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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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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해외송금은 온라인으로 저렴하게…카드재발급도 온라인으로 OK

카드 재발급이나 증명서 발급 등도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해외송금이나 계좌이체를 자주 이용한다면 온라인으로 하는 것이 수수료가 더 저렴하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알아두면 유익한 디지털뱅킹 활용법으로 ▲비대면 실명확인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거래 ▲반복적인 해외송금, 계좌이제는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이용 ▲증명서 발급, 카드분실·재발급 등 각종 부수 업무도 온라인으로 처리 ▲거래내역을 바로 확인하고 싶다면 알림 서비스 활용 ▲모바일·인터넷뱅킹의 화면 글씨가 작다면 큰 글씨로 변환 ▲공인인증서, OTP 등은 모바일 뱅킹에서 직접 신규, 재발급 ▲공인인증서 등은 스마트폰 교체나 초기화 전 미리 백업·복사 등을 제시했다. 2015년 12월부터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해 계좌 개설이나 전자금융서비스, 상품 가입 등 은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외송금이나 계좌이체시 디지털뱅킹을 활용하면 영업점에 비해 저렴한 수수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출거래나 예금가입 등 주요 거래가 없어 본인의 고객등급이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면 디지털뱅킹을 통한 금융거래가 더 유리하다. 디지털뱅킹은 조회, 계좌이체, 예적금·펀드·대출상품 가입을 중심으로 발전해서 최근에는 다양한 고객 요청 업무를 지원한다. 은행에 따라 연말정산시 사용하는 각종 납입증명서와 대출상환증명서, 부채증명서, 통장표지 등의 증명서 발급업무와 자기앞수표 분실, 카드 분실신고, 재발급 업무 등의 분실신고 업무도 제공한다. 보안카드나 OTP 등은 과거에는 실물을 발급받기 위해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실물 없이 프로그램의 형태로 발급하거나 실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하기도 한다.

2017-11-28 13:24: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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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기업 주식·회사채 발행 10.7조원…시중금리 상승에 전월比 30.6%↓

지난달 기업들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이 전월 대비 30% 이상 급감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중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10조 7699억원으로 전월 대비 30.6% 줄었다. 다만 올 들어 누적 기준으로는 133조72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6% 늘었다.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1165억원으로 전월 대비 82.6% 감소했다.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모두 크게 줄었다. IPO는 전월 대비 91.3% 감소한 317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상증자는 848억원으로 전월 대비 72%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0조6534억원으로 전월 대비 28.2% 줄었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시중금리가 오르면서 회사채 발행이 위축됐다. 일반회사채는 전월 대비 44.2% 감소한 1조8738억원이 발행됐다. A등급과 AA등급 이상의 발행이 모두 크게 감소했다. 운영 및 차환자금 목적의 중기채(만기 1년 초과∼5년 이하) 위주로 발행됐으며, 발행규모가 줄면서 순상환 기조로 전환됐다. 금융채는 전월 대비 30.3% 감소한 7조48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금융지주채와 은행채, 기타금융채 모두 발행이 줄었다. 10월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41조3541억원으로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IMG::20171128000003.jpg::C::480::}!]

2017-11-28 08:31: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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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질병 이력 있어도 보험 가입 가능

-보험사 고지·통지의무 안내 강화 앞으로 과거 질병 이력이 있더라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이 만들어진다. 이와 함께 고지·통지의무를 알지 못해 보험 가입자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보험사의 안내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 가입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이같은 내용으로 표준약관을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입자가 보험회사에 통지해야 할 사항은 명확하게 했다. 기존에는 약관 상 통지의무 대상인 직업·직무(변경)의 의미가 명확하지 않아 전문가가 아닌 가입자가 위험증가 여부 등을 판단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따라 직업·직무에 대한 정의와 변경에 따른 통지의무 대상이나 예시 등을 약관에 명시하고, '직업분류 및 상해위험등급'을 각 보험회사 홈페이지에 공시키로 했다. 조건부 인수에 대한 근거 조항도 새로 만들었다. 지금까지 질병치료가 있는 보험가입자는 고지의무를 이행한 경우 보험가입이 쉽지 않았다. 앞으로는 표준약관에 '계약전 알릴의무의 이행에 따른 세부규정'을 신설해 보험 가입자가 과거 질병의 진단 또는 치료한 사실이 있더라도 조건부로 보험가입이 가능하도록 근거 조항을 마련했다. 또 보험사가 특정질병·부위에 대해 부담보 조건으로 계약을 인수하더라도 보험가입자가 청약일로부터 5년 동안 추가진단 등이 없다면 향후 발생하는 질병은 보험보장을 제공한다는 규정을 반영했다. 보험사는 계약시 체결한 면책기간이 종료되거나 청약일로부터 5년이 경과한 경우, 보험가입자에게 면책기간의 종료를 안내해야 한다.

2017-11-27 14:33: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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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내년 순이익 1조원 목표…2018년도 경영계획·조직개편 확정

-지주 차원에서 리츠AMC 설립 -캐피탈, 장기렌터카 사업 진출 NH농협금융이 내년 순이익 1조원을 목표로 경영체질 개선에 나선다. 농협금융은 27일 금융지주 이사회를 열고 2018년도 경영계획 및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2017년이 농협금융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면 2018년부터는 국내 대형 금융그룹과 본격적으로 경쟁해 시장에서 인정받는 국내 선도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며 "내년부터 안정적으로 1조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1조3000억원) 이상의 손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2018년 전략목표를 '경영체질 개선으로 선도 금융그룹 위상 확보'로 설정했다. 4대 중점 추진과제는 ▲고객·수익 중심 경영 내실화 ▲본원 사업 경쟁력 제고 ▲금융인프라 혁신 ▲농협금융 DNA 확산 등으로 제시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고객자산 수익률 제고를 위한 고객자산가치 제고협의회를 신설한 데 이어 지주 내에 전담조직을 만들어 고객가치 중심의 경영을 가속화한다. 수익원 다각화를 위한 신규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범농협의 부동산 운용 효율성 제고를 위해 리츠AMC(Asset Management Company) 설립을 지주 차원에서 추진하고, 증권 발행어음 조달을 통한 기업금융 확대, 캐피탈 장기렌터카 사업 진출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업권별로는 핵심사업 경쟁력를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은행은 자산·부채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운용으로 순이자마진(NIM)을 제고하고, 펀드·방카슈랑스·신탁· 퇴직연금 등 핵심수수료 증대를 꾀한다. 보험은 보장성 보험 경쟁력 강화를, 증권은 금융상품 판매 확대와 투자은행(IB) 1위 지위 수성을 중점 추진한다. 글로벌 사업은 캄보디아 소액대출금융회사(MFI) 설립, 인도네시아 등 우선진출 타겟 국가에 대한 전략투자, 중국 공소그룹 협업 소액대출 회사 설립 등 중국·동남아 중심의 글로컬라이제이션(Globalization + Localization) 전략을 본격화한다. 또 홍콩에 은행 지점을 신규 개설하고, 증권 현지 법인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딜·상품 소싱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기업투자은행(CIB) 시너지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디지털 금융회사로 전환하기 위해 인프라를 혁신한다. 상품 검색에서 가입까지의 전 과정에서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대면·비대면 채널에서 동일한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은행 영업점에 디지털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경영전략을 반영한 2018년도 금융지주·계열사 조직개편도 단행한다.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디지털금융, 자산관리(WM)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디지털금융은 그룹 차원의 전략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주 내에 CDO(그룹 디지털금융 최고책임자)를 운영하고, 은행 디지털금융 부문장과 겸직한다. 은행은 디지털금융 전략·실행(마케팅) 기능을 디지털 금융부문으로 일원화해 농협은행의 디지털 금융회사 전환을 총괄하는 등 계열사별 디지털금융 전담조직도 격상·확대 운영한다. WM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주 내에 전담조직인 WM 기획팀을 신설하고, 농협은행은 WM연금부 내에 WM사업단을 만들어 부동산·회계 ·세무 등 자산관리 컨설팅 기능을 강화한다. 농협손해보험은 농업인 실익 제고를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농업 정책보험 조직을 재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명과 손해보험에는 각각 IFRS17 추진단을 신설해 보험업계 최대 화두인 자본적정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전략부를 신설하고, 홍콩FC(Finance center)의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NH-아문디 자산운용은 해외투자 경쟁력 제고, 농협캐피탈은 오토금융 강화, NH저축은행은 중금리대출 확대 등 법인별 전략방향에 따른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2017-11-27 10:51:58 안상미 기자
연체채권도 고객별 맞춤관리…KB국민은행, 연체 정상화 예측모형 개발

KB국민은행은 연체된 대출의 정상화 가능성을 예측하는 모형을 국내 은행 최초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2년 여간의 준비과정을 거친 연체 정상화 예측모형은 국민은행의 방대한 내부 여신거래 정보와 연체고객의 특성을 분석해 개발됐다. 이 모형은 대출이 연체될 경우 고객의 금융거래 이력과 상환능력, 대출상품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후 향후 정상화 가능성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연체여신의 회수 난이도에 따라 1~10등급으로 여신을 분류하고, 추후 여신관리 과정에서 소요될 예상비용을 추정해 회수가 예상되는 금액을 자동으로 산출해준다. 개인대출과 기업대출은 물론 특수채권까지 회수가능성을 예측해 은행 건전성 관리 전반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연체 정상화 예측모형을 활용해 고객별 맞춤 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무분별한 연체독촉 활동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연체발생 여신의 약 70%가 5일 이내 정상화 되는 우량채권이고, 30일 이상으로 전이되는 악성채권은 3% 수준인 만큼 연체 발생시점에 우량과 악성 채권을 분류해 차별화된 관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고객의 사정으로 잠시 연체가 발생된 고객은 독촉을 최소화하면서 자진 상환을 유도하고, 향후 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는 경매나 소송 등의 법적인 추심활동을 일정기간 유예해 연체에 따른 부담감을 줄일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이를 통해 연체채권 관리도 고객중심의 선진화된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고객과 상생할 수 있는 포용적인 여신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용덕 국민은행 부행장은 "지금까지 연체관리는 고객의 재활보다는 은행의 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일률적으로 수행된 부분도 있었다"며 "이번 모형을 통해 고객의 연체에 대한 부담과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여신관리의 모범을 보이고, 고객과 더욱 소통하는 은행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2017-11-27 09:22: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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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DTI 내년 1월 시행...다주택자-자영업자 대출심사 강화

-금융회사, 高 DSR 별도 관리 -임대업 이자상환비율 주택 1.25배, 비주택 1.5배 다주택자의 추가 대출이 사실상 어려워지는 신DTI(총부채상환비율)가 내년 1월 시행된다. DSR(총체적상환능력심사제)는 금융권 자율에 맡겼지만 고(高)DSR은 별도로 관리해야 한다. 이와 함께 그간 취약부문으로 지목된 개인사업자와 부동산임대업자에 대한 대출 심사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융회사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내놓은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다. 핵심은 금융회사가 대출자의 소득과 부채를 최대한 정확하게 반영해 갚을 수 있는 만큼만 돈을 빌려주겠다는 것이다. 손병두 금융위 사무처장은 26일 "상환 능력을 중심으로 선진화된 여신심사 관행이 정착되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 新DTI, 다주택자 원천 봉쇄 신DTI는 기존 DTI에서 소득과 부채 산정방식을 더 깐깐하게 개선했다. 가장 큰 차이는 현재 DTI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기존 대출의 이자상환액만 반영하지만 신DTI는 기존 주담대의 원리금 상환액까지 감안해 대출한도를 결정한다는 점이다. 기존 대출의 유형에 관계 없이 원금분할상환을 가정하며, 다주택자는 2번째 주담대부터는 만기를 15년으로 제한해 신DTI를 산정한다. 다주택자가 만기를 길게 늘리거나 거치식으로 대출받아 규제를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겠다는 의도다. 중도금·이주비 대출의 경우 기존 차주가 새로 주담대를 받으려고 하면 부채에 포함시켜 다주택자의 추가 대출을 사실상 어렵게 했다. 소득 역시 안정성을 고려해 1년치만 확인하던 것을 '2년'으로 기간을 늘린다. 증빙소득이 없다면 예외적으로 연금납부액 등 인정소득과 카드사용액 등 신고소득으로 소득을 산정하지만 일정비율(인정 5%·소득 10%)을 차감하고 소득한도를 최대 5000만원으로 제한한다. 향후 소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 연령 제한 없이 일정비율을 증액해 반영한다. 주담대뿐만 아니라 신용대출 등 모든 대출의 원리금을 반영해 대출 한도를 산정하는 DSR는 내년 하반기 은행권부터 도입한다. DSR의 소득 산정방식은 신DTI와 동일하지만 이 기준에 따른 산정이 어려울 경우 금융회사에게 자율성을 부여한다. 우수거래고객 대출 등 증빙소득을 보지 않는 신용대출의 경우 인정·소득을 확인하거나 소득을 보지 않고 고DSR 대출로 분류해 별도로 관리해야 한다. ◆ 자영업자·임대사업자도 소득 따져서 대출 내년 3월부터는 개인사업자 대출심사도 소득을 따져 더 깐깐하게 한다. 부동산 임대업은 대출 심사시 RTI(임대업 이자상환비율)를 산출해 적정성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RTI 기준은 주택 1.25배, 비주택 1.5배다. 금융위가 한 은행의 RTI 도입 시 영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주택 임대업 RTI 1.25배 적용 시 2014~2017년 9월까지 이뤄진 부동산임대업 대출의 21.2%가 기준에 미달했다. 비주택 임대업도 RTI 1.5배 적용시 대출의 28.5%가 기준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은 1억원 이상 신규 대출시 차주의 소득대비대출비율(LTI)을 산출해 여신심사에 활용토록 했다. LTI는 차주의 소득 대비 개인대출을 포함한 전 금융권 대출의 비율을 말한다. 자영업자 대출은 지난 2012년 말 355조원에서 2016년 말 521조원으로 급증한 상태다. 이와 함께 금융회사는 업종별 쏠림 방지를 위해 대출규모, 대출증가율 등을 고려해 매년 3개 이상의 관리대상 업종을 선정하고, 업종별 한도를 설정해야 한다. 자영업자 대출은 금액 기준으로 부동산임대, 제조, 도매, 소매, 음식업종이 전체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차주수 기준으로는 음식, 소매, 도매업이 전체의 3분의 1에 달한다.

2017-11-26 14:44: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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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내년 가계신용·高LTV 대출 집중 모니터링

NH농협금융이 내년 리스크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농협금융은 내년 가계 신용대출과 고 (高) 주택담보대출(LTV), 고위험업종 자영업자 대출 등 리스크 취약 부문에 대해서는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선제적인 감축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경제는 유가와 원화가치, 금리가 동반 상승하는 신(新)3고(高) 현상으로 성장에 제약이 있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은 리스크 대비 충분한 수익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리스크관리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2018년 리스크 관리 목표는 위험조정성과평가(RAPM) 활용범위 확대 등을 통한 수익성 회복이다.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분석을 통해 RORWA가 높게 산출되는 자산은 확대해 리스크에 부응하는 충분한 수익성을 담보하고, 농협금융의 균형성장 기반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농협금융은 김용환 회장이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면서 지난해 부실을 한 번에 털어내는 빅베스(Big Bath)를 단행하고도 올해 수익성을 회복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농협은행의 영업점 부실자산을 전수 조사하고, 부실가능 여신을 미리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우리자산 바로알고 건전성 제고하기'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2017-11-26 14:36: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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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공익재단, 'KB스타 경제교실 모바일 웹' 오픈

KB금융그룹은 23일 공익법인 KB금융공익재단이 경제금융교육 전용 'KB스타 경제교실 모바일 웹(www.kbstarschool.or.kr)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KB스타 경제교실 모바일 웹'은 초·중·고등학생, 일반인 대상 동영상교육, 학습하기, 퀴즈풀기, 게임 등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며, 교육 완료 시 수료증 발급도 가능하다. '화폐AR 경제교육'은 AR 앱을 다운로드한 후 휴대폰으로 지폐 속의 권종별 인물들을 비추면 지폐 속 인물(세종대왕, 신사임당 등)이 나타나 위조감별교육 등 총 12가지 주제로 재미나게 학습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잉글리시 경제VR'은 영어드라마 및 시나리오 플레이 방식으로 체험하는 경제금융교육 콘텐츠로 '조심해 게임아이템!' 등 8개 주제별로 영어를 사용해 VR방식으로 전개된다. 모바일 웹 오픈을 기념해 23~25일 일산 킨텍스 미래교육박람회에서 모바일 웹 시연(퀴즈·게임 등) 및 이벤트을 진행하며, VR을 통해 영어로 배우는 경제교육과 기념품으로 증정하는'3D 홀로그램 저금통'을 활용한 화폐AR 경제교육도 함께 시연한다.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KB스타 경제교실 모바일 웹 이벤트'도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며,'좋아요'소문내기 이벤트, 퀴즈 및 레벨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 등의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2017-11-23 15:33: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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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해외의료지원 등 VIP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 시행

KB국민은행은 23일 고객우대 서비스인 KB스타클럽의 MVP스타 고객을 대상으로 '컨시어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KB스타클럽 컨시어지 서비스는 여행, 골프, 다이닝, 문화, 쇼핑 등의 예약과 정보제공 등 고객 개개인의 다양한 필요사항을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전용 컨시어지 센터를 구축했다. 특히 컨시어지 센터는 글로벌 해외 서비스 지원을 위해 2개 국어 이상 구사가 가능한 상담원과 의료지원팀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증권, 손해보험, 카드, 생명보험 등 KB금융그룹 계열사 MVP스타 고객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해외 여행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해외 의료지원 서비스와 다양한 글로벌 우대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해외 의료지원 서비스는 한국어 전화 의료 상담 지원, 현지 병원 입원 수속 안내, 현지 의료진 전화 응급통역 지원 서비스 등 해외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 우대 혜택으로는 선별된 호텔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2인 조식 무료 제공, 제휴된 글로벌 미슐랭·아시아50 레스토랑 예약 시 와인 1잔 또는 디저트가 무료로 제공되는 등 다양한 프리미엄 우대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KB스타클럽제도는 MVP스타 고객을 대상으로 레스토랑·쇼핑·영화 등의 다양한 제휴사 할인을 제공하는 'KB MVP 서비스', KB스타클럽 전체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한는 'KB 패밀리 서비스', KB금융그룹 5개 계열사 중 2개 이상 계열사의 최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외식·호텔·여행·건강검진 등 옵션을 제공하는 'KB 마에스트로 서비스' 등 우수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2017-11-23 15:04: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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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코픽스 오류 입력 하나은행 현장검사

-최흥식 금감원장 "책임 엄격히 물을 것" 금융감독원이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인 코픽스(COFIX) 산출 기초자료를 오류 입력한 하나은행에 대해 현장검사를 실시한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23일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코픽스 공시 오류의 발생원인과 대응과정, 내부통제시스템 등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 책임을 엄격히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22일 2015년 4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2017년 5월 15일 공시)를 1.78%에서 1.77%로 1bp 수정 공시했다. 공시 오류는 하나은행이 일부 정기예금 금리를 높게 잘못 입력해 발생한 것으로 과거 자료 점검과정에서 발견해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픽스 공시 오류로 2015년 5월 16일에서 6월 15일 중 신규대출, 만기연장, 금리변경한 차주의 경우 이자를 더 내야 했다. 최 원장은 "코픽스 오류는 금융소비자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미치는 사안으로 신속한 환급조치와 함께 금리산정 신뢰성 제고에 초점을 두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은행은 12월 중으로 고객들에게대출이자 과다 수취분을 통지환급하는 한편 금감원은 은행별 환급상황을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은행의 환급규모는 7개 대형은행의 경우 37만5000명, 12억2000만원이다. 1인당 3300원 수준으로 환급이자 이외에 경과이자(연체이자율 수준)도 지급할 예정이다.

2017-11-23 15:03: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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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금융상품, 신용정보도 한 번에 조회

금융상품 비교와 통합연금포털 등 각종 금융조회 서비스가 더 편리해졌다. 중금리 신용대출이나 절세 금융상품까지 범위가 확대된 것은 물론 재무진단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23일 '금융생활에 유용한 금융조회 서비스'의 개선된 사항들을 소개했다. '금융상품 한눈에'는 중금리 신용대출과 절세금융상품, 가입대상제한 상품을 추가로 공시하고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금융상품 한눈에'는 은행·증권·보험회사 등 여러 금융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의 금리, 수익률 등을 각 금융협회나 금융회사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한 번에 쉽게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달 기준 177개 금융회사가 판매 중인 1009개 금융상품을 조회할 수 있다. '상속인 금융거래조회서비스'는 원스톱 서비스가 도입돼 피상속인이 사망할 경우 상속인이 각 기관을 방문할 필요없이 주민센터나 구청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사망신고와 동시에 상속재산에 대한 조회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조회대상에 중소기업중앙회(노란우산 공제), 금감원 감독대상 대부업체, 한국증권금융, 공무원 연금, 사학연금 및 군인연금 등이 추가되어 피상속인의 다양한 금융재산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는 금융 소비자가 입력한 정보를 토대로 ▲노후재무진단 서비스 ▲맞춤형 연금저축상품 선별 서비스 ▲금융자문 서비스 등 연금과 관련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연금보험과 연금저축, 퇴직연금 등 사적 연금만 조회가 가능했지만 지속적인 개선으로 현재 국민연금, 사학연금, 주택연금 등의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으며, 공무원 연금과 군인연금의 정보 제공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 중이다. '신용정보조회' 서비스는 올해 4월부터 채권자 변동정보를 제공해 본인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채무현황과 채권자 변동내역을 확인할수 있게 됐다. 또 대출채권 소각정보도 추가 제공해 6개 금융공공기관이 소각한 소멸시효 완성채권의 정보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2017-11-23 14:28: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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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4000% 신라젠 대박 스토리…직원 인당 47억원 돈방석

-스톡옵션, 전환사채 물량은 부담 신라젠 주가가 폭등하면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들이 소위 '대박' 신화를 쓰게 됐다. 100명 안팎의 신라젠 임직원과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부여한 스톡옵션 차익만도 약 4700억원, 1인당 47억원으로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았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라젠은 전일 종가 13만1000원 기준 공모가 1만5000원 대비 8배 이상 급등했다. 신라젠은 지난해 12월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상장 이후 주가는 9000원 선까지 떨어지며 지지부진 하다가 지난 6월 말부터 급등세를 탔다. 임직원들이 받은 스톡옵션의 행사가를 기준으로 하면 수익률은 더 높다. 2013년 가장 먼저 스톡옵션을 받은 문은상 대표를 포함한 2인의 행사가는 3000원으로 무려 4367%에 달한다. 2015년 3월부터 행사가 가능했지만 아직 행사에 나서지 않았다. 신라젠은 이후 2015년과 2016년에 스톡옵션을 부여했지만 행사가는 각각 3500원, 4500원으로 크게 높아지진 않았다. 3500원에 부여된 111만4000주가 올해 3월부터, 4500원에 부여된 233만주가 내년 3월부터 행사가 가능해진다. 올해 3월 등기임원 1명에게 부여된 스톡옵션 20만주는 행사가 1만1000원으로 다소 높아졌다. 그러나 주가 급등에 역시 수익률은 1000% 이상이다. 다만 앞으로 스톡옵션 물량이 시장에 출회될 수 있다는 점은 주가에 부담이다. 행사가와 현 주가와의 차익이 큰 만큼 언제든 매물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전환사채 물량도 만만치 않다. 공모 이후 1년간 매각할 수 없다는 거래소 규정에 따라 묶여있던 물량이 다음달 초에는 쏟아질 수도 있다. 전환사채는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40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전환가는 1만1674원이다. 당초 발행될 당시 전환가는 2만187원이었지만 공모가가 전환가격을 밑돌 경우 전환가는 공모가로 조정한다는 규정에 따라 1만5000원으로 낮아진 데다올 초 주가가 1만원 안팎에서 움직이면서 전환가가 1만1674원까지 내려갔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신라젠은 전일 대비 13.36% 하락한 11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영업일 기준 8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2017-11-22 17:33:5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