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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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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봄맞이 '뷰세라' 진행…인기 브랜드 총집합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은 15일까지 '뷰세라(뷰티 세일 라인업)'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뷰세라는 매 시즌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기획전으로, 봄 시즌을 맞아 스프링 메이크업과 베스트셀러 중심의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1주 차에는 입생로랑, SK-II, 샹테카이, 조말론 런던, 키엘, 랑콤, 아베다, 바비 브라운 등 프리미엄 브랜드 뷰티가 참여한다. 2주 차에는 트윈웨일, 바닐라코, 스킨푸드, 아이소이, 더마픽스, 아모레퍼시픽, 토리든 등 트렌드 뷰티로 준비했다. 매일 공개되는 오늘의 특가 제품은 롯데온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기획 상품 라인업으로 준비했다. 입생로랑 메쉬 핑크 쿠션 뚜쉬 에끌라 글로우-팩트 세트, 바비 브라운 엑스트라 리페어 모이스춰 크림 인텐스 기획, 조말론 런던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코롱 기획,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클렌징폼, 미샤 비폴렌 리뉴 앰풀러, 이니스프리 레티놀 그린티 PDRN 스킨부스터 앰플, 달바 옐로우 미스트 등이 있다. 행사 기간 중 월·목·토 오전 10시에는 베스트셀러를 1만 원 미만에 구매할 수 있는 선착순 체험딜을 진행한다. 센텔리안24, 바닐라코, 비플레인, 이니스프리, 미샤, 스킨푸드 등 인기 상품을 준비했다. 릴레이 라이브 방송도 마련했다. 샹테카이 스프링 신상품 컬렉션 론칭 혜택을 시작으로 데코르테, 센텔리안24, 아벤느 등 브랜드별 라이브 한정 혜택과 증정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대 3만 엘포인트(L.POINT)의 행운을 잡을 수 있는 '뷰세라 쇼핑지원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다솜 롯데온 버티컬마케팅팀장은 "봄을 맞아 뷰세라가 더욱 풍성한 혜택으로 돌아왔다"며 "봄 시즌 신상품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베스트셀러를 합리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오늘의 특가, 선착순 체험딜을 비롯해 뷰세라 기간 중에만 진행하는 쇼핑지원금 이벤트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5 14:17: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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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스토리업'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

CJ문화재단이 신인 영화 창작자 지원사업 '스토리업'의 단편영화 제작지원 부문의 2026년 지원자를 23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6년 설립되어 대중문화 소외영역의 젊은 창작자들이 성장하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스토리업(STORY UP)'은 신인 영화 창작자를 대상으로 기획개발부터 영화제 출품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영화 제작지원 사업으로 한국 영화 창작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CJ문화재단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기존에 진행해 온 '스토리업'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에 새로운 형식을 더한 '앤솔로지 프로젝트 2026 스토리업 단편영화 공모'를 통해 변화를 시도한다. 공모 주제어를 제시해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단편영화가 보다 입체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추후 최종 제작지원작 6편을 하나의 앤솔로지(합작물) 형태로 묶어 극장 개봉 및 OTT 배급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단편영화 지원사업의 새로운 확장 방향을 제시하고 신인 감독들의 작품이 보다 넓은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번 공모의 주제어는 '터치'로, 물리적 접촉은 물론 감정적 교감, 디지털 터치, 금기적 접촉 등 다양한 의미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모집한다. 지원자는 장르 제한 없이 지원신청서 및 시나리오와 함께 기존 작품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총 최대 12명의 감독을 선정해 시나리오 기획개발 지원금 100만 원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이 중 최대 6명을 최종 선발해 제작 지원금 2000만 원과 DGK(한국영화감독조합) 회원의 현직 감독 1:1 멘토링, 포스터, 영문자막, DCP 제작, 편집 멘토링 등의 후반작업, 모니터링 시사, 국내·외 영화제 출품, 해외교류 행사 참가 기회 등 단계별 시장 진출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토리업'은 지금까지 총 215명의 시나리오 작가 및 단편영화 감독을 지원해왔다. 영화 '메아리', '새벽 두 시에 불을 붙여' 등 다수의 작품이 국내외 주요 영화제의 초청 및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20주년을 맞아 새로 도입한 운영 방식은 단편영화 감독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해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한 고민 끝에 마련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창작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토리업의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CJ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5 10:10: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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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2주년' SSG닷컴 "해피버쓱데이에 초대합니다"

SSG닷컴이 창립 12주년을 맞아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 '대한민국 대표 장보기 온라인몰' 도약을 선언한 이후 첫 행사로 배송 경쟁력과 신선식품 품질, 멤버십 혜택을 전면에 내세웠다. SSG닷컴은 15일까지 11일간 총 2000억원 규모의 '해피버쓱데이'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식품과 비식품을 아우르는 연중 최대 수준 물량으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 전면에는 이마트 상품력을 기반으로 한 신선식품이 배치됐다. 국내산 냉동삼겹살(1kg)을 1만9000원대, 냉장 한우등심(300g)을 2만1000원대에 판매하는 등 주요 축·수산·과일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당일 도정 햅쌀(10kg), 조선호텔 포기김치(5kg) 등 장보기 수요가 높은 상품도 특가에 선보인다. 가공식품은 초특가, 생필품은 1+1 구성으로 체감 혜택을 높였다. 멸균우유, 간장, 식빵, 화장지 등 일상 소비재를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집중했다. 배송과 멤버십 혜택도 강화했다. '쓱배송' 상품은 당일 및 지정일 배송이 가능하며, 신선식품은 품질 불만족 시 환불·교환을 보장한다. '쓱세븐클럽' 회원은 결제금액의 7%를 SSG머니로 적립받을 수 있다. 비식품 카테고리에서는 로보락 신제품 'S10 MaxV Ultra'를 특가에 선보이고, 나이키 러닝 의류, 르크루제 주방용품, 크리스챤 디올 뷰티 메이크업 컬렉션 등 인기 브랜드 행사도 병행한다. 숙박 상품으로는 신라모노그램 강릉 객실 패키지를 특가에 판매한다. 이명근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빠른 배송과 신선 품질, 멤버십 적립 혜택을 통해 실질적인 가계 절감 효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5 09:53: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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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값 부담에 편의점으로…도시락·디저트 동반 성장

"만원으로는 점심 한 끼 해결하기도 어렵다"는 말이 더 이상 과장이 아니다. 서울 주요 외식 메뉴 가격이 줄줄이 오르며 이른바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이 일상화되자 직장인과 학생들의 발길이 편의점으로 향하고 있다. 점심은 물론 디저트까지 편의점에서 해결하는 소비 패턴이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서울 기준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1만2000원을 넘어섰고, 비빔밥 역시 1만2000원에 육박했다. 칼국수도 1만원에 달한다. 김밥, 짜장면 등 대표적인 서민 메뉴 가격도 크게 오르며 점심값 부담이 커졌다. 반면 편의점 도시락은 3000~5000원대, 김밥·토스트 등은 2000원 안팎에 구매할 수 있다. 식당 대비 절반 수준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점심값에 민감한 직장인과 학생, 1인 가구 수요가 몰리는 이유다. 실제 매출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GS25의 도시락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2023년 51.0%, 2024년 28.1%, 2025년 23.1%를 기록했다. 올해 1월에도 전월 대비 18.8% 증가했다. CU 역시 간편식 매출이 2023년 26.1%, 2024년 32.4%, 2025년 17.1% 증가하며 3년 연속 성장세다. 세븐일레븐은 '한도초과'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450만개를 돌파하는 등 가성비 간편식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편의점 간편식은 더 이상 '저가 대체재'에 머물지 않는다. 업계는 가성비를 전면에 내세우는 동시에 품질 개선과 프리미엄화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GS25는 '혜자로운 돌아온 도시락' 시리즈로 실속형 상품을 강화하는 한편,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와 협업한 간편식을 선보이며 화제성을 더했다. 일부 상품은 출시 한 달 만에 40만개, 협업 간편식은 2주 만에 80만개가 판매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CU는 자체 브랜드(PB) 'PBICK'을 확장한 'PBICK 더 키친'을 통해 2단 구조 도시락과 토핑을 강화한 덮밥 등 프리미엄 상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3000원 내외 '득템' 시리즈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세븐일레븐은 총중량과 토핑을 늘린 '한도초과' 라인업을 15종까지 확대하고, 샌드위치 가격을 14% 낮춰 2500원에 선보이며 가성비 전략을 강화했다. 점심에 그치지 않고 '식후 디저트' 수요까지 편의점이 흡수하고 있다. 새 학기를 맞아 편의점 4사는 '이달의 도시락' 행사와 함께 1+1, 대폭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객단가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이마트24는 '트렌드연구소'를 통해 말차·두바이·치즈 등을 앞세운 디저트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베이커리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빵·디저트 4종도 3월 한 달 30% 할인 판매한다. CU는 '두바이 시리즈' 누적 판매량 1000만개 돌파를 계기로 디저트 상품을 강화하고, 성수동에 디저트 특화 매장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도넛 브랜드 노티드와 협업한 신상품을 출시했으며, 단팥빵·소보로빵 등 '올드제과' 제품군을 1500원에 판매하며 가성비 시장도 공략한다. GS25의 디저트 매출은 최근 3년간 2023년 56.0%, 2024년 37.6%, 2025년 28.2% 증가했다. 이에 1500원 가격의 '혜자로운 디저트'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세븐일레븐 역시 베이커리를 올해 집중 육성 카테고리로 선정하고, IP 협업 베이커리 상품을 확대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이 단순한 외식 대체재를 넘어 '일상 식사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점심뿐 아니라 디저트까지 이어지는 소비 동선이 굳어지면서 편의점 간편식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4 15:10: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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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신라면 툼바, 모디슈머 레시피에서 日 히트상품까지

농심이 선보인 '신라면 툼바'는 기업이 기획한 신제품이 아니라 소비자가 먼저 만든 레시피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신라면에 우유와 치즈, 새우, 베이컨 등을 더해 만드는 '신라면 투움바' 레시피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매콤한 국물라면에 크림의 고소함을 더한 이색 조합에 소비자들이 열광한 것이다. 빅데이터 분석 기업 RSN에 따르면 '신라면 투움바' 관련 콘텐츠는 2022~2024년 연평균 13% 증가하며 꾸준한 관심을 이어갔다. 농심 자체 소비자 조사에서도 1020 세대의 약 60%가 해당 레시피를 인지하거나 직접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유행을 넘어 젊은 소비층의 실질적 소비 경험으로 안착했다는 의미다. 농심은 이같은 소비자 주도 트렌드를 제품화 기회로 판단했다. 이에 농심은 2024년 9월 '신라면 툼바'를 출시, 두달만에 11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를 모았다. 재료를 따로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조리 난도를 낮추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라면의 매운맛을 기반으로 생크림과 체다·파마산 치즈를 더해 꾸덕한 소스 질감을 살렸고, 버섯·마늘·청경채 등 건더기를 보강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용기면의 경우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소스 농도와 풍미를 강화한 점이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이 제품은 국내를 넘어 일본 시장에서도 '이변'을 만들었다. 농심은 지난해 4월 일본 CVS 1위 유통업체 '세븐일레븐'을 통해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현지에 본격 출시했고, 출시 2주 만에 초도물량 100만 개가 모두 판매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9월부터는 봉지면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등 일본 편의점 TOP 3를 중심으로 전국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출시 후 브랜드 누적 판매량은 약 700만 개에 달한다. 매운 라면에 크림소스를 더한 '파스타 스타일' 조합은 인스턴트 라면 강국 일본에서도 보기 드문 콘셉트로 받아들여졌다. 흥행 성과는 지표로도 확인됐다. 신라면 툼바는 한국 라면 최초로 닛케이 트렌디가 선정한 '2025년 히트상품 베스트 30'에 이름을 올렸다. 닛케이 계열 월간지인 닛케이 트렌디는 일본 내 출시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 실적,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매체로, 현지 소비 트렌드를 가늠하는 지표로 통한다. 매체는 신라면 툼바에 대해 "매콤한 크림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식사 만족감이 크고, 일본에서는 드문 전자레인지 조리 용기면이라는 점이 젊은 층에게 재미를 줬다"고 소개했다. 신라면 툼바는 모디슈머 레시피의 상품화라는 실험에서 출발해 일본 편의점과 대형마트를 아우르는 메가 히트 상품으로 확장됐다. 기업이 트렌드를 만드는 시대에서 소비자가 만든 레시피를 기업이 정식 제품으로 끌어올린 역발상 전략이 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농심은 올해 라면을 활용한 미식 프로젝트 '농심면가'를 본격 확대한다. 농심면가는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과 협업해 전국 인기 다이닝에서 신라면, 짜파게티 등 농심 라면을 활용한 특별 메뉴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라면을 색다른 미식 메뉴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전국 18개 유명 다이닝과 손잡고 연중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참여 매장에서는 '차돌 대파 신라면', '한우 바질 짜파게티' 등 각 레스토랑의 개성을 살린 이색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참여 다이닝 정보는 캐치테이블 앱에서 '농심면가'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농심면가를 통해 분기별로 총 4곳의 대표 다이닝과 협업했다. '신라면 툼바 랍스터 마팔디네'를 선보인 페리지, '남영돈 배칼'을 공개한 남영돈 등이 참여했다. 올해는 대표 다이닝 협업을 6곳으로 확대해 프로젝트 규모를 키울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4 15:05: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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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결산 배당 주당 3300원 유지…주주환원 강화

빙그레는 2025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3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배당은 지난해와 동일한 금액으로 배당금 총액은 약 292억 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월 19일이며, 배당금 지급은 4월 13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 4896억 원, 영업이익 884억 원, 당기순이익 55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으나, 내수 소비 침체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약 32.7%, 당기순이익은 46.2% 감소했다. 이 같은 경영 여건 속에서도 빙그레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과 주주환원 강화 기조에 부응하고, 고배당기업 특례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당 규모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안정적이고 일관된 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 신뢰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빙그레는 자율공시를 통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회사는 ▲종속회사 해태아이스크림 합병을 통한 경영 효율화 ▲브랜드 및 제품 품목별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안정적 투자 운영 ▲배당 원칙 명확화 등을 핵심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해외 사업 역시 미국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통해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추고자 했다"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4 14:55: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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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창사 첫 연간 흑자 …거래액 3.5조 돌파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과 거래액(GMV)도 나란히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평가다. 컬리가 4일 진행한 '2025년 경영실적 어닝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2조367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간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연간 기준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체 거래액은 13.5% 늘어난 3조534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거래액 증가율은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 성장률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컬리는 지난해 네 분기 연속 두 자릿수 거래액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4분기에는 16.2% 증가해 최근 3년 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는 흑자 전환 배경으로 주력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사업 확대에 따른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꼽았다.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마켓컬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뷰티컬리 역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인디 뷰티 강화와 패션·리빙 카테고리 확장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사업 다각화 전략도 성과를 냈다. 풀필먼트 서비스(FBK)와 판매자배송상품(3P)을 포함한 거래액은 1년 새 54.9% 급증했다. 패션·주방용품·인테리어 등 비식품 카테고리 확대와 물류 경쟁력 강화가 맞물린 결과다. 네이버와 협업해 선보인 '컬리N마트' 역시 출시 이후 월 평균 거래액이 매달 50% 이상 증가하며 전체 거래액 확대에 기여했다. 수익 구조 개선도 눈에 띈다. 김포·평택·창원 물류센터 운영 고도화와 주문 처리 효율 개선을 통해 매출원가율은 전년 대비 1.5%포인트 낮췄다. 반면 판관비율 증가는 0.2%포인트에 그쳐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이 동반 개선되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고객 지표도 개선됐다. 지난해 말 기준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었고, 컬리멤버스 유효 가입자 수는 14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만 20만명 이상 순증했다. 김종훈 컬리 CFO는 "이번 첫 연간 흑자는 매출 성장과 이익 확대가 연결되는 구조적 혁신을 입증한 결과"라며 "검증된 수익 모델을 기반으로 신사업 안착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4 14:52: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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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프리미엄 리빙 주문 59%↑…‘부분 업그레이드’ 수요 공략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이사 대신 집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소비가 늘고 있다. 전체 리모델링보다는 소파·매트리스·조명 등 핵심 품목에 투자하는 '프리미엄 리빙' 수요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CJ온스타일은 오는 15일까지 상반기 최대 리빙 행사 '홈스타일위크'를 열고 이 같은 수요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가전·가구·침구·부분시공 등 리빙 전 카테고리에서 프리미엄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1~2월 500만원 이상 프리미엄 리빙 상품 주문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소파·매트리스 등 고관여 상품이 성장을 이끌었고, 부엌·욕실·중문 등 부분시공 주문액도 15% 늘며 '전체 교체' 대신 '부분 업그레이드' 흐름이 뚜렷해졌다. 행사 기간 거실·침실 등 공간별 테마 상품과 함께 부분시공 상품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모바일 라이브 방송은 전년보다 확대해 총 34회 편성했다. 이탈리아 조명 브랜드 마르티넬리루체를 최초 론칭하고, 아르떼미데·솜팩스 등 프리미엄 조명과 한샘 연계 시공 상품도 소개한다. 침구·매트리스 라인업도 강화했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제공하며, 모바일 라이브 추가 할인과 TV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CJ온스타일은 "프리미엄 리빙은 정보와 신뢰가 중요한 만큼 라이브 방송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4 14:40: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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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상반기 뷰티 페어 개최…봄심 사냥 나선다

롯데백화점이 본격적인 봄의 시작에 맞춰 상반기 뷰티 축제로 '봄심(春心)' 사냥에 나선다. 매년 3월은 환절기 피부 고민에 따른 스킨케어 상품과 선물용 상품 구매가 늘어나며 화장품 매출이 본격적으로 신장하기 시작하는 달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뷰티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샤넬, 디올, 입생로랑 등 글로벌 럭셔리 뷰티 약 26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뷰티 페어 '겟 레디 포 뷰티 (Get ready for beauty)'를 전점에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럭셔리 뷰티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뷰티 페어에는 '샤넬 뷰티'와 최근 뷰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프라다 뷰티'가 신규로 합류하며 탄탄한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디올', '에스티로더', '조말론 런던' 등 26개 브랜드가 참여해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프리미엄 향수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뷰티페어에서는 오는 8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 '더크라운'에서 글로벌 뷰티 브랜드 '시세이도'의 신제품 '얼티뮨' 선런칭 팝업행사를 진행한다. 3일부터 8일까지 '더크라운' 팝업 매장 및 잠실점 본관 본매장에서는 '얼티뮨 저속노화 세럼(75ml)' 기획 세트를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VPN 로션·에멀전 등 스킨케어 샘플 등 다양한 증정품을 제공한다. 더불어 팝업 현장 미션 성공 시 디럭스 샘플 3종과 15% 할인 쿠폰을,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파란자차 선크림(15ml)' 증정과 시세이도 마일리지 2배 적립 혜택을 선사한다. 오직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기획 세트도 강화했다. SK-II의 신제품 '제놉틱스 CC 프라이머 그린'을 롯데백화점에서 단독 선출시하며, 입생로랑 'New 미니 키스 쉐이퍼' 립라이너, 프라다 뷰티 '핸드크림&립 세트', 록시땅 '네롤리 향수 세트' 등을 롯데백화점과 롯데백화점몰 단독으로 선보인다. 주요 점포별 릴레이 팝업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먼저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는 13일부터 18일까지 '디올 뷰티' 팝업을 선보이며, 이어 부산본점 (19~25일)에서는 딥디크, 인천점 (26~29일)에서는 입생로랑 등 다채로운 뷰티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수연 롯데백화점 뷰티&액세서리부문장은 "연중 가장 화사한 변화가 시작되는 3월은 5월의 대형 선물 시즌을 앞두고 뷰티 소비가 본격적으로 살아나는 시기"라며, "상반기 중 가장 역동적인 신장세를 보이는 만큼,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봄 뷰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4 14:40: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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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대고객 선언 "빠른 배송·신선·멤버십 혜택 3대 핵심 축"

SSG닷컴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배송 고도화, 신선식품 경쟁력, 멤버십 기반 가계 절약 기여를 골자로 한 대고객 선언을 4일 발표했다. 업의 본질에 집중해 '대한민국 대표 장보기 온라인몰'로 도약하는 동시에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먼저, 원하는 일시에 받아볼 수 있는 '쓱배송', 도착보장 '스타배송', 주문 즉시 배송하는 '바로퀵'을 한층 고도화해 고객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SSG닷컴은 전국 100여 개 이마트 점포 물류 시설 PP센터(Picking&Packing)에서 처리하는 '쓱 주간배송' 물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주간배송 수령 시간대도 지역에 따라 최대 5개까지 세분화한다. SSG닷컴은 이마트 상품을 점포 반경 3km 이내에서 1시간 내외로 배송해주는 '바로퀵' 물류거점도 2분기 내 90곳으로 늘려 성장세가 가파른 퀵커머스 시장 영향력 확대를 노린다. 이에 더해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전면 개편한다. 주간배송과 새벽배송 미운영 지역에서도 CJ대한통운이 보유한 전국 단위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상온 상품은 물론 농축수산물 등 저온 상품까지 약속한 날 배송한다. '쓱세븐클럽' 멤버십 7% 고정 적립 혜택도 쓱배송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아울러 '온라인 이마트'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상품관리 측면에서는 이마트의 엄격한 신선식품 관리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해 품질을 보장한다. 특히 집품 단계에서는 '고객 대신 장을 본다'는 원칙 아래 상품을 선별한다. 상품 선도에 불만족할 시 조건 없이 환불·교환해주는 '신선보장제도'를 운영해 신뢰도를 한층 높인다. SSG닷컴은 이마트 시너지에 기반한 가격 경쟁력에, 멤버십 '쓱세븐클럽'의 7% 적립 혜택을 더해 실질적인 가계 물가 부담 경감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합리적인 구독료를 앞세운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 비롯됐다. 지난 1월 '쓱배송'과 '스타배송' 상품 구매 시 7% 고정 적립을 핵심으로 한 '쓱세븐클럽 기본형'을 월 2900원에 선보였다. 이달에는 CJ그룹과의 협업 범위를 콘텐츠 영역까지 확장, OTT 티빙(TVING)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쓱세븐클럽 티빙형'을 월 3900원에 선보인다. 멤버십 회원만을 위한 특가 상품도 상시 운영해 체감 혜택을 극대화한다. 최택원 SSG닷컴 대표이사는 "본원적 경쟁력에 집중해 장보기 대표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온라인 장보기의 접근성을 한층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4 11:59: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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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1만 원대 데일리 와인 'V9' 선보여

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 나라셀라(회장 마승철)가 칠레 와인 브랜드 '베라몬테(Veramonte)'와 공동 개발한 신제품 'V9'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나라셀라의 와인 문화 대중화 철학과 '베라몬테'의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기획된 협업 프로젝트로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데일리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를 지향한다. 1만 원대 초반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접근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베라몬테'는 칠레 카사블랑카 밸리를 대표하는 와인 브랜드로 지속가능한 포도 재배와 현대적인 양조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품명 'V9'은 베라몬테의 첫 글자 'V'와 나라셀라의 '나'를 형상화한 숫자 '9'를 결합해 양사의 협업 의미를 담았다. 또한 라틴어로 '진실'을 뜻하는 'Vera'와 동양 사상에서 완전함과 정점을 상징하는 숫자 '9'를 결합해 동서양의 조화를 통한 '최상의 완전함'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반영했다. 'V9'은 카버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100%로 양조됐으며, 프렌치 오크에서 12개월 숙성을 거쳐 구조감과 부드러움의 균형을 완성했다. 짙은 루비 컬러와 함께 딸기, 블랙베리, 체리, 라즈베리 등 붉은 과실과 검은 과실의 아로마가 풍부하게 표현되며, 토스트와 바닐라, 모카, 향신료 계열의 풍미가 더해져 깊이 있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입안에서는 신선한 산도와 벨벳 같은 탄닌이 조화를 이루며 산뜻하면서도 집중도 있는 풍미와 긴 여운을 남긴다. 'V9'은 나라셀라 직영점(나라셀라 리저브, 와인픽스)을 비롯해 전국 주요 백화점(현대·신세계·롯데·갤러리아)과 롯데마트에서 판매된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V9'은 글로벌 와인 생산자와의 협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와인 입문자부터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까지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와인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4 11:51: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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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무카페인·무설탕 '졸음번쩍껌 제로제로' 출시

롯데웰푸드의 효능껌 브랜드 '졸음번쩍껌'이 카페인 섭취 부담을 없앤 신제품을 선보인다. 롯데웰푸드는 카페인과 설탕이 없는 '졸음번쩍껌 제로제로'를 선보였다. 휘산작용으로 시원함을 선사하는 강력한 멘톨향과 저작 활동으로 깨어 있어야 할 때 졸음을 쫓을 수 있지만, 카페인 성분은 없어 수면 리듬은 방해받지 않는다. 설탕도 들어있지 않아 부담이 적다. 졸음번쩍껌 제로제로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로 최근 늘어나고 있는 디카페인, 제로카페인 선호 소비자를 위해 출시됐다. 커피 한 잔에도 잠에 들기 어려운 수험생이나 직장인, 카페인 섭취에 민감한 임산부나 청소년까지 누구나 수면 걱정에 대한 부담 없이 졸음을 이겨낼 수 있다. 롯데웰푸드 졸음번쩍껌은 이번 신제품을 포함해 총 4종의 다양한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졸음번쩍껌 '오리지널'과 '울트라파워'는 강한 멘톨향과 천연 카페인 성분인 과라나추출분말이 함유돼 순간적인 졸음 퇴치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추천할 만하다. 울트라파워 대비 과라나추출분말과 타우린 함량 등 에너지 성분을 3배 높인 '졸음번쩍 에너지껌'은 공부 또는 업무 중 장시간 집중력이 필요할 때 좋다. 한편, 롯데웰푸드의 '졸음번쩍껌' 시리즈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주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야외활동 및 나들이 증가로 인한 장거리 운전자 증가와 수험생 소비자의 졸음 방지 목적성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졸음번쩍껌 제로제로'는 보다 부담 없이 졸음을 퇴치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TPO에 알맞은 라인업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4 11:49: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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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6관왕

롯데칠성음료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대회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6개를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패키징 부문에서 생수 '아이시스 8.0 초경량', 소주 '새로 다래', 차 '더하다', 수분 보충 음료 '2% 부족할 때'를 출품해 본상을 수상했다. 브랜딩&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는 소주 '새로' 팝업스토어 '새로도원',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새로도원 구슬 식기'로 각각 본상을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시작됐으며 제품, 패키지, 서비스 디자인 등 디자인 전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이다.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아이시스 8.0 초경량'은 '환경을 위해 사라지는 중'이라는 콘셉트로 불필요한 요소와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경량 패키지다. 교차형 립(rib) 구조 설계를 통해 얇은 두께에서도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라벨 없이도 한눈에 알 수 있는 고유한 모양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새로 다래'는 한국 설화 속 구미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로 슈거 소주로, 병 라벨과 선물용 패키지에 구미호가 다래 향을 맡는 순간을 시각화했다.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전통적 서사와 팝업 구조의 인터랙티브 패키징을 활용해 소비자의 체험 경험을 확장했다. '더하다'는 세로형 한글 로고와 원물 이미지를 활용해 자연 원료의 순수성과 건강함을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 '2% 부족할 때'는 갈증을 단순히 물리적 수분 부족 상태가 아닌 마음에 남는 은은한 여운으로 재해석했다. 물 위에 뜬 과일 이미지를 통해 과일향을 부드럽게 더한 수분 보충 음료 특징을 표현했다. '새로도원'은 선조들이 풍류를 즐기던 무릉도원을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활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 팝업스토어다. 다이닝 공간에서는 포석정을 재현해 새로와 어울리는 한식 메뉴를 경험할 수 있으며 4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새로도원을 방문했다. '새로도원 구슬 식기'는 새로 팝업스토어에서 새로 술상을 담아내기 위해 특수 제작된 식기다. 5개 층의 그릇을 조립하면 구슬이 완성되는 심미성과 실용성을 갖췄다.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의 정기를 담아낸 브랜드 세계관과 한국의 미를 살린 순백색의 곡선 디자인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브랜드 철학과 기술력, 지속가능성을 디자인에 담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경험을 확장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4 11:49: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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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농심, 신뢰성 논란…공정위 공시누락 vs. 지배구조 정비

농심이 총수의 공정거래위원회 고발과 대기업집단 지정 논란이라는 복합 리스크에 직면하면서 지배구조 전반이 시험대에 올랐다. 공시 누락 문제를 계기로 규제 강도가 한층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와 내부거래 구조 정비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농심은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판단 자료에서 자산총액을 4조9339억원으로 신고했으나, 누락된 계열사 39곳의 자산 938억원을 합산하면 대기업집단 기준인 5조원을 초과한다. 이에 따라 신동원 회장은 공시 누락 혐의로 공정위 고발을 받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농심은 당시 "실무진 착오"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동일한 방식의 누락이 반복됐다는 점에서 고의성 여부가 수사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될 경우 동일인 및 특수관계인에 대한 사익편취 규제와 내부거래 공시 의무가 대폭 강화된다. 과징금 상향과 조사권 확대 등 공정위의 제재 기조까지 맞물리면 공시 정확성과 내부통제 체계에 대한 요구 수준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단순 행정 리스크를 넘어 그룹 전반의 경영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평가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농심은 지배구조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심홀딩스는 지난해 장류·조미식품 제조사 세우 지분 100%를 인수했다. 세우는 라면 스프용 핵심 양념 분말을 생산하는 회사로 2024년 매출 1368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인수는 사업 확장 차원이라기보다 식품 밸류체인을 지주사 중심으로 일원화하고 내부거래 구조를 명확히 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농심은 그동안 율촌화학, 태경농산 등 오너 일가 지분율이 높은 계열사와의 거래 비중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수직계열화는 공급망 안정과 품질 관리 측면에서 강점이 있지만, 내부거래 비중이 높을수록 비용 효율성과 공정성에 대한 의문도 함께 제기된다. 규제 환경이 강화될 경우 이러한 구조는 곧바로 사익편취 논란으로 연결될 수 있다. 농심은 장자 승계 원칙을 기반으로 형성된 지배구조를 유지해왔다. 현재는 신동원 회장이 그룹을 총괄하고 형제들이 각 계열사를 중심으로 독립 경영하는 구조다. 다만 동일인 및 특수관계인 중심의 지배 체제는 자금 흐름과 내부거래에 대한 외부 감시를 불가피하게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공시 누락 사안과 규제 강화 기조가 맞물린 가운데, 농심이 추진하는 계열사 재편과 내부거래 구조 정비가 실질적인 투명성 제고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3 16:58: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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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 신동원 농심 회장 "라면 한 그릇으로 세계 공략"

라면 한 그릇으로 세계 시장을 넓히겠다는 선언이 현실이 되고 있다.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이 제시한 '비전 2030'은 글로벌 중심 체질로의 전환을 핵심으로 한다. 국내를 넘어 해외를 주 무대로 삼겠다는 전략 아래, 농심은 생산 인프라 확충과 현지 법인 설립,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까지 전방위적인 글로벌 드라이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 회장은 2021년 7월 창업주인 故 신춘호 회장 별세 이후 그룹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오너 2세'라기보다 40년 넘게 현장을 누빈 내부 경영자에 가깝다. 1979년 해외사업부 사원으로 입사해 동경지사장, 전무·부사장·사장, 그룹 부회장을 거쳤다. 신입 사원 교육부터 시작해 한 계단 한계단 절차를 밝으며, 2010년에는 지주사 농심홀딩스 대표이사에 오르며 후계 구도를 확정, 이후 글로벌 사업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주도해왔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는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에 특히 공을 들여왔다. 1987년부터 4년간 일본 동경지사장을 자원해 근무하며 라면 발상지의 생산·유통 구조를 몸으로 익혔다. 이 경험은 이후 농심의 해외 전략에 그대로 녹아들었다. 중국과 미국 매출이 급성장했고, 신라면은 현재 100여 개국에 수출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신라면블랙'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라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농심은 유행을 따르기 보다 일관된 판단으로 제품을 개발왔다. 하얀국물 열풍 당시 시장점유율이 흔들렸을 때에도 기존 빨간국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단기 비판은 있었지만 트렌드가 빠르게 꺼지며 결과적으로 1위 지위를 지켜냈다. 최근에는 소비자 트렌드를 제품화하는 데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 9월 출시한 '신라면 툼바'는 모디슈머 레시피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출시 4개월 만에 2500만개 판매를 돌파했으며, 해외 공장에서도 생산을 시작하며 글로벌 확장도 병행 중이다. 신 회장이 제시한 중장기 청사진은 더 공격적이다.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농심은 경영 지침을 'Global Change & Challenge'로 정하고, 국내외를 하나의 시장으로 보는 체질 전환을 진행중이다. 신 회장은 2030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을 두 배로 늘리고 해외 매출 비중을 61%까지 끌어올린다는 '비전 2030'을 공식화했다. 미국 라면 시장 1위, 매출 15억 달러 달성도 목표에 포함된다. 생산 인프라도 확대한다.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연간 5억개 규모의 수출 전용 공장을 오는 하반기 완공한다. 기존 부산공장과 합치면 수출용 라면 생산능력은 연간 10억개로 두 배 늘어난다.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다. 올해 글로벌 전략의 핵심 축은 유럽과 일본이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농심 유럽' 법인을 설립하며 물류·영업 거점을 구축했다. 2025년 유럽 즉석라면 시장은 약 21억~22억 달러로 추산되며, 최근 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농심의 유럽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지 법인 설립 등 확장 전략을 통해 2025년에도 전년 대비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심의 라면 수출액은 2019년 2500만 달러에서 2024년 8400만 달러로 확대됐고, 2025년에는 1억 달러대 진입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물면보다 볶음면 선호가 높은 현지 특성에 맞춰 신라면 툼바, 김치볶음면 등 비국물 제품을 전면 배치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일본에서는 접근법이 다르다. 매운맛 체감 기준이 한국보다 높은 점을 고려해 '너구리'를 전략 상품으로 내세웠다. 한국에서 얼큰한맛과 순한맛 비중이 9대1이라면 일본은 7대3 수준으로 순한맛 선호가 높다. 현지 전용 제품 '못찌리 너구리 한국풍해물맛'을 출시하며 소비자 저변을 넓히고 있다. 일본법인 매출은 2020년 723억원에서 2024년 1064억원으로 증가했고, 현지 매출 200억 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 회장은 동시에 신사업 확대도 병행한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베지가든', 스마트팜 기술 기반 농업 사업 등을 '3대 신성장 축'으로 설정하고 기존 라면 중심 구조를 보완하고 있다. 농심은 2020년 '베지가든'을 론칭했고 2022년에는 서울 잠실에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을 열었다. 스마트팜 사업은 2022년 오만에 컨테이너형 설비를 수출했고 사우디·카타르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중동 시장에 진출했다. 라면 의존도를 낮추고 '제2의 성장축'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글로벌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각국의 식품 규제 강화 등 변수는 늘어나는 중이다. 수출 공장 증설과 해외 법인 확대가 실질적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6-03-03 15:24:3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