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기사사진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연임 확정…임기 1년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NH농협금융지주는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현 김광수 회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달 17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으며, 다양한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능력과 금융 전문성, 소통능력, 평판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와 심사를 거듭하며 후보자를 압축해 왔다. 임추위는 이날 오전 김 회장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만장일치로 김 후보자를 최종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김 회장 취임 이후 농협금융은 2년 연속 1조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 내실 성장 및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 글로벌 사업 확장 등 농협금융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것이 내·외부의 공통적인 평가다. 임추위 관계자는 "농협금융은 향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대비해 건전성을 개선하고,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사업 확대 등 산적한 과제가 많다"며 "김 회장은 지난 2년간 명확한 전략과 방향성 제시로 농협금융을 이끌어 왔기에 이 과제를 수행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1957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금융정책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 4월부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한편 농협금융은 이날 오후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 회장의 연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연임 임기는 1년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10 13:39:0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68>돈나푸가타에서 시칠리아 한 잔

<68>시칠리아 돈나푸가타 안상미 기자 여인의 긴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린다. 지긋이 눈을 감고 모든 것을 체념한 듯 시칠리아 해풍에 몸을 맡기고 있다. 그리고 한 쪽 빰을 스치며 떨어지는 눈물 한 방울. 우수에 젖은 여인은 우아하지만 인생의 질곡이 그대로 느껴진다. 돈나푸가타 안띨리아의 라벨 . /나라셀라 이탈리아 시칠리아 지역의 와인 '돈나푸가타 안띨리아'의 라벨에 그려진 주인공은 바로 마리아 카롤리나다. 19세기 나폴리 왕국의 왕이었던 페르디난도 4세의 아내이자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마리 앙투아네트의 친언니다. 나폴레옹의 군대를 피해 시칠리아섬으로 피난을 오면서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처럼 그녀 역시 본래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못하고 피난처에 정착하고 만다. 돈나푸가타 와이너리 로고. /나라셀라 시칠리아에 정착한 마리아 카롤리나를 그 곳 사람들이 '피난처의 여인'이란 뜻의 돈나푸가타(Donnafugata)로 부르면서 그녀가 살던 성과 그 인근 지역까지 돈나푸가타로 불리게 됐고, 그 지역에 포도밭을 둔 돈나푸가타 와이너리의 이름이 되었다. 돈나푸가타 라 푸가의 라벨. /나라셀라 '돈나푸가타 라 푸가' 라벨에서도 바람에 날리는 여성의 머리카락은 도망치는 여인, 즉 돈나푸가타다. 돈나푸가타 와이너리는 160년 이상 전통을 가진 곳이다. 기록에 따르면 돈나푸가타의 포도밭은 기원전 4세기부터 존재했다고 한다. 돈나푸가타는 슬픈 사연을 담고 있지만 시칠리아 화이트 와인의 표준이라고 불릴 만큼 최고로 꼽힌다. '돈나푸가타 안띨리아'는 지역의 토착품종인 안소니카와 카타라토를 반씩 섞어 만든다. 한때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통칭해 일컫던 말인 안띨리아라는 이름답게 지역색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와인이다. 시칠리아 해풍과 같은 신선한 느낌이 꽉 들어차 있으며, 달콤함 속에 기품있는 과일의 느낌이 인상적이다. 돈나푸가타 라 푸가는 샤도네이 품종 100%로 만든다. 푸른 사과와 빵 껍질처럼 강렬하면서도 풍부한 향을 가지고 있으며, 부드럽고 신선함이 조화를 이룬다. 돈나푸가타 밀레 에 우나 노떼 라벨. /나라셀라 이제 왕비의 궁전으로 들어갈 차례다. '돈나푸가타 밀레 에 우나 노떼'의 라벨에는 피난온 마리아 카롤리나 왕비의 궁전이 그려져 있다. 밀레 에 우나 노떼(Mille e una Notte)는 천일야화란 뜻으로 시칠리아에 녹아있는 아랍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지역의 전통적인 품종인 네로 다볼라와 함께 같은 포도밭에 수 백년 이상 자라온 토착 포도들을 섞어 개성이 강하고 깊이 있는 지중해를 표현한다. 레드 체리와 감초를 연상하게 하는 풍미와 오크통에서 완벽하게 숙성시킨 덕에 매력적이며 복합적인 맛이다. 굽거나 훈제된 소고기 요리에 잘 어울린다. '돈나푸가타 벤리에'에는 시칠리아를 넘어 이탈리아 최고의 디저트 와인으로 평가받는다. '벤리에(Ben Rye)'는 아랍어로 '바람의 아들'이란 뜻이며, 끊임없이 부는 바람으로 유명한 판텔레리아 섬 기후를 따서 지어졌다. 포도를 섬 햇빛과 바람 등 자연에 의해 건조시켜 만들며, 달콤하면서도 독특하며 긴 여운을 가지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자료도움=나라셀라

2020-04-09 15:44:12 안상미 기자
신한은행, 포모사채권 5억 달러 발행 성공

-코로나19 본격 확산 이후 국내 민간금융기관 첫 공모채권 발행 -국내 기관 중 역대 최대 규모 포모사채권 발행 신한은행은 미화 5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포모사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포모사채권은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현지 통화인 대만 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신한은행 최초의 포모사채권 발행으로 금리는 USD 3개월 리보에 1.70%를 가산한 수준이다. 상대적으로 외화 유동성이 풍부한 대만 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면서 경쟁력 있는 금리로 발행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대만까지 투자자 저변을 확대했고, 포모사채권과 글로벌본드(144A/RegS)방식을 결합한 형태로 미주 지역 투자자들까지 참여시켜 한국계 포모사채권 사상 최대 규모로 발행하게 됐다. 특히 시장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상황에서 발행액 대비 4.2배의 초과주문을 이끌어 내어 신규발행 프리미엄 지급없이 성공적으로 발행을 마무리했다. 지역별로는 대만 57%, 대만 외 아시아 36%, 미국 6%, 유럽 1%다. 유형별로는 은행 80%, 자산운용사·보험사·연기금 19%, PB·기타 1%의 투자자 분포를 보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이 향후 국내 금융기관들의 글로벌 자본시장 재접근 및 외화채권 발행시 금리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9 13:54:0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허인 KB국민은행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허인 행장, 다음 참여자로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지명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영업부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프리지아 꽃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허인 행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허 행장은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 대표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2월 박원순 시장의 제안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유명인사가 캠페인에 동참할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허 행장은 프리지아 꽃을 선물해 영업현장에서 금융시장 위기에 대처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내점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 행장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을 캠페인 다음 주자로 지명했다. 봄꽃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우리 사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 행장은 "활짝 핀 봄꽃을 보면 생명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느끼곤 한다"며 "노란색 프리지아의 화사하고 희망찬 기운을 직원 및 고객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9 10:34:1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은행, 1분기 실적 전망 '먹구름' …연간 전망치도 줄줄이 하향

은행권의 1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 부진과 대출 규제 등으로 기대치가 높지도 않았지만 환율 급등(원화값 급락) 등으로 관련 손실이 커진데다 대손비용도 예상보다 늘었다. 문제는 2분기부터는 실적 하향세가 더 가팔라 질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2월 말부터 확산되기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 반영되는 것은 물론 경기침체에 따른 부실 우려는 커졌다. ◆1분기 실적 눈높이 낮춰야 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KB·하나·우리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2조8239억원이다. 신한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 추정치가 8940억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분기 순익 9000억원대 수성에는 실패했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1분기 순이익은 9658억원으로 금융권 최초로 분기 순이익 1조원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9000억원 아래로 내려갔다. KB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8753억원이며,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의 추정치는 각각 5433억원, 5113억원으로 집계됐다. 교보증권 김지영 연구원은 "작년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4~5bp(1bp=0.0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보며, 대손비용도 증가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와 증시 급락에 유가증권관련 이익도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비이자수익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DB금융투자 이병건 연구원은 "주가연계증권(ELS) 자체헤지에서도 일정부분 운용손실이 발생하겠지만 자본시장 상품 판매가 위축되며 수수료수익도 회사들이 기대한 것만큼 증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환매가 중단된 펀드들에 대해서는 법적 공방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관련 손실을 1분기에 반영한다면 실적은 더 악화될 수 있다. ◆연간 실적도 줄줄이 하향 연간 실적 전망은 더 어둡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의 올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는 각각 3조4289억원, 3조1591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5.86%, 4.65% 감소한 수준이다. 실적 추정치가 줄줄이 하향되고 있음을 고려하면 이들의 순이익 '3조 클럽'마저도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이다. 하나금융의 올해 순이익 추정치는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한 2조166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우리금융 추정치는 1조9220억원으로 2조원 아래로 내려갔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기준금리 인하로 NIM의 추가 하락은 불가피하다. 대신증권 박혜진 연구원은 "4개 금융지주의 연간 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0% 이상 하향한다"며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인하로 올해 NIM 하락폭은 기존 6~7bp에서 10~11bp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증권의 ELS 발행 회전율 둔화 ▲생명보험의 변액보증준비금 증가 ▲은행의 금융상품판매 감소 ▲카드이용실적 감소 등으로 비이자수익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1분기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자금수요에 따른 대출 급증으로만 나타났지만 연체지표가 통상 1개월 이상 연체를 기준으로하는 것을 감안하면 2분기부터는 코로나발 대손비용이 본격 반영된다. DB금융투자 이 연구원은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해서 기존 대출의 만기가 연장되고 이자지급이 유예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되면 상당수의 기업들이 정상적인 상황으로 복귀할 수도 있겠지만 은행 입장에서 얼마나 부실이 발생했는지도 알 수 없고 선제적으로 부실을 처리할 방법도 없다"고 지적했다.

2020-04-08 15:36:36 안상미 기자
신한은행, 신한카드와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고객에게 할인쿠폰 제공, 가맹점에는 할인금액 캐시백 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 함께 원 신한(One-shinhan) 협업의 일환으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계열사들이 협업하는 원 신한 전략을 통해 '일류 신한'을 향한 도전을 강조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과 거래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한카드 '마이샵파트너' 서비스를 6월 말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 신한은행 전 영업점과 신한카드 마이샵파트너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마이샵파트너 서비스는 2200만 신한카드 고객의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방문 가능한 고객을 선정해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고객에게 할인해 준 금액은 일정 한도로 신한카드가 가맹점 결제계좌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보전해주는 마케팅 지원서비스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각 사업장에 적합한 마케팅을 직접 진행해 방문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방문 고객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서로 상생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마케팅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원 신한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8 13:39:5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4월 8일자 메트로신문 한 줄 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원평중학교에서 온라인 원격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 <산업> ▲전자 업계 양대 산맥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위기 극복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국내 항공업계가 올해 안으로 항공기를 도입해 수익성 제고에 나서려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이 같은 전략이 외려 '독'이 된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콘솔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가 늘어났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가 사전계약 1만6849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금융·마켓·부동산> ▲개인투자자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증시로 대거 몰리며 금융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기방어주로 평가받던 종목이 빠른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수원, 안산, 광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책·사회> ▲코로나 19로 대학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학생들이 대학을 상대로 등록금 감면 요청을 이어가는 가운데, 정치계에서 '정부책임 지원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등록금을 사이버대학 수준으로 책정하고 차액은 학생들에게 반환해주되, 정부가 추경을 통해 대학재정보조금을 투입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서울 전체 학교에 무선AP와 와이파이 공유기를 설치하는 등 원격수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가격리 무단이탈자를 즉시 고발하기로 했다. <유통·라이프> ▲로드숍 업계가 경영난에 허덕이면서과거 명성을 날렸던 전문가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하거나 고강도 구조조정을 펼치는 등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집에서 모든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이른바 '홈코노미' 시대가 개막했다. ▲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특급호텔(해외 체인호텔 제외)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크게 하락했다.

2020-04-08 06:00:2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하림그룹과 디지털 비즈니스 업무협약

지난 6일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혁신적 디지털 비즈니스 업무 협약식'에서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과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본점에서 하림그룹과 '혁신적 디지털 사업 공동추진'의 상호 협력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행장과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림그룹 고객 대상 지급결제플랫폼 제공 등 신규 비즈니스 협업 ▲맞춤형 금융상품 및 서비스 발굴 ▲공동 비즈니스 이용고객 우대정책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KB국민은행은 하림그룹 유통분야에 지급결제플랫폼인 'KB스타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하림그룹 계열사는 고객에게 간편한 결제 기능을 제공하고, 결제수수료 비용 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 양사는 결제서비스를 시작으로 푸드테크, 빅데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분야의 신규 혁신 비즈니스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에 필요한 디지털 및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며, 더욱 혁신적인 고객 중심 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7 15:04:5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WM복합점포 '가산디지털 종합금융센터' 오픈

-KB국민은행·KB증권 71번째 WM복합점포 지난 6일 KB금융그룹 가산디지털종합금융센터 WM복합점포 개점식에서 KB국민은행 김동록 남부지역영업그룹대표(왼쪽에서 두번째), KB증권 이홍구 WM총괄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임직원과 함께 축하케잌을 자르고 있다. /KB금융 KB금융그룹은 6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가산디지털 종합금융센터WM복합점포'를 새로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금융의 자산관리(WM)복합점포는 총 71개로 늘었으며, 기업투자금융(CIB) 복합점포 9개와 더불어 총 80개의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게 됐다. KB금융 복합점포 확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평소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원 펌, 원 KB(One Firm, One KB)'와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고객의 필요를 더 정확히 파악해 고객에게 적합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M복합점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은행과 증권을 따로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은행·증권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은행과 증권의 모든 상품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어 고객별 필요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은행과 증권의 프라이빗뱅커(PB)들이 제공하는 부동산·세무·자산관리 등의 전문적인 상담을 공동상담실에서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KB금융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길 부문장은 "국내외 경기전망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은행·증권 WM영업채널의 복합서비스 모델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규 오픈을 기념해 가산디지털 종합금융센터WM복합점포의 KB증권 계좌로 타 증권사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210만원의 백화점상품권을 제공하는 'KB증권 주식 입고 이벤트'가 5월 말까지 진행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7 14:12:5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금융감독 디지털 전환…AI가 불법추심 잡고, 사모펀드도 심사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감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대부업 불법추심 판별지원 및 민원분류 추천시스템의 운영을 시작했으며, AI 사모펀드 심사와 보험TM 불완전판매 식별, 인터넷 불법금융광고 감시, 민원분류추천 등 5개의 시스템으로 확대 구축했다. /금융감독원 전화통화 음성파일을 장시간 단순·반복적으로 청취하던 업무는 음성변환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했다. 대부업자의 채권추심 실태점검 시 수집한 녹취파일에 AI 기술인 음성텍스트변환 기술을 적용해 '가족에게 알리겠다', '집이나 회사로 찾아가겠다' 등의 대부업 불법추심 여부를 식별했다. 보험영업 검사 시에는 텔레마케팅(TM) 녹취파일을 분석해 보험계약자에게 필수적으로 고지하는 항목의 허위 안내 등을 판별하면서 불완전판매 여부를 식별토록 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서는 통장 및 개인신용정보 매매, 휴대폰 소액결제 등 인터넷에 만연한 불법금융광고를 조기에 적발·차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감독업무 지원 역시 AI를 활용해 업무효율을 제고했다. 민원의 경우 AI가 민원인이 제출한 민원내용을 분석해 민원유형 및 유사민원 등을 업무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추천한다. 심사업무는 기계독해 기술을 활용해 AI가 사모펀드보고서를 읽고, 주요 항목별로 적정성을 판단해 지원한다. 정확도 측면에서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다. 녹취파일에 대한 음성 인식률은 채권추심 89.5%, 보험 TM 불완전판매 93.7%에 달한다. 사모펀드 심사업무 지원에 사용된 기계독해 정확도는 94.5%다. 금감원은 연내 민원상담시스템에 대한 빅데이터 활용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민원상담 뿐만 아니라 민원동향을 종합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7 12:00:11 안상미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 공동육아 '신한 꿈도담터' 참가기관 모집

-이달 20일까지 전국 기초 지자체(시·군·구) 대상 모집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이달 20일까지 전국 기초 지자체(시·군·구)를 대상으로 '신한 꿈도담터' 3차 연도 참가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꿈도담터 구축 사업은 맞벌이 가정 초등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하고, 육아부담 경감과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여성가족부와 사회복지법인인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018년 1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 서대문구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시·군·구에 총 76개소의 신한꿈도담터 개소를 완료했다. 올해는 신한 꿈도담터 사업의 3년차로 지자체와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휴일 및 야간 돌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기존보다 금융교육 회차를 늘리는 등 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다양한 구직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 꿈도담터 참가기관 모집은 이달 20일까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접근성이 높고 안전한 유휴공간을 보유한 지자체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신한 꿈도담터 참가기관으로 선정되면 공간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 비용과 교육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신한금융희망재단 조용병 이사장은 "신한꿈도담터를 통해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부부와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경력단절 위기에 처한 여성들의 현실이 개선될 수 있기 바란다"며 "많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7 11:28:27 안상미 기자
신한은행, 굿 서비스 경험조사 시행

신한은행은 영업점에서 거래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굿(Good) 서비스 경험조사'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실시간 모바일 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했다. 굿 서비스 경험조사는 신한은행이 영업점 창구에서 업무를 처리한 모든 고객에게 2시간 이내에 카카오톡을 이용한 모바일 설문을 보내고, 고객은 본인의 창구 업무처리 경험을 은행에 전달하는 조사 방법이다. '나는 남대문지점(예시)에서 충분히 만족할만한 좋은 서비스(Good 서비스)를 경험했다'는 항목에 고객이 답하는 형식이며, 서술형 답변을 통해 직원에게 칭찬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 고객중심 서비스 실천을 위해 고객과 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신한은행만의 서비스를 '굿 서비스'로 정의하고, 기존 고객만족센터를 굿 서비스부로 개편했다. 영업점 업무처리 고객 일부 대상으로 한 표본 전화조사에서 벗어나 모든 고객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듣고 반영하기 위해 굿 서비스 경험조사를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고객만족도 중심의 일률적인 직원 평가를 전면 폐지하고, 굿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과의 칭찬 소통을 통해 직원이 업(業)의 보람과 자긍심을 느껴 다시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긍정의 선순환 소통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이 함께하는 기분 좋은 새로운 서비스 문화' 정착을 위해 새로운 고객 경험조사를 시행하게 됐다"며 "온·오프라인 채널 모든 거래 고객의 경험정보를 종합·분석해 업그레이드된 고객 맞춤 서비스와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7 11:00:5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