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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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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파인 '핵심정보'로 금융상품 비교에서 관리까지

앞으로 금융소비자포털 '파인'에서 대출, 보험 등 금융상품의 비교부터 사후 관리까지 활용할 수 있는 핵심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6개 금융협회와 함께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 거래단계별 핵심정보' 안내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소비자포털 파인에 접속한 후 '핵심정보' 항목을 클릭하면 금융상품비교, 계약유지·관리 등 다양한 금융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대상상품은 소비자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예·적금 ▲대출 ▲카드 ▲보험 ▲펀드 등 총 5개다. 금감원은 향후 대상 금융상품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핵심정보는 금융거래조건이나 유의사항 등 중요정보를 비롯해 각 금융권역별 경영공시와 이자율·수수료 등 상품공시 내용도 포함했다. 선택한 금융상품에 대해서는 ▲가입 전 비교정보(Compare) ▲가입시 계약조건 확인정보(Check) ▲가입 후 계약유지·관리방법(Control) 등 거래단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간결한 텍스트와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유용한 사이트도 링크했다. 예를 들어 보험료를 연체한 A씨의 경우 파인 '금융상품거래단계별 핵심정보'의 보험 메뉴에 접속해 '보험계약 유지시 유의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급전이 필요해 유리한 대출상품을 찾는 B씨의 경우 대출 메뉴로 들어가 '대출상품 비교 정보'를, 대출 계약을 앞둔 C씨는 '대출계약 사항 확인'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소비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핵심정보 대상 금융상품과 내용을 확대하고, 불편사항 등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5-06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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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엄격한 대주주 요건 후폭풍…케뱅·카뱅·토뱅, 발목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 도입의 핵심은 진입장벽 완화였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이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해 금융산업의 혁신과 경쟁을 유도한다는 '큰 그림'이었다. 그래서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인터넷은행 특례법이 시행됐다. 하지만 결과는 오히려 반대로 나타났다. 법 통과를 위해 인터넷은행의 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는 자격을 너무 엄격하게 규정하면서 새로운 ICT 기업은 커녕 기존 인터넷은행의 ICT 대주주 조차 발을 빼야할 위기에 처했다. 시범케이스로 나선 1, 2호가 혹독한 대가를 치루는 것을 보면서 제3의 인터넷은행 인가경쟁에서 ICT 기업들은 모두 뒤로 물러섰다. 사실상 기존 금융사들만 통과할 수 있는 대주주 요건 탓에 금융혁신은 더 멀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달 27일 전에 신규 인터넷은행에 대한 예비인가 결과가 나온다. 최대 2곳이다. 기존 인터넷은행 가운데서는 당초 이달 12일까지 대주주 변경 심사가 끝날 예정이었던 케이뱅크의 심사 자체가 중단됐다. 카카오뱅크는 신청일 기준으로는 다음달 3일까지 대주주 변경 여부가 결정돼야 하지만 역시 법제처의 유권해석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 당초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의 도입을 투 트랙으로 진행했다. 기존 법개정 없이 1~2개를 시범적으로 인가해 성공모델을 검증하는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고, 은산분리 규제가 완화된 이후 추가 인가에 나선다는 계획이었다. 시범 케이스로 나선 대가는 혹독했다. 인터넷은행 1호 케이뱅크는 법개정이 없다면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 KT가 대주주로 올라설 가능성이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 특례법은 최근 5년간 공정거래법 등으로 벌금형 이상에 해당하는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서다. 케이뱅크는 2017년 4월에 영업을 시작했고, KT의 법 위반은 그 이전이다. KT를 대주주로 세운 케이뱅크에 인터넷인가를 내줄 당시 공정거래법상 담합은 대주주 결격 사유도 아니었다. 케이뱅크로서는 여러모로 억울한 상황이지만 현행법이 그러니 다른 방법이 없다. 이미 기존 주주들의 증자 여력은 바닥이 났고, 지분율이 얼마나 됐든 새로운 주주를 당장 찾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다. 금융위원회는 KT의 철수설과 관련해 "은행 증자 등 주요 경영사항은 은행 경영진이 주주와 협의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라며 "케이뱅크 또는 그 주주에 대해 향후 증자 등과 관련해 특정한 의견을 전달하거나 압박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압박하진 않았지만 KT 대신 다른 대주주가 들어와도 상관없다는 말이다. 카카오뱅크 역시 카카오가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을 지 불확실하다. 카카오 김범수 이사회의장이 벌금형을 구형받으면서다.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서는 공정거래법 위반을 심사할 때 개인 최대주주인 기업총수(동일인)까지를 심사하고 있지만 인터넷은행 특례법에서는 관련 규정이 없다. 따라서 카카오뱅크에 대한 대주주 변경 심사 과정에서 최대주주를 카카오와 함께 김 의장까지 포함할 지 여부가 먼저 결정돼야 한다. 제3 인터넷은행 후보군 가운데서는 토스뱅크 컨소시엄에서 토스가 금융주력자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토스는 통계청 분류상 전자금융업자다. 금융밀접업종이지만 금융업종에 비해서는 현저히 완화된 규제를 적용받는 만큼 금융주력자로 인정을 받든 못받든 논란은 남을 수밖에 없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따르면 주주 구성은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대주주로 60.8%를 차지하며, 한화투자증권 9.9%, 알토스벤처스 9%, 굿워터캐피탈 9% 등이다. 토스가 특례법상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의 지분 보유 한도인 34%를 넘어 계획대로 60% 이상을 가져가려면 금융주력자로 인정받아야 한다.

2019-05-06 11:37:14 안상미 기자
KB금융, 4000억원 규모 첫 신종자본증권 발행

-지주사 설립 이후 최초 발행 -금융지주계열 역대 최저 스프레드 KB금융지주는 4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바젤Ⅲ 기준 적격)을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지주사 설립 이후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리는 금융권 최저 수준이다. 5년 콜옵션을 보유한 영구채인 신종자본증권 3500억원이 발행금리 3.23%에, 10년 콜옵션을 보유한 영구채인 신종자본증권 500억원이 발행금리 3.44%에 각각 발행됐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당초 3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었지만 응찰률이 약 2배에 달해 최종 4000억원을 발행키로 했다. 특히 가산금리는 5년 콜옵션 기준 '국고채 5년+141bp(1bp=0.01%포인트)', 10년 콜옵션 기준 '국고채 10년+151bp' 수준으로 금융지주 계열에서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역대 최저 스프레드를 달성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그룹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7bp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기타기본자본 확충을 통한 BIS자기자본비율을 제고하기 위해서이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본 확충과 자기자본비율 관리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5-03 14:42: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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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사회혁신 스타트업 육성 지원

KB국민은행은 3일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기부금 전달과 임직원의 재능기부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가 양성 전문 기관인 언더독스가 교육을 주관하고, 국내 최초 사회적 금융 민간 재단인 한국사회투자와 협력해 진행된다. 이날 서울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 조상래 언더독스 대표가 참석했다. 사회적 기업이란 자선의 사회성과 기업의 영리성을 통합한 새로운 개념의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가치에 무게를 두고 영리활동을 한다. 이번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 육성 사업에서는 기부금 전달과 더불어 경영관리가 필요한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의 사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컨설팅 등 KB국민은행 시니어 임직원의 재능기부 활동이 더해진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3년차 이상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하고, 기업의 사업 영역별 특성을 고려해 KB국민은행 임직원으로 구성된 금융 코치를 1대 1로 매칭할 계획이다.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 "사회적 기업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금융 전문성은 필수"라며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젊은 세대와 KB국민은행 임직원의 전문성과 경험이 시너지를 창출해 기업이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03 14:25: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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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쏠(SOL)클래스' 제휴처 확대

-취미생활 플랫폼…커피·와인·꽃·가죽공예까지 제휴 확대 신한은행은 모바일뱅킹 쏠(SOL)에서 취미생활 원데이 클래스에 참가신청하고 결재할 수 있는 '쏠(SOL) 클래스'의 제휴처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쏠 클래스는 주 52시간 근무 등으로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면서 쏠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시작한 서비스다. 고객들은 쏠에서 원하는 취미생활 클래스를 신청하고, 계좌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쏠 페이'를 통해 바로 결제할 수 있다. 쏠 클래스는 지난 3월 구스아일랜드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맥주 클래스를 시작으로 이번 5월에는 커피 클래스(테라로사), 플라워 클래스(KUKKA), 와인 클래스(와인나라), 가죽공예 클래스(송예진 가죽공방)까지 취미생활 클래스를 더 확대한다. 각 클래스는 매월 셋째 주와 넷째 주에 진행되며, 평일에 진행되는 클래스는 직장인이 퇴근 후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특히 주말 과정으로 진행되는 커피 클래스에서는 테라로사 본점인 강릉에서 커피 공장 투어와 함께 커피 테이스팅을 즐길 수 있다. 신한은행은 더 다양해진 쏠 클래스를 많은 고객들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오는 7월 말까지 클래스 참여 후 SNS에 후기를 등록한 고객 모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두 잔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쏠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트렌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커피, 와인, 꽃, 가족공예 등으로 더 다양해진 쏠 클래스를 통해 즐거운 취미생활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5-03 13:55: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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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NH스마트고지서' 가입 이벤트

NH농협은행은 이달 말까지 전자고지납부서비스 앱 'NH스마트고지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7년 3월 출시한 NH스마트고지서는 종이고지서가 아닌 모바일 앱으로 통신비, 카드청구서, 보험안내장, 아파트관리비, 지방세, 국세, 범칙금 등을 고지받고, 간편결제를 통해 즉시납부가 가능토록 하는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NH스마트고지서를 신규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312명을 추첨해 ▲1등 LG코드제로 물걸레청소기(1명) ▲2등 LG코드제로 로봇청소기(1명) ▲3등 공기청정기(10명) ▲4등 이디야 커피 모바일쿠폰(300명)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중 발표한다. 또 6월 말까지 두 달간 기존 스마트고지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앱을 로그인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30명을 추첨해 백화점 모바일상품권 3만원권(30명), 스타벅스 모바일쿠폰(1000명)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당첨자는 7월 중 발표한다. 이벤트 응모는 NH스마트고지서 앱 이벤트 응모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옥남 디지털마케팅부장은 "NH스마트고지서 서비스로 고객들이 일일이 확인하기 귀찮은 종이고지서 없이 내역부터 결제까지 앱 하나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시리즈 형식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5-03 13:45: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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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아시아신탁 지분 60% 인수 완료…15번째 자회사로 편입

-부동산 전 영역에 걸친 상품·서비스 제공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로 그룹 성장에 기여" 신한금융지주는 2일 공시를 통해 아시아신탁을 신한금융의 15 번째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0 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지난 17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아시아신탁의 신한금융 자회사 편입에 대해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아시아신탁 지분 60%의 인수를 완료하면서 아시아신탁은 신한금융의 공식적인 자회사가 됐다. 지난 2006년 출범한 아시아신탁은 업계 7위 규모의 부동산신탁 회사다. 지난해 기준 수탁고 25조6000억원, 총자산 1350억원, 당기순이익 241억원, 총자산수익률(ROA) 18.3%, 영업용순자본비율 731% 등 양호한 수준의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부동산 경기에 민감도가 적은 관리형 토지신탁과 대리사무 사업부문에서 강자로 평가돼 왔다. 신한금융은 아시아신탁의 자회사 편입을 통해 그룹의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그룹의 보유자산과 자금력, 영업채널, 고객기반,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를 바탕으로 시공사 책임준공보증, 담보신탁 활성화 등 수익기반 강화와 함께 부동산 개발 및 자산 컨설팅 영역의 확대를 통해 맞춤형 부동산 신탁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그룹 내 부동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신한리츠운용, 글로벌투자금융(GIB) 그룹, 은행 신탁본부 등과의 협업을 통해 그룹 부동산사업도 고도화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아시아신탁의 자회사 편입으로 그룹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됐다"며 "기존 그룹의 부동산 사업라인과의 원신한(One Shinhan) 시너지 창출로 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0 스마트 프로젝트(SMART project)의 큰 축인 그룹의 조화로운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잔여지분 40%에 대한 취득은 오는 2022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9-05-02 16:08: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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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조건은 협상하고, 주주명부는 블록체인화…혁신금융서비스 9건 지정

한 번에 여러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조건을 받아보고, 비상장기업의 주식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2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혁신금융서비스 9건을 추가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혁신금융서비스에 대해서는 규제를 최대 4년간 적용유예 또는 면제해준다. 선정된 서비스는 ▲데이터 기반 원스탑 대출 마켓플레이스(핀다) ▲대출 확정금리 간편 조회·신청 서비스(비바리퍼블리카) ▲중금리 맞춤대출 간단 비교 서비스(NHN페이코) ▲빅데이터를 활용한 모바일 대출다이어트 플랫폼(핀셋) ▲고객데이터 기반 자동차금융 플랫폼(핀테크) ▲비상장기업 주주명부 및 거래활성화 플랫폼(코스콤)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 플랫폼(카사코리아 등)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환전·현금인출 서비스(우리은행) ▲실시간 회계 빅데이터 이용, AI 신용정보 서비스(더존비즈온) 등이다. 이번에는 대출 관련 혁신금융서비스가 많이 지정됐다. 핀다는 다음달 중으로 앱을 통해 금융회사별로 자신에게 적용되는 정확한 대출조건(금리, 한도 등)을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NHN페이코는 중·저신용자들은 대상으로 다수의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상품을 추천받아 대출조건을 협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핀센은 금융회사의 대출조건을 비교하고, 대출 전후 필요한 신용관리나 부채관리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핀테크는 소비자가 플랫폼을 통해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소비자의 신용정보와 기타 데이터 등을 반영한 대출조건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비상장기업의 주식을 사기도 쉬워진다. 코스콤은 현재 수기작업으로 관리했던 주주명부를 블록체인을 활용해 실시간·최신화하고, 거래 역시 블록체인을 통해 장외서 1대 1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중은행 가운데서는 우리은행이 지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자동차 안이나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편리하게 환전, 현금인출이 가능한 서비스를 오는 10월경 출시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지난 1월에 혁신금융서비스 사전신청을 받은 105건 중 남은 86건에 대해 정식 신청접수를 받아 혁신심사위원회를 거쳐 5~6월 중 처리할 예정이다.

2019-05-02 16:00: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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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개발비 자산화 비율 16.4%…실적 뻥튀기 ↓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연구개발(R&D) 비용을 자산화하는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바이오 업종을 영위하는 상장사 185개사의 평균 개발비 자산화 비율은 16.4%로 지난 2016년 24.3%, 2017년 19.6%에서 하락했다. 개발비 자산화 비율은 매년의 연구개발비지출 총액 중 당해연도에 개발비(무형자산)로 계상한 비율을 말한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경우 재무실적을 양호하게 보이도록 하거나 막연한 미래 성공가능성에 기대어 연구개발지출을 과도하게 개발비 자산으로 인식한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감독당국은 제약·바이오 개발비와 관련해 감독지침을 내놓은 바 있다. 개발비 자산화 비율은 2014년 22.9%, 2015년 23,8%, 2016년 24.3%로 연구개발지출 증가에 따라 매년 개발비 자산인식도 증가했다. 반면 2017년 이후로는 연구개발지출은 꾸준히 늘었지만 개발비 자산 증가는 축소되는 등 개발비 자산화 비율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사들이 연구개발지출에 대한 개발비 자산인식 요건 적용을 이전과 달리 보다 신중하게 처리하는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회사별로는 자산화 비율이 업종 평균치(16%)를 초과하는 비중 역시 지난해 15.7%로 전년 25.4% 보다 10% 가까이 감소했다. 185개사의 지난해 개발비 잔액은 1조3200억원으로 전기 보다 15.1% 감소했다. 개발비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개발비의 자산인식 기준을 구체적으로 공시한 회사도 작년 64.7%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연구개발지출 대비 매년의 개발비 자산인식 금액이 줄고, 개발비 잔액도 경제적 효익 유입가능성 등을 따져 감소되는 등 개발비 회계처리 관행이 제대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개발비 자산인식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할 경우 연구개발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일부 우려와는 달리 올바른 개발비 회계처리 관행 형성이 연구개발투자의 저해를 초래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9-05-02 15:36: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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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굿잡 취업아카데미' 개최

KB국민은행은 2일부터 이틀간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과 일산연수원에서 취업교육 프로그램인 'KB굿잡 취업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업계고 학생과 대학생 및 전역예정장병 310명이 참여한다. 천안연수원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행사를 주관하는 KB국민은행과 교육부, 좋은일컴퍼니 관계자가 참석해 일자리 연결 지원사업에 대한 큰 관심을 표명하고 참여 교육생을 격려했다.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된 'KB굿잡 취업아카데미는 직무분석부터 입사지원서 작성, 모의면접까지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와 연계해 성공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총 2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직업계고 학생 및 대학생은 이틀간 총 18시간에 걸쳐 4차 산업혁명시대 채용동향 및 직무트렌드 분석, 입사지원서 작성법, 스피치컨설팅 등 취업준비에 필요한 강의 및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전역예정장병도 3일에 전일제 과정으로 2019년 취업동향 및 직장인 비즈니스매너,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면접 팁 등 전역 후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수강한다. 특히 이번 취업아카데미에서는 이달 28,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19 제 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참여기업에 대한 분석 및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참가 구직자들의 성공취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취업교육에서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보다 많은 구직자가 성공취업의 결실을 이루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청년구직자들의 행복한 내일(My Job)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05-02 15:12: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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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캐나다 '엘리먼트 AI'와 업무협약 체결

-AI와 딥러닝 활용 -디지털 전환 가속화 신한금융그룹은 2일 서울 중구 신한 디지털캠퍼스에서 캐나다의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엘리먼트 AI(Element AI)'와 인공지능 분야의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리먼트 AI는 마이크로소프트, 텐센트, 인텔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로부터 투자 받은 AI 전문 연구소다. 최고경영자(CEO)인 장 프랑수아 가네(J.F Gagne)와 인공지능 딥러닝(Deep Learning)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3인방 중 한 명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몬트리올대학 교수가 공동 설립했다. 현재 자본시장·뱅킹·보험·제조·보안 등 여러 분야의 기업들에 AI 솔루션 및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 로드맵 개발 및 다양한 산업용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AI 제품을 개발·공급해 인공지능 업계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신한금융은 챗봇, 로보어드바이저, 업무자동화(RPA)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도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IBM 왓슨(Watson)과 함께 자본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신한금융의 디지털 전환과 금융 혁신 추진을 협력하며, 그룹의 주요 사업영역 내 핵심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할 예정이다. AI 생태계 확대를 위해 글로벌 시장 네트워크 확장과 투자 및 사업기회 공동 발굴 등도 함께하기로 했다.

2019-05-02 15:06: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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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26>어버이날엔 다정한 '패러덕스'

다정한 오리 한 쌍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우아하게 날고 있다. 미국 덕혼 와인 컴퍼니의 와인 '패러덕스'의 라벨이다. 와인 이름 패러덕스가 금슬좋은 오리 한 쌍을 뜻하는 '어 페어 오브 덕스(A pair of ducks)'의 발음을 본 따서 만든 단어로 5월 어버이날 부모님을 위해 꺼낼 와인으로 제격이다. 와인라벨도 다정한 오리 한 쌍을 주제로 매년 새롭게 선보여 미국에선 결혼식이나 결혼 기념일 선물로 인기가 좋다. 패러덕스는 가장 미국적인 품종이라고 하는 진판델에 카버네 소비뇽을 더해 만들어졌다. 전통을 깨고 유럽품종을 과감히 받아들인 슈퍼토스카나(Super-Toscana)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리류를 비롯해 바닐라, 쵸콜렛, 담배, 모카 등의 향이 코를 찌른다. 과일과 쵸콜렛 등의 풍미가 입안을 그득히 매워 줘 스테이크나 양고기, 갈비찜과 잘 어울린다. 남성적인 쉬라즈(아버지)와 여성적인 비오니에(어머니) 품종이 만나 멋스럽게 하나가 되는 와인도 있다. 바로 호주 얄룸바의 'Y시리즈 쉬라즈-비오니에'다. Y시리즈 쉬라즈-비오니에는 프랑스 북부 론의 꼬뜨 로티(Cote Rotie) 처럼 쉬라즈와 비오니에를 함께 발효해 양조한다. 쉬라즈의 강한 힘과 양념류, 비오니에의 화사한 봄꽃 아로마가 어우러져 개성 넘치는 와인이 됐다. 깊은 자줏빛에 밝은 광택이 돌면서 잘 익은 붉은 열매과일의 향기는 매력적이다. 비오니에는 살구열매와 머스크 향, 그리고 부드러운 질감을 더해줬다. 누구나 반할 만한 편안한 맛에 온화한 라스베리, 둥글달콤한 대추 향이 입 안을 채운다. 미국에서 생산된 '쉐이퍼 원 포인트 파이브 카버네 소비뇽'은 부정(父情)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원 포인트 파이브는 1.5 세대를 뜻한다. 시카고에서 나파밸리로 이주할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아들 더그(Doug)는 아버지 존(John) 도와 양조학을 전공해 같이 쉐이퍼를 세계적인 와이너리로 키우면서 2세대라기 보다는 1.5세대로 아버지에 대한 감사함을 와인으로 전했다. 이 와인은 나파밸리 안에서도 부드러운 탄닌과 풍부한 과일향으로 유명한 스택스 립 디스트릭트 지역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어릴 때도 충분히 맛있지만 20년 이상 장기 숙성도 거뜬한 와인이다. '레꼴 No.41 콜럼비아 밸리 카버네 소비뇽'은 학교를 모티브로 한 와인이다. 스승의 날을 맞아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이야기 나누기 좋다. 레꼴은 학교를 뜻하는 프랑스어다. 워싱턴 왈라왈라 밸리 옆에 자리 잡은 옛 프랑스 학교를 와이너리로 개조하면서 학교가 위치한 구역의 번호인 41을 더해 '레꼴 No.41'이라는 와이너리 이름이 만들어졌다. 교실은 테이스팅 룸으로 사용 중이다. 이 와인은 워싱턴 최대의 포도 재배지역인 콜럼비아 밸리에 위치한 포도밭 중에서 수령이 20년 이상 되는 포도나무에서 재배된 포도만으로 양조했다. 카버네 소비뇽의 전형을 느낄 수 있는 향기를 풍부하게 머금었으며, 잘 익은 베리를 비롯해 허브, 초콜릿의 풍미가 잘 드러난다. , 자료도움=나라셀라

2019-05-02 13:42: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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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舊 개인연금저축 간편해지 가능…소액·비활동계좌

앞으로 쓰지 않고 있던 은행의 구(舊)개인연금저축은 영업점으로 직접 찾아가지 않고 모바일로도 쉽게 해지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3일부터 금융결제원과 함께 '내계좌한눈에(어카운트인포)'를 통해 은행의 구 개인연금저축(신탁) 소액계좌를 간편해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구 개인연금저축(신탁)은 지난 1994년 6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판매된 소득공제 상품이다. 당시 72만원 한도로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해줬다. 간편해지 대상은 납입만기일로부터 1년이 지났고, 납입원금이 120만원 미만으로 연금수령조건이 되지 않아 해지 후 수령이 불가피한 계좌다. 다만 압류계좌나 2000년 7월부터 12월까지 일시적으로 판매된 채권시가평가형 개인연금저축은 실시간 간편해지가 어려워 해당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은행의 간편해지 대상계좌는 12만7669개며, 총 35억4000만원 규모다. 대상 은행은 신한, 국민, 우리, 하나, 농협, 기업, 수협, 씨티, SC제일,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은행 등 15개다. 해지는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자체 전산시스템이 이미 구축돼 있어 자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해지할 수 있다. 해지될 경우에는 납입원금을 제외한 운용수익에 대해서 이자소득세(15.4%, 지방소득세 포함)가 부과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가 자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등 비대면채널을 통해 연금저축상품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유도할 계획이다.

2019-05-02 12:00:0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