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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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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초특가 전략"…11번가, ‘10분 러시’ 구매 고객 3배 늘었다

11번가는 '10분 러시'가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구매 고객 수가 론칭 첫 한 달 대비 3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결제거래액과 제품 판매 수량도 각각 3배 이상씩 늘어났다. '10분 러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10분 동안 11번가 상품 기획자가 엄선한 추천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시간 한정 특가 코너다. 11번가는 구매 고객 수 성장 배경으로 효율적인 지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특가 상품에 지갑을 여는 고객이 늘어난 점을 꼽았다. 실제 매일 '10분 러시'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수는 출시 3개월 만에 15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11번가는 지난달 '그랜드 십일절'에서 파격가로 선보인 '세라젬 S급 리퍼'와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 5만원권'이 10분간 약 1억원에 가까운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10분 러시' 역대 최다 판매 수량을 기록한 '메가MGC 아메리카노' 온라인 쿠폰은 1초당 16개가 판매됐다. 한편, 11번가는 '10분 러시'를 통해 신선·가공식품, 패션·뷰티, 디지털 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매일 4개씩, 주말에는 2개씩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신규 셀러 및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10분 러시'에 선보이며, 판매자들의 사업 활성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라는 게 11번가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3 13:26:5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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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오스트리아 관광청과 함께 '로맨틱 윈터 인 오스트리아' 겨울 여행 기획전 선봬

G마켓과 옥션이 오스트리아 관광청·현지 대표 아웃렛 '멕아더글렌'과 협업해 이달 31일까지 '로맨틱 윈터 인 오스트리아' 기획전을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G마켓에 따르면 '로맨틱 윈터 인 오스트리아' 기획전은 오스트리아 여행과 쇼핑을 결합한 할인 행사다. 겨울철 인기 여행지인 오스트리아를 소개하고, 항공권·숙박·패키지 등 다양한 할인 혜택과 현지 아웃렛 쇼핑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먼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00명에게 오스트리아 항공권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쿠폰은 비엔나를 포함해 잘츠부르크·인스브루크·그라츠 등 주요 도시 항공편에 적용할 수 있으며, 발급 후 3일 이내 사용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 인기 호텔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상품별 기본 할인 외에도 오스트리아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오스트리아 부르겐란트주에 있는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 판도르프 센터'도 G마켓과 옥션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큐알코드를 제시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페이지를 통해 비엔나 시내와 아웃렛을 연결하는 전용 셔틀버스도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3 13:22:5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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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패션업계와 손잡고 '기후위기 TF' 출범…"기후변화 대응 나선다"

현대백화점이 주요 패션 협력사 15개 사와 한국패션산업협회, 현대백화점 패션 상품 구매 담당자 구성된 20여 명 규모의 '기후변화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패션 상품 구매 담당자, 패션 브랜드 운영사, 그리고 패션산업 선진화를 주도하는 사단법인 간의 3자 협력 구조를 구축한 것은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기후변화 TF는 시즌 운영 방침을 최근의 기후변화에 적합하도록 재정립할 계획이다. ▲길어진 여름 대응 방안 마련 ▲간절기 상품 특별 세일 추가 진행 ▲계절에 맞는 신제품 출고일 변경 여부 등 전방위적인 판매 전략 점검에 나선다. 특히 초여름, 한여름, 늦여름으로 세분화된 여름 시즌에 맞춰 아이템 생산, 판로,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협력사는 냉감 소재를 적용한 기능성 제품이나 겹쳐 입기 편한 간절기 제품 등 세부 시점 주력 상품 물량을 늘리고, 현대백화점은 프로모션 및 특별 마진 할인, 대형 행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현대백화점은 기후변화 TF를 중심으로 협력사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새로운 계절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FnC, 하이라이트브랜즈, 데무 등 기후변화 TF에 대·중견·소기업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는 만큼, 업계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내년 1분기 중 실행하겠다는 게 현대백화점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3 10:50:1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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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배송, 기본이 된 유통업계…국내외 퀵 커머스 경쟁 심화

신선식품을 넘어 배송 경쟁이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마트와 e커머스 플랫폼이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빠른 배송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홈쇼핑 업계도 본격적으로 이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지난 18일부터 새벽 배송 서비스인 '새벽에 오네(O-NE)'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평일 오후 9시 이전에 상품을 구매하면 다음 날 새벽에 배송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로써 CJ온스타일은 당일 배송 '오늘 오네', 익일 배송 '내일 꼭! 오네', 휴일 배송 '일요일 오네'에 이어 '새벽에 오네'까지 총 4가지 배송 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하게 됐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새벽에 오네 서비스 도입으로 업계 내 독보적인 배송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기존 오네 서비스의 전국 확대와 더불어 새벽 배송 및 물류 지원 강화를 통해 2025년까지 빠른 배송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홈쇼핑도 빠른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당일 배송 서비스인 '투데이 서비스'의 권역을 서울에서 경기도로 확대했으며, 이달에는 한진택배와 협력해 '직택배 당일배송'을 도입했다. '직택배 당일배송' 서비스는 NS홈쇼핑 물류센터뿐만 아니라 협력사 물류센터에서 출고되는 물량까지 당일 배송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빠른 배송인 퀵 커머스 시장이 성장하는 흐름에 따라, 유통업계들에게 빠른 배송 서비스 제공은 필수가 됐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실제, 교보증권에 따르면 국내 새벽배송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8000억원에서 2021년 5조원을 돌파했으며, 2023년에는 1조1900억원에 이르렀다. 이 같은 빠른 배송 경쟁은 국내를 넘어 해외 유통시장에서도 분 단위로 쪼개지며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기술 전문 온라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달 인도 벵갈루루 지역에서 15분 이내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월마트가 소유한 인도의 전자상거래 기업 플립카트 역시 지난 8월, 인도 벵갈루루 지역에서 10~15분 내 배송을 목표로 하는 퀵 커머스 서비스 '플립카트 미닛'을 시행했다. 해외에서는 분 단위로 쪼개지는 배송 경쟁이 확산되면서, 빠른 배송이 국적을 막론하고 유통업계의 기본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쿠팡의 로켓배송이 도입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 고객들에게 빠른 배송은 더 이상 특별한 서비스가 아니라 기본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배송 속도를 무한정 높이는 데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다"며 "기술적인 발전 없이 빠른 배송만을 강조할 경우, 노동 환경 문제 등 부차적인 한계점이 올 수 있어 해외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2 15:46:4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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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에 스포츠 슈즈 전문관 오픈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일 센텀시티 몰 지하 1층에 스포츠 슈즈 전문관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전문관에는 뉴발란스와 푸마 등 주요 스포츠 브랜드가 대규모 매장으로 입점한다. 특히 200평 규모로 문을 여는 뉴발란스 매장은 오프라인 최대 규모의 우수 고객(VIP)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인기 제품군인 'US·UK MADE' 상품을 배치한다. 푸마 역시 이번 신규 전문관에 입점해 고가 제품 런닝화와 함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 프랑스 스포츠 브랜드 살로몬도 백화점에 처음 입점한다. 살로몬은 신발, 의류, 스포츠용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크록스, 스케처스, 컨버스 등 여러 브랜드가 한 공간에서 운영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푸마는 2개 이상 제품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 미즈노는 전 구매 고객 대상 의류 20%, 신발과 용품을 10% 할인가에 제공한다. 리복은 이달 31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6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스포츠 카테고리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센텀시티에 트렌디하고 MZ 고객들이 원하는 브랜드를 유치해 전국적인 랜드마크 백화점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2 15:23:5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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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대부터 1억원대까지…롯데마트, 설 주류 선물세트 예약 시작

롯데마트가 주류 전문 매장 보틀벙커와 함께 내년 1월 15일까지 주류 선물세트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200여 품목으로,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설보다 약 30% 더 많은 품목을 준비했다. 특히 와인 제품군은 가성비 높은 2병 묶음 선물세트로 구성해, 물량을 지난 설 대비 30% 늘렸다. 주요 상품으로는 23만원대 칠레·스페인산 실속형 와인 세트와 67만원대 프랑스 보르도 와인 세트가 있다. 위스키 상품도 마련됐다. 이번 설에는 세계적인 위스키 장인들이 엄선한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즈 2024' 싱글몰트 위스키 8종 세트를 선보인다. 전통주와 일본술도 준비됐다. 푸른뱀의 해를 맞아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 53% 청사 에디션'을 비롯해 증류식 소주 '화요 41% 패키지 세트' 등이 준비됐다. 이 외에도 사케 선물세트 '북극곰의 눈물-전용 도자기잔 세트'도 마련했다. 보틀벙커에서는 초고가 위스키 선물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맥캘란의 '맥캘란 호라이즌'은 영국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와 협업한 제품으로, 대형마트 단독으로 1억2000만원에 선보인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2 13:43:1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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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복지재단, 취약계층 환아 위해 치료비 3000만원 전달

BGF리테일의 비영리 복지재단 BGF복지재단이 지난 1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아암, 심장질환, 희귀난치병 환아를 위한 치료비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고액의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정의 환아 2명을 위해 아동별로 15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자는 소득 수준과 치료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삼성서울병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지원 대상에 포함된 아동은 향후 2년간 수술비, 입원비, 약값 등 치료비 전반을 지원받게 된다. BGF복지재단은 올해부터 매년 2명의 아동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복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BGF복지재단은 ▲장애아동 문화예술 교육 ▲공동생활가정 시설 개선 및 자립 프로그램 ▲청각장애 아동 인공 달팽이관 수술 ▲문화예술 체험 활동 ▲아동 심리·신체 치료 지원 등 다양한 아동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오랜 투병 생활로 지친 환아와 그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2 13:40:0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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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연말 맞아 인기 상품 특가 기획전 '윈터해피엔딩' 진행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올해의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윈터해피엔딩'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W컨셉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작성된 고객 후기 글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 이에 W컨셉은 오는 31일까지 고객 평이 좋은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연말 막바지 행사인 '윈터해피엔딩' 기획전을 실시한다. 가장 먼저, W컨셉은 올해의 브랜드 상위 30개를 선정해 소개한다. 리엘, 우이, 씨타, 던스트 등의 브랜드가 포함됐으며, 해당 브랜드들은 캐주얼, 액세서리, 키즈, 뷰티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고객 리뷰, 매출 신장률 등 기준을 바탕으로 선정했다는 게 W컨셉 측 설명이다. 또한 가장 인기 있는 고객 후기 제품군을 특가에 선보인다. W컨셉은 '룩캐스트 몬트리 덕 다운 패딩', '폴뉴아 미니아누백' 등 16개 상품을 고객 후기와 함께 소개한다. 한편, W컨셉은 전상품 12% 할인 쿠폰 3장을 지급하는 등 고객 감사의 의미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W컨셉의 안지수 상품기획담당은 "고객 리뷰, 매출 신장률, 관심 브랜드 등 종합적인 기준으로 인기가 높았던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며 "올 한 해 트렌드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2 13:39:0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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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韓 인사 최초로 트럼프 만났다…“대화 내용은 비공개”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이 한국 인사 가운데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직접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정치인, 외교관, 기업인을 통틀어 우리나라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만남을 가진 사실이 공개된 것은 정용진 회장이 처음이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 약 10분간 환담을 나눴다. 정 회장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국내 언론 특파원들을 만나 "트럼프 당선인을 만남을 가졌으며, 대화는 10분에서 15분 정도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과 식사를 했고, 여러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화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정 회장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만남은 트럼프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정 회장을 미국으로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이에 정 회장은 미국을 방문, 지난 16일부터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물렀다. 당초 2박 3일로 예정됐던 일정이 5박 6일로 연장되면서, 재계에서는 트럼프 당선인과의 회동 가능성을 점치는 관측이 나왔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막역한 사이로 3~4년 전부터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정 회장은 "기업인으로서 트럼프 주니어와 여러 사업 구상을 했다. 종교가 같다 보니까 종교 관련 얘기도 했다"며 "이번에 트럼프 주니어가 많은 분을 소개해 줬다. (그들과 함께) 사업 얘기를 하고 왔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과 관련한 언급을 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한 부분은 없다"며 "나에게 여러 가지를 물어봤는데 구체적인 사항은 얘기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이나 대선 캠프 관계자를 만났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하면서도 "누구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역시 구체적인 답변은 피한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와의 만남이 한국 재계에서 가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내가 무슨 자격으로 (가교 구실을) 하겠나"라고 답하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정용진 회장이 오는 2025년 1월 20일 워싱턴DC에서 열릴 제27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가능성도 언급된다. 정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초청을 받았는지는 밝히진 않았지만, "한국 정부가 취임식 참석 사절단을 꾸리면 그 일원으로는 기꺼이 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2 13:09:5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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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연말 맞이 홈파티·선물용 인기 상품 강화

롯데홈쇼핑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해외 유명 테이블웨어, 인기 뷰티 아이템 등 홈파티 및 선물용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달 31일까지 'Thanks(땡스) 2024 연말선물대전' 특집전을 열고,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롯데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글로벌 리빙 브랜드, 뷰티 아이템 등 연말연시 홈파티 용품과 선물로 각광 받는 상품 편성도 확대한다. 이달 21일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는 500년 전통의 프랑스 유리 제품 브랜드 '라로쉐'의 '아베이오 컬렉션'을 선보인다. 나폴레옹 황제의 상징인 꿀벌 패턴이 새겨져 있으며 접시, 그릇 등 총 8종으로 구성됐다. 22일에는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스'의 연말 선물 패키지 상품을 소개한다. '컬러드키스 핑크 마그넷 쿠션'을 포함해 톤업 프라이머, 컨실러 파운데이션 등 총 6종 구성이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5일 간 하루 평균 주문액 상승에 따른 기획전이라는 게 롯데홈쇼핑 측 설명이다. 실제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롯데홈쇼핑의 하루 평균 주문액은 직전 5일과 비교해 20% 이상 증가했다.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 건수 역시 30% 가량 증가했다. 특히 이달 모바일 선물하기를 통한 명품 주문 건수는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패션은 30% 늘었다. 이 외에도 홈파티를 준비하는 고객이 늘면서 TV홈쇼핑에서 선보인 식기 및 용기 주문 건수도 지난달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9 16:53: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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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체험과 맛이 가득한 미식 축제…'컬리푸드페스타 2024' 재미있는 이벤트 총집합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내부는 작은 크리스마스 마을을 연상케 했다. 컬리가 개최한 '컬리푸드페스타 2024'는 시식, 체험, 이벤트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연말 분위기를 가득 담은 행사였다. 19일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연말 오프라인 미식 축제인 '컬리푸드페스타 2024'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지난해 7월 열린 첫 번째 컬리푸드페스티벌 행사 성원에 힘입어 이번 행사 규모를 약 두 배로 확장했다는 게 컬리 측 설명이다. 행사에는 간편식, 메인 요리, 수산물, 축산물, 주류, 샐러드, 베이커리, 식료품, 커피 등 다양한 제품군이 준비됐다. 컬리 브랜드를 비롯해 128개 파트너사와 230여 개 식음료 브랜드가 참여했다. 특히, '컬리브랜드존'은 컬리의 식재료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빵과 디저트 위주의 상품군이 배치된 '컬리베이커리존'에서는 독일의 슈톨렌, 이탈리아의 파네토네와 팡도르, 프랑스의 부쉬드노엘 등 전 세계 크리스마스 디저트들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무엇보다 행사장은 맛과 재미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며졌다.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오'는 쉐프들이 직접 행사장에 참여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로 화제가 된 동파육과 차오멘 소스를 활용한 요리 과정을 선보였다. 쉐프들의 현장 요리를 보기 위해 몰려든 방문객들로 부스는 북적였다. 참여형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식품 브랜드 '바름'의 룰렛 이벤트는 많은 방문객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오뚜기는 피자 시식과 함께 진행한 퀴즈 이벤트로 상품을 증정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콘텐츠를 활용한 이색 이벤트를 선보이는 곳도 있었다. CJ제일제당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테마로 행사장 외관을 꾸미고, 행사 참여자가 직접 흩날리는 돈을 잡아 상품을 받는 이색적인행사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컬리와 공동으로 기획한 '제일마켓컬리' 상품을 주력으로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이 모 씨는 "먹고 즐길 수 있어 더 좋다. 단순히 음식을 맛보는 것뿐만 아니라 퀴즈를 풀고 상품을 받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재밌다"고 말했다. 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CCO)는 "고객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컬리푸드페스타는 고객이 자신만의 취향을 찾는 경험을 오프라인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했다"며 "컬리와 128개 파트너사가 함께 만든 연말 축제의 장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풍성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9 16:18:1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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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우리동네GS', 월간 이용자 389만 명 돌파…O4O 서비스 효과

GS리테일이 자사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의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가 출시 2년 만에 244만명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 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의 MAU가 지난 10월 기준, 역대 최고치인 389만명으로 집계됐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에 GS25와 GS더프레시를 연계한 차별화된 O4O 서비스를 도입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전개한 점이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배달 서비스인 퀵커머스 ▲주류 스마트오더 서비스인 와인25플러스 ▲마감 할인 등이 우리동네GS 앱의 성장을 이끈 주력 O4O 서비스로 꼽힌다. O4O 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여 두 환경의 강점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온라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거나 반대로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과 연결해 고객에게 통합적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GS리테일은 오는 2025년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O4O 서비스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별화 서비스 개발에 돌입하는 등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게 GS리테일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9 13:24:3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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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커머스 공세 가속되나…알리바바, 백화점까지 팔며 이커머스 집중 전략 박차

알리바바가 오프라인 매장 사업을 축소하고, 온라인 중심의 핵심 사업에 집중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C커머스(중국 전자상거래)의 공세가 거세질 전망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패션 플랫폼에 1000억 원을 투자해 e커머스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자국에서는 백화점 체인 '인타임'을 매각하며 사업 재편을 통해 e커머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던 백화점 체인 '인타임(銀泰)그룹'을 중국 의류업체 야고르 패션에 약 1조4000억원에 매각한다. 이는 알리바바가 인타임을 인수한 지 7년 만에 이뤄진 결정이다. 이번 매각은 알리바바가 큰 손실을 감수한 선택으로 평가된다. 업계는 이번 매각으로 알리바바가 약 1조8300억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알리바바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신유통' 전략을 내세워 지난 2017년 인타임을 시작으로 대형마트 체인 '다룬파', '선 아트 리테일그룹' 등을 잇달아 인수하며 오프라인 사업을 확장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중국 경제 불황, 치열한 시장 경쟁 상황 등으로 오프라인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결국, 이번 매각은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e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해 본업에 충실하기 위한 알리바바의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알리바바의 이 같은 선택과 집중 전략이 국내 e커머스 시장에 강력한 공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한국 패션 e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하 에이블리)은 이달 초 알리바바 그룹으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알리바바가 한국 e커머스 플랫폼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 첫 사례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에서도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유니콘 기업이 되는 데 성공하며 에이블리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최근 티메프 사태로 위축된 국내 e커머스 시장을 고려하면, 거액의 외부 투자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그러나 알리바바가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서면서 한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경우, 국내 e커머스 기업들의 입지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알리바바가 중국 내 오프라인 사업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e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해외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에서 알리바바의 공세가 심화된다면 국내 e커머스 기업들의 경쟁력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바바 그룹은 올해 초 한국 시장 확대를 위해 앞으로 3년간 약 1조44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서를 한국 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9 11:11:58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