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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신성장정책금융센터, 신성장 분야 지원에 활용할 '신성장 공동기준' 수립

신성장 정책금융센터는 컨설팅과 수 차례의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신성장 공동기준'을 수립하고 해당 공동기준을 기반으로 신성장 품목을 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성장 정책금융센터는 산업은행 등 9개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한 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의 상설조직이다. 신성장 공동기준은 '일반기준'과 '추천기준'으로 구성된다. 일반기준은 국가적 미래 신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산업과 품목을 판별하기 위해 성장과 고용을 최종 성과지표로 활용한 일반적인 공동모델이다. 이를 활용해 234개 신성장 품목을 선정했다. 추천기준은 정부부처에서 발표한 유망 신성장 분야를 말한다. 산업부와 미래부가 지난 2015년 발표한 '19대 미래성장동력산업', 산업부가 지난해 발표한 '5대 신산업' 등 주요 정책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104개 품목을 선정했다. 신성장 정책금융센터는 일반기준과 추천기준에 따른 신성장 품목을 9대 테마, 45개 분야, 275개 품목으로 종합 분류해 정책금융기관에 배포했다. 정책금융기관은 올해부터 신성장 분야 금융지원 시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275개 신성장 품목은 제조업에 편중되지 않고 서비스업 및 융합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또 차량간통신(V2X),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세계적인 신성장 트렌드와 시장 수요를 반영했다. 신성장 정책금융센터는 시장과 기술변화에 대응해 공동기준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신성장 품목도 신성장 산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주기적으로 최신화해 신성장 분야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지도록 공동기준을 발전시켜 나아갈 예정이다.

2017-01-18 10:31: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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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스타비(飛) 진로체험캠프 개최

KB국민은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그레이프바인과 함께 'KB스타비(飛)'진로체험 겨울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2박 3일동안 열렸으며, 강원도 설악 대명 델피노 리조트에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150명이 참여했다. 'KB스타비(飛)' 진로체험캠프는 겨울 및 여름캠프 등 총 4회차에 걸쳐 연간 600여명이 청소년이 참여하는 직업체험캠프다. KB국민은행의 대표사회공헌 사업인 'KB스타비(飛)' 꿈틔움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다. 이번 겨울캠프에는 진로적성검사, 직업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박준우 쉐프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기안84 웹툰작가와 미술 그리기, 호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디자이너와 캐릭터 만들기 체험 등 멘토들과 함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원종건 멘토는 시각장애와 청각장애를 가진 어머니와 단둘이 살던 중 MBC느낌표 '눈을떠요'편의 수혜자로 선정되어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한 자신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달해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다. 'KB스타비(飛)'꿈틔움 프로젝트는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 대상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전문 역량을 갖춘 13개 기관과의 협업으로 학습지도, 장학지원, 진로설계 등 총 3개 분야 16개 세부사업을 통해 연간 50억원 규모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뿐 아니라 멘토와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7-01-18 09:10:15 안상미 기자
"세뱃돈 미리 찾으세요~"…농협 설연휴 금융거래 일시 중단

"올해 세뱃돈은 미리 찾으세요." 농협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축협과 농협은행의 전산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기로 하면서 설연휴 기간 동안 일부 금융거래를 멈춘다. NH농협은행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농·축협과 NH농협은행 계좌를 이용한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7일 0시부터 30일 24시 까지다. 하나로마트나 a마켓, 농협주유소 등 전국의 농협 경제·유통사업장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농협 관계자는 "고객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새로운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세뱃돈 등 설 연휴기간 동안 필요한 현금은 미리 찾고, 계좌이체 등 필요한 금융거래는 설 연휴 이전에 완료해 줄 것을 최대한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은 홈페이지, 자동화기기,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과 영업점 포스터 및 안내장 등을 통해 금융거래 중단을 안내 중이다. 순차적으로 대고객 문자 및 이메일 발송 등을 통해 금융거래 일시 중단에 따른 고객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시중단 기간에는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 등 계좌이체 및 조회 ▲자동화기기(CD/ATM) 입금·출금·계좌이체 및 조회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농협계좌 입금·출금·계좌이체와 조회 업무가 모두 중단된다. 체크카드는 설 연휴 첫날인 1월 27일 이외에는 이용할 수 없다. 신용카드 결제는 가능하지만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은 사용할 수 없다. 또 28일 16시부터 29일 02시까지 약 10시간 동안은 신용카드도 온라인 결제 및 NH농협카드(채움) 모바일 간편결제(올원페이) 등 일부 거래가 일시적으로 제한된다. 통장 또는 현금카드의 분실신고 등 사고신고는 고객행복센터에서 정상적으로 접수한다.

2017-01-17 17:38:58 안상미 기자
<인사>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승진 △강북지역본부 이애경 △강서·제주지역본부 정광후 △서부지역본부 감성한 △경기남부지역본부 이상국 △부산·경남지역본부 김성렬 △글로벌사업부 최성재 △검사부 윤완식 ◇전보 △강동지역본부 서정학 △남부지역본부 최석호 △인천동부지역본부 윤목현 △경수지역본부 조장현 △부산지역본부 정종숙 △CIB영업본부 정재섭 ◇전보 △기업고객부 박주용 △기업지원컨설팅부 김기원 △기술금융부 이봉영 △투자금융부 양성관 △프로젝트금융부 방태일 △강남기업금융센터 채한식 △개인고객부 정의상 △개인상품부 김창현 △개인여신부 임형균 △카드마케팅부 변명자 △수탁부 백승모 △미래채널부 김종완 △개인디지털채널부 이재진 △기업핀테크채널부 곽영기 △IBK고객센터 권오태 △경영관리부 IR팀 한상철 △여신기획부 김영주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이욱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성동록 △인사부 전병성 △직원행복부 손근수 △총무부 김인태 △리스크감리부 이정연 △금융소비자보호부 권용대 △정보보호부 정보보호관리팀 최종운 △나눔행복부 박봉규 △준법지원부 이병철 △비서실 김윤기 △검사부(수석검사역) 김국찬 △영업부 김흥철 ◇전보 △동부이촌동PB센터 박정길 △목동PB센터 박판기 ◇전보 △남동2단지기업금융 신한균 △녹산공단기업금융 김형진 △창원기업금융 김대진 △성서공단기업금융 우종욱

2017-01-17 17:38:08 안상미 기자
IBK기업은행, 상반기 2300명 원샷인사 실시…신임부행장 4명 내정

IBK기업은행은 최현숙 강서·제주지역본부장과 배용덕 경수지역본부장, 김창호 남부지역본부장, 오혁수 강동·강원본부장 등 신임 부행장 4명을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는 2300여명의 승진·이동을 하루에 마무리한 원샷 인사로 이뤄졌다 신임 부행장 자리는 모두 지역본부장으로 채워졌다. 최 본부장은 IBK 역사상 3번째 여성 부행장이며, 여신관리 전문가로 꼽힌다. 배 본부장은 화성·평택부터 속초까지 발로 뛰는 현장경영으로 폭넓은 영업력과 체계적인 고객관리로 성과가 탁월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본부장은 남동공단, 구로공단 등 중소기업금융의 격전지에서 IBK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 오 본부장은 자금·국제 분야의 폭넓은 경험을 쌓았으며, 금융시장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명쾌하게 조직을 이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내정된 4명의 부행장은 보직이 결정되면 정식 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지역본부장 7명도 새로 선임됐다. 이애경 시화공단지점장, 정광후 평촌지점장, 김성렬 동수원지점장을 각각 강북지역본부장, 강서·제주지역본부장, 부산·경남지역본부장에 임명했다. 감성한 마케팅전략부장과 이상국 인사부장은 각각 서부지역본부장과 경기남부지역본부장으로 임명됐다. IBK 성장전략의 한 축인 해외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자 글로벌사업부를 지역본부장급으로 격상해 오랜 해외사업 경험과 강한 추진력을 갖춘 최성재 글로벌사업부장을 자체 승진시켜 보임했다. 기업, 개인, 여신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해 은행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은 윤완식 개인고객부장을 검사본부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이와 함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관리와 전략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민첩히 대응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개선하고자 조직 개편의 방향을 ▲사업부제 보완 ▲전략과 동행 ▲조직 슬림화 ▲불확실성 대비로 설정해 이전보다 큰 폭으로 시행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은 김도진 은행장이 경영전략그룹장 등을 역임하며 오랫동안 고민해왔던 조직 운영의 해법을 적극 반영했다. 중소기업금융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외환, 퇴직연금 부서를 기업고객그룹에 배치했으며, 상품조직은 개인고객그룹에 편입해 영업점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또 디지털금융, 비대면채널, 핀테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미래채널그룹을 신설했으며, 글로벌사업부를 본부장급으로 격상해 글로벌사업을 강화했다. 문화콘텐츠금융 관련 조직은 기업투자은행(CIB) 그룹에 편입해 투자 실행부서와 연계시켜 관련 사업에 대한 실행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5개부서 7개팀은 통폐합해 본부를 슬림화하고 영업현장으로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인적, 물적 자원의 효율적 재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기업고객그룹이 중소기업에 대한 영업과 지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관·대기업 조직을 분리해 투자은행(IB)그룹으로 편제를 변경했으며, IB그룹은 CIB그룹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관·대기업 영업과 투자업무를 총괄하도록 했다. 영업조직은 기업은행의 강점을 더욱 살리기 위해 인천지역 및 화성중심의 경기남부 지역을 분할해 지역본부 2개(인천동부지역본부, 경기남부지역본부)를 신설했다.

2017-01-17 17: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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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지구촌사랑나눔서 설맞이 떡국 배식 봉사

한국수출입은행은 17일 지구촌사랑나눔 이주민 무료급식소를 찾아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설맞이 배식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등 이날 봉사에 참가한 '수은 희망씨앗 나눔 봉사단'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떡만두국을 함께 만든 뒤 급식소를 찾은 이주민들에게 배식했다. 봉사단은 배식봉사 직후 이주민을 위한 무료병원과 다문화어린이 교육시설인 지구촌학교 등의 운영 지원을 위해 총 5000만원의 후원금을 지구촌사랑나눔에 전달했다. 이 행장은 이 자리에서 "설을 앞두고 멀리 고향을 두고 온 이주민들과 따뜻한 밥 한 끼라도 함께 나누고 싶어 무료급식소를 찾았다"며 "수출입은행이 전달한 후원금이 이주민들의 한국 생활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은은 사회공헌 활동인 '희망씨앗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탈북가정과 저소득계층 등 소외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남북협력기금 등 수출입은행의 고유업무 특성에 맞춰 다문화가정과 탈북민 등 우리 사회 새로운 구성원의 사회적응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다.

2017-01-17 16:46:13 안상미 기자
가산금리가 너무해…슬금슬금 오르는 주담대 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가 상승세로 방향을 틀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은행들의 가산금리가 대출금리의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신규 코픽스가 1.72%를 기록했던 당시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금리 평균은 3.24%로 집계됐다. 지난달 신규 코픽스는 1.51%로 연초 대비 0.21%포인트 낮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 평균은 3.25%로 오히려 높아졌다. 기준금리가 낮아지는 동안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가산금리가 작년 1월 1.21%에서 지난달 1.46%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뒤 시중은행들은 이와 반대로 가산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소비자들이 대출금리 하락이 체감되지 않은 것도 그래서다. 작년 7월까지 1.2%대에 머물렀던 은행들의 가산금리는 8월 들어 높아지기 시작해 9월부터는 1.4%대를 유지 중이다. 이달 신규 코픽스가 전달 대비 0.05%포인트 오른 1.56%로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4% 진입도 멀지 않았다는 분위기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기준금리와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가산금리를 더해 정해진다. 고정금리 대출은 통상 금융채 금리와 가산금리, 변동금리 대출은 코픽스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다. 금융채와 코픽스에 연동되는 기준금리와 달리 가산금리는 모범규준이 있다고 해도 은행별로 목표이익률나 업무원가, 위험 프리미엄 등을 반영하도록 했기 때문에 자의적으로 정할 수 있는 여지가 컸다. 이런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감독당국 역시 '대출금리체계 모범규준'을 정비해 불합리한 가산금리 관행을 손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은행별로 보면 지난달 KB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3.18%다. 기준금리와 가산금리가 각각 1.56%, 1.62%로 가산금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아졌다. KEB하나은행은 기준금리 1.87%에 가산금리 1.34%로 대출금리는 3.21%며, 신한은행이 기준금리 1.81%에 가산금리 1.53%로 대출금리 3.34%를 기록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 말 미 금리인상 이후 채권금리 등 시장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요 은행들도 가산금리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미국의 금리인상이 추가로 단행될 개연성이 높아 주요 은행들이 대비하고 있는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2017-01-17 16:09: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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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차량수리 보험사기 혐의 정비업체 39개 적발

금융감독원은 17일 실제 수리한 차량이 아닌 다른 차량의 수리사진이나 검사기록지를 청구서류에 끼워 넣어 수리비 등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편취한 39개 정비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부풀린 보험금은 총 9조4000억원 규모다. 다른 차량의 수리사진을 끼워넣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더 청구한 곳은 33개다. 해당 정비업체들은 보험회사가 제출된 많은 사진들 중에서 끼워 넣은 사진을 쉽게 발견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했다. 혐의 정비업체당 평균 31건의 다른 차량의 수리사진을 첨부해 평균 2500만원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가로챘다. 경기도 소재 A정비업체는 조사대상 기간(2015년 5월 1일~2016년 4월 30일) 동안 총 166건의 다른 차량의 수리사진을 끼워 넣어 1억9000만원을 편취하기도 했다. 다른 차량의 검사기록지를 위·변조해 보험금을 상습적으로 편취한 정비업체는 6곳이다. 금감원은 휠 얼라인먼트 검사비를 허위로 청구한다고 알려진 일부 정비업체 17곳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2011년 1월 1일~2016년 2월 28일) 이들이 제출한 검사기록지를 정밀 분석했다. 이들은 검사기록지상 차량정보를 바꾸거나 검사기록의 일부 결과 값만을 반영하는 수법으로 총 2049건, 9000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상습적인 보험사기 혐의 정비업체는 수사 대상으로 경찰에 통보했다"며 "향후 정비업체의 보험금 청구건에 대해서는 보험금 지급심사 업무를 더욱 강화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1-17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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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모바일 플랫폼'Liiv'가입자 100만 돌파

KB국민은행은 모바일 금융플랫폼 '리브(Liiv)'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리브는 지난해 6월 출시했으며, 일상생활 속 금융서비스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이다. 생활과 간편금융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젊은 직장인들의 더치페이 문화를 반영한 '리브더치페이' ▲모임회비 및 일정관리가 가능한 '리브모임' ▲경조사 일정과 비용관리가 가능한 '리브경조사' ▲모바일상품권 구매시 할인 혜택이 있는'리브선물보내기' ▲스마트폰을 교통카드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리브교통'등 실물 현금거래가 없는 자금관리를 일상생활 속에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계좌번호 없이도 이름만 알면 송금이 가능한 '리브머니보내기'와 90%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는'리브환전'은 대표 간편금융 서비스로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다. KB국민은행은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고객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중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커피 반값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리뷰·축하 메시지 작성 이벤트 당첨고객에게는 케익 모바일상품권을 선물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생활제휴 서비스를 다양화해 고객접점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고객가치를 차별화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리브가 명실상부한 생활금융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17 09:06: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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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도 신탁으로 가입토록 추진…사망시 분쟁없이 배우자가 자동승계

앞으로 주택연금 가입자가 사망하면 배우자가 자동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또 일시 인출금을 갚으면 기존 줄어 들었던 주택연금 월 지급액도 원래 수준으로 회복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은 방안을 골자로 주택연금 제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해 주택연금 가입자가 사망하면 연금이 배우자에게 자동 승계되도록 한국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을 연내 제출할 계획이다. 현재는 가입자가 사망하면 주택연금을 배우자에게 승계하기 위한 절차도 복잡하고 비용도 많이 들었다. 소유권 이전등기 및 수수료, 취득세 등이 평균 약 340만원 정도 들며, 자녀들의 동의도 의무였다.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하면 주택연금 가입시점에 '본인 사망시 배우자에게 주택 연금이 자동승계'되도록 결정할 수 있고, 향후 가입자 사망시 자녀 동의 없이도 승계된다. 주택연금 일시 인출금을 상환할 경우 줄어들었던 주택연금 월지급액도 당초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3억원 주택을 소유한 A씨가 주택연금을 가입하면서 5000만원을 일시 인출했다고 가정해 보자. 현재는 월 지급금 75만원으로 일시 인출금을 갚든 안갚든 지급금은 75만원으로 유지된다. 그러나 올 4분기 이후로는 일시 인출금 중 2500만원을 상환할 경우 월 지급금은 90만원으로, 5000만원을 모두 갚으면 월 지급금은 105만원으로 많아진다. 배우자 명의의 대출도 다른 절차없이 상환하고 주택연금을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주택 소유자와 대출 명의자가 다른 약 8600가구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지금은 배우자 명의로 주택담보대출이 있으면 배우자를 공동소유자로 바꾼 다음에야 주택연금을 가입할 수 있었다. 절차의 번거로움 뿐 아니라 소유권 이전등기 및 수수료 등 가구당 평균 약 230만원 비용이 발생했다. 주택연금 가입자는 지난 2012년 5013명에서 지난해 1만030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금지급액도 2392억원에서 6175억원으로 늘었다. 금융위는 오는 2025년까지 47만명이 신규로 주택연금에 가입하며, 지급액도 12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밖에 주택 관련 대출의 분할상환도 유도한다. 전세자금을 대출하고 2년동안 원금의 10% 이상을 갚겠다고 약정하면 전세보증료율을 0.1~0.12%포인트 인하해줄 방침이다. 입주자전용 보금자리론은 자발적으로 분할상환을 유도하는 신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2017-01-16 15:12: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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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청약서에 원금손실 가능성 명시…납입보험료 대비 수익률도 공시

금융감독원은 16일 변액보험 청약서에 원금손실 발생가능성과 사업비, 해지환급률 등을 명시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변액보험은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에서 사업비 등을 제외한 금액을 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상품설명서에는 관련 내용이 명시되어 있지만 계약체결시 작성하는 청약서에는 따로 기재되어 있지 않다. 또 금감원은 현재 투자 수익률이 0% 이상인 경우만 가정해 해지 환급금을 예시하도록 한 것을 마이너스 수익률인 경우도 포함하도록 했다. 현재 20년까지만 예시하고 있는 해지환급금은 종신까지로 기간을 늘린다. 보장성 변액보험의 경우 계속 수익이 나더라도 적립금에서 위험보험료와 펀드수수료 등을 계속 차감하기 때문에 해지환급금이 0원이 될 수도 있다. 변액보험의 상품 납입보험료 대비 수익률 공시는 신설했다. 기존에는 해당 상품에 편입된 펀드의 수익률만 볼 수 있었다. 예를 들어 펀드수익률이 5%인 경우 계약자는 자신이 납입한 보험료가 100원인 만큼 현재의 적립금이 105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사업비 등(10원)을 제하고 펀드에 투입한 금액은 90원이므로 현재의 적립금은 94.5원에 불과하다. 납입보험료 대비 수익률은 보험회사 홈페이지 및 계약자가 분기별로 받고 있는 '보험계약관리내용'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1-16 14:26:0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