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손진영
기사사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025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서 장바구니 이용 캠페인 전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24일,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 일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에 참가해 장바구니 이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200여 개 전통시장이 참여해 우수 상품을 전시·판매·홍보한다. 경상원은 지역 행사와 연계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장바구니 이용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날 경상원 임직원들은 도민과 상인들에게 장바구니 이용을 독려하며 소정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장바구니를 배부했다. 또한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비롯해 경상원이 추진 중인 다양한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홍보하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김민철 경상원 원장은 "경상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현장에서 상인과 도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21회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25-10-25 13:21:4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시민과 함께 만드는 반려동물 복지도시 설계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정혜영)'는 24일 오후 2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법·제도적 방안 마련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에는 정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부대표 정병용, 강성삼, 오승철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의원정책연구 전문기관 '제윤의정 학술연구소' 연구진이 참석, 하남 실정에 맞는 맞춤형 반려동물 복지정책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 연구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은 28.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남시 또한 미사강변, 위례 등 신도시 입주민 중심으로 반려동물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이에 따른 소음, 배설물, 안전사고 등 이웃 간 분쟁 및 민원과 갈등 사례도 늘고 있어 제도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연구진이 지난 8월 실시한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하남시의 반려동물 관련 시설(놀이터·보호소 등)에 만족하다'는 질문에 부정 응답이 51%로, 인프라 부족에 대한 불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하남시민은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유기·학대 동물 보호 및 입양 지원 강화'(43%), '반려동물 전용 공원·문화공간 확대'(23%)를 꼽았다. 또 하남시는 반려동물 관련 기본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현재 「하남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 「하남시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 조례」, 「하남시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운영하고 있지만, 반려동물 복지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조례가 부재하고 실질적 집행을 위한 세부 규칙·지침이 부족해 행정적 추진력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용역 수행기관 제윤의정 박형규 책임연구원은 이날 보고를 통해 하남시의 행정·재정 여건, 도시구조, 인구 특성을 종합 분석해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 행정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8대 핵심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하남시 정책 모델 주요 내용은 △통합 행정 거버넌스 구축 △등록제 전면강화 및 반려묘 등록 확대 △유기·유실동물 관리체계 고도화 △반려동물 친화 인프라 조성 △취약계층 반려동물 복지 제도화 △반려동물 문화·교육 확대 △데이터 기반 첨단 행정 △재정 다변화 및 지속가능성 확보 등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대전광역시·성남시·수원시 등 국내 선진 지자체 및 독일·일본·영국 등 해외 사례를 비교·분석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복지 정책 실현을 위한 단기(1~2년)·중기(3~5년)·장기(5년 이상) 실행 로드맵을 함께 제시했다. 덧붙여 연구진은 하남시가 최근 3년간 접수된 반려동물 민원 약 300여 건을 단순히 해소하는 수준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복지도시로의 전면적 전환을 목표로 삼고, 행정 전문성 강화부터 인프라 확충까지 종합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방향을 담았다고 했다. 정혜영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 시설 확충을 넘어, 하남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공존형 복지정책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그동안 연구에 힘써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혜영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계기로 하남시가 선도적으로 반려동물 복지 행정의 표준 모델을 구축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전국적 반려동물 복지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 연구 내용이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하남시가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향후 의회 차원에서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 행정 조직 간 협업체계 구축 등 실질적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5-10-25 13:21:35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김동연 지사, 투자유치·국제협력 위해 미국 방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해외투자 유치, 외교외연 확장을 위해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5박 7일간 미국 보스턴과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김동연 지사의 미국 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등 경제영토 확장과 혁신동맹 구축, 청년기회 확대, 관세문제 협상 등을 추진해 왔다. 김 지사는 이번에도 적극적인 대미외교와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보스턴에서는 차세대 비즈니스를 이끌어가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기업인과 바이오, AI, 기후테크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계 과학자, 엔지니어, 기업인 등 젊은 인재들과 만나 경기도와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E사와 투자협약(MOU) 체결, A사 및 S사와는 경기도 직접 투자결정을 유도하기 위한 투자 상담을 추진하는 등 임기 내 100조 투자 조기 달성 행보를 이어간다. 워싱턴D.C.에서는 미 국가이익연구소(CNI)·한국정책학회·경기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싱크탱크 컨퍼런스'에 참석해 '경기도: 한·미 동맹을 이끄는 엔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행사는 미 관세 대응전략, 남북관계, AI, 바이오 산업 등 글로벌 현안을 주제로 미국 주요 싱크탱크 및 학계 관계자들과 토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스콧 스나이더(Scott Snyder) 한미경제연구소 소장, 주요 연방 상·하의원들과 만나 한-미 동맹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경기도의 지방외교의 외연을 확장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2025-10-25 13:21:25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EVERYONE 축제' 개최

평택시는 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소사벌레포츠타운 일원에서 '평택 통합 30주년, 평택 EVERYONE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를 주제로 세대와 세대를 잇는 공연과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축제의 첫날인 25일 오후 6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대규모 퍼포먼스와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사전 행사로는 시민 퍼레이드 시상식과 평택농악, 미8군 군악대 공연이 진행되며, 시민합창단의 무대와 함께 성화 점화식이 이어져 시민의 참여와 화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협연 서범석·박소연) ▲정태춘&박은옥 ▲라포엠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개막식의 피날레는 드론라이트쇼가 장식하며, 평택의 미래 100년을 향한 희망과 비전을 밤하늘에 수놓을 예정이다. 둘째 날인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폐막식이 열린다. ▲평택민요보존회의 전통 공연을 시작으로 ▲김현철 오케스트라(협연: 이선영·이건명·최정원) ▲박상민 ▲로이킴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 축제가 펼쳐진다. 폐막식은 지난 30년간 평택의 성장을 함께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시민 모두의 축제'라는 취지를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5-10-25 13:21:1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2030년 '성남형 도심항공교통' 본격 추진

성남시가 미래 교통 혁신의 핵심으로 꼽히는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성남시 도심항공교통(UAM) 추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성남형 UAM' 구축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관계부서를 비롯해 4차산업특별도시추진단 미래모빌리티 분과위원, 롯데컨소시엄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루다시스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계획과 주요 일정,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7월 롯데컨소시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매월 실무협의회를 열며 정부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성남형 UAM 로드맵'을 구체화해왔다. 또한 2024년 5월 '성남시 도심항공교통(UAM) 도입방안 정책연구'를 통해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 같은 해 12월에는 '성남시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기반조성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틀을 완비했다. 이번 용역은 이러한 정책연구 성과를 구체적 실행계획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후속 단계로, ▲UAM 운항 노선 및 거점(버티포트) 입지 분석 ▲시민 수용성 확보 방안 ▲인프라 구축 전략 등을 포함한다. 시는 이를 토대로 향후 국토교통부 지역 시범사업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용역 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26년 5월까지 8개월이며, 수행기관은 ㈜루다시스가 맡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성남시가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하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 도시 성장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5 13:21:0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평택도시공사, '구절초 동산과 함께하는 가을 캠핑장' 운영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가을 정취가 절정에 이르는 10월, 구절초 동산과 내리캠핑장을 연계한 특별한 가을 프로그램 '구절초 동산과 함께하는 가을 캠핑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내리캠핑장과 인근 구절초 동산에서 진행되며, 가을꽃 구절초를 배경으로 캠핑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계절 특화 프로그램이다. 캠핑장 이용객과 내리문화공원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휴식과 감성적인 여가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인생 한 컷' 사진 인화 및 꽃씨 증정 ▲감상평 이벤트 '나만의 한 줄 평' ▲작은 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인생 한 컷' 포토 이벤트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다. 구절초 동산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현장에서 인화해 기념으로 증정하며, 참여자에게 계절 꽃씨도 함께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내리캠핑장 관리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이어 '나만의 한 줄 평' 이벤트는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캠핑장 관리동 복도에서 진행된다. 구절초 동산을 관람한 뒤 감상평을 남긴 참여자에게는 에코백을 증정한다. 또한 11월 8일 오후 6시, 캠핑장 내에서는 소규모 버스킹 공연 '구절초 피는 밤'이 열린다. 가을밤의 정취와 어우러진 음악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캠핑장 이용객 및 내리문화공원 방문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내리캠핑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10-25 13:20:3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 평화의 소녀상 보호ㆍ관리 조례 발의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22일 개최된 제315회 임시회 조례특위에서 강제동원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과 평화의 소녀상 보호ㆍ관리를 위한 조례안을 상정 발의했다고 밝혔다. 의왕 평화의 소녀상은 2018년 3월 왕송호수공원에 설치되었으나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하고 있어 관람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왕송호수공원 산책로의 독립유공기념비 옆 공간으로 이전 설치한 바 있다. 한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기념사업을 지원하고 관내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보호ㆍ관리하기 위한 시장의 책무를 명시했다. 기념사업으로는 교육과 홍보, 역사적 자료의 수집과 조사, 국제교류, 위령사업 등이 포함됐고, 평화의 소녀상 훼손방지 및 관리를 위해 담당부서를 지정하고 보호ㆍ관리를 행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규정했다. 한채훈 의원은 "이번에 제정된 조례에서 평화의 소녀상 관리와 보호 주체를 명시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앞으로도 평화의 소녀상뿐 아니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념하고 기리는 사업들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10-25 13:20:3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포항경주공항, APEC 기간 ‘글로벌 CEO 전용 공항’으로 운영

포항경주공항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글로벌 CEO 전용 공항'으로 운영된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존슨앤드존슨 호아킨 두아토 CEO를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세계적인 기업인 1,700여 명이 APEC 기간 중 전용기를 이용해 포항경주공항을 통해 입·출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28일부터 31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2025 APEC CEO Summit' 참석차 경북 경주를 방문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포항경주공항을 임시 국제선 기능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수개월간 관계기관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지난 4월 APEC CEO Summit 추진단의 SK그룹 최태원 의장이 포항경주공항을 '글로벌 CEO 전용 공항'으로 지정할 것을 건의하면서, 경북도와 포항시, 경주시, 포항경주공항, 세관·출입국관리·검역(CIQ) 기관 등은 협의체를 구성하고 수차례 점검 회의와 사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24일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0여 명이 포항경주공항을 방문해, APEC 대비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입·출국장 내 CIQ 시설과 절차를 점검하는 현장 시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현재 포항경주공항의 활주로 길이(2,133m)는 대형 항공기 운항에 한계가 있다"며 "향후 활주로를 2,900m까지 연장해 안전한 이·착륙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김 부지사는 "국내선 공항인 포항경주공항이 세계적 기업 CEO들이 첫발을 내딛는 글로벌 전용 공항으로 지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국제선 수준의 서비스와 안전한 운영으로 경북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10-25 13:20:11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기후행동인(IN) 고하도 썬셋 마켓’ 개최

목포시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지난 18일, 고하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야외정원에서 섬마을 주민들과 8개 기관이 함께하는 '2025년 기후행동인(IN) 고하도 썬셋 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하도마을협동조합, 전라남도, 목포시, 한국섬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광주전남본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한국환경공단(광주·전남·제주 환경본부), 한국해양수산연수원(목포분원) 등 8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마켓은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운영한 행사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800여 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후행동'을 주제로 열린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후위기 시대에 자원순환과 생물다양성 체험을 통해 섬과 도시, 생물의 공존을 위한 실천 행동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목포시는 행사 홍보를 위해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인 안내를 진행했으며, 탄소중립 실현의 일환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5,600개를 지원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일대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전 서약 캠페인 ▲폐그물로 만든 돗자리 제공 이벤트 ▲어린이 환경인형극 ▲환경·생명 캐릭터 포토존 ▲자원순환 체험 ▲고하도 시니어 그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고하도 농부와 어부들은 진도 금호도, 신안 지도 등 인근 섬 주민들과 함께 무화과, 김 등 지역 먹거리를 판매하고, 다회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먹거리 장터를 운영했다. 어린이 재활용 장난감 마켓, 청년 보부상 플리마켓 등 주민 참여형 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은 어린이 직업 체험, 섬 이야기 특강,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뻘배'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섬이 가진 독특한 문화와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고하도마을의 김대향 통장은 "주민과 여러 기관이 함께 만든 고하도 썬셋 마켓이 섬마을을 대표하는 친환경 복합문화행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섬의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목포시 관계자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을 중심으로 지역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 친화형 기후행동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도시 목포 실현을 위한 시민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5-10-25 13:20:00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진도군, ‘진도산해도경(珍島山海圖景) 프로젝트’ 중앙투자심사 통과

진도군은 '진도산해도경(진경) 프로젝트'가 지난 10월 23일에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진도산해도경(진경) 프로젝트'는 전라남도가 주관한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으로 '진도산해도경(珍島山海圖景)'은 산, 바다,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진도의 절경을 뜻한다. 진도군은 '진도산해도경(진경) 프로젝트'를 통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사업비 300억 원(도비 200억 원, 군비 100억 원)을 투입해 고군면 소재의 '회동관광지'를 집중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진도산해도경(진경) 프로젝트' 주요 사업으로 ▲구(舊) 홍주하우스 철거 후 '하늘길 전망대' 신축 ▲청소년수련원 시설 개선을 통한 융복합문화공간(웰컴센터) 조성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 활동 운영 등을 추진할 전망이다. 특히, 진도군은 '하늘길 전망대'를 진도의 해안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대표 관광명소(랜드마크)로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진도군은 2025년 11월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6년 1월에는 기본 실시설계를 준비해 2026년 상반기 중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지역 특화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진도 관광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됐다"라며, "2026년 착공을 향해 한마음으로 나아가 진도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관광명소로 완성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0-25 13:19:37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APEC 앞두고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 도약 준비

포항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첨단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대규모 해양축제와 K-컬처 마케팅을 통해 포항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관광 인프라 확충과 체류형 관광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29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APEC 2025 정상회의 기념 포항불꽃쇼'가 열린다. '그랜드 로보틱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화려한 불꽃과 드론 아트쇼가 펼쳐지며, 내달 1일에는 송도해수욕장 해안선을 따라 낙화놀이와 미니 불꽃쇼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영일대해수욕장과 동빈문화창고에서는 철을 소재로 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열리고,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에서는 '포항국제음악제', 송도해수욕장에서는 '해양미식축제' 등 다양한 해양문화 행사가 잇달아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APEC 회원국 대표단과 외국 관광객에게 포항의 역동적 도시 이미지와 해양관광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숙박플랫폼 'NOL'과 협업해 회의 기간 동안 포항 지역 펜션과 풀빌라 이용객에게 4만 원 상당의 숙박 쿠폰 1천 장을 선착순 제공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경제인 전용 크루즈 '플로팅 호텔' 이용객을 위한 포항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번 준비는 최근 포항시가 중점 추진해온 관광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포항은 '송도비치레트로페스티벌', '썸머워터퐝페스티벌' 등 여름철 바다축제를 선도하고,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포항국제불빛축제', '영일대뮤직&캠핑페스타', '힐링필링 철길숲 야행' 등 지역 특화 축제를 브랜드화하며 연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 같은 도시, 포항'이라는 슬로건 아래 '갯마을 차차차', '동백꽃 필 무렵' 등 K-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과 대만에서 현지 홍보,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여행상품 판매를 추진하며 아시아 관광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숙박·체험·야간관광을 결합한 콘텐츠와 할인 프로모션이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에도 16만 명이 포항을 방문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포항은 지속적인 축제 확대와 관광 인프라 개선을 통해 '머무르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APEC을 계기로 포항의 산업·문화·관광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해 포항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5 13:19:03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