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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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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티메프 사태 여파로 3분기 영업손실 1134억 적자전환

NHN은 2024년 3분기 영업손실이 1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티메프 사태로 회수하지 못한 채권을 일회성 대손상각비로 처리한 영향이라는 게 NHN 측 설명이다. NHN은 자체 결제 서비스 NHN KCP로 티몬에 결제시스템을 제공한 바 있다. 반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6084억원을 달성했다. NHN에 따르면 게임, 결제·광고, 기술 등 전 사업군이 고른 성장을 이어가며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1%, 전 분기 대비 5.7% 증가한 112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웹보드게임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한게임포커 클래식'이 3분기 월간 신규 이용자가 전년 동기 대비 2 배 이상 증가하고, 지난 10월 8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매출 7위를 달성하는 등의 영향이 미쳤다는 게 NHN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결제·광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 전 분기 대비 1.1% 감소한 2926억원을 달성했으며, 커머스 부분은 전년 동기 대비 0.5% 오른 610억원을,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6% 오른 1027억원의 매출액을 냈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 5.3% 감소한 50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앞으로 NHN은 내년까지 총 8종의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반등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NHN은 내년 2월 북미·서유럽을 중심으로 소셜 카지노 게임 '페블시티'를 정식 출시한다. 역할수행게임(RPG)인 '다키스트데이즈'는 모바일·PC 버전으로 동시 출시할 예정이며, 서브컬처 게임 '스텔라판타지'는 '어비스디아'로 이름을 변경하고 내년 2분기 선보인다. NHN 정우진 대표는 "비록 티메프 사태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반영이 단기적인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지만 해당 영향을 미반영할 경우 영업이익 증가율이 두 자릿수에 이를 만큼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손익 개선이 이뤄졌다"며 "NHN은 2025년 출시 예정 신작 8종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매진하는 한편, 그룹 전반의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를 통해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 중심의 내실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12 09:17:2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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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한세예스 24홀딩스, "전 계열사 ESG 가치 실현 위해 최선 다할 것"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가겠습니다."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의 말이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한세예스24홀딩스의 기원은 1982년 한세실업 설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어 2009년, 온라인 서점 예스24를 인수하며 몸집을 키웠다. 같은 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지금의 한세예스24홀딩스로 재탄생했다. 현재 의류 제조자 개발 생산(ODM)기업인 한세실업, 패션 브랜드 한세엠케이, 인터넷 서점인 예스24(YES 24), 교육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아출판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한세예스24홀딩스가 본 불확신한 상황 한세예스24홀딩스가 정의한 불확실한 미래 첫 번째는 환경오염이다. 2000년 초 '패스트 패션'으로 산업군이 변화하면서 패션산업은 산업군 중에 많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업계가 됐다. 다음은 저출생이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대한민국 연간 출생아 수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문제가 지속될 경우 오는 2070년 한국은 국가 소멸 위기에 처해진다"고 전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세예스24홀딩스는 그룹 차원에서 저출생 문제의 해결에 동참하고자 특별 전담팀(TF)을 구축하고 기업 차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제도와 문화를 정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큼 다가온 위협 속, 목표는 하나였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가치 실현을 위해 계열사가 함께 나섰다. ◆한세실업, ESG 중 '환경(E, environment)'실천한다 가장 먼저, 글로벌 의류 ODM 기업인 한세실업은 ESG 경영 실천 방안으로 의류 산업 순환 시스템 체계 구축에 나선다. 한세실업은 지난 2022년부터 주요 해외 봉제법인을 중심으로 ▲태양광 패널 설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구매 ▲바이오 연료 사용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니카라과와 미얀마 법인은 전체 에너지 사용량 중 각 23%, 57%를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해 519톤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에 달하는 탄소 배출을 절감했다는 게 한세실업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한세실업은 글로벌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도 진행한다. 베트남 법인은 지난 2017년부터 지역 초등학교 100개교에 1만권의 책을 기부하고 있다. 서울 본사는 직원들의 개인 소장품을 사내 경매를 통해 판매한 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국내 다문화 아동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한세실업은 지난달 2일 동아일보 K-ESG 평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K-ESG 경영대상' 기업부문 '종합 ESG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세엠케이, ESG 중 '사회(S, Society)'에 집중 패션 브랜드 한세엠케이는 사회 부문의 가치 실현에 초점을 맞춰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5년 이상 근속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한세실업 베트남 현지 공장 방문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사원에게는 뉴욕 연수의 기회가 부여된다. 이 외에도 직무 및 어학 교육비를 지원하고, 예스24 전자도서관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자기 계발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보장하기 위한 복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세엠케이에 따르면 생일을 맞이한 직원에게 당일 유급 휴가와 함께 온라인 서점 예스24 상품권을 지급한다. 아울러,'가정의 날' 제도를 통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단축 근무를 시행한다. 장애인 고용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실천한다. 장애 예술인들을 정직원으로 고용해 '우주와 나 앙상블' 팀을 구성하고, 정기 연주회와 다양한 사내 행사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한세예스24 그룹 '2024년 ESG 평가'…종합 A등급 획득 한세실업과 한세엠케이의 이처럼 다양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이 빛을 발했다. 한세예스24그룹은 지난달 28일 한국ESG기준원이 주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역대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 평가는 상장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 ▲한세실업 ▲한세엠케이 중심으로 이뤄졌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배구조 부문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이사회 중심 경영 구조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 및 전문가 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 중장기 배당 정책을 수립하는 등 주주환원 노력을 지속한 게 주효했다는 게 한세예스24홀딩스 측 설명이다. 한세실업은 작년보다 한 단계 높은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올해 실시한 온실가스 데이터에 대한 제3자 검증 방식과 더불어 기후 시나리오 분석과 같은 기업적 노력이 높은 등급을 획득으로 이어졌다. 이 외에도 한세예스24홀딩스에 따르면 자체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햄스(HAMS)'를 바탕으로 생산공정을 디지털화하고,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폐기물 감축에 나선 점도 고려됐다. 한세엠케이는 작년보다 두 단계 상승한 B+등급을 획득했다. 실제 한세엠케이의 유아동복 브랜드 '모이몰론'은 지난해 국립공원공단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1월 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해마다 한세예스24그룹의 다양한 활동들이 점차 인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은 "한세예스24그룹이 받은 이번 평가는 그룹이 실천하고 있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다양한 ESG 추진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세예스24그룹의 전 계열사가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11 16:09:3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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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호텔 김치 비법 전수한다...'제8회 김장 담그는 날' 행사 진행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제8회 김장 담그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김장 담그는 날' 행사는 '워커힐 수펙스 김치'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23일과 24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명월관 정원에서 진행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참가 고객들은 김장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워커힐 수펙스 김치 연구소의 조리장으로부터 김장 비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참가자들의 간편한 체험을 위해 파우더형 고춧가루, 1등급 한우 양지 육수, 3년간 간수를 뺀 신안 천일염 등 김장에 필요한 재료를 수펙스 김치 요리법에 맞춰 소분해 준비했다는 게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측 설명이다. 김장 후에는 명월관 조리장이 준비한 한돈 수육, 한우 국밥 등 김치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식사가 준비됐다. 올해는 프리미엄 브랜드 '존쿡 델리미트'와의 협업을 통해 존쿡 델리미트 인기 메뉴 3종을 활용한 BBQ 코너가 마련됐다. 워커힐 관계자는 "워커힐의 '김장 담그는 날' 행사는 단순한 김장 체험을 넘어, 세계가 인정한 한국 전통의 지혜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늦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명월관 정원에서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며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11 11:00:2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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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2024 FW 히트텍 신제품 공개…여성·남성용 라인업 구성

유니클로가 2024년 가을·겨울 시즌 히트텍 제품군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2003년 처음 출시된 히트텍은 몸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열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이 적용된 기능성 의류다. 유니클로에 따르면 이번 시즌 여성용 히트텍 제품군에는 '히트텍 캐시미어 혼방' 제품이 포함됐다. 목폴라와 둥근 목선 두 가지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출시됐으며, 기존보다 길어진 소매와 적당히 비치는 소재가 사용된 게 특징이다. 이 외에도 캐시미어가 9% 혼합돼 있어 기존 히트텍보다 더 높은 보온성을 제공한다는 게 유니클로 측 설명이다. 유니클로는 단독으로 착용할 수 있는 '히트텍 립브라 탱크탑'도 준비했다. 특수 편직 기계를 사용해 옆구리에 봉제선이 없도록 제작됐다. 남성 히트텍 제품군에서는 '히트텍 엑스트라 웜 코튼 모크넥 티셔츠'를 선보인다. 기존 '엑스트라 웜 라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크넥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비치지 않는 원단이 사용됐다. 모크넥은 목 전체를 덮지 않고, 목 부위가 살짝 올라오는 디자인을 뜻한다. 한편, 유니클로는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히트텍 요원 양성소'라는 콘셉트로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행사를 연다. 히트텍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연대기 전시와 함께 히트텍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여러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2003년 출시되어 20년 넘게 진화해 온 히트텍의 기술과 역사를 새롭고 유쾌한 방식으로 고객님께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철 일상 속 에센셜 아이템인 히트텍을 새롭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11 10:25:4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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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어 실적도 '한파'왔나…불황 이어가는 패션업계

패션업계가 3분기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올해 가을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비수기가 길어진 데다 경제 불황으로 인한 내수 부진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11일 업계 공시에 따르면 주요 패션 기업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 패션 기업인 에프앤에프(F&F)는 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도 3분기 매출액 4509억원, 영업이익 1083억원을 기록했다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8.5%, 27.1% 감소한 실적이다. 대기업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분기 매출액 2960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 65.4% 감소한 수치다. 삼성물산 패션은 지난해 동기 대비 5% 감소한 4330억원의 매출액을 냈다.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36.3% 하락한 210억을 내 역신장을 기록했다. 적자 폭이 눈에 띄게 증가한 곳도 있다. 코오롱FnC의 3분기 영업손실은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5% 확대됐다. 3분기 매출액은 2305억원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패션업계 실적이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은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과 폭염에 따른 계절적 요인을 꼽았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이번 실적 악화는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 심리 침체와 고온 현상으로 인한 계절 요인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 역시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소비 침체로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주요 업체들이 선택한 전략은 수입 브랜드 확대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다. 삼성물산 배영민 기업활동(IR) 금융팀장은 "4분기에도 국내 소비심리 둔화 영향이 지속되며 어려운 시장 환경이 예상되지만 독점 및 하이엔드 수입 브랜드를 확대하고 동절기 상품 판매 촉진을 통해 실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삼성물산은 일본 패션 브랜드'이세이 미야케', 프랑스 브랜드 '르메르' 등 글로벌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프랑스 브랜드 '라리끄'와 영국 명품 브랜드 '피비 파일로'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를 추가로 확보하며 실적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 외에도 자체 브랜드 역시 제품군 확장을 통해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는 게 신세계인터내셔날 측 설명이다. 코오롱FnC는 국내 브랜드 투자를 통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코오롱 FnC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와 의류 사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임동준 디자이너가 이끄는 브랜드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3분기 실적 부진은 특히, 이번 여름 폭염이 오래 지속됨에 따라 가을 상품 판매가 부진했던 점이 영향을 미쳤다"며 "현재, 아우터 중심으로 주요 패션업체들의 겨울 상품 매출이 오르고 있는 만큼 4분기 실적 상황은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11 09:27:0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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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SWC2024, 커리안바오 우승…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자 탄생

컴투스가 지난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SWC2024)'에서 커리안바오(KELIANBAO)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SWC는 컴투스의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다.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예선과 지역컵이 진행됐으며, 지난 9일 마지막 월드 파이널을 통해 세계 최강자를 선발했다. e스포츠 참가 선수인 커리안바오는 8강 2라운드에서 지난해 준우승자인 트루웨일을 상대로 경기를 펼쳐 3대1로 승리를 차지했다. 이어 커리안바오는 준결승전에서 참가선수 네프를 3대1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최초 3번째 우승을 눈앞에 둔 레스트와의 경기가 펼쳐졌다. 7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대3으로 커리안바오가 최종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최종 우승자 커리안바오에게는 송병준 컴투스 의장이 직접 시상자로 나서 상금 10만 달러(약 1억3800만원)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송병준 컴투스 의장은 시상식에서 "10주년이라는 오랜 기간 서머너즈 워를 사랑해 주고, 매년 SWC를 성원해 주신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한다"는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서머너즈 워, SWC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10 11:04:5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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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고윤정과 함께한 '켈리 구스다운 패딩' 화보 공개

에프앤에프의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브랜드 대표 모델 고윤정과 함께 한 '켈리 구스다운 패딩' 화보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윤정이 화보에서 착용한 '켈리 구스다운 패딩'은 지난해 출시된 고급 여성용 다운 자켓으로, 에프앤에프는 올해 다양한 기장의 패딩 상품을 추가해 제품군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기존 롱패딩 버전 '켈리 구스다운 롱패딩'에 이어 무릎 위 기장감을 선보이는 '켈리 미드 다운', 짧은 기장의 '켈리 숏다운 자켓' 제품이 추가됐다. 특히 이번 '켈리 구스다운' 제품군에는 후드에 탈부착할 수 있는 유럽산 여우 털 장식과 지퍼와 똑딱이형 이중 여밈 디자인을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는 게 에프앤에프 측 설명이다. 또한 발수, 방풍, 생활 방수가 가능한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으며, 목 부분에는 벨보아 소재를 적용했다. 벨보아는 짧고 부드러운 털이 촘촘하게 나 있는 인조 모피 소재를 뜻한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관계자는 "겨울에도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과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들을 위해 보온성과 스타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우먼스 다운 자켓 라인을 자신 있게 선보이는 만큼 디스커버리 제품과 함께 즐거운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10 10:48:1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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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신작 RPG '요그의 서' 정식 출시

스마일게이트의 게임플랫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중국 개발사 원기스튜디오의 3D 방치형 수집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요그의 서'를 정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요그의 서'는 게임 이용자들이 영웅을 직접 모집하고 팀을 조합한 뒤, 사악한 괴물을 물리치는 모험을 담아낸 작품이다. 만화 그래픽으로 구현된 영웅 캐릭터 60종이 준비됐으며, 방치형 게임의 장점인 전투 편의성과 캐릭터의 빠른 성장이 특징이다. 게임 이용자들은 오토 체스와 같이 각 캐릭터의 역할을 조합해 자유롭게 팀을 꾸릴 수 있다. 오토 체스는 전략 게임 장르 중 하나로 플레이어가 여러 캐릭터를 모으고, 조합해 팀을 구성한 뒤 전투를 진행하는 게임을 뜻한다. 게임 속 전장은 무작위로 생성된 관문을 통해 이어지며, 각 전투에서는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적은 과금으로도 장비, 도구, 스킬북, 영웅까지 쉽게 획득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부담을 낮췄다는 게 스마일게이트 측 설명이다. 한편, 스토브는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요그의 서'에 약 50만 자에 달하는 텍스트를 한글로 번역해 적용했다. 한글 번역본은 스토브에서만 제공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10 10:34:2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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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한국관광공사와 'K-게임투어' 협약 체결…게임 속 한국 명소 현실에서 만난다

펄어비스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7일 'K-게임투어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펄어비스의 대규모 역할 수행 게임(MMORPG)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와 연계한 'K-게임투어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펄어비스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아침의 나라: 서울'에서 게임 배경으로 등장하는 경복궁, 청주 상당산성, 진관사 등 주요 관광 명소와 체험 프로그램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관광 콘텐츠를 제공한다. 게임에서 경험한 한국 문화를 외국인들이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는 게 펄어비스 측 설명이다. 'K-게임투어 상품'은 오는 2025년부터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클룩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K-게임 투어는 게임과 관광을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상품으로,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외래 관광객 유치 다변화와 더불어 게임과 관광이 만나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08 09:40:4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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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3Q 영업익 1351억원...전년 동기 대비 71.4%↑

크래프톤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4% 증가한 1351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3분기 매출액도 7193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9.7% 증가했다. 누적 매출액은 2조922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9670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실적 상승은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의 성장과 글로벌 수익성 개선이 견인했다는 게 크래프톤 측 설명이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주요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고,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크래프톤은 '인조이', '다크앤다커 모바일', '서브노티카 2' 등 신작을 준비 중이다. 또, 투자 계약을 통해 확보한 '팰월드' IP의 모바일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팰월드 모바일'도 선보일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분야 사업 확장도 이어간다. 소형 언어 모델(SLM) 기반 챗봇 기능, 모션 생성 기술, 그리고 협동 플레이 캐릭터(CPC)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캐릭터 개발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는 게 크래프톤 측 설명이다. 크래프톤은 인도 시장 공략 계획도 밝혔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인도 시장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이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인도 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가 매출과 이용량 등 모든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꾸준한 투자와 연구를 통해 개발한 AI 기술이 인조이를 포함한 여러 서비스에서 구현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07 17:21:3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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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캡드 게임즈 '배틀 에이스', 진입장벽 낮춰 재미 극대화...새로운 RTS 지평 여나

"저희는 한 가지 게임에 집중하여 이 게임을 진짜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킴 언캡드게임즈 수석 게임 디렉터가 지난 5일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통해 신작 '베틀 에이스'를 소개했다. '베틀 에이스'는 언캡드게임즈에서 개발한 신작 실시간 전략 게임(RTS)으로, 가까운 미래의 행성 간 자원 전투를 배경으로 한다. 언캡드게임즈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참여했던 개발자들이 모여 2021년에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데이비드 킴 게임 개발 디렉터는 '베틀 에이스'의 주요 특징으로 덱 빌딩 요소를 소개했다. 이용자는 게임 시작 전 자신의 유닛(개체)을 선택해 덱(카드 묶음)을 구성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이 외에도 킴 디렉터는 화상 인터뷰를 통해 ▲빠른 속도의 액션 ▲ 빠른 타격감과 민감도 ▲게임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 등과 같은 '베틀 에이스' 개발 목표를 제시했다. 세부 개발 목표를 아우르는 가장 큰 목표는 재미 요소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언캡드게임즈는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을 하나의 전략으로 선택했다. 킴 디렉터는 "이용자가 아직 전략적인 요소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도, 그냥 게임을 플레이만 해도, 아니면 그냥 전투를 보기만 해도 재미있는 그런 게임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인공지능(AI) 모드 도입이 언급됐다. 킴 디렉터는 새롭게 추가된 AI 모드에 대해 "현재 14개 이상의 AI가 모드에 추가된 상태"라며 "유저 실력에 맞는 AI로 자동 매칭된다. 유저는 친구와 함께 게임을 즐기거나, 자동 매칭된 AI를 상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를 자동 매칭 방식으로 운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플레이어들이 AI 모델과 게임을 할 때는 뭐 생각해야 되고, 결정해야 되고 이런 점들이 하나도 없다"며 "게임 유저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배틀 에이스' 자체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베틀 에이스'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에 자부심도 드러냈다. 킴 디렉터는 "회사 내에서도 실시간 전략 게임(RTS)을 처음 접한 분들이 있는데, 이들은 손이 느리고 정확도도 낮았다"며 "그런데 이들이 집중적으로 게임을 연습해 상위권까지 올라갔다. 이런 점에서 기존 RTS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월 '베틀 에이스'의 첫 베타 테스트가 진행됐으며, 이달 8일부터 2차 베타 테스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베타 테스트는 정식 출시 전 일반 사용자들이 게임을 미리 체험하고 문제점이나 개선 사항을 점검하는 사전 체험 과정을 뜻한다. 새롭게 진행되는 2차 베타 테스트에는 유닛(개체) 간 상호작용 시스템이 추가 됐으며 이 외에도 신규 유닛 4종 추가, 꾸미기 시스템, 인공지능(AI) 전투 모드 시스템 등이 업데이트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07 14:01:46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