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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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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모바일 증권사 하반기 출범…"주식 거래 획기적으로 개선"

/토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18일 증권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토스준비법인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증권업 진출을 위한 투자중개업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토스준비법인은 향후 수 개월 간 인력 및 물적 설비 확충과 안정적 운영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등을 통해 본인가를 획득하고, 올 하반기 중 본격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토스준비법인은 비바리퍼블리카의 100% 자회사다. 초기 자본금은 지난해 말 250억원에서 올해 2월 증자를 통해 현재 320억원이다. 신청 인가 단위는 금융투자업 중 투자중개업이다. 일반투자자 및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증권(주식, 채권, 펀드)의 중개가 가능하다. 특히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모바일 전문 증권사로 출범해 국내주식 중개 서비스를 먼저 선보인 후 향후 해외주식 중개, 집합투자증권(펀드) 판매로 확장할 계획이다. 모바일 전문 증권사 설립을 추진하는 토스준비법인은 기존 모바일 주식거래에서 투자자들이 불편을 느꼈던 고객 경험(UX)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고객 친화적인 투자정보 서비스를 통해 기존 증권사에서 볼 수 없었던 투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16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의 협력을 통해 주 고객 층인 20~30대 밀레니얼 세대가 좀 더 편리한 환경에서 건전한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정체된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토스 가입자 중 밀레니얼 세대에 해당하는 20~30대 비중은 약 60%로 1000만명에 달한다. 토스준비법인의 박재민 대표는 "국내 주식투자 인구는 오랜 기간 성인 인구의 13%인 500만명 수준에 정체돼 있고, 특히 20~30대 투자자 비중은 25%에 불과해 미국 등 선진 금융 시장과 격차가 큰 상황"이라며 "그동안 투자 제휴 서비스를 운영하며 발견한 기존 업계의 문제들을 개선해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증권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12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획득한데 이어 증권업 예비인가 획득에도 성공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18 16:26: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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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예비인가…핀테크 증권사, 카카오페이 vs 토스

-금융위, 토스준비법인 금융투자업 예비인가 -2030 밀레니얼 세대 타겟…모바일 전문 증권사 토스가 증권업 예비인가를 받으면서 카카오페이증권과 함께 핀테크 증권사 시대가 본격 열렸다.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투자자를 끌어모으면서 증권업계에도 핀테크 바람이 거세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정례회의를 열고 토스준비법인의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의결했다. 자기자본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건전경영 요건 등을 모두 충족했다. 예비인가를 받은 토스준비법인은 6개월 내에 인적·물적요건 등을 갖추어 본인가를 신청해야 한다. 본인가를 받으면 6개월 이내에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 토스준비법인은 본인가 후 토스증권으로 상호를 바꿀 예정이다. 최대주주는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100%)며, 자본금은 250억원 규모다. 토스는 지점 없이 모바일 전용 증권사를 설립할 방침이며, 주식, 채권 등에 대한 투자중개업을 주력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관심사는 강력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핀테크 증권사들 간의 경쟁구도다. 앞서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달 출범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18년 10월 바로투자증권 지분 60%를 약 400억원에 인수했으며, 지난 2월 6일 금융위로부터 대주주 적격성 허가를 받아 카카오페이증권을 출범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정식 서비스 개시 6일 만에 20만 계좌 개설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18 16:03: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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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올해의 광고상 수상

-제27회 올해의 광고상 온라인·모바일 부문 대상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대한이 살았다'로 '온라인/모바일광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의 광고상'은 총 234편의 광고를 대상으로 독창성, 적합성, 완성도 등을 심사해 8개 부문 18편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투옥돼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이 서로를 위로하고 독립에 대한 열망을 드높이고자 만들어 부른 노래다.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지다 KB국민은행이 선율을 재창작했으며, 해당 광고의 제작은 광고대행사 엘베스트가 맡았다. KB국민은행은 2019년 3.1운동 100주년에 맞춰 정재일, 박정현, 김연아와 함께 대한이 살았다 음원을 처음 공개했고, 음원 프로모션을 통해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독립선언문이 선포된 태화관 터 '3.1 독립선언광장' 건립에 후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올해에도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지난 100년을 넘어 더욱 위대해질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 해라는 의미를 담아 정재일, 루나, 매드클라운 등과 함께 '2020 대한이 살았다'를 다시 만들어 공개했다. 현재 이 영상은 공개 2주만에 유튜브 조회수 260만회를 넘어서며 확산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많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영상을 제작하고 SNS로 공유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민들과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컨텐츠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18 14:21: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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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김광수 회장, 코로나19 관련 대체사업장 방문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NH농협생명빌딩에 마련된 농협금융 대체사업장을 방문하고 있다. /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7일 김광수 회장이 서울 중구 NH농협생명빌딩에 마련된 NH농협금융지주 대체사업장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NH농협금융은 정부에서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한 이후 사업장 폐쇄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대체사업장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설치를 완료했다. NH농협금융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2월 말부터 재택근무제를 시행했으며, 지난 16일부터는 대체사업장 분리근무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체사업장에는 금융지주 인력의 30% 이내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날 대체사업장을 방문한 김 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사업장 폐쇄 등 위기상황 시 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말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농협 본관 대강당, NH농협생명은 웨스트게이트빌딩(서대문)과 세종교육원(세종시), NH농협손해보험은 한경빌딩(충정로), 순화빌딩(순화동)에 각각 대체사업장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협금융은 ▲재택근무 ▲출근 및 근무 중인 직원 체온측정 ▲직원 위생 관리 강화(마스크 착용, 손소독, 기침예절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화상회의 적극 활용 등을 통해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18 09:38: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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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비상경영대책위원회' 신설…전사적 위기대응

-금융혁신을 주도할'(가칭)블루팀' 구성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실상 비상경영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하고 그룹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13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및 지주사 임원들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 그룹경영협의회를 통해 "최근 코로나19에 팬데믹 선언이 더해지며 사실상 위기를 넘어선 공포가 됐다"며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현재 상황을 정확히 진단해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비상경영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신속히 그룹의 위기관리 콘트롤타워인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만들 것을 주문했고, 각 자회사 CEO 및 임원 논의를 통해 위원회 산하에 전략총괄팀, 재무관리팀, 리스크관리팀, 마켓센싱팀 등을 두기로 결정했다. 또 코로나19 사태 극복 이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성장 방안을 준비하자는 취지로 그룹의 젊은 인재들로 구성된 (가칭)블루팀을 만들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기존의 '코로나19대응 위원회'를 감염예방 대책과 실행 점검, 그룹사 영업연속성 확보에 집중하도록 하고, 새롭게 신설하는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시장의 주요 지표들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위기 상황을 정확히 진단할 방침이다. 비상경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국내외 펀드자산 등을 긴급히 점검하고 외화 컨틴젼시 플랜 가동을 위한 모니터링으로 위원회의 활동이 시작됐다"며 "향후에도 극단적 위기상황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점검, 경영목표 조정·관리, 금융당국과의 적극적 협조와 정책 제안과 함께 다양한 고객지원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비상경영대책위원회에서 (가칭)블루팀은 혁신적인 사고로 무장한 그룹사 젊은 실무직원들로 구성된다. 언택트(비대면) 트렌드 확산 등 코로나 이후 변화될 경영환경 속에서 고객, 채널, 기업문화, 사회적 역할 등 경영전반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코로나19에 대한 그룹의 위기 대응도 물론 중요하지만 국가 경제 위기극복에 앞장설 수 있는 방안을 만드는 것도 비상경영대책위원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 이후에는 고객 중심의 금융 혁신 방안을 지속 추진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17 14:05: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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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코로나19 리스크 일일 점검체제 가동

-윤석헌 원장 "실물경제 영향 장기·심화될 가능성"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금융감독원은 17일 윤석헌 원장이 전 임원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하는 임원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 급변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선언을 기점으로 미국 증시는 고점 대비 32%까지 폭락하고, 국제유가가 급락하는 등 시장상황이 크게 악화됐다. 특히 미국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기준금리를 총 1.5%포인트 인하하는 등 강력한 시장안정 방안을 발표했음에도 시장 불안은 완화되지 않았다. 윤 원장은 "현재 세계경제 전체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당초 예상보다 장기·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금융부문이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과 외평채 가산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는 등 외화 차입조건도 악화될 조짐이다. 윤 원장은 "각 부서가 현 상황의 위중함을 인식하고, 위기관리 강화와 시장변동성 완화, 신용경색 방지 등의 관점에서 과감하고 창의적인 대책을 고민해달라"며 "위험요인의 상시점검과 즉각 대응을 위해 시장 불안이 진정될 때까지 일일 점검체제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등에 대한 금융지원이 은행과 보험권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현장의 체감도는 낮은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지원방안을 내실있고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17 12:21: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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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단독 대표로 카카오뱅크 이끈다

-"빅블러(Big Blur) 시대를 이끌 혁신 리더" -더 편리하고 유용한 고객경험을 통한 '카뱅 퍼스트(First)'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현 대표이사인 윤호영 대표가 최고경영자(CEO)로 카카오뱅크를 이끌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 앞두고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에서 이 같이 결정됐다. 임추위원들과 이사회 구성원들은 윤 대표에 대해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전략 방향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최고 경영자라는 의견을 같이하고, 대표이사 추가 선임을 하지 않기로 했다. 윤 대표는 지난 1월 말 이용우 전 공동대표의 사임 이후 카카오뱅크를 이끌어오고 있다. 카카오뱅크 임추위 관계자는 "윤 대표는 IT와 금융 융합에 관한 국내 최고 전문가"라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금융 빅 블러(Big Blur) 시대에 카카오뱅크를 이끌 가장 적합한 혁신 리더이자 CEO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대한화재와 에르고 다음다이렉트(ERGO Daumdirect)를 거쳐 다음 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에서 경영지원부문장 및 부사장을 역임했다. 윤 대표는 카카오 부사장 재임 시절 카카오뱅크 설립을 준비한 최초의 1인이다. 1인 태스크포스(TF)로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2015년 하반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2017년 4월 은행업 본인가,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 시작으로 이어졌다. 카카오뱅크는 오픈과 함께 폭발적인 고객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출범 2년 만에 1000만 고객을 확보했으며, 글로벌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최단기간 내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1128만명이며, 수신과 여신은 각각 20조7000억원과 14조9000억원이다. 지난해 1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윤 대표는 IT와 금융의 질적 융합을 통한 사회적 효용 창출과 확산에 관심이 많고, 이를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직원들과 수평적으로 토론하는 것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 내에서는 영어이름 대니얼(Daniel)로 불린다. 윤 대표는 "2017년 서비스 오픈부터 2019년까지는 금융상품과 서비스의 재해석을 통해 모바일뱅킹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확장의 토대를 다져온 시기였다"며 "올해부터는 서비스의 확장과 강화된 고객 경험으로 모바일 금융이라고 하면 카카오뱅크를 떠올릴 수 있는 '카뱅 퍼스트(First)'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17 09:35: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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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나라셀라, 천사와인 1004병 팔아 대구·경북 기부

'국민와인 몬테스가 대구, 경북지역을 응원합니다. 함께해 주신 천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001/1004)'. 와인수입사 나라셀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가장 크게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을 응원하기 위해 '몬테스 천사 기부활동'에 나섰다. 나라셀라 마승철 회장은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시기"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사랑 받아온 와인 브랜드가 몬테스인 만큼 이 때에 힘과 마음을 보태기 위해 기부활동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몬테스 1004병 판매금 전액 기부 기부활동에 나선 천사는 바로 국민와인 몬테스다. 와인은 몰라도 몬테스는 안다는 그 '몬테스'다. 칠레 와인 몬테스는 국내에서 단일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넘어선 와인이다. 나라셀라는 이번 기부를 위해 몬테스의 간판 와인인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1004병을 2만5000원에 내놨다. 특별 판매금액 전액인 2510만원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에 기부한다.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은 칠레 최고의 레드 와인이 만들어지는 콜차구아 밸리의 포도로 만들어지며, 칠레 와인 역사에 있어 최초의 프리미엄 와인으로 기록되는 와인이다. 이번 기부활동을 위한 특별 와인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1004병에는 '국민와인 몬테스가 대구, 경북지역을 응원합니다. 함께해 주신 천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쓰여진 스티커가 부착됐다. ◆'천사의 와인' 몬테스…열 병 팔면 한 병 쌀 기부 몬테스는 천사를 브랜드 상징으로 사용해 일명 '천사의 와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몬테스 와인이라면 모두 그려진 천사는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인 더글라스 머레이의 수호천사다. 천사의 보호로 어린 시절부터 여러 번의 죽을 고비를 넘겼던 더글라스 머레이는 몬테스 와이너리를 처음 세웠을 당시 늘 자신의 운명을 지켜주었던 천사의 이미지를 도입해 상징으로 삼았다. 몬테스 기부천사의 활동은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이어져왔다. 나라셀라는 와이너리 몬테스와 함께 지난 2005년부터 몬테스 와인의 판매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한국 근육병 재단에 기부했다. 몬테스가 근육병에 유난히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창립자 중 한 명이었던 알프레도 비다우레와의 인연 때문이었다. 비다우레는 근육병의 일종인 루게릭병을 앓았다. 그는 유명을 달리하기 3년 전인 2005년에 한국이 몬테스 내 해외 수출량 3위를 차지하자 감사의 뜻으로 국내 수입사인 나라셀라와 협의해 몬테스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총 2억8000만원이 전달돼 근육병 환우들의 재활치료와 수술비 등으로 사용됐다. 나라셀라는 매년 '국민 와인 몬테스와 함께하는 사랑의 쌀 기부천사' 캠페인도 실시한다. 몬테스 사랑의 쌀 기부천사 캠페인은 몬테스 알파가 10병씩 판매될 때마다 1병 분량의 쌀인 670g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되는 프로젝트다. 어려움에 처한 다양한 계층의 이웃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해에는 신림복지관에 전달됐다. 특히 작년 캠페인은 몬테스 알파를 구입하는 소비자들도 기부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자신의 SNS에 와인과 함께 증정되는 몬테스 파티프롭스를 활용해 '몬테스 사랑의 쌀 기부천사' 캠페인을 알리고, 나라셀라의 홈페이지에 자신의 SNS 주소를 올려주면 소비자의 이름으로 1병 분량의 쌀이 한 번 더 기부가 되는 방식이다.

2020-03-16 15:48: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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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17일 차기 회장 임추위…농협은행장 이번주 확정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가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임원추천위원회를 17일 연다. 현 김광수 회장은 취임 이후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데다 경쟁자로는 아직 이렇다할 하마평 조차 없어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공석이 된 NH농협은행장은 오는 20일께 최종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17일 첫 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선정을 위한 절차를 시작한다. 농협은행장 선임절차가 진행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번 임추위는 향후 일정 등을 조율하는 선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는 김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아직까지는 하마평에 비중있게 오르는 다른 인물도 없는 상황이다. 일단 경영성과를 감안하면 사실상 연임이란 안팎의 분석이 나온다. 농협금융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7796억원으로 전년 대비 46%나 급증했다. 지난 2012년 금융지주가 출범한 이후 사상 최대치며, 전년 1조2189억원에 이어 2년 연속 1조원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또 농업인·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매년 지출하는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당기순이익은 2조693억원으로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자산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농협금융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3%로 전년 말 대비 0.28%포인트 개선됐으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7.22%로 전년 말 대비 9.95%포인트 높아졌다. 이와 함께 임기 동안 농협금융지주의 100% 대주주인 농협중앙회와 별다른 잡음이 없었다는 점도 연임 가능성을 높인다. 농협금융 회장 가운데서는 전임인 김용환 회장이 1년 연임을 기록한 바 있다. 3연임 사례는 아직 없다.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의 후임도 이번주 중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농협금융은 지난 4일 은행장 신규 선임을 위한 임추위 일정을 시작했다. 농협금융 임추위에서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고, 최종 후보자를 농협은행 임추위에 추천하는 방식이다. 현재 차기 행장 후보로는 손병환 농협금융 부사장을 비롯해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지낸 이창호 NH선물 대표, 오병관 전 NH농협손해보험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이준행 위원장과 사외이사 3명, 사내이사인 손병환 농협금융 부사장, 정재영 비상임이사까지 총 6명이다. 다만 손 부사장은 행장 후보로 거론되면서 임추위에서는 빠지게 됐다. 행장을 선임하는 농협은행 주주총회가 이미 오는 24일로 잡힌 만큼 20일께 최종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16 15:26: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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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증권사 당기순이익 4.9조원…펀드·IB 이익에 사상 최대치

-2019년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 /금융감독원 지난해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이 5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56개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4조91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했다. 펀드와 IB부문 관련 이익이 늘었다. 부문별로는 수수료수익이 9조4902억원으로 전년 대비 2.3%감소했다. 수탁수수료는 줄었지만 IB부분 수수료는 큰 폭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수수료수익 중 IB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27.4%에서 36%로 높아진 반면 수탁수수료 비중은 전년 46.8%에서 36.5%로 낮아졌다. 자기매매이익은 3조67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 감소했다. 주식관련이익은 5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고, 채권관련이익도 6조7480억원으로 금리 하락세에 전년 대비 9.1% 늘었다. 반면 파생관련손실이 3조5979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규모가 두 배 이상 급증했다. 기타자산손익은 4조9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49.8% 급증했다. 외화와 대출 관련 이익도 늘었지만 펀드(집합투자증권) 관련 이익이 1조2210억원으로 전년 적자에서 2조원 이상 늘었다. 증권사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3%로 전년 7.7% 대비 0.6%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말 전체 증권사의 자산총액은 482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0% 증가했다. 주식, 채권, 펀드 등 증권 보유액이 늘었다. 평균 순자본비율은 559.1%로 전년 대비 11.6%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종합금융투자회사 8개사의 순자본비율은 1192.8%로 전년 대비 23.4%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증권회사의 평균 레버리지비율은 680.1%로 전년 말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대형사들이 적극적으로 자금조달에 나서면서 종투사 등 대형사의 레버리지비율이 중·소형사에 비해 높았다. /금융감독원 지난해 5개 선물회사의 당기순이익은 2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 ROE는 6.5%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사들의 실적이 개선됐고, 수탁수수료의 비중은 과거에 비해 지속적으로 줄고 IB·자산관리 부문의 비중이 높아지는 등 수익이 다각화되고 있다"면서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어 잠재리스크 요인이 수익성과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향후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채무보증 등 부동산 자산 규모 증가에 대비해 부동산 금융 현황을 상시 점검키로 했다. 특히 부동산 그림자금융에 대한 종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16 14:00:44 안상미 기자
KB국민은행, 소사지점·대구용산지점 임시 폐쇄…30일 업무 재개

-소사지점은 부천종합금융센터, 대구용산지점은 본리동종합금융센터를 대체영업점으로 운영 -대구메트로팔레스지점, 원주종합금융센터는 업무 재개 KB국민은행은 경기도 부천시 소재 소사지점과 대구광역시 소재 대구용산지점을 임시 폐쇄한다고 16일 밝혔다. 업무 재개는 이달 30일이다. 거래고객에게는 관련 내용을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했다. 지난 12일 KB국민은행 소사지점이 입점한 건물에 타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건물 전체는 긴급방역이 실시됐다. 또 해당 건물은 이달 27일까지 건물 일부가 코호트 격리 조치돼 출입이 제한된다. KB국민은행은 소사지점을 임시 폐쇄하고, 부천종합금융센터를 대체영업점으로 운영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대구용산지점은 소속 직원 1명이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임시 폐쇄 후 이달 30일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대체영업점은 본리동종합금융센터다. 소사지점과 대구용산지점 소속 전 직원은 정부 보건당국 매뉴얼에 따라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됐다. 한편 대구메트로팔레스지점과 원주종합금융센터는 이날부터 정상적으로 업무를 재개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점포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시 조치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16 09:28: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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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달 국내주식 3조2000억원 순매도

-2020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금융감독원 지난달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3조원이 넘게 팔아치웠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2250억원을 순매도해 한 달 만에 다시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2조9700억원, 260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중동(300억원)만 소폭 순매수했고, 미국(-1조7000억원)과 아시아(-8000억원), 유럽(-4000억원)에서 모두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독일(4000억원), 벨기에(400억원), 국제기구(400원) 등이 순매수했다. 반면 미국(-1조7000억원)과 룩셈부르크(-4000억원), 말레이시아(-2000억원) 등은 매도 우위를 나타났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 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545조1000억원이다.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7%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479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만기상환 2조9090억원의 영향으로 총 5700억원을 순투자했다. 두 달째 순투자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미주(7000억원)와 아시아(1000억원), 중동(200억원)에서 순투자한 반면 유럽(-5000억원)은 순회수에 나섰다. 종류별로는 국채(2조원),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2조3000억원)에 주로 순투자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2월 말 기준 총 128조7000억원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16 09:11:4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