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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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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글로벌파이낸스 '글로벌 최우수 무역금융 혁신은행' 선정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글로벌 파이낸스가 주관하는 '2020년 최우수 무역금융-공급망금융 시상식(World's Best Trade Finance and Supply Chain Finance Awards for 2020)'에서 '글로벌 최우수 무역금융 혁신은행(Most Innovative Bank for Trade Finance)'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글로벌 최우수 무역금융-공급망금융 은행으로 선정된 은행들은 해당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북미, 유럽계 글로벌 선진은행들이며, 국내 은행 가운데에는 신한은행 만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신상품 출시와 함께 블록체인이나 AI(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무역금융 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은행은 2016년에 '외국환부문 대한민국 최우수 혁신은행(The Innovators -Foreign Exchange)', 2018년과 2019년에는 2년 연속 '외국환부문 글로벌 최우수 혁신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선진은행을 포함한 전세계 97개국 은행들과의 경쟁을 통해 무역금융 분야 최우수 혁신은행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수출입기업에 혁신적이고 차별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무역금융 분야 선도 은행으로서의 위상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16 13:22: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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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자, 전세대출 규제 3개월 유예…전세대출 회수는 사실상 예외없어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중 전세대출 관련 조치 시행 -주금공·HUG·SGI 등 모든 보증부 전세대출 대상 -"전세대출로 갭투자하던 시대는 끝났다" 오는 20일부터 전세대출 관련 규제가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물론 서울보증보험(SGI) 등 모든 보증부 전세대출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시가 9억원이 넘는 고가주택 보유자는 사실상 전세대출 보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특히 시가가 15억원을 넘는 초고가주택 보유자의 경우 만기연장이나 신규대출 모두 한시적 유예조치없이 규제를 전면적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고가주택을 매입하거나 다주택자가 되는 경우 전세대출을 회수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상속만 제외하고는 예외조건을 아예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의 전세대출 관련 조치를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가주택 보유자, 민간 전세대출 보증도 제한 주금공, HUG 등 공적보증과 같이 SGI도 시가 9억원 초과 고가주택 보유자에 대해 전세대출보증을 제한한다. 오는 20일 이후 전세대출을 신청한 차주부터 적용한다. 만약 20일 이전에 이미 전세계약을 맺었다면 계약금 납부사실 등을 입증하면 된다. 고가주택보유 차주가 기존에 SGI 전세대출보증을 이용 중이었다면 연장은 허용된다. 그러나 전셋집을 옮기거나 전세대출을 늘려야 한다면 신규대출로 보고 만기를 연장해주기 않기로 했다. 다만 전세대출 중단에 따른 급작스러운 주거불안을 막기 위해 방지하기 위해 오는 4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1회에 한해 SGI 보증이용이 허용된다. 이 유예조치도 시가 15억원 초과 초고가주택 보유자의 경우 해당되지 않는다. 예외조치는 최소화 했다. ▲직장이동·자녀교육 등 실수요로 ▲보유주택 소재 시·군을 벗어나 ▲전셋집에 거주해야 할 경우로 한정한다. 이와 함께 전셋집과 보유 고가주택 모두에 세대원이 실거주해야 한다. ◆전세대출 회수 규제는 사실상 예외없어 차주가 전세대출보증을 받고 고가주택을 매입하거나 다주택자가 되는 경우 보증기관을 불문하고 전세대출이 회수된다. 이 역시 20일 이후 전세대출을 신청한 차주부터 적용한다. 전세대출을 받을때 은행과 '고가주택을 취득하거나 다주택자가 되는 경우 대출이 회수됩니다'라는 내용의 추가 약정서를 체결해야 한다. 20일 이전에 전세대출보증을 이용 중인 차주라면 고가주택을 사거나 다주택자가 되더라도 전세대출을 즉시 회수하진 않는다. 다만 만기시에는 대출연장이 제한된다. 은행은 길어도 3개월 마다 국토교통부의 주택보유수 확인시스템을 (HOMS)를 통해 규제준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전세대출 회수의 경우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는 상속을 제외하고는 예외를 사실상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무보증대출 등 규제를 회피·우회하는 전세대출행위는 제한해 나갈 방침이다. 또 합동점검반이 주요 은행지점을 방문해 규제 적용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문의나 애로사항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2020-01-16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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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금융거래종합보고서'로 거래 은행 혜택 비교

은행 고객이라면 '금융거래종합 보고서'로 작년 한 해 동안 예금이나 대출이자는 물로 수수료 면제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은행을 이용하는 개인고객은 은행별로 제공되는 금융거래종합 보고서를 통해 해당 은행과의 2019년 중 거래내역 전반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은행고객은 거래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모바일뱅킹을 접속해 신청하면 해당은행과의 거래내역이 담긴 본인의 금융거래종합 보고서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제공 내역은 은행별로 다를 수 있지만 ▲예금·대출현황 ▲예금이자 발생 ▲대출이자 납부 ▲대출금 상환 ▲자동이체 등록 ▲수수료 발생·면제 내역 등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본인의 금융자산 및 부채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1년 동안 해당 은행과 거래하면서 받은 혜택과 지불한 비용을 직접 비교할 수 있다. 본인의 자산·부채 관리, 합리적인 금융상품 선택 또는 은행과의 거래 유지·변경 여부 등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대출이자나 수수료를 건별로 납부할 때는 무관심했지만 연간 혜택·비용의 총 합계액을 비교하면서 대출감축이나 수수료우대 금융상품 가입 등 금융자산을 적극 관리할 수 있다.

2020-01-16 12:00:00 안상미 기자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 은행업계 최고 신용등급 획득

-국제신용평가사 S&P로부터 BB등급 획득 신한베트남은행이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로부터 장기신용등급인 BB등급(전망 안정적)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베트남 국가신용등급과 같으며, 베트남 내 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S&P는 지난 15일 발표한 신한베트남은행 리포트를 통해 "신한베트남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해외사업 확대 전략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룹 내 전략적 중요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룹의 신한베트남은행에 대한 안정적 지원을 고려해 그룹의 장기신용등급인 A+등급과 비슷한 수준인 A등급을 부여하고, 베트남의 국가신용등급(BB)을 반영해 최종 BB등급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S&P의 신용등급 평가는 개별 기업의 신용등급이 해당 소재지 국가신용등급을 상회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향후 베트남의 국가신용등급이 상향될 경우 신한베트남의 신용등급도 동반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은행들 가운데 S&P 기준 신용등급이 가장 높으며, 베트남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신용등급을 받은 유일한 은행이 됐다. 현재 베트남의 은행들은 S&P로부터 BB- ~ B+등급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 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주요 은행들이 바젤II를 이행하는 등 현지 금융시장이 선진화 되어가면서 은행의 건전성 및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한베트남은행이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해 고객 및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은행이 됐다"고 말했다. 2009년 설립된 신한베트남은행은 적극적인 현지화와 지난 2017년 ANZ 베트남 소매부문 인수를 기반으로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44억5000만 달러, 영업점수 36개를 보유한 베트남 최대 규모의 외국계 은행으로 성장했다. 지난 10월에는 외국계은행 최초로 바젤II 이행을 완료해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리스크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2020-01-16 09:26: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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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보증지원 협약

KB국민은행은 15일 서울 강남구 건설공제조합 본사에서 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최영묵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보증 상품인 'KB-건설공제조합 구상보증서(Counter Guarantee)'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건설사가 건설공제조합에 보증 신청을 하고, 건설공제조합은 KB국민은행의 해외 또는 국내 지점 앞으로 구상보증서(Counter Guarantee)를 발행하며, KB국민은행은 이 구상보증서를 근거로 원보증서를 발행하는 구조이다. 보증한도는 총 6000억원이며, 건별 최장보증기간은 8년이다. 해외건설계약은 대부분 거액의 장기계약으로 현지 발주처는 건설사에게 공사 단계별로 현지 은행이 발행한 다양한 지급보증서 제출을 요구한다. 건설사의 요청으로 보증서를 발급한 현지 은행은 건설사의 공사 불이행 사유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국내은행들의 지급보증서를 다시 요구하고 있어 공사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KB국민은행과 건설공제조합은 10개국에 소재한 KB국민은행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건설공제조합에서 발급한 구상보증서를 근거로 현지 발주처에 지급보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만2000여 국내건설사를 조합원으로 보유한 건설공제조합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건설공사 수주에 필수적인 보증서 발행 업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0-01-15 13:59: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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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전면 오픈

금융감독원은 15일 금융통계정보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금융통계정보시스템(FISIS)'의 개편을 완료하고, 전면 오픈한다고 밝혔다. 174개 통계표, 1839개 항목을 신설해 금융통계정보를 대폭 늘렸다. 신설된 통계표는 ▲지역별 점포현황(은행) ▲신규연체 및 상각현황(은행) ▲설계사 정착률(보험) ▲보험계약 유지율(보험) ▲레버리지 비율(금투) ▲업종별 기업대출금(저축은행) 등이다. 세부항목도 확대했다. 현재 요약재무정보(대분류 항목)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는 금융회사별 재무제표의 하위 항목(중·소분류 항목)은 상세하게 공개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수익성, 자본적정성, 부문별 손익 등에 관한 통계표의 세부항목을 확대 제공한다. 통계정보 이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금융지주, 외은지점, 부동산신탁의 재무상태표에 세부항목별 구성비(비중)를 백분율로 표시했으며, 신탁과 여신전문 등의 손익계산서 통계표에도 다른 금융권역과 동일하게 당분기 값 이외에 연간 누계금액 항목을 추가했다. 금융권역별 총자산순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이용자의 수요가 많은 주요 경영지표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가중 평균 계산 기능을 추가·보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통계정보 이용자는 금융회사별 재무·영업현황, 경영상 주요 특징 등을 보다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며 "확대 통계정보도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픈 API로 제공해 이를 활용한 모바일 앱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2020-01-15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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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인도 금융시장 진출…지분투자로 여전사 2대주주

NH농협금융이 세계 최대 비료협동조합인 인도비료협동조합(IFFCO)과의 조인트벤처(JV) 방식으로 인도 금융시장에 진출한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4일 김광수 회장이 인도 뉴델리 IFFCO 본사를 방문해 농협금융과 IFFCO 양 그룹 산하의 여신전문금융 자회사 간 투자서명식을 가졌다거 15일 밝혔다. NH농협금융의 자회사인 NH농협캐피탈은 IFFCO 산하 트랙터 금융 전문회사인 IFFCO-키산 파이낸스(Kisan Finance·이하 키산)의 지분 약 25%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선다. 한국계 금융회사 가운데 조인트벤쳐 방식으로 인도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농협캐피탈은 이번 합작을 통해 약 3만6000여개의 농업 관련 협동조합을 회원사로 둔 세계 최대 비료협동조합인 IFFCO의 광범위한 영업채널과 안정적인 사업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인도는 세계 최대 트랙터 시장으로 성장률이 연 8%에 달한다. NH농협캐피탈은 우선 키산의 현지 농기계 구매 및 담보대출 사업에 참여하고, 향후 사업영역 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NH농협금융은 현재 설립 준비 중인 NH농협은행의 인도 현지 지점과의 계열사 간 시너지 사업 확대와 농업·금융 연계 비즈니스 등을 통해 인도를 넘어 서남 아시아지역까지 글로벌 사업 영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인도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트랙터 수요 확대에 따른 관련 시장의 견조한 성장 전망, IFFCO 등 경쟁력 있는 주주 네트워크를 고려했을 때 향후 키산의 미래는 밝다"며 "그룹 내에서 인도 금융업에 진출한 최초 사례로 기대와 관심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NH농협금융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키산의 사업 확대와 성장을 위해 NH농협캐피탈의 임원선임·인력파견 등 경영협력 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의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H농협금융은 농협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현지 협동조합 또는 농업계 기업과의 협력·합작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도 IFFCO와의 금융 분야 합작을 통해 중국 공소그룹, 미얀마 투(HTOO)그룹과 더불어 아시아 3개 권역에서 안정적인 영업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2020-01-15 10:50: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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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서울 중구와 '동네 나눔밥집' 사업 시행

신한금융그룹은 14일 서울 중구청사에서 중구청과 취약계층 '식(食)' 문제 해결을 위한 '동네 나눔밥집'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네 나눔밥집 사업은 취약계층의 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식사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영세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식당을 동네 나눔밥집으로 지정해 쿠폰을 사용하게 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돕는 상생 프로젝트다. 신한금융은 이번에 새롭게 시도하는 동네 나눔밥집 사업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정도를 측정하고 분석해 수혜 계층 및 지역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신한금융 이병철 부문장은 "동네 나눔밥집 사업은 기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적 가치 창출 생태계를 구성하는 형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신한금융은 지역사회가 스스로 발전해 나가는데 도움을 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2017년부터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의 성장에 올해 말까지 총 2700억원 규모의 자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2020-01-14 15:48:10 안상미 기자
DLF 제재심 16일 개최…윤석헌 "결과 존중할 것"

-추가 제재심은 16일 논의 후 결정 대규모 원금 손실로 논란이 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관련해 오는 16일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린다. 앞서 DLF 판매사의 최고경영자인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에게 '문책 경고'라는 중징계가 통보된 만큼 은행들은 적극적인 소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DLF 제재와 관련해 일단 자문기구인 제재심의 결과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은행사칭 대출사기·불법대출광고 스팸문자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끝난 후 "16일에 제재심이 진행될 텐데 그쪽에서 논의되는 것에 대해 잘 경청하고, 결론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기관이 아닌 임원에 대한 문책경고는 제재심의 자문을 받긴 하지만 금감원장이 전결로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발언으로 보인다. 제재심은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 당연직 4명과 민간위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민간위원은 교수,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 풀 가운데서 선정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 회장도 참석했지만 윤 원장과 새해 덕담 정도만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제재심의 쟁점은 불완전판매와 내부통제 미흡으로 CEO에게 중징계를 내릴 수 있는지 여부다. 내부통제 기준은 이미 마련돼 있지만 '실효성'을 두고 경영진의 책임을 물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은행 측은 일부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징계수위를 낮추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문책 경고'를 받으면 연임은 물론 향후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특히 임기만료를 앞둔 손 회장의 경우 이미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연임을 결정했고, 주주총회 일정 등을 따지면 제재심의 영향권을 벗어날 수도 있지만 가능한 징계수위를 낮춰놓는 것이 좋다. 오는 16일 제재심으로 결론을 낼 지, 아니면 추가 논의가 필요할 지는 아직 미정이다. 윤 원장은 "(제재심 결론을 존중하겠다는 것이) 결과를 무조건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16일에 논의가 진행되는 것을 봐서 오는 30일에 추가로 제재심을 열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1-14 15:32: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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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영업점 디자인도 '고객중심'으로 개편

-고객 리서치 기반으로 새로운 점포 디자인 개발 신한은행은 고객중심으로 '점포 디자인 표준안'을 개발하고, 고덕동지점에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진옥동 행장의 고객중심 경영전략에 발맞춰 작년 하반기부터 새로운 점포 디자인 개발을 진행해 왔다. 신한은행은 다양한 고객들에 대한 리서치를 통해 고객들이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 뿐만 아니라 편안함, 신뢰감 같은 정서적 만족도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새로운 점포 디자인 표준안에 이런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반영시켰다. 새롭게 적용된 신한은행 점포 디자인 표준안의 주요 특징은 ▲인테리어 색상 변화, 1인용 의자 도입 등을 통해 편안한 객장 분위기 조성 ▲창구 파티션 높이, 모양 변화로 고객 프라이버시 강화 ▲순번표시 화면 위치를 고객 눈높이로 조정 ▲정보 전달을 위한 대형 전광판, 디지털 포스터 등 디지털 트렌드 반영 등이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점포 디자인 표준안은 앞으로 신규·이전 개점, 리모델링 등 새롭게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는 신한은행 영업점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항상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고객 의견을 청취하면서 점포 디자인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1-14 10:14: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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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신탁 복드림(福Dream) 통장' 발행

KB국민은행은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복주머니를 형상화한 새로운 디자인의 '신탁 복드림(福Dream) 통장'을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탁 복드림 통장은 새해 고객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전국 지점별 100권 한정판으로 제작됐다. 특히 세뱃돈으로 자녀를 위한 신탁상품 가입 고객이나 결혼과 입학 등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신탁 복드림 통장과 함께하는 적립식신탁 신규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적립식 신탁상품 30만원 이상 신규 가입 고객 중 3월 말까지 ▲자동이체로 1회 이상 30만원 이상 입금하고 ▲총 납입원금 60만원 이상 유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추첨을 통해 ▲순금 거북이 37.5g(1명) ▲순금 거북이 18.75g(2명) ▲순금 십장생 동전 3.75g(20명) ▲신세계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1매(100명) 등을 증정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탁 복드림 통장 발행은 상품 가입부터 수익 실현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에게 행복감을 드리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난해 KB국민은행 신탁상품 거래고객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신탁상품을 가입하는 고객들의 밝고 희망찬 새해 소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0-01-14 09:41:3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