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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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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10대 미니고객 '첫 기부' 응원캠페인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오는 27일까지 10대 고객과 '첫 기부'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카카오뱅크 미니(이하 이미)'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만 14세~만 18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 미니는 지난 10월 출시 후 두 달 만에 가입 고객 55만명을 넘어섰다. 미니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여러 기부처 중 하나를 골라 응원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응원 한 번에 1000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 대상은 10대의 다양한 관심사를 고려했다. ▲위기에 처한 유기동물 구조사업 ▲독거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용품 지원 ▲환경을 위한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등 총 세 곳의 기부처 중 골라 응원할 수 있다. 응원하기를 완료하면 친구에게 공유하여 기부를 독려하고, 주변에게도 알릴 수 있다. 기부 스토리와 상세 내용은 카카오의 기부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힘든 분들이 많은 연말"이라며 "올해 미니가 큰 사랑을 받은만큼 10대 고객이 의미있는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 관계자는 "10대가 기부처를 살펴보고, 기부에 따른 전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주목할 점"이라며 "금융 생활을 카카오뱅크와 시작한 10대들이 주변 환경을 돌아보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올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장애인 가족과 독거 노인을 위해 식사 제공과 도시락 지원 사업을 펼쳤다. 또 단계별 방역으로 은행 출입이 어려운 시니어를 위해 온라인 금융 교육을 준비해 지역복지관과 협력하는 등 여러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1 10:19: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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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회계오류 조치 78개사…"심사회피 기업 모니터링 강화"

-회계오류 수정기업에 대한 심사·감리 실적 /금융감독원 신외감법의 도입되면서 과거 회계오류를 수정하는 기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총 78개사의 회계오류 수정사항에 대해 조치했다.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59개사며, 코넥스시장 상장사 및 기타 사업보고서 제출법인이 19개사였다. 연도별로는 ▲2015년 1개사 ▲2016년 10개사 ▲2017년 4개사 ▲2018년 16개사 ▲2019년 27개사 ▲2020년 9월말 20개사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심사대상 선정범위를 정교화해 선정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며 "이와 함께 신외감법 도입과 시행에 따라 회사 및 감사인이 결산 및 회계감사에 신중을 기한 결과 과거 회계오류를 수정하는 기업이 2018년 이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78개사는 회계오류를 감사보고서 재발행(38개사, 48.7%) 또는 비교표시 전기재무제표 재작성 등(40개사, 51.3%)의 방식으로 수정했다. 특히 오류규모가 큰 회사의 경우 감사보고서 재발행 방식으로 수정한 비율이 높았다. 이 중 62개사는 자기자본에 영향을 미치는 회계오류를 수정했다. /금융감독원 과실 위반 비중이 49개사로 62.8%를 차지했다. 주로 담당자의 착오 또는 회계기준에 대한 이해부족 등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회사 중 고의 위반은 6개사(7.7%), 중과실 위반은 23개사(29.5%)로 집계됐다. 심사·감리 착수부터 조치까지의 평균 소요기간은 9.7개월이다. 조치대기기간(2.9개월)을 제외한 평균 감리기간(심사 포함)은 6.8개월이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주기적(연간 1~2회)으로 회계오류수정 기업을 점검하고, 중요한 수정 회사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담당자의 착오 또는 복잡한 회계처리기준에 대한 이해 부족 등 과실로 회계오류가 발생했다고 판단되는 경우 경조치로 신속하게 종결한다. 이와 함께 과거 다년간 누적된 회계오류에 대해 해당 회계연도의 재무제표를 수정하는 대신 일시에 비용(손실)으로 처리하는 등 심사·감리를 회피하는 사례가 있어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전·당기 감사인 및 회사간에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실시했는지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0 12:00: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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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美 경제 3%대 성장…유로지역도 완만한 개선"

-2021년 미국·유로지역 경제 전망 /한국은행 내년 미국 경제가 3%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큰 폭의 역성장이 불가피하지만 내년에는 백신보급과 정책지원 효과가 반영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2021년 미국·유로지역 경제 전망'에 따르면 주요 전망기관들은 2021년 중 미국 경제가 전년 대비 3.1~3.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측치는 -3.6~-4.3%다. 코로나19 확산에 수요와 생산이 크게 위축되고, 고용사정도 부진했다. 내년에는 백신 및 치료제 보급과 각종 정책지원으로 소비, 투자 등 내수를 중심으로 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은은 "개인소비가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고 주택 및 기업 투자도 상당폭 증가할 것"이라며 "고용사정은 완만한 개선흐름이 이어지고 물가(근원PCE 물가)도 오름세가 다소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주요 변수는 코로나19 재확산이다. 미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사상 최대를 계속 경신하고 있으며, 일일 사망자수도 과거 최고치에 근접했다. 한은은 "코로나19 재확산은 최소한 백신 및 치료제의 일반화 전까지 미국 경제의 회복에 상당한 하방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면서도 "재확산 상황이 경제에 미치는 추가적인 영향은 사태 초기에 비해서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는 견해가 다수"라고 전했다. 재정 및 통화정책 방향도 이슈다. 확장적 정책운용 기조가 지속되겠지만 추가 경기부양 규모는 올해 대비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유로지역 경제성장률(전기 대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사상 최저치인 -11.7%를 기록했다. 3분기에 12.5%로 반등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개선세가 주춤한 상황이다. 유로지역 경제 역시 내년 완만한 완만한 개선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한은은 "유로지역 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역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위축되겠지만 EU 경제회복기금과 ECB 추가 완화정책 등에 힘입어 2021년 완만하게 개선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이전 국내총생산(GDP) 수준으로의 회복은 2022년 말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로지역의 내년 주요 이슈는 지난 11일 EU정상회의에서 합의된 경제회복기금 출범이다. 정식출범을 위해서는 EU이사회 및 유럽의회 승인, 회원국 의회비준 절차 등이 남아 있는데 EU내 경제력 격차 해소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0 12:00: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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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넥슨과 업무협약…"금융·게임 융합 추진"

-"금융+게임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지난 18일 진행된 비대면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왼쪽)과 넥슨 이정헌 대표의 모습.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금융과 게임의 융합을 통한 혁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넥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신한은행의 새로운 오픈(Open) 연구개발(R&D) 공간인 명동 익스페이스(Expace)에서 진행됐으며, 진옥동 행장과 넥슨 이정헌 대표는 비대면 화상회의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진 행장은 MZ 세대를 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게임 업계와의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반 협업을 위해 판교 소재 넥슨 본사를 직접 찾아 양사 협력과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AI 및 데이터 기반의 신규 사업모델 발굴 ▲금융 인프라 기반 결제사업 추진 ▲금융과 게임을 연계한 컨텐츠 개발 및 공동 마케팅 ▲공동의 미래 사업 추진 등이다. 향후 양사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진 행장은 "이번 넥슨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MZ 세대를 대상으로 게임과 결합된 금융이라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넥슨 이 대표는 "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노하우를 결합한 신규 사업 모델 및 공동 마케팅을 통해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0 09:00: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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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넥슨과 업무협약…"금융·게임 융합 추진"

-"금융+게임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지난 18일 진행된 비대면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왼쪽)과 넥슨 이정헌 대표의 모습.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금융과 게임의 융합을 통한 혁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넥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신한은행의 새로운 오픈(Open) 연구개발(R&D) 공간인 명동 익스페이스(Expace)에서 진행됐으며, 진옥동 행장과 넥슨 이정헌 대표는 비대면 화상회의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진 행장은 MZ 세대를 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게임 업계와의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반 협업을 위해 판교 소재 넥슨 본사를 직접 찾아 양사 협력과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AI 및 데이터 기반의 신규 사업모델 발굴 ▲금융 인프라 기반 결제사업 추진 ▲금융과 게임을 연계한 컨텐츠 개발 및 공동 마케팅 ▲공동의 미래 사업 추진 등이다. 향후 양사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진 행장은 "이번 넥슨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MZ 세대를 대상으로 게임과 결합된 금융이라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넥슨 이 대표는 "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노하우를 결합한 신규 사업 모델 및 공동 마케팅을 통해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0 09:00: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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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소유 건물 집합금지업종 임차인 임대료 면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신한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사업장 운영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 소유 건물의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면제 및 감면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은행 소유 건물 임차인 중 사업장 운영이 중단된 실내체육시설 등 집합금지업종 임차인을 대상으로 한다. 월 임대료를 3개월 간 면제하고, 소상공인 임차인에 대해서는 월 임대료의 30%(최대 월 100만원)를 3개월 간 인하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3개월 후에도 지속되는 경우에는 인하 기간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경우에는 독서실, PC방 등 확대되는 집합금지업종에도 임대료를 면제하고, 그 밖의 소상공인 임차인은 월 임대료의 최대 50%를 인하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3월에도 정부 차원의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은행 소유 건물의 임차인을 대상으로 월 임대료를 6개월 간 인하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정상적인 사업장 운영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임대운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든 상황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모두를 위해 금융사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8 14:47: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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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증권·카드·생보 등 7개사 CEO 재선임…손보 대표에 김기환 CFO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선정 (왼쪽부터)KB손해보험 김기환 대표이사 후보, KB부동산신탁 서남종 대표이사 후보, KB신용정보 조순옥 대표이사 후보. /KB금융지주 KB손해보험 신임 대표에 김기환 현 KB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내정됐다. 이외에 증권과 카드, 생명보험 등 대부분의 최고경영자(CEO)는 재선임됐다. KB금융은 18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KB증권 등 10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후보는 12월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대추위는 12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10개 계열사 중 KB손해보험, KB부동산신탁, KB신용정보에 대해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복수대표 체제로 운영 중이었던 KB자산운용은 1인 대표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KB증권과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 KB인베스트먼트에 대해서는 기존 대표이사를 후보로 재선정했다.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KB손해보험은 김기환 현 KB금융지주 CFO를, KB부동산신탁은 서남종 현 KB금융지주 CRO를, KB신용정보는 조순옥 현 KB국민은행 준법감시인을 선정했다. 신임 대표 이사들의 임기는 2년이다. 1인 대표 체제로 전환되는 KB자산운용은 대체자산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현 이현승 대표를 후보로 재선정했다. KB증권,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 KB인베스트먼트는 '박정림 / 김성현', '이동철', '황수남', '허정수', '신홍섭', '김종필' 현 대표이사가 후보로 재선정됐다. 재선정된 대표들의 임기는 1년이다. KB손해보험은 현 양종희 대표의 '지주 부회장' 선임 예정에 따라 그룹내 보험 계열사의 전략적 포지셔닝 및 수익구조 다각화 등을 일관성있게 추진할 수 있는 김기환 현 지주 CFO를 후보로 선정했다. 김 후보는 재무/리스크/홍보/HR/글로벌 등 다양한 컨트롤 타워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내 핵심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 및 경영관리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주 CFO로서 리딩 금융그룹의 위상 견인을 지원하며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KB부동산신탁은 부동산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영업 및 리스크관리 역량을 겸비한 균형있는 시각을 갖춘 서남종 현 지주 CRO를 후보로 선정했다. 서 후보는 영업/재무/리스크관리 등 풍부한 영업현장 경험과 폭넓은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 내 핵심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 및 안정적인 조직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KB신용정보는 규제환경 변화에 대비해 그룹내 기반사업(Share Infra)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조순옥 현 은행 준법감시인을 후보로 선정했다. 조 후보는 그룹 내 여성임원으로 지역영업그룹대표 경력 등 영업현장 경험이 풍부하며, 은행 준법감시인으로서도 정도영업 내재화를 통해 은행의 경영성과 달성을 지원한 바 있다. 대추위는 "디지털 트렌드와 저성장 구조가 일상화되는 환경에서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 본격화 등을 통해 지속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검증된 역량을 보유한 리더그룹 형성에 중점을 두고 대표 이사 후보를 선정했다"며 "특히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 중장기 경영전략 등 추진력,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변화혁신 리더십 등을 종합 검토해 대표이사 후보로서의 적정성을 면밀하게 살펴보았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8 14:36: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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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CEO 인사 조직안정에 방점…은행 진옥동·카드 임영진·생명 성대규 연임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신한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가 대부분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지주는 1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CEO 대부분 연임…"경영안정" 이번 자경위에서는 안정적 리더십을 증명해온 주요 자회사 CEO들이 대부분 연임 추천되면서 그룹 경영 안정에 힘을 실었다 특히 이번 자경위에서는 그룹의 핵심 자회사 CEO인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신한생명 성대규 사장에게 2년의 새로운 임기와 함께 연임을 추천했다. 이들 CEO는 각 사가 직면해 있는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보다 긴 안목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CEO 임기를 통상 신규선임 2년, 연임 시 1년으로 운영하는 경우 중장기 전략 추진보다 상대적으로 단기 성과에 치중하게 되는 측면이 있었다"며 "임기를 1~2년으로 탄력적 운영할 경우 CEO가 리더십을 발휘할 충분한 시간을 갖게 돼 자회사 CEO 중심의 책임경영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과 저금리, 저성장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 전략으로 그룹 전체 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또 고객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같이성장 평가제도'를 도입해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등 영업방식의 변화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신한 쏠(SOL)을 시중은행 가운데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1위로 끌어 올렸으며, 최근에는 디지털혁신단 출범을 통해 은행업의 영역을 뛰어넘는 혁신적 신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수수료 인하, 빅테크의 시장 진입 등 카드업계 전반의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영성과로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 지위를 확고히 했다. 또 자동차 할부시장 개척 등 신사업 추진 및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 등 미래 핵심사업에 인력과 자원을 집중하며 카드업계 DT를 주도하는 등 탁월한 성과 창출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그룹의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 받아 연임 추천됐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각각 성대규 현 신한생명 사장이 연임, 이영종 현 오렌지라이프 부사장이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신규선임 추천됐다. 연임에 성공한 성 사장은 내년 7월 출범하는 그룹의 통합 생명보험사인 신한라이프의 초대 CEO로 내정됐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내년 초부터 통합 CEO 내정자인 성대규 사장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원펌(One Firm) 체계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통합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성 사장은 금융당국과 연구기관, 민간 생보사 CEO를 모두 경험한 보험업 전문가다. 2019년 취임 이후 활발한 현장 소통과 강한 추진력으로 신한생명의 영업방식과 조직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그 동안의 통합 준비 과정에서도 보험사의 중장기적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온 부분을 높이 평가 받아 통합 신한라이프 수장에 낙점됐다. 오렌지라이프 이영종 대표이사 부사장 후보는 현재 오렌지라이프의 뉴라이프 추진팀장으로 과거 신한-조흥은행 통합 실무를 담당한 바 있다. 양사 간 이해관계 조정 등 통합 준비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있어 신한생명 성대규 사장과 함께 성공적인 통합을 추진할 파트너로 내년 7월 통합 시점까지 오렌지라이프의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추천됐다. 기존 기업금융/리스 등 여신전문회사에서 투자/IB 기반의 종합금융회사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신한캐피탈에는 현재 그룹 내 IB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정운진 GIB사업그룹장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추천됐다. 신한저축은행은 영업기회 발굴 및 사업영역 확장에 특화된 경쟁력을 가진 이희수 현 신한은행 영업그룹장이 신임 CEO로 추천되어 기존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의 범위를 뛰어넘는 새로운 사업추진 영역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그룹 경영관리부문 신설…CEO급 부문장 선임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그룹의 기초체력 강화를 위해 '그룹 경영관리부문'을 신설해 CEO급 부문장을 선임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시장과 환경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및 미래 핵심사업 추진력 강화를 위해 영역별 전문성을 보유한 젊고 역량있는 차세대 리더들을 발탁해 미래 혁신을 준비하고 조직의 역동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존 부사장-부사장보-상무 3단계로 운영되던 경영진 직위 체계를 부사장-상무 2단계로 축소했다. 부사장급 경영진이 각 부문별 책임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으며, 경영진 간 수평적인 소통을 활성화해 내부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사업추진의 실행력을 강화한다. 그룹 경영관리부문은 전략, 재무 등 팀 단위로 산재되어 있던 지주회사의 경영관리 기능을 통합 효율화 했다. 특히 그룹 및 자회사의 핵심 경영이슈에 대해 준법지원, 감사 담당 부서와 상시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서 사전/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소비자보호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정립한다. 경영관리부분장(CMO)으로는 현 신한캐피탈 허영택 사장이 지주회사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허 부문장은 신한캐피탈 사장 취임 전 그룹 글로벌사업을 총괄하며 해외법인 경영관리 및 사업 컨설팅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그룹의 글로벌 손익 규모를 국내 1위로 성장시킨 바 있으며, 신한캐피탈 CEO로서도 2년간 탁월한 성과를 시현해왔다. 그룹의 핵심 추진 사업인 ESG 경영 가속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실시했다. 그룹 전략/지속가능부문(CSSO)은 산하에 ESG기획팀을 신설해 그룹 전체 ESG 전략 추진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다. 기존에 CSSO역할을 수행해 온 박성현 상무가 CSSO로서 부사장으로 발탁돼 탄소제로 프로젝트, ESG 통합 평가모델 구축 등 지속가능금융 실행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금융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높아진 고객 눈높이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그룹차원의 사전적 컴플라이언스 체계와 사후적 컨덕트 리스크(Conduct Risk)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자 준법감시인 왕호민 상무와 감사팀장 김성주 본부장을 각각 부사장으로 격상시켰다. 자금세탁방지 업무와 경영관리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해 금융소비자보호 및 내부통제 부문에서도 '일류(一流) 신한' 전략의 일관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이데이터 등 데이터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자회사별 추진에 따른 비효율 최소화 등 그룹 관점에서 빅데이터 사업을 담당할 그룹 빅데이터부문을 신설한다. 최근 신한은행에 영입된 김혜주 상무를 지주-은행을 겸직하는 빅데이터부문장(CBO)로 선임해 그룹의 빅데이터 전략 수립 및 공동사업 발굴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 상무는 국내 1세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풍부한 데이터 분석 실무 경험을 보유한 빅데이터 전문가로 지주회사 설립 이후 최초로 선임되는 여성 임원이다. 한편 겸직 사업그룹장 중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성과로 그룹 손익에 기여한 장동기 GMS사업그룹장이 연임 추천됐으며, IB, 글로벌 분야 전문성이 뛰어난 신한은행 정근수 본부장과 강신태 본부장이 각각 GIB사업그룹장, 글로벌사업그룹장으로 발탁됐다. 이날 이사회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금융산업과 관련해 언제, 어디까지 그 영향을 미칠 것인지 예측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사회는 또 "새로 선임된 CEO와 경영진들은 검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그룹의 기초체력을 강화해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 주길 바란다"며 "업권별, 영역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ESG 경영 등 미래 혁신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작업도 차질없이 추진해줄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날 추천된 인사들의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자경위에서 내정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들은 각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자격요건 및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각 사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7 18:05: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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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경제회복 최대 변수는 코로나19…소비위축 불가피"

-한국은행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올해 물가상승률 0%대 중반…통화완화 기조 유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설명회 겸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현재 경제 흐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개 상황"이라며 "감염병 확산세가 이번 겨울을 넘어 좀처럼 꺾이지 않는다면 이에 따른 소비위축이 내년 성장률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이날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설명회 겸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국내외 경제의 성장과 물가 전망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은은 지난달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3%에서 -1.1%로, 내년은 기존 2.8%에서 3.0%로 상향조정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이 총재는 "국내외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보면 예상보다 더 위중하고 심각해 부정적 영향이 1, 2차 확산기에 비해 클 것"이라며 "고용비중이 높은 도소매업이나 음식·숙박업에 충격이 집중돼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올해 소비자물가는 1~11월 중 전년 동기 대비 0.5% 상승하는 데 그쳤다. 물가안정목표인 2%를 크게 밑돌았다. 그는 "올해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0.4%에 이어 0%대 중반의 낮은 오름세를 나타냈다"며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다 수요측면의 물가압력이 약화되면서 개인서비스물가 상승률이 상당폭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국내경제의 회복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물가상승압력도 낮아 지금과 같은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하회하고 있지만 한은과 정부는 당분간 현행 물가안정목표제 운영방식은 유지키로 했다. 이 총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물가목표의 조정 등은 불확실성을 더욱 높일 우려가 있다"며 "백신과 치료제의 보급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점차 진정될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회복 속도는 느리겠지만 물가목표에 점차 근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실물경기와 자산가격 간 괴리가 확대되고 있는데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다. 그는 "자산가격이 급등하고 있지만 과거와 같이 부의 효과를 통해 성장을 촉진하는 선순환 효과는 제한적인 반면 자산 불평등 확대와 금융 불균형 누증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며 "최근 주택가격 상승 속도가 소득증가율이나 실물경제 상황 대비 과도해 금융불균형에 유의하면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전세값 급등은 정부가 지목한 저금리보다는 정책 부작용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했다. 이 총재는 "엄밀히 보면 전세값 상승폭은 6월 이후 확대된 반면 저금리 기조는 그 이전부터 상당기간 유지되어 왔다"며 "저금리가 영향을 주긴 하지만 주요인이라고 할 수는 없으며, 수급 불균형 우려가 확산된데 더 크게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7 16:00: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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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빚 평균 8000만원 넘었다…소득보다 빚 증가속도 빨라

-'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순자산 3억6287억원…전년比 2.9%↑ -처분가능소득 4818억원…전년比 1.9% ↑ /한국은행 우리나라 국민의 가구당 빚이 평균 8000만원을 넘어섰다. 소득도 늘었지만 빚의 증가속도가 더 가팔랐다. 이번 조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임을 감안하면 코로나19에 따른 대출로 가구당 빚은 더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가구의 평균 자산은 4억4543만원, 부채는 8256만원으로 순자산은 3억6287만원이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금융감독원 및 한은과 공동으로 전국의 2만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국은행 가구의 평균 자산은 4억4543만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금융자산 23.6%(1억504만원)와 실물자산 76.4%(3억4039만원)로 구성됐다. 소득 5분위가구 자산은 전체의 44.0%, 소득 1분위가구는 6.1%를 점유했다. 가구주 특성별로 보면 50대 가구와 자영업자 가구에서 자산이 가장 많았다. 가구소득 증가 및 여유자금 발생 시 주된 운용 방법으로는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가 47.1%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 구입' 24.0% ▲'부채 상환' 23.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가구의 평균 부채는 8256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4.4% 늘었다. 부채는 금융부채 73.3%(6050만원)와 임대보증금 26.7%(2207만원)로 구성됐다. 소득 5분위가구의 부채는 전체의 45.2%, 소득 1분위가구는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가구주 특성별로 보면 40대 가구와 자영업자 가구에서 부채가 가장 많았다. 금융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 중 '원리금상환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는 67.6%로 전년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했다. 또 '가계부채 상환이 불가능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가구도 6.7%로 전년 대비 0.6%포인트 높아졌다. 올해 3월말 기준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지난해보다 0.2%포인트 상승한 18.5%며,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6.2%포인트 늘어 79.3%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2019년 가구의 평균 소득은 5924만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에 그쳤다. 소득원천별로는 근로소득 3791만원(64.0%), 사업소득 1151만원(19.4%), 공적이전소득 457만원(7.7%) 등이다. 가구소득 중 근로소득의 비중은 64.0%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사업소득의 비중은 전년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가구소득 구간별 가구비율은 1000∼3000만원 미만에서 24.7%로 가장 많았다. /한국은행 소득분배 지표는 소폭 개선됐다. 2019년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 지니계수는 0.339로 전년 대비 0.006 감소했고, 소득 5분위배율은 전년 대비 0.29배포인트 낮아졌다. 상대적 빈곤율은 전년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7 14:36: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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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서울시와 우수 핀테크 육성 업무협약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 협력" /KB국민은행 신관 KB금융그룹은 17일 서울특별시와 핀테크 스타트업의 성장 및 활성화를 위해 '핀테크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금융과 서울시는 민관 네트워크의 협업 시너지를 바탕으로 우수한 핀테크 기업들을 효율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의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KB이노베이션허브'와 '서울시 서울핀테크랩'은 서로가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들간의 교류와 협업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외진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는 등 핀테크 기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상호협력 방안의 하나로 '서울핀테크랩' 내에 KB이노베이션허브와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의 논의와 협력이 더욱 긴밀히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KB금융의 사업화 지원 노하우와 서울시가 가진 풍부한 국내외 네트워크가 결합해 우수 핀테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사업 확장 기회와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넘버원 금융그룹,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동반 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말 기준 KB금융과 함께 혁신적인 서비스 창출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인 'KB스타터스'는 총 111개사에 달한다. KB금융과의 누적 업무제휴 총 167건, KB금융으로부터의 누적 투자액 총 509억원으로 금융권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협업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7 14:16: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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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3분기 수익성 개선…'코로나 쇼크' 딛고 반등

-'3분기 기업경영분석' -매출액 증감률은 2분기 대비 하락률 축소 -매출액 영업이익률 ↑ 부채비율·차입금의존도 ↓ /한국은행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를 딛고 올해 3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수익성이 개선된 가운데 부채비율 등도 낮아졌다. 매출은 여전히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그 폭은 축소됐다. /한국은행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외감기업의 매출액 증감률은 -3.2%로 전분기(-10.1%)에 비해 하락률이 축소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매출액 증감률이 -1.6%로 전분기 -12.7%에서 큰 폭으로 축소됐다. 특히 자동차 생산이 늘어난 운송장비(2.7%)와 반도체 수출이 호조인 기계·전기전자(9.0%) 등은 상승 전환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11.3%→-3.6%)과 중소기업(-4.9→-1.3%) 모두 매출액 하락률이 낮아졌다. 총자산증가율은 1.9%로 전년 동기 1.1%보다 높아졌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각각 2.3%, 1.3%며,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1.7%, 중소기업 2.5%다. /한국은행 수익성 지표는 모두 개선됐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0%로 전년 동기 4.7% 대비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4%로 기계·전기전자,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5.4%로 전기가스업이 주로 개선됐다. 기업규모별로도 대기업(4.7%→6.3%)과 중소기업(4.6%→4.8%) 모두 상승했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5.6%로 전년 동기 4.9%에 비해 높아졌다. 제조업(5.1%→5.9%)과 비제조업(4.6%→5.1%)이 모두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5.0%→6.0%)은 상승했지만 중소기업(4.4%→3.9%)은 하락했다. /한국은행 이익이 늘면서 안정성 지표도 좋아졌다. 3분기 말 기준 외감기업의 부채비율은 86.8%로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은 하락했다. 제조업의 경우 영업활동의 호조로 매출채권이 증가하면서 단기차입금이 함께 증가했다. 차입금의존도는 25.3%로 역시 전분기 대비 소폭 낮아졌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7 12:00: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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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개인형 데이터 플랫폼 '마이디(my:D)' 고객 4만명 달성

-생활·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안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개인형 데이터 플랫폼인 '마이디(my:D)' 이용 고객 4만명 달성 기념 행사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16일 출시된 '마이디(my:D)'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된 '농협은행 컨소시엄'이 개발한 서비스다.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사업 대표 사례로 선정됐다. '마이디(my:D)'는 고객의 생활·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안 및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본인이 앱에 등록한 생활데이터와 금융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이 제공하는 맞춤형 상품 광고를 열람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해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다. 기업은 등록된 데이터 통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응용할 수 있다. 또 개인정보 제공 및 회원가입 절차 없이 비밀번호 등록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의 데이터를 기업 서버가 아닌 고객 스마트폰 단말에만 저장해 개인정보를 기업에 제공하지 않아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화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자신의 정보를 직접 관리·통제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데이터 이용 즉시 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고객 체감형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발을 통해 데이터 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휴먼뱅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7 10:16: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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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 온라인 다이렉트 수출보증대출' 출시

-은행권 최초 법인여신 비대면 신청-심사-약정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은행권 최초 법인 비대면 대출 신규 프로세스를 적용한 '신한 온라인 다이렉트 수출보증대출'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 온라인 다이렉트 수출보증대출'은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프로세스를 적용해 공사 및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앱 쏠비즈(SOL Biz)로 보증서 신청부터 심사 및 약정까지 비대면으로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한 온라인 다이렉트 수출보증대출'은 수출실적 1만불 이상 100만불 미만이며, 매출액 100억원 미만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 보증서를 담보로 수출진흥자금 5000만원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연 2.67% 수준으로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 동안 법인대출은 신용평가, 서류심사 등 대면업무가 불가피했으나 이번 신상품을 통해 차별화된 기업금융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해 기업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국내 수출중소기업 대상 수출자금 지원을 통해 국가 수출활력을 제고하고, 비대면 보증대출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지난 7월 온라인 다이렉트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7 10:11: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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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내년 7월 영업개시 목표…"경력직 본격 채용"

-인터넷은행 개발자 00명 채용 -전 직원에게 1억원 규모 스톡옵션 부여 /토스뱅크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칭) 출범을 준비 중인 토스혁신준비법인(이하 토스뱅크)은 내년 초 본인가 신청을 앞두고 주요 직군 경력 개발자를 본격적으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스뱅크의 경력 개발자 채용은 서버 개발자, 프론트 엔드(Front-End) 개발자, 시스템엔지니어 등 주요 개발 분야에서 진행되고, 개발 경력 분야나 연차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2월 국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내년 1월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금융당국의 심사 후 3월에 본인가가 결정되면, 토스뱅크는 내년 7월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금융 소외 계층에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저신용 개인 고객 및 소상공인 고객에 집중하는 포용과 혁신의 은행을 비전으로 내세워 왔다. 현재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에 필요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갖추고 차질 없이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인력은 비바리퍼블리카의 주요 인력과 금융 혁신의 꿈을 가진 시중 금융권, IT기업 출신으로 조직되어 있다. 토스뱅크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영업개시 이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여 시점에 1억원 가치의 스톡옵션을 부여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채용 담당자는 "전 직원 대상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 지급은 이례적이지만 인터넷은행 초기 준비 과정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IT기반 모바일 은행으로서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의미 있는 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용 과정은 지원서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3주 내에 완료된다. 서류 평가 및 1차 실무·2차 문화 면접 등 각 전형에 대한 평가 결과는 3일 이내에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지원서류 제출은 '토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채용 시까지이며 채용 예정 인원은 00명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7 09:47:3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