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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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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헝가리서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개최

SK온은 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어러니티즈 문화센터에서 제2회 헝가리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GMF in Hungary)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GMF는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다. 지난해 SK온 유럽생산법인이 있는 헝가리에서 처음으로 유럽 현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헝가리 발달장애인 음악협회 소속 '파라필리크(Parapillek)'와 '파라포니아(Parafonia)', 한국의 '비바체 앙상블' 등 총 3개 팀이 참여했다. 파라필리크는 SK이노베이션과 SK온의 지원으로 지난 2023년 창단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 파라포니아는 20년 역사와 함께 해외에서도 초청받을 만큼 수준급 연주 실력을 자랑하는 앙상블이다. 비바체 앙상블은 동갑내기 바이올로니스트(최윤정)와 비올리니스트(류종원)로 구성된 듀오로, 제5회 한국 GMF 대상을 받았다. 특히 이들이 피날레 곡으로 선보인 '아리랑'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세진 SK온 유럽생산법인장은 "국경과 언어의 차이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한국과 헝가리가 경제 협력에서 나아가 마음으로 더욱 가까워지도록 소통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09 11:01: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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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기본기 없이 AI 없다, 운영개선으로 체질개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고경영진에게 '운영개선(O/I)'과 '도메인지식(Domain Knowledge)'을 기반으로 한 AI 전환을 주문했다.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각 사의 기본기와 운영 체계를 다져야만 AI 시대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SK그룹은 9일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CEO와 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2025 CEO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대전환기에 맞춘 조직 체질 개선과 사업구조 재편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최태원 회장은 폐회사에서 "O/I가 어려운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결국 기본기를 갖추는 것"이라며 "O/I를 하려면 프로세스를 '잘 만들었다'보다 실제로 '잘 작동하느냐'를 꾸준히 살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본적인 바탕 없이 AI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실패를 맞이하는 것과 같다"며 "지난 5~10년간의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O/I를 잘 해야만 그 위에 AI를 더 쌓을 수 있다"며 "본업에서 축적된 전문지식과 경험 즉 도메인지식이 없으면 AI만으로는 일의 본질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도메인지식을 갖춘 상태에서 AI를 결합해야 비로소 경쟁우위와 혁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시대의 사업 전략과 각 사의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강화 방안도 심도 깊게 논의됐다. CEO들은 향후 계열사별 AI 추진 성과와 과제를 주기적으로 공유하며, 그룹 전체의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 회장은 특히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AI 인프라 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그는 "SK는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자로 진화해야 한다"며 "멤버사 역량을 결집하고 파트너와의 개방적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밖에도 이번 세미나에서는 안전·보건·환경(SHE), 정보보안, 준법경영 등 기업의 기본기를 다지는 과제도 집중 점검됐다. 경영진은 그룹 차원의 SHE 경쟁력 제고 핵심 과제를 논의하고 실행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으며, 정보보안을 전략경영의 핵심 영역으로 격상해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사회 중심의 자율책임경영 체제를 바탕으로 준법경영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SK 관계자는 "SK그룹은 O/I를 통해 재무구조 안정화를 넘어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재점검하고 끌어올릴 것"이라며 "AI 대전환기에도 빠르고 성공적으로 대응해 국가경제와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09 11:01: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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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수능 대비 에어컨 사전 점검 실시

삼성전자서비스가 2026년 수능을 맞아 고사장에 설치된 자사 에어컨의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 삼성전자서비스가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전국 고사장에서 사용 중인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수험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냉·난방 장비의 작동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는 취지다. 이번 점검은 서울, 경기, 강원, 부산 등 전국 10개 시·도 교육청 관할 260여 개 고사장을 대상으로 수능 전날인 11월 12일까지 실시된다. 삼성전자서비스 전문 엔지니어가 현장을 순회하며 ▲냉·난방 시험 가동 ▲실내·외기 소음 점검 등 시스템에어컨의 전반적인 동작 상태를 세밀히 확인한다. 또 삼성의 실시간 모니터링 프로그램 'S-NET'을 활용해 주요 부품의 동작 상태와 잠재적 이상 징후를 사전에 파악한다. 사전 점검은 무상으로 진행되며, 부품 교체 등 추가 수리가 필요한 경우 출장비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13일 수능 당일에는 전국 교육청 및 고사장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수능 긴급 서비스팀'을 운영한다. 시험 당일 인근에 상주하는 엔지니어가 ▲긴급 출장 ▲임시 사용 방법 안내 등 즉각적인 대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비상 대응 체계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11-09 10:50:56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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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려마루 여주 '펫리더스 봉사단' 결성...입양홍보 및 환경정화 활동

경기도가 지난 8일 반려마루 여주 '펫리더스 봉사단'을 결성하고 여주 출렁다리와 신륵사 일대에서 유기동물 입양 홍보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펫리더스 봉사단'은 경기도 반려마루 여주를 중심으로 도내 시군과 함께 운영하는 반려견 동반 봉사단이다. 경기도 입양주간 슬로건인 'Buy bye, 사지말고 입양하세요'를 현장에서 홍보하는 동시에 환경정화 등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봉사단은 반려마루 보호 유기견, 반려견과 반려인, 일반 봉사자 5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경기도 반려마루와 여주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공동 주최·주관으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옆 강변공원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펫리더스 봉사단 선서로 시작해 반려마루 여주 예절시범단의 반려견 예절 시범을 관람한 후 신륵사 관광지와 강변공원 일대환경정화 활동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산책예절과 배변예절 등 올바른 반려문화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경기도가 기획한 펫리더스 봉사단은 기후 활동과 입양 홍보를 함께 실천함으로써 가치에 가치를 더하는 매우 뜻깊은 사례"라며 "봉사단 활동 지역을 확대해 모범적인 반려문화 확산을 통해 배려와 공존을 실천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09 10:47:2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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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접경지역 활력사업 '연곡카페' 개소…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자립형 마을카페

양주시가 지난 6일 2022년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활력(소득)사업'으로 추진한 '연곡카페'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마을공간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연곡2리 마을회가 보유한 낡은 창고를 리모델링해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주민 주도의 자생적 소득 창출과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주시는 2022년 공모 선정 이후 2개년에 걸쳐 마을개발계획 수립과 주민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으며, 2024년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본격화해 시범 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양주시는 '연곡카페'가 주민이 직접 레시피를 개발하고 운영을 맡는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 모델로 자리 잡아,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경제 순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연곡카페는 단순한 휴식공간이 아니라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자립의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주민의 참여와 협력이 지역 발전의원동력이라는 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11-09 10:46:5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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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중국 몐양시와 문화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6일 중국 쓰촨성 몐양시에서 공식 회의를 열고, 양 도시 간 문화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1년 체결한 우호협력 의향서(LOI)를 기반으로 추진된 한중 지방정부 간 문화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된다. 몐양시는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은 '중국 유일의 과학기술 도시'로, 국방과 민간 기술이 융합된 산업 구조를바탕으로 전자·정보·스마트제조 등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쓰촨성 북부 청두충칭 경제권의 중심지로, 교통과 물류 인프라도 잘 갖춰져 서부 내륙의 핵심산업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회의는 리원 몐양시장 주재로 양 도시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측 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문화관광 관계 국장 간 MOU 서명과 기념품 교환이 이뤄졌다. 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는 양 도시를 대표하는 인물인 다산 정약용과 이백(李白 )을 매개로 한 인문·문화 교류를 중심으로 한다. 협약에는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교류 확대 △고전문학 콘텐츠 공동 개발 △학술·연구 교류 등 폭넓은 협력 분야가 포함됐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 선생과 이백 시인을 잇는 문화교류는 양 도시가 시대와 국경을 넘어 인문 정신으로 소통하는 귀중한 여정"이라며 "이번 협약이 살아 숨 쉬는 문화교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남양주시는 이날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담은 수공예 조명 '국화를 비추는 등불'을 몐양시에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 조명은 국화꽃 무늬가 드리워지는 전통 등불로, 선비의 지조(志操)를 상징하며 양 도시의 지속적이고 따뜻한 우정을 표현하는 의미를 담았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양 도시 간 실질적인 문화·관광·산업 교류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

2025-11-09 10:46:2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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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포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에서 2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과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인증하는 제도로, 2014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277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포천시는 지난해 '책과 함께 성장하는 인문도시 포천'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독서경영을 본격 도입해 첫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는 △공직자 희망도서 배달 서비스 △공무원 독서활성화 교육 △신청사 내 추천 도서 안내대 설치 △직장 독서동아리 운영 △도서 요약 서비스 등 기존 프로그램을 내실화하며 독서경영을 정착시켰다. 특히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매달 직원과 함께 읽고 싶은 도서를 선정·소개하고, 독서 소감을 공유하는 '이달의 추천 도서'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해 조직 내 독서문화 확산을 주도했다. 시의 강한 독서경영 의지와 공직사회의 자발적 참여는 2년 연속 인증이라는 성과로 결실을 맺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며 "이러한 노력이 포천시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9 10:45:5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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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등교시간대 대중교통 현장 점검 실시

양주시는 7일 오전, 옥정에서 삼숭까지 학생들의 등교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여건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77-1번 버스를 탑승해 양주고등학교까지 이동하며 현장 점검을 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면담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최근 옥정에서 삼숭지역 학교로 이동하는 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두드러진 구간을 중심으로 우선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양주시장과 양주고등학교 교장, 학생회장·부회장, 시 관계공무원 등이 함께 탑승해 학생들의 실제 등교 상황을 살피고, 불편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77-1번 버스는 옥정신도시와 양주고를 연결하는 주요 마을버스 노선으로, 일부 학생들은 등교시간대 버스 부족으로 인해 혼잡과 좌석 부족 등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양주시는 차량 확보, 배차 간격 조정, 차량 크기 조정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관계부서와 협의해 검토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교통은 교육의 기본 인프라"라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통학 관련 교통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25-11-09 10:45:4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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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풍양별곡' 개최…조선의 이궁, 풍양궁의 이야기 무대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남양주시청년연합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진접읍 내각리 일대에서 조선시대 4대 이궁 중 하나였던 '풍양궁'을 주제로 한 융복합 문화관광축제 '다시! 풍양궁 풍양별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잊혀졌던 풍양궁의 역사와 문화를 지역 주민과 함께 재조명하고, 역사·생태·문화가 어우러진 남양주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풍양별궁 템핑(템플스테이+캠핑) △풍양마실 미션투어 △풍양장터 △창작뮤지컬 '풍양별곡'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봉영사와 내각리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풍양별곡'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축제로, 방문객에게 색다른 역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풍양마실'은 내각리 전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역사·문화·생태 체험 콘텐츠다. 참가자들은 봉영사 주지스님의 마음정화 설법, 천겸산 약수로 즐기는 꽃차담회, 별자리 관찰 등을 통해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특히 '풍양DT(드라이브스루 미션투어)'는 조선시대 왕세자가 왕이 되기 위한 관문을 체험하는 콘셉트로, 풍양궁터·마을회관·봉영사 등 주요 지점을 잇는 스탬프 미션 형식으로 운영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창작뮤지컬 '풍양별곡'은 15일 낮 12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봉영사에서 공연된다. 세종과 소헌왕후의 서사를 바탕으로 조선 후기에 실존했던 풍양궁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풍양궁은 조선의 숨결이 남아 있는 남양주의 귀중한 역사문화 자산으로,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그 가치를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적극 발굴해 남양주시만의 차별화된 관광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9 10:45:3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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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첫 ‘어린이집 학부모 연수’ 실시…유보통합 맞춰 공교육 신뢰 강화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0일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어린이집 학부모 연수'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9일 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유치원 학부모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교육청 연수를, 유보통합 정책 시행에 따라 만 3~5세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학부모까지 확대해 추진한다. 이번 연수는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학부모의 역할을 안내하고, 초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의 학교 적응, 학습 태도, 교우 관계 등과 관련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자녀 발달 단계에 맞는 양육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유아 교육·보육 전문가의 유아 발달 지원을 위한 학부모 역할 강연 ▲현직 초등학교 교사의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안내' ▲샌드아트 공연 ▲학부모와의 소통·공감 시간으로 구성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정책의 일환으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간 이음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아·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유아기 발달에 적합한 교육과 초등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행복한 배움을 지원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09 10:44: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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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마천일반산단 임원진과 간담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 7일 창원 진해구에서 마천일반산업단지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영중 1공구 진해마천주물공단협동조합 이사장과 이엄희 전무이사, 이정복 이사, 김상국 이사, 박종춘 2공구 진해중소기업협회 회장, 구남회 부회장, 황장명 감사, 이두규 국장 등 1·2공구 임원진 8명이 참석했다. 경자청이 추진하는 '입주 기업 운영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자리는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기회로 활용됐다. 경자청은 올해부터 '입주 기업 소통의 장', '기업 현장 투어', '찾아가는 입주 기업 소통팀' 등을 운영하며 입주 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정보를 나누는 등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6월과 9월에는 기업 현 장포럼을 열어 외국인 근로자 정주 환경 개선과 기후·에너지 분야 국정 과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후속 조치로 부산시장에게 외국인 근로자 비자 확대 및 정주환경 개선을 건의했다. BNK경남은행과는 외국인 근로자 금융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해 산업 현장 문제 해결에 나섰다. 8월에는 스마트 팩토리 시범 공장을 운영하는 파나시아에서 '제1회 기업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오는 11일에는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를 찾아 기업 간 상호 학습과 경영 사례를 공유하며, 26일에는 입주 기업 소통의 장 행사를 통해 한 해 기업 지원 성과를 나누고 경제자유구역 내 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마천산단은 진해 지역 중소 제조업의 핵심 산업 거점으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경자청과 산단 입주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활력 있는 산업단지 조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앞으로 입주 기업과의 정기 소통체계 구축, 산단 내 기반시설 및 환경 개선 사업 추진, 기업 지원제도 안내 및 애로 해소 간담회 확대 등을 통해 현장 중심 기업 지원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11-09 10:44: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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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2025 사천방문의 해' 기념 조훈현-이창호 ‘세기의 바둑 대결’

사천시는 '2025 사천방문의 해'를 기념해 한국 바둑계의 전설인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스페셜 매치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국은 오는 16~17일 이틀간 진행된다. 16일 오후 4시에는 사천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미디어 데이와 팬사인회가 열린다. 두 기사의 인터뷰와 질의응답, 사인 및 사진 촬영 등 바둑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17일에는 항공우주체험관에서 단판 승부 형식의 스페셜 매치가 비공개로 촬영되며 11월 중 방송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 초읽기 40초 5회로 한국 바둑 규칙 및 대회 규정이 적용된다. 조훈현 9단은 한국 바둑의 국수이자 현대 한국 바둑의 초석을 다진 레전드다. 세계 바둑계 최초 전관왕이자 국내 최초 9단인 그는 세계 최초 바둑 국제 기전 그랜드 슬램 달성, 최다 연속 우승, 국내 최초 1000승 등 1970~1990년대 한국 바둑계를 지배한 황제로 평가받는다. 통산 타이틀 획득 160회에 49세 나이로 삼성화재배를 우승하며 최고령 타이틀 획득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창호 9단은 기계 같은 완벽함과 냉정한 계산력을 갖춘 한국 바둑사 최고의 승부사로 스승 조훈현 9단의 뒤를 이은 절대 제왕이다. 1986년 만 11세에 입단한 그는 14세에 최연소 타이틀을 획득하고 16세에 최연소 세계 타이틀을 거머쥐며 '한국 바둑의 완성형 천재'로 불렸다. 국내 16개 기전 사이클링 히트, 최다관왕 기록, 세계대회 그랜드 슬램, 통산 140회 타이틀 획득 등 1990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세계 바둑계를 주름잡았다. 사천시는 스승과 제자의 세월을 넘어선 명승부가 많은 바둑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둑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전국적 관심 속에 2025 사천방문의 해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대결은 한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적 이벤트"라며 "사천의 문화와 관광을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9 10:43:4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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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BDTEX서 치의학 산업 디지털 성과 홍보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7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5년 부산시 치과기공사회 국제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BDTEX 2025)'에 참여해 치의학 산업의 디지털 전환 관련 핵심 성과를 알린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치과기공사회가 주관하는 BDTEX 2025는 국내 대표 치의학 분야 전문 행사다. 전국의 치과기공사와 연구 기관, 기업, 대학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치의학 기술과 첨단 기자재를 공개한다. 부산TP는 전시회 기간 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소개하며 공동관 참가 기업의 판로 개척과 현장 네트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 홍보와 기술 협력 기회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부산시가 주관하고 부산TP가 수행하는 '치의학 산업 디지털 전환 기술 플랫폼 구축 사업'과 '치과 기공소 스마트 환경 개선 시범 사업'은 치의학 산업 기업의 ▲신제품 개발 ▲인허가 ▲제품 사업화 ▲홍보·마케팅 ▲국내·외 전시회 참가 ▲근로 환경 개선 등을 돕는다.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지역 혁신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형균 원장은 "BDTEX 2025는 부산 치의학 산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선보이는 무대"라며 "기업의 기술 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9 10:42:4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