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기사사진
KB국민은행, '내아이 준비된 미래 만들기' 이벤트

KB국민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어린이 펀드나 어린이 보험을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는 '내아이 준비된 미래 만들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어린이 펀드 4종 또는 KB내아이 연금저축펀드를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1등(10명)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00만원, 2등(20명)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50만원, 3등(100명) 빕스 외식상품권, 행운상(300명)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케익 등 총 430명에게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 보장성보험 또는 연금보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 해당 상품들은 국민은행 각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이벤트 응모는 자동으로 신청된다. 한편, 어린이 펀드는 5만원 이상 소액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일반펀드에 비해 보수가 저렴하다. 펀드별로 다양한 어린이 경제교육프로그램, 해외탐방행사 등 부가서비스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어린이 펀드 가입을 통해 자녀의 경제교육은 물론 학자금, 결혼비용, 주택마련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목적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어린이 보장성 보험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고 보험료 인상부담 없는 비갱신형으로 암진단, 어린이 청소년 질환, 가종 수술비, 입원비 등을 폭넓게 보장하고 있다. 연금보험은 자녀 목적자금 형성에 유리하며 조기 가입 시 가입시점의 경험생명표를 적용받을 수 있다.

2018-05-03 11:20:4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관리종목 피하려 부실자회사 허위매각…분식회계 주의보

#. 상장사 A사는 100% 해외 자회사인 B사에서 거액의 손실이 발생하면서 허위 매각을 계획했다. 연결재무제표에 포함하면 관리종목에 지정되기 때문이다. A사는 거래처 D사를 통해 해외 자회사 지분 51% 매수자(해외법인 C사)에게 매매대금을 보냈다. 그러나 해외 자회사 B사의 현지 법인등기을 살펴보니 여전히 A사가 B사 지분 100%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매수자라고 했던 C사가 매매대금과 같은 금액을 A사에 다시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3년간 분식회계 주요 적발사례를 분석해 분식회계 수법과 적발방법, 체크포인트를 정리해 안내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적발사례는 재고자산·매출·예금 허위계상, 매출 과대계상, 자회사 허위매각 등이다. 그러나 최근 분식회계는 그 유형이 복잡·다양하고, 수법들도 교묘해 밝혀내기가 쉽지 않다. 한 상장회사는 재고자산(고철) 장부수량과 실제수량이 일치하지 않자 회계장부를 조작했다. 종속회사에 재고자산을 이동해 보관하고 있는 것처럼 꾸몄지만 운송비 발생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분식회계가 들통났다. 예금을 빼가고도 여전히 있는 것처럼 속인 경우도 있다. 상장사가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자본금으로 600만 달러를 송금했다. 상장사는 이를 바로 인출했지만 현지은행의 잔액증명서를 위조해 예금잔액이 있는 것처럼 회계장부를 조작했다. 그러나 금감원이 조사하면서 잔액증명서 상 상단의 팩스번호가 미국 현지은행의 팩스번호가 아님을 확인했고, 잔액증명서 담당직원 서명의 위조여부 확인을 위해 필적감정을 의뢰한 결과 위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미국 예금보험공사(FDIC)에도 자료 협조를 요청해 해당계좌에 잔액이 없었음을 확인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사가 제출한 자료가 세금계산서 등 거래사실을 증명하는 자료라 할지라도 진위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형식적인 서류확인에 의존하지 말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중요사항에 대해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5-03 10:44:58 안상미 기자
금감원 "보험사기 연루 보험설계사 현장에서 퇴출"

#. 소속 보험설계사 A씨는 과거 보험금을 청구할 때 사용했던 사고확인서 등을 스캔했다. 그 후 피보험자 이름을 본인이나 친인척 등으로 수정하고, 사고일자를 변경하는 등의 방법으로 서류를 조작해 보험회사로부터 18회에 걸쳐 화상진단비 등 보험금 873만원을 부당하게 받아냈다. 또 진단서의 상해등급을 14등급에서 9등급으로 조작해 지인 등 총 3명에게 보험회사로부터 세 번에 걸쳐 보험금 75만원을 받아내는 것을 도와줬다. A씨는 결국 수사기관의 처벌과는 별도로 보험설계사 등록이 취소됐다. 금융감독원은 3일 보험사기에 연루된 보험설계사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등의 행정제재를 통해 보험모집 현장에서 퇴출시키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설계사는 보험소비자와의 최접점에서 보험상품을 안내하는 등 보험모집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들이 연루된 보험사기는 단순한 개인 차원의 사기행위를 넘어 보험산업 전반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험사기는 민영보험금 누수에 따른 보험료 인상으로 선량한 보험계약자에게 피해를 입힌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연간 4조5000억원의 민영보험금이 누수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와 함께 보험사기는 의료기관의 허위 청구 등으로 이어져 공영보험의 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서울대와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금 역시 연간 2920~5010억원이 누수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기는 몇몇 지인 간에 은밀하게 이뤄져 적극적인 신고나 제보가 필요하다"며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하게 보호되며 우수 제보자에게는 포상금도 지급되니 보험사기에 대해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8-05-03 10:44:4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작년 은행 관계형금융 잔액 5조9210억원…전년比 40.8% ↑

지난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형금융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관계형금융 잔액은 5조9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8% 증가했다. 전체 중소기업대출 증가율(7.4%)의 6배 수준이다. 장기대출(5조8818억원)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지분투자(392억원)는 소폭 감소했다. 관계형금융이란 은행과 기업의 장기신뢰 관계를 통해 장기대출이나 지분투자,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지난 2014년 11월에 도입됐다. 전체 중소기업대출 655조4000억원 대비 관계형금융 비중은 0.90%다. 지역밀착형 영업전략이 반영돼 지방은행의 관계형금융 비중이 2.01%로 시중은행(0.96%)의 2배를 웃돌았다. 중소기업 입장에서 보면 관계형금융은 3년 이상 장기상품으로 안정적인 장기자금이 될 수 있다. 3년이상 5년미만이 76.9%, 5년이상 10년미만이 14.7%, 10년이상이 8.4%를 차지했다.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3년 미만 대출이 90%가 넘는다. 대출금리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관계형금융의 평균 대출금리는 3.58%로 전체 중소기업대출 평균금리 3.68%보다 낮다. 은행입장에서도 일시적인 거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부실우려가 있는 경우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관계형금융 연체율은 0.60%로 전체 중소기업대출(0.48%)과 비교하면 다소 높지만 비계량정보를 활용해 대출을 취급했다는 측면에서 보면 건전성이 양호한 편이다.

2018-05-02 16:01:0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20년 묵은 금융진입 완화…민간위가 금융업 진입정책 결정

IMF 외환위기 이후 20년 간 꿈쩍하지 않던 금융업 진입규제가 빗장을 풀었다. 그간 감독당국의 전유물이었던 금융업 진입정책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결정키로 했다. 한계는 아직 남아있다. 금융권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였던 은행업 진입규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미뤄졌고, 적극 추가 인가 방침을 밝힌 인터넷전문은행 역시 현행법 하에서도 수요가 있을 지는 미지수다. 정부가 2일 내놓은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방안'의 핵심은 은행, 증권, 보험 등 전 금융업권에 특화 금융사가 출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 처럼 업권마다 경쟁을 촉진할 수 있는 '메기'를 키우겠다는 의미다. 먼저 진입정책 결정을 민간 위원회로 넘겼다. 지금까지는 외부 참여없이 금융당국의 내부에서 의사결정이 이뤄지면서 기존 금융회사가 지대(地代)를 향유하는 '적폐'가 가능했다는 것이 정부의 시각이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진입정책 의사 결정과정에 민간 전문가 참여를 확대해 객관적, 중립적 시각에서 경쟁상황을 평가하고,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진입정책 추진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민간 전문가 등 9인으로 구성된 금융산업경쟁도평가위원회가 시장상황에 대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경쟁도를 평가하고, 신규진입 정책을 결정한다. 업권을 불문하고 가장 큰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던 자본금요건은 일제히 낮아졌다. 보험업은 소액단기보험사에 대해서는 자본금 요건을 대폭 완화하겠다며, 일반보험사 자본금의 100분의 1수준인 일본 소액단기보험사를 예로 들었다. 여전히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고 있는 온라인전문보험사에 대해서도 필요하면 자본금을 낮춰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특화증권사의 경우 투자중개업을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고, 자본금도 기존 30억원에서 절반 수준인 15억원으로 크게 줄였다.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신탁업자는 신탁 기능에 따라 자본금 요건을 10억~250억원으로 차등화할 방침이다. 인가과정도 손을 봤다. 그간 비공개였던 인가 판단기준을 구체화해 공개하고, 쟁점이 발생하면 외부전문가 의견을 적극 활용한다. 또 신속한 처리가 가능한 인가에 대해 패스트 트랙을 도입한다. 예비인가 후 일정기간 내에 본인가를 신청하면 정형화된 인가의 경우 금융위원장 전결 등으로 신속처리토록 한다. 그러나 가장 관심이 컸던 은행업 진입규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미뤄졌다. 20년 만에 내놓은 진입규제 완화인 만큼 은행업이 빠진 것에 대한 아쉬움은 더 크다. 김 부위원장은 "국내 금융업의 '맏형'격인 은행업 인가단위 개편은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이와 관련해 다양한 논란이 제기될 가능성이 큰 만큼 좀 더 시간을 두고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해 보다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추가 인가 역시 실제 수요는 거의 없을 것이란 게 금융권 반응이다. 은산분리 법안은 손대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금융위 관계자 역시 "은산분리 원칙을 헐어가면서 추진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우선은 현행법 내에서 시장 수요가 있다면 인가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IMG::20180502000137.jpg::C::480::/금융위원회}!]

2018-05-02 15:04:1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작년 보험사 해외점포 순손실 2320만 달러

보험사들의 해외점포가 여전히 적자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개 보험사의 해외점포 42개는 지난해 2320만 달러의 순손실을 시현했다. 보험영업 실적 개선과 투자이익 증가 등으로 2016년 4710만 달러 손실보다는 적자폭이 크게 줄었지만 적자가 지속됐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영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에서 순이익을 냈지만 미국, 중국, 싱가폴에서 손실이 컸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은 순손실 307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된 반면 투자업 순이익은 전년 대비 10만 달러 감소한 75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해외점포 총자산은 88억8600만 달러로 전년 말 대비 22.2% 증가했다. 부채는 55억4100만 달러, 자본은 33억4500만 달러로 전년 말 대비 각각 27.4%, 14.4% 늘었다. 보험업 점포의 영업 확대로 책임준비금이 증가했고, 신규 점포 진출과 기존 점포의 유상증자 등도 있었다. 국가별 자산규모는 중국이 55억 36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13억38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보험사가 국내 보험시장 포화와 경쟁 심화로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는 점을 감안해 현지 금융감독당국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보험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5-02 09:20:2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올원뱅크에 AI기반 '음성뱅킹' 서비스 출시

NH농협은행은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음성뱅킹'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음성으로 올원뱅크 내 원하는 메뉴로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간편송금'과 '자주쓰는 송금'에서 각각 수취인 정보를 미리 등록한 후 이름만 말하면 편리하게 송금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원커뮤니티'를 신설해 올원뱅크 내에 사용자리뷰 및 활용팁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공간을 마련하고, 개인 커뮤니티로 공유할 수 있도록'SNS 공유하기'기능을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각종 모임개설과 회비 내역관리 등을 할 수 있는 '생활 속 모임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푸시(PUSH) 알림 서비스는 올원뱅크 앱에서 푸시 알림에 동의한 고객에게 금융정보 메시지와 메시지 보관함을 제공한다. 향후에는 개인별 맞춤상품 안내와 공과금 및 카드결제액 등 각종 출금예정내역 등을 미리 알릴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강태영 NH농협은행 올원뱅크사업부장은 "하반기에는 음성뱅킹 서비스를 자연어로 대화처리가 가능한 음성인식 인공지능(AI)으로 발전시키고, AI기반 상담서비스인 '챗봇서비스'를 도입해 진정한 대화형뱅킹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01 13:26:2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금융꿀팁]다 같은 자동차보험?…특약으로 보험료 할인!

자동차보험도 특약을 활용하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평소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대중교통이용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최대 8%, 급정거와 급가속을 하지 않는 안전운전 특약은 최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일 활용하면 유리한 자동자보험 특약으로 ▲첨단안전장치 특약 ▲안전운전 특약 ▲대중교통이용 특약 ▲교통안전교육이수 특약 등을 제시했다. 자동차보험은 일반적으로 5가지 기본담보와 그 외 다양한 특약 상품으로 구성된다. 기본담보 상품의 보장범위나 내용을 확대하거나 각종 보험료 할인조건을 제시해 운전자가 본인의 운전특성이나 환경에 적합한 자동차보험을 설계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특약이다. 많은 보험사가 첨단안전장치 장착에 따라 줄어든 사고위험을 고려해 보험료를 최대 8%까지 할인해준다. 첨단안전장치 특약이다. 현재 보험사가 할인대상으로 인정하는 첨단안전장치는 ▲차선이탈 경고장치(차선유지 보조장치 포함) ▲전방충돌 경고장치(긴급제동 보조장치 포함)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 ▲자동차안정성 제어장치 ▲적응형 순항제어장치 등이다. 특약에 가입하려면 보험사가 첨단안전장치 장착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급정거와 급가속을 하지 않고, 제한속도를 준수하는 등 평소 안전운전을 한다면 안전운전 특약이 유리하다. 할인율은 최대 10%다. 현재 판매 중인 안전운전 특약은 기명피보험자 1인 한정운전 또는 부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에 가입하고, 보험가입 전 네비게이션(T맵)을 기반으로 주행거리 500km 이상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평가한 안전운전점수가 61점(100점 만점) 이상인 경우에 한해 가능하다.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한다면 대중교통이용 특약으로 보험료를 최대 8% 절약할 수 있다. 기명피보험자 1인 한정운전 또는 부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에 가입하고, 보험가입 전 3개월간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6만원 이상(부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에 가입한 경우에는 기명피보험자와 배우자 합산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12만원 이상)인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운전자일 경우 교통안전교육이수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교통안전교육이수 특약은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만 65세 이상 운전자가 ▲기명피보험자 1인 또는 부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을 조건으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를 5% 할인해 준다.

2018-05-01 12:00:0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5대 은행장, ADB연차총회 집결…금융 신남방 본격화

KB국민과 신한, KEB하나, NH농협, IBK기업은행장이 일제히 필리핀 출장길에 오른다. 공식적으로는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51회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지만 금융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동남아 시장 점검과 진출을 위한 물밑작업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허인 KB국민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등이 AD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2~3일 사이 필리핀으로 출발한다. 매년 5월 열리는 ADB 연차총회에는 80개 회원국의 재무장관을 비롯해 지역 국제기구 총재와 주요 은행장 등이 모두 참석한다. 시중 은행장들은 ADB 참석과 함께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맞춰 동남아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현지 분위기 파악과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은행들 모두 향후 성장동력으로 해외진출을 꼽고 있는 상황이다. 성장성도 이미 가시화됐다.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20%가 넘게 증가했다. 특히 중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지면서 동남아가 은행들의 진출 격전지로 떠올랐다. 현재 필리핀에 현지 거점을 가지고 있는 곳은 신한과 하나, 기업은행이다. 김도진 기업은행장과 위성호 신한은행장과 함영주 하나은행장 등은 마닐라 지점을 방문해 최근 영업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난해 8월 필리핀 이스트웨스트은행 지분 20%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바 있다. 이후로 별 다른 진전이 없음을 감안하면 위 행장이 상황을 직접 챙길 것으로 보인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이번에 베트남 사무소와 미얀마 현지법인까지 둘러보고 올 계획이다. 올해 베트남에 2~3개의 지점을 더 만들어 법인화하는 등 동남아 진출을 본격화하기에 앞서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 행장은 "농협만의 농업금융 노하우를 살려 동남아시아 농업국을 중심으로 진출에 가속도를 낼 것"이라며 "현지 상황을 직접 보고 전략이나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앞서 지난달 초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순방하고 오면서 이번에는 ADB 참석 외에 아직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았다. 허 행장은 미얀마 방문 당시 행정수도인 네피도를 방문해 건설부장관, 중앙은행 고위관계자 등과 면담을 갖고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의 미얀마현지법인인 'KB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영업현장도 방문해 금융수요에 대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개선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같은 기간 해외 기업설명회(IR)를 이유로 이번 ADB 총회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2018-05-01 11:26:1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