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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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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새농민회 창립60주년 행사..."우리농업 발전 뿌리"

농협중앙회가 '한국새농민중앙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새농민회는 1965년부터 농협중앙회의 '이달의 새농민상을 받은 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회원 수가 현재 1만2000여 명에 달한다. 2일 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경기 안성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김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지난 60년간의 새농민회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60년을 향한 비전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고 농협을 밝혔다. 강호동 회장은 "새농민회는 지난 60년 동안 대한민국 농업발전의 뿌리를 지켜온 역사였다"며 "앞으로의 60년도 새농민이 혁신의 중심이 되어 지속가능한 농업과 활기찬 농촌을 만들어가는 시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자립·과학·협동의 3대 새농민정신과 함께 이어온 발자취를 사진과 기록으로 전시한 전시관과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청년농업인 생산품 홍보관도 함께 운영됐다. 기념식에서는 새농민회 역사와 비전을 담은 기념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또 농업·농촌 발전 유공자에 대한 정부표창과 농협중앙회장 공로패가 수여됐다. 새농민중앙회는 앞으로 ▲영농컨설턴트 육성 ▲ 청년농 멘토·멘티제도 활성화 ▲지역특산물 꾸러미사업 추진 ▲농협중앙회와의 농심천심운동 공동전개 등 미래 60년을 향한 실천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02 10:03:0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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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서 '소상공인 저력' 빛났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서 'K-소상공인'의 저력이 다시 한번 빛났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는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총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이틀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첫 날 개막식에선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정부 포상 21점, 기관장 표창 126점이 돌아갔다. 은탑산업훈장은 에너지 절약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새로운 시공 기법을 소개하고 어려운 가정을 위해 무료 보일러 점검 등 사회 공헌을 인정받은 공로로 서진종합건축설비 서대호 대표가 수상했다. 또 소공연 연천군지부장을 맡으면서 한탄강큰집을 운영하고 있는 양연숙 대표는 업종 간 협력과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개막식에서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이 도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틀간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대한제과협회,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한국화원협회, 한국조리기능장협회가 주관한 기능경진대회에는 전국의 소상공인 1540여 명이 참가해 광고물제작, 제빵, 메이크업, 화환, 조리 등 부문별로 갈고 닦은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매일아침 희망으로 가게문을 여는 소상공인의 역동적인 오늘이 있기에, 내일의 대한민국은 더욱 빛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또 연합회 정책연구소 설립, 위기 소상공인을 위한 원스톱 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핵심과제로 제시하며 이를 위한 소상공인복지법 제정 등 소상공인 정책과 복지의 구조적인 혁신의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한성숙 장관은 전시장을 둘러본 후 자신의 SNS계정에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정책을 소개하는 글로컬 상권 전시관, 소공인 특별 전시관, 그리고 상생협력 사례 전시관까지 소상공인 정책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면서 "특히 나전칠기 명장의 전통 수공예 작업, 장인의 손길을 AI로 기록하는 스마트 제조·연구 기술, 소상공인의 AI 학습과 디지털 교육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과 전통이 함께 나아가는 미래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2025-11-02 09:42: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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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 아이파크 시티', 오는 4일 1순위 청약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주말 '운정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경기 파주시 서패동 일원에 들어서는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동 규모로 전용 63~197㎡ 총 3250가구로 구성된다. 남향 중심 배치와 대규모 조경,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단지에는 시그니처필드·아트필드 등 다섯 가지 테마 조경과 수영장, 휘트니스, 독서실, 시니어라운지 등이 마련되며, 비대면 진료 등 스마트 커뮤니티 서비스도 도입된다. 4-베이(전면을 향한 방이나 거실의 수) 판상형 중심 설계와 다양한 수납공간, 알파룸·룸인룸 구조 등으로 공간 효율을 높였고, 홈네트워크와 안면인식 출입 시스템을 적용해 편의성과 보안을 강화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중앙역을 이용하면 서울 주요 도심을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자유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가깝다. 이마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생활 인프라와 심학중·고 등고 인접해 있다. 청약은 오는 3일 특별공급, 4일 1순위, 5일 2순위로 진행되며, 평균 분양가는 3.3㎡당 1894만원이다. 계약금 5%(1차 1천만원 정액제)와 6개월 전매제한이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GTX-A 접근성과 메디컬클러스터 개발 호재로 주거와 투자 수요 모두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11-02 09:31:4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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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피 시대]④10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구조적 강세 초입…AI·실적·정책, 오천피 열쇠”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하자 10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유동성만으로 오른 랠리와는 다르다"며 구조적 강세장의 초입이라는 데 대체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오천피' 진입을 위해선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의 지속과 상장기업 실적의 가시적 상향, 주주환원·거버넌스 등 밸류업 정책의 동행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코스피 강세의 동력에 대해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저 호황(저금리·저유가·저환율)과 자본시장 구조개선, 반도체 이익 상승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랠리는 실적 턴어라운드와 산업정책에 기반한 구조적 강세장의 초기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시장을 단기 반등으로 부르긴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반면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보다 20% 이상의 시가총액 확장 여지는 있지만, 구조적 강세로 보려면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성 확인이 더 필요하다"고 신중론을 곁들였다.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장세의 본질은 '생산성 장세'로, 미국 인공지능(AI) 가치사슬에 연계된 산업 중심으로 멀티플 확장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1990년대 IT CAPEX 상승기와 유사한 흐름으로,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연말·내년 밴드 '상향'…4500~4600, 우호 시 5000 연말·내년 지수 밴드를 제시한 하우스들은 잇따라 상단을 높이는 추세다. 삼성증권은 연말 코스피 밴드를 3600~4050으로 제시했다. KB증권은 연내 3440~4250, 내년 상반기 3800~4950을 제시해 상단을 넓혀뒀다. 신한투자증권은 연말 3200~3700을 제시하며 "단기 변동성은 있어도 추세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4분기 3500~4100을 제시했고, 하나증권은 연말 3200~3950을 제시했다. 최광혁 LS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공식적으로는 2026년 코스피 밴드를 3300~4100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기업 이익 추정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 내부 전망치는 4400~4600선으로 재산정했다"고 말했다. 최광혁 센터장은 "공식적으로는 2026년 코스피 밴드를 3300~4100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기업 이익 추정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 내부 전망치는 4400~4600선으로 재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 5000은 다소 이르다고 보지만, AI 투자 사이클이 지속되고 반도체·전력기계 업종의 실적이 계속 상향되는 가운데, 대미 투자 이슈나 한미 관세 협상이 긍정적으로 타결된다면 자동차 등 소외 업종까지 상승 흐름이 확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상법 개정에 따른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강화'가 코스피 상승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봤다. 이후 지난 30일 APEC 기간 중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자동차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되면서, 국내 완성차 업종의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삼성증권은 이번 관세 인하로 현대차의 연간 관세 비용이 약 78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글로벌 시각도 강세 쪽으로 기울었다. JP모건은 'KOSPI 5000 on the Cards' 보고서에서 "12개월 내 코스피 5000이 유력하며, 강세 시나리오에선 6000도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근거로는 아시아 평균 대비 낮은 PER·PBR과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강한 반등, 거버넌스 개선 추진을 꼽았다. 종목으론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차, 네이버, 신한지주, 삼성물산 등을 최선호로 제시했다. '5000'의 시간표는 견해차가 뚜렷하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센터장은 "수출 전망 상향과 주주친화 정책 동력을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 5000 도달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반면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센터장은 "5000은 중기 시점(2027~2028년) 현실화 가능성이 높다"며 ▲반도체 ROE 개선 ▲AI·로보틱스·바이오 실적 가시화 ▲글로벌 유동성 회복을 전제로 들었다. 김영일 대신증권 센터장은 "글로벌·국내 '폴리시 믹스'가 최소 2026년 상반기까지 대세 상승을 지지한다"고 했고, 김동원 KB증권 센터장은 "1985년 3저 조합과 유사한 환경에 코스피 이익 증가율(2026년 +31% 추정)까지 맞물려 내년 상반기 상단 4950까지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센터장은 "오천피 달성의 전제는 경쟁력과 성장성, 정책의 실효성 확인"이라고 강조했다. 김학균 신영증권 센터장은 "2~3년 지평에선 5000이 현실적 목표가 될 수 있다"면서도 "지배구조 개선과 이익 변동성 완화가 동반돼야 프리미엄 시장으로 전환된다"고 짚었다. ◆주도는 반도체, 확산은 전력기기·원전·조선·증권…'세제·거버넌스'가 레벨업 조건 주도 업종에 대해선 'AI 밸류체인' 공감대가 센터장들 사이세도 견고했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전력기기·원전·로봇이 유망하고, 지수 상승이 이어지면 증권 업종의 실적 모멘텀도 강해질 것"이라며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은 올해 282조원에서 내년 368조원으로 약 3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는 3년 연속 순이익 증가 국면으로, 과거 사이클 기준 추가 상승 여지가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원전 등 인프라 업종의 중장기 모멘텀은 유효하고, ESS 수요 확대로 2차전지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최광혁 센터장은 "반도체·전력기계에 더해 기업들의 AI 도입 확산으로 IT서비스가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업종에 대한 시각은 엇갈렸다. 박희찬 센터장은 "AI 랠리와 반도체 업종의 이익 모멘텀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조선, 방산, 뷰티, 증권업과 반도체 등 실적과 정책 수혜가 중첩되는 업종이 대표적인 수혜군"이라고 말하며 자동차를 주요 유망군에 포함하지 않았다. 최광혁 LS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자동차는 대표적인 경기소비재 업종으로, 소비 회복이 확인돼야 본격 반등이 가능하다"며 "당시에는 관세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후 한미 무역 합의 후속 협상을 통해 대미 수출용 자동차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되면서, 완성차 업종의 부담이 완화된 점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연말까지는 반도체·조선·방산·증권 등 기존 주도주가 시장을 이끌겠지만, 악재가 선반영된 자동차·바이오 등 소외주의 비중 확대도 고려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수급의 축은 '외국인+연기금'으로 모인다. 김동원 KB증권 센터장과 김학균 신영증권 센터장은 "달러 약세와 실적 업종 강세에 힘입은 외국인 순매수 지속"을 공통적으로 거론했다. 박희찬 센터장은 "외국인은 실적에 따라 움직이고, 연기금은 정책적 의지가 개입될 여지가 있다"고 봤다. 황승택 하나증권 센터장은 "금융투자 순매수의 상당 부분은 개인 ETF 매수 영향으로 보이며, 정책 변화에 따라 개인 자금 유입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광혁 LS증권 센터장은 "원·달러 하락 흐름이 확인되면 외국인 자금 유입이 더 탄력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서치센터장들 "이익·제도 위에 '외국인+연기금'이 버팀목…개인·기관은 변수" 증권가 리서치센터장들은 코스피 4000선 이후 추가 상승의 열쇠를 '수급'에서 찾았다. 외국인과 연기금이 구조적 강세를 지탱할 핵심 축으로, 개인과 기관(증권사 포함)은 단기 변동성을 키울 변수로 꼽혔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달러 약세와 반도체·금융 업종의 실적 개선이 맞물리면서 순매수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박희찬 센터장은 "외국인은 실적에, 연기금은 정책 방향에 좌우되는 구조"라며 "정부의 자본시장 육성 의지가 유지된다면 지수 하방을 지지할 힘이 된다"고 말했다. 다만 금융투자 등 기관 부문은 차익거래 성격이 강해 지수의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경계도 나왔다. 개인은 ETF 중심의 매수세를 통해 일정 부분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결국 'AI 투자→반도체 실적 상향→밸류업(세제·거버넌스) 실행'의 구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과 연기금이 시장을 지탱하는 핵심 축으로, 개인과 기관은 방향성을 흔들 수 있는 변수로 지목했다. 숫자로 제시된 밴드는 연말 3200~4250, 내년 상반기 3500~4600(일부 하우스 내부 상단 4950)까지 열려 있다. 실적과 제도, 그리고 안정적 수급이 결합될 때 '오천피'의 문턱은 한층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5-11-02 09:16:17 허정윤 기자 2025-11-02 09:16: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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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은행 실적 올랐지만, 연체율은 '경고등'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체율 또한 오르고 있어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2조1419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10.06% 증가한 수준이다.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 기준 3조3645억원의 순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6179억원) 대비 28.52% 증가했다. 신한은행은 올 3분기까지 3조356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조3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25억원(12.68%) 늘었다. 우리은행은 누적 2조288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금리인하 국면에서도 대출자산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자이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문제는 늘어난 당기순이익 만큼 연체율이 오르고 있다는 것. 4대 은행의 연체율은 지난해 3분기 평균 0.2%대에서 올 3분기 0.3%대로 상승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3분기 0.28%에서 올 3분기 0.34%로, 우리은행은 같은 기간 0.3%에서 0.36%로 각각 0.06%포인트(p) 올랐다. 신한은행은 0.28%에서 0.31%로 0.03%p, 하나은행은 0.04%p 상승했다. 4대은행은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기업대출을 확대하면서 기업대출 연체율이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6월말 기준 0.36%로 총대출채권의 연체율(0.33%) 보다 0.03%p 높다. 국민은행의 가계대출이 총대출채권 연체율보다 0.04%p 낮은 것과 대비된다. 나머지 신한 하나 우리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도 총대출채권보다 높았다. 신한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0.4%로 0.06%p 높았고, 하나은행은 0.46%로 총대출채권의 연체율(0.38%)보다 0.06%p 높았다. 우리은행도 같은 기간 기업대출 연체율이 0.48%로 총대출채권 연체율(0.4%)을 0.08%p 상회했다. 이 같은 현상은 경기 회복이 더텨지면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경기가 활력을 되찾지 않으면 기업대출을 늘린 은행에도 부담을 줄 전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올 2분기까지는 기업대출을 보수적으로 했다면, 3분기부터는 생산적 금융까지 더해져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이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아직까지 경기가 온전히 회복되지 못했고, 기업대출은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기업대출을 늘린 중심으로 연체율도 당분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1-02 09:11: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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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1월 첫째주 '운정아이파크시티' 등 9927가구

11월 첫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 총 992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8692가구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 서패동 '운정아이파크시티', 경기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푸르지오더마크', 충남 서산시 예천동 '트리븐서산' 등에서 이번주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트리니원', 경기 광명시 광명동 '힐스테이트광명11(가칭)', 경기 성남시 정자동 '더샵분당티에르원' 등 5곳이 오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파주시 서패동 일원에서 '운정아이파크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동, 전용면적 63~197㎡ 총 3250가구 규모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도시개발구역(A2블록)에 위치한 단지로 근거리에 종합병원, 바이오 융복합단지, 혁신의료연구단지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GTX-A 운정중앙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20분대 도달 가능하며, 2028년 삼성역 개통 시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자유로, 제2자유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운정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함께 공유할 수 있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신세계아울렛 등 대형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서 반포아파트(제3주구)를 재건축한 '반포래미안트리니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동, 총 2091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50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올림픽대로, 동작대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간 이동이 수월하다. 도보 거리에 반포초·중(재개교 예정), 세화여중·고교, 세화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반포한강공원, 현충근린공원, 신반포공원 등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생활도 누릴 수 있다. 해당 단지는 후분양 아파트로 2026년 8월 입주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2 09:02: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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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6년도 예산 11조4773억 편성…AI·맞춤형 교육·학교 안전에 집중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 교육 방향을 ▲AI 기반 미래역량 강화 ▲맞춤형 학습 지원 ▲학교 안전 및 교권 보호에 두고,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현장 중심 투자를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6년도 예산안을 총 11조4773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달 3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10조8027억원)보다 6746억원(6.2%) 증가한 규모로, 2024년 예산(11조1605억원)과 비교해도 3168억원(2.8%) 늘어난 수치다. 서울시교육청은 "세입 재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교육재정 안정화기금과 교육시설 환경개선기금을 최대한 활용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중앙정부 보통교부금이 약 4000억원 줄고, 공무원 인건비(3.5% 인상) 부담이 3500억원 증가하면서 불가피하게 기금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산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 ▲AI 교육 등 미래역량 강화 ▲학생·교원 마음건강 증진 ▲다양한 공교육 지원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우선, 맞춤형 교육 강화로 학력격차를 해소한다. '한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책임교육'을 목표로 기초학력 향상 지원에 159억7000만원, 심층 진단 및 치유 연계 프로그램에 50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또한 학습·정서·진로 등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체계 구축에는 112억7000만원을 배정했다. AI·미래역량 교육 지원도 확대한다.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강화(15억3000만원)와 교원 학습공동체 활성화(64억6000만원)를 지원한다. AI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힘쓴다. AI 교육센터 설립(4억3000만원), AI 중점학교 운영(58억2000만원), 디지털 인프라 개선(221억2000만원), 전자칠판 보급(277억8000만원) 등에 예산이 편성됐다. 정근식 교육감이 최우선 과제로 꼽는 학생·교원 마음건강 증진에도 힘을 쏟는다. 문제행동 예방을 위한 긍정적 행동지원(2억9000만원), Wee센터 및 Wee클래스 상담활동(27억7000만원), 자살 시도 등 정신건강 고위기 학생 지원(15억9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교권침해 교원 지원센터(20억6000만원), 교권보호위원회 및 전담 변호사 운영(22억2000만원), 교실안심 SEM 및 교육활동 보호지원단 운영(11억3000만원) 등 교원 심리 회복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다양한 공교육 프로그램은 확대한다. 예술강사 지원(22억원), 스포츠클럽 대회 및 초등 스포츠강사 운영(164억8000만원) 등 예체능 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에 1194억원을 투입해 학부모 양육 부담을 완화한다. 초6·중3·고3 전환기 학생 지원(8억6000만원)과 진로·진학 상담(14억4000만원)도 포함됐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학교 내 CCTV 사각지대 해소(23억원),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44억7000만원) 등에 예산이 배정됐다. 노후학교 개축 및 확충(1687억원), 냉난방·화장실·방수 등 노후시설 개선(2999억원), 내진보강 및 안전점검(1138억원) 등 시설 개선사업도 대폭 확대된다. 또한 급식·시설관리·미화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79억6000만원), 급식 종사자 폐암 정기 건강검진(5억5000만원)도 추진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재정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교육격차 해소, AI 교육 강화, 마음건강 증진, 공교육 내실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02 09:00: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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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한국암웨이와 물류협업 30년 맞아…1.1억건 배송

CJ대한통운과 한국암웨이의 물류협업이 올해로 30년을 맞았다. 그동안 CJ대한통운이 배송한 한국암웨이 택배 상품은 누적 1억1000만 건에 달했다. 물류업계에서 이같은 장기계약은 매우 드문 사례다. 이는 CJ대한통운이 보유한 전국 단위 인프라와 안정적 운영 역량, 맞춤형 물류 솔루션에 더해 양사 신뢰 기반의 파트너십이 장기 협력의 토대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한국암웨이와 물류 협업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30 YEARS OF TRUST, Together Towards Tomorrow'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1995년 11월 첫 택배계약을 체결하며 30년 동행의 시작을 알렸다. 당시 CJ대한통운은 전라도와 경상도 일부지역을 시작으로 1997년부터는 전국에 있는 한국암웨이 소비자가 언제든 편리하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권역을 확장했다. 2000년에는 협업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전주·강릉 지역에 위치한 한국암웨이 '비즈니스&브랜드 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물류를 넘어 제품 판매 및 리테일 운영 영역까지 파트너십의 외연을 넓혔다. 이후로도 CJ대한통운과 한국암웨이는 혁신적인 배송 서비스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쇼핑경험을 선사하는 데 주력했다. 대표적으로 2004년 서울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송하는 '타임택배'를 도입했고, 2014년에는 항공운송 기반 제주도지역 익일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와 함께 전국 300여 개의 택배 거점을 기반으로 익일배송률을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99.7%까지 끌어올렸고, 올해부터는 '매일 오네(O-NE)' 서비스를 도입하며 한층 편리하고 안정적인 배송 환경도 완성했다. 한국암웨이는 2000년대 초 CJ대한통운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던 시기 두 달치 운송비를 선결제하며 파트너를 지탱했다. 우수 택배사원 부부를 초청해 여행을 지원하고 은퇴한 CJ대한통운 직원에게는 송별식을 열어주는 등 진심 어린 파트너십을 보여줬다. CJ대한통운 역시 전국 영업소에 '한국암웨이 서비스는 회사의 자존심'이라는 문구를 내걸며 최고의 서비스를 다짐했다. 또한 한국암웨이의 품질 관리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SQI(서비스품질지수) 제도를 도입하며 배송 서비스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한국암웨이와 CJ대한통운의 30년 협업은 단순한 거래의 역사를 넘어 '동반 성장'의 역사"라며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매일 오네(O-NE)'를 비롯한 배송 혁신에 더해 물류거점을 대상으로 한 생산성 혁신, 물류 자동화, 인공지능(AI) 등 초격차 기술 기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물류 경쟁력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2 08:58: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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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원클릭 커넥트' 통해 셀러 해외진출 지원한다

한진이 글로벌 커머스 파트너와 국내 유망 셀러를 연결하는 교류 행사인 '한진 원클릭 커넥트(One Click Connect)'를 통해 K-브랜드의 연말 글로벌 쇼핑 시즌 공략을 지원한다. 한진은 오는 5일 '원클릭 커넥트' 하반기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원클릭 커넥트'는 올해부터 한진이 국내 셀러를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해외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온·오프라인 교류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알리바바닷컴과 틱톡코리아가 함께한 첫 웨비나에는 200여 개 국내 기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웨비나는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둔 K-브랜드의 수출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최근 주요 이슈로 떠오른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글로벌 진출 전략 조정, 판매 국가 다변화 방안을 설명한다. 이어 11월 메가와리 등 대형 글로벌 쇼핑 이벤트 대응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행사에는 한진의 주요 글로벌 파트너들도 함께 참여한다. 틱톡코리아(TikTok)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 전략을 소개한다. 에어월렉스(Airwallex)는 최근 발표한 '글로벌 이커머스 확장 가이드'의 주요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해외 결제 솔루션 전략을, 프레미아TNC는 해외 법인 설립 및 세무 관리 등 해외 비즈니스 필수 체크포인트를 공유한다. 웨비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세미나도 11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K-브랜드 수출 담당자와 글로벌 플랫폼 관계자가 직접 질의응답하며, 실제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된다. 한진 관계자는 "복잡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 속에서 국내 셀러들이 한진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글로벌 쇼핑 시즌을 앞두고 K-브랜드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와 협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 원클릭 커넥트' 웨비나는 '구글 미트(Google Meet)'로 진행하며 참가 신청과 세부 내용은 한진 원클릭 공식 홈페이지 및 각 파트너사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1-02 08:47: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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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영 한신대 총장 “AI 융복합 교육으로 새로운 100년 열겠다”

"한신대학교는 신앙과 학문, 정의와 평화를 바탕으로 창학 100주년을 향한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겠다." 강성영 한신대학교 총장은 지난달 31일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열린 제21대 총장 취임예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조선신학교의 창학 이념과 '한신다움'의 정신을 계승해 시대의 변화를 통찰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대학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강 총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 전략으로 '한신의 미래비전 VISION 2040'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신학과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AI 융복합교육 혁신 ▲인간 중심의 AX(AI Transformation) 기술 발전 선도 ▲평화교육 실천을 통한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 구현 ▲신학대학원 중심 서울캠퍼스의 세계적 신학교 재건 등이다. 이날 취임예식은 1부 예배와 2부 취임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전철 교목실장의 인도로 김은경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증경총회장)의 기도, 김지욱 신학대학원 학생회장의 성경봉독, 소프라노 권은주(한양대 교수)의 찬양 순으로 이어졌으며, 한국기독교장로회 이종화 총회장이 '개혁의 정신과 신학교육'을 주제로 설교했다. 이종화 총회장은 설교에서 "한신대는 '한신성'이라는 자랑스러운 전통과 정체성을 지닌 대학"이라며 "교육이념인 '진리·자유·사랑'은 성경이 강조하는 '정의·인자·겸손'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2부 취임식은 박재원 목사(한신학원 이사회 서기)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오용균 한신학원 이사장의 임명사, 강성영 총장의 취임서약 및 취임사, 교기 전달 등이 이어졌다. 이후 소프라노 권은주와 베이스바리톤 윤종민의 축가, 채수일 전 총장과 김준혁 국회의원의 축사, 교가 제창, 주재용 전 총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02 08:32: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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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창립 40주년 맞아 '해피 포티 파티' 행사

교원투어가 교원그룹 창립 40주년을 맞아 풍성한 혜택을 담은 '해피 포티 파티'를 연다. 2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이달 19일까지 진행하는 특별 프로모션은 ▲행운의 무료 항공권 파티 ▲할인코드 파티 ▲패키지 최저가 파티 등으로 구성했다. 먼저 '행운의 무료 항공권 파티'에서는 추첨을 통해 왕복 항공권과 승선권을 증정한다. 오는 1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회차별로 응모할 수 있다. 대상 노선은 인천~하와이(에어프레미아), 인천~마쓰야마(제주항공), 인천~일본 전 노선(이스타항공), 인천~유럽(터키항공), 부산~대마도(대아고속해운), 인천~프랑크푸르트(티웨이항공) 등이다. 신규 가입한 회원의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할인코드 파티'를 통해선 선착순 400명에게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일본, 대만, 태국, 몽골 등 주요 여행지 상품 예약 시 해당 코드를 적용하면 최대 7%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패키지 최저가 파티'에서는 인기 패키지 상품을 최대 30만원 싼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여행이지 홈페이지와 앱에서 ▲미동부·캐나다동부 10일 ▲서유럽 3국 10일 ▲북해도 4일 ▲방콕·파타야 5일 등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해피 포티 파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행이지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이번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려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2 08:26: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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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12월7일까지 '원더풀 노벰버'

에이스침대가 '원더풀 노벰버(Wonderful November)' 프로모션을 12월7일까지 진행한다. 2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선 ▲하이브리드 테크-VII(HT-VII) ▲하이브리드 테크 레드(HT-R) ▲에이스 벨라-III(ACE BELLA-III) 등급의 매트리스와 프레임 세트를 구매하면 부드럽고 가벼운 '웰크론 카메론 차렵이불 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로얄에이스(ROYAL ACE) 등급의 매트리스와 프레임 세트를 구매할 경우 품격 있는 '웰크론 대니얼 호텔베딩 세트'를 제공한다. 모든 사은품은 라지퀸(LQ) 사이즈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웰크론 카메론 차렵이불 세트'는 사계절 내내 사용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얇은 솜을 촘촘히 넣어 보온성이 뛰어나면서도 무게가 가벼워 포근하게 몸을 감싸주는 것이 특징이다. '웰크론 대니얼 호텔베딩 세트'는 100% 폴리에스터 솜 내장재와 100% 면 소재 커버를 사용해 부드럽고 풍성한 촉감을 자랑하며 호텔 같은 침실 분위기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급격히 추워진 날씨만큼 따뜻한 잠자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에이스침대의 대표 매트리스 라인업과 프리미엄 침구를 함께 경험하며 하루의 피로를 편안하게 녹여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2 08:26: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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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최적의 편안함 '비렉스 루네어 매트리스' 출시

코웨이가 개인별 신체 굴곡에 따라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비렉스(BEREX) 루네어 매트리스'(사진)를 출시했다. 2일 코웨이에 따르면 비렉스 루네어 매트리스는 스프링부터 메모리폼까지 인체공학 기술을 정교하게 적용했다. 매트리스 전체에 7존 체압분산 설계를 반영한 게 특징이다. 먼저 'AD7 시스템'은 안정적인 수면자세를 유도해 숙면을 돕는다. 신체 하중에 따라 나눈 7개 영역을 다른 경도의 스프링이 맞춤 지지하고 효과적으로 체압을 분산하는 덕분이다. 상단 유로탑 탑퍼에는 온몸을 고르게 감싸는 고밀도 메모리폼을 탑재해 뛰어난 밀착력과 체중 분산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신체 곡선을 따라 7개 구역을 서로 다른 경도로 설계한 '컨투어 7존 폼'을 더해 최적의 착와감을 완성했다. 레이온 혼방 자카드 원단을 활용해 터치감도 높였다. 웜 그레이 컬러에 스트라이프와 다이아몬드 패턴을 조합해 클래식한 침실뿐만 아니라, 모던한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한다. 고객 맞춤형 케어서비스는 한층 더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니즈에 따라 다양한 케어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 및 케어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웨이닷컴 홈페이지와 전국 코웨이 갤러리, 실시간 코디 매칭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루네어 매트리스는 뛰어난 제품력과 맞춤형 케어서비스를 통해 나에게 꼭 맞는 편안함을 찾는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2 08:25: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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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명소 '시몬스 테라스', 트리·일루미네이션 선봬

경기 이천에 있는 시몬스 테라스에 겨울을 앞두고 트리 불빛과 일루미네이션이 환하게 켜졌다. 특히 올해에는 정체불명의 UFO와 수상한 몬스터 파티 플래너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시몬스는 연말 시즌을 맞아 이천 시몬스 테라스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시몬스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문화 나눔 행사로,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인 크리스마스 맛집으로 떠오르면서 이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실제 지난해엔 10만명 넘는 인파가 몰려 들었으며, 행사 기간 인근 식당 매출은 30% 넘게 늘어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체감했다. 오프라인의 열기는 SNS로도 이어져 인스타그램에서 시몬스테라스 해시태그(#) 게시물만 12만4000건에 달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은 시몬스 테라스를 점령한 몬스터 파티 플래너 '바코(Vako)', '버보(Bubbo)', '피지(Fizzy)', '포포(Popo)'와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파티 콘셉트다. 여기에 웅장한 트리와 형형색색의 조명, 이색 조형물들로 가족·친구·연인들과 방문한 이들에게 '함께 웃고 즐기는 추억'을 선물하며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셜라이징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주차타워에서 시몬스 테라스로 향하는 길에는 레드 컬러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테라스 대표 인증샷 명소인 잔디 정원에는 수많은 컬러 전구와 오너먼트로 꾸며진 최대 높이 8미터의 메인 트리를 포함해 크고 작은 트리 총 6개가 세워졌다. 또 중정은 눈꽃 조명 아래 헤드셋을 쓴 피지의 대형 조형물을 중심으로 다이내믹한 파티를 형상화한 공간을 꾸몄다. 시몬스 테라스 내 핫플 카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서는 겨울 시즌 F&B 메뉴와 파티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몬스터 버보가 만든 듯한 컨셉의 몬스터 컵케이크 4종, 마카롱 기프트 세트(6개입)와 굿즈 등을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테라스점에서만 한정 판매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은 오는 12월 28까지 만나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2025-11-02 08:25: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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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25조'까지 치솟아...증권사도 리스크 관리 나섰다

증시 활황 속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25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빚투'(빚내서 투자)가 나날이 급증하자 한국거래소는 주의를 당부했고, 증권사들도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 모드'에 돌입했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5조968억원으로 연초 15조6823억원 대비 60%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5조4600억원, 코스닥시장 9조6368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다. 신용거래융자란 개인 투자자가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에 주식 매수 자금을 빌리는 것으로, '빚투'로 불린다. 증시 활황에 따라 투자자예탁금도 고점을 유지하는 가운데, 빚투의 동반 상승세는 코스피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지난달 코스피는 19.94% 급등하면서 사상 최초로 4000선을 넘겼으며, 장중 4146.72까지 닿기도 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예탁금도 처음으로 85조원을 돌파했다. 29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85조9195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7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청년층과 50·60대 이상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신용거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레버리지 거래를 자제하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단기간내에 자금수요가 있는 경우에는 신용융자 등을 활용해 변동성을 키우는 투자기법은 지양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미중 갈등 등 대외적 변수와 주식시장의 지속적 상승에 따른 단기조정 가능성 등이 제기된 만큼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신용융자 활용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역대급 불장 속 빚투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금투협과 거래소는 증권사에도 신용융자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와 사전예방적 투자자보호 조치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위험 관리에 들어간 모습이다. 지난달 30일 KB증권은 주식을 담보로 현금을 빌리는 증권담보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다만 매도주식담보대출(단기유동성용 대출)과 신용융자 매매는 가능하다. KB증권 관계자는 "금융투자업 규정에 의해 회사별 신용대출 한도가 정해져 있고, 최근 증시 상승에 따른 리테일 신용대출 금액 증가로 규정 준수를 위해 증권담보대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개 시에는 지체없이 공지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19일 키움증권은 신용융자 유형 중 대용비율을 25~40%로 하향하고, 현금비율도 10% 올렸다. 대용비율은 담보로 맡긴 주식의 '인정 가치 비율'을 나타낸다. 대출 리스크를 줄여 투자자에게 더 보수적인 조건을 적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외에도 증권사들은 일부 종목의 위탁증거금률을 100%로 상향했으며, 특정 종목의 신용·대출 거래를 제한했다.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은 지난 8월부터 기준금리는 낮췄지만 가산금리를 조정해 대출 이자율(최종금리)을 그대로 유지했다. 신용융자 수요가 급증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신용공여 한도 소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해석된다.

2025-11-02 07:14:1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