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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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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연금은 TDF로! TDF는 KB에서! 신규가입 이벤트'

KB국민은행은 연금자산 운용 대표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연금은 TDF로! TDF는 KB에서!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금저축펀드 또는 개인형 퇴직연금(IRP)를 통해 TDF 상품을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더불어 연금저축펀드 TDF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고급안마의자, 프리미엄 냉장고, 스타일러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TDF는 주식과 채권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고객의 은퇴시기에 맞춰 자동 조절하는 상품이다. 주기적인 리밸런싱과 생애주기에 따른 관리가 필요한 연금자산 운용에 가장 적합하다. TDF는 올해 7월 말 기준 수탁고가 1조14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급속한 고령화 추세에 따라 연금자산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TDF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연금자산을 직접 선택하기 어렵거나 관리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투자자들이 TDF를 많이 선택한다"며 "이번 이벤트가 노후를 준비하는 투자자들이 연금자산 관리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민은행 홈페이지,모바일뱅킹 및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9-03 12:59: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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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보험사기, 이 정도는 괜찮겠지?…소액도 보험사기범!

아무리 소액이라고 사고내용을 조작하거나 바꿔 보험금을 타내는 것은 명백한 보험사기다. 이와 함께 고액일당을 미끼로 보험사기에 이용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상승적인 수준을 벗어난 제안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3일 생활 속에 스며든 보험사기에 대처할 있는 방안으로 이 같이 안내했다. 지인의 경험담이나 블로그·SNS를 보고, '남들도 다하는데,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스스로를 보험사기범으로 만들 수 있다. 소액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해외여행자보험의 보상대상이 아닌 분실한 휴대품을 도난당한 것처럼 꾸미거나 낡은 휴대폰을 교체하기 위해 분실신고한 후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도 모두 보험사기다. 고액의 일당을 보장하며 고의사고 유발 등의 불법적인 행위를 요구하는 경우 보험사기에 연루될 수 있으니 절대로 응하면 안 된다. 또 보험회사에 사고장소, 시각, 내용 등을 허위로 신고하도록 유도하는 병원이나 정비업체는 보험사기 혐의업체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설픈 도움이 이웃이나 친구를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 보험회사를 속여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은 경우 보험사기임을 설명하고, 반드시 거절해야 한다.

2018-09-03 12:59: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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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디지털 혁신'을 화두로 혁신리더들과 소통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31일 김광수 회장이 서울 종각에 위치한 헌터스 문에서 농협금융의 젊은 인재인 제3기 'NH미래혁신리더'와 호프타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헌터스 문은 농협목우촌이 운영하는 곳이다. 제3기 NH미래혁신리더는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혁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직면한 사내·외 주요 현안을 주제로 혁신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꾸준히 활동을 해온 제3기 NH미래혁신리더를 격려하고, 농협금융의 미래와 발전 방향에 대한 진솔한 소통을 하고자 마련됐다. 취임 후 소통경영을 강조해왔던 김 회장은 젊은 혁신리더들과 글로벌 금융 서비스 확대 방안, 모바일 금융상품 판매 강화 등의 혁신 과제를 함께 공유하고 현재 이슈인 경영체질 개선과 디지털 금융, 조직문화 등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대해 격의 없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 회장은 혁신리더들에게 "급변하는 환경 속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디지털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조직을 구성하는 사람의 역할이 중요한데 농협금융의 미래인 혁신리더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8-09-03 09:52: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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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하나은행 등 8개사 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전부문 '양호'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우리·하나은행 등 8개사가 10개 전 부문에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금융감독원은 66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2017년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7.3%인 평균 51개사가 '양호' 이상의 등급을 받아 전년 대비 7.1%포인트 개선됐다고 2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는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역량을 계량 5개, 비계량 5개 부문으로 총 10개 부문에 걸쳐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우수-양호-보통-미흡'의 4등급으로 나뉜다. 66개 금융회사는 은행 13곳, 생명보험 18곳, 손해보험 11곳, 카드 7곳, 저축은행 7곳, 증권 10곳 등이다. 업권별로는 은행·카드가 가장 많은 평균 8.3개 부문에서 '양호'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다만 방카슈랑스와 펀드 등 제휴상품의 경우 소비자의 입장에서 판매상품을 취사선택하는 사전 점검 및 관리 절차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손보사는 평균 7.3개 부문에서 '양호' 이상의 평가를 받아 개선추세가 지속됐다. 해피콜이나 녹취검수 등 불완전판매 방지 제도와 자율조정 확대 등으로 평가대상 민원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별로 10개 부문 모두 '양호' 이상을 받은 곳은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농협은행, 라이나생명, DB손보, SBI저축은행 등 8곳이다. 9개 부문은 '양호' 이상, 1개 부문 '보통'을 받은 곳은 총 17개사다. 이번 신설된 '우수' 등급은 국민은행, 신한생명이 각각 3개 부문에서 획득했다. 우리은행, 라이나생명, 동양생명, DB손보, 악사손보, 현대카드, KB증권 등 7곳은 2개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실태평가 결과 등을 바탕으로 종합등급 산출과 상대평가 전환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우수회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및 미흡회사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8-09-02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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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는 없고, 집값은 높고…'헬조선'이 저출산 부추겼다

'일자리는 없고, 집값은 비싸다. 자살률은 높고 아이는 낳지 않는다.' 2018년 대한민국의 우울한 자화상이다. 그래서일까. 청소년기부터 삶의 만족도는 바닥이다. 일반적으로 경제발전에 따라 출산율이 하락하지만 한국의 저출산은 그 정도를 넘어서는 예외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대부분의 초저출산 국가가 최근 개선되고 있지만 한국만 더 악화되고 있다. 결국 '헬조선'이 한국의 극심한 저출산을 부추겼다는 지적이다. KDB미래전략연구소 정승원 연구위원은 2일 '저출산 국제비교와 원인분석' 보고서에 통해 "한국에서 정신적 건강 악화, 기대수명 증가, 청년실업 증가 및 주택가격 상승이 출산율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 가운데 기대수명 증가를 제외한 나머지는 삶의 질을 낮추는 요인이므로 이에 관한 개선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05명으로 전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출생아 수는 35만7800명으로 197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원인은 불행한 삶이었다. 보고서가 국가 비교 통계사이트인 눔비오(Numbeo)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한국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은 15.3배다. 연간 소득이 5000만원이라면 집값이 무려 7억6500만원에 달한다는 얘기다. 월급을 받아 한푼도 쓰지 않고 돈을 모아도 집을 장만하는데 15년 이상이 걸린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9.7배를 크게 웃도는 상황이다. 지난 2014년 13.9배에서 2015년 13.9배, 2016년 13.2배, 2017년 14.3배로 빠르게 상승했다. 2016년 세계 최저 출산율 4개 국가는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이다. 이른바 아시아의 네 마리 용으로 불렸던 곳들로 모두 소득 대비 집값이 지나치게 높다. 홍콩은 46.9배며, 싱가포르 21.2배, 대만 17.5배 등이다. 집값은 고공행진을 하는데 일자리는 없다. 2017년 기준 청년 실업률은 9.8%였고, 체감 실업률은 20%를 초과했다 높은 자살률과 낮은 삶의 만족도도 저출산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자살률은 2016년 기준 인구 10만면 당 26.9명으로 세계 4위를 기록했다. 자살률의 경우 2000년 동구권 국가가 매우 높았지만 크게 하락했고, 세계적으로도 하락했다. 반면 한국은 2000년만 하더라도 전 세계 자살률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었으나 이후 급격히 상승했다. 한국의 15세 학생 삶의 만족도는 2015년 6.36으로 터키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15세 학생 삶의 만족도가 낮은 하위 10개국은 터키와 튀니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출산율이 낮다. 경제발전으로 소득이 높아졌지만 출산율이 하락하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소득과 저출산의 상관관계는 낮았다. 고소득국가 합계출산율은 1995년, 2000년, 2010년, 2016년 모두 1.7명이다. 한국은 1984년 이후 고소득국가 평균에 비해 출산율이 낮을 뿐 아니라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그 격차가 확대됐다. 정 연구위원은 "초저출산을 경험한 동유럽 국가와 독일, 아시아의 출산율 추이를 보면 지역적, 사회적 환경이 출산율에 영향을 미친다고 추론할 수 있다"며 "이들 대부분의 국가에서 출산율이 상승한 반면 한국은 악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저출산 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IMG::20180902000067.jpg::C::540::/KDB미래전략연구소}!]

2018-09-02 11:36: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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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가 고액자산가? 맞벌이 잡는 전세보증 소득제한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놓고 다시 한 번 헛발질을 했다. 늘어난 전세자금대출이 최근 서울 집값 급등의 주범이라며 가구소득이 7000만원이 넘으면 보증을 제한하겠다고 했다가 쏟아진 성토에 부랴부랴 무주택세대는 제외하겠다고 한 발 물러섰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주택금융공사 전세자금대출의 보증요건과 관련해 "우선 무주택세대에 대해서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전세자금대출 보증을 받는데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전일까지만 해도 "전세보증 이용시 주택보유요건, 소득기준 도입 등은 지난 4월 24일 발표된 '서민·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방안'을 통해 이미 구체적 추진방안까지 발표한 내용"이라며 기존 정책 기조를 지키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고집은 하루를 넘기지 못했다.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과잉 규제라며 반발이 거세지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관계부처와 협의해 조속히 방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며 일단 보증제한 대상에서 무주택자는 제외하겠다는 단 몇 줄짜리 보도자료를 긴급히 내놓고 말았다. 전세대출보증은 현재 주택금융공사와 서울보증보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 실시하고 있다. 현재 시중 은행들은 전세보증서가 없을 경우 대출을 내주지 않고 있어 전세보증은 필수다. 이번에 정부가 소득기준을 적용하겠다고 한 것은 전세보증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주금공이다.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지방 3억원)인 전·월세에 한해 대출 보증을 해주지만 금리가 유리해 서민층이 주로 이용을 해왔다. 정부의 헛발질은 원인과 대책이 앞뒤가 맞지 않는데서 시작한다. 정부는 최근 고액자산가나 다주택자들이 막힌 주택담보대출 대신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해 갭투자 등에 나서면서 집값 불안을 초래했다고 판단했다. 그렇다면 고액자산가나 다주택자들을 규제해야 하는데 화살은 애꿎은 맞벌이 부부에게로 돌아갔다. 애매하고 복잡한 자산 대신 손쉬운 근로자 소득기준을 내세웠다. 연소득 기준은 무주택자 등 서민이 소형주택을 구입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보금자리론의 경우를 그대로 적용했다. 가구 합산소득이 7000만원을 넘으면 주금공의 전세보증을 이용할 수 없다. 일부 실수요자를 위해 완화했다는 것이 신혼 맞벌이의 경우 8500만원, 다자녀가구의 경우 1자녀 8000만원, 2자녀 9000만원, 3자녀 1억원이다. 전세는 서민 뿐 아니라 중산층까지 훨씬 더 다양한 실수요자가 있지만 정부는 이를 들여다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가구 합산소득 7000만원이 고소득층인지도 논란이 많다. 연봉 7000만원의 올해 실수령액은 월 490만원이다. 맞벌이라면 각자 250만원이 안되는 돈을 벌어오는데 그친다. 전세보증 제한이 당초 목적이었던 집값 안정은 커녕 전세시장마저 불안하게 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전세보증이 원활치 않을 경우 월세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오히려 고액자산가 입장에서는 최근 전세시장 안정 덕에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웠던 월세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2018-08-30 15:54: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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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서 잠자고 있는 배당금·환급액 1356억원

신협과 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에서 찾아가지 않은 조합원 배당금과 탈퇴 조합원의 출자금 환급액이 13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주인이 찾아 가지 않아 상호금융조합에 잠자고 있는 미지급금은 1356억원이다. 매년 1분기 말에 배당금과 환급액을 결정하는 특성상 지난 3월 말 2383억원 대비로는 43% 감소했지만 여전히 많음 금액이 남아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과 4개 상호금융중앙회는 다음달 1일부터 석 달간 상호금융조합 '미지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각 상호금융조합은 미지급금 보유 고객에게 미지급금 보유 사실과 환급방법 등을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으로 개별 통지한다. 또 각 중앙회 및 조합 홈페이지에 미지급금 환급 안내문을 게시하고, 조합 영업점에는 환급 안내 포스터를 게시할 예정이다. 미지급금은 보유 고객이 해당 상호금융조합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농협은 타 농협 고객의 미지급금 환급 서류 접수업무를 대행하므로 미지급금 보유 고객은 전국 모든 단위농협에서 신청할 수도 있다. 금감원은 올해 4분기 중으로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 '파인'의 '내 계좌 한눈에' 메뉴에서 상호금융조합 미지급금을 조회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8-08-30 14:31: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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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주52시간 근무제 10월 전면 시행 노사합의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주 52시간 근무제를 10월에 조기 도입한다. 우리은행은 이를 위해 ▲근무형태 개선 ▲제도 도입 및 보완 ▲새로운 근로문화 정립 등을 추진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연장근무가 많은 영업점과 부서는 인원을 추가 배치하고, 근무시간을 조정한다. 이미 시행 중인 PC-오프(OFF)제와 대체휴일제를 개선하고, 탄력근로제도 실시한다. 또 영업점 아침회의를 없애는 등 새로운 근로문화를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주52시간 근무제의 조기 도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사전준비를 했다. 또 올해 전년대비 26% 확대한 750명을 채용하고, 주52시간 근무제를 대비해 왔다. 특히 주52시간 근무제 실시 후 인원 충원이 필요할 경우 추가 채용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내년 7월까지 유예기간이 남았지만 직원들의 진정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조기, 전면 도입을 결정했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이 우리은행의 기업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필준 노조위원장은 "이번 노사 합의는 주52시간 근무제의 조기도입과 안정적인 정착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사가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8-30 14:31:0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