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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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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현장에 꿀벌이?"…DL이앤씨, 도심 양봉장 조성

DL이앤씨는 최근 개체수 급감 문제를 겪고 있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국내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해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한 것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이다. 꿀벌은 인류 생존과 직결된 곤충이다.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70% 이상이 꿀벌의 수분 활동을 통해 생산된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와 살충제 오염, 도시화 등에 따라 최근 전 세계적으로 꿀벌 개체수가 급감하며 생태계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DL이앤씨는 꿀벌 생태계 회복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5월 수도권의 한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현장 직원들은 양봉용 모자와 작업복을 착용하고 벌통 내 소비장(벌집)을 주기적으로 점검했다. 벌통에 진드기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일일이 약제를 뿌리는 것은 물론, CCTV를 지켜보다 말벌이 나타나면 달려가 잡는 등 정성을 들여 관리했다. 특히 DL이앤씨는 전 현장 직원의 환경 보호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왕벌 '봉순이' 캐릭터를 제작했다. 친근한 이미지의 봉순이 캐릭터를 현장 내 폐기물처리소와 분리수거장, 세륜장 등에 부착하고 '봉순이를 지키기 위해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약 4개월간 도심 양봉장을 운영한 DL이앤씨 현장 직원들은 이달 초 약 11kg의 자연 벌꿀을 직접 채밀(꿀 뜨기)했다. 이렇게 모은 꿀은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는 현장 근로자의 건강을 위해 시원한 꿀물로 만들어 전달했다. 도심 양봉장 관리를 담당한 현장 직원은 "처음에는 '공사장에서 꿀벌이 잘 지낼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세력이 불어나는 모습을 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꿀벌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연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현장 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서는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ESG 경영 강화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30 10:56: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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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블랑 써밋 74' 서울 홍보관 오픈

대우건설은 30일 서울 대치동 써밋갤러리 2층에 부산 동구에서 분양중인 '블랑 써밋 74'의 홍보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홍보관에서는 블랑 써밋 74의 단지 외관, 2층과 45층에 각각 들어서는 특화 커뮤니티시설에 대한 소개와 홍보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다. 홍보관은 예약해 방문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하나 대기시간이 있을 수 있다.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330-226번지 외 2필지 일원에 들어서는 블랑 써밋 74는 아파트 3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3개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세대가 분양 중이고, 84~118㎡ 오피스텔 1개동 276실은 추후 분양 예정이다. 블랑 써밋 74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100만원이며, 2028년말 입주 예정이다. 계약금 5%, 중도금대출(60%) 전액 무이자, 시스템에어컨 3개소 무상 제공 등의 혜택과 함께 모든 계약자에게는 100만원 상담이 건강검진권 지급과 더불어 입주 후에도 연 2회 단지 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일부 타입 한정으로 계약금 안심보장제가 적용된다. 블랑 써밋 74는 BLANC(순백의), SUMMIT(정점), 74(랜드마크 층수 / 지상 69층, 지하 5층)의 합성어다. 단지는 백동백을 모티브로 한 절제된 디자인과 최고 69층부터 49층의 동별 높이를 차등적용한 스카이라인을 선보인다. 입면은 밝고 은은한 뉴트럴(neutral) 계열의 외장패널과 커튼월룩이 도입되었고, 상부의 디자인과 연속성 있게 계획된 하부 포디움 디자인이 적용되어 랜드마크로서 손색없는 외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랑 써밋 74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세대당 1.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췄으며, 막힘없는 순환형 지하주차장 계획으로 이동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블랑 써밋 74에는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3세대 하이엔드 커뮤니티 '써밋 라운지(SUMMIT LOUNGE)'가 적용된다. 단지 45층에는 '스카이 어메니티(Sky Amenity)'가 조성되는데 오션뷰를 바라보며 프라이빗 스파를 즐길 수 있는 '45 워터스테이' 2개소와 '시그니처 게스트하우스', 전 연령대가 이용 가능한 라운지형 학습공간 '범일서재'(독서, 스터디, 프라이빗 스튜디오)가 계획됐다. 2층에 들어서는 입주민 전용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에는 자연 채광과 함께 주변을 감상할 수 있는 수영장, 피트니스클럽, GX클럽, 필라테스와 사우나 및 프라이빗 골프클럽(오피스텔) 등 운동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민 대상 다이닝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각 세대는 최대 2.6m의 개방감 있는 천장고가 적용되었고, 타입에 따라 현관 창고, 복도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수납에 최적화된 특화설계인 라이프업 수납 옵션을 적용했다. 또, 라이프업 스타일링이나 라이프업 키친, 라이프업 바스 특화 등을 옵션으로 구성해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주거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블랑 써밋 74 서울홍보관 오픈 전 부터 수도권 거주 고객들의 전화 문의가 많았다"며 "해안라인에 위치한 초고층 하이엔드 아파트라는 희소성으로 인해 잔여세대 계약도 곧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30 10:49: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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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낀 세대' 2차 베이비부머…"부모 모시고 애 키우다가 내 몸은"

한국인들은 나이가 들수록 실제 나이보다 어리다고 체감하며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세대별로는 '베이비부머'(1955∼63년생)들이 건강관리를 가장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었으며, '2차 베이비부머'(1964∼74년생)들은 부모 부양과 자녀 양육으로 이중 부담으로 정작 자신의 건강은 잘 못챙겼다. KB금융그룹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한국 웰니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내놓은 한국 웰니스 보고서는 독립적 경제활동을 하는 25~69세 남녀 2000명(은퇴자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표적집단심층면접(FGD)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한국인의 몸·마음 건강에 대한 인식과 관리 행태, 세대별 건강관리 특징 등을 깊이있게 분석했다. ◆ "나 아직 젋어"…나이들 수록 체감나이↓ 한국인은 자신의 건강나이를 실제나이보다 평균 한 살 어리게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나이의 노화시계는 나이가 많을수록 천천히 움직여 50·60대의 경우 실제나이보다 체감하는 건강나이를 2~5세 어리게 느꼈다. 연령대별로 우선 순위의 차이는 있지만 응답자들이 꼽은 건강 관심분야 상위 5개는 ▲수면 ▲식단 관리 ▲스트레스 관리 ▲체중 감량 방법 ▲운동 방법 등이다. 신체 건강에 대해서도 전 세대에 걸쳐 60% 정도가 우려감을 나타내며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조사 대상 10명 중 7명이 식단을 관리하고 9명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다고 답했다. 반면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지침인 '주 3일 이상 유산소 운동'(56.4%)과 '주 2일 이상 근력 운동'(42.8%) 빈도 모두 실천율이 절반 수준에 그치는 등 건강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에 비해 신체활동 증진에 있어서는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 건강 및 수면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답한 응답자가 10명 중 6명에 달했다. 정신 건강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전문기관이나 전문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4.2%로 낮았다. 이와 함께 수면의 질에 대해서도 '꿀잠'을 잔다고 응답한 비율은 25.2%에 그쳤고, 수면 문제를 경험한 비율은 59.2%로 나타났다. ◆ 건강에 진심인 '베이비부머'…우울한 '2차 베이비부머' 세대별로는 '베이비부머' (1955~1963년생) 가장 적극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며 웰니스를 실천했다. 대부분 유산소 운동(96.7%) 또는 근육 운동(81.3%)을 하고 있으며, 94%의 응답자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건강관리방법의 적절성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 식단관리나 운동 방법이 적절한지, 건강기능식품은 자신에게 맞는지 등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필요로 했다. '2차 베이비부머'(1964~1974년생)들은 부양과 양육에 대한 책임감으로 본인의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건강관리의 낀 세대'였다. 체력 저하와 우울감을 경험하며 현재 건강 만족도가 낮았다. 부모 부양(73.4%)과 미성년 자녀 양육(34.7%) 등 부모와 자녀의 건강·경제·생활관리까지 모두 지원해야 하는만큼 부담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네이티브인 'Z세대'(1995~2004년생)는 기능성과 실용성 있는 모바일 앱 활용을 선호(헬스케어 앱 이용자 83%)했다. 건강관리를 편리하게 하면서도(35.0%) 건강관리 습관을 제대로 들이기(29.9%) 위해 앱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황원경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부장은 "세대별 건강관리 특징을 바탕으로 전 국민의 질적인 건강 제고와 웰니스에 대한 지속적인 포용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건강 자립을 꿈꾸지만 자신의 건강관리를 위한 여력이 부족하고 적절한 관리방법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2차 베이미부머' 등 한국인의 세대별 건강관리 특징을 깊이 있게 연구한 이번 보고서가 한국인의 건강관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적·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9 09:00: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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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 개발

DL이앤씨는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 개발을 마치고 현장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기존의 안전관리, 작업지시, 출입통제 시스템과 다양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 CCTV 등을 통합해 근로자들의 출입현황 및 실시간 위치, 작업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현장의 다양한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이 도입된 현장에는 사전에 등록된 근로자들만 안면인식을 거쳐 출입할 수 있다. 개인별로 부여된 QR코드를 통해 TBM(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참석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또한 모든 근로자들에게는 안전삐삐를 지급해 현장 내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승인 없이 위험지역을 출입하거나 중장비 접근 시 알람이 전달된다. 현장 관리자는 관제상황판을 통해 근로자들의 출입 현황과 작업 위치 및 작업 내용을 확인하고 위험 상황 발생시 빠른 안전 조치가 가능하다. DL이앤씨는 이를 통해 통해 근로자들의 현장 출입과 작업 구역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특히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미승인 작업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지난해부터 현장 관리자의 승인 없이 임의로 진행되는 작업을 막기 위해 출입통제 강화, 안전 교육 인증제, CCTV 확대 설치 및 순찰제도 등 다양한 개선책을 도입해왔다. 신규 개발된 플랫폼은 그 동한 전개해온 다양한 안전활동과 각종 스마트 장비를 연계하고 통합해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현장 안전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L이앤씨는 신규 플랫폼 도입을 위해 현장 모든 구역에 와이파이(Wi-Fi) 및 사물인터넷 통신망(LoRA) 기반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주택 현장에 우선 도입하고 내년 중 전국 모든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외부 안전전문기관 및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체계를 점검한 결과를 반영해 안전 표준화 가이드를 개정했으며 이를 정교하게 이행하고 관리하기 위해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향후 더욱 다양하고 정교한 스마트 안전 장비를 플랫폼에 연계하고 확장해 안전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29 09:00: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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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분양

DL이앤씨는 대명2동 명덕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에서 유일한 1·3호선 더블 역세권에 들어서는 데다 차별화된 상품 설계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 남구 대명동 2017-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110㎡ 총 1758가구 규모다. 이 가눋에 전용 59~84㎡ 1112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9㎡ 482가구 △84㎡A 223가구 △84㎡B 400가구 △84㎡C 7가구 등이다.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일반공급은 대구 또는 경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를 통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의 부담을 덜었으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적용한다. 이와 함께 전 주택형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4대를 비롯해 침실 붙박이장, 하이브리드 쿡탑, 디자인패널 주방액정 TV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전 주택형 주방 아일랜드 장도 무상이다. 단지는 건폐율 18%로 탁 트인 동간 공간은 정원과 숲으로 조성한다. 단지 중심에 조성될 '드포엠파크'에는 잔디마당과 수경시설이 있는 공간이 꾸며질 예정이며, 각 공간별로 다양한 테마공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대 내부는 e편한세상만의 노하우가 담긴 혁신 설계가 적용되고, 스크린이 적용된 실내골프연습장과 게스트하우스, 키즈라운지 등 최신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도심 속 정원을 누릴 수 있는 리조트형 아파트로 조성돼 대구 주거 단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주택전시관 내에 다양한 공간과 즐길 거리를 마련한 만큼 많은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의 주택전시관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283 일원(범어네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2026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29 09:00: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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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견본주택 다음달 2일 오픈

GS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레스티어자이'의 견본주택을 다음달 2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2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프레스티어자이의 청약일정은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과천시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세대주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과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실거주의무·재당첨제한 등은 없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다. 중도금 70% 중 60%는 대출이 가능하며,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프레스티어자이는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으며, 문원초, 과천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마트(과천점)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과천시민회관은 수영, 빙상, 볼링장은 물론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대극장, 소극장을 갖춘 체육·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과천은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녹지공간이 풍부한 데다 프레스티어자이 주변에는 중앙공원과 청사앞소공원이 등이 있다. 관문체육공원, 원더파크,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과천식물원 등도 인근에 있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고, 커튼월룩,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는 물론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35층 최상층에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한 스카이브리지에는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등 입주민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평면은 일반분양의 경우 재건축 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용면적 49㎡를 포함, 전 가구 4베이(복층형 일부제외)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된다.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20cm 높은 2.5m로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들어서며, 조식서비스를 위한 공간 및 설비와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도 마련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과천은 서울 서초구에 인접해 있어 강남 접근성이 좋은 데다 녹지율이 80% 이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며 "과천 원도심의 중심에 들어서는 프레스티어자이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고, 단지 및 평면설계와 커뮤니티시설이 최고 수준이어서 향후 과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말했다. 프레스티어자이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 1층에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29 08:30: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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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254>한 귀퉁이 접힌 명함을 받는다면?…'RSRV'

<254>메종 멈 'RSRV' 1800년대 사교장이라고 연상해보자. 만나는 이들과 콜링 카드를 교환한다. 지금으로 치면 명함인데 받고 보니 한 쪽이 접혀있다. 웃으며 사과의 뜻을 받아들인다. 무슨 수수께끼 같겠지만 그 옛날 서구에서 상류층들이 메세지를 주고 받는 방식이었다. 서로 지켜야할 에티켓이 엄격했고, 사람들 앞에서 체면 구기기를 죽기보다 싫었했던 시절 얘기다. 왼쪽 위에 한 귀퉁이가 접혀있다면 이별이다. 오른쪽 위에가 접혀있다면 방문했었다는. 아래 양 귀퉁이가 접혀있다면 무도회에 같이 가자는 말이고, 오른쪽이 얇게 접혀졌다면 사과의 뜻을 전한다. 샴페인 하우스에서도 이런 메세지가 통했다. 하우스 주인들은 최고의 품질이다 싶은 샴페인은 시중에 풀지 않고 소수 VIP나 친한 지인들을 위해 저장고에 쟁여뒀는데 이들은 직접 방문해 와인을 잘 받았다는 표시로 카드 한 쪽을 접어놓고 갔다. 특별한 이들을 위해 'ReSeRVed' 혹은 'RSRV'로 표시된 와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게 바로 RSRV다. 의미를 살리기 위해 약자를 그대로 와인명으로 썼다. RSRV란 이름이 생소하다면 샴페인 하우스 '멈'을 떠올리면 된다. RSRV는 메종 멈의 프라이빗 컬렉션이다. 그만큼 모든 뀌베를 그랑크뤼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로만 양조한다. RSRV의 수수께끼를 하나하나 풀어보자. 푸는 과정이 곧 RSRV의 본질을 가장 빨리 이해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와인명과 한 쪽 구석이 접힌듯한 레이블에 대해선 궁금증이 풀렸다. 다음은 낯선 와인병의 모양이다. 안정적으로 넒은 하부에 가느다란 목을 가지고 있다. 힌트는 다시 19세기다. 19세기 식사 테이블마다 올려져 있던 물병, 혹은 테이블 와인을 담아뒀던 카라페의 모양을 본따 만들었다. 식사할 때 같이 올려놓고 마시는 샴페인을 만들겠다는 의도다. RSRV의 모든 샴페인은 좋은 음식과의 페어링을 염두에 뒀다. 'RSRV 블랑 드 블랑'의 경우 한 모금 입에 담으면 다른 샴페인보다 버블이 조밀하다고 느껴진다. 실제 일반 샴페인이 6기압이라면 블랑 드 블랑은 4.5기압이다. 버블을 섬세하고 정교하게 해서 음식과 같이 마실 때 부담이 되지 않도록 했다. 그래서 샤도네이 품종으로만 만들었지만 날카로운 산도가 아니라 크림 같으면서 신선하다. 이와 함께 특정 해에 재배한 포도로만 만드는 빈티지 샴페인이지만 그 해의 특징을 강조하기 보다는 매년 같은 향과 맛을 낼 수 있도록 한다. 음식과 즐기는 샴페인인 만큼 기존 예상하고 있는 풍미를 벗어나면 안된다는 의미에서다. 'RSRV 뀌베 4.5'의 4.5는 5곳의 크랑크뤼 포도를 섞어서 4년간 셀러에서 숙성했음을 뜻한다. 피노누아 60%, 샤도네이 40%로 만들어 조화로우면서 다채롭다. 피노누아는 힘과 구조감을, 샤도네이는 우아함과 신선함을 줬다. 흰 과일이나 꽃향과 함께 이어지는 볶은 커피나 모카향이 인상적이다. 육류나 향신료 음식과도 잘 어울릴 샴페인이다. 'RSRV 뀌베 랄루'는 피노누아와 샤르도네를 반씩 섞어 만들었다. 40년간 RSRV를 이끌며 미식 페어링에 힘을 썼던 르네 랄루에게 헌정하는 샴페인이다. 입 안에서 동글면서도 단단해 원석도 좋은데 커팅도 잘한 다이아몬드의 느낌이다. 에피타이저 보다는 메인 음식과 같이 할 만큼 무게감으로 초콜릿과도 잘 어울리는 샴페인이다.

2024-09-26 15:53: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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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미분양 매입확약 2만호 접수…"민간공급 앞당길 것"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건설업계와 수도권 민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 정부의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LH가 추진 중인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주택 매입확약 사업의 경과를 공유하고, 업계 건의 사항을 듣고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해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를 비롯해 매입확약을 신청한 건설사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LH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매입확약 신청을 받은 결과 한 달여 만에 31개 필지, 약 2만 호 물량이 신청됐다. LH의 매입확약으로 준공 단계 미분양 리스크를 해소하고, 착수 단계에서도 조달금리 인하와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이 용이해지는 점 등을 고려해 업계 신청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LH는 확약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확약신청 접수일로부터 1개월 이내 매입확약을 완료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매입확약 대상 확대 △주상복합용지 주거비율 상향 △도시지원시설 용지 내 주거용 오피스텔 허용 등 민간 건설업계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LH는 국토부, 지자체 등과 협의하여 개선 방향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사업착수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LH의 신용보강을 통해 사업여건이 개선되어 착공과 주택 공급시기를 앞당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26 15:30: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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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컨소시엄, '부천아테라자이' 견본주택 다음달 3일 오픈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금호건설)은 다음달 3일 '부천아테라자이'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부천아테라자이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B2블록(괴안동 68-4번지)에 조성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50 · 59㎡ 총 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0㎡A 111가구 △50㎡B 19가구 △59㎡A 70가구 등 1인 가구 및 신혼부부에게 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약은 부천 및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한 무주택자 및 1주택자의 세대주, 세대원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부천아테라자이는 서울과 부천을 모두 누리는 더블 생활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가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어 항동지구와 부천 원도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맞은편에 양지초등학교가 있고, 항동지구 및 옥길지구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앞에는 근린공원(계획)이 있는 것을 비롯해 서울시 제1호 공립수목원인 약 20만㎡ 규모의 푸른수목원, 괴안체육공원 등의 공원이 도보권에 있으며, 천왕산, 천왕산 가족캠핑장 등도 인근에 있다. 교통여건도 좋다. 단지 인근으로 1호선 역곡역이 있어 이를 통해 종로 40분대, G밸리 10분대, 여의도 30분대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부광로, 소사동로 등의 도로망과 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고, 경인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주요업무지구 및 인근 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남향 중심의 배치에 3~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전용 50A·B㎡)를 적용했다. 일부타입에는 안방 파우더룸, 드레스룸, 현관팬트리 등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여기에 생활패턴에 따라 침실, 드레스룸, 서재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침실2 다목적공간(일부타입)과 'ㄱ'자형 주방에 다용도실로 이어지는 효율적인 주방동선 설계 등이 적용돼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포레스트가든을 비롯해 피트니스가든, 포켓가든, 플레이가든(어린이놀이터), 순환산책로 등 다양한 조경시설들이 들어서며, 피트니스, 공유오피스, 작은도서관, 시니어 클럽(경로당) 등의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울 항동지구와 부천 원도심의 생활인프라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부천아테라자이는 신축 브랜드 아파트로 높은 주거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며 "여기에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분양가상한제와 100% 소형으로 구성돼 지역수요뿐 아니라 서울, 광명 등 인근지역 2030세대의 젊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아테라자이'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529-38(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위치해있으며,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26 10:11: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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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프리미엄 브랜드 첫 분양 ···'드파인 광안'

SK에코플랜트는 오는 27일 '드파인(DE'FINE) 광안' 견본주택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1240-3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드파인 광안은 지하2층~지상31층, 10개동, 총 123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36㎡ 64세대 ▲59㎡ 165세대 ▲78㎡ 208세대 ▲84㎡ 672세대 ▲100㎡ 62세대 ▲115㎡ 62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59㎡ 88세대 ▲78A㎡ 74세대 ▲78B㎡ 105세대 ▲84A㎡ 70세대 ▲84B㎡ 208세대 등 총 567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1일이며, 계약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370만원이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이면서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거나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도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통장가입 기간과 면적별 예치금이 충족돼야 한다. 해당 사업지는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2년 8월 런칭한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의 최초 신규분양 단지다. 컨셉 구상 단계부터 드파인 브랜드 적용을 전제로 고급화에 초점을 맞춰 특화설계를 진행했다. 외관의 경우 드파인만의 정제되고 간결한 디자인 철학인 '더 파인 컷(the Fine Cut)'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커튼월룩, 측벽 특화 적용, 옥탑 장식물 및 조명 설치, 저층부 고급 석재 마감 적용, 브랜드 상징성을 드러내는 문주 디자인 등을 통해 프리미엄 단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인테리어 설계 측면에서도 편의성을 고려한 공간배치, 프리미엄 마감재 및 하드웨어 적극 활용을 통해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일반분양 주력 타입인 84A㎡형은 4베이 판상형으로 넓은 주방 및 드레스룸, 펜트리등의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84B㎡형은 타워형이지만 전면 3베이로 구성해 알파룸을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는 조경계획도 돋보인다. 넓은 수경시설과 잔디밭을 갖춘 '아이코닉 가든(Iconic Garden)'을 비롯해 언덕 형태의 '그랜드 힐 가든(Grand Hills Garden)', 보행통로 내 정원 '갤러리 가든(Gallery Garden)' 등 단지 전반에 걸쳐 다채로운 조경계획을 적용한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게 조성된다. 입주민 전용 라운지,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를 포함한 피트니스센터, 북큐레이션 서비스가 제공되는 북클럽·북라운지 등 체육·문화시설은 물론 어린이집과 경로당도 조성된다. 지하 개별 세대 창고도 마련될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 'SKAI 2.0'도 탑재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스위치를 통해 사용자의 재실상태와 선호하는 온도 등을 학습하고, 조명과 대기전력, 난방 등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 입주민 건강을 고려해 세대 내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은 물론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용시설에 환기 및 공기청정 시스템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교통·생활·교육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부산2호선 광안역과 도보로 2분 이내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수영교, 수영터널, 번영로, 남해안 고속도로, 경부 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광안리 해수욕장, 금련산, 황령산 등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며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호암초등학교, 수영중학교, 동아중학교를 비롯해 남천동 학원가 등도 주변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드파인 광안 분양을 시작으로 서울 신반포 27차 재건축, 노량진 2·7구역 재개발, 광장동 삼성1차아파트 재건축,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등 서울·수도권 지역 드파인 브랜드 적용 사업장들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오는 27일 오픈 예정인 드파인 광안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179-136번지(원동 나들목 인근)에 위치한다. 해당 견본주택은 내부를 갤러리처럼 꾸며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견본주택 1층 로비 '드파인 라운지'에서는 최인아 책방, SW19, 테라로사 등 드파인과 협업한 브랜드들의 팝업부스가 열리며, 드파인이 정의하는 프리미엄의 상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데피니션 라인(DEFINITION LINE)' 갤러리도 운영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26 10:11: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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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고려대와 하수처리기술 산학협력 MOU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5일 충청남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에코업 페어'에서 고려대학교 세종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및 에코이앤오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환경분야 연구개발 및 전문가 교류 협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 건설부문 이준명 인프라사업본부장, 고려대학교 세종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김영진 부단장, 에코이앤오 조용주 본부장 등 협약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PRO-MBR(전응집 기반 응집 제어시스템을 이용한 하수고도처리기술) 공법 등을 중점으로 한 연구개발 협력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혁신적인 환경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PRO-MBR 공법은 하나의 공정에 모든 하수처리가 집약되어 경제성이 높아 환경신기술과 녹색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MBR 관련 공법이 적용된 하수처리장 중에 국내 최대규모인 대전하수처리장, 국내 최초로 무중단 시공기법(공사중에도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시공방법)이 도입된 천안하수처리장의 공사를 진행중이다. 최근에는 평택 통복하수처리장의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해당 하수처리장들은 모두 한화 건설부문이 자체 개발한 PRO-MBR 공법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한화 건설부문은 현재 인천 검단, 화성, 군포 대야, 충남 서천 등 국내 10여 개소의 공공하수처리장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에코이앤오는 한화의 자회사로 환경시설 관리 및 인프라 유지관리사업,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 중인 대전, 천안, 평택 등 대규모 하수처리장의 운영을 맡게 된다. 이번 MOU를 통해 에코이앤오의 PRO-MBR 공법 운영 기술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 본부장은 "올해 하수처리 분야 시공능력평가 1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PRO-MBR 하수처리공법을 고도화하고 최적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개발해 친환경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26 10:01: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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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사업' 신청 접수

KB금융그룹은 오는 29일까지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사업' 지원자의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와 함께하는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KB금융은 서울시와 소상공인의 출산·양육 지원 정책 사업비 50억원을 지원하는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비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 후 약 5주간의 서류접수와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8일 총 1000가구의 최종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만 12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 사업주 또는 종업원(소상공인 사업체에 고용된 상시 근로자)이며, 한 가구당 2명의 자녀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돌봄기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1자녀당 월 최대 60만원(최대 360만원), 2자녀의 경우 월 최대 90만원(최대 540만원)이며, 1회 신청시 최대 연속 6개월 간 지원받을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저출생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상공인의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상생 지원 사업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사회 각계와 협력하여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총 160억원을 지원하며 서울시·부산시 등 전국 주요 지자체와 함께 출산·육아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26 10:00: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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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공공보행로,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환경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전문 산업디자인 심사위원단이 혁신성, 사용성, 사회적 공헌, 심미성 등 세부 항목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 심사에서 본상을 수상한 작품은 래미안 원베일리의 공공보행로다. 고투몰(고속버스터미널역 지하상가)에서 반포한강공원까지 연결되는 360m의 지하 구간으로 '서울 시민의 일상, 서울의 24시간' 을 주제로 한 24인의 그래피티·카툰·일러스트 전문 작가의 작품들이 입혀진 스트리트 갤러리가 조성돼 있다. 또한 썬큰 가든과 상부 채광창을 통해 자연 채광이 가능하게 만들어 지하보행로를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한강공원 방문객 등 보행자들이 지나가며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일상 속에서 색다른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물산은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2024'(래미안 원베일리 지하공간·커뮤니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래미안 원베일리 놀이터)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공공 공간을 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래미안 단지의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이 더욱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앞으로도 래미안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26 09:51: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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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등 굴착공사장 지하안전 고강도 특별점검

정부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해 특별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부터 두 달간 지방국토관리청, 지방자치단체, 국토안전관리원 및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전국 도시철도 및 광역철도 등 도심지 인근 대규모 굴착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연희동 지반침하가 발생한 이후 '지하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달 21일에도 부산 사상구 등 도시철도 공사현장에서 연이어 지반침하가 발생하면서 전문가 합동 특별점검 계획을 마련했다. 굴착공사장 주변 지반의 땅꺼짐 증상, 지하안전평가 등 행정사항 이행여부와 계측기·흙막이 등 지하안전시설 적정 설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해 미흡사항을 발견할 경우 시정을 명령하고, 필요시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월까지 지자체와 함께 지반침하 고위험지역을 선별해 11월부터 2개월간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선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자체 지반탐사를 실시하고, 잔여 구간은 국토안전관리원의 내년 지반탐사 지원사업에 우선으로 포함해 관리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25 10:37:3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