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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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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세이프존 스텝다운형 등 ELS·ELB 23종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23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TRUE ELS 16439회'는 니케이(NIKKEI)225, 유로스톡스(EUROSTOXX)50, 나스닥(NASDAQ)1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세이프존(Safezone)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완충 구간인 세이프존을 추가해 원금 지급 가능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상환 여부는 6개월마다 판단하며,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75%(만기) 이상이면 연 7.5%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중 최초 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시 약정한 수익금을 지급한다. 손실 기준 아래로 하락한 적이 있더라도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이 50% 이상 75% 미만인 세이프존 내에 있으면 원금을 지급한다. 단 그 이상 하락할 경우 원금의 50~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TRUE ELB 1921회'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하락 넉아웃(knock-out) 참여율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S&P500 지수 하락 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의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 대비 90% 이상 100% 미만 범위 내에 있으면 수익을 지급한다. 투자기간 중 최초 기준가격의 9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하락률 만큼의 100% 참여율을 적용해 최대 10% 수익을 지급하며, 9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6.5%의 리베이트 수익을 확정 지급한다. 그러나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원금만 상환하고 청산된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20일까지 이틀간이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21일부터 22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25일부터 26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그 외 상품 21종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19 14:31: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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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대출 연체 '비상'…석달 연속 신규 연체 2조원대

은행권이 대출 연체로 건전성에 비상이 걸렸다. 신규 연체 발생 규모가 석 달 연속 2조원대를 기록했고, 가계 신용대출의 경우 연체율이 0.7%를 넘어섰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39%로 전월 말 대비 0.04%포인트(p)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17%p나 높아졌다. 7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원이다. 작년 1조원을 밑돌던 신규 연체 규모는 지난 3월 1조7000억원, 4월 1조8000억원으로 증가세가 이어졌으며, 5월부터는 석 달째 2조원대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1000억원으로 분기말 대규모 상·매각을 실시한 전월(3조1000억원)에 비해서는 줄었지만 분기 중인 지난 4월(9000억원), 5월(1조3000억원)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신규 연체율은 0.09%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며, 작년 7월 대비로는 0.05%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41%로 전월 말 대비 0.04%p 상승했다. 연체율은 대기업대출이 0.01%p 상승한 0.12%, 중소기업대출이 0.06%p 상승한 0.49%로 집계됐다. 중소법인 연체율 0.51%,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 0.45%로 전월 말 대비 각각 0.06%p, 0.04%p 높아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6%로 전월 말 대비 0.03%p 상승했다. 특히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71%로 전월 말 대비 0.09%p 높아졌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뛰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3%로 전월 말 대비 0.01%p 상승했다. 금감원은 "최근 글로벌 경제여건 등을 고려하면 연체율 상승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하반기에도 은행의 자산건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취약부문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19 14:26: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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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대회' 20일 개막

KB금융그룹은 '제16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20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급 스타들을 꾸준히 배출해왔다. 역대 우승자 중 유소연(2007년)과 김효주(2009년), 고진영(2012년)선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한솔(2013년)과 이소미(2016년), 이예원(2018년)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급 선수로 성장해 활동 중이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 꼽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KB금융과 후원 계약을 체결한 국가대표 이정현(컬리짓 아카데미 서울2)선수는 2021년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10일 막을 내린 KLPGA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지난해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해 아마추어 1위를 기록한 국가대표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3)선수와 김민솔(수성방통고2)선수를 비롯해 올 시즌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는 정지효(학산여고2), 오수민(비봉중3), 양효진(남녕고1) 선수 등도 출전한다. 한편 주최사인 KB금융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육성 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3억 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한국의 골프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며 "KB금융이 금융을 통해 국민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듯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들도 한층 더 발전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19 10:31: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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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권사에 "내부통제로 잘못된 영업관행 끊어라"

감독당국이 증권사의 내부감사와 준법감시인들을 소집해 잘못된 영업 관행을 근절할 수 있도록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라고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증권·선물사의 내부감사·준법감시 업무 담당자들과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면 워크숍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임직원 사익추구 행위와 잘못된 영업 관행을 근절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성과보수체계와 랩·신탁 영업 관행, 사익추구행위 등 주요 이슈를 공유하며 내부통제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동산 PF 성과보수체계과 관련해서는 법규 및 지침에 대한 설명으로 제도에 대한 업계의 이해도를 제고했고, 점검 결과 확인된 개선 필요 사례들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주요 유의사항을 안내해 장기 성과와 연동되는 성과보수체계의 운영을 유도했다. 랩·신탁 영업의 경우 채권형 랩·신탁 운용실태 검사 결과 발견된 위규행위의 발생 원인과 양상을 공유했다. 상품 본연의 기능 및 역할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계좌별 독립 운용과 이해상충 방지 노력을 강화하고, 이상거래가격 통제나 환매 유동성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내부통제의 질적 수준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금감원은 증권사 검사 결과 드러난 허위·가공계약을 통한 이익 편취, 미공개 직무정보 이용, 부당한 영향력 행사 사례를 공유하며 내부통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켰다. 사익추구행위 방지를 위해서는 장기간 동일 구성원으로 구성된 팀 단위 업무조직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미공개정보 취득 기회가 많은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도 주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19 10:21: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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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vs 인덱스펀드, 승자는?…신한자산운용, 인덱스펀드 상품 확대

신한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와 본격적으로 경쟁하는 인덱스 펀드의 상품 라인업과 판매사를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에 이어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를 선보였다. 신한미국인덱스펀드 시리즈는 미국 대표지수를 장기투자 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상품이다.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로 장기투자 시 복리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다. 또한 환율 변동 위험을 최소화한 환헤지형(H)과 환율의 등락이 성과로 연결되는 환노출형(UH) 상품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해외투자형 상품 중 가장 짧은 환매주기(5영업일)를 적용했다. 실제 성과로도 경쟁력이 입증됐다. 지난 6월 8일 설정된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H)'의 3개월 성과는 지난 15일 기준 2.17%로 경쟁상품으로 볼 수 있는 S&P500 ETF를 최대0.83%포인트(p) 앞질렀다.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가 추종하는 나스닥100 지수는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100개의 혁신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펀드가 추종하는 나스닥100 지수의 장기성과를 살펴보면 2011년 이후 12년간 누적 수익률은 574%에 달한다. 지속적인 혁신기업의 등장으로 끊임없이 우상향 하는 미국의 성장성에 장기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신한S&P500인덱스펀드'가 추종하는 S&P500지수는 미국시장을 대표하는 대형우량주 50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S&P500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기업의 규모(한화 약 17조원 이상), 유동성, 산업 대표성, 재무건전성 등 지수 편입 요건을 통과해야 한다. 이는 미국시장 시가총액의 80%정도를 반영하고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미국 대표 기업의 효율적으로 분산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신한자산운용 퀀트운용센터 김기덕 센터장은 "신한미국인덱스펀드시리즈는 보수 및 비용에서도 ETF에 뒤쳐지지 않고 투자자들에게 최대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설계했다"고 명했다. 김 센터장은 또 "ETF는 일반적으로 지수방법론과 정확히 맞춰서 운용하지만 인덱스펀드는 매니저가 지수를 추종하면서 펀드에 유리한 방향으로 운용하는 강점이 있다"며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 등 연금계좌에서 미국시장을 가장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18 14:23:51 안상미 기자
DB자산운용, 특수채 투자 채권ETF 출시

DB자산운용은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DB자산운용은 마이티K100 등 주식 ETF만 보유하고 있었으며, 채권 ETF는 이번이 처음이다. 'DB마이티26-09특수채(AAA)액티브ETF'는 AAA의 특수채에 주로 투자한다. 회사채보다 낮은 신용위험으로 국고채 대비 높은 수익 추구를 목표로 한다. 특히 이 상품은 설정과 동시에 만기가 정해져 있는 만기형ETF로 오는 2026년 9월이 만기다. 만기형ETF는 기존 채권 ETF와 달리 만기가 정해져 있어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최초 투자 시점에 예상된 성과(만기보유수익률)를 얻을 수 있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할 경우 보유채권 매매를 통해 자본차익 추구가 가능하다. DB자산운용 관계자는 "현재 업계에 출시된 채권ETF 가운데 특수채에 투자하는 만기형ETF는 처음이라 차별성이 있다"며 "수익률은 회사채에 투자하는 ETF보다는 다소 열위지만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퇴직연금자산 등을 투자하는데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관계자는 "개인형퇴직연금계좌(IRP)과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계좌, 연금저축계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투자한다면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DB마이티26-09특수채(AAA)액티브ETF는 출시일 기준 연 4.1% 수준의 만기보유 수익률이 예상된다. 최근 금리가 오르면서 상황에 따라 성과가 정기예금을 초과할 수도 있다. DB자산운용은 이번 출시를 계기로 향후 일반 채권ETF를 포함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DB마이티26-09특수채(AAA)액티브ETF는 총보수 0.06%로 오는 21일부터 한국거래소를 통해 매매가 가능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18 14:14: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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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고 80%는 내부직원이 '꿀꺽'…"내부통제기준, 마련만 하지말고 지키도록 해야"

금융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특히 내부직원에 의한 금융사고가 전체의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는데 그치지 말고 실질적으로 준수토록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금융사고 금액은 1조1066억원이다. 이 가운데 내부직원에 의한 금융사고가 8646억원 규모로 7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발생한 금융사고 총 451건 중 내부직원에 의한 금융사고는 264건으로 전체의 59%를 차지했다. 건수보다 금액이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부직원에 의한 금융사고의 경우 건당 사고규모가 더 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내부직원에 의해 발생한 금융사고를 업권별로 보면 금융투자가 594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은행 1962억원 ▲보험 314억원 ▲저축은행 209억원 ▲여신전문금융153억원 ▲대부 67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사고 건수로 보면 은행이 149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금융투자 47건 ▲보험 29건 ▲여신전문금융 26건 ▲저축은행 12건 등이다. 특히 은행은 내부직원에 의한 금융사고가 2020년 10억원에서 2021년 296억원, 2022년 903억원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사고 금액도 벌써 585억원에 달한다. 은행의 경우 회수율도 낮다. 은행에서 내부직원에 의한 금융사고 가운데 회수한 금액은 221억원으로 11%에 그쳤다. 전체 내부직원에 의한 금융사고의 회수율 43%를 크게 밑돈다. 회수율은 업권별로 보면 보험(60%, 188억원), 저축은행(57%, 118억원), 금융투자(53%, 3156억원), 여신전문금융(47%, 71억원) 등이다. 김 의원은 "최근 몇 년간 금융사의 내부직원에 의한 금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작년 대형 금융사고 이후 금융당국에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제도 개선방안을 내놓았으나 실효성 있는 방안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대법원 판결에 따르면 현행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은 금융사의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를 규정하고 있을 뿐 내부통제 기준 준수 의무는 규정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금융사가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하도록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18 11:22: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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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웹툰 '조각투자' 나선다

하나증권은 웹툰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웹툰올과 조각투자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웹툰올은 웹툰을 기반으로 IP수익권 디지털거래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웹툰과 영화, 드라마 등 각종 컨텐츠를 기획해 제작하고 있다. 또한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체험 전시용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웹툰으로 교육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웹툰올과 업무협약을 맺어 웹툰에도 조각 투자를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한다. 웹툰올은 상품 거래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하고, 하나증권은 거래에 필요한 계좌관리와 신탁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임상수 하나증권 부사장은 "최근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가 많이 제작되어 흥행몰이를 하고 있어 웹툰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와 달리 높은 상황"이라며 "업무협약으로 하나증권은 손님들이 평소 관심있는 작품들에 투자 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프린트베이커리와 아이티센, 다날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예술품, 금·은, 모바일컨텐츠 등 다양한 기초자산으로 조각투자 플랫폼과 증권형 토큰 비즈니스를 협업해 왔다. 최근에는 메이드코퍼레이션, 에어드랍과 NFT, 메타버스 등 디지털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젤과는 글로벌 예술품 STO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도 맺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18 10:07: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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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오픈API 주식거래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은 'KIS 디벨로퍼스(Developers)'의 오픈API를 활용한 국내주식 거래에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KIS 디벨로퍼스는 한국투자증권의 트레이딩 서비스를 오픈API로 제공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만들거나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발자 센터다. 오픈API는 외부 개발자 및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외 주식 시세 확인과 계좌 조회, 거래 주문 등의 트레이딩 서비스를 오픈API로 제공한다. 오픈API 가입 고객은 이를 활용해 알고리즘이나 퀀트 등 자신만의 전략을 자동매매 프로그램로 구현할 수 있다. 전문 개발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KIS 디벨로퍼스 사이트에서 설명와 예제를 제공하고, 고객의 개별적인 요청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오픈API에 가입한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20일까지 오픈API로 코스피·코스닥 상장종목(ELW 제외)을 1억원 이상 매매한 고객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10억원 이상 매매 고객에게는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은 "한국투자증권의 오픈API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고객 서비스 고도화와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18 09:24: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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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시장에 수조원 몰리나…두산로보·밀리의 서재 '슈퍼위크', 선택은?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해 밀리의 서재, 아이엠티 등 5개 기업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기업공개(IPO) 슈퍼위크'가 시작된다. 일단 두산로보틱스가 시가총액 1조원을 웃도는 '공모주 대어'인데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플랫폼과 반도체 관련 기업들도 포함되어 있어 증거금으로만 수조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9월 셋째주에 밀리의 서재, 아이엠티를 시작으로 한싹과 레뷰코퍼레이션, 두산로보틱스가 연달아 일반 청약에 나선다. 가장 이목이 집중된 곳은 증시에 로봇주 열풍을 몰고 온 두산로보틱스다. 두산로보틱스는 국내 협동로봇 시장의 1위 기업이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며 물리적으로 사람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을 말한다. 아직 영업적자를 내고 있지만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 자기자본 1500억원 이상' 유니콘 기업 특례 요건으로 코스피 시장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두산로보틱스는 공모 자금을 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봇 제품군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청약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이며, 공모 예정가는 2만1000원에서 2만6000원이다. 상장 뒤 예상 시가총액은 상단 기준 1조6853억원 수준이다. 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흥행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로보틱스의 주가가 상장 첫 날 얼마나 오를지도 관심사다. IPO 제도가 바뀌면서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이 공모가의 60~400%까지 확대됐지만 아직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에 성공한 곳은 없었다. 만약 공모가가 최상단인 2만6000원으로 확정되고,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다면 최고 10만4000원도 가능하다. 이미 공모가 상단을 웃도는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도 있다. 메리츠증권 배기연 연구원은 "연간 영업이익의 흑자전환 시기는 2025년으로 예상하고,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427원으로 급성장할 것"이라며 적정주가로 2만9000원을 제시했다. 시가총액 1조9000억원 수준이다. 밀리의 서재와 레뷰코퍼레이션은 플랫폼 기업이다. 밀리의 서재는 구독형 독서플랫폼으로는 국내 1위 업체다. 작년 매출액 458억원, 영업이익 4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공모 예정가 상단인 2만3000원으로 확정했으며, 18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866억원 규모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인플루언서와 국내외 기업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업체로 110만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회원을 보유 중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1500원에서 1만3200원으로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청약에 나선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아이엠티는 수요예측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당초 희망 공모가 상단이 1만2000원이었지만 수요예측 신청가격이 상단 초과가 대부분이라 1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한싹은 융합보안 솔루션 전문업체로 공모 희망가는 8900원에서 1만1000원이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IPO에 나선 기업들 가운데서는 2차 전지 관련주인 필에너지가 청약 경쟁률 1318대 1로 무려 15조8000억원에 달하는 증거금이 몰렸고,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인 기가비스도 증거금이 10조원 안팎에 달했다. 올 상반기 공모주의 평균 일반 청약경쟁률은 586대 1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17 15:35:2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