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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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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부 장관 "건설산업 안전문화 정착"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건설현장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산업 체질개선과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27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 우리의 꿈과 미래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열린 '2025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건설산업이 저성장 경기침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 확대,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해외건설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 장관과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정부인사 및 건설단체장, 유관기관장, 주요 건설업체 최고경영자(CEO)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건설산업은 건설업 취업자 2백만명, 국내총생산 중 건설투자액 15%, 반도체, 자동차에 이어 수출분야에서 세 번째로 1조 달러 달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했지만 건설산업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 회장은 "먼저 건설산업의 신뢰회복과 재도약을 위해서 뼈를 깎는 노력으로 중대재해를 근절해야 한다"며 "건설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관심으로 올 한해 중대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성장모델도 강조했다. 그는 "건설이 스마트한 미래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전통적 시공기술에 AI, 빅데이터, IOT 등 첨단장비 및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기술혁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 회장은 "일한 만큼 대가를 받지 못하는 시장에서는 개별 기업의 생존마저 위협하고, 이는 안전사고, 부실시공, 하도급대금 및 임금 체불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해 건설산업 기반을 송두리째 무너뜨릴 수 있다"며 "적정공사비와 적정공기가 확보되는 시장 질서를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최태진 현도종합건설 대표는 200만 건설인을 대표해 중대재해를 근절하고자 하는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건설현장에서 각종 안전수칙 준수, 안전시설 설치 및 활용 생활화, 안전투자 확보 및 충분한 공기와 공사비가 보장되는 건설시장 선진화 노력 등을 담은 결의문을 선포했다. 한편, 이날 기념 행사에서는 건설산업의 각 분야에서 공로를 세운 건설인 111인이 정부 포상 및 각종 표창을 수상했다. 금탑산업훈장은 35년간 주요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건설 발전에 공헌한 한림건설 김상수 회장이 수여받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7 11:42: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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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견본주택 개관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29일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4434번지 일원(에코델타시티 1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70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 타입별로 살펴보면 △59㎡A 133세대 △59㎡B 95세대 △59㎡C 272세대 △59㎡D 234세대 △59㎡E 112세대 △84㎡A 41세대 △84㎡B 302세대 △84㎡C 181세대 등이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1605만원이다. 계약금 5% 중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했다.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서부산권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조성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향후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 약 7만6000명과 주택 약 3만 가구를 수용할 수 있다. 인접한 명지국제신도시, 녹산국가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는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서부산IC, 명지IC 등이 가까워 부산 도심은 물론 김해, 창원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2028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에는 '에코델타시티역' 신설이 계획돼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으며, 도보권 내 유치원과 초·고교 예정 부지도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중심상업지구와 대형 수변공원, 의료시설,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전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주택형 별로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전용면적 59㎡A, B, C타입은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59㎡E타입의 경우 2개의 팬트리가 마련돼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전용면적 84㎡A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B타입은 팬트리 2개, C타입은 현관 창고, 펜트리와 알파룸이 모두 마련되는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단지 규모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독서실, 골프클럽, 그리너리 카페,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시니어클럽, G.X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1370세대의 '푸르지오' 브랜드 대단지로 희소성 높은 소형 평형에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것이 강점"이라며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며, 풍부한 인프라와 국가시범 스마트시티라는 미래가치까지 더해져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3237-9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7 10:46: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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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도곡 아테라' 청약…"강남 중심에 단 10세대"

금호건설은 강남구 도곡동에 선보이는 '도곡 아테라'의 청약을 오는 29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신규 단지다. 도곡 아테라는 강남구 도곡동 547-1 일원에 지하 2층~지상 7층, 총 8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44㎡~76㎡로 소형부터 중소형까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타입으로 구성됐다. 이번 분양은 청약 통장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공급 물량은 10세대다. 청약은 오는 29일 접수를 시작해 다음달 3일 당첨자 발표다. 단지는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입지다. 지하철 강남역(2호선·신분당선), 매봉역(3호선), 양재역(3호선·신분당선) 등 주요 환승역이 모두 도보권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양재IC와 남부순환로,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주요 교통망이 가까워 강남 전역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업무 중심지인 강남업무지구(GBD)가 가까워 '직주근접' 수요까지 충족한다. 이와 함께 '강남 8학군' 중심지에 위치해 역삼초·언주초·은성중·은광여고 등 명문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도곡 아테라는 강남에서도 손꼽히는 입지 경쟁력과 주거 상품성을 동시에 갖춘 단지로 이미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국제교류복합지구,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예정돼 향후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7 10:20: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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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국립암센터발전기금 기부 협약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국립암센터발전기금과 '시니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한광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장, 이건국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박병곤 KB국민은행 영업그룹 이사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시니어의 건강 증진과 암 예방·관리·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국립암센터발전기금으로 3억원을 기부했으며, 향후 추가적인 협력 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해당 기부금은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을 통해 국립암센터로 지원되며, 주요 사업에는 ▲AI 기반 건강관리시스템 개발 및 병원 인프라 고도화 ▲시니어 데이터 분석을 통한 노화 예방 연구비 지원 ▲시니어 사고 방지 및 재활 프로그램 개발 ▲시니어 관련 사회공헌사업 확대 등이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립암센터의 전문성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시니어 사회공헌활동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업을 이어가며 포용금융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7 09:51: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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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AI 구조도서 검토시스템' 특허 출원

GS건설이 현장의 다양한 기술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AI기반의 실질적인 혁신 도구들을 도입하고 있다. GS건설은 구조 설계 도서를 검토할 때 휴먼에러를 방지하기 위해 건설업계 최초 AI 기반 설계도면 검토 시스템을 현장에 시범 도입,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으로 도면을 검토, 비교를 자동화 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AI가 설계 도면을 인식하고, 이를 구조화해 빠르고 정확하게 오류를 탐색하고, 기존 도면과 업데이트 된 도면의 비교를 통해 변경된 히스토리를 자동으로 관리한다. 기존에는 구조 도서를 작성하는 주체가 다양하고, 설계 변경이 빈번해, 각 도서 간의 불일치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었다. 특히 인력에 의존한 도면의 단순 비교 작업은 휴먼 에러의 가능성과 변경된 도면의 히스토리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업무 효율성 역시 낮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S건설은 2024년부터 AI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인 팀워크와 함께 AI 활용 구조도서 검토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2025년 개발해 일부 현장에 시범 적용, 이번에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GS건설은 시공 오류를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시공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설계 변경 사항은 자동으로 기록돼 체계적인 버전 관리가 가능해 졌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협업 환경이 구성돼 실시간으로 이슈 공유와 부서 간 연계 업무가 수월해 졌다. GS건설은 AI기반 설계 적정성 검토, 드론, 로봇 연계 철근 배근 자동 검측 등 시공 단계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반복적이거나 고위험 작업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인적 오류와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서 구조 안전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7 09:47: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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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분양 막차?…올해 마지막 분양 예고 줄줄이

분양시장이 살아나는가 싶더니 수도권에서도 올해 3분기를 끝으로 분양을 마무리하는 곳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를 끝으로 분양 마감을 예고하는 시·군·구별 지역은 서울에서는 동작구과 마포구를 비롯해 경기 광명시와 강원 춘천시 등 39개 지역으로 집계됐다. 해당 지역의 계획된 일반분양 물량은 총 2만4167가구(임대, 공공 물량 제외)다. 하반기 들어 높은 분양가와 대출규제 등으로 청약경쟁률이 주춤했지만 물량 감소로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도 커졌다. 전국 미분양 주택도 감소세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올해 분양이 사실상 마무리되는 지역에서는 수요자들이 올해 안에 청약을 해두자는 심리가 강해진다"며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과 공급 희소성이 작용해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 춘천시 삼천동 22-1번지 일원에 짓는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춘천 지역의 마지막 민간부문 신규 분양 예정 물량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3개동, 전용면적 84·144㎡, 총 218가구로 공급된다. 경춘선 춘천역, 남춘천역을 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대로 오갈 수 있다. HJ중공업은 서울 마포구 동교동 200-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교동 기린동산빌라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18층, 총 123가구 규모다. 지하철 2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을 이용해 시청역, 광화문역, 여의도역 등을 오갈 수 있다. GS건설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상록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안양자이 헤리티온'을 분양할 예정이다. 안양 지역의 올해 마지막 민간부문 신규 분양 예정 물량이다. 지하 5층~지상 29층, 17개동, 총 1,7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을 이용해 용산역, 서울역, 종각역 등으로 오갈 수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267-8번지 일원에 짓는 '탑석 푸르지오 파크7'을 분양할 예정이다. 의정부 지역의 올해 마지막 민간부문 신규 분양 예정 물량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3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의정부 경전철 송산역, 7호선 탑석역(예정)이 인근에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6 14:05: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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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강화

KB국민은행은 'KB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 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 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 지원과 새로운 성장 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은 기업별 특성에 맞는 혜택을 제공한다. 맞춤형 특화상품으로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위한 ▲KB 모아드림론과 함께 ▲KB 우량산업단지기업 우대대출 ▲KB 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 ▲KB 수출기업 우대대출 등이 있다. 또한 일자리 창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KB굿잡 우수기업 금리우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KB 모아드림론, KB 우량산업단지기업 우대대출, KB 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은 지난해 지원 대상 확대와 금리 우대 혜택 제공 등 지속적인 상품 리뉴얼을 진행했다. 지난달 말 기준 대출 잔액이 전년말 대비 1조 4000억원 이상 증가하는 등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다. 'KB 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은 성장 가능성이 높고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대출금리 등을 우대하여 지원하는 상품이다. 3분기 내 '혁신 프리미어 1000'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출 대상에 추가할 예정이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을 갖춘 산업별 우수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정책 금융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해당 기업에 대해 0.5%포인트(p)의 금리우대를 제공하며, 혁신·첨단산업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생산적 금융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KB국민은행은 3분기 내 'KB굿잡 우수기업 금리우대 프로그램'과 'KB 수출기업 우대대출'에 대한 리뉴얼도 준비하고 있다. 'KB굿잡 우수기업 금리우대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청년일자리 강소기업'과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기업'을 포함해 대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은 0.8%p,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기업'은 0.3%p의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KB 수출기업 우대대출'은 KB국민은행에서 무역금융을 이용하거나 KB수출팩토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까지 대출 대상을 확대하고, 조건에 따라 최대 0.9%p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 투자를 촉진해 실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우리나라의 기술선도 성장을 이끌어 나갈 중소기업과 산업 생태계가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6 13:36: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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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AI 혁신 가속화 한다…오픈AI와 협업

GS건설이 오픈(Open)AI와 협업을 통해 AI 혁신을 가속화 한다 GS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오픈AI사의 기업용 AI 솔루션 '챗(Chat)GPT 엔터프라이즈(Enterprise)'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한 AI관련 툴 중에 GS건설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정보 보안이다.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고도화된 보안 기능과 관리자 권한을 바탕으로 사내문서와 데이터 유출 없이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GS건설은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에 맞춰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 사옥에서 오픈AI 본사 담당자 5명이 직접 방문해 챗GPT를 통한 업무 효율화 및 자동화 방안 발굴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기능 설명을 넘어 현업 과제에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처리, 고급 프롬프트 기법, 외부 시스템 연계 등 실무 중심의 주제를 다루며, 건설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AI 활용 역량을 한층 끌어 올렸다. GS건설은 오픈AI와 함께 사내 챗GPT 활용 사례를 공동 발굴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전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AI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달 초에는 오픈AI와의 협업 아래 'GPT 챔피언 프로그램'을 출범시켜 직원들을 AI전문가로 육성하고, 현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해 기술 및 계약 검토 부터 설계 도면 분석이나 견적, 예산 검토 같은 고난도 과제와 안전, 장비에 대한 조기 탐지 등 현장 밀착형 주제까지 순차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AI를 단순히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건설 현장의 안전 강화와 생산성 제고에 직결되는 방향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며 "AI를 통해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현장의 혁신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 허윤홍 대표는 올해 1분기 임원 워크숍에서 "AI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변화 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주도하기 위한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 GS건설은 이번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과 오픈AI와 협업을 기반으로 AI 중심의 업무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6 10:35: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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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에스테이트, 솔닥과 시니어 디지털 헬스케어 MOU 체결

우미에스테이트는 지난 25일 린스퀘어에서 김병권 우미에스테이트 대표와 김민승, 이호익 솔닥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공동 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미에스테이트는 우미건설의 자산관리 전문 계열사다. 임대주택, 코리빙, 오피스, 상업시설 등을 관리·운영한다. 솔닥은 비대면 진료 솔류션 스타트업으로 AI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과 의료 연계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주요 협력 범위는 ▲시니어 전용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설계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구축 ▲고령친화 복합단지 내 건강·문화·커뮤니티 프로그램 개발 ▲공동 마케팅 및 신규 사업 발굴 등이다. 특히 우미에스테이트의 주거 운영·개발 노하우와 솔닥의 첨단 의료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기반의 건강관리 인프라를 주거공간에 접목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충북혁신도시 우미린 스테이'에 '헬스케어 존'을 설치하고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헬스케어 존은 입주민의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활용해 건강관리, 비대면 진료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우미에스테이트 관계자는 "사회가 고령화될수록 주거 공간에서도 건강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건강·안전·커뮤니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차세대 시니어 주거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6 10:28: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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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개최

KB금융그룹은 다음달 4일부터 나흘간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에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지난 2006년 대회 창설과 동시에 메이저 대회로 승격한 단일 스폰서십 기준 KLPGA 최장수 메이저 대회다. 금융회사 중 최초이자 유일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로 지난 20년간 대표 메이저 골프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KB금융은 선수들에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과 동기를 제공해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대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프리미엄 대회에 걸맞는 코스 난이도 조정으로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한다. 험준한 언덕형 지형으로 구성된 블랙스톤 본연의 골프코스에 러프 길이, 핀 위치, 그린 스피드를 조정하여 난이도를 상향했다. 경기의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무빙데이(3R~4R)에는 코스 길이를 조정해 선수들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고, 관중과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이번 대회 총상금을 기존 12억원에서 KLPGA 최고 수준인 15억원으로 확대했다. 출전 선수 규모도 108명에서 120명으로 늘려 더 많은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B금융은 대회 창설 2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를 기념하여 골프 팬과 지역사회, 그리고 미래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한층 풍성한 축제를 마련했다. KB금융은 대회를 찾는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계열사가 총 출동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기념품을 제공하는 갤러리 플라자를 구성했다. 'KB와 함께 만드는 황금빛 여정'을 주제로 갤러리 플라자 내에 은퇴 전 준비부터 은퇴 이후의 삶까지 고객 생애주기에 맞춘 시니어 특화 상품·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KB금융을 대표하는 8개의 계열사가 참여하여 'KB 골든라이프 빌리지'를 조성했다. 대회 창설 20주년을 맞아 준비한 '20주년 기념 홍보관'에서는 한국 여자골프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다. 연도별 대회 주요 장면과 우승 기록이 전시되며, 역대 챔피언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포토월, 감동의 순간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된다. KB금융의 대표 캐릭터 '스타프렌즈'와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인 '스타프렌즈 빌리지'도 마련했다. 미니 퍼팅 게임, 인형 뽑기, 키링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갤러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코스 내 스탬프 투어와 100% 당첨되는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B금융의 대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인 'KB마음가게' 소상공인이 참여해 갤러리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고물가 상황에서도 지역 주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식사를 제공하는 'KB마음가게' 소상공인이 제공하는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대회 기간 '마음가게'를 이용한 갤러리들을 위해 이용 횟수에 따라 인형뽑기 이용권, 스크래치 쿠폰, 대회 기념품(우산 등)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KB금융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과 함께 지역사회·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간다. 개막 전날인 3일, 공식 연습일에는 KB금융 소속 선수인 전인지, 방신실, 안송이, 박예지 선수가 이천·경기 지역 유소년 선수들을 만나 '꿈나무 레슨'을 진행한다. 드라이빙 레인지와 동(東)코스를 활용한 실전 레슨을 통해 어린 선수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대회 기간에는 코스 내에 '채리티 존'도 운영된다. 5번 홀의 'KB STAR존'에서는 공이 안착될 때마다 200만원씩 적립해 최대 1억원의 자립준비청년 지원금을 조성한다. 17번 홀의 'KB 골든라이프존'에서는 공이 안착될 때마다 이천 쌀 20kg을 적립해, 총 3000kg의 쌀을 지역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선수와 캐디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선수들에게는 연습용 골프공을 전량 새 제품으로 제공하며, 투어 최초로 2021년 도입된 '캐디 지원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출전 선수의 캐디 중 신청자에게는 대회 기간 KB금융 로고 모자 착용 시 50만 원의 후원금을 지급하며, 컷 탈락 선수들에게도 1인당 3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KB금융 관계자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9월,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KB금융 소속 전인지, 방신실, 안송이, 박예지 선수를 비롯해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펼치는 별들의 대결을 직접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5 15:21: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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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센터 대면 상담 이벤트

KB국민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황금빛 노후의 첫걸음, KB골든라이프센터 대면 상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 센터는 ▲은퇴 준비 및 노후 설계 ▲상속 및 증여 컨설팅 ▲요양 및 돌봄 상담 ▲헬스케어 서비스 등 시니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상담센터다. 지난 7월 전국 12개 센터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2020년 7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3만 5000여건이 넘는 은퇴 설계 상담을 제공해오고 있다.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 서비스'는 증여자로부터 20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증여 받아 KB국민은행의 펀드나 신탁상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증여세 신고를 대행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0월 20일까지 KB골든라이프 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 서비스'를 가입한 고객 중, 각 센터당 1명씩 총 12명을 추첨해 파크골프 용품 세트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KB골든라이프 센터의 차별화된 시니어 토탈 케어 솔루션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노후 준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5 14:56: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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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부동산 신탁사…부동산 침체에 다시 적자

부동산 경기 위축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신탁사들이 적자로 돌아서는 등 실적이 악화됐다. 이와 함께 향후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신탁계정대는 8조원을 넘어섰고, 부채비율도 100%를 웃돌았다. 25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14개 부동산신탁사는 올해 2분기 134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1분기 순이익 72억원에서 다시 적자로 전환했다. 신탁사별로는 교보, 무궁화, 우리, 케이비, 코리아 등 5개사가 순손실을 냈다. 우리자산신탁이 -762억원으로 순손실 폭이 가장 컸고 ▲무궁화신탁 -447억원 ▲케이비부동산신탁 -305억원 ▲교보자산신탁 -246억원 ▲코리아신탁 -36억원 등이다. 일부 신탁사의 경우 책임준공 미이행과 관련한 소송충당부채를 인식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신평은 "책임준공확약형 관리형 개발신탁 사업장의 정리 부담이 지속되면서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저조한 수주실적이 이어지는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신탁사의 수익창출력 회복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토지신탁보수는 1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나 줄었다. 토지신탁 시장은 2017년 이전 수준으로 축소된 반면 신탁사 수는 같은 기간 더 증가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 재무안정성도 저하됐다. 부동산신탁 산업의 신탁계정대(신탁사의 고유계정 대여금) 합산 잔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8조4528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에만 6000억원 안팎이 늘었다. 신탁계정대는 신탁사가 사업비를 조달하기 위해 고유계정에서 신탁계정으로 대여한 금액이다. 사업비로 선투입했는데 나중에도 회수하지 못하면 고스란히 신탁사의 손실이 되어버린다. 한신평은 "차입형 사업장 뿐만 아니라 일부 책준형(책임준공관리형) 사업장에 대해서도 신탁계정대 투입이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진행 중인 책준형 사업장 수가 감소하면서 신탁계정대 투입 부담은 줄어 들겠지만 예상치 못한 공사비 상승 등의 리스크가 여전해 올해 말까지는 신탁계정대 투입 부담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대손부담으로 신탁업 전체의 자본규모도 전분기 대비 1483억원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업계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신탁사들의 2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102.6%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 말 62.8%에서 크게 높아졌다. 특히 부채비율은 무궁화신탁이 319.4%에 달하는 가운데 한국투자부동산신탁 187.2%, 신한자산신탁 159.8%, 케이비부동산신탁 152.9% 등으로 재무건전성 관리가 필요한 상태다. 한신평은 "금융당국의 금융투자업규정 개정 내용에 비추어 볼 때, 작은 자본으로 책준형 개발신탁 중심의 사업을 영위했던 부동산 신탁사는 외형확장을 위해 추가적인 자본확충이 필요할 것"이라며 "향후 신탁사 신용평가 과정에서의 시장지위 하락이나 사업기반 약화가 나타나는 지 중점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5 14:52: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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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K-디자인 어워드 2025 수상…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우미건설은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의 중앙정원 '수(水), 목(木), 원(圓)'으로 'K-디자인 어워드 2025'의 공간(Space) 부문에서 위너(Winner)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K-디자인 어워드'는 대만의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 홍콩의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어워드 중 하나다. 10개국 37명 이상의 권위 있는 심사위원단이 시장 경쟁력을 갖춘 상품과 작품을 엄격하게 심사해 수상작을 가린다. 우미건설은 브랜드 '린(Lynn)'의 리뉴얼 이후 디자인과 설계 차별화를 통해 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 공간에서 독창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수(水), 목(木), 원(圓)'은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의 2,400㎡ 규모 중앙정원으로 삶 속에 자연의 생명성을 담아낸 공간이다. 정원중앙에는 자연의 흐름과 역동성을 표현한 원형 연못과 분수가 설치됐으며, 이를 둘러싼 네 개의 조형 벤치가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각각의 연못, 벤치, 조경 요소들이 하나의 회화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돼 어느 위치에서든 감상 가능한 경관을 연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오랫동안 고민해 온 '린(Lynn)'의 디자인 철학이 삶의 감각을 확장하고 예술과 자연을 함께 담아낼 수 있는 공간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린(Lynn)'만의 철학을 담은 공간 디자인으로 선도적인 주거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5 10:01: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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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 수주

호반건설이 서울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3일 열린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악구 미성동 746-43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3층, 총 10개동 규모로 아파트 61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2059억원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구로디지털단지역이 가깝고 2, 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과 2호선, 신림선 환승역인 신림역이 2km 내에 위치해 서울 내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남부순환로를 통해 서울 강남과 강북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는 미성초·미성중·독산고등학교가 위치했으며, 영남초·문성중·난곡중학교 등도 가깝다. 또한, 독산자연공원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와 환경을 갖춘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의 대표 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시공과 차별화된 설계로 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올해 서울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과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4 13:37: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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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삼호가든5차 재건축 수주…래미안 패러피크 반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시 서초구 삼호가든5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24일 삼호가든5차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전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조합은 지난 3월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삼호가든5차 재건축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30-1번지 일대 1만3365㎡ 부지에 지하4층~지상35층 규모의 총 2개동, 30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2369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패러피크 반포(RAEMIAN PARAPEAK BANPO)'를 제안했다. 정점(Peak)을 넘어서는 초월적(Para)의 조합어로 반포·서초·잠원을 잇는 래미안 트라이앵글의 최중심에 위치한 이번 단지가 기존의 하이엔드를 넘어선 하이엔드의 정점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먼저 삼성물산은 랜드마크 래미안의 완성을 위해 두 개의 동에 통합 랜드마크 디자인을 구현했다. 서초의 상징목인 향나무 줄기의 곡선을 모티브로 삼은 단지 외관은 지상부터 최정점의 유선형 스카이 커뮤니티까지 생동감 있는 흐름이 연결된다. 최고층인 35층에 위치한 스카이 커뮤니티에서는 반포의 씨티뷰와 함께 우면산·관악산·미도산 전망은 물론 한강과 남산타워까지 아우르는 전망을 제공한다. 여기에 브런치 카페·아뜰리에·정원 등 공간이 마련된다. 삼성물산은 기존 정비계획안의 3개동을 2개동으로 줄여 단지 개방감을 강화하고, 넓어진 지상 공간에는 약 2000㎡ 규모의 중앙광장을 계획했다. 분리돼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재배치해 지하로 통합하고 이동 편의성도 극대화 했다. 세대 당 5.46평의 여유로운 공간에 피트니스 클럽·골프 클럽·스포츠 라운지 등과 함께 총 30개의 프로그램을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기본 2.5m 높이의 세대 천장고와 조망형 창호를 적용해 각 세대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입주민의 취향과 안목을 고려한 맞춤형 인테리어와 동시에 모듈형 가구 시스템인 '래미안 퍼니처월 옵션'을 제공해 공간 구성에 자유로움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 임철진 주택영업1팀장(상무)은 "반포의 새로운 상징이 될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특화 제안을 담았다"며 "조합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특별한 프리미엄 주거를 완성할 수 있도록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4 10:24:2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