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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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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3분기 순이익 3438억원…연금·해외주식 50조 돌파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 4472억원, 순이익 343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19%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22.5% 늘었고, 영업이익은 2228억원으로 39.9% 감소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순이익 1조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1%, 16.9% 증가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자산관리(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 급증했고,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도 21% 늘어난 918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고객들은 연금 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달성하며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회사의 WM 부문 수익성 역시 이에 따라 확대됐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선진국 중심의 플로우 트레이딩(Flow Trading) 비즈니스와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 확장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 거버넌스 강화와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를 통해 내부통제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다만 미래에셋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 감소와 관련해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이 아닌 회계기준상 처리 방식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 형태로 투자했으며, 매각 과정에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됐다”며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 지분 매각분은 영업외수익으로, 다른 투자자 지분 매각분은 영업비용으로 각각 처리됐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 유입이나 사업성과와 무관하게, 회계상으로는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상의 차이일 뿐 영업활동이나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며 “투명한 회계기준을 준수하고 지속 가능한 실질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며 차세대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Tech & AI 전담 부문을 신설하고, 신규 인력의 51%를 테크 분야 전문가로 채용해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창업 초기 '미래에셋 1.0'이 자본시장 혁신을, '미래에셋 2.0'이 ETF를 통한 투자 대중화를 이끌었다면, '미래에셋 3.0'은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 융합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한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1:25: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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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 "서현로 소음문제 대폭 개선… 저소음 포장 사업 완료"

이서영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최근 완료된 분당 서현로 저소음 포장 공사와 관련해 "그동안 불편을 감수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공사로 주행 소음이 크게 줄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 의원이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이 투입돼, 서현로 금강아파트~이매한신아파트 구간(총 11,165㎡)을 대상으로 저소음 포장을 실시했다. 저소음 포장은 차량 주행 시 발생하는 노면 마찰음을 줄이는 친환경 도로 공법으로, 주거 밀집지역의 생활 소음 완화와 보행 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다. 주민들은 "마찰음이 줄어 훨씬 조용해졌다", "밤에도 창문을 열 수 있을 정도로 소음이 덜하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 의원은 "공사 전 주민설명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던 만큼, 이번 결과가 주민 만족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버스정류장 차로 구간(약 1,035㎡)은 정차 위주 구간으로 저소음 포장 효과가 낮아 제외됐다. 해당 구간은 성남시 도로 유지보수 사업과 연계해 2026년 상반기 일반 포장으로 시공될 예정이다.

2025-11-06 11:25: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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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젊은 명인' 공연 개최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오는 11월 20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젊은 명인 : Young Virtuoso>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음악의 미래를 이끌 '젊은 명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공모를 통해 선발된 5명의 젊은 연주자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선발된 연주자는 ▲가야금 김민지(31) ▲거문고 이수흔(25) ▲아쟁 이현규(28) ▲해금 이주현(22) ▲대금 백민주(27)로, 1차 영상심사와 2차 실기심사를 거쳐 21대 1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공연에서는 25현 가야금 협주곡 '달꽃', 거문고 협주곡 '섬화', 대아쟁을 위한 국악협주곡 '역조', 해금협주곡 '혼불V-시김', 개량 대금 협주곡 1번 '풀꽃' 등 창작 레퍼토리 5곡을 선보인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젊은 연주자들의 신선한 가락과 오케스트라의 조화가 새로운 한국음악의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젊은 명인'의 탄생을 통해 한국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놀티켓, 전화로 하면된다. 한편,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올해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 광복 80주년 국악 교향적 칸타타 <빛이 된 노래> 등 자체 기획 공연과 APEC 정상회의 기념 <서라벌 풍류>,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 등 초청공연을 통해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2025-11-06 11:24: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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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협회, AI로 '화재 시뮬레이션' 가속

화재보험협회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AI 기반의 혁신적인 화재 위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업계의 새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화재보험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분석서비스 지원 사업'에서 소방안전 지정분야 주관기관으로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정광민 교수 연구팀), ㈜루트랩과 함께 AI를 활용한 화재 시뮬레이션 가속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수요기업으로 ㈜메테오시뮬레이션이 참여해 기존 화재 시뮬레이션(CFD, FDS)의 고질적 문제였던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핵심 기반 기술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협회 컨소시엄은 협회가 축적한 소방안전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물리 법칙을 학습하는 물리 기반 AI(Physical AI)를 적용, 연기 흐름·온도 분포 등을 예측하는 기존 시뮬레이션의 계산 시간을 대폭 줄이면서도 기존 물리 해석과 유사한 신뢰도를 확보했다. 정광민 교수 연구팀(조재훈 연구원 주도)이 모델 설계를 맡았고, 실무 설계·정밀 리스크 평가 단계에서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해지는 것이 핵심 성과다. 컨소시엄과 메테오시뮬레이션은 해당 기술을 소방시설 설계와 연계한 'AI 해석 자동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메테오시뮬레이션이 2025년 상용화한 FDS 기반 AI 에이전트(agent) 화재 시뮬레이터 'BULC(불씨)'에는 이번 피지컬(Physical) AI를 탑재해 산업시설·공공건축물 위험관리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보험·정책기관의 리스크 평가 고도화와 현장 대응력 향상이 기대된다. 화재보험협회는 "AI가 화재 위험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설계자가 이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대를 앞당겨 궁극적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협회의 모든 전문성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06 11:24:1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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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김보라 시장, 독일 베를린 방문…사회혁신·재생에너지 선진사례 벤치마킹

2025 국제사회연대경제협의체(GSEF) 보르도 포럼 참석을 마친 김보라 안성시장이 4일까지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사회혁신과 재생에너지 분야 우수 정책사례를 탐방하며 안성시의 지속가능한 도시전환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주관 국외 선진사례 벤치마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성시의 탄소중립·지속가능 정책 방향과 중앙정부의 RE100 에너지 전환 정책과 연계되는 의미 있는 일정이었다. 김 시장은 현지에서 ▲영농형 태양광 연구단지 ▲로컬푸드 협동조합 ▲시민주도형 지역마켓 ▲도시재생 현장 등을 방문하고, 베를린 주정부 관계자 및 정책 설계자와 면담하며 RE100 적용 사례와 탄소중립·사회혁신 전략을 살펴봤다. 김보라 시장은 "베를린의 정책 사례를 통해 안성형 지속가능 농업과 재생에너지 전략을 구체화할 계기가 되었다"며,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농민 소득 증대, 에너지전환, 탄소중립 정책까지 이어지는 행정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안성시는 재생에너지 사업 방향 설정과 사회혁신 기반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성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2025-11-06 11:23: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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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5 혁신팀플오디션' 성료…창의적 시정 아이디어 발굴

안성시는 지난 31일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혁신팀플오디션' 발표회를 개최하고, 창의적인 시정 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5개 팀 84명이 참가해 8개월간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팀 37명이 최종 발표에 나섰다. 최우수상은 구도심 주차 문제와 보행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한 '우리들의 부르스'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주차 공유 서비스 도입과 양방통행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문제에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AI 기반 축산업 온실가스 분석·예측 체계를 연구한 'E1R2'팀이, 장려상은 청소년 안전 귀가를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 확대 방안을 제안한 '안성시청소년참여위원회'팀이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참여자들의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제안들을 높이 평가하며, 이러한 자발적 연구 활동이 안성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성시는 매년 혁신팀플오디션을 통해 시민 참여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실질적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2025-11-06 11:23: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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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효과" 문의 폭주한 깐부치킨, 오히려 신규 가맹 중단 선언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함께 '치맥 회동'을 가진 이후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자 깐부치킨이 오히려 신규 가맹 사업을 잠정 중단했다. 5일 깐부치킨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큰 관심과 문의 폭주로 인해 당분간 신규 가맹 상담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는 말도 있지만 무리한 확장이 아닌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며 품질과 위생, 서비스 그리고 가맹점과 고객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깐부치킨은 기존 가맹점의 권익 보호와 물류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조급한 확장 대신 충분히 준비된 모습으로 기반을 다진 뒤 다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달 30일 황 CEO와 이 회장, 정 회장이 삼성동 깐부치킨 매장에서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긴 '치맥 회동'이 전 국민적 화제를 모은 직후 내려졌다. 글로벌과 국내 재계 정상급 인물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공개되자 해당 매장은 순식간에 명소로 떠올랐고 일부 점포는 평소보다 손님이 몰려 재고 부족을 호소했다. 황 CEO의 사인이 적힌 냉장고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가 여기 있었다"는 문구와 방문 날짜가 기록됐다. 이 매장은 방문객 급증으로 '젠슨 황 CEO 테이블 이용 시간 1시간 제한'이라는 안내문을 붙이기도 했다. SNS상에서는 세 인물이 먹은 메뉴를 따라 주문하는 '총수세트'와 '젠슨 황 세트' 후기가 잇따랐다. 깐부치킨은 이를 공식화해 'AI깐부 세트'를 출시했다. 해당 세트는 크리스피 순살치킨과 바삭한 식스팩, 치즈스틱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만3천원이다. 회사는 "기획 상품이라기보다 소비자와 점주의 요구에 맞춰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폭발적 인기에 일부 매장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깐부치킨 1호점인 경기 용인 수지점은 주문 폭주로 이틀간 문을 닫았고 성복점도 1일부터 2일까지 임시 휴업을 진행했다. 깐부치킨은 "큰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더 단단한 깐부치킨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치맥 신드롬' 속에서도 무리한 확장보다 내실을 택한 이번 결정은 중소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2025-11-06 11:22:59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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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싱가포르에서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인천시가 자생력 있는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해외 진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현지 유력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모색하는 자리가 성사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바이오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11월 4일 싱가포르에서 현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싱가포르의 주요 벤처캐피털(VC) 관계자들과 인천 소재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Emergent Public Affair, FutureLabs, OMVC 등 현지 VC들이 참석해 기업 소개(IR 피칭)를 경청하고, 사업화 가능성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 기업은 ▲메디아이오티(의료기기) ▲비욘드메디슨(디지털의료제품) ▲올메이드(진단플랫폼) ▲고스마바이오사이언스(진단플랫폼) ▲신렉스(약물전달) 등 총 5곳이다. 이들은 각사의 기술력과 사업 전략을 발표하며 해외 투자자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참가한 한 스타트업 대표는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가 절실한 시점에서 현지 IR 발표 기회가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 투자사 관계자는 "시장 규모는 작지만 아시아 거점으로서 세계 진출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국 바이오 기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은 인천시가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바이오 창업을 촉진하고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한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제품화 기반을 마련하는 '우수 바이오 중소·벤처기업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의약품,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과 지식재산권 고도화, 투자유치 전략 수립, 사업화 실행 등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현재 10개 바이오 스타트업이 해당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고 있다. 조소영 인천시 반도체바이오과장은 "인천은 이미 국내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며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다져 인천이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1:22:3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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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권역별 지역상권 활성화 연구회', 전주 상권 벤치마킹 통해 지역 활성화 정책 모색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 권역별 지역상권 활성화 연구회(대표 임채덕)'가 지난 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 전주시를 방문해 벤치마킹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보고회에는 임채덕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영, 배현경, 위영란, 유재호, 이용운, 이은진 의원이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전주시의 성공적인 지역 상권 육성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화성특례시 실정에 맞는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첫날에는 (재)전주관광재단 대표이사와 사무국장이 참석해 전주시 상권 활성화 정책과 관광 연계 전략을 설명했으며, 전주 한옥마을 등 주요 지역 상권 현장 투어가 진행됐다. 의원들은 문화·관광과 상권을 결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전주시의 사례를 청취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상권 육성의 중요성을 깊이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연구 결과와 권역별 상권 현황 분석, 활성화 전략, 향후 정책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최종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팔복예술공장 현장 방문을 통해 문화예술 공간을 활용한 도시재생과 상권 활성화의 모범 사례를 살펴보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임채덕 대표의원은 "전주의 상권 활성화 사례를 직접 확인하며 지역 특성에 맞춘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며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화성특례시의 균형 있는 경제 발전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권역별 지역상권 활성화 연구회'는 12월 중 연구 활동을 마무리하고 최종 결과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2025-11-06 11:21: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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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이라서 행복합니다’ 캠페인…삶 속 정책을 기록하다

인천광역시가 정책이 바꾼 일상의 모습을 시민의 손글씨로 담아냈다.제61회 인천시민의 날에 맞춰 진행된 '인천시민이라서 행복합니다' 캠페인은 시민 61명의 목소리를 통해 도시의 변화를 기록하며, 한 권의 책과 사진전으로 확장된다. "i+1억드림, 정말 잘한 정책이에요." "천원주택에 당첨되었을 때 꿈만 같았어요." "버스비 1,500원이면 섬 여행을 할 수 있어요."시민들이 손글씨로 적은 이 문장들은 인천의 정책이 만들어낸 일상의 변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0월 11일 열린 제61회 인천시민의 날에서 진행된 '인천시민이라서 행복합니다' 캠페인을 「굿모닝인천」 11월호 특집으로 발간하고, 오는 12월에는 단행본 출간과 사진전으로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이 직접 체감한 정책의 효과를 생생한 언어로 기록해 도시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에는 주부, 직장인, 은퇴자, 외국인 주민 등 61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무엇 때문에 인천시민이라서 행복한가요?'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각자의 손글씨로 표현됐다. 시민들은 1,500원으로 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인천i바다패스', 출생아에게 연 120만 원을 지원하는 '천사지원금', 천 원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천원티켓' 등 일상 속 정책을 통해 체감한 행복을 전했다. 참여 인원 61명은 제61회 인천시민의 날과 상징적으로 맞물리며 의미를 더했다. 「굿모닝인천」 11월호는 '나는 인천시민이라서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6페이지 분량의 특집을 구성했다. 시민 61명의 얼굴 사진과 손글씨, 인터뷰를 중심으로 시각적 스토리텔링을 강화해 정책이 만든 변화를 감각적으로 보여준다. 이어 12월에는 단행본 「인천시민이라서 행복합니다 : 오늘을 바꾸는 약속」이 출간된다. 이 책은 정책이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시민의 시선으로 풀어낸 기록물로, 캠페인 참여자들의 손글씨와 사진이 부록으로 실린다. 같은 달 인천시청 본관 중앙홀에서는 '시민의 얼굴, 도시의 기억' 사진전이 개최돼 시민들의 초상과 메시지를 액자로 전시하고, 현장에서는 QR 코드를 통해 영상 인터뷰도 감상할 수 있다. 전준호 콘텐츠기획관은 "정책의 주인공은 언제나 시민"이라며 "손글씨 한 줄 한 줄에 담긴 진심이 도시의 방향을 비추고 있다. 61명의 목소리가 300만 인천시민 모두의 이야기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6 11:20:4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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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2025년 제22회 QI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1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22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가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 만족도 제고와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질 향상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 부서를 발굴·포상함으로써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덕원 병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총 9개 부서가 참여해 각자의 QI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는 팀당 10분(발표 7분, 질의응답 3분)으로 진행되었으며, 약제과의 조제 오류 개선, 32병동의 욕창 예방 표준화, 진단검사의학과 채혈실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주제가 소개됐다. 특히 재활치료센터는 동영상 기반 자가운동 프로그램을 통한 환자 만족도 향상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심사는 중간보고(40점), 결과보고(50점), 발표(10점)로 구성된 총 100점 만점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QPS 위원장 김덕원을 포함한 10인의 심사위원단은 주제의 실행 가능성, 문제 분석 충실도, 개선 전략의 논리성, 다부서 협업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회 말미에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자원관리 효율화를 통해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한 중앙공급실이 수상했으며, 응급실과 32병동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나머지 6개 팀에도 참가상이 수여되어 모든 부서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1월 주제 공모를 시작으로 11월 발표까지 이어진 연중 지속된 QI 활동의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세 차례에 걸친 QI 리더 교육과 중간보고회를 통해 각 부서는 지속적인 개선과 협업을 실천하며 병원 운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관계자는 "이번 QI 경진대회는 병원 내 질 향상 문화를 확산시키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의미 있는 행사"라며, "질 향상은 곧 환자 만족과 병원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며, 내년에도 더 많은 혁신과 협업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06 11:20: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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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역 기부 실천 기업 20곳에 'ESG 나눔기업 인증패' 수여

성남시는 5일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를 실천한 20개 기업·법인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나눔기업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ESG 나눔기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기업과 법인을 대상으로, 경영 이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법인에 의미를 두고 인증한다. 이번 인증패 전달식은 이날 오후 4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20개사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증을 받은 기업·법인은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 ▲성남제일새마을금고 ▲성남동부새마을금고 ▲삼영전자공업㈜ ▲㈜엔에스쇼핑 ▲㈜코원에너지서비스 ▲미션시스텍㈜ ▲㈜리워터 ▲㈜모백스 ▲㈜명세아이앤씨 ▲신구대학교 ▲㈜디엔에스사회적기업 ▲㈜더클레르 ▲테크밸리㈜ ▲㈜삼성환경 ▲상호통상㈜ ▲㈜프로켐 ▲한성산업㈜ ▲㈜티앤디소프트 ▲㈜아티타야 등이다. 이들 기업·법인은 지난 한 해 동안 1000만 원에서 2억6600만 원을 기탁해 총 15억2432만 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으며, 기탁금은 저소득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의 생계·의료비, 사회복지 사업 등에 사용됐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기업인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기부 문화가 확산돼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ESG 나눔기업의 선한 영향력은 성남의 나눔문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경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성남시와 함께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06 11:19:5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