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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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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자체 개발 AI 기술 2건 특허 출원

신한투자증권이 자체 개발한 AI기반 기술 2건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20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자사 AI솔루션부가 자체 개발한 ▲계층적 산업 분류와 매출 구조 임베딩을 이용한 유사 기업 검색 방법 및 시스템 ▲링크 예측 기반 그래프 신경망을 이용한 기업 연구개발 방향의 유사 검색 방법 및 그를 이용한 연구개발 유사 검색 시스템 등 총 2건에 대한 특허출원이 마무리됐다. 두 기술 모두 기획부터 구현까지 AI솔루션부가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일부 알고리즘은 신한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SOL증권 앱' 내 리서치 서비스에 적용됐다. 특히 이번 특허 기술은 산업과 기업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유사 기업을 탐색하거나 연구개발 전략을 도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단순 통계 기반 분석보다 정교한 구조적 학습 방식을 도입해 기업 간 관계성과 사업 내 트렌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금융 산업 내에서도 AI가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자체 개발 기술이 실제 서비스로 구현된 만큼, 고객들에게 더 정교하고 차별화된 투자 정보와 리서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재 추가적인 인공지능(AI) 관련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향후 금융 데이터 분석, 투자 자문, 리서치 자동화 등 AI기반 업무 전반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AI중심의 금융혁신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0 14:33: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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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윤열의 푸드톡톡] AI가 150년 된 화학반응에서 요리의 답을 찾다

영화 '아이언맨' 속 인공지능(AI) 비서 '자비스'는 주인공의 말 한마디에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해서 최적의 해결책을 척척 내 놓는다. 만약 이런 AI 기술을 활용한 AI 셰프가 우리 집 주방에 들어 온다면 된장찌개를 가장 맛있고 건강하게 끓이는 법과, 스테이크를 완벽하게 구워서 최고의 풍미를 찾아내는 비법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공상과학 영화 같았던 이 상상이 현실이 될 날이 머지 않았다. 최근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국내 과학기술원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 한 편이 그 가능성을 열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화학자들은 온도, 농도, 시간 등 수많은 변수들이 얽혀 있는 화학 반응의 최적 조건을 찾기 위해 제한된 실험에 의존 해야만 했다. 마치 유명 셰프가 오랜 경험과 직관에 의존해 레시피를 개발하는 것과 같았다. 하지만 로봇 자동화 기술을 이용하면 하루에 수천 가지가 넘는 다양한 조건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분자간 화학 반응을 실험하고,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획기적인 플랫폼 개발이 가능하다. 이는 사람이 평생 실험을 해도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운 것을 단 며칠만에 끝내고,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최적의 황금 레시피를 찾아내는 것과 유사하다. 식품의 맛, 향, 식감은 아미노산, 당, 유기산 등 다양한 성분간의 복잡한 화학반응에 의해 결정된다. AI 로봇플랫폼은 온도, 시간, pH, 원료의 농도 비율 등 수많은 변수를 조합해서 탐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특정 로스팅 조건에서 피라진과 같은 향기 성분이 최대로 생성되는지, 혹은 인돌과 같은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부산물을 최소화하는 조건을 체계적으로 찾아낼 수 있다. 이 AI 로봇플랫폼은 지치지 않는 초정밀 셰프 군단과도 같다. 로봇 팔이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온도, 시간, 재료의 농도를 미세하게 바꿔가며 수백, 수천 개의 요리를 동시에 진행한다. AI는 이 수많은 요리의 맛과 품질을 자외선-가시광선 분광법이라는 빛을 이용한 분석기술을 활용해 음식에 빛을 쏘아 흡수되거나 반사되는 패턴을 분석하면, 그 안에 어떤 성분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기존 정밀 분석기술이 한가지 샘플을 분석하는 데 몇 시간씩 걸리고 비용도 비쌌던 반면, 이 기술은 샘플 하나당 1분 이내에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분석을 끝낼 수 있을 것이다. 덕분에 로봇은 망설임 없이 수천 가지 실험을 진행하며 맛과 영양의 비밀을 담은 거대한 지도를 그려 나갈 수 있다. 이 기술은 단순히 최상의 레시피 하나를 찾는 데 그치지 않는다. 연구팀은 150년 가까이 연구된 고전적인 화학반응을 이 로봇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학계에 보고되지 않았던 9종류의 새로운 물질을 발견하였고 이들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 받는지 전체적인 복잡계를 밝혀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재료의 비율을 조금 바꾸는 것 만으로도 완전히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마치 전등 스위치를 켜고 끄듯, 원하는 맛의 경로를 활성화시키는 것과 흡사하다. 이 원리를 돼지고기, 김치, 두부, 고추장 등 같은 재료로 김치찌개를 끓인다고 가정해 볼 때, 깊고 진한 맛을 원한다면 돼지고기 지방을 먼저 충분히 볶아 기름을 이끌어 낸 뒤 신김치를 넣고 특정 온도에서 오래 끓이면 마이야르 반응이 극대화되어 깊고 진한 감칠맛이 폭증하는 김치찌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원한다면 반대로 채수에 김치를 먼저 넣고 짧게 끓여 아삭함을 살린 뒤 돼지고기와 두부를 나중에 넣어 익히면, 같은 재료라도 완전히 다른 깔끔하고 시원한 맛의 김치찌개가 완성될 수 있다. AI 로봇은 이처럼 수천 가지 변수 조합을 탐색해서 각각의 '맛 스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찾아낼 수 있게 된다. 덕분에 우리는 같은 재료로도 목적과 취향에 따라 자유 자재로 맛을 조절하는 '맞춤형 요리' 시대를 맞이할 수 있게 된다. 이 기술은 맛을 넘어 식품안전과 건강까지 책임질 수 있다. 예를 들어 고온에서 감자를 튀기거나 빵을 구울 때 아크릴아마이드라는 유해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 AI 로봇은 어떤 온도와 시간, 재료 조합에서 이 물질이 많이 생성되는지 유해물질 예측 지도를 정확히 그려낼 수 있다. 이를 통해 유해물질 생성은 최소화하면서도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는 최대로 살리는 최적의 튀김 및 베이킹 공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특정 식물에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을 추출할 때, 어떤 용매와 온도, 압력 조건에서 추출 효율이 가장 높은지 찾아내어 고부가가치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더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도 있다. 물론 이 로봇 셰프가 당장 우리 집 주방에 들어 오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이 연구는 우리가 음식을 만들고 즐기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혁신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다. 경험과 감에 의존하던 요리의 세계가 정밀한 데이터와 AI를 만나서 누구나 최고의 맛과 최상의 영양을 누릴 수 있는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머지않아 우리는 스마트폰 앱으로 "오늘은 스테이크를 부드럽고 발암물질은 최소로 구워줘"라고 주문만 하면 AI가 찾아낸 황금 레시피가 우리 집 주방으로 전송되는 날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 /연윤열 식품기술사,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2025-10-20 14:31:5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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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김현지 국감 출석 여부에 "상당히 부정적인 것은 사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국정감사 증인 출석 협의가 잘 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당과 김 실장 증인 출석을 위한 협의가 어디까지 진행됐냐는 질문에 "김현지 실장 출석에 대해 여러 차례 논의했다. 6개 상임위라고 정해놓고 (여당에) 말씀드리지 않았다"며 "각 상임위 별로 판단해서 여야 간사 간 논의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운영위원회는 원내대표와 원내수석이 참여하고 피감기관이 대통령실이라서 원내수석과 원내대표가 직접적으로 협의하고 논의한 상황인데, 김 실장 출석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인 것은 사실"이라고 부연했다. 송 원내대표는 "오전에 행사장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서 이야기를 했다. 김현지 전 총무비서관(현 제1부속실장)은 지난 추석 전에 운영위를 했을 때 출석 대상자 리스트에 들어가 있었으면 아무런 문제 없었던 의결 사항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콕 짚어서 김 실장만 빼고 국감 출석 대상자 명단이 나와서 (야당에서) 문제 제기를 했었고 민주당에서 결사적으로 반대하다보니 결국 '존엄현지'가 실세 중에 실세라는 걸 국민들이 알게 된 계기가 됐다"고 부연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전날) 간담회를 하면서 새로운 총무비서관이 임명됐으니 당연히 국감에 출석한다고 이야기했다"며 "특정인이 총무비서관일 때는 결사적으로 안 된다고 하다가 사람이 바뀌니 당연히 출석한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김 실장을 보호하기 위해 급작스럽게 대통령 내부 인사를 급작스럽게 했다는 점과, 김현지이기 때문에 국감 출석을 결사적으로 막아야 했다는 점, '존엄현지'라는 실세가 드러났다는 점을 어제 김 원내대표의 발언에서 확인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 실장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 실장이 자신의 휴대폰을 이 대통령의 고비 때마다 교체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김 실장의 휴대전화 교체 기록을 KT로부터 입수해 분석했다. 이 대통령의 대장동, 대북송금 관련한 결정적 순간마다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올해 국감 시작 당일엔 2차례나 교체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사법리스크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온만큼 증거인멸을 위한 행위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브리핑을 내고 박정훈 의원을 고발하겠다고 했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김현지 부속실장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휴대폰을 교체한 적이 없다. 택도 없는 음모론으로 공직자를 모략하지 말라"며 "최근 약정기간이 끝나 신형으로 기기 변경을 하라는 대리점 안내 문자를 받고 신청했지, 기계만 수령하고 업무에 바빠 기기를 교체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유심을 갈아 끼운 적도 없다. 약정이 끝나서 휴대폰을 최신형으로 신청한 게 죄인가"라고 반문했다.

2025-10-20 14:27:5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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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 3사, ADEX 2025서 미래 전장 솔루션 대거 '첫 선

한화 방산3사(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대 방산 전시회,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 역대 최대인 1960㎡ 규모 통합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ADEX 2025를 통해 K-방산의 미래와 최첨단 기술력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리고, 글로벌 안보 수요에도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먼저 한화시스템은 초저궤도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VLEO UHR SAR 위성'의 목업(실물 모형)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현재 한화시스템이 독자 개발 중인 VLEO UHR SAR 위성은 15cm(0.15m급) 해상도로, 지구 상공 400km 이하 초저궤도에서 지상의 휴대폰·생수병과 같은 15cm 크기 물체까지 정밀하게 식별이 가능하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25cm(0.25m)급 SAR 위성의 해상도를 뛰어넘는 것으로, 대한민국 기술로 우주관측과 감시정찰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은 위성 제조·운용을 넘어 위성영상 서비스 및 AI영상 분석까지 우주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형 전투기의 '눈' 역할을 수행하며 전투기 전면부에 탑재돼 공중·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 및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한화시스템의 최첨단 AESA) 레이다 '풀 패키지' 또한 이번 ADEX에서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한국형 전투기(KF-21) AESA 레이다, ▲국내 최초 공랭식 기술이 적용된 무인전투기용 AESA 레이다 ▲미국 제너럴아토믹스(GA-ASI) 단거리 이착륙 무인기 그레이 이글-STOL용 소형 AESA 레이다 등 4종을 공개한다. 특히 한화시스템과 유럽 대표 항공우주?방산 기업인 레오나르도가 공동 개발 중인 경전투기용 AESA 레이다(GRIFO-EK)가 최초로 공개돼 방산 및 항공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대한민국 영공 방어를 위한 한화의 지능화된 차세대 통합 방공시스템도 공개됐다. 이는 한화의 AI기술을 기반으로 방어의 우선순위를 판단해 최적의 타격 체계로 단거리·중거리·장거리 상층과 하층 전(全) 고도의 공중위협을 무력화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제너럴아토믹스(GA-ASI)社와 공동 개발 중인 단거리 이착륙 무인기 Gray Eagle-STOL 목업도 첫 공개했다. 단거리 이·착륙을 통해 항공운영 인프라가 열악한 해군·육군·해병대에서도 정찰·공격용으로 운용할 수 있게 했다. MUM-T(유무인복합) 존에서는 처음 전시되는 '한국형' 궤도형 무인지상차량(UGV) '테미스(THeMIS-K?소형)'를 비롯해 아리온스멧(Arion-SMET), 그룬트(GRUNT) 등으로 이어지는 소형 UGV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20 14:13: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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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츠칩팩코리아, 내년 8% 이상 성장 목표 · 투자와 고용 대폭 확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와 자율 주행 등 첨단 산업의 확대에 따라 반도체 패키징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스태츠칩팩코리아가 내년 대규모 투자와 고용을 단행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지난 17일 스태츠칩팩코리아에서는 (사)한국PCB & 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KPCA)와 정일영 국회의원실이 주관한 ‘반도체 소부장 및 패키징 산업 발전방안 간담회’가 열렸다. 산업 동향을 살피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일영 국회의원, 김원규 스태츠칩팩코리아 총괄사장, 임상현 사장, 장성숙 인천시의원, KPCA 안영우 사무총장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업 전반에 걸처 AI탑재가 확대되면서 자율주행과 고성능컴퓨터를 중심으로 첨단 반도체 패키징 수요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매년 8.4%의 시장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기술개발과 시설 확충에 투자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만 3,5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클린룸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현재 4,500명 수준의 고용도 2026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1만 6천㎡ 규모의 신규 공장이 가동되면 대규모 채용을 추진해 5천 명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과거 현대전자에서 출발해 미국과 싱가폴 기업에 합병을 거쳐 현재는 중국 J-CET이 인수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퀄컴·삼성전자·TSMC·인텔 등 50여 개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KPCA 안영우 사무총장은 “국내에 투자하고 내국인 고용과 각종 세금을 통해 국가와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만큼 외투기업이라도 내국기업과 동일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현재 생산직에 투입되고 있는 고졸 인력의 기술 역량 강화와 산·학 연계 교육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공장 증축 인허가 과정의 행정 간소화, 단순 노무직의 외국인 고용, 외국자본 투자유치시 인센티브 제공 등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임상현 사장은 “고등학교 졸업 직원들이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전문학사까지는 무상으로 교육받을 수 있지만, 학사 과정 지원은 미흡하다”며 “정부가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확대한다면 이들이 고급 기술인력으로 성장해 자기 계발은 물론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원규 총괄사장 또한 “AI 시대에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산업 성장의 관건은 대학–기업 간 인력 양성 협력체계 구축에 있다”며 “싱가포르처럼 기업 맞춤형 교육연계를 통해 전문 엔지니어를 길러야 한국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일영 국회의원은 “반도체 후공정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이자 인천의 대표 수출 산업”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규제개혁과 인재양성, 기업지원에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의 ESG 경영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함께 추진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2025-10-20 14:11:5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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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인도법인 IPO 흥행·호실적 호재에 7% 급등

LG전자가 3분기 호실적과 인도법인 기업공개(IPO) 흥행이 맞물리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LG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13% 상승한 9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LG전자우도 6.96% 오르며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4일 인도법인 IPO를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눈높이를 올리고 있다. 이날 LG전자에 대한 보고서를 낸 증권사 7곳 중 5곳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메리츠증권은 10만원에서 11만8000원으로, SK증권은 10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현대차증권은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키움증권은 10만원에서 11만원 등으로 각각 올려잡았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번 IPO는 신주 발행 없이 기존 지분 15%(1억 181만5859주)를 처분한 구주매출 방식으로 진행됐고, 본사는 약 1조8000억원을 현금화했다"며 "인도는 상장 후 최소 공모주 비율(MPS) 25%를 충족해야 하므로, 향후 약 10% 내외 지분 매각을 추가적인 현금 확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 "LG전자의 현재 주가에서 인도법인 IPO 흥행은 유의미한 모멘텀"이라며 "현지 사업가치의 외부 가격 발견과 IPO 대금 유입에 따른 자분 배분 기대감이 모회사 디스카운트 축소 및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자극할 수 있는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지분법 적용 대상인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으로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주주환원 기대감 또한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 LG전자는 지난 13일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21조8751억원, 영업이익은 68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였던 매출 21조2278억원, 영업이익 6005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0 14:11: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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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DB손보·하나손보

한화생명이 '2025 한화생명 콘서트'를 개최했다. ◆ 전국 5개 도시, 1만5000여명 관객과 음악 축제 한화생명은 지난 18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25 한화생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공연은 데뷔 40주년을 앞두고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이승철이 무대를 펼쳤다. 'My Love', '희야', 'Never Ending Story' 등 20여곡의 히트곡을 감성적인 영상과 함께 선보였다. 한화생명은 지난 14일 열린 천안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대구 공연을 거쳐 11월 12일(수)까지 서울·부산·광주 등 5개 도시에서 '2025 한화생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공연에는 총 1만5000여명의 관객이 전국의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역대 최대 규모이자 최다 관객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을 통해 취약계층을 포함한 더 많은 이웃들과 소통하고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이 웨딩보험 상품 활성화에 나선다. ◆ ㈜고구마와 업무협약 DB손해보험은 지난 16일 DB금융센터에서 ㈜고구마와 예비신혼부부 대상 웨딩보험 상품 공급 및 웨딩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결혼식 취소 및 연기, 웨딩 관련 각종 돌발상황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웨딩보험 상품을 예비신혼부부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고구마웨딩의 오프라인 박람회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DB손해보험의 맞춤형 상품을 안내하고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확대한다. DB손해보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웨딩보험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결혼을 앞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보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구마웨딩 역시 다양한 웨딩 관련 고객 접점을 활용해 보험서비스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구마웨딩과의 협업은 예비신혼부부에게 꼭 필요한 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보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손해보험이 일손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취약계층 자립과 지역사회 상생 하나손해보험은 지난 10월 17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국내최초 스마트팜 기반 발달장애인 청년 일터인 '프루메소셜팜'에서 일손 나누기 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산물 수확에 필요한 일손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넓히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하나손해보험 임직원들은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방울토마토를 함께 수확하고 분류·포장 작업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장애인분들을 사회의 평범한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공존할 수 있도록 삶의 터전을 제공하는 푸르메소셜팜에서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안정적인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일자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0-20 14:10:4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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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전국장애인체전' 후원금 1000만원 기탁

우미건설 김영길 대표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 광주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선수들의 안전과 선전을 기원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7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강기정 회장(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우미건설 김영길 대표, 기관·단체장, 선수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광주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광주선수단은 2년 연속 종합 5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배드민턴 등 22개 종목에 39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편, 우미건설의 사회공헌재단인 '우미희망재단'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지원을 위해 후원금 1천만 원을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에 전달했다. 우미건설은 앞서 8월 광주시장애인체육회와 '우미건설 소속 장애인체육 선수 입단식 및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장애인체육 선수 8명을 채용했다. 이번 대회에는 우미건설 소속 선수 7명이 출전해 육상·탁구·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김영길 대표는 "제 45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참여하는 9천7백여 명의 선수 여러분은 자랑이자 도전과 열정의 상징이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0 14:09: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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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신주발행 무효' 소송에..."엠제이 측 주장 근거 無"

엠제이파트너스가 인벤티지랩을 상대로 '신주상장금지 가처분 신청', '신주발행무효 확인의 소' 등을 제기했다. 신주 발행 과정에서 주가조작과 부정거래 등 범죄행위가 연결돼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인벤티지랩은 "터무니없는 공격"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등 정면 반박하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인벤티지랩은 지난 17일 엠제이가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엠제이는 소송 취지에서 인벤티지랩의 신주 발행이 주가조작 내지 사기적 부정거래 등 관계자들의 범죄행위를 수단으로 하거나 결부됐다고 설명했다. 엠제이는 "인벤티지랩의 지배자 내지 특수관계인들의 범죄행위를 수단으로 하거나 범죄행위와 결부돼 이뤄진 신주발행이자,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반하는 현저히 불공정한 방법으로 진행되는 신주발행"이라는 주장이다. 해당 전환사채(CB)는 총 390억원 규모의 제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CB다. 만기는 2029년 9월 20일이다. 인벤티지랩은 지난해 9월 총 39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유수의 투자기관으로부터 조달했으며, 올해 9월 전환청구가 접수돼 신주 발행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보통주 상장은 20일, 이날이었다. 인벤티지랩은 엠제이의 주장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엠제이의 소송은 전혀 근거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해결을 위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으로 인해 회사에 어떠한 손해나 부정적 이미지가 형성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벤티지랩에 따르면 앞서 17일 오후 5시경 엠제이로부터 가처분 신청 및 소장 접수 사실을 전달받은 직후 한국거래소에 문의해, 거래소의 안내에 따라 즉시 공시를 진행했다. 더불어 이번 공시는 단순히 소송이 제기됐다는 사실을 알린 것이며, 그 내용은 엠제이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당사가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인벤티지랩은 "설립 이래 모든 펀딩과 사업은 관련 법령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왔으며, 가처분 신청서에 포함된 '주가조작', '부정거래'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소 확인 결과, 신주상장은 예정대로 정상 진행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벤티지랩은 "엠제이는 2025년 6월 말 기준 당사 주식 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소송 이전까지 어떠한 통보나 의견 제시도 없었다"며 "소송 제기 시 인지대도 납부하지 않은 상태였고, 정식 송달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엠제이는 과거 자회사 큐라티스에 대해서도 유사한 소송을 제기했다가 취하한 바 있어, 이번 가처분 역시 시장의 혼란을 유발하거나 회사를 압박하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인벤티지랩은 이번 사안에 대해 시장 신뢰와 주주가치를 겨냥한 근거 없는 공격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대형 로펌을 선임해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고 알렸다. 회사는 "향후 어떠한 경우에도 허위 주장으로 시장 불안을 조성하거나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진행 상황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며, 흔들림 없이 연구개발과 글로벌 협력에 집중해 세계적인 혁신 약물 전달 시스템(DDS)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2025-10-20 14:06: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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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20회 파주개성인삼축제' 8억8천만 원 매출 달성…지역경제 활력

제20회를 맞은 파주개성인삼축제가 8억8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임진각관광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인삼 판매 3억6천만 원(7.5톤), 농특산물과 전문음식점 매출 5억2천만 원 등 총 8억8천만 원의 직접 매출을 올렸다. 여기에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소비로 인한 간접 매출까지 더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6년근 파주개성인삼과 청정 파주 농특산물로 건강을 지키자!'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장단삼백(인삼·콩·쌀)을 주제로 한 '장단삼백 요리 전국 경연대회', '씨름대회', 그리고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무대에 오른 '오픈 마이크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파주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농산물 판매장에서 주차장까지 무료 물품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택까지 반값으로 배송할 수 있는 '반값 택배 서비스'를 운영했다. 또한 휠체어·유모차 대여, 이동식 화장실 추가 설치, 미아보호소 운영 등 세심한 현장 관리로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구조 덕분에 매출이 농업인에게 돌아가고 소비자도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인삼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파주개성인삼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0 14:01: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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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범시민대책위, 용인 반도체 산단 송전선로 반대 기자회견 참여

송전선로 및 LNG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안성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1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여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을 위한 송전선 건설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정효양 범시민대책위 위원장, 이용성 사무국장, 강우전 송전선로 분과위원장 등 위원회 관계자와 안성시의회 황윤희·이관실 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국회 토론회에도 참석해 용인 반도체 산단 전력 집중 문제를 함께 논의했다. '망국적인 수도권 집중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및 일방적인 초고압 송변전시설 전면 재검토'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환경운동연합, 기후행동, 정의당 등 관련 단체와 전국 각지의 반대대책위도 참여했다. 현재 영암, 남원, 무주, 금산, 정읍, 완주, 진안, 장수, 고창, 임실, 신안, 목포 등 11개 지자체가 반대대책위를 꾸린 상태이며, 안성도 포함된다.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권이 2023년 3월 발표한 용인 반도체 산단 전력 계획을 비판하며, 초고압 송전선 남발 중단과 장거리 송전 최소화, 비수도권 전력 식민지화 정책 전면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수도권 전력수요 분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효양 안성시 범시민대책위원장은 "송전선이 관통할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힘이 난다"며, "안성 범시민대책위도 서명운동을 강화하고 전국대책위 구성 시 대오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황윤희 안성시의원은 "초고압 송전선 건설은 효율성과 안전성을 저해한다"며, 송전거리를 최소화하고 국토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 각지 반대대책위는 이날 연석회의를 통해 전국대책위 구성과 지역별 입지선정위원회 공동 대응 등 강도 높은 투쟁 계획을 예고했다.

2025-10-20 14:01: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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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성과 및 과제 보고 시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영호) 2025년 국정감사'에서 주요 업무보고를 시행했다. 이날 임태희 교육감은 모두 발언에서 "모든 학생이 저마다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가 미래교육청이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각종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도교육청의 여러 정책들은 세계의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교육감은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을 개발, 운영해 평가의 전 과정을 표준화하고 공교육 평가의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학입시가 바뀌어야 한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이미 준비하고 공감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의 업무 보고의 주요 내용은 ▲첫째, 학교 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 ▲둘째, 지역협력으로 꿈을 펼치는 교육 ▲셋째,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교육 ▲넷째, 학교 중심의 교육 확대를 지원하는 행정 등이다. 이번 국정감사는 경기도교육청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등 수도권 3개 교육청이 공동으로 수감해 각 교육청의 주요 현안과 정책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2025-10-20 14:00: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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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2025 성남 국제 바이오 헬스케어 컨벤션' 개최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10월 23일부터~24일까지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2025 성남 국제 바이오 헬스케어 컨벤션(SBIC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BIC는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가와 기업,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AI·데이터 혁신과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를 주제로,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 속에서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연사의 키노트 ▲AI·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컨퍼런스 ▲비즈니스 교류회 및 투자IR ▲기업/기관 전시 및 상담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첫날 키노트에는 한국로슈진단의 킷 탕 대표이사가 '디지털 혁신의 조건과 제약'을 주제로 강연하며, 셀트리온의 장소용 이사가 '신약 개발을 위한 파이프라인 분석과 오픈이노베이션'을 발표한다. 이외에도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관련 CEO, 병원, 협회 및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AI시대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비즈니스 모델과 트렌드를 전망하게 된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SBIC 2025는 AI 시대의 바이오 헬스케어가 나아갈 방향을 같이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유익한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이 진행중이며, 행사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서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2025-10-20 14:00:0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