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기사사진
KB금융, 'KB 골드앤와이즈 마곡역' WM복합점포 신설

KB금융그룹은 은행·증권 자산관리(WM) 복합점포인 'KB 골드앤와이즈(GOLD&WISE) 마곡역' 지점을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은행·증권 원스탑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WM 복합점포를 총 70개로 확대했고, 기업투자금융(CIB) 복합점포 9개와 더불어 총 79개의 복합점포를 보유하게 됐다. 'KB 골드앤와이즈 마곡역' WM복합점포는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는 마곡지구에서의 첫번째 KB금융 WM복합점포다.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서울 서남권 지역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의 복합점포 확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평소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원 펌(One Firm), 원 KB'와 그룹 시너지 확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고객의 수요를 더 정확하게 파악해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이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프라이빗뱅커(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은행·증권의 우수PB가 하나의 팀이 되어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는 물론 경쟁력 있는 투자상품 추천, 부동산투자자문·세무컨설팅·해외주식세미나 등 고객의 수요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금융의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길 전무는 "급변하는 자산관리 시장에서 은행·증권의 공동영업 모델을 구축해 고객을 위한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복합점포 커버리지의 확장으로 원스탑 자산관리서비스 기반을 마련한 만큼 은행·증권의 협업 활성화를 통해 고객관점의 종합자산관리 수요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9-24 09:38:4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은행예금보다 은행株…저금리 시대 석달 만에 5%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역설적으로 은행주에 대한 배당기대감이 커졌다. 은행 예금에 1년 내내 돈을 맡겨둬도 이자 1%도 받기 어렵지만 은행주의 배당수익률은 5%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23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0일 종가 기준 상장 은행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평균 4.9%로 집계됐다. 우리은행과 하나금융(중간배당 500원 포함), 기업은행 등은 예상 배당수익률이 각각 5.6%, 5.4%, 5.4%에 달했다. KB금융과 신한지주도 예상 배당수익률이 각각 4.8%, 4.2%며, 지역 기반 은행들 역시 예상 배당수익률이 일제히 4%를 웃돌았다. 금리하락에 1년 만기 신규취급액 기준 정기예금 금리는 1.81%,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1.16%에 불과하다. 은행주 배당수익률을 크게 밑돈다. 은행들의 높은 배당수익률은 뒷받침하는 것은 실적이다. 금리 등락에 일희일비했던 과거와 달리 은행들의 이익안정성이 견고해졌다. 유진투자증권 김인 연구원은 "올해 상장은행의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14조6000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며 "금리 하락에 순이자마진(NIM)도 하락하겠지만 양호한 대출성장으로 상쇄하면서 이자이익도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리 하락과 경기 악화에도 3분기 실적 전망은 나쁘지 않다. 하나금융투자 최정욱 연구원은 "은행들의 3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4조17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하나금융의 명동사옥 매각익 세후 3100억원과 우리금융의 롯데카드 염가매수차익 세후 450억원 등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경상 순이익으로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3조80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이 약 3~4bp(1bp=0.01%포인트) 하락하겠지만 1% 내외의 대출성장이 예상되고, 상반기 대출 증가에 따른 평잔 효과를 감안하면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건전성 악화 징후가 없어 대손비용률도 낮은 수준이 지속되면서 전반적으로 기존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당성향이 상향되면 수익률은 더 개선된다. 지난해 기준 배당성향(순이익에서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KB금융이 26.2%로 가장 높았고 ▲신한지주 24.0% ▲우리금융 21.8% ▲하나금융 19.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은행주의 배당성향은 2012년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교보증권 김지영 연구원은 "은행들의 과거 대비 추가 자본비율 부담이 줄었고, 글로벌 은행의 평균 배당성향에 맞추기 위한 국내 은행의 배당정책 변화도 기대된다"며 "은행 별로 향후 배당성향 상향 조정 의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30% 수준에는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9-23 14:58:5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UNEP FI 책임은행원칙 서명기관 가입

KB금융그룹은 지난 22일(현지 시각 기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의 책임은행원칙(The Principles for Responsible Banking)' 서명기관으로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에는 한국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UNEP FI 기후공동협약(Collective Commitment to Climate Action)'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UNEP FI 책임은행원칙'은 UN에서 제정한 지속가능 개발목표(UN SDGs)와 파리기후협약에서 정한 사회의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은행권이 추구해야 하는 원칙을 말한다. KB금융은 작년 11월 책임은행원칙 지지기관으로 가입한데 이어 이번에는 세계 130개 금융기관과 함께 원칙의 최종안에 서명하는 서명기관으로 가입했다. 또 23일 참여 예정인 UNEP FI 기후공동협약은 탄소 집약적인 사업을 줄이고 친환경 사업의 비중을 높이는 등 기후친화적 활동 이행을 목표로 하며, 총 31개 기관이 참여한다. KB금융 윤종규 회장은 "이번 책임은행원칙 서명기관 가입을 계기로 KB금융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더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이며, 기후 온난화 방지를 위한 연구와 발전을 이행하기 위해 우리의 역량을 활용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긍정적 영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이루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9-23 10:23:40 안상미 기자
KB국민은행,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금융지원

KB국민은행은 태풍 '타파'와 지난 22일 발생한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태풍 타파와 동대문 화재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다.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000만원 이내다.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포인트, 기업대출은 1.0%포인트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체 지원 한도에 제한을 두지 않고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생활로 신속히 복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09-23 10:00:3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KB 소호 멘토링스쿨' 2기 입학식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KB청춘마루에서 창업 초기 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KB 소호 멘토링스쿨(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송남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본부장과 윤여운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 성수용 금융감독원 실장을 비롯해 프로그램 멘토인 최민수, 김석표, 조광희 대표 및 수강생 40여명이 참석했다. 'KB 소호 멘토링스쿨'은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목표로 시행한 KB 소호컨설팅 서비스의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외식업 1기 과정에 이어 이번 2기는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 7주에 걸쳐 사회적기업 분야별 멘토의 주제별 강의 및 토크콘서트를 통해 비즈니스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KB 소호 컨설팅센터의 센터장과 참여 기업가를 매칭해 사회적기업이 취약할 수 있는 재무분야에 대한 1대 1 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사회적기업가에게 희망의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와 동반성장하는'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2019-09-23 09:51:3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 UN 책임은행원칙(UN PRB) 참여 공식 선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UN 책임은행원칙 (PRB) 출범식'에서 전 세계 금융 산업을 위한 '책임은행원칙' 이행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고 23일 밝혔다. 책임은행원칙은 파리 기후협정과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 이행을 위한 금융 산업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는 국제 협약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3월부터 30개 글로벌 금융사와 대표 제정기관(코어 그룹)으로 책임은행원칙 제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유엔총회 기간에 열린 이번 출범식에서는 바클레이스(영국), 씨티(미국), 산탄데르(스페인), 미즈호(일본) 등 전세계 130여개 글로벌 금융사가 책임은행원칙 이행에 참여했으며, 세계 각 금융기관을 대표하는 최고경영자(CEO) 및 관계자가 참석해 대 성황을 이뤘다. 책임은행원칙이란 경제 시스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금융 부문이 사업전략과 상품, 서비스를 통해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하고, 부정적인 요소를 완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벤치마크를 제시하고자 제정됐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금융의 선도적 역할을 제시한다는데도 그 의미가 크다. 책임은행원칙은 6대 원칙으로 구성돼 있다. ▲정렬:사업전략을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 및 파리기후협정과 정렬 ▲영향 및 목표설정:금융상품·서비스의 부정영향 축소 및 긍정영향 확대 ▲클라이언트 및 고객:클라이언트 및 고객의 지속가능한 관행 장려 ▲이해관계자:사회목표 달성을 위한 이해관계자와의 파트너십 ▲거버넌스 및 문화:효과적인 지배구조 체계와 책임은행 문화로 원칙 이행 ▲투명성과 책임이행:원칙이행 정기 리뷰, 긍정 및 부정 영향의 투명성 확보 등이다. 이번 출범식에서 책임은행 원칙에 참여한 기관들은 4년 내에 영향분석과 목표설정, 책임성 등 이행요건을 완료해야 하며, 매년 책임은행원칙 이행현황을 보고하게 된다. 신한금융은 책임은행원칙 이행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지속가능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용적 경제성장과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혁신금융 지원, 재생에너지 인프라 금융 지원 등 핵심영역에 대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한금융지주 박우혁 부사장은 "이번 책임은행원칙 참여를 통해 사회와 환경,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활동을 사업전략과 연계해 추진하겠다" 며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일류 신한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2019-09-23 09:21:2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손사래치는 후보군……'제3인뱅' 재추진도 시들

이번엔 1대 1 과외다. 재수에서는 실패하지 않도록 회사나 컨소시엄 한 곳 당 1일씩 배정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같이 나서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알려주기로 했다. 지난 두 달간 개별 컨설팅을 진행해 왔지만 이것도 충분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제3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에 대한 예비인가 신청이 당장 다음달로 다가왔지만 분위기는 시들하다. '소소스마트뱅크'를 제외하고는 아직 참여의사를 밝힌 곳이 없다. 금융당국이 컨설팅 등으로 기업 독려에 나선 이유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2일 인터넷은행 인가절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신청 희망 기업의 준비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지원할 수 있도록 '종합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난 5월 예비인가에 모두 불허 이후 즉시 재추진 방침을 확정한 바 있다. 이후 두 달간 인터넷은행 신규인가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 컨설팅을 통해 인가절차, 요건 등에 대해 관련 정보을 제공하고 상담해줬다. 금융위 관계자는 "개별적 컨설팅을 통해 신청 희망기업의 궁금증을 적시에 해소하는 데에 주력했지만 신청 희망기업의 문의사항 위주로 진행돼 인가신청 절차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에는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종합적 컨설팅은 후보기업의 준비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지원한다. 신규 인가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공식적 신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며, 주요 문의사항들이 포함된 컨설팅 신청서를 미리 제출받아 검토한 후 금융위·금감원이 공동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컨설팅 내용은 각 신청기업의 준비상황이나 주요 문의사항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기본적으로 ▲인가요건 관련 질의·답변 ▲법상 인가요건 설명 및 보완 필요사항 ▲상세 인가절차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정보통신기술(ICT)기업과 금융회사, 유통·전자상거래 기업 등 잠재적 인가 관심기업들을 대상으로도 종합적 컨설팅 시행계획이나 신청절차 등을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컨설팅 신청은 오는 23일부터며, 컨설팅 기간은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다. 1개 컨설팅 희망사(또는 컨소시엄) 당 1일씩 배정하며, 경쟁사 간 비밀보장도 내걸었다.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이 다음달 10일 시작되지만 현재 제3인터넷은행 인가 신청 의사를 밝힌 곳은 소소스마트뱅크 한 곳이다. 소상공인연합이 주도하는 소소스마트뱅크는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5월 예비인가에서 고배를 마신 토스·키움뱅크 컨소시엄은 아직 재도전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잠재 후보군 중 하나로 꼽혔던 신한금융그룹 역시 원론적인 수준에서 계속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시장에 진출해 성공하려면 카카오뱅크 처럼 차별화된 특성을 가져야 하고, 수익성이 담보되어야 한다"면서 "현재로선 차별화와 수익성을 모두 자신할 수 있는 곳이 얼마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올 상반기 예비인가 신청 때와 같은 규제가 여전하기 때문에 흥행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2019-09-22 12:00:0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올원뱅크 '프리-미엄 서비스' 출시

-'올원뱅크 1천만 플랫폼 비전 선포식'가져 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 앱에서 고객들에게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리미엄(Free-mium) 서비스' 출시 시사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프리미엄 서비스는 일상생활에서 고객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유료 콘텐츠인 ▲드라마, 예능 스트리밍 ▲버거킹, 카페베네 등 오프라인 매장 할인 쿠폰 ▲웹툰 무료 이용 코인 ▲핫딜 인기제품 파격 할인가 제공 등을 올원뱅크 고객에게 무료로(Free) 최상의(Premium)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농협은행은 '올원뱅크 1000만 고객 플랫폼 구현 비전 선포식'과 함께 올원뱅크 400만 번째 가입 고객에게 감사의 기념품을 전달하는 '올원뱅크 400만 고객 달성 기념행사'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은 NH스마트뱅킹 가입자(1569만명)와 올원뱅크 가입자(412만명)를 합해 약 2000만 고객이 사용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갖추게 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국내 최초 금융지주 통합 플랫폼인 올원뱅크는 명실상부한 농협금융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농협금융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역시 "고객에게 사랑받는 1000만 고객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올원뱅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400만 고객 달성을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올원뱅크 로그인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올원로그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산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LG코드제로 로봇청소기(2명) ▲NH기프트카드 20만원권(8명)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2매(200명) ▲배스킨라빈스 교환권(79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2019-09-22 09:15:1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NH아동수당 우대적금' 출시 이벤트

-셋째 이상 아동에게는 최고 연 5.2% 금리 NH농협은행은 아동수당 수령고객을 우대하는 'NH아동수당 우대적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NH아동수당 우대적금'의 가입대상은 만 7세 미만의 개인(1인 1계좌)이다. 월 최대 1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가입기간은 1/2/3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입아동의 장래희망을 통장에 인자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최고 연 3.5%포인트다. ▲아동수당을 농협은행으로 수령 시 연 1.5%포인트 ▲주택청약저축 가입 시 연 0.5%포인트 ▲형재자매가 함께 가입 시 연 0.5%포인트 ▲셋째 이상 아동에게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3년 가입 기준 최고 금리는 연 5.2%다. 또 상품 출시와 더불어 11월 25일까지 총 3300명을 추첨해 호텔숙박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아동수당 고고(GO GO) 이벤트'도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먼저 농협은행 계좌로 아동수당을 수령하는 고객이 'NH아동수당 우대적금'을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3명)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4매(10명) ▲아이스크림케이크(100명) ▲상품권 5000원권(887명) 등을 매월 1000명씩 3개월간 총 30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 공식 SNS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등재된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달면 6차에 걸쳐 총 300명을 추첨해 빙수, 아이스크림, 커피,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상품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H농협 인터넷뱅킹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9-20 11:13:0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KB스타터스 11곳 추가 선정…총 74개로 확대

-KB스타터스와의 업무제휴 총 103건 -누적투자금액 총 266억원 KB금융그룹의 KB이노베이션허브는 유망 혁신기술 스타트업 11개사를 'KB스타터스'로 추가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스타터스는 총 74개사로 확대됐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육성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8월부터 엑셀러레이터와 전문기관으로부터 최초 133개 스타트업을 추천받았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면접·프레젠테이션 등의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11개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선정했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되면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공간에 입주할 수 있고, 회계·법률·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KB금융 CVC펀드 등을 통해 성장 단계별 투자를 우선적으로 지원 받게 된다. 특히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에게는 더욱 특별한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 7월 KB금융과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간에 체결한 전략적 협약에 따라 미국 실리콘밸리 육성프로그램 참가 및 해외제휴와 투자연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최근 KB이노베이션허브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KB스타터스 9개사를 비디오 컨퍼런스를 통해 미국 현지에 있는 전문 심사역에게 소개하는 1차 IR미팅을 진행했다. 이 중 후속 미팅이 확정되는 기업은 10월 중 실리콘밸리로 건너가 해외 투자자 및 글로벌 제휴사와 직접 만나게 될 예정이다. 한편, KB스타터스는 KB금융의 전폭적인 육성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8월 말 기준 KB금융 계열사와의 누적 제휴 건수는 103건이며, KB금융의 총 투자금액은 266억원에 달한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혁신금융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 및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09-20 10:59:2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43>슬픔이여 안녕…샤또 샤스스플린

"오, 시간이여, 비상을 멈추어라. 너희들 행복한 순간이여, 흐름을 멈추어라!"(알퐁스 드 라마르틴의 '호수' 중에서) 최고의 빈티지 중 하나라는 평가가 어울린다. 레이블에 새겨진 이 싯구와 같이 시간의 흐름이 멈춘 듯 생기넘치는 과실향과 단단한 힘이 그대로 느껴졌다. '샤또 샤스스플린' 2005년 빈티지다. 15년 가까이 숙성되면서 마실 때가 지났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기우였다. 샤또 샤스스플린은 프랑스 보르도의 물리스 지역에 위치한다. 그랑 크뤼(Grand Crul) 등급의 샤또가 아님에도 유명세를 탄 것은 그랑 크뤼에 못지 않은 품질과 이름에 담겨진 사연 덕분이다. 샤또 샤스스플린은 프랑스의 시인 샤를 보들레르가 사랑한 와인이다. 보들레르는 태어나면서부터 저주를 받았다고 생각하면서 심각한 우울증을 달고 살았다. 그런 그를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한 게 바로 와인 샤또 샤스스플린이다. 프랑스어로 샤스(Chasse)는 '내쫓다'는 의미를, 스플린(Spleen)은 '우울'이라는 의미다. 와인을 마시고 우울증을 이겨낸 보들레르는 '슬픔이여 안녕'이란 뜻의 샤스스플린을 와이너리에 헌사하면서 그대로 와인의 이름이 됐다. 보들레르를 위로해준 샤또 샤스스플린의 매력은 외유내강이다. 따뜻하게 감싸안아주며 우아함이 넘치지만 생기있는 단단함은 그 어떤 슬픔이라도 버틸 내면의 힘이 누구에게나 있다고 말해준다. 최고 빈티지 중 하나인 2005년은 날씨가 좋았다. 겨울부터 가을까지 건조한 날씨가 이어졌고, 봄과 여름은 덥고 햇빛이 내리쬐었지만 삼복더위 같은 무더위는 없었다. 8월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서 알콜 도수를 올리지 않고도 숙성이 이뤄지면서 당분과 산도의 균형이 잘 잡혔다. 샤또 샤스스플린 2005는 카버네 소비뇽 55%에 메를로 40%, 쁘티 베르도 5%를 섞어 만들었다. 짙으면서도 투명한 루비색에 과실향이 가득했다. 신선한 박하향과 나무향도 슬쩍 끼어든다. 탄닌은 부담없이 유려하고, 균형이 잘 잡혀있다. 샤또 샤스스플린 2015는 카버네 소비뇽 50%에 메를로 42%, 쁘띠 베르도 5%, 카버네 프랑 3%로 블렌딩을 했다. 2005년 빈티지와 비교하고 싶어 2015 빈티지도 오픈했지만 역시나 너무 빨랐다. 최소 2020년까지는 기다려야 한다는 와이너리의 조언처럼 아직은 숙성이 더 필요한 상태였다. 검은 과실 향이 단단히 숨겨진 가운데 입안을 조여주는 탄닌도 힘이 그대로 느껴졌다. 2045년까지도 숙성이 가능하다고 한다. 샤토 샤스스플린은 이름을 헌사한 보들레르를 기억하기 위해 매년 레이블에 새로운 싯구를 넣는다. 2015년 빈티지에는 "예술과 와인은 자유인의 가장 큰 기쁨이다(L'art et le vin sont les joies superieures de l'homme libre.)"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2019-09-19 16:48:5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