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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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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인가 경쟁 본격화…KDX·NXT·루센트블록 3파전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장외거래소) 사업자 인가를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됐다. 금융위원회는 전날(10월 31일) 한국거래소(KRX) 컨소시엄(KDX), 넥스트레이드(NXT) 컨소시엄, 루센트블록 등 3곳이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KDX는 한국거래소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 키움증권·교보생명·카카오페이증권이 공동 최대주주로 참여했다. 흥국증권과 한국거래소도 각각 5% 이상 지분을 보유한다. 컨소시엄에는 코스콤을 비롯해 주요 대형 증권사 다수가 참여해 규모 면에서 가장 탄탄한 구성을 갖췄다.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가 최대주주인 NXT컨소시엄에는 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한양증권·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와 함께 뮤직카우·아이앤에프컨설팅이 5% 이상 주주로 참여했다. 뮤직카우는 조각투자 제도화의 기반을 마련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사로, 이번 컨소시엄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루센트블록은 허세영 대표가 최대주주이며, 한국사우스폴벤처투자펀드3호가 10% 이상 주요 주주로, 하나비욘드파이낸스가 5% 이상 주주로 참여했다. IBK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등 일부 증권사도 컨소시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 및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 심사를 거쳐 연내 최대 2곳에 대해 예비인가를 의결할 계획이다. 심사 시에는 ▲컨소시엄 구성의 안정성 ▲중소형 증권사 참여 ▲서비스 개시 역량 등을 평가 항목으로 삼아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예비인가를 획득한 사업자는 인적·물적 요건을 갖춘 후 본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가를 받아야 영업을 개시할 수 있다. 금융위는 "조각투자 시장이 초기 단계인 만큼, 유통 플랫폼의 난립을 막고 투자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사업자 수를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가 경쟁이 단순한 조각투자 시장 진입을 넘어, 향후 증권형토큰(STO) 거래 인프라 구축의 첫 단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01 12:19: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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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AI 강국 실현 민·관·학 상생협력 적극 지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기조에 맞춰 "AI 강국 실현을 위한 민·관·학 상생협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간 이재명 대통령이 엔비디아 황 CEO와 국내 대기업 총수들을 만나 '한·엔비디아 기술 동맹'을 성사시켰다"며 "정부는 AI 인프라 구축과 기술 혁신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젠슨 황 CEO는 APEC CEO 서밋 특별연설에서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제조·AI 세 가지 핵심 역량을 모두 갖춘 나라는 드물다, 한국은 그 세 가지를 모두 보유한 나라'라며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AI 동맹은 민·관 협력으로 이룬 성과이며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목표인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AI 3대 강국 실현' 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AI 산업은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국가 경쟁력과 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세계 AI 강국 실현을 위한 민·관·학 상생협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대변인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 연구기관, 대학,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민 모두가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 31일 정부와 국내 4개 기업(삼성전자·SK그룹·현대차그룹·네이버클라우드)에 총 26만장의 GPU를 우선 공급하는 '한국 인프라·기술 발전 AI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기업들은 각각 최대 5만~6만개의 GPU를 도입해 AI 인프라와 연구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01 12:15: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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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재정 ‘다카이치 효과’…닛케이 월간상승폭 사상 최대

일본 증시가 지난달 한 달 동안 사상 최대 폭으로 상승하며 새 역사를 썼다. 적극적 재정 확대를 공언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집권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10월 말 5만2411로 마감했다. 9월 말보다 7478포인트 오른 수치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상승폭이다. 상승률로는 16.6%를 기록해 1976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역대 최고치는 1990년 10월의 약 20%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4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하며 새 총리로 취임했다. 그는 '강한 경제'를 내세우며 재정 지출 확대와 함께 국내총생산(GDP) 대비 2%의 방위비 예산 목표를 2년 앞당겨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아베노믹스'를 잇는 완화적 정책 노선이 증시 기대감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닛케이는 "정책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건 해외 투자자였다"며 "10월 첫째 주부터 4주간 외국인 투자자가 3조엔 이상을 순매수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닛케이지수는 주요 20개국(G20) 대표지수 가운데 아르헨티나(58%)와 한국(20%)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엔화 약세는 부담으로 남았다.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은 10월 31일 기자회견에서 "환율 시장의 과도한 변동과 무질서한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엔·달러 환율은 한때 달러당 154엔대 중반까지 치솟으며, 엔화 가치가 8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일본 정부가 구두 개입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다. 닛케이 상승세 뒤에는 반도체주 강세도 있었다.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이 각각 3~4% 오르고, 소시오넥스트는 16% 이상 급등했다. 히타치제작소는 데이터센터 설비 수요 기대감으로 12% 가까이 뛰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01 12:02: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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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왔는데 11월 IPO 뜨거워"…청약·상장 일정 ‘빽빽’

다음주 코스닥 시장이 공모주 상장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인공지능(AI) 모델 경량화 기술 기업 '노타'가 11월 3일,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 전문업체 '이노테크'가 7일 나란히 상장한다. 같은 주에는 '아기상어'로 유명한 더핑크퐁컴퍼니를 비롯해 그린광학(6~7일), 큐리오시스·세나테크놀로지(4~5일) 등의 일반 청약이 이어진다. 노타는 AI 모델을 더 적은 전산량으로 구동할 수 있게 만드는 '경량화·최적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핵심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기반 영상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공급한다.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2781.5대 1, 증거금 9조2000억원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11월 3일 코스닥 상장 후 'AI 경량화' 시장의 첫 상장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노테크는 -70~250도의 저온·고온·고습 환경에서도 제품 성능을 검증하는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를 제조한다. 주력 제품은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용 시험장비이며, 반도체·이차전지·자동차 분야로 제품군을 확장 중이다. 청약 경쟁률은 2427.2대 1로, 11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다음주 청약 일정도 촘촘하다. 큐리오시스와 세나테크놀로지는 11월 4~5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큐리오시스는 실험실 자동화(랩오토메이션) 솔루션 기업으로, 살아 있는 세포를 실시간 관찰하는 '셀로거(Celloger)'를 주력 제품으로 한다. 세나테크놀로지는 오토바이·자전거용 무선 핸즈프리 기기로 잘 알려진 통신기기 제조사다. 두 기업은 각각 11월 13일(큐리오시스), 14일(세나테크놀로지)에 상장할 예정이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초정밀 광학 시스템 기업 그린광학은 11월 6~7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아기상어', '핑크퐁', '베베핀' 등 글로벌 IP를 기반으로 영상·MD·공연·F&B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희망공모가 범위는 3만2000~3만8000원, 공모금액은 최대 760억원 규모다. 그린광학은 전략물자인 초고순도 황화아연(ZnS)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청약 후 11월 17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하반기 IPO 쏠림 현상에는 제도 변화도 한몫했다. 금융당국이 지난 7월부터 '의무보유 확약 우선배정제도'를 시행하면서,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기관투자자에게 공모 물량의 30% 이상을 우선 배정하도록 했다. 이 제도로 단기 차익 거래가 줄고 상장 직후 주가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IPO를 미뤄왔던 기업들이 한꺼번에 상장 일정을 잡은 것이다. 현재까지 확정된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노타(11월 3일), 이노테크(11월 7일), 큐리오시스(11월 13일), 세나테크놀로지(11월 14일), 그린광학(11월 17일) 순으로 상장이 예정돼 있으며, 더핑크퐁컴퍼니의 청약 성적에 따라 연말 공모시장 열기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01 11:57: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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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01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01일 토요일 [쥐띠] 36년 집들이하는 날. 48년 준비 없지만, 동분서주로 이익이 많다. 60년 내가 좋다고 남들도 좋은 것은 아니다. 72년 내 코가 석 자인데 남의 사정 돌아볼 여지가 없다. 84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을 얻어먹는다. [소띠] 37년 생산성을 이끌어 이득 발생. 49년 향상심이 없이 보내는 날은 의미가 없다. 61년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73년 까마귀 날자 배 떨어져도 원망하지 마라. 85년 돈이 밝은 곳에 있으면 지출만 커진다. [호랑이띠] 38년 소통의 방법을 알면 날개를 다는 형국. 50년 주변을 탓하지 말고 다시 도전하자. 62년 일할 터전이 있어 의욕 넘침. 74년 좋지 못한 사람과도 현실적으로는 협력해야. 86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강가서 분풀이하니. [토끼띠] 39년 뒤늦은 주식 투자는 친구 말보다 전문가와 상의를. 51년 신용을 지키는 것은 사회생활에서의 기본이다. 63년 추진력이 좋은 장점이. 75년 뒤덮인 안개처럼 앞이 어둡지만 희망적. 87년 내가 가진 특기로 우월성은 자제. [용띠] 40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52년 조상님에게 효도하라. 64년 대장목 집에 기둥이 휘었다더니 자기 주변부터 살펴라. 76년 오십 보나 백 보나 도망친 것은 마찬가지인데. 88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낭비. [뱀띠] 41년 밤이 지났으니 곧 밝은 새벽이 온다. 53년 무리수를 두는 투자는 후회를 낳는다. 65년 가까운 곳으로 여행하여 재충전하는 것도. 77년 학문의 발전은 더뎠으나 기술은 최고 수준이다. 89년 마음이 편해야 몸도 편하다. [말띠] 42년 돌다리도 두드리듯이. 54년 재물이 융통되어 급한 불은 끄게 된다. 66년 목소리를 낮추라. 78년 지붕 위에 지붕을 세우는 것처럼 부질없는 하루이다. 90년 기도를 올려보면 힘겨움도 줄어들고 닥쳐올 어려움도 덜게 된다. [양띠] 43년 밤과 낮 가리지 않고 삶이 풍족. 55년 지혜가 밝아진다. 67년 퇴근후 일찍 귀가하도록. 79년 까마귀는 자라면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준다. 91년 개개인 복덕의 차이와 운명이 펼쳐지는 발현의 강도가 어제오늘 다르다. [원숭이띠] 44년 실패한 거사는 돌아보지 마라. 56년 구름만 끼고 비는 오지 않지만, 힘을 내야. 68년 사촌이 땅을 사니 갑자기 배가 아프다. 80년 여러 가지로 좋은 일이 아침부터 한꺼번에 온다. 92년 운세가 흔들리니 재투자는 신중하게. [닭띠] 45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 57년 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다른 모양이니 그만큼 환경이 중요. 69년 넓게 보면 여유가 생기고 방법도 생김. 81년 배우자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93년 비가 많이 내리니 경제적 여건이 호전. [개띠] 46년 돈이란 희비의 곡선이 너무 강하다. 58년 감정절제를 잘해야 가정사 어두움이 물러간다. 70년 울고 싶어도 울 수가 없다. 82년 집 식구가 계속 나를 힘들게만 하니 악마 같다. 94년 투자든 투기든 생각만으로는 실행이 어렵다. [돼지띠] 47년 바쁘게 길을 떠나야 하는데 신발 끈이 풀려 지체된다. 59년 유혹이 많으니 마음을 굳건히. 71년 지혜는 샘솟지 않아도 근면함을. 83년 무리한 방법의 재투자는 재난초래. 95년 투자는 재산 잃고 쌀알 줍는 격으로 집안이 망한다.

2025-11-01 04: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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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 인증 이벤트' 시작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1월 1일부터 시 주요 축제 현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 인증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시민들에게 지난 30일 기준 97.5% 지급 완료한 데 이어, 실제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현장형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11월 1일 열리는 '화성 반려동물 행복나눔 축제'와 '화성 학생 동아리 축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축제장에 설치된 소비쿠폰 소비 인증 부스를 방문해, 축제장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하거나 쿠폰 전액 사용 화면을 인증하면 소정의 홍보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의 축제 참여가 곧 지역 상권 소비와 시민 혜택으로 연결되는 현장 순환형 민생 정책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미사용분의 사용을 독려하는 동시에 지역 축제와 접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소비쿠폰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가계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그 소비가 곧바로 우리 동네 가게 매출로 이어진다"며, "남은 금액 없이 알뜰하게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이 자동 소멸된다.

2025-10-31 22:55: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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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국도1호선 '가로숲길' 녹색도시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국도1호선 가로숲길'이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가로수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 내 녹색공간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이 조화를 이루도록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택시는 가로수의 체계적 관리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녹색환경 조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도1호선 가로숲길'은 평택남부문예회관 사거리에서 오좌사거리까지 약 14.5㎞ 구간에 걸쳐 조성된 도심 대표 녹색도로다. 평택시는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가로경관을 만들기 위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주요 도로변 수목을 체계적으로 식재·관리해 도시열섬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도심 교통량이 많은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시는 ▲수목 생육환경 개선 ▲띠 녹지 정비 ▲교통섬 식재 ▲관수 시스템 확충 등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했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녹색 경관을 조성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가꾼 도시숲과 가로수 관리의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 녹색 네트워크를 확충해 누구나 가까이에서 녹색 복지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1 22:55: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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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AI 기반 일자리 매칭 정책 보고서 발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0월 31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람 중심의 일자리 연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 보고서 '경기도 일자리 매칭(Job Matching) 정책 개선 방안 - AI 에이전트(에이전틱 AI 시스템) 활용을 중심으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공공 고용서비스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신 AI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여러 기술이 연동돼 작동하는 '복합 AI 시스템(Compound AI System)' 개념을 도입해, 기존의 단일 모델보다 실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단일 기술의 성능 향상보다 시스템 전체를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접근이 더 효율적이고 신뢰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복합 AI 시스템은 서비스 품질과 비용을 상황에 맞게 조정할 수 있어 공공부문 도입 시 실효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핵심 기술로 소개된 'AI 에이전트(에이전틱 AI 시스템)'는 맥락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행동하는 지능형 시스템이다. 보고서는 생성형 AI 기술력과 실제 활용 간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AI 에이전트가 산업 및 공공 현장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외부 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더욱 정밀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으며, 이러한 기술은 'AI-first 조직(기관)'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반이 된다고 밝혔다. 'AI-first 조직(기관)'은 기존의 수직적·분절된 구조에서 벗어나 기술을 중심으로 통합된 체계를 갖춘 기관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이 같은 변화가 이미 일부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공공 고용서비스 분야에서도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중앙정부의 AI 기반 맞춤형 고용서비스 정책 방향에 맞춰, 고용24·워크넷 등 기존 공공 고용서비스를 통합하고 지역 정책 및 법령(채용절차법, 개인정보보호법 등)을 AI 시스템에 반영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행정 오류를 줄이고 도민에게 보다 신뢰도 높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술적 기반을 토대로 보고서는 '사람 중심의 AI-first 일자리 매칭 서비스' 모델을 제안했다. 초기에는 공고 작성·인재 추천 등 실무 중심 기능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이후 AI 정확도 향상 기술을 적용해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장기적으로는 공공과 민간 일자리 플랫폼을 연계해 전국 단위 AI 기반 매칭 체계로 발전시키는 청사진도 담고 있다. 임희정 경기도일자리재단 선임연구위원과 이재홍 연구원은 "경기도의 AI 및 AI 에이전트 기반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의 핵심은 '사람 중심의 기술 내재화'에 있다"며 "공고 작성과 인재 추천 등 실현 가능한 과제부터 차근차근 추진하고, 공공성과 신뢰성을 갖춘 AI 매칭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고서 전문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 내 '정책연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연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5-10-31 22:55: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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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10월 31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울릉군청, 울릉119안전센터, 울릉경찰서,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 공군 제8355부대, 울릉보건의료원, 한국전력공사 울릉지사, KT 울릉지점, 민간 구조단체 등 10개 기관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 밀집시설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초동 대응 역량 강화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의 상황 대처 능력 제고 ▲유관기관 간 합동 대응체계 숙달 등을 목표로 했다. 특히 주택과 상가가 밀집된 울릉도의 지형적 특성과, 상급기관이나 인접 지자체로부터 즉각적인 지원을 받기 어려운 지역 여건을 고려해, 화재 확산으로 인한 인명 고립 상황을 가정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한 인명구조 대책을 검증했다. 또한 훈련 과정에서는 울릉보건의료원장을 소장으로 한 현장응급의료소를 실질적으로 운영하여, 도서지역의 제한된 의료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응급 대응이 가능한 현장 중심형 재난 대응 체계를 선보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청과 관내 모든 기관의 첫 번째 사명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임을 다시금 상기한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부여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하여 군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한 울릉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1 22:54:53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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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정흥범 부의장,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정책, 지금이 설계할 때"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31일 오후 2시, 화성시청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5 화성시민 복지기준선 수립 추진단 출범식'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복지기준선 수립의 의미를 공유하고, 복지도시 실현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흥범 부의장과 김종복 의원을 비롯해 복지 전문가, 시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하며 복지정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복지기준선 수립 추진단은 "모든 시민이 행복을 누리는 복지도시 화성"을 비전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의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흥범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화성시민 복지기준선 수립 추진단'의 출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의 규모에 걸맞게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세밀하게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늘 출범하는 추진단은 그 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지혜와 역량이 모이는 협력의 장"이라며, "시민·전문가·행정·의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화성형 복지의 표준을 세워가는 과정이 곧 우리 공동체의 복지 품격을 높이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 실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모두가 행복한 포용복지 화성' 구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5-10-31 22:54: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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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청소년 마음건강 프로그램 ‘마음성장학교’ 성료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29일, 울릉고등학교에서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음건강 프로그램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목표로 한 학교 기반 정신건강증진사업으로,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소년 정신건강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이 학생들과 함께 ▲감정 이해 ▲디지털 미디어 사용 습관 등 청소년의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마음 들여다보기(정신건강 이해 및 스트레스 관리), △디지털 리터러시(스마트폰·SNS 과의존 예방), △마음성장 퀴즈대회 등 참여형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울릉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교 현장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 활동을 강화하고, 청소년이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청소년 시기의 마음건강 교육은 미래의 성장과 행복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31 22:54:14 박병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