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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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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5일 시청 회룡홀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세부 계획 수립을 위해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4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에 선정되며 수도권 북부권역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와 첨단산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특별경제구역이다. 특히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적용되는 공업물량 규제를 완화할 수 있어 글로벌 기업의 투자 유치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산업·도시계획·투자유치 분야 전문가, 관계부서 공무원, 의정부도시공사,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반환공여구역에 추진하는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차별화된 산업 육성 전략과 단계별 추진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규제로 발전이 제한돼온 의정부시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은 도시의 잠재력을 실현할 재도약의 출발점"이라며 "오늘 제시된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의정부시만의 강점을 살린 경제자유구역 개발 추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시는 이번 용역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개발계획안을 보완하고, 기업 유치 활동 전개, 포럼 개최를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 등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11-06 15:38:2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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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도민 곁으로 더 가까이 '수원팔달지점' 이전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은 현장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기존 수원지점을 수원특례시 팔달구 매교역 인근으로 이전하고, 지점 명칭을 '수원팔달지점'으로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수원특례시는 인구와 사업체 수가 도내 상위권에 속하며 청년 창업자와 영세 소상공인이 밀집한 지역으로, 정책금융 수요가 높은 곳이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에 맞춰 지난 8월 수원광교지점을 신설해 기존 단일 지점 체제에서 2개 지점(수원지점·수원광교지점) 체제로 확대했다. 이번에 기존 수원지점을 팔달구로 이전함으로써 팔달구와 권선구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정책금융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경기신보는 이날 수원팔달지점 이전식을 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행사에는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해 남경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국힘·수원1), 한원찬 의원(국힘·수원6), 김현수 수원특례시 부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조이화 수원시 팔달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송철재 권선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허도 CEO연합회 수원지회 수석부회장 등 지역 기업인과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정책금융 협력 기반을 다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회를 기다리는 감나무 전략이 아닌, 먼저 도전하는 퍼스트 펭귄 전략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정책 지원을 강조해왔다. 경기신보는 이에 발맞춰 수원광교지점 개점과 수원팔달지점 이전을 통해 도민 편의성과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시석중 이사장은 "지점 이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남경순·한원찬 의원님과 김현수 부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도·경기도의회·수원특례시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팔달지점(팔달구·권선구 관할)은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35 LH청년나래가 교동1 201·202호에 위치하며, 수원광교지점(영통구·장안구 관할)은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52 경기신보 본점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보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1-06 15:38: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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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산림복지 거점으로 도약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에 전국 두 번째 국립 산림치유원인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이 문을 열었다.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산림청이 조성한 제2호 국립 치유원으로 2018년 설계를 시작해 약 7년간의 사업기간 끝에 지난해 10월 준공됐다. 총사업비 911억원이 투입되어 치유센터, 숙박동, 치유숲길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췄으며 장·단기 체류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안은 해발 400~600m 고원지대로 청정한 공기와 풍부한 산림자원을 자랑한다. 특히 덕태산 일원 백운동 계곡을 끼고 조성된 치유원은 암반계류, 음이온, 피톤치드 등 천연 치유요소가 풍부해 최적의 힐링 환경을 제공한다. 치유원에서는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증진, 수면 개선 등을 목표로 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위한 전문 치유 과정도 마련되어 있다. 연간 3만명 이상의 체험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개원을 계기로 데미샘자연휴양림, 고원화목원, 와룡자연휴양림, 그린장수 치유의 숲 등 인근 시설과 연계한 체류형 산림관광 거점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진안 지역의 치유음식, 산림치유 꾸러미, 산림복지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이 국민에게는 건강과 희망을 선물하는 치유의 숲으로 전북도민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2025-11-06 15:37:53 진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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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이스라엘·튀르키예 등 신흥시장 공략…토레스 HEV 등 신제품 출시

KG모빌리티(KGM)가 이스라엘, 튀르키예 등 신흥시장에서 토레스 하이브리드(토레스 HEV)와 무쏘 EV 등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갖고 수출을 본격화한다. KGM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쉬파임 지역에서 토레스 HEV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현지 기자 40여명이 참가해 토레스 HEV의 성능과 연비 효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승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앞서 KGM은 지난 9월 독일에서 스페인과 영국, 튀르키예 등 유럽과 중동, 중남미 지역 총 38개국 대리점과 기자단을 초청해 무쏘 EV와 토레스 HEV 시승 행사를 열었다. 이스라엘 자동차 시장은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고유가 및 내연기관 자동차 취득세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KGM은 지난달 26일에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동부 해변에 있는 체바히르 호텔에서 현지 대리점사와 기자단 120여명을 초청해 무쏘 EV 출시 행사를 가졌다. 특히 튀르키예는 KGM의 주요 수출국으로, 회사는 지난해 튀르키예서 총 1만187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5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KGM은 지난 10월 누계 기준 총 5만 7436대를 수출해 10년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해(4만 8691대) 보다 18% 증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GM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대리점과 기자단은 무쏘 EV의 경제성과 토레스 HEV의 연비와 승차감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 해외 대리점과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공격적으로 수출시장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6 15:36: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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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현대해상·교보생명

DB손해보험 팁스(TIPS)의 신규 운영사로 선정됐다. ◆ 초기 스타트업 직접 투자 확대 DB손해보험은 지난 29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의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팁스(TIPS)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 기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팁스 운영사를 통해 스타트업에 자금 지원,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하여 혁신적인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DB손해보험은 팁스 운영사로서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보험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 심진섭 전략혁신본부장은 "DB손해보험은 그동안 CVC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를 해왔다"며 "팁스 운영사로 선정돼 투자한 기업들을 육성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업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기업 전생애에 걸친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의 신담보 3종이 배타적사용권을 동시 획득했다. ◆ 고위험임산부집중치료입원·척추전방전위증·관절경검사 현대해상은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의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입원 치료 급여금 ▲척추 전방전위증 진단, 그리고 '뉴하이카운전자상해보험'의 ▲관절경 검사 지원비 총 3종 담보에 대해 배타적사용권 3개월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입원 치료 급여금'은 조기 진통, 산과적 출혈, 38도 이상의 고열 등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위급한 질환으로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에 입원해 치료받은 경우 최대 30만원을 보장한다. '척추 전방전위증진단' 담보는 척추가 밀려나온 정도를 평가하는 의학적 척도인 '마이어딩 분류'를 적용해 등급에 따라 3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각각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한 현대해상은 뉴하이카운전자상해보험에 관절경 검사 시 최대 30만원을 보장하는 '관절 주요 치료비'를 새롭게 탑재했다. 관절 질환의 진단, 검사, 치료까지 보장하여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관절 손상에 대한 실질적인 의료비 지원을 강화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애주기에 걸쳐 필요한 다양한 보장 공백을 발굴하고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상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이 '문장 한입 팝콘'을 출시했다. ◆ CU편의점과 이색 협업 교보생명은 인생 문장이 될 책 속 문장들을 담은 '문장 한입 팝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문장 한입 팝콘은 교보생명이 창출하고 있는 사회·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일상에 지친 모두에게 위로와 용기, 도전, 사랑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협업으로 출시했다. 문장 한입 팝콘은 캐러멜맛과 버터맛 두 가지를 함께 맛볼 수 있는 팝콘이다. 제품 포장을 벗기면 영감을 주고 사랑, 위로,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는 문장이 적힌 책갈피가 동봉돼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팝콘을 한입 먹으며 한 줄의 문장을 함께 즐기고, 책 속 문장이 지닌 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보생명 통합 앱을 활용하면 보험뿐 아니라 자산, 건강, 독서 관리까지 한번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06 15:36:2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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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K-모듈러 산업 미래 전략 세미나'개최

한국철강협회는 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K-모듈러 산업 미래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모듈러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K-모듈러의 정책 방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했다. 최근 건설 산업의 안전규제 강화, 순력 인력 고령화, 탄소중립 이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모듈러'는 기존의 현장중심, 노동집약적 방식에서 벗어나 건설 산업의 디지털화, 제조업 기반의 OSC(Off-Site-Construction)공법을 실현할 수 있는 혁신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모듈러는 건축물을 구성하는 주요 부재 및 부품의 70~80%를 표준화,규격화된 모듈 유닛으로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으로 운반 후 조립·설치하는 공법으로 공기단축, 건설폐기물 감소, 탄소배출량 저감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발표로 김영아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이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한 정부 법·제도개선 추진 현황을, 그리고 조봉호 아주대학교 교수가 국내 모듈러건축 시장 트렌드 및 향후 전망에 대해 각각 발표 했다. 패널토론에서는 박문서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유일한 선임연구위원, 심현주 현대제철 산업강재솔루션 팀장, 김양범 현대엔지니어링 건축기술연구소 팀장, 변인섭 금강공업 건설사업부 상무, 그리고 주제발표 전문가들이 참여해 모듈러 산업의 경쟁력 강화, 법·제도개선, 해외 진출 모색 등을 주제로 K-모듈러의 미래 전략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은 "모듈러는 건설·철강업계의 어려움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미래솔루션" 이라며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결합된 디지털 모듈러 건설은 이제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우리 눈앞에 현실이 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어 "철강재를 구조체로 활용한 스틸 모듈러는 고강도·고내식성·고부가가치 철강 수요 창출뿐만 아니라 탄소배출 저감, 재활용 용이성 측면에서도 스틸 모듈러는 친환경·저탄소 건설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06 15:35:5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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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상호금융 부실채권 속출…부실 도미노 우려

지방 상호금융의 부실채권이 속출하고 있다. 부실 '도미노'가 우려된다. 지방 상호금융권의 느슨한 대출 심사와 지나친 담보 평가 관행이 부실채권을 늘렸고, 이를 매각하면서 리스크를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6일 메트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도 서귀포에 약 1600평에 해당하는 경매 토지(사건번호 2024-8302)가 세 차례 반복 유찰되면서 담보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 감정가 약 9억 380만원에서 최저 3억 1000만원까지 떨어졌다. 해당 토지는 제주도 농협이 A 씨에게 빌려준 채권에 잡혀 있던 담보 물건이다. 채무자가 돈을 갚지 않아 해당 채권은 부실화됐으며, 결국 제주지방법원 주관하에 경매로 넘어가게 됐다. 현시점에서 농협이 회수하겠다고 법원에 청구한 금액은 약 18억 3000만원이다. 현재 경매 최저 금액이 3억 1000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담보가치가 청구액의 80% 이상 증발한 셈이다. 지방 금융권의 느슨한 대출 심사 문제도 드러났다. 토지 등기부등본을 살펴보면, 제주도 농협은 해당 토지를 담보로 1~2년 간격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추가 대출을 실행해 줬다. 다섯번의 근저당 설정에 의한 담보 설정 총액은 약 22억 4000만원이다. 이 채권은 현재 부실채권으로 분류돼 부실채권 자산관리사인 대신AMC로 매각됐다. 문제는 최근 지방 상호금융발 부실채권 매각 물량이 많아지면서, 이같이 담보 가치가 급락한 '좀비 채권'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부실채권 운용사 관계자는 "수협이나 농협 등의 대출 채권이 부실채권 자산관리사 쪽으로 한꺼번에 양도되는 바람에 동시에 많은 담보 물량이 시장에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상호금융권이 연체 채권을 자산관리회사(AMC)에 매각해 털어내더라도 구조적 부실 위험은 지속되고 있다. 채권 중개업체의 영업을 통해 부실 위험이 일반 투자자에게 전가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자산관리회사 관계자는 해당 토지 계약 건을 묻는 질문에 "계약을 체결하면, 경매에서 낙찰받게 해드리는 조건"이라며 계약 금액 6억 6000만원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계약을 체결하면 저희는 한 10억이나 9억에 해당 토지를 낙찰받게 해준다"라고 답했다. 현재 경매 최저가로 선정된 금액은 3억 1000만원이다. 연체율 관리를 위해 부실채권을 단순 매각하는 방식을 넘어 구조적 부실 폭탄이 터지기 전에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교수는 "해당 현상은 일부 구조적, 제도적 한계와 함께 상호금융권의 대출 심사 부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지방 농지 등 담보 가치가 낮거나 평가가 불투명한 자산이 부실채권의 집중을 야기하며, 반복적 헐값 낙찰로 부실 전이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금융권 차원의 자산 건전성 관리, 대출 심사 강화, 부실채권 정리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06 15:35:2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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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한국품질만족지수 고급휘발유 부문 1위 선정

GS칼텍스는 고급휘발유 브랜드 '킥스 프라임(Kixx Prime)'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올해 신설된 고급휘발유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올해 21년째로 총 123개 산업 부문의 392개 기업에 대해 해당 제품(또는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난 6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약 3개월 동안 조사를 진행해 발표됐다. 킥스 프라임은 고옥탄가의 프리미엄 휘발유로 엔진의 이상 발화를 방지해 출력을 높이고 소음과 진동을 줄여 안락하고 정숙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고성능 차량은 물론 일반 차량에서도 가속 응답성과 출력이 향상돼 운전자는 보다 부드럽고 강력한 가속감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엔진 청정제와 마찰 저감제가 함유돼 지속적으로 사용 시 엔진 내부 불순물을 제거하고 마찰 손실을 줄여 연비 개선과 엔진 수명 연장 효과를 제공한다. GS칼텍스는 2006년 4월 킥스 프라임을 출시한 이후 국내 고급연료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왔다.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으며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품질 안정성을 확보했다. GS칼텍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킥스 프라임을 포함한 연료 제품 전반에 걸쳐 탄소 저감 기술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고품질 연료로 배출가스를 줄이고 엔진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의 안전과 차량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GS칼텍스 모빌리티 & 마케팅 기획 부문 조도현 상무는 "킥스 프라임'은 단순한 고급휘발유를 넘어 고객 차량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하기 위한 GS칼텍스의 철학이 담긴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주행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06 15:35: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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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연매출 1조원 임박..."해외 오프라인 진출로 새 활로 모색"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해외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연간 매출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새롭게 쓰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으로 연결 기준 매출 3859억원, 영업이익 96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253%가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5%로 수익성을 입증했다. 당기순이익은 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6% 급증했다. 에이피알은 올해 3분기 실적으로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경신하며 연간 매출 1조원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인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9797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2352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세 자릿수 증가세가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누적 매출은 105%, 누적 영업이익은 183% 커졌다. 특히 에이피알은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를 이뤄내며 K뷰티 입지를 세계 전역으로 넓혔다. 올해 3분기 실적 기준으로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달한다. 또 해외 분기 실적으로는 처음 3000억원을 돌파해 3099억원이다. 가장 큰 매출을 올린 지역은 미국으로 올해 3분기에만 1505억원을 올려 사상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미국판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얼타(Ultat)뷰티에 입점해 신성장 기반을 다졌다. 기타 지역에서는 가장 큰 폭의 매출 증가세로 고성장을 이뤄냈다. 유럽을 비롯한 신흥 지역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6% 커진 854억원이다. 영국, 프랑스 등 서유럽을 포함해 북유럽, 동유럽 등지에서 현지 유통사를 중심으로 판매처를 늘렸다. 같은 기간 중화권 지역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274억원의 매출을 창출했다. 다만 중화권 매출 비중은 7%로 전년 동기 14%에서 축소됐다. 아울러 올해 3분기 국내 매출은 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다. 사업별로는 살펴보면, 화장품 사업이 27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0% 성장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큐브'가 기존 핵심 제품인 제로모공패드 제품군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확보해 나갔다. 신소재 성분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를 활용한 신제품도 올해 9월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량 1500만 개를 넘어섰다. 에이피알 주력 제품인 뷰티 디바이스도 올해 3분기 1031억원의 매출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하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뷰디 디바이스 부문에서도 해외 매출이 전체 매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올해 연말까지 미국 등 서구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오는 4분기 매출은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4분기에는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새해 등이 이어진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오프라인 시장으로 폭넓게 진출할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현재 얼타뷰티 내 전체 입점 브랜드 매출 순위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해 있는데 K뷰티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라며 "얼타뷰티를 시작으로 향후 미국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을 다양하게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실적 기준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경우 오프라인 매출 비중은 전체의 10% 미만인데 이를 20~30%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 얼타뷰티 내에서 상위 5위권으로 올라가는 것을 목표로 글로벌 뷰티 브랜들과 공격적으로 경쟁하고 있고 해외 현지 주요 경쟁사들도 이러한 변화를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1-06 15:33:5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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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HS효성더클래스·만트럭코리아

[M 수입차 News]HS효성더클래스·만트럭코리아 ◆HS효성더클래스, '김환기 서울 프리뷰' 전시 성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가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진행한 크리스티 뉴욕 20세기 이브닝 세일 하이라이트 전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HS효성더클래스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자 메르데세스-마이바흐' 멤버십인 '마스테리아 클럽(MASTERIA Club)'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통해 '크리스티 뉴욕 20세기 이브닝 세일'에 출품이 예정돼 있는 작품을 전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으고 쉽게 접할 수 없는 기회였던 만큼 수준 높은 전시로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전시회를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작품 감상뿐 아니라 세계 최초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인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및 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HS효성더클래스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마스테리아 클럽' 멤버십 회원들에게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HS효성더클래스 관계자는 "남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른 곳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HS효성더클래스만의 희소성 높은 럭셔리 경험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화물정보망 플랫폼 '화물맨'과 제휴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 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만트럭)가 국내 대표 화물정보망 플랫폼 '화물맨'을 운영하는 ㈜화물맨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만트럭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공동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상용차 브랜드와 화물정보망 플랫폼이 함께 고객의 실제 사업 활동을 지원하는 사례로 차량 구매와 동시에 화물 배차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는 초기 차량 운영 단계에서 화물차주의 안정적인 화물 확보와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모션은 11월 만트럭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종과 관계없이 화물맨 구독 서비스를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화물맨은 5톤 이상 화물차주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화물정보망 플랫폼으로 차주가 월 구독료를 지불하면 실시간 배차 물량을 확인하고 매칭을 통해 화물 운송을 진행할 수 있는 구조다. 이와 함께 해당 무료 가입 기간 동안 만트럭 고객에게 '화물맨x만트럭 전용 굿즈'가 제공된다. 만트럭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차량 출고 시기의 초기 정착 지원부터 장기적 운송 효율까지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사업 운영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해 고객 중심 가치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브랜드전략실 김보영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차량 출고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실질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안정적인 배차 기회 제공과 합리적인 운송 환경 조성을 통해 고객의 안전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06 15:32:4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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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4만5000㎥급 LPG·암모니아 운반선 개발

HJ중공업이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4만5000㎥급 중형 액화석유가스 (LPG)·암모니아 운반선에 대한 기본설계승인(AiP)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HJ중공업은 3만 8000㎥급 LPG 운반선과 8만 8000㎥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에 이어 4만 5000㎥급 LPG·암모니아 운반선 개발까지 마치며 시장 변동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가스 운반선 선형 풀을 갖췄다. HJ중공업과 로이드선급은 지난 7월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약 4개월 간 연구개발에 매진했다. HJ중공업은 중형급 선형 설계, 구조 최적화, 저온 강재를 적용한 타입 A 탱크 설계, LPG·암모니아 안전·효율 운송 기술을 담당했고 로이드선급은 선박·탱크 설계 적합성 및 구조 안전성을 심사해 AiP를 부여했다. 이번 선형은 전장 190m, 폭 30.6m, 화물창 용적 4만 5000㎥ 규모다. LPG와 암모니아는 물론 염화비닐모노머(VCM) 등 다양한 액화가스를 적재할 수 있도록 설계해 선주의 운항 선택지를 넓혔다. 암모니아의 독성·부식성에 대응해 누출 감지와 자동 환기 제어를 적용하고 균열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저온 강재를 채택하는 등 안전 설계를 강화했다. 로이드선급의 엄격한 기술·안전 기준과 LPG·암모니아 운반선의 건조와 장비에 관한 국제 규정(IMO IGC Code) 모두 충족했다. HJ중공업은 이번 선형 외에도 메탄올 추진선, 이중연료선, 수소선박, 암모니아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 개발을 이어가며 발주 수요 변화에 대비할 계획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로이드선급으로부터 기본설계승인을 획득함으로써 설계 역량과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적 경쟁우위를 확보해 탈탄소·친환경 선박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06 15:32:1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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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의 시선]'공룡 식자재마트'에 대한 단상

내가 사는 도봉구에는 전통시장인 도깨비시장이 있다. 시장 한쪽에는 대형 식자재마트인 '세계로마트'도 있다. 마트에서 파는 야채, 과일, 육류, 해산물 등은 시장과 대부분 겹친다. 공산품도 마찬가지다. 불편한 동거다. 세계로마트는 2024년에만 124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세계로마트는 세계로마트그룹 계열이다. 이 회사는 경기 의정부(호원동)에선 '세계로유통'이란 이름의 식자재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로유통의 작년 매출은 1980억원이었다. 몸집이 더 큰 식자재마트도 있다.'식자재왕 도매마트'라는 상호로 전국 11곳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조그룹의 푸디스트는 지난해에만 총 1조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물론 여기에는 위탁 급식 사업 등 다른 매출도 포함돼 있다.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장보고식자재마트는 지난해 매출 규모가 4502억원에 이른다. 오프라인 유통시장에서 공룡이 된 곳들이다. 식자재마트는 대형마트나 기업형슈퍼마켓(SSM)과 달리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업일 지정, 출점제한 등의 규제가 없다. 이렇다보니 일정 규모 이상인 식자재마트도 대형마트, SSM과 똑같이 규제를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형 식자재마트에 대한 규제를 찬성하는 쪽은 이들이 법을 피해가기위해 대형마트 기준인 '3000㎡'를 넘지 않게 운영하는 등 편법을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한다. '법인 쪼개기'도 벌어지고 있다. 일부에선 납품단가 후려치기나 입점 기업들에게 비용을 전가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이해 관계에 따라 업계가 규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로 갈리는 것은 납득할 수 있다. 하지만 정부부처인 산업통상부가 식자재마트 규제를 반대하고 있다. 식자재마트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며 규제에 따른 불편이나 피해가 음식점 등을 하는 자영업자에게 전가될 우려가 있다는 게 산업부의 항변이다. 면적 기준으로 일률적으로 규제할 근거도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몸집이 커지면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등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도 이때문이다. '상생'과 '공생'은 지속성을 가능케하는 명제다. 식자재마트에 대한 규제 여부도 기존의 대형마트나 SSM에 준해 사회적 합의를 통해 결정하면 된다. 정부부처가 이같은 논리를 내세워 식자재마트 편을 드는 것은 궁색한 일이다. 이재명 정부는 이참에 관련법인 '유통산업발전법'을 산업부에서 소상공인·전통시장 정책을 관장하는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해야한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식자재마트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들이 현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과 집행 분야 요직에 앉으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중기부 소상공인 전담차관으로 거론되는 인○○씨, 산하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이○○씨가 그들이다. 두 인물 모두 민주당의 외곽조직으로 비판받고 있는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설립에 크게 관여했다. 이 단체는 식자재마트가 주요 회원인 한국마트협회가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분위기가 왠지 쎄하다.

2025-11-06 15:31:4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