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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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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여울애환경축제' 참석…시민과 함께 생태도시 가치 나눠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8일 오전 10시 30분 동탄 6동 여울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여울애환경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건강한 생태환경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환경단체 등 많은 시민도 참여해 지역 공동체와 생태문화의 가치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환경 인문학 콘서트, 환경 영화 상영, 환경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보타닉가든 홍보 부스와 환경재단 부스 등 4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환경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또한 대취타 공연, 주민자치센터 공연, 청소년 동아리 무대, 싱잉엔젤스 합창단, 티포스 태권도 시범단, 랜덤 플레이 댄스, 미라클 음악줄넘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배정수 의장은 "환경은 우리 모두의 삶과 직결된 소중한 자산이며, 오늘 축제는 시민이 함께 실천하는 생태도시 화성의 미래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여울애환경축제는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참여하는 대표적인 생활문화형 환경축제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여울 마을'을 목표로 매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행동하고, 생활 속 환경정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5-10-21 10:18: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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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보험 업무 혁신...AXA 손해보험 '금융 AI 전환' 1단계 사업 완료

SK AX는 'AXA(악사)손해보험의 금융 AX(인공지능 전환) 1단계 및 고객 채널 AX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보상 서비스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다. 사고가 접수되는 순간부터 담당자 배정, 정보 입력, 조사와 산출,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모든 절차들이 AX 기반으로 재구성됐다. 접수 단계에서는 고객 계약 사항과 담보를 자동 조회·처리하고, 보험 청구 서류는 AI-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활용해 자동 입력되도록 했다. 보험금 산출 단계에서는 보험 약관과 산출 규칙을 시스템이 자동 추출해 반영하는 4세대 보험금 추산 프로세스를 적용, 업무 속도와 정확도를 높였다. 고객 편의성도 향상됐다. SK AX는 모바일과 PC 환경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채널 AX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고객 상품 보유 현황과 유사 고객 통계 정보를 분석해 적합한 담보와 상품을 추천하고, 제3자 청구나 제휴 청구, 실손 청구 절차를 간소화해 비대면으로도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플랫폼은 고객의 보험 서비스 이용 여정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계약 전환율·이탈률·유지율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최적의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게 지원한다. 아울러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상품과 정보를 빠르게 반영, 고객들은 항상 최신 보험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 AX는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도 구축했다. 회사는 오픈소스 기반의 프레임워크를 도입해 최신 기술을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인프라 자원을 이중화하고 재해복구 체계를 갖춰 서비스 안정성도 확보했다고 SK AX는 강조했다. AXA손해보험은 앞으로 상품, 고객, 계약, 영업 채널, 파트너 등 보험 서비스 전 영역으로 AX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백석흠 SK AX 디지털서비스2본부장은 "AXA손해보험은 '고객의 인생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국내 최초로 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도입하며 국내 보험 혁신을 꾸준히 선도해 왔다"면서 "SK AX는 AXA손해보험과 함께 고객 중심 AX 보험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보험 산업 혁신을 지속적으로 앞당겨 나가는 AX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10-21 10:17: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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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AI 동선 추적 시스템, 치매 어르신 3시간 만에 구조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어르신이 안양시의 '인공지능 동선 추적 시스템'과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극적으로 구조됐다. 20일 안양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3일 오전 7시경 안양동안경찰서는 88세 남성 실종 치매 어르신의 동선을 추적하기 위해 안양시, 경찰청,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협력해 운영 중인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AI 기반 동선 추적 시스템 '에이드(AIID)'를 가동했다. 에이드는 CCTV 영상 분석부터 유사 인물 검색, 동선 추적 및 예측까지 가능한 복합 인지기술 기반 지능형 관제 프로그램이다. 실종 당시 입력된 정보로 에이드는 단 1초 만에 동안구 약 2천여 대 CCTV 영상을 분석해 어르신의 흐릿한 뒷모습만으로 위치를 특정했다. 이후 오전 7시 5분, 어르신의 배회 경로와 마지막 이동 경로가 확인되었고, 경찰은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인근 CCTV를 집중 확인해 호계동 한 아파트 단지에 들어가는 어르신을 발견했다. 출동한 경찰은 주차장과 지하공간을 중심으로 수색한 끝에, 추적 3시간 만인 오전 10시 4분경 지하 1층 기계실 구석에서 웅크리고 있는 어르신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추위에 떨고 있던 어르신은 현장에서 소방관의 조치를 받고 건강상 큰 이상 없이 가족과 재회했다. 안양동안경찰서 실종수사팀 관계자는 "에이드 시스템 덕분에 수색 초기 단계에서 동선을 초 단위로 정확히 파악하고 수색 범위를 좁혀 조기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리시의 AI 인프라와 경찰의 협력으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켜냈다"며 "실종자 수색과 재난 안전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K-AI시티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새 정부의 인공지능 중심 디지털 정책 'K-AI시티' 전환에 맞춰 AI 융합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2023년 실종 아동 신원 확인 R&D 도시 실증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안전 선도모델 개발사업에 참여해 2024년 12월 에이드를 개발했다. 앞서 지난 6월에도 에이드를 통해 극단적 선택을 예고하고 잠적한 청년을 구조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5-10-21 10:16: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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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월간 사용자 1,000만 넘어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A.)'의 월간 활성이용자(MAU)가 9월 기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550만 명을 기록한 이후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성과를 "에이닷이 일상 전반으로 확산하며 본격적인 대중화 단계에 접어든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생태계 확장 전략'을 기반으로,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플랫폼과 연결된 'AI 허브'로 발전시키고 있다. MAU 1000만 달성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확장이 주효했다. SK텔레콤은 올해 6월 '노트'와 '브리핑' 베타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성을 높였으며, 출시 한 달 만에 약 100만 명의 신규 이용자를 확보했다. 8월에는 '에이닷 4.0'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전틱 워크플로우(Agentic Workflow)'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AI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화 맥락과 기록을 분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스스로 계획·실행하는 기능이다.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 수는 한 달 새 약 100만 명 증가했다. 에이닷의 핵심 기능인 '에이닷 전화' 역시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안드로이드 버전에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하고, 같은 해 10월 iOS에도 기능을 확장했다. 지난 10월에는 'T전화'와 결합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였다. 또한 B tv와 티맵(TMAP) 등 일상 플랫폼에도 에이닷을 탑재해, AI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일정공유 플랫폼 '타임트리(TimeTree)'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해당 앱에 에이닷 AI 기술을 적용하는 협력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에이닷의 1000만 이용자 돌파를 계기로 ▲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 확장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국민 AI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2025-10-21 10:15: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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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건강과 화합의 장 마련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내 장애인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열고 건강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0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광명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관내 장애인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즐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모든 참가자는 보험에 가입했으며, 현장에는 응급요원이 배치됐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게임과 럭비공 릴레이 등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평소 신체활동이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운동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상호 교류와 참여의 의미를 더한 자리였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이 서로 우정을 나누고, 체육활동을 통해 협력과 단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사회통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누구나 차별 없이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강석 광명시장애인연합회 회장은 "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광명시장애인체육회 덕분에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10-21 10:13: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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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5년 청년 사천愛 갈 운동회’ 성황리 개최

사천시가 청년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가을 운동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천시는 지난 18일 사남면 초전공원에서 '2025 청년의 날 기념 청년 사천愛 갈(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소통과 참여를 위한 축제로 꾸며졌다. 시는 무더운 여름을 피해 청명한 가을 날씨에 청년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10월로 행사 시기를 변경했다. 본 행사인 추억의 가을 운동회를 비롯해 청년 정책·체험 부스, 청춘마켓, 추억의 명랑오락실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청년 정책 OX퀴즈, 왕제기차기, 낙하산 릴레이, 박 터트리기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가족과 청년이 함께 참여하며 팀워크와 웃음이 가득한 현장을 만들었다. 사천시 육아하는 아빠단이 운영한 가족놀이 프로그램도 따뜻한 분위기를 더하는 데 한몫했다. 기념식에서는 청년 정책 유공자 3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후 청년 공연과 지역 예술인 무대, 디제잉 파티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시는 공식 SNS와 보도자료 배포, 전광판 송출 등 다각도로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읍면동 단위까지 홍보망을 넓혀 참여를 유도했다. 앞으로 우주항공과 사천시만의 특색을 담은 차별화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청년의 열정과 도전이 사천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라며 "청년이 머물고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1 10:12:2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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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수상

안양시가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SNS 관련 상으로, 공공기관·기업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해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에 수여된다. 심사는 ▲정량평가 ▲외부 심사위원 평가 ▲내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투표 결과를 종합해 진행됐으며, 안양시는 모든 항목에서 고른 우수 평가를 받았다. 현재 안양시는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X(구 트위터)·카카오톡·유튜브 등 6개 공식 채널을 운영하며, 신속하고 다양한 시정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품질 향상과 공감형 스토리텔링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특히 드론 영상을 활용한 '하늘에서 본 안양',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안양을 안양?', 맛집 콘텐츠 '안슐랭 가이드', 웹툰 형식의 '포동툰', 시민 참여형 'SNS 시민기자단' 등 차별화된 기획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20일 오후 4시 45분 시청 본관 3층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열고, 관련 부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수상은 SNS를 통해 시정에 공감하고 함께 소통해주신 안양 시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의미 있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0:11: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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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경주 APEC 계기로 관세협상 의미있는 성과 위해 노력해달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내에 의미있는 한미관세협상 성과를 도출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당국에 당부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대통령실과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는 긴밀한 조율을 통해 마지막까지 외환시장의 민감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진지하고 건설적 대화로 가능한 한 APEC 기간 내에 의미있는 성과가 도출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지난주 우리 정부의 경제, 통상 사령탑들이 미국을 방문해 관세 협상 후속 협상을 진행했다"며 "3500억달러 규모(500조원)의 금융패키지와 관련해서 다수 쟁점에 대해 상당 부분 진전을 도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미국 측과 추가 협의가 필요한 일부 쟁점이 남아있다. 정부는 국익 최우선 원칙 하에 상호 호혜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양국이 논의 중인 금융패키지는 한미동맹 강화와 양국 제조업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감내 가능한 수준에서 합의가 도출돼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아울러 국회와도 적절한 시점에 관세 협상 결과를 공유하고 당정 협력을 통한 후속 조치 논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미 당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둘러싸고 세부 내용을 조율 중에 있다. 미국은 3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직접 투자 등의 방식으로 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한국은 재정 부담과 외환시장에 불러일으킬 충격을 이유로 투자·보증·지분참여 혼합형을 제시하고 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19일 "대부분의 쟁점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밝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협상이 최종 타결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5-10-21 10:11:0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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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5 진해 가을 군항 페스타’ 24~25일 개최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진해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목표로 '2025 진해 가을 군항 페스타'를 오는 24~25일 진해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창원시 지역 경제과의 진해군항상권 르네상스사업과 도시재생과의 충무지구 도시재생사업이 함께 추진하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해군이 참여해 진해구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는 통합형 축제 모델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해 원도심 주민과 상인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무대존, 해군홍보존, 먹거리존, 플리마켓존, 체험·행사존, 공연존, 피크닉존, 살롱존, 전시존 등으로 구역을 나눠 방문객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화천상가 특설무대에서는 해군과 함께하는 진해 군항 콘서트가 열린다. 초청 가수 딕펑스가 출연하는 군항 콘서트를 비롯해 마야가 출연하는 하버 콘서트, 거리에서 펼쳐지는 다이나믹 로드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진해역 광장에서는 해군 합동 퍼포먼스 다시 진해 등 군항도시의 정체성을 살린 음악·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도시재생 거점시설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마을굿즈 제작 체험, 어린이 해군복 포토존, 보물찾기 대작전, 도시재생 홍보 체험관 등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축제 기간에는 축제 기념품 무료 나눔, 영수증 경품 이벤트, 보물찾기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돼 지역 상권과 방문객이 어우러지는 참여형·상생형 지역 축제로 꾸며진다.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지역과 해군이 협력해 준비한 진해구 통합형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진해의 가을 정취와 지역의 변화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21 10:11:0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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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임 시장, 110억달러 수익…“충성도와 수익성,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는 21일 모바일, PC, 콘솔, 디지털 광고를 아우른 '2025년 일본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일본의 게임 수익, 다운로드 추세, 장르별 성과, 글로벌 영향력, 광고 인사이트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2025년 일본은 약 110억달러의 인앱 구매 수익을 기록하며 아시아에서 중국 iOS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다운로드는 6억2800만 건으로 다소 낮았지만 콘솔 유산과 상징적 IP, 게임이 생활문화로 자리한 환경이 뒷받침되며 성숙한 게임 생태계의 회복력을 보여줬다. 일본 시장의 강점은 여전히 높은 이용자당 평균 수익이다. 시장이 정체된 상황에서도 충성도 높은 이용자층과 효율적인 수익화 전략을 기반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 다운로드는 2020년 이후 연간 6억 건 이상 수준에서 안정화됐다. iOS는 계속해서 선두를 유지하며 애플의 시장 지배력을 보여주고, 구글 플레이는 꾸준한 점유율을 유지하지만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아 플랫폼 선호도가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다운로드가 정체된 상황에서도 인앱 구매 수익은 1조6000억 엔을 꾸준히 상회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iOS는 고가치 이용자층이 지출의 대부분을 견인했고, 구글 플레이도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신규 이용자 확보가 둔화된 상황에서도 리텐션과 효율적 수익화 전략을 통해 매출을 유지하는 일본 시장의 성숙함을 보여준다. 올해 일본 모바일 게임 수익 순위에서 포켓몬 카드 게임이 1위를 차지하며 기존 IP의 강세를 입증했다.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10위권에 진입하며 전략 장르의 부상을 이끌었다. 다운로드 부문에서도 포켓몬 카드 게임이 1위를 유지했고, SD 건담 G 제너레이션 이터널이 2위로 데뷔해 전략 게임의 지속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장르별로는 퍼즐 게임이 다운로드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대중적 인기를 보여줬고, 아케이드와 시뮬레이션이 뒤를 이었다. 캐주얼 장르는 장기적인 수익화 잠재력은 낮지만 일본 모바일 생태계 전반에서 높은 가시성을 확보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매출 기준으로는 RPG가 전체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전략 장르는 약 22%를 기록했다. 풍부한 서사 콘텐츠와 가챠(아이템이나 캐릭터를 뽑는 것을 의미) 구조, 이벤트 중심의 수익화 모델이 결합되면서 RPG는 여전히 일본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장르로 평가된다. 캐주얼 이용자의 꾸준한 유입과 코어 게이머의 높은 지출이 조화를 이루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일본 게임 개발사들은 다운로드의 상당 부분을 해외에서 기록하며 전 세계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이 글로벌 이용자를 사로잡으며 일본은 주요 콘텐츠 수출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PC와 콘솔 시장 역시 꾸준히 성장 중이다. 스팀 기준 일본 게임의 판매 수익과 판매량은 각각 12%, 8% 증가해 119억달러와 7억7000만 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9년에는 수익이 160억달러, 판매량이 9억 장에 근접할 전망이다. 일본은 전 세계 PC·콘솔 다운로드의 15%를 차지하며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반다이남코, 세가, 캡콤 등 주요 퍼블리셔는 스팀 수익 기준 글로벌 상위 10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몬스터 헌터, 엘든 링, 레지던트 이블 4 등은 RPG와 액션 장르에서 일본의 강세를 입증했고, 세가의 소닉 시리즈와 팩맨 리부트는 아케이드와 플랫폼 장르에서 일본의 영향력을 이어갔다. 2025년 상반기 일본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게임은 3위를 차지하며 성장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모바일, PC, 콘솔 등 전 플랫폼에서 플레이어의 관심을 두고 경쟁이 심화됐으며, 게임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에 버금가는 노출을 기록하며 상업적 영향력을 강화했다. 일본 게임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퍼블리셔들은 플랫폼 다변화와 글로벌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견고한 이용자층과 깊이 뿌리내린 게임 문화, 강력한 IP 경쟁력을 기반으로 일본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고 경쟁이 치열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2025-10-21 10:09: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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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관학 협업 ‘도시디자인탐사단’ 발대식 개최

해운대구가 지난 15일 '2025년 도시디자인탐사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시디자인탐사단은 관내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이 공공디자인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관학 협력 프로젝트다. 윤지영 동서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를 단장으로 33명의 학생이 6개 팀을 구성해 3개월간 운영된다.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1인 전용 이동형 독서 부스 디자인과 해운대 고유 색상을 찾고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제안하는 리디자인 해운대 등 2개 과제를 수행한다. 발대식 이후 탐사단은 현장 조사와 아이디어 회의, 디자인 이미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연말 활동 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구는 탐사단의 우수 아이디어를 검토해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윤지영 교수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도시 공간에 적용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책임감을 느끼고 구민과 방문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구청장은 "학생들의 참신하고 대담한 아이디어가 해운대의 품격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제안한 아이디어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0:09: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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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 반대… “깊은 우려”

경상남도가 SK에코플랜트의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 추진에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경상남도는 20일 SK에코플랜트가 디오션자산운용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것에 대해 "고성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 조성 차질과 지역과의 신뢰를 저버린 행위로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당초 사업 계획대로 고성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오션플랜트는 고성군 동해면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일원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 풍력 하부 구조물 생산기지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총 투자액은 약 1조 원 규모로, 해당 부지는 지난 6월 경남 제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현재 공정률은 60% 수준이다. 경남도는 매각이 현실화될 경우 여러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했다. 근로자 고용 승계와 협력 업체 계약 유지가 불확실해지고, 상부시설 등 5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특구 해제 검토 등 지역 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고성 해상풍력 산업은 경남의 미래 신성장 전략 산업의 핵심"이라며 "기업 경영상 판단이 지역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결과를 초래해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고성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기회발전특구 조성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지역 일자리와 산업 생태계가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앞으로 산업통상부, 채권단, 투자자 등과 협의해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2025-10-21 10:09:05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