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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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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 2조원 돌파

KB국민은행은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로 선보인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의 잔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비대면 금융지원' ▲대출이자·보증료 지원 등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비용지원' ▲기업가형, 프랜차이즈형 등 성장형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면채널 금융지원'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매출지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 첫번째인 '비대면 금융지원'은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 제고와 함께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비대면 소상공인 포용금융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적 상품인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대출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 ▲신용대출 등을 비대면 원스탑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7만여명의 소상공인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바탕으로 잔액 2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대출'은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KB국민은행이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 대출을 받기 위해 공단, 지역재단, 은행 등 3개 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기존의 불편함을 없애고, 2개월 정도 걸리던 소요기간을 대폭 단축했으며, 연 2~3%대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등 소상공인들의 편의성은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은 크게 줄였다. 'KB소상공인 신용대출'의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까지 늘렸다. 신용도가 우수한 개인사업자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KB스타뱅킹 또는 KB스타기업뱅킹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최대 2억원까지 사업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최고 연 6%의 이율을 제공하는 'KB사장님+적금'과 최고 연 2% 이율을 제공하는 'KB사장님 파킹통장' 등 여유자금 운용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특화 상품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우리나라 경제의 큰 축인 소상공인 분들이 더욱 힘을 내고 성장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27 10:55: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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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라인 대폭 강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건설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장선다. 삼성물산은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라인을 대폭 강화해 고용노동부의 폭염 안전 5대 수칙인'물·그늘(바람)·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그늘' 확보를 위해 혹서기 휴게시설 설치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최대 인원의 20%이상이 동시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시설 자체 설치 기준을 마련해 각 휴게시설에는 냉방장치, 음용수, 포도당을 비치해 운영중이다. 또한 모든 근로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용량의 제빙기를 설치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여성근로자가 많은 현장에서는 별도의 여성 휴게시설도 설치한다. 휴게시설 접근이 어려운 경우는 사전에 파악해 모든 근로자가 '도보 2분 거리'에서 쉴 수 있도록 간이 휴게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모든 근로자가 폭염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즉각적인 휴식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물산 현장에서는 체감온도 31℃ 이상부터 휴게시간을 부여하고 탄력적으로 작업을 조정한다. 뿐만 아니라 두통,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며 더위로 작업중지를 요청할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온열질환에 취약한 작업의 경우, 기상청의 체감온도와 현장에서 직접 측정한 체감온도를 비교 후 더 높은 온도를 기준으로 적용한다. 가장 무더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옥외 작업 대신 실내작업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타설·용접 등 야외작업 공종 근로자에게는 아이스조끼, 냉풍조끼, 넥쿨러 등 개인용 보냉장구를 제공한다.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시스템을 점검한다. 또한 온열질환 위험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안전수칙 퀴즈 이벤트를 열고 경품으로 텀블러·양산·쿨토시와 함께 컵빙수를 제공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도 진행한다. 삼성물산 안전보건실 안병철 CSO는 "폭염 속 무리한 작업은 근로자의 신체적·정신적 피로도를 높여 안전보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충분한 휴식과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 최소화가 필수"라며 "다양한 근로자 보건 교육을 통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근로자 중심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27 09:01: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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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우성7차 수주전…대우건설, 조합계약서 100% 수용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를 위해 조합의 도급계약서(안)를 전면 수용하는 등 신속한 사업 추진을 내세웠다. 2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개포우성7차 입찰에 참여하면서 조합의 계약서(안)을 100% 수용해 시공사 선정 후 조합과 시공사 양측이 계약 협상으로 인해 지지부진한 기간을 없애겠다는 제안을 했다. 보통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시 조합에서는 서울시 정비사업 표준계약서에 기반해 조합이 원하는 계약서(안)를 만들어 입찰을 희망하는 시공사들에게 배포한다. 시공사들은 이에 대해 수용 불가한 조항들에 대해서는 자사에 유리하게끔 수정해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수 정비사업장에서 입찰 시 시공사가 제시한 계약서의 변경 내용이 많거나 그 내용이 모호하면 시공사 선정 후 계약체결 과정에서 계약서를 둘러싼 해석과 팽팽한 주장으로 사업은 장기화되고 조합원의 권리와 이익은 침해받는 경우가 많다. 반면 대우건설은 조합 제시 계약서(안)의 100% 수용에서 한발 더 나아가 물가변동으로 인한 공사금액 조정 조항에 대해서는 오히려 조합이 제시한 기준보다도 조합에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조합은 실착공 전까지 물가변동으로 인한 공사금액 조정 시 그 기준을 건설공사비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률의 평균값을 제안하도록 기준을 정했지만 대우건설은 평균값이 아닌 낮은 값을 적용하는 것으로 조합원 분담금을 절감할 수 있는 추가 제안을 했다. 대우건설은 또 계약서 내 시공사가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공사비 상환순서 조항에는 이른바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방식을 적용하며 조합에 있어 최상의 조건을 제시했다. 분양수입금 안에서 조합의 이자비용과 사업비를 먼저 상환한 후, 남은 금액 한도 내에서 공사비를 최후순위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공사비 연체료가 원천적으로 발생할 수 없는 구조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경쟁이 치열했던 한남4구역에서도 조합 계약서(안) 100% 수용 제안이 나온 바 있었지만 통상 정비사업에 조합안을 100% 수용해 입찰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대우건설은 지난 1차 합동 설명회에서 김보현 대표이사가 직접 단상에 올라 강력한 의지를 밝혔듯이 제안한 계약서와 제안서 모든 내용을 책임지고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27 08:21: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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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분기 순익 1조7384억원…분기 수수료 수익 최초 1조원 돌파

KB금융그룹의 2분기 수수료 수익이 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서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이번 8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으로 올해 주주환원 규모가 총 3조원을 웃돌며 총주주환원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KB금융은 24일 지난 2분기에 금리하락기에도 은행과 비은행의 균형 잡힌 성장으로 당기순이익 1조73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순수수료이익이 1조320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서며 그룹 실적을 뒷받침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3조435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03%를 나타냈다. KB금융 관계자는 "금리하락으로 이자수익이 감소했지만 전년도 주가연계증권(ELS)과 관련해 충당부채 적립의 영향이 없어지고, 환율하락 및 주가지수 상승 등으로 인해 비이자이익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6월 말 기준 그룹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74%, 16.36%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KB금융은 이날 주당 920원의 현금배당과 8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도 내놨다. 자사주 매입·소각은 상반기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비율 13.5% 초과 자본을 하반기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KB금융만의 주주환원 프레임워크에 따른 것이다. 나상록 KB금융 재무담당 상무는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으로 올해 주주환원 규모가 총 3조100억원에 달하게 되며, 최근 시장 컨센서스를 감안할 경우 역대 최고 수준의 총주주환원율을 시현할 것"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력과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에 기반한 일관되고 차별화된 주주환원 정책으로 시장과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비용효율성 지표인 그룹 CIR(Cost-to-Income Ratio)은 그룹의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 기반과 경상비용 중심의 비용 합리화 노력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36.9%를 기록하며 40% 미만에서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소상공인 지원, 저출생 해소, 청년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올해 2분기 총 8023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전체로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1조 5871억원에 달한다. 사회적 가치에는 포용금융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부담 완화, 스타트업 등 기업성장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저출생 극복 지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이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7-24 16:00: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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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293>BDM? RDM?…몬탈치노를 마신다 '발 디 수가'

<293>이탈리아 몬탈치노 '발 디 수가' 와인을 마시다 보면 결국은 통과해야 하는 관문같은 것이 있다. 모르고 지나가면 마실 때마다 알쏭달쏭한데 한 번만 짚고 넘어가면 시야가 확 넓어지는 그런 길목이다. BDM, RDM은 이탈리아 와인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관문들 가운데 하나다. BDM은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의 약자다. 몬탈치노에서 브루넬로 품종으로 만든 와인이란 얘기다. 아직까지도 손에 잘 잡히지 않으니 더 자세히 보자. 몬탈치노는 끼안티와 같이 이탈리아 중부인 토스카나에 위치한다. 브루넬로는 우리도 익숙한 품종인 산지오베제를 말한다. 몬탈치노에서 산지오베제로 와인을 만들어 잘 숙성시키니 맛과 향은 복합적이고, 좋은 산미가 균형을 맞추며 이탈리아 고급 와인의 대명사가 된 것이 바로 BDM이다. BDM 가운데서도 몬탈치노 전역을 통틀어 처음으로 싱글빈야드 크뤼급 BDM을 선보인 와이너리가 '발 디 수가'다. 발 디 수가의 에토레 돈젤리(사진) 브랜드 매니저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발 디 수가는 몬탈치노의 잠재력을 믿고 와이너리 설립 당시부터 최고 품질의 싱글 빈야드 와인을 만드는 것을 철학으로 가지고 있었다"며 "발 디 수가는 1983년 '비냐 델 라고'로 몬탈치노에서 크뤼급 BDM 시대의 포문을 연 선구자"라고 강조했다. 발 디 수가는 1969년에 설립됐다. 지금이야 너무도 유명한 BDM이지만 몬탈치노 자체가 와인 생산지로 각광을 받은 것이 1970~1980년대임을 감안하면 터줏대감 와이너리다. 발(Val)은 계곡을 뜻하는 밸리, 수가(Suga)는 와이너리를 가로지르는 강의 이름에서 따왔다. 발 디 수가의 포도밭은 크게 3곳이다. 가장 먼저 크뤼급 싱글 빈야드를 선보인 비냐 델 라고와 비냐 스푼탈리, 포지오 알 그란키오다. 비냐 델 라고가 몬탈치노의 북동쪽, 비냐 스푼탈리가 남서쪽, 포지오 알 그란키오가 남동쪽에 위치했다. 몬탈치노 전체로 보면 마지막 남은 북서쪽은 숲이니 발 디 수가 와인이 몬탈치노 전체를 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브루넬로, 아니 쉽게 산지오베제 품종 100%로만 와인을 내놓는다. 각각의 포도밭에서 싱글 빈야드 와인을 위한 면적은 많아야 5ha다. 나머지는 세 곳의 포도를 섞어 BDM, RDM 와인을 만들다. RDM는 로쏘(Rosso) 디 몬탈치노의 약자다. 로쏘는 이탈리아에서 레드 와인를 뜻한다. RDM 역시 몬탈치노에서 산지오베제로 만든 와인을 말하지만 BDM이 최소 5년 이상 숙성해야 한다면 RDM은 1년 이상만 숙성하면 된다. 발 디 수가의 '로쏘 디 몬탈치노'와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는 몬탈치노 자체를 표현하는 맛이다. 두 와인 모두 섬세하고 우아하다. 붉은 과실향과 좋은 산도가 어우러지고, 타닌은 실크처럼 부드럽다. 그래도 굳이 RDM와 BDM을 구분하자면 RDM이 좀 더 과실과 산미가 뚜렷해 위아래로 가로지르는 '종'의 캐릭터, BDM은 맛도 아로마도 다층적인 '횡'의 캐릭터다. 이제는 3개의 크뤼급 싱글 빈야드 BDM 차례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비야 델 라고'는 발 디 수가 포도밭 중에서는 가장 선선한 곳에서 생산된다. 기후도 그런데 토양도 비가 오면 수분을 가득 머금게 되는 진흙으로 와인은 좀 더 섬세하고 우아하다. 고전적인 BDM 스타일로 생강이나 쟈스민향이 인상적이며, 신선하게 입안을 깔끔히 해준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포지오 알 그란키오'는 라고보다는 따뜻한 지역에서 생산된다. 포지오(Poggio)는 작은 언덕, 그란키오(Granchio)는 근처 강에서 여름이면 포도밭까지 넘어오는 작은 민물게의 이름이다. 민물게가 출몰하는 작은 언덕 쯤으로 해석하면 된다. 편암 토양으로 미네랄 성분이 많아 부싯돌이나 동전같은 금속의 느낌에 구조감과 힘이 느껴진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비냐 스푼탈리'는 발 디 수가의 최상급 와인이다. 처음에는 3곳의 테루아, 3개의 크뤼급 싱글 빈야드 와인으로 출발선은 같았지만 만들고 보니 품질이 압도적이라 다른 2개의 와인보다 1년 더 숙성해서 내놓게 됐다. 비냐 스푼탈리는 발 디 수가의 포도밭 가운데 가장 따뜻하지만 건조해 농축미 있는 와인이 만들어진다. 좋은 산미에 철분같은 미네랄과 허브향이 인상적이다.

2025-07-24 15:47: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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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첫 공급 개시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지구에서 본청약(A-1·A-2블록)을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3기 신도시 본청약 공급이다. 이를 시작으로 남양주왕숙 등을 포함해 하반기에 수도권 공공택지에 1만2000호의 공공주택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남양주왕숙 A-1, A-2블록 공급 물량은 총 1030호다. 전용면적 46㎡, 55㎡, 59㎡의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해당 블록은 왕숙천 수변공원과 선형공원 등과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다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아이돌봄시설이 배치되어 있다. 블록 인근에 있는 풍양역(진접2지구내)으로 4호선·9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남양주왕숙 지구는 GTX-B노선, 강동하남남양주선(지하철 9호선 연장선), 경춘선의 3개 철도노선이 연결되는 '트리플 역세권(왕숙역, 가칭)'이 형성될 예정이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세종포천고속도로 진입 나들목과도 접근이 용이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지역까지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다. 아울러 신도시 내에는 120만㎡ 규모의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중이다. 카카오 데이터센터와 우리금융 금융연구개발센터 등 주요 선도기업이 투자협약(MOU)을 체결해 서울과의 우수한 접근성과 일자리 창출 기능을 동시에 갖춘 자족형 신도시로의 조성이 기대되고 있다. 분양가는 인근 남양주 별내·다산 등과 비교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공급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전매제한은 있으나 실거주 의무는 없다. 세대 평면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거실·주방 대형화 및 다양한 옵션 제공, 현관창고·드레스룸 등 수납공간 강화 설계가 적용되었다. 청약접수는 다음달 4일 시작한다. 입주는 오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배성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공급은 새 정부의 공급확대 기조에 맞춰 수도권 주택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왕숙지구를 시작으로 수도권 주택공급의 속도를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LH 김성연 경기북부지역본부장도 "보상 조기 마무리와 동시 착공 등 현장 직원들의 노력 끝에 첫 본 청약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왕숙지구가수도권 대표 자족형 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24 10:04: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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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센터' 전국 확대

KB국민은행은 은퇴, 상속, 요양 등 시니어 토탈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를 서울·수도권 4개 센터에서 전국 12개 센터로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은퇴 준비 및 노후 설계 ▲상속 및 증여 컨설팅 ▲요양 및 돌봄 상담 ▲헬스케어 서비스 등 시니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상담센터다. 이번 확대로 접근성이 한층 높아진 KB골든라이프센터는 시니어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더욱 체계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KB골든라이프센터는 총 8곳이다. 수도권에는 남대문, 목동, 분당, 평촌범계센터가 추가로 개설되고, 비수도권에는 광주, 대구, 대전, 부산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대부분의 센터는 각 지역의 대형 영업점 내에 위치해 있어 고객은 시니어 전문 상담과 함께 일반 은행 업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2020년 7월 은행권 최초의 시니어 종합 상담센터로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3만 5000여건이 넘는 은퇴 설계 상담을 제공해오고 있다. 은퇴 자산관리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속 및 증여, 요양 및 헬스케어까지 상담 영역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시니어 고객분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KB골든라이프센터의 전문 상담 서비스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 고객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23 14:35: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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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은 도시에 산다

국민 대부분인 92%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표한 2024년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주민등록인구의 92.1%인 4715만 명이 국토 면적의 16.5%인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도시지역 인구 비율은 2000년까지 급속하게 상승했지만 2005년 이후로는 90% 수준을 유지하면서 성숙기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전 국토의 토지이용을 나타내는 용도지역은 간척사업 등으로 2019년 10만6211㎢ 대비 356㎢(0.3%) 증가했다. 용도지역은 ▲도시지역 1만7639㎢(16.5%) ▲관리지역 2만7342㎢(25.7%) ▲농림지역 4만9189㎢(46.2%)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1872㎢(11.1%) ▲미지정 지역 525㎢(0.5%)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2019년 대비 도시지역 내 주거지역(3.1%↑)과 상업지역(2.8%↑), 공업지역(4.8%↑) 등은 증가한 반면 녹지지역은 다소 감소했다. 난개발 방지를 위한 성장관리계획구역은 5년 만에 13.7배 확대됐다. 특히 2024년에 계획관리지역에서 공장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성장관리계획수립을 의무화하면서 전년 대비 최대폭(373.7%)으로 늘었다. 개발행위허가는 18만6000여 건으로 최근 3년간 감소세가 이어졌다. 건축물의 건축이 48.8%로 가장 많았고, 토지형질 변경(27.4%), 공작물의 설치(14.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23 11:17: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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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HDC현대산업개발,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짓는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앞서 분양한 1차의 경우 평균 27.75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는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3개동, 총 21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 가구가 4~5베이(bay) 판상형 구조며,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 및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선호도가 높은 국민평형(전용면적 84㎡)을 비롯해 1개동 전체를 주거 기능 외에 취미, 여가 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대형평형(전용면적 144㎡)으로 구성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선택폭을 넓혔다. 단지 지상은 주차공간이 없는 100%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했고, 다양한 식재로 꾸민 조경시설과 산책로,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피트니스, 골프장,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는 주변으로 각종 생활 인프라를 확보했다. 운동시설과 야외공연장, 산책로 등을 갖춘 의암공원과 삼천동 생태공원, 공지천 유원지, 공지천 조각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춘천대교를 건너면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KT&G 상상마당 춘천아트센터, 강원국악예술회관 등 문화 관련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온의·삼천초(예정), 남춘천초, 춘천중, 춘천고, 성수여고 등 학교를 비롯해 퇴계동 학원가 이동도 쉽다. 단지는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맞닿은 춘천시에 공급되는 만큼 실질적인 수도권 생활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2㎞ 내의 경춘선 남춘천역, 춘천역, 춘천고속버스터미널, 춘천시외버스터미널 등 교통 시설들이 형성돼 있으며, 경춘선 이용 시에는 서울역, 용산역, 청량리역 등 서울 주요 도심 및 광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는 6.27 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청약통장 가입 6개월이 지난 춘천시 및 강원도 거주자라면 1순위에 청약할 수 있다. 다주택자와 세대원도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계약금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춘천시 근화동 일원에 마련된다.

2025-07-23 10:19: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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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계룡건설, '엘리프 검단 포레듀'

계룡건설은 인천 서구 마전동 일대(검단신도시 AA32BL)에 들어서는 '엘리프 검단 포레듀'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11개 동, 전용면적 64~110㎡, 총 669가구 규모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64㎡ 중심의 실속형 타입부터 중형 타입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일부 가구는 펜트하우스로 조성된다. 특히 엘리프 검단 포레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교통 여건으로는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이 개통되면서 공항철도 및 서울지하철 7호선 연계 등으로 서울 및 인천 주요 지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현재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도 이용할 수 있고, GTX-D 검단역(예정)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예정) 등도 계획돼 있다. 도계~마전간 도로도 개발될 예정이다. 엘리프 검단 포레듀 인근으로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이 있고, 검단 탑병원 등 구도심권 내 생활 편의시설도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다. 검단초와 능내초, 검단중, 검단고, 마전고 등 기존의 학교들도 가깝다. 단지 주변에는 커낼콤플렉스, 휴먼에너지타운, 워라밸빌리지 등 총 5개의 특별계획구역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별계획구역은 지구단위계획 내에서도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개발이 필요한 지역을 별도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곳이다. 주거·상업·문화 기능이 유기적으로 융합된 복합 도시환경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엘리프 검단 포레듀는 에너지 자족 시범단지인 '휴먼에너지타운'과 수변형 상업특화거리로 조성되는 '커낼콤플렉스'와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 여건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 교통 개선 효과가 더해진 단지로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갖춘 만큼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7-23 09:36: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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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동문건설,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

동문건설은 강원도 춘천시 일원에서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춘천시의 첫 신규 분양 단지다.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는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원에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29층, 6개 동, 총 56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3가구 ▲84㎡A 419가구 ▲84㎡B 67가구 ▲84㎡C 25가구 ▲84㎡D 25가구 등이다. 단지는 강원도의 첨단산업 혁신 거점으로 조성되는 후평일반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에 들어선다. 경춘선 남춘천역, 춘천역이 차량 10분대 거리이며,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 대에 갈 수 있다. 춘천고속버스터미널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해 서울 및 광역 이동도 수월하다. 경춘로, 중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이용이 쉽고, 춘천순환로 및 후석로, 춘천로, 서부대성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근 버스 노선을 이용해 지역 내 이동이 쉽다. 만천초등학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는 후평중, 봉의고, 춘천여고, 강원사대부고 등이 자리 잡고 있다. 후평동, 퇴계동 학원가 이용도 수월하다. 편의시설로는 MS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하나로마트, 후평일단지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강원대학교병원과 춘천성심병원이 가깝다. 춘천지방검찰청, 춘천지방법원, 강원도청, 춘천시청 등 관공서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는 동문건설에서 새롭게 선보인 '디 이스트' 브랜드가 적용된다. '동문 디 이스트'는 영어 정관사 디(THE)와 형용사 등의 최상급을 나타내는 이스트(EST)의 합성어로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주거공간을 제공해 무한한 감동과 만족을 줘야 한다는 동문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는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 및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27층 스카이카페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GX, 키즈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강원도 춘천시는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가 없는 비규제지역이다. 청약통장 6개월이 지난 춘천시 및 강원도에 거주하는 수요자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다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대상(춘천시 3개월 이상 거주자)이 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춘천시 온의로 일원에 마련된다.

2025-07-23 09:34: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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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대우건설, 부산 '써밋 리미티드 남천'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일원에 조성하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을 공급할 예정이다.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 리뉴얼 후 선보이는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명에 적용된 '리미티드(Limited)'는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차별화된 상품성과 독보적 입지 등 한정된 가치를 담고 있음을 뜻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 총 83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84㎡A,B 128세대 ▲112㎡A,B 72세대 ▲122㎡A 139세대 ▲142㎡A 218세대 ▲144㎡A 68세대 ▲177㎡A 68세대 ▲182㎡A,B 136세대 ▲227~243㎡ 펜트하우스 6세대 등이다. 국민 평형부터 초대형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평형을 공급하며, 특히 중대형 위주로 세대를 구성했다. 단지는 실내건축설계사무소 '이웨이(EWAI)'가 타입별 특성을 반영한 세 가지 콘셉트의 하이엔드 평면을 설계했다. 대부분 세대는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되며, 거실과 주요 공간에 대형 창호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일부 타입에서는 안방과 욕실에서도 광안대교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내부 마감재로는 무늬목과 유럽산 타일, 세라믹, 엔지니어드 스톤 등 최고급 자재가 사용된다. 주차 공간은 세대당 2.17대 수준이다. 화재 감시 강화 시스템, AI기반 주차 유도 시스템, 전기차 충전 설비 등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단지는 광안대교를 통해 센텀시티와 해운대, 동부산 관광단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부산도시고속도로(번영로)와 수영로, 황령터널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다. 또한, 도보권에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이 위치한 더블 역세권 단지다. 반경 1.2㎞ 내에 남천초, 남천중, 대천중, 대연고, 분포중, 분포고, 부경대, 경성대 등이 있고, 남천동 명문 학원가가 가깝다. 남천역 상권과 부경·경성대 상권이 도보 거리에 있고, 차량 이용 시 센텀 신세계백화점 접근성도 좋다. 써밋 리미티드 남천의 견본주택 '써밋 갤러리 남천'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다.

2025-07-23 09:34: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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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대우건설·LH,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

대우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왕숙 택지개발지구 B1블록, B2블록에서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내놓는다. 단지는 총 2개 블록이다. B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560세대다. B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587세대로 총 1147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B1블록은 ▲74㎡ 231세대 ▲84㎡ 329세대, B2블록은 ▲74㎡ 265세대 ▲84㎡ 322세대 등이다. 이 중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B1블록 ▲74㎡ 67세대 ▲84㎡ 57세대, B2블록 ▲74㎡ 25세대 ▲84㎡ 152세대 등 총 301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본청약 결과에 따라 일반분양 물량은 변동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양주 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사업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 북측에는 4호선 복선전철 풍양역(가칭)이 예정돼 있다. 4호선 복선전철은 당고개역에서 남양주시 진접역을 잇는 노선이다. 풍양역은 단지에서 약 1㎞ 거리에 개통될 예정이며, 개통 시 서울 도심(서울역 기준)까지 약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다. 인근 양진로를 통해 별내IC, 북부간선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이마트 진접점, 홈플러스 진접점 등 쇼핑 시설과 롯데시네마 진접점, 메가박스 별내점, 롯데시네마 별내점 등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직주근접도 기대할 수 있다. 카카오와 경기도, 남양주시는 '카카오 디지털허브(가칭)' 투자·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카카오 디지털허브는 AI 미래산업 대응을 목적으로 남양주 왕숙지구 산업용지에 2029년 건립될 예정이며, 완공 시 2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지구 내에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우리금융그룹의 미래형 통합 IT센터인 '디지털 유니버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근처에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으며, 중학교 예정 부지 역시 도보권에 있다. 단지 왼쪽으로는 왕숙천이 있어 수변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2025-07-23 09:30: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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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한화 건설부문,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한화 건설부문은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일원에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66㎡ 총 816세대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75세대 ▲84㎡B 151세대 ▲84㎡C 165세대 ▲99㎡ 67세대 ▲109㎡ 156세대 ▲166㎡P 2세대 등이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무거동을 비롯해 신정·옥동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트리플 생활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는 삼호초, 옥현초, 삼호중, 성광여고, 울산제일고 등 10여 개의 학교가 모여있으며, 차량으로 10여분이면 옥동 학원가로 이동할 수 있으다. 울산대공원과 남산근린공원, 울산지방법원,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상업·근린·행정시설 등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북쪽으로 태화강이 흐르고, 남쪽에 삼호산이 있는 배산임수의 입지다. 교통은 남부순환도로, 삼호로, 문수로 등을 통해 옥동 및 신정동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울산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다운2터널 등 광역도로망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울산 트램 1·4호선(예정)과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예정) 등이 개발되면 교통 환경이 더 향상될 전망이다. 울산에 선보이는 첫 '포레나' 브랜드 단지에 걸맞게 상품성도 차별화했다.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울산에서 최고 수준인 1.6대의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세대 내외부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해주는 블루에어시스템도 적용했다. 25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고, 축구장 절반 크기인 약 3600㎡의 면적에 게스트하우스, 런드리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전 세대에 세대창고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권기영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울산 남부지역 내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무거동 내 들어서는 대규모 브랜드타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며 "특히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과거 울산 시민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홍보관은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다. 입주는 오는 2028년 하반기 예정이다.

2025-07-23 09:29:0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