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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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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자동저축 '소액투자서비스' 업그레이드

-적금상품 추가해 상품 라인업 다양화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23일 '소액투자서비스'를 새롭게 업그레이드 했다고 밝혔다. 소액투자서비스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공동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국내 펀드 상품을 보유해야만 가입이 가능했던 기존 서비스에 적금 상품 군을 추가해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며 그룹의 자산관리 컨텐츠로써의 기능을 강화했다. 새롭게 추가된 적금상품은 기존에 신한은행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한 스마트 적금 ▲신한 첫 급여드림 적금 ▲신한 주거래드림 적금 등 총 6가지다. 원금보장을 중요시하는 안정적인 투자성향을 가진 고객도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액투자서비스를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투자 방식에 대한 고객 이해도를 높이고 상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대화형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애니메이션 이미지를 도입했으며, 저축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이기 위해 메인 화면에 '저축 달성률 게이지'를 배치했다. 또 고객의 실제 카드 사용 데이터를 반영해 가장 유리한 투자 방식과 금액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소액투자 목표설정' 기능도 신설해 보다 효율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소액투자서비스는 카드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저축을 유도해 '돈 버는 소비'를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금융서비스"라며 "이번 업그레이드에 이어 제휴사 협약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 기반의 자동저축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액투자서비스는 신한은행 쏠(SOL)과 신한카드 페이판(PayFAN), 신한금융투자 아이(i)알파, 신한생명 스마트창구에 탑재된 신한금융 통합 모바일 플랫폼인 '신한플러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23 09:31: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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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6.17 전세대출 규제…"분양권·입주권은 대출 회수X"

/연합 6.17대책의 전세대출 제한을 놓고 잡음이 가라앉질 않고 있다. 개별 상황과 매매 시점에 따라 전세대출 규제가 달리 적용되면서 시장의 혼란이 커졌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참고자료를 통해 6.17 대책의 전세대출 규제가 전면 적용되려면 규제대상 아파트 구매와 전세대출이 모두 규제시행일 이후 일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집값은 구매시점이 기준이다. 살 때는 3억원 이하였다면 향후 가격이 올라 3억원을 초과해도 이번 전세대출 규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규제대상 아파트를 상속받는 경우도 '구입'이 아니므로 전세대출을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다. 규제시행일 전에 이미 전세대출을 이용 중인 자가 규제시행일 이후 규제대상 아파트를 구입했다면 당장 전세대출을 회수하진 않는다. 다만 현재 전세대출의 만기연장은 제한된다. 규제시행일 이후 전세대출을 받고, 규제대상 아파트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샀어도 대출을 회수하진 않는다. 이번 회수규제는 아파트 소유권 취득시점(등기 이전완료일)이 기준이다. 만약 전세대출 만기까지도 등기 등 소유권 취득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 다만 등기 시점에서는 전세대출이 회수되므로 전세대출 상환 후 구입아파트에 실제 입주해야 한다. 전세대출 제한은 갭투자 우려가 높은 아파트를 대상으로 해 빌라나 다세대 주택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22 14:30: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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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50% 수익 보장"…허위·과장 '주식리딩방' 주의보

-금감원 소비자경보 '주의' /금융감독원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투자가 급증하면서 '주식 리딩방'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톡 등 단체 대화방에서 소위 '주식 전문가(리더)'가 실시간으로 특정 종목의 주식을 매매하도록 추천하면서 수백만원에 달하는 이용료는 물론 주가조작에 연루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성행하고 있는 주식 리딩방에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식 리딩방은 카카오톡이나 텔레그램 등 단체 대화방을 이용해 리더(leader) 혹은 애널리스트 등으로 불리우는 자칭 주식투자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특정 종목의 주식을 매매하도록 추천하는 방식이다. 최근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경험이 부족한 일반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식 리딩방 운영자는 인가 받은 금융회사가 아니므로 전문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각종 불법행위에 노출돼 있다"며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허위·과장광고에 현혹된 투자자들이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유료회원으로 가입한 후 투자 손실 및 환불 거부 등의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지적했다. 주식 리딩방은 금융위원회가 정식 허가한 금융회사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나 일반 개인 등이 운영한다. 투자자들은 리딩방 운영자들이 금융 전문성과 투자자 보호장치 등이 사전에 검증되지 않았음을 명심해야 한다. 이와 함께 허위·과장광고나 불공정 계약체결, 주가조작, 무등록 투자자문 등의 불법 행위도 주의해야 한다. 투자자가 리딩방 운영자의 매매지시를 단순히 따라했다가 의도치 않게 주가조작 범죄에 연루돼 검찰 수사나 형사재판을 받게 될 수도 있다. 주가조작은 징역 1년 이상의 형사처벌 대상이다.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없는 실적과 고급정보를 미끼로 끊임없이 유료회원 가입을 유도한 후 갑자기 종적을 감춰 투자금액은 물론 고액의 이용료까지 잃게 될 위험도 있다. 고객이 환불을 요구하면 다양한 사유를 내세워 환불 지연·거부 또는 편취해 제대로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22 11:15: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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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서비스 도입

-'최초 송금 알리미'로 소비자보호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의 자산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최초 송금 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초 송금 알리미' 서비스는 고객이 신한 쏠(모바일 앱)이나 인터넷뱅킹, ATM 등으로 신한은행 계좌에서 일정 금액을 이체하는 경우 이체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초 이체거래로 확인되면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보이스피싱 피해사례를 보면 피해자 대부분이 기존에 거래가 없었던 계좌로 이체하는 경우가 많고, 이체 시점에는 해당 피해사실을 미처 알지 못하고 일정 시간이 경과된 후에야 피해를 인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초 송금 알리미' 서비스 도입으로 실시간 피해예방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빠른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최초 송금 알리미' 서비스는 기존의 통지 서비스들이 입출금 등의 단순 거래내역 알림에 중점을 둔 것과 달리 고객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특화서비스다. 신한은행 이용고객 모두에게 제공되며, 신한은행이 지난 4월 도입한 '안티(Anti)-피싱 플랫폼'과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20년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통한 금융소비자보호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서비스 및 제도 등을 도입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22 10:41: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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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소비자보호센터' 개설…"소비자보호 강화"

-금융취약계층 대면응대 확대 -현장관리 강화 추진 한화생명 63빌딩. 한화생명이 전국 7개 지역본부에 '소비자보호센터'를 개설하고 소비자보호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객 민원 방지를 위해서는 영업현장에서의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했다. 한화생명은 기존 각 영업본부에서 민원처리 담당제로 운영됐던 조직을 소비자보호센터로 전환하고, 센터장 직책은 부서장급으로 승격했다. 이번 개편으로 소비자보호 담당자의 책임과 권한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 소비자보호센터 개설을 계기로 민원 해결에 중심을 뒀던 사후관리 방식에서 고객 불만 발생 전 예방 관리와 초기 대응을 강화하는 것에 더욱 중점을 둘 예정이다. 언택트, 디지털 트렌드 등으로 소외된 금융취약계층 고객 보호를 위한 대면 응대도 확대한다. 현재는 전체 민원의 80% 가량을 유선 등을 통한 비대면 응대로 하고 있지만 앞으로 대면 응대를 확대하고, 특히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금융취약계층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 방문 응대를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 접점에 있는 영업현장 관리자의 소비자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성과평가 기준도 개선한다. 신계약 체결 과정에서 발생한 고객 불만은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FP뿐만 아니라 담당 지점장도 직접 고객을 대면해 응대하도록 평가 기준을 강화했다. 한화생명은 신계약 모집 관련 민원 대면율을 올해 말까지 60%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생명 서용성 소비자보호실장은 "소비자보호는 조직문화로 내재화 돼야 할 만큼 중요한 가치"라며 "한화생명은 이번 소비자보호센터 개설을 계기로 영업현장에서부터 고객 불만을 사전 대응함은 물론 전사적으로 소비자보호를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22 10:29: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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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의 新디지털 금융…'디지로그' 사업 본격화

-조용병 회장을 위원장으로 디지로그 위원회 출범 -디지털 핵심기술 후견인 제도 확대 -그룹 공동 디지털 교육체계 구축 -그룹 통합 R&D 센터 확대 운영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신한금융그룹이 신(新)디지털금융으로 디지로그(Digilog)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한금융은 22일 '신한 네오 프로젝트(N.E.O. Project)'의 3대 핵심 방향 중 하나인 신디지털금융 선도를 위해 디지로그 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8일 금융권 최초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 네오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으며, 지난 17일 열린 그룹경영회의에서는 디지털 금융 선도를 위한 디지로그 4대 핵심 구동체 구축 사업 추진을 심의했다. 먼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맞춰 그룹의 주요 디지털 사업 아젠다를 논의하고 실행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로그 위원회를 신설한다. 디지로그 위원회는 조용병 회장이 위원장으로 진두지휘하며, 은행·카드·금투·생명·오렌지·DS·AI 등 7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신한금융은 디지로그 위원회의 강력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그룹의 데이터 사업 추진을 더욱 가속화하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투자를 확대하는 등 그룹 차원의 디지털 사업 실행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 이와 함께 디지털 핵심기술 후견인 제도에 참여하는 그룹사를 기존 6개에서 1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디지털 핵심기술 후견인 제도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헬스케어 등 5개 핵심 기술과 신사업 분야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그룹 디지털 리더십의 핵심이다. 지난 3월부터 은행·카드·금투·생명·오렌지·DS 총 6개 그룹사가 후견 및 참여 그룹사로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참여 그룹사를 캐피탈·제주은행·아이타스·AI 등으로 확대해 그룹 차원의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DT) 협업을 더욱 늘리고, 실무자 중심의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분화된 역량 모델에 기반한 '그룹 공동 디지털 교육 체계'를 구축해 인재 육성 체계도 고도화한다. 미래신기술 및 디지털 금융, AI, 블록체인 등 필요한 교육 분야별로 공동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인력 양성과 인력 운영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순환 체계를 만든다. 신한금융은 7월 말까지 '그룹 공동 디지털 교육 체계' 구축에 관한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8월부터는 디지털 인재상 수립과 직무별 디지털 관련성에 따른 요구 역량 설정, 디지털 교육 커리큘럼 수립, 디지털 수준 진단 및 평가 등 교육 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 작업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신한금융의 디지털 기술 창고이자 그룹의 통합 연구개발(R&D) 센터인 'SDII(Shinhan Digital Innovation Institute)'를 확대 운영한다. 미래 신성장 기술을 확보하고 빅테크(BicTech) 혁신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SDII의 행정 및 운영 지원을 전담하는 SDII 사무국을 신설하고, 디지털 신기술 프로젝트 계획을 위한 전문인력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SDII R&D 협의회를 만들어 그룹사의 다양한 디지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기술지원 활동을 수행하는 등 그룹 R&D 센터로서 SDII의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 신한금융은 향후 디지로그 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4월부터 5차례에 걸쳐 진행된 디지로그 토론회에서 도출된 총 35개의 세부 과제를 본격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디지털 성과관리 체계 구축과 디지털 부문 그룹 제휴 소통 및 협업 강화 등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한 DT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전 그룹사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5차례에 걸쳐 진행된 디지로그 토론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DT 추진을 위한 구동체계를 수립했다"며 "디지로그 사업 추진을 통해 하반기에는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에 파급력 있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22 09:39: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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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전자부품 재고 회계처리 중점심사…엔터사 무형자산도 점검

-2021년도 재무제표 중점심사 회계이슈·업종 사전예고 /금융감독원 감독당국이 전자부품이나 자동차 관련 기업이 재고자산의 가치 변동을 회계에 제대로 반영하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가 악화되면서 재고자산의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지만 이를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엔터테인먼트업체 등이 지적재산권이나 저작권같은 무형자산을 과대계상하지 않는지도 집중 점검키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상장회사의 2020회계연도 재무제표 심사시 점검하게 될 회계이슈를 사전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4가지 회계이슈는 ▲재고자산 회계처리 ▲무형자산 회계처리(영업권·개발비 제외) ▲국외매출 회계처리 ▲이연법인세 회계처리 등이다. 재고자산 회계처리는 경기악화로 재고자산의 가치가 하락했지만 순실현가능가치 미적용 등으로 회사 실적이나 재무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하려는 유인이 높아지면서 선정됐다. 대상업종은 제조업 중 재고자산의 진부화위험이 높은 전자 부품과 전기장비, 자동차 관련 업종이다. 무형자산 회계처리의 적정성은 방송 및 영상컨텐츠 등 제작·유통업종을 대상으로 살펴본다. 금감원 관계자는 "무형자산은 인식·평가시 자의성이 많이 존재해 과대계상할 개연성이 높고, 한계기업 등이 손실반영을 회피하기 위해 손상점검을 부실하게 수행하는 등 회계오류 발생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권, 개발비의 경우 과거 수차례에 걸쳐 테마심사(감리)를 통해 점검했던 만큼 이번에는 그 외의 지적재산권, 저작권, 판권 등 기타 무형자산으로 제한한다. 국외매출 비중이 높은 제조업(의약품, 전자 부품, 기계·장비)과 정보통신업, 과학기술서비스업 등에 대해서는 관련 회계처리도 중점 심사한다. 국외거래는 국내거래와 달리 운송위험, 신용위험 등이 높고, 거래 환경도 국내와 다른 특수성이 있는 만큼 기업 입장에서 철저한 관리·감독 및 결산 체계가 필요하다. 감사인의 경우 국외거래에 대한 실재성 확인 등이 국내거래보다 어렵기 때문에 감사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연법인세 회계처리는 업종을 불문하고 들여다본다. 경기 침체에 따른 실적부진 등으로 향후 과세소득의 발생가능성이 높지 않은 경우에도 부채비율 감소 등의 목적으로 이연법인세자산을 인식하려는 유인이 높이진 상황이다. 이번에 선정된 회계이슈는 2020년 재무제표가 확정되는 2021년 중에 대상회사 선정 및 재무제표 심사 등의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의 공시자료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실시해 경미한 회계기준 위반은 지도 및 수정공시 권고로 종결하고, 중대한 위반에 한해 감리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회계이슈별로 심사 대상 업종을 제시해 해당 업종의 회사 및 감사인은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21 12:00: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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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LG유플러스·CJ올리브네트웍스와 빅데이터 사업추진

-첫 번째 결과물로 '서울시 상권별 거주자 소비성향 데이터' 개발 지난 18일 서울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통신, 금융, 유통분야 빅데이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신한은행 이명구 부행장(가운데)과 LG유플러스 이상민 부사장(왼쪽), CJ올리브네트웍스 남병수 상무(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서울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유플러스,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빅데이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3사는 데이터 융합을 통해 더욱 가치있는 데이터를 만들어 내고 신(新)시장에 선제적으로 함께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3사는 향후 ▲빅데이터 공유 및 융합 데이터 개발 ▲융합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데이터 신사업 추진 등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3사는 빅데이터 협업의 첫 번째 결과물로 '서울시 상권별 거주자 소비성향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데이터를 활용하면 유사 상권 군집화 및 특정 상권 거주자 프로파일링을 할 수 있고, 해당 상권 거주자들의 소비성향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어 지역별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골목상권 분석 등에 의미있게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 상권별 거주자 소비성향 데이터'를 비롯해 앞으로 3사가 개발하는 융합데이터들은 금융데이터거래소,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스토어 등을 통해 거래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신한은행 이명구 부행장은 "각 사의 데이터를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협업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구매가 급증하는 것처럼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의미있는 데이터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FC부문장 이상민 부사장은 "통신과 금융, 생활문화 대표 기업이 만나 공통 가치인 '고객'에 집중해 빅데이터 신사업 개발에 나선다"며 "고객 이동 경로와 지도와 교통정보, 콘텐츠 이용 행태 등 통신사가 강점을 지닌 데이터와 금융, 유통 데이터 시너지를 발휘해 경쟁력 있는 신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21 09:01:10 안상미 기자
신한은행, 대한민국 혁신대상 서비스부문 4년 연속 수상

-직원용 챗봇 'A.I 몰리' 플랫폼 구축 신한은행은 직원용 챗봇 'A.I 몰리' 구축으로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혁신대상 서비스 부문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업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기술·제품·서비스 부문에서 혁신적 성과를 이룬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7년 '디지털 창구 전 영업점 확대', 2018년 '디지털 상담서비스 쏠깃(SolKit)', 2019년 'RPA 고도화'에 이어 '직원용 챗봇 A.I 몰리'로 4년 연속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A.I 몰리'는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영업현장의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지능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직원들이 업무 관련 지식을 검색하고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 처리에 대한 전체적인 가이드를 챗봇과의 대화를 통해 제공한다. PC와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만들어져 시간과 장소에 따른 제약 없이 외부 영업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영업점에서 자주 발생하는 업무 25가지를 자동으로 처리해 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RPA를 활용한 재무제표 자동입력과 카카오 플랫폼 기반의 알림톡 안내발송, 창구 기반 인증서와 연동한 증명서류 즉시 제출, 청약주택 현황 조회 및 순위 점검 등의 업무처리가 'A.I몰리'에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A.I 몰리' 구축 등 고객 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중심을 위한 업무 효율성 향상과 업무 품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9 14:31:0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