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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신한은행, '신종 코로나' 피해 수출 中企 금융지원

-입금지연이자 면제, 부도 유예 등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중국 정부의 춘절 연휴 연장, 중국 현지 수입 기업의 대금결제 및 은행 업무 차질 등으로 인한 국내 수출 기업의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일 ▲신규 대출규모 확대 및 기존 대출 상환 유예 ▲영세가맹점 대상 무이자 할부서비스 지원 ▲보험료 및 보험계약 대출이자 납입 유예 등의 지원 방안을 포함 16개 그룹사가 참여하는 원신한(One Shinhan) 차원의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중국으로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매입외환 입금 지연 시 발생하는 이자의 가산금리(1.5%)를 1개월간 면제해 이자 부담을 경감한다. 중국 우한 소재 수입기업의 대금결제 지연 및 중국 현지 은행업무 중단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결제 지연이 확인되는 경우 수출환어음의 부도 처리 예정일로부터 1개월 간 부도를 유예한다. 또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신속대응반을 설치해 중국 무역 결제 현황 등 수출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기업의 금융 관련 애로사항 해결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중소·중견 기업에 힘이 되고자 신속하게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0-02-05 10:43: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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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아이스하키 '레거시 컵 2020'대회 후원

-국제 아이스하키 친선대회 '레거시 컵 2020' -2월 7~9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려 KB금융그룹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강릉하키센터에서 개최되는 아이스하키 국제 친선대회 '레거시 컵(LEGACY CUP) 2020'을 후원한다. 지난해 레거시 컵 2019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체코, 독일, 폴란드와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남자 대표팀은 KHL(러시아 아이스하키리그) 소속 강팀인 쿤룬 레드스타(HC Kunlun Red Star)와 경기를 펼칠 계획이다. 세계적 수준의 팀들과의 경기를 통해 팬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도 기대해 볼 수 있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스포츠 명가 KB금융은 동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피겨, 쇼트트랙, 봅슬레이, 스켈레톤, 컬링 등 동계 스포츠 국가대표팀과 다수의 선수들을 오래전부터 후원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KB금융 후원 종목이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오랜 동계스포츠 후원의 결실을 맺었다. 특히 남자 아이스하키는 2016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KB금융의 후원 이후 급속한 기량 향상을 거듭하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첫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수준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금융은 올림픽 경기장 활용을 통한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18 평창기념재단'과 손잡고 통합 브랜드 '플레이 윈터(PLAY WINTER)'를 출범한 바 있다. 플레이 윈터는 올림픽 유산으로 남겨진 세계 최고 수준의 스포츠 시설을 이제는 우리가 직접 즐길 차례라는 의미의 통합 브랜드다. '2019 루지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20 IBSF 대륙간컵 스켈레톤 대회', 'IIHF 아이스하키 U20 세계선수권대회'와 '2020 FIS 스노보드 월드컵 대회' 등 4개 국제 대회를 '2018 평창 기념대회'로 지정하며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스하키 팬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과 추억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아이스하키와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0-02-05 09:54: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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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리브엠', 쿠팡서 아이폰사면 요금 반값 이벤트

-리브엠 LTE 무제한 요금제 1년간 반값 할인(월 22,000원)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까지 모바일 서비스 리브엠(Liiv M)과 쿠팡이 제휴해 아이폰(iPhone) 11 구매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애플 코리아 인증정품 아이폰(iPhone) 11을 KB국민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10% 안팎의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드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해 단말기 할부 수수료 5.9% 면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리브엠은 LTE무제한 요금제 반값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리브엠 LTE 11GB+ 요금제의 월 기본료 4만4000원을 개통 후 1년 간 2만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리브엠 신규 개통 후 통신요금을 KB국민카드로 6개월 연속 자동납부하는 고객은 매월 5000원씩 최대 3만원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리브엠 모바일웹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팡 주문번호를 입력한 고객 중 선착순 2만명에게는 리브 메이트 포인트리를 매월 2100포인트씩 1년간 제공한다. 리브메이트는 KB금융그룹의 통합 포인트 교환, 간편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합리적 소비지출 관리와 금융상품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앱 기반 금융생활서비스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자급제폰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무약정의 부담없는 통신비를 제시해 고객 선택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인 통신·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2-04 10:39: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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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에 5억원 지원

-아동·노령층·저소득가정 지원 KB금융그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아동·노령층·저소득 가정 등을 대상으로 총 5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금은 전국 1900개 지역아동센터와 301개 노인종합복지관에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의 감염 예방 물품 지원에 활용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감염 예방 키트도 3000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중국 우한 지역에서 국내로 입국해 격리수용 중인 교민들이 원활한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리브(Liiv_ M 유심칩' 600개를 제공하기로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아동·노령층·저소득 가정 등 상대적 취약 계층 중심으로 감염 예방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조속히 안정되는 일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위한 정부와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들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KB금융의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영세가맹점, 고객 등을 대상으로 ▲긴급 운전자금 지원 ▲대출금리 할인 ▲대출만기 연장 ▲보험료 납입 유예 ▲카드대금 청구 유예 등의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밝힌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관광·여행·숙박·공연·외식 등의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중 해외여행 수요 감소 또는 단체 예약 취소 등의 사유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긴급 운전자금이 필요한 기업에게는 피해규모 이내에서 업체당 최대 5억원 한도로 신규 대출을 지원하며, 최고 1.0%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피해기업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원금 상환 없이 최고 1.0%포인트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행정관청의 피해사실확인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의 경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고, 연체이자를 면제하여 준다. 만기도래 대출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원금상환없이 대출기간을 연장해 줄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영세가맹점 등을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 사실이 확인된 연매출 5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주는 개별 상담을 통해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 ▲일시불 이용 건의 분할 결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상환 조건 변경 ▲각종 마케팅 지원 등 개별 가맹점 상황에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고객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병원·의료 관련 업종과 함께 소비 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주요 생활밀착 업종에 대한 무이자 할부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6월 말까지 KB국민카드(체크카드, 기업카드, 비씨카드, 선불카드 제외)로 결제 시 병원 업종은 2~5개월 무이자 할부, 약국·의료용품 업종은 2~3개월 무이자 할부 이용이 가능하다. 10개월 할부 결제 시 할부 4회차부터 할부 수수료가 면제된다.

2020-02-04 09:28: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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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 캐시백 프로모션 시즌 6

-7월 말까지 6개월 간 진행 -편의점·배달앱·토익시험·학원비 등 최대 5만원 캐시백 카카오뱅크는 매월 최대 5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렌즈 체크카드 '캐시백 프로모션 시즌 6'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시즌 6에서는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사용자의 소비 성향과 선호도를 반영해 이용빈도가 높은 편의점과 배달앱을 캐시백 혜택 대상에 추가했다. CU편의점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000원, 배달앱 요기요에서 2만원 이상 결제시 2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새학기, 취업시즌 등을 고려해 토익시험 4만원 이상 결제 시 4000원 캐시백 혜택도 신규로 추가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학원비는 20만원 이상이면 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학원비에는 학습지, 자동차학원, 독서실 등도 포함한다. 그간 고객의 호응이 높았던 영화, 통신요금 등에 대한 캐시백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진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1066만장이 발급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취업시즌과 자기계발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을 고려해 학원비에 이어 토익시험 비용 등을 추가했다"며 "고객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캐시백 프로모션은 전월 사용실적 30만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캐시백 혜택을 받은 사용 실적도 전월 실적에 포함하며, 캐시백 혜택은 각 대상별 월 1회 제공한다. 캐시백 프로모션과 별도로 전월 사용실적에 관계없이 0.2% 기본 캐시백(주말과 공휴일에는 0.2% 추가)을 제공한다. 캐시백은 익월 10일에 체크카드가 연결된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으로 입금된다. 더 자세한 캐시백 프로모션 대상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이달 말까지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누적 20만원 이상 해외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파리여행패키지,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0-02-03 09:57: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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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中企 성장패키지 상품 'ONE KB' 출시

KB금융그룹은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원(ONE) KB' 그룹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고객 전용 '원 KB' 그룹 패키지 상품은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의 대표적인 금융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중소기업고객이 4개 회사의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고 편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의 '원 KB 기업 우대대출'은 일반상품 대비 최대 0.4%포인트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시설자금 대출시 소요자금의 최대 90%까지 지원하고, 최장 20년까지 대출기간을 설정할 수 있어 대출금 상환에 대한 부담도 크게 낮출 수 있다. 대출금액에 따라 세무회계 컨설팅과 최고경영자(CEO) 특화 자산관리 서비스, 임직원 자산관리 세미나 등의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KB손해보험의 '원 KB 기업종합보험Ⅱ'은 사업장 내 화재손해, 배상책임 등 다양한 리스크를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 받을 수 있다. 기존 상품 대비 최대 10%까지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 할 수 있다. KB국민카드의 '원 KB국민 기업카드'는 적립한도 제한없이 결제금액의 0.3%가 포인트로 쌓인다. 포인트 자동 환급 및 후불 교통카드 기능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B캐피탈의 '원 KB 캐피탈'은 신차할부·렌터카·자동차리스·의료기기리스 등의 상품 이용시 월납입금액 또는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원 KB 그룹 패키지 상품'은 중소기업고객 대상 대표 상품에 실질적인 혜택을 담아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그룹통합 법인고객 우대프로그램인 '그룹 법인KB스타클럽'제도를 신설한 바 있다. KB금융 6개 계열사(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국민카드·KB캐피탈·KB저축은행)의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0-02-03 09:13:37 안상미 기자
'신종 코로나' 장기화에 금융권,해외점포 비상점검

-KB국민은행, 비상대책위 운영…해외점포 비상점검회의 -피해 중소기업 금융지원 '신종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금융권도 대책마련에 나섰다. 피해 기업이나 영세 자영업자에 금융지원을 하는 것은 물론 영업점과 해외점포도 비상점검 체계로 돌입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확산이 우려되면서 16개 계열사가 모두 참여하는 그룹차원의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 대출규모를 대폭 늘린다. 기존 대출의 상환 일정을 유예하고, 연기·대환 시 금리를 최대 1.0%포인트까지 감면할 계획이다. 국내 피해기업 지원 뿐 아니라 신한 중국법인을 통한 현지 교민이나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도 모색한다. 신한카드는 민간소비 위축에 취약한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을 계획 중이다. 연 매출 5억원 이하 영세가맹점 232만 개를 대상으로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비롯해 사업자금대출 이자율 인하 등을 실시한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및 보험계약 대출이자를 최장 6개월 간 납입 유예하고, 보험료 미납으로 인한 계약 실효를 방지하는 특별 부활제도를 도입한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본점 출입구 등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전 직원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했다. 사태가 잦아들 때까지 그룹 전체적으로 회의, 출장, 집합 교육 등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는 자제키로 했다. 신한금융 전 계열사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총 20만 개의 마스크를 배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비상대책위원회와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전 영업점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하며, 고객들에게도 마스크를 제공한다. 특히 공항인근이나 환전센터 등 관련 영업점에 대해서는 주의 경계를 강화했다. 중국 현지법인과 분행에 대해서는 비상점검회의를 갖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자산관리(WM) 측면에서도 시장영향을 점검키로 했다. KEB하나은행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위기대응 단계를 '경계'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유지 중이다. 전 영업점에 손님용 손 소독제 및 비접촉식 체온계를 비치했으며,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우리은행은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결정했다. 중국 관련 수출입 중소기업과 음식, 숙박, 관광업 등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신규와 무상환 대출연장을 각 5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또 대출금리는 최고 1.3%포인트까지 우대하며, 외환수수료 등도 우대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경기침체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향후 피해 규모를 고려해 지원 한도를 증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1억원 상당의 감염 예방 키트(Kit)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산하 복지시설에 기부하기도 했다. NH농협은행은 전국 모든 영업점에 대해 방역을 실시한데 이어 피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격리된 개인 ▲중국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병의원·여행·숙박·공연 업종 등 관련 피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포함) 등이다. 기업은 최대 5억원, 개인은 최대 1억원까지 신규자금을 지원한다. 최고 1.00% 이내(농업인 최대 1.70%이내) 대출금리 감면과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도 유예 가능하다. 또 기존 대출고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심사결과·신용등급에 관계없이 기한연기가 가능하며, 최장 12개월까지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혜택도 지원한다.

2020-02-02 11:22:01 안상미 기자
신한금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종합지원 실시

-종합지원대책 수립에 전 그룹사 참여 -은행·카드·보험 업권별 금융 지원 -소외계층에 마스크 등 물품 지원 신한금융그룹은 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확산이 우려되면서 그룹차원의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미 신한은행, 제주은행 등 은행계열사를 중심으로 피해 기업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엔 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을 선제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그 범위를 더욱 확대해 16개 그룹사 모두가 참여하는 원 신한(One Shinhan) 차원의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했다. 금융 지원 측면에서는 고객 접점이 있는 그룹사들이 앞장선다. 먼저 신한은행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신규 대출규모를 대폭 늘릴 예정이다. 기존 대출의 상환 일정을 유예하고 연기·대환 시 금리를 최대 1.0%포인트까지 감면한다. 또 국내 피해기업 지원 뿐 아니라 신한 중국법인을 통한 현지 교민 및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도 모색한다. 신한카드는 민간소비 위축에 취약한 소상공인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연 매출 5억원 이하 영세가맹점 232만 개를 대상으로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 지원 ▲마이샵(MySHOP) 상생플랫폼을 통한 통합마케팅 지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영향 분석 지원 ▲가맹점주 사업자금대출 이자율 인하 등을 실시한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및 보험계약 대출이자를 최장 6개월 간 납입 유예하고, 보험료 미납으로 인한 계약 실효를 방지하는 특별 부활제도를 도입한다. 아울러 전월 대비 매출이 하락한 서비스업, 요식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소호(SOHO)사업자대출 금리도 우대할 예정이다. 제주은행은 관광, 숙박, 음식 등 타격이 예상되는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억 한도로 신규 대출을 지원하고, 재무와 세무, 마케팅, 경영진단 등 금융 컨설팅도 제공한다. 신한저축은행도 음식업 및 숙박업을 중심으로 만기연장, 금리조정, 상환방식 변경 등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비금융 지원으로는 전 그룹사가 합심해 '원 신한 사회공헌(CSR)'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노인·아동·장애인·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총 20만 개의 마스크를 배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및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밀알복지재단, 아이들과 미래재단 등 전국망을 구축하고 있는 비정부(NGO) 단체와 협업해 구호물품 수급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최우선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또 고객과 직원들을 위한 바이러스 확산 방지 활동도 한층 강화한다.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객장 내 코로나 바이러스 안내문을 설치하고, 창구마다 손 세정제를 상시 비치할 예정이다.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본점 출입구 등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전 직원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하는 등 그룹차원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사태가 잦아들 때까지 그룹 전체적으로 회의, 출장, 집합 교육 등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국민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그룹 차원의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전 그룹사가 함께 하는 신한의 따뜻한 금융이 안타깝게 피해를 입은 기업과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02-02 09:02:1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