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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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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들 주식·회사채 발행 12조5000억원…전월比 31%↓

지난달 기업들의 주식·회사채 발행이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12조5481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6382억원, 31% 줄었다. 주식 발행규모는 4394억원으로 전월 대비 539억원, 10.9% 감소했다. 기업공개(IPO)가 22건으로 올해 들어 월 기준 최고 건수를 기록했지만 중소형주 위주로 이뤄졌고, 유상증자 규모도 축소됐다. IPO 규모는 3343억원으로 전월 대비 3배 가량 늘었다. 신규상장 법인은 코스피 1건, 코스닥 21건이다. 유상증자는 1051억원으로 전월 대비 72.8% 줄었다. 코스피 2건, 코스닥 3건 등이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2조1087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5843억원, 31.6% 감소했다. 선제적 자금조달 등으로 발행수요가 줄었고, 연말을 앞두고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집행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일반회사채,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모두 전월 대비 발행이 감소했다. 일반회사채 발행 규모는 2조19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8.4% 줄었다. 주로 만기 운영 및 차환 목적의 중·장기채가 발행됐다. 금융채는 9조2130억원이 발행돼 전월 대비 25.4% 감소했다. 지난달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83조7178억원으로 전월 대비 0.5% 늘었다. 일반회사채는 상환액과 발행액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순상환으로 전환했다.

2018-12-27 08:08:36 안상미 기자
코스닥 제약·바이오社, 4곳 중 한 곳은 공시개선 미흡

코스닥 제약·바이오기업의 경우 4곳 중 한 곳은 공시개선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업종 143개사의 3분기 보고서에서 경영상 주요계약·연구개발활동 항목의 공시 모범사례 적용여부를 점검한 결과 적용률이 34.9%에 불과했다. 코스피 기업은 43개사 중 25개사가 공시 모범사례를 적용해 적용률이 58.1%로 양호했다. 반면 코스닥 기업은 100개사 중 25개만 공시 모범사례를 적용해 적용률이 25%에 그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범사례는 기업의 자발적 참여가 요구되지만 시행초기여서 관련 기업이나 공시 담당자의 이해도가 높지 않았다"며 "공시설명회 등을 통한 안내에도 불구하고 관련 기업이 모범사례 내용·취지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 모범사례 적용을 기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점검 결과 모범사례를 적용하지 않은 기업은 기존처럼 기재방식이 회사 간 달라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접근이 어려웠고, 회사간 비교·평가가 곤란했다. 금감원은 모범사례를 적용하지 않은 93개사에 대해 기재방법과 유의사항을 안내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범사례 적용은 공개된 정보를 일반투자자에게도 공시해야 한다는 원칙에 기반한 것으로 미공개된 영업기밀인 경우 의무공시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공시해야할 정보가 미공개된 회사 기밀사항인 경우, 그 사실을 적시하고 내용을 간략히 기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8-12-25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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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출 늘린 국내은행…"리스크관리가 관건"

가계부채 규제 강화 등으로 은행 자금운용이 중소기업에 집중되면서 리스크관리가 국내은행의 중요 과제로 떠올랐다. 중소기업 부실이 확산하면 은행에 충격을 줄 수 있어서다. KDB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 이신영 연구원은 25일 '국내 은행산업 영업현황 및 경쟁도 분석' 보고서를 통해 "2014년에서 2018년 상반기 중 국내은행의 자금운용구조는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대출 비중이 확대된 가운데 가계대출은 규제 강화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중소기업에 자금운용이 쏠리는 현상은 리스크관리가 동반되지 않을 경우 부실로 연결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대기업 대출의 경우 조선·해운 등 취약업종의 부실여파로 4대 시중은행 부실여신 점유율은 2015년 말 42.4%를 나타냈다. 이후 기업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2018년 6월 말 부실여신 비중은 38.1%까지 하락했다. 반면 4대 시중은행 중소기업 대출 점유율 합계는 2015년 말 46.3%에서 2018년 6월 말 48.0%까지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 축소에 대한 반대급부와 함께 중소기업 육성을 강조하는 정부 정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 대출요건을 완화하면서 대출 규모가 늘어난 것이다. 가계대출의 경우 4대 시중은행 점유율는 2014년 말 63.2%에서 2015년 말 68.2%까지 급격히 증가했다가 가계대출 규제 등으로 2018년 6월 말에는 65.5%까지 감소했다. 부동산담보대출 등 대출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이 잇따르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주춤해졌다는 분석이다. 대외 불확실성에 대내적으로는 경기둔화 논란이 불거지면서 국내 은행들에 대한 건전성 우려도 커졌다. 이 연구원은 "시차상관관계 분석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한 후 4분기째에 부실채권이 가장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실제로 최근 4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2017년 대비 상승하고 있어 면밀한 모니터링과 관리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경기침체 속에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할 경우 부실화 개연성이 있는 만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국내은행의 건전성은 올해 2분기까지 지속적으로 개선되다가 3분기부터는 2분기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연구원은 "과거 경기변동에 따른 은행 건전성 추이를 고려하면 향후 대손율은 완만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결국 얼마나 나빠질 것이냐가 핵심인데 이 부문에서 시각차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자동차부품업의 불황으로 관련 중소기업의 부진이 부각되는 상황이다. 백 연구원은 "자동차부품업은 경쟁심화, 통상압력 등으로 어려운 상황인 것은 분명하고, 전기차와 수소차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마찰적 산업재편까지 고려하면 자동차 부품업체의 재무 리스크는 가중될 것"이라며 "다만 은행 입장에서는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과거 조선업종 구조조정 당시보다는 충당금 영향은 확실히 적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8-12-25 11:09: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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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중소기업 대출도 은행 자본규제 완화

-"9000여 기업차주가 중소기업여신에 대한 특례 신규 적용될 것" 앞으로는 신설 중소기업도 은행의 중소기업여신특례를 적용받아 대출을 받기 쉬워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특례적용 중소기업의 인정범위도 기존 매출액 600억원에서 700억원으로 확대한다. 금융감독원은 은행의 중소기업 여신취급과 관련해 이 같은 자본규제 합리화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은행의 자본규제는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산출 시 중소기업여신에 대한 특례를 허용하고 있다. 연 매출액 6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여신에 대해서는 위험가중치를 낮춰 취급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이다. 특례가 그간 변한 금융환경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중소기업의 인정범위는 기존 매출액 600억원 이하에서 700억원 이하로 넓힌다. 이와 함께 매출액 외에 총자산 기준도 추가로 허용할 방침이다. 또 기업도 중소기업으로 분류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개선한다. 기존에는 신설기업의 경우 개업 초기 재무제표가 없어 중소기업여신특례를 적용하기 어려웠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개선으로 약 9000여 기업차주가 중소기업으로 추가 분류돼 특례를 신규 적용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여신들을 취급한 은행들의 자본부담이 경감돼 중소기업 대출여력이 개선되는 한편, 중기 차주들의 금리부담 또한 일부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선안은 은행 등 이해관계자로부터의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을 개정·시행할 계획이다.

2018-12-23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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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내년 5월 2곳 신규인가…·혁신성 등 중점평가

-가계대출 시장 중심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진입 -주주구성·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을 중점 평가 금융당국이 내년 5월 중으로 신규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 두 곳에 예비인가를 내주기로 했다. 주주구성과 사업계획의 혁신성 등에 초점을 맞춰 평가할 방침이며, 상대적으로 경쟁이 미흡한 가계대출에 중점을 둔 인터넷은행의 진입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은행업 경쟁도 평가결과와 해외 주요국 동향 등을 감안해 2개사 이하를 신규 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중으로 인가설명회를 열어 평가항목·배점을 공개하며, 내년 3월 예비인가 신청 접수, 5월 중 예비인가 심사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혁신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이 34% 지분을 보유하는 인터넷은행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한 인터넷은행법은 내년 1월 17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금융위는 관련 법의 시행으로 인가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개별신청·순차심사가 아닌 일괄신청 후 일괄심사를 진행키로 했다. 신규 인가는 2곳 이하다. 일본·영국 등 인터넷은행 진입이 활발한 주요국과의 경제규모, 기존 인터넷은행 개수 등을 비교해보면 2개사 이하가 적정할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인가신청자가 많을 경우 2개사에 대해 신규인가, 요건에 부합하는 업체가 없을 경우 최종 인가개수는 2개 미만이 될 수 있다. 금융위는 경쟁도 평가 결과 은행업 영역 중 상대적으로 경쟁도가 낮은 가계대출 시장 중심의 업무범위 특성이 있는 인터넷은행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인터넷은행에는 관련 법령에 따른 업무는 모두 허용할 예정이다. 일반 은행과 달리 법인에 대한 신용공여는 원칙적으로 금지되지만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공여는 허용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 은행법 및 인터넷은행법상 은행업은 인가단위가 세분화돼 있지 않으며 업무를 분리해서 제한할 실익이 없다"고 설명했다. 심사항목은 은행법령상 인가 심사기준인 ▲자본금 및 자금조달의 안정성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 ▲사업계획 ▲발기인 및 임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 등을 기본적으로 적용한다. 여기에 추가로 인터넷은행의 도입취지 등을 고려해 ▲자본금 및 자금조달의 안정성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 ▲사업계획의 혁신석·포용성·안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2018-12-23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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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역대 최대 CEO 세대교체…진옥동 새 행장 발탁

신한금융그룹이 자회사 11곳의 최고경영자(CEO) 중 7명을 갈아치우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내년 3월 말인 이들의 임기만료에 한참 앞선 '깜짝' 인사다. 그만큼 조직쇄신이 절박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인사의 배경을 신한금융의 위기의식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KB금융그룹에 리딩뱅크 자리를 빼앗긴 데 이어 채용비리와 과거 '신한사태'로 수장들이 줄줄이 검찰에 불려다니게 되면서 선제적인 인적 쇄신으로 위기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발빠른 포석인 셈이다. ◆ 신한금융, 11개 자회사 중 7곳 CEO 물갈이 신한금융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는 지난 21일 신한은행장을 포함해 자회사 7곳의 CEO를 신규 선임키로 했다. 지주사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파격적인 세대교체다. 외부에서 영입하는 신한생명 정문국 사장 후보(59년생)를 제외한 전원이 60년생 이후의 50대 CEO로 경영 전면에 배치됐다. 이에 따라 그룹사 CEO의 평균 연령은 기존 60.3세에서 57세로 젊어지게 된다. 가장 주목받는 인사는 역시 신한금융 최대 자회사인 신한은행장이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위성호 행장은 연임에 실패하게 됐다. 이유는 경영성과 때문이 아니라 검찰 수사가 꼽힌다. 위 행장이 검찰이 재수사에 나선 이른바 '남산 3억원' 의혹 사건에 연루되면서다. 이 사건은 지난 2008년 2월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지시로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이 비자금을 조성한 뒤 이상득 전 의원 측에 3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이다.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재판 과정에서 위증한 것으로 보이는 위 행장(당시 신한금융 부사장)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권고한 바 있다. 자경위는 "퇴임하게 되는 경영진 중에는 경영능력이 출중한 분도 있어 가슴 아픈 결정이었다"며 "하지만 신한의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이런 결정이 그 어느 때보다 꼭 필요한 시기였다는데 뜻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 진옥동 신한은행장 내정자는 누구 신한은행장으로 내정된 진 후보는 신한금융에서 대표적인 일본통으로 꼽힌다. 61년생인 진 행장 내정자는 1981년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입행, '고졸신화'를 쓰게 됐다. 진 내정자는 지난해 1월 일본법인장(상무급)에서 경영지원그룹장(부행장)으로 부행장보를 건너뛰고 초고속 승진한 데 이어 지난해 3월 지주 부사장으로 임명됐고, 1년 만에 다시 행장으로 올라섰다. 그야말로 발탁 인사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아끼는 후배로 잘 알려져 있다. 자경위는 "진 내정자는 신한 문화에 대한 열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강력한 신한 문화를 통해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안정시킬 최적의 인물"이라며 "특유의 온화한 리더십을 갖춰 그룹 내부의 신망이 두터우며, 조직관리 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자경위는 "해외 법인장 재직 당시 보여준 탁월한 경영 성과와 은행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겸비한 점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그룹의 최대 자회사인 신한은행장 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 최종 추천됐다"고 강조했다. 진 내정자의 행장 발탁으로 은행권에서는 또 한 번의 고졸신화가 탄생하게 됐다. 그는 1981년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기업은행에서 행원 생활을 시작했지만 86년에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이후 방송통신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중앙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신한금융에서는 핵심 보직으로 꼽히는 일본 오사카지점장을 지내고, 일본 현지법인인 SBJ은행 부사장과 법인장을 지냈다. 재일교포 주주들로부터의 두터운 신뢰도 이번 행장 발탁의 배경으로 꼽힌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겸손함으로 따르는 후배가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12-23 11:28: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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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출시

KB국민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중소기업 전용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인 'KB 비즈(Biz)-매칭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즈니스 매칭은 판매기업과 구매기업을 상호 연결해 기업의 사업 활로 개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현장 구매상담회 형태로 진행된다. 'KB 비즈-매칭 서비스'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온라인 회원가입, 판매 또는 구매대상 상품을 등록한 후 매칭 희망기업 신청을 하면 거래가 성사되도록 편리하게 구성됐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구매처나 판매처를 이전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어 새로운 사업기회를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이트 내 기업 홍보관을 통해 기업 및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도 있다.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부터 사업 활로 개척까지 지원하는 기업종합 서비스 체계 구축으로 기업의 성장과 함께하는 상생은행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비즈-매칭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금융 상담 및 지원도 받을 수 있어 1석 3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시행하고 있는 국내외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등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사업기회 확보를 통한 기업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범을 기념해 회원가입 이벤트와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12-23 10:10: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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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인터넷 선물환 거래' 서비스 실시

우리은행은 '인터넷 선물환 거래'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선물환 거래는 2영업일을 초과하는 특정 영업일에 사전에 약정한 매입환율이나 매도환율로 외화를 거래하는 것으로 환율 변동성을 헤지(Hedge)할 목적으로 이용된다. 고객은 만기일에 약정한 매도환율로 외화를 매도(선물환매도)하거나 약정한 매입환율로 외화를 매입(선물환매입)함으로써 외화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인터넷 선물환 거래'서비스는 수출입거래를 하는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은행 영업점에서 기업인터넷뱅킹 가입과 장외파생상품기본계약 체결후 사용 가능하다. 거래 가능한 통화는 미국달러(USD), 일본엔화(JPY), 유로(EUR)다. 선물환 만기는 최장 1년이며, 1회 거래 가능한 금액은 미국달러 기준으로 30만 달러 상당액 이하다. 거래 가능한 시간은 은행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글로벌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환율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인터넷뱅킹을 통한 실시간 선물환 거래로 안정적인 외화자금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글로벌 은행을 지향하는 손태승 은행장의 경영방침에 맞춰 외환과 관련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12-21 09:54:00 안상미 기자
KB국민은행, 'KB 글로벌 수출채권 매입' 상품 출시

KB국민은행은 21일 해외 우량기업과 거래하는 국내 수출기업에게 보다 유리한 조건의 금융을 지원하는 'KB 글로벌 수출채권 매입'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B 글로벌 수출채권 매입'은 국내 수출기업과 해외 우량 수입기업간 거래에서 발생한 수출채권을 할인 매입하고, 만기에 해외에서 입금된 결제자금으로 상환하는 수출기업 금융지원 상품이다. 해외 수입기업은 결제대금을 송금방식(T/T)으로 지급하고, 국내 수출기업은 수출대금을 조기에 회수함으로써 유동성 지원을 강화하고 환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 또 국내 수출기업만 심사해 거래한도 및 금리를 결정하는 기존의 수출채권 매입 상품과 달리 국제적 신용평가기관(Moody's, S&P)의 신용등급을 보유한 해외 우량 수입기업의 거래이력, 계약이행능력 등을 심사하는 새로운 평가방법을 국내은행 최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국내 수출기업에게 거래한도 및 금리를 유리한 조건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무역결제방식이 송금방식(T/T)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어 'KB 글로벌 수출채권 매입' 상품은 우량 글로벌 기업과 거래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각화된 무역 거래 형태에 맞춘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수출입기업의 동반자 은행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2018-12-21 09:51: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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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9>크리스마스엔 이 와인

연말에, 크리스마스까지 다가왔다. 가는 자리마다 와인이 빠질 리 없다. 크리스마스 와인으로 먼저 손 꼽히는 것은 아기 예수의 탄생 스토리를 담은 와인이다. 바로 프랑스 '부샤 뻬레 에 피스 빈 드 랑팡 제쥐'다. 라벨에도 아기 예수가 그려져 있다. 복잡한 이름이지만 어렵지 않다. 앞의 부샤 뻬레 피스는 이 와인을 생산한 와이너리다. 1731년 직물사업을 하던 미셸 부샤(Michel Bouchard)와 그의 아들이 설립한 곳이다. 프랑스에서 유명한 와인생산지인 부르고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곳이기도 하다. 원래 포도밭에 자갈이 많아 레 그레브(Les Greves)로 불렸다. 이름이 바뀐 것은 17세기다. 당시 와이너리 소유주이던 카르멜파 수도회가 당시 아기를 갖지 못했던 앤 여왕에게 "루이 14세를 출산할 것이다"라고 한 예언이 적중했다. 이를 두고 랑팡 제쥐(l'Enfant Jesus), 번역하면 아기 예수의 와인이라는 새 이름이 붙여졌다. '부샤 뻬레 에 피스 빈 드 랑팡 제쥐'는 부르고뉴 꼬뜨 드 본에서 생산된 피노누아 품종 100%로 만들어졌다. 사실 피노누아는 아무데서나 잘 자라는 포도품종이 아니다. 까다롭지만 와인으로 만들어져서는 그 까탈을 보상할 만큼 우아하고 매력적인 맛을 발휘하게 된다. '부샤 뻬레 에 피스 빈 드 랑팡 제쥐' 역시 질감이 마치 아기의 피부와 같이 너무나 곱고 매끈해 한번 마셔보면 아기 예수의 와인이란 이름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세련된 풍미도 더해져 크리스마스를 맞아 칠면조 요리와도 잘 어울리며, 장기 숙성도 가능한 와인이다.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엔 별이 총총 뜬 밤이 그려진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돈나푸가타 밀레 에 우나 노떼'도 자리를 빛내기 좋다. 돈나푸가타는 와이너리를 말한다. 시칠리아 최고의 와이너리로 평가 받는 이 곳은 150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돈나푸가타라는 이름은 19세기 '피난처의 여인'이란 뜻으로 나폴리의 왕이었던 페르디난도 4세의 아내, 마리아 카롤리나가 나폴레옹의 군대를 피해 이 지역으로 피난을 왔던 사건에서 유래한다. 와인의 라벨에 총총거리는 별빛 아래 성은 시칠리아 지역으로 피난을 온 마리아 카롤리나 왕비의 궁전을 표현한 것이다. 밀레 에 우나 노떼는 천하루의 밤 (Thousand and one nights)이란 뜻으로 천일야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와인이다. 지역의 전통적인 품종인 네로 다볼라와 같은 포도밭에 수백년 이상 존재해온 토착 포도들을 함께 섞었다. 개성이 강하고 깊이 있는 지중해를 표현해낸다. 레드 체리와 감초를 연상하게 하는 풍미와 오랜 오크통 숙성의 매력적이며, 복합적인 맛을 가지고 있다. 굽거나 훈제된 소고기 요리에 잘 어울린다. 파티엔 스파클링와인이 빠질 수 없다. '카스텔블랑 까바 브룻'은 스페인에서 생산된 까바다. 스파클링 와인은 지역에 따라 생산방식에 따라 이름이 다른데 스페인인에서는 샴페인처럼 병에서 2차 발효를 하는 전통방식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을 까바라고 부른다. 카스텔블랑은 이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로 하얀 성이라는 뜻이다. 눈 내리는 밤 파티의 분위기를 살리기 딱이다. 식전주도 좋고, 파스타나 리조또, 해산물 등과 잘 어울린다. , 자료도움=나라셀라

2018-12-20 16:04: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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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기존 세입자도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할 수 있어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전세시장도 불안해졌다. 전세자금대출 보증은 반드시 보장 범위를 확인해야 하며, 이미 전셋집에 살고 있는 세입자도 반환보증만 별도로 가입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전세가 하락기 알아둬야 할 사항으로 ▲전세자금대출 보증서의 보장 범위 확인 ▲전세보증금을 확실하게 돌려받고 싶다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자금 안심대출' 이용 ▲임대인에게 '채권양도'에 관해 충분히 설명 ▲이미 전셋집에 살고 있는 세입자도(대출 여부 무관) 반환보증만 별도 가입 가능 ▲전세계약 종료 1개월 이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면 보증기관에 이행청구 등을 제시했다. 전세자금대출 보증은 보장 범위를 확인해야 한다. 상환보증은 세입자가 은행에 전세대출금을 상환할 수 없는 경우 보증기관이 세입자 대신 대출금을 상환해 준다. 다만 이후에도 세입자는 보증기관에 해당 금액을 상환해야 할 의무가 남아있고, 임대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한 법적 조치를 해야할 수 있다. 반환보증은 전세 계약이 종료됐는데도 임대인이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반환할 수 없거나 반환하지 않는 경우, 보증기관이 임대인을 대신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한다. 이후의 채권보전절차는 보증기관에서 전담하며, 세입자는 돌려받은 보증금으로 이사를 가면 된다. 대출 신청 시 전세보증금을 확실하게 돌려받고 싶다면 HUG의 전세자금 안심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전세자금 안심대출을 이용하지 않은 세입자, 혹은 대출을 받지 않은 세입자라고 하더라도 반환보증만 별도 가입할 수 있다. HUG 및 서울보증보험(SGI)에서 단독가입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보증금 요건·보증요율 등이 다르므로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골라 가입하면 된다.

2018-12-20 15:57:36 안상미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 농산업 테마 '하나로 농업융복합산업 ETF' 상장

NH-아문디(아문디)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농산업 테마의 상장지수펀드(ETF)인 '하나로(HANARO) 농업융복합산업 ETF'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업융복합 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 그리고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을 뜻한다. 이번 ETF는 농업 관련 매출규모 및 시가총액을 고려해 농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 융복합산업 종목을 편입한 '농업융복합산업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에는 농기계, 홍삼, 비료, 담배, 사료, 축산 등 농산업과 관련된 종목 40여 가지가 편입돼 있다. 앞서 지난 7월 26일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농협금융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성장산업인 농업을 기반으로 한 금융상품을 출시 할 의중을 밝힌바 있다. 하나로 농업융복합산업 ETF는 국내 최초의 농산업 테마다. 농업인과 고객의 행복가치를 실현한다는 NH농협금융그룹의 철학을 반영한 상품을 NH-아문디자산운용에서 출시하게 됐으며, 농협그룹의 특성을 극대화했다. 농업융복합산업 ETF 투자 시 관련된 기업들의 자산가치 상승을 이끌어 농산업 관련 투자 증대 등 농업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TF는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되는 장점이 있어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농산업 테마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김 회장은 "농업융복합산업은 국민들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부흥에 기여하는 만큼 이번 농업융복합 ETF 출시가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2018-12-20 14:54:4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