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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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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화스와프 6개월 재연장…600억달러 한도

-내년 9월 말까지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가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다시 연장했다. 한은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각 기준, 미국 동부시각 12월 16일 오후 2시) 현행 통화스와프계약의 만료시기를 내년 3월 말에서 9월 말로 6개월 연장했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 규모와 조건은 종전과 동일하다. 통화스와프는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차입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 한은은 올해 3월 미 연준과 600억달러 한도의 통화스와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3월 31일부터 총 6차에 걸쳐 198억7200만달러를 공급했으며, 외환부문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7월 30일자로 전액을 상환했다. 현재 공급잔액은 없다. 한은은 "국제 금융시장의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되고 국내 외환시장이 대체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된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화스와프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이번 만기 연장 조치가 국내 외환시장 및 금융시장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에는 곧바로 통화스왑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은은 앞으로도 미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금융·외환시장 안정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7 09:28: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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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일반인 대상 건강관리 서비스 가능해진다

-보험분야 헬스 케어 산업 활성화 추진 -헬스케어, 마이데이터 등 자회사 소유규제도 개선 /금융위원회 보험사는 앞으로 보험계약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혈당이나 비만도 관리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보험사가 헬스케어, 마이데이터 등 자회사를 소유할 수 있도록 규제가 개선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보험사가 보험계약자 외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부수업무 허용범위를 확대한다. 보험사가 건강관리 서비스 부수업무를 신고하면 금융감독원이 심사를 거쳐 수리한다. 기존에는 기존 보험계약자를 대상으로만 ▲혈압·혈당 관리 ▲당뇨병 예방 ▲비만도 및 식단관리 ▲의약품 정보제공 등 건강정보 관리나 운동지원 플랫폼 운영 등이 가능했다. 자회사 소유규제는 개선한다. 시행령을 개정해 보험사가 헬스케어, 마이데이터 등 자회사를 소유할 수 있음을 명확히 할 방침이다. 또 중복 승인절차는 정비해 다른 법률에 따라 주식의 소유에 대해 금융위 승인을 받은 경우 보험업법상 자회사 소유 승인을 받은 것으로 간주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보험회사의 헬스케어 투자를 활성화하고, 마이데이터 등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입체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가이드라인'은 1년 더 연장하며, 주요 내용은 법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6 14:40: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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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부동산 펀드도 코로나19 타격…"일부 임대료·이자 연체"

-해외 부동산펀드 현황 및 대응방안 /금융감독원 해외부동산 펀드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타격을 피하지 못했다. 해외부동산 펀드의 경우 대부분 장기로 설정돼 만기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지만 일부 펀드에서 이미 임대료나 이자 연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해외부동산 펀드 투자금은 개인투자자가 9000억원으로 전체의 1.6%를 차지했으며, 일반법인은 13조5000억원(24.3%)이다. 나머지는 모두 기관투자자다. 금감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부동산펀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4월 말 기준 전체 해외 부동산펀드 56조5000억원 중 51조4000억원(91.2%)에 대해 분석했다. 자산운용사에 별도 양식을 송부해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했다. 모집형태로는 사모가 49조2000억원(95.5%), 환매방식으로는 폐쇄형이 51조2000억원(99.4%)으로 부분을 차지했다. 투자지역은 미국이 21조7000억원으로 42.1%를 차지했고 ▲유럽 14조1000억원(27.4%) ▲아시아 3조4000억원(6.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여러 지역에 포트폴리오 투자를 하는 펀드가 10조8000억원(21%)이었다. 물건종류별로는 오피스빌딩이 27조4000억원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고 ▲호텔/리조트 5조5000억원(10.7%) ▲복합단지/리테일 3조7000억원(7.1%) 등이다. /금융감독원 분석대상 부동산펀드 51조4000억원 가운데 임대형이 21조원(40.7%)으로 가장 많았다. 대출형이 17조8000억원(34.7%), 역외재간접이 8조2000억원(15.9%) 등이다. /금융감독원 해외부동산 펀드 가운데 25조6000억원(49.7%)이 최근 1~3년 이내 설정됐으며, 3~5년 이내 설정된 펀드가 14조1000억원(27.3%)이다. 평균 만기는 7.6년으로 오는 2023년부터 본격적인 만기가 도래한다. 만기시점별로는 ▲2021년 2조8000억원(5.5%) ▲2022년 4조3000억원(8.4%) ▲2023년 7조8000억원(15.1%) ▲2024년 8조4000억원(16.4%) ▲2025년 이후 26조8000억원(52.1%)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외부동산 펀드의 경우 평균만기 7.6년의 장기투자로 단기 경기 움직임에 대한 민감도나 유동성 리스크가 적고, 대부분 폐쇄형으로 설정돼 여타 유형 펀드에 비해 대량 환매 우려도 크지 않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우려되는 부분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일부 펀드에서 임대료(실물 보유시)나 이자(대출채권 보유시) 연체 등이 발생하거나 매각여건 악화로 만기를 연장하고 있다"며 "향후 경기회복 지연시 펀드 수익성이 하락하고 엑시트(Exit)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대출형 펀드는 중·후순위 비중이 커 신용위험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임대형 총 21조원 중 건물전체를 단독 임차인이 임차해 사용(임대율 100%)하는 책임임대차가 9조3000억원(44.2%)이며, 한 건물에 여러 임차인이 임차해 있는 형태인 멀티태넌트가 11조7000억원(55.8%) 규모다. 전체 멀티태넌트 중 임대율이 90% 이상인 펀드가 10조3000억원(88.5%)으로 임대율 측면에서는 현재까지 양호한 수준이지만 일부 펀드에서는 임대료 연체가 나타나고 있었다. 대출형 총 17조8000억원 가운데서는 중·후순위 비중이 10조8000억원(60.3%)으로 컸으며, 일부 펀드에서는 이자 연체나 유예신청이 발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외 부동산을 포함한 대체투자펀드 잠재리스크 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며 "자산운용사가 '대체투자펀드 리스크관리 모범규준'에 따라 대체투자펀드를 설정·운용하고 있는지 자체 점검해 그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6 12:00: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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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가 넉달째 하락…환율 효과에 36년만에 최저

-11월 수출입물가지수 /한국은행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지난달 수출물가가 3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91.96(2015=100)으로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 지난 8월 이후 4개월째 하락하면서 1984년 12월(91.09) 이후 36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9% 하락해 18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반도체 수출가격이 내림세를 나타났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10월 1144.68원에서 1116.76원으로 2.4%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3% 낮은 수준이다.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0.9% 하락했으며, 공산품도 0.8% 하락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은 4.4% 올랐지만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와 전기장비가 각각 -1.1%, -1.9% 내렸다. 환율 영향을 제거한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1.4% 상승했다. 수입물가지수는 95.78로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5개월째 하락세다. 국제유가가 상승했지만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내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6% 하락해 10개월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9% 상승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6 10:54: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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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3개 영업점 추가 개점

-호치민, 하노이 지역 3개 영업점 동시 개점으로 총 41개 채널 확보 지난 1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신한베트남은행 3개지점 동시 개점식에서 (왼쪽부터)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법인장, 호치민 한인회 김종각 회장, 주호치민 총영사관 김원태 금융영사, 신한베트남은행 레 티 동 (Le Thi Dong)투띠엠 지점장, 다이꽝민(Dai Quang Minh)사 응웬 황 뚜에(Nguyen Hoang Tue)부사장, 한인상공인연합회 김흥수 회장, 호치민시 한국 국제학교 최분도 이사장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9군 지점과 투띠엠지점, 하노이시에 스타레이크 지점 3개 지점을 추가 개점했다고 16일 밝혔다. 9군 지점과 투띠엠 지점이 위치한 호치민 동부 지역은 2017년부터 혁신 도시로 지정돼 개발이 이뤄져 왔으며, 내년에 투득시로 승격을 앞두고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9군 지역의 하이테크 산업단지는 첨단 기술 연구 거점으로, 투띠엠 지역은 금융 중심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스타레이크 지점이 위치한 박투리엠 지역의 스타레이크 신도시는 하노이시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에만 5개 영업점을 개점해 호치민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남부에 24개, 하노이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북부에 16개, 다낭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중부에 1개 등 외국계 은행 최다인 총 41개 채널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한국계 은행으로서는 최초로 베트남 5대 도시(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 껀터)에 영업점을 개점해 베트남 전 지역을 아우르는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 및 금감원 관계자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올해 5개 영업점 설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신한베트남은행은 외국계 1위 은행을 넘어 현지 은행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채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4~5개의 채널을 추가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채널 확장과 더불어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DS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 함께 원신한(One Shinhan)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한국 기업 지원을 위한 CIB(Corporate&Investment Banking)구축, 고자산 고객을 위한 PWM,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전방위적인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통해 현지 영업을 성공적으로 이행 중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6 09:58: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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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금융, 안정성 vs 혁신성

안상미 기자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을 놓고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의 갈등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번엔 수장끼리의 설전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먼저 작심발언을 했고,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14일 열린 송년간담회를 통해 반박에 나섰다. 은 위원장은 최근 간담회에서 전금법 개정안에 대해 "(전자지급거래) 청산제도가 (도입)되더라도 한은이 디지털 청산(기관)에 대해서도 운영기준 개선 요청, 자료제출 요구 등 (한은의) 권한 침해가 되는 게 없다"며 "한은 입장에서는 빅테크가 금융결제원 안으로 들어오니까 오히려 업무영역이 커진다"고 말했다. 한은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은 물론 전금법 개정안을 그대로 밀어붙이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앞서 금융위는 빅테크의 내부거래에 대해서도 청산기관을 통한 지급결제 청산을 의무화하고, 당국이 청산기관인 금결원을 감독하겠다는 내용의 전금법 개정안을 내놨다. 작게는 금결권에 대한 권한 다툼이지만 넓게 보면 금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갈등이기도 하다. 이를 두고 금융권에서는 오는 17일 예정된 한은의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총재가 의견을 밝힐 것으로 예상했지만 한은은 바로 다음날 날선 반박을 내놨다. 한은은 "은 위원장의 발언을 보면 금융위는 지급결제제도의 운영과 관리가 중앙은행의 고유업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며 "금융위가 금결원을 전자지급거래청산기관으로 지정해 관리·감독하는 것은 중앙은행의 고유 기능인 지급결제제도 운영·관리 업무를 감독당국이 통제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감독당국인 금융위가 기준금리 결정이나 화폐 발행에 관여해선 안되는 것 처럼 지급결제제도를 통제해서도 안된다는 얘기다. 어떤 사안에 대한 논쟁은 당연하고, 자연스럽다. 전금법 개정안을 계기로 지급결제 시스템의 안정성을 지키면서 혁신성을 살릴 수 있는 논의를 할 수도 있었다. 문제는 방식이다. 조율되지 못한 수장들 간의 설전은 한은과 금융위 모두 세련되지 못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5 16:06: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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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유동성 3150조원 '또 최대'…한 달새 35조원 급증

-10월 중 통화 및 유동성 -광의통화량(M2) 올 들어 242조원 ↑ /한국은행 시중에 풀린 돈이 3150조원으로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중 통화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4월 말 처음으로 3000조원을 돌파한 이후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10월에는 한 달새 35조원 가까이나 급증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10월 중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광의통화량(M2 기준)은 3150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4조7000억원(1.1%)이나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9.7% 증가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에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을 비롯해 머니마켓펀드(MMF)·2년미만 정기예적금·수익증권·양도성예금증서(CD)·환매조건부채권(RP)·2년미만 금융채·2년미만 금전신탁 등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10월 증가폭 34조7000억원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두 번째로 많다. 사상 최대치는 올해 5월 35조5000억원 증가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매달 통화량이 급증하면서 M2는 올해 들어서만 240조원이 넘게 불어났다. /한국은행 주체별로 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 18조5000억원이 늘었고, 기업(+10조7000억원)과 기타금융기관(+9조8000억원) 및 기타부문(+1조7000억원) 등에서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는 전월 말 추석 상여금 유입 등으로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늘었다"며 "기업의 경우 2년 미만 금전신탁 및 외화예수금이 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상품별로는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9조6000억원), 요구불예금(+7조원), 2년 미만 금전신탁(+6조2000억원) 및 수익증권(+4조9000억원) 등이 주로 늘었다. 지난 10월 단기자금 지표인 M1(협의통화)은 1135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1.5%, 전년 동월 대비 27.8% 증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5 14:34: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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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리커, 佛 바론필립 드 로칠드와 '무똥 까데' 독점 계약

/인터리커 인터리커는 프랑스의 와인 명가 바론 필립 드 로칠드 (Baron Philippe de Rothschild)와 보르도를 대표하는 와인인 '무똥 까데 (Mouton Cadet)'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바론 필립 드 로칠드사는1922년 설립 이래 로칠드 가문이 소유하고 있으며, 보르도 지역 내에서도 최고의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포이약(Pauillac)에 위치해 있다. 와인 생산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과 세계 최고의 와인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지켜오고 있는 와인 명가다. 무똥 까데는 보르도 와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90년 전 출시됐으며, 현재 보르도 브랜드 와인의 표준이 되어 전 세계 100개국에서 매년 1000만 병 이상이 팔리고 있는 제품이다. 1993년 한국에서 처음 출시된 무똥 까데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랑스 와인으로 자리 잡았고, 이번 인터리커와의 독점 공급계약을 통해 더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무똥 까데 와인을 즐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리커 김일주 회장은 "한국 시장에서 오랜 역사와 더불어 보르도를 대표하는 무똥 까데 브랜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무똥 까데 제품의 우수성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론 필립 드 로칠드의 베로니크 홈브릭 (Veronique Hombroekx) 대표는 "이번 인터리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무똥 까데의 브랜드 가치와 스토리를 한국 소비자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5 13:43: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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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해 각종 문서의 이미지 정보 판독 자동화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은행에서 사용되는 각종 문서의 이미지 정보를 자동으로 판독하는 'AI 비젼(Vision)/광학문자인식(OCR)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AI 비젼/OCR 플랫폼은 AI기반 OCR 엔진을 활용해 은행의 각종 문서와 서식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문서 내 이미지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판독 및 데이터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네이버 클로바의 고성능 OCR 솔루션 및 신한DS의 금융서비스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업을 통해 문서 내 정보 인식뿐 아니라 은행의 문서 이미지 처리 표준 개발 및 은행 내부의 각종 시스템과 유연하게 연결하기 위한 표준화된 연계 모듈 구축까지 완료했다. 그 동안 은행의 각종 문서들은 서고에 장기 보관 되거나 비정형 문서의 경우 수많은 인력이 수작업으로 데이터를 입력·처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AI 비젼/OCR 플랫폼 개발을 통해 다양한 문서 내의 수많은 정보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데이터화 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플랫폼을 무역기반 자금세탁방지(Anti-Trade Based Money Laundering)를 위한 외환무역서류 점검 자동화 업무에 처음 적용했다. 수 십 여장이 넘는 무역서류 중 선하증권(BL), 원산지증명서(CO), 보험서류(IP) 등 필요 점검 대상을 자동 분류한다. 또 발행기관 별로 양식이 상이한 서식으로부터 점검 항목을 자동으로 텍스트화할 수 있어 점검 속도 및 심사 품질이 크게 향상됐다. 외환 업무 운영 리스크 절감 및 글로벌 제재 수준 강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올해 초 은행권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AI 학습 운영 플랫폼인 '신한 AI 플랫폼(SACP)'을 통해 은행 내에서 딥러닝 및 머신러닝의 오픈소소를 자유롭게 활용 중이다. 이번 AI 비젼/OCR 플랫폼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지속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확보한 역량을 바탕으로 은행 업무에 특화된 독자적 이미지 인식 모델과 문서 자동화 프로세스 개발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며 "네이버 클로바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 영역에서 획기적인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5 11:32: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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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26주적금 위드 마켓컬리' 나흘만에 10만좌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일 출시된 '26주적금 위드(with) 마켓컬리'가 나흘 만에 계좌개설 좌수 10만좌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8월에 출시된 '26주적금 위드 이마트'의 만기가 도래하기 전인 시점을 고려하면, 나흘만에 10만좌 가입은 매우 빠른 속도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26주적금 위드 마켓컬리'는 지난 8월 출시한 '26주적금 위드 이마트'에 이은 카카오뱅크 '파트너적금 2호'다. 카카오뱅크와 비금융사 간의 협업을 통해 출시한 상품으로 오는 23일까지만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한 한정판이다. '26주적금 위드 마켓컬리' 가입 고객에게는 자동이체 납입 성공 시, 총 7회에 걸쳐 무료배송과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적금 가입 고객 전원(해지고객 제외)을 대상으로 100% 당첨되는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했다. '26주적금 위드 마켓컬리'는 저축을 통한 이자혜택과 동시에 소비 활동을 하면서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는 점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제작된 마켓컬리 머그컵 등 한정판 굿즈를 받아볼 수 있는 기회 등이 인기비결로 보인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수 있도록 다른 기업과의 협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5 10:17: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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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올원뱅크서 육성형 게임 컨텐츠 '올리 키우기' 출시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에서 육성형 게임 컨텐츠 '올리 키우기'를 출시하고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리 키우기'는 올원뱅크에서 출석체크, 송금, 상품가입 등의 컨텐츠를 이용하면 적립되는 '올원캔디'를 사용해 농협은행의 대표 캐릭터인 올리와 원이를 성장시키는 게임형 콘텐츠다. 알부터 성체까지 5단계에 걸쳐 육성하면 획득할 수 있는 14가지 엔딩 캐릭터를 제공하며, 엔딩 캐릭터 획득 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경품 당첨 여부를 응모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랜덤 룰렛 이벤트로 진행된다. 고객은 엔딩 캐릭터 1가지를 획득할 때마다 초코에몽 등 1000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엔딩 캐릭터 5·10가지를 획득 시 각각 5000원·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농협은행 이종찬 올원뱅크셀(CELL)리더는 "고객이 올원뱅크를 더욱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게임 컨텐츠를 도입했다"며 "금융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까지, 올원뱅크에서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높이고, 금융권 대표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5 10:00: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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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리스크는 코로나19 장기화…"기업부실·금융건전성 악화 우려"

-2020년 하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다.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될 경우 기업들의 실적부진과 신용위험이 커지는 것은 물론 금융기관의 건전성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됐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하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금융시스템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가능성'이라는 답변이 70%(단순 응답빈도수 기준)로 가장 많았다. '대선 이후 미 정부 정책 방향의 불확실성'(50%)과 '기업실적 부진 및 신용위험증대'(38%), '고용악화 등에 따른 가계 소득 감소'(38%)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글로벌 자산가격 상승 및 급격한 조정'(33%)과 '자영업자 업황 부진'(32%) 등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는 지난달 10일부터 25일까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주요 리스크 요인 및 발생 가능성 등에 대해 국내 금융기관 임직원, 금융업권별 협회 및 금융·경제 연구소 직원, 해외 금융기관 한국투자 담당자 등 총 82명의 의견을 조사했다. 1순위 응답빈도수 기준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가능성'이 49%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대선 이후 미 정부 정책 방향의 불확실성'과 '자영업자 업황 부진'이 각각 11%, 7%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주요 리스크 요인 중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가능성, 대선 이후 미 정부 정책 불확실성, 기업실적 부진 등은 대체로 1년 이내의 단기에,고용악화 등에 따른 가계 소득 감소, 글로벌 자산 가격 상승 및 급격한 조정은 1~3년의 중기에 현재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와 고용악화와 가계 소득 감소는 발생가능성이 높은 리스크로 인식했다. /한국은행 올해 상반기 서베이(2020년 6월) 결과와 비교해 보면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가능성이 여전히 가장 주요한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으며, 대선 이후 미 정부 정책 방향의 불확실성과 고용악화 등에 따른 가계 소득 감소, 글로벌 자산가격 상승 및 급격한 조정이 새로운 상위 5개 리스크 요인으로 추가됐다. 한은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가장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의견이 다수였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실물 부문 충격이 금융 부문으로 전이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정부 지원정책 및 금융규제 완화 조치가 급격하게 정상화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코로나19의 장기적 지속 및 종료 이후를 포괄하는 중장기적 시계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금융안정 리스크 요인으로는 기업부문(중소기업·자영업자 포함) 실적 부진 및 신용위험(52%)을 언급한 응답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금융기관 건전성 저하(35%), 재정건전성 악화(24%), 경기침체(22%) 등도 응답 빈도가 높았다. 코로나19의 장기화 등 변화된 환경에서 금융기관이 직면한 가장 큰 어려움에 대한 질문에는 금융기관의 건전성 저하, 비대면 중심으로의 영업환경 변화를 주로 언급했다. 일부 응답자는 금융기관 건전성과 관련해 각종 지원정책으로 금융기관의 잠재적 부실이 과소 평가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비대면 중심으로의 영업환경 변화와 관련해 IT 인프라 구축 및 시스템 안정성 제고 부담 증대, 재택근무로 인한 운영리스크 등도 언급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는 업종 3가지를 조사한 결과, 여행사 및 기타 여행보조서비스업과 항공 여객 운송업, 음식점 및 숙박 시설 운영업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단순 응답빈도수 기준으로는 여행사 및 기타 여행보조서비스업(81.7%), 항공 여객 운송업(65.1%), 음식점업(40.9%), 숙박 시설 운영업(37%) 등의 순으로 나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4 14:28: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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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상 수상

지난 1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상 시상식에서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법인장(왼쪽에서 두번째)과 베트남 노동·보훈·병무청 레 반 탄(Le Van Thanh)차관(왼쪽에서 첫번째), 베트남 상공회의소 황 쾅 퐁(Hoang Quang Phong)부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지속성장가능위원회(VSCSD)와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가 공동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상은 기업지속가능지수(Corporate Sustainability Index)를 기반으로 ▲기업의 영속성 ▲경영 방식 ▲지역사회 환원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및 근무 환경 등을 평가해 올바른 경영 과정을 추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낸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1993년 베트남 진출 이후 약 27년간 베트남 사회, 경제 발전에 기여해 8년 연속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우수금융기관상을 수상해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외국계 기업 대상 최고권위의 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근 국제 리스크 관리 기준인 바젤2를 완전 이행하며 최고의 리스크 관리 은행으로 균형있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국가와 지역의 성공과 발전을 지원하는 은행,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4 13:44:4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