가슴 위쪽에서 어깨 사이를 쐈고, 헬기로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임 병장은 의식이 있으나 출혈이 많은 상태"라며 "출혈이 지속되면 의식이 흐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임 병장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이번 사건은 발생 43시간 만에 종료됐다. 김민석 대변인은 "임 병장이 소지하고 있던 K-2 소총과 실탄은 모두 즉시 회수했다"며 "임 병장의 신병은 군 수사기관으로 인계할 계획이며, 앞으로 이번 범행 동기와 사고경위에 대해 육군 중앙수사단의 조사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은 임 병장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고성지역에 발령됐던 '진돗개 하나'를 이날 오후 3시30분 부로 해제했다.

2014-06-23 18:00:30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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