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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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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3900억원 규모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

SK오션플랜트가 2억8550만 달러(한화 약 39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이하 재킷) 제작 사업을 수주했다. SK오션플랜트는 4일 공시를 통해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와 대만 펭미아오1 프로젝트에 재킷 및 재킷 컴포넌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펭미아오1 프로젝트는 대만 서부 타이중 시에서 35km 떨어진 연안에 위치하는 500MW급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2025년 착공 후 2027년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SK오션플랜트는 창팡 시다오, 중닝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펭미아오1 프로젝트까지, CIP가 개발하는 대만 해상풍력 사업에 모두 참여하며 탄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SK오션플랜트 관계자는 "펭미아오1 프로젝트는 대만의 라운드3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의 첫 프로젝트"라며 "이번 발주를 시작으로 다른 라운드3 프로젝트의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K오션플랜트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157만㎡ 규모의 해상풍력 특화 신규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있다. 93만㎡ 규모의 기존 야드(1, 2야드)와 신규 생산기지 면적은 총 250만㎡로 여의도 면적에 육박한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지로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현재 기존 1, 2야드의 연간 재킷 생산능력은 약 50기, 신규 생산기지가 완공되면 이 곳에서 1기당 4500t 규모의 부유체 약 40기도 생산 가능하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신규 생산기지는 고정식 하부구조물인 재킷을 비롯해 부유식 하부구조물인 플로터, 해상변전소 등 해상풍력 구조물 전반의 생산능력을 갖추는 등 국내외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모기업 SK에코플랜트가 해상풍력 개발 사업 진행과 함께 부유체 기본설계 기술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04 10:38: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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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배달해준 커피"…삼성물산, '딜리픽미' 시범운영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와 협업해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인 '딜리픽미'를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의 자율주행 로봇은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한 제한적 공간 내 운영에 그쳤지만 작년 10월과 11월 도로교통법과 지능형로봇법이 각각 개정·시행 되면서 허용 지역 외에도 운행안전인증과 보험을 가입한 로봇의 실외 배송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딜리픽미 서비스는 아파트 단지와 외부 상가를 연계한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다. 지난 2020년 준공한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입주민은 주문과 동시에 자율주행 로봇이 픽업부터 복잡한 골목과 횡단보도를 건너 단지 내 배송까지, 클릭 한번으로 편리하게 인근 상가의 식음료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최소 주문금액의 제한 없는 무료 배송을 비롯해 입주민 전원에게 구매 쿠폰 증정과 매월 최대 이용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9월까지 시범 운영을 가진 뒤 배송 범위를 확대하고, 개인 짐과 택배를 세대 앞까지 배송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로 넓혀갈 계획이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사업본부장(상무)은"로봇이 실생활에 파고 들어 입주 민에게 편리함을 더하고, 미래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적용이 가능한 주거 단지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풍부한 서비스 운영 경험으로 사용자의 효용감을 극대화 하도록 설계한 것이 큰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입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3일 뉴빌리티와 실내외 로봇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각적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04 09:28: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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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펀드파트너스' 창립기념식 개최

KB국민은행은 펀드서비스 사업 강화를 위해 자회사인 'KB펀드파트너스'를 설립하고 독립 경영 체제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자회사 설립으로 KB국민은행은 펀드서비스 사업 관련 독립 경영 체제를 갖추게 돼 시장환경 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스템 판매 등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KB펀드파트너스 창립기념식'은 펀드 시장의 판도를 개편할 수 있는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의미하는 'KB 히어로 비긴스(Hero Begins)'를 콘셉트로 개최됐다. 창립기념식에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등 11개 고객사 대표와 이민호 KB펀드파트너스 사장 및 KB펀드파트너스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홍구 KB증권 사장 등 KB금융그룹 주요 경영진도 자리를 함께하며 KB펀드파트너스의 출범을 축하했다. 양 회장은 축사에서 "KB금융의 지속가능한 일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KB펀드파트너스 모든 구성원들의 굳은 결심과 의지를 믿고 있다"며 "업계 최고의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하며 '가장 빠르고 강한 회사'로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KB파트너스 임직원들은 '하나되어 함께 출발하고 최고의 기업에 도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하이파이브 세레모니를 가지며 각오를 다졌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펀드파트너스 설립을 통한 독립적인 전문 경영 체제 구축으로 KB국민은행의 펀드 사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산운용사 등 펀드서비스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펀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03 16:03: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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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서울시와 '클린임대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 서울시와 '클린임대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은 서울시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임대차 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클린임대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소재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곽산업 KB국민은행 디지털사업그룹 부행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클린임대인 제도'는 서울시가 11월까지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임차주택의 권리관계뿐만 아니라 임대인의 금융 및 신용정보를 투명하게 임차인에게 공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클린임대인(주택의 권리관계와 임대인의 신용점수를 공개) ▲클린주택(임대차 계약 시 임대인의 금융 및 신용정보가 공개되도록 약속된 주택 중 권리관계가 깨끗한 주택) ▲클린마크(민간 부동산 플랫폼 내 클린주택이 매물로 나올 시 매물정보에 별도 부착) 세 가지로 구성된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클린임대인 제도와 관련한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서울시 소재 주택 3호 이하 보유 임대인(KCB신용점수 891점이상)이 서울시에 클린임대인을 등록할 경우 서울시는 해당 임대인이 보유한 주택 가운데 권리관계가 깨끗한 연립·다세대 주택에 한해 클린주택 인증을 부여한다.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전문 플랫폼 'KB부동산'에 클린주택이 매물로 나올 시 매물정보 내 클린마크를 부착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클린주택의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세금반환보증가입 지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공동임차인 계약을 통한 전세보증금 100% 보증 가입 등 제도적 안전망 구축에 지속 협업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시는 "건전한 임대차 계약문화 정착의 첫 단추로서 임대인의 금융 및 신용정보 공개가 필요하다"며 "이번 클린임대인 시범사업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임대차 계약문화 정착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산업 KB국민은행 디지털사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서울시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위축된 연립·다세대 주택 전세시장의 안정화에 적극 협력하고, 클린임대인 시범사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부문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전세사기 방지와 서민의 주거불안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서민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부동산 전문 플랫폼인 'KB부동산' 내 SH공사의 임차형 공공주택 입주자격 및 매물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신설했다.

2024-06-03 15:28: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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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건물에너지 사용량 전년 대비 1.3%↓

지난해 건물에너지 사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3년 전국 모든 건물의 에너지사용량을 집계한 결과, 에너지 총사용량과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이 전년 대비 각각 1.3%, 4.4% 감소했다.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의 기준년도인 2018년 대비 단위면적당 사용량은 9.0% 감소했다. 지난해 건물 연면적이 전년 보다 증가(3.2%)했지만 건물에너지 총사용량은 47만4000TOE(표준 에너지단위) 감소한 3588만8000TOE로 집계됐다. 건물의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은 117kWh/㎡로 전년 대비 4.4% 줄면서 지난 201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준년 대비로는 9.0% 감소했다. 이우제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가 건물에너지 사용량 추이와 지역별 용도별 사용현황 등을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통계 데이터 기반의 탄소중립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가 통계지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전년 대비 총사용량 감소율은 대전이 3.8%로 가장 높았고, 광주와 서울이 그 뒤를 이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건물의 에너지사용량은 전년 대비 모두 감소한 반면 판매. 의료시설 등 비주거용 대부분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03 09:55: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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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스타트업과 함께 신기술, 신사업 발굴

DL이앤씨는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기술,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DL이앤씨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건설 현장 및 사업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달 30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며, 모집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탄소중립기술, 친환경 에너지기술, 건설업 혁신 아이디어 등 총 4개 분야다. DL이앤씨는 서면 및 대면심사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들과 실제 현장에서 신기술 및 신사업 프로젝트를 적용하는 기술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금 유치를 통해 기업당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혁신기술 개발 등 협업을 위한 직접 투자도 검토한다. 앞서 지난해에는 4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DL이앤씨 현장에서 기술검증을 진행했으며, 최종 1개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 공동 연구가 이뤄졌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DL이앤씨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03 09:26: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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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초점]대우건설, 장위6구역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이달말 분양

대우건설은 이달 말에 서울 성북구 장위동 25-55번지 일원에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장위뉴타운(장위재정비촉진지구) 6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5개동 총 1637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71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장위뉴타운의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다.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지하철 1호선·6호선 석계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더블 초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석계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청량리역까지 1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등으로 진출입이 용이해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과 E노선 등 교통 호재도 계획되어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GTX-C노선의 경우 경기 양주시 덕정역에서 출발해 광운대, 청량리, 삼성역을 지나 경기 수원역을 잇는 노선으로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다. 올해 1월 착공됐으며,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단지 앞에 위치한 석계역에서 GTX-C노선 광운대역(예정)까지 한 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개통 시 강남 삼성역까지 10분 이내에 출퇴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450m 내에 선곡초, 광운초교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또 반경 1km 내에 남대문중, 광운중, 광운인공지능고, 석관고 등 학교가 밀집돼 있다. 또한 강북의 대치동이라 불리우는 중계동 학원가도 이용할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마트 월계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월계점, 롯데백화점 미아점, 현대백화점 미아점, CGV 미아점, 롯데시네마 중랑점 등 쇼핑·편의시설이 가깝다. 또 노원을지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상계백병원 등 대형 병원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공원이 가까워 주거 쾌적성도 뛰어나다. 서울에서 3번째로 큰 68만여㎡ 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이 가깝고, 공원 내에 조성된 꿈의숲아트센터, 계절수목원 등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자연 채광을 누릴 수 있으며, 지하 주차장에 세대별 창고를 마련해 레저용품이나 계절용품을 수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지하 주차장의 경우 법정 대비 넉넉한 주차대수로 설계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Greenery Lounge)'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사우나, 탁구장 등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교육, 문화, 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그리너리 스튜디오와 입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그리너리 카페, 모임과 강의 등을 할 수 있는 멀티컬처룸 등이 조성된다. 특히 스카이 라운지를 비롯해 코인세탁실,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공간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첨단 주거시스템도 적용된다.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호출되는 모바일 원패스시스템이 도입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교통, 교육, 편의, 자연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춰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고, 주변의 다양한 개발 사업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단지"라며 "장위뉴타운에 들어서는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로 단지 안에서 차별화된 커뮤니티, 우수한 상품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의 견본주택은 청량리역 인근인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3-1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03 09:26: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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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다시 7만 가구…수도권도 줄줄이 청약 미달

분양시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미분양 주택이 1년여 만에 다시 7만호를 넘어선 가운데 수도권에서도 줄줄이 청약 미달이 이어졌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아파트 11곳 가운데 5곳서 미달이 발생했다. 미달이 아닌 곳도 경쟁률이 낮거나 2순위에 채워졌고, 일부 평형에서는 청약자가 한 두명에 불과했다. 기존 미분양이 많았던 지방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청약이 부진했다.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일대에 지어질 '이천자이 더레브'는 603가구 모집에 286가구만 청약 접수가 들어왔다. 2가구를 모집했던 전용면적 185㎡ 펜트하우스를 제외하고는 모든 타입에서 2순위 기타지역까지 청약을 받았지만 모두 미달됐다. 이천의 경우 올해 들어 분위기가 더 나빠졌다. 작년 11월에 분양한 '이천자이 더 리체'는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었다. 분양가는 두 곳이 같았지만 청약 결과는 크게 차이가 났다. 경기도 양평군의 '양평 하늘채 센트로힐스' 역시 청약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191가구 모집에 25가구만 청약이 접수됐다. 대부분의 평형에 한 두건만 청약이 들어왔다. 오산세교지구에 선보이는 '오산세교2 한신더휴(A16블록)'는 일부 대형 평형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경기권에서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에 들어설 '김포 북변 우미 린 파크리브'만 1순위에서 청약이 마무리됐다. 경쟁률이 높지 않아 청약 27점 통장도 당첨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분양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동수원' 역시 미분양은 면했지만 낮은 경쟁률로 계약이 마무리되어야 완판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미분양 물량은 작년 12월 이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총 7만1997호다. 전월 대비 10.8% 늘면서 다시 7만호를 웃돌았다. 7만호를 넘어선 것은 작년 4월 이후 1년여 만이다. 미분양주택은 작년 2월 7만5000호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작년 12월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히 증가폭으로 보면 수도권 미분양이 지방보다 확대됐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도 1만2968호로 전월 대비 6.3% 증가했다. 국토부는 미분양 물량에 대해 "분양물량이 늘어나면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만 언급했다. 당국은 이와 함께 "정부는 지방 미분양 물량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지방 준공후 미분양주택 세제 산정 시 주택수를 제외하는 조치와 지난 3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지방 미분양 매입을 위한 CR리츠의 취득세 중과배제 조치를 속도감 있게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신연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정부도 미분양 해소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수도권보다는 지역 경제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지방 미분양 해소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라며 "지방 역시 미분양 발생 지역이 광범위하고, 물량은 많은 반면 제시한 대책이 효과가 있을만한 지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 실효성 판단에는 다소 불확실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03 07:00: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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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오션플랜트, 해상풍력 '해울이 프로젝트' 참여

SK에코플랜트와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 SK오션플랜트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조성사업인 '해울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SK오션플랜트가 제조하는 하부구조물(부유체)을 SK에코플랜트가 운송·설치하는 방식으로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해울이해상풍력발전과 '해울이 프로젝트 하부구조물 제작 및 운송·설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와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조나단 스핑크 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를 비롯한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이다. 해울이 프로젝트는 울산 동쪽 해역에 1.5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와 SK오션플랜트는 해울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상호 협력·지원을 약속했다. 세부적으로 SK에코플랜트는 국내외 다양한 해상공사 시공 및 엔지니어링 경험을 바탕으로 부유체의 운송 및 설치 부문에서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급망 최적화 방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SK오션플랜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해상풍력 구조물 제작기술과 공급능력을 바탕으로 부유체 제조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SK오션플랜트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157만㎡ 규모의 해상풍력 구조물 특화 신규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있다. 신규 생산기지는 고정식 하부구조물인 재킷을 비롯해 부유식 하부구조물인 플로터, 해상변전소 등 해상풍력 구조물 전반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신규 생산기지가 완성되는 2027년 이후부터는 국내외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울이해상풍력발전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존 고정식 하부구조물은 물론 부유체 시장에서도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는 "SK에코플랜트는 해상풍력 사업 개발부터 EPC(설계·조달·시공), 핵심 기자재 제조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확보했다"며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 SK오션플랜트와 시너지를 기반으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및 부유체 운송·설치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넓혀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02 10:50: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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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239>빛의 여신이 깨어난다…앙리오 뀌베 에메라

<239>샴페인 앙리오 와인이 시간의 예술이라지만 샴페인은 기다림의 차원이 다르다. 일반 와인의 숙성 과정은 물론 샴페인다움을 얻기 위해서는 병 속에서 긴긴 시간을 보내야 한다. 장장 12년이다. 프랑스 샴페인 하우스 앙리오의 '앙리오 뀌베 에메라'가 결이 고운 기포를 품은 빛의 여신이 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샴페인 앙리오의 셀러 마스터인 알리스 떼띠엔은 지난주 한국을 방문해 "서로 다른 그랑 크뤼에서 재배한 포도가 같이 조화를 이룰 때까지 12년이라는 긴 시간을 숙성한다"며 "마실 때도 충분한 시간과 기다림을 두고 마시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셀러 마스터란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와인 메이커를 넘어 포도밭 관리부터 양조까지 모두 다 책임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앙리오의 셀러 마스터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앙리오 뀌베 에메라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빛의 여신'에서 이름을 따왔다. 포도재배가 아주 특별한 해에, 오로지 6곳의 그랑 크뤼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만을 골라 만든다. 2006 빈티지는 금빛의 작고 섬세한 기포가 계속 올라오는 가운데 신선하면서도 산도는 모나지 않았다. 잘 익은 복숭아와 졸인 과일같은 달콤함, 버섯향과 미네랄 느낌까지 복합적인 아로마가 집중력 있게 이어졌다. 떼띠엔 마스터는 "2006년은 햇빛이 좋고 온도가 많이 올라가 표현력이 풍부해지고 힘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해였다"며 "더운 날씨 속에 종종 태풍 등 갑자기 떨어지는 기온으로 신선함과 섬세함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입에서는 쌉쌀한 자몽과 스파이스를 느낄 수 있어 한식과 곁들이기도 좋다. '앙리오 브뤼 수버랭 NV'는 1808년에 설립된 앙리오가 선보인 첫번째 와인이다. 샤도네이 50%에 피노누아 45%, 피노 뫼니에 5%를 섞어 만들었다. 기본급이지만 앙리오의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는데다 26개 포도밭 각각의 테루아와 빈티지가 가진 다양성을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시그니처 샴페인이기도 하다. 일관되게 우아함을 유지하기 위해 몇 년간 숙성해 저장해놨던 리저브 와인을 30%나 썼다. '앙리오 블랑 드 블랑 NV' 역시 앙리오 입장에서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쓴 샴페인이다. 샤르도네만으로 만든 첫 번째 샴페인이다. 우선 이름을 뜯어보자. 블랑 드 블랑은 샤르도네 100%로 만든 샴페인을 말한다. NV는 논 빈티지(Non Vintage)로 여러 해에 걸쳐 수확한 포도를 섞어 만들었단 얘기다. 떼띠엔 마스터는 "샹파뉴는 테루아가 굉장히 다양해 같은 품종인 샤르도네라고 해도 지역에 따라 다른 특징을 가져 어느 포도밭의 샤르도네인지가 중요하다"며 "앙리오의 블랑 드 블랑은 한층 밝으면서 풍부한 아로마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샴페인잔으로 일반적이었던 플루트 잔은 이제 샹파뉴에선 찬밥이 됐다. 입구와 볼이 좁지만 길쭉한 그 잔 말이다. 마리아주에 대한 도전만큼 이제 와인잔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도를 해 볼 때다. 어떤 잔에 따라 먹는지에 따라서도 맛도, 향도 달라지는게 바로 와인이다. 떼띠엔 마스터는 "플루트 잔은 샴페인의 기포를 유지시키기에는 좋지만 아로마를 충분히 느낄 수 없는 등 샴페인을 온전히 즐기기에는 적절치 않다"며 "적당히 볼륨을 느낄 수 있는 잔이 좋으며 화이트 잔은 물론 보르도 잔이나 부르고뉴 잔도 시도해보라"고 조언했다.

2024-05-30 15:25: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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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전세사기 피해 예방 콘텐츠 '전문철' 공개

KB국민은행은 29일 KB국민은행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 오리지널 콘텐츠 '전문철' 1화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웹예능 '전문철'은 '전세사기 문제에 대해 철저히 알아보는 시간'의 줄임말이다. MZ세대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의 부동산 버전이다. 한문철 변호사를 비롯한 출연진이 전세 계약 과정에서 세입자가 겪을 법한 상황들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전세계약 체결 시 기본적인 확인 사항부터 계약자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다양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이번 콘텐츠에는 면밀한 분석력과 뛰어난 입담을 자랑하는 한문철 변호사를 비롯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보유한 개그맨 서경석, 실제 전세사기 피해자로 서준맘 캐릭터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우먼 박세미, 대표적인 MZ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지예은과 함께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전문가 정재훈 수석차장이 출연한다. 부동산 및 법률 전문가와 사회초년생 간의 진솔한 대화로 ▲부동산등기부등본 확인 시기 및 방법 ▲선순위채권이 있는 다세대주택 관련 확인 사항 ▲신탁 부동산 전세계약 체결 시 추가 확인 서류 등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는 물론 보는 재미와 즐거움도 선사한다. 이날 공개된 1화에서는 공동담보 악용 사례를 주제로 부동산등기부등본에서 공동담보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 공동담보목록을 발급받는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전문철은 총 2화로 제작됐으며, 2화는 다음달 5일 KB국민은행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사회초년생 등 금융 취약계층이 전세 계약 시 주의 사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등 우리 사회 내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며 상생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전세사기 피해 구제 및 예방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피해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후속 조치로 올해 2월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시행했다. KB국민은행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보증금반환소송 등 집행권원 확보 비용 및 경·공매 대행 수수료의 본인 부담분 지원 ▲서울·경기·부산 등 총 6개 지역 대상 전세사기 피해 전담 영업점 운영 ▲전세사기 피해자 신규 주택자금대출 이자율 2%p 감면과 전세자금대출 연체 이자 면제 및 연체 정보 등록 유예 등 피해 구제를 지원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30 10:31: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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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신규 브랜드 '아테라(ARTERA)' 홈페이지 공개

금호건설은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의 공식 홈페이지를 다음달 1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테라 공식 홈페이지는 '당신의 삶을 비추는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담아 고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홈페이지에는 앞선 주거문화를 만든다는 확신과 신뢰를 상징하는 '아테라 네이비(Navy)'를 기반으로 다양한 아테라 컬러 및 패턴을 활용해 정제되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담는다. 특히 아테라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메인 화면으로 활용해 아테라만의 차별화된 감성과 상품성을 알릴 예정이다. 아테라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크기와 디자인으로 홈페이지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고객들의 주요 관심사항인 분양정보와 공사진행 현황, 입주단지 정보 등이 홈페이지 어디에서나 접근하기 쉽게 구현된다. 금호건설은 신규 주거 브랜드인 아테라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는 만큼 기존 어울림 홈페이지는 31일까지 운영한 후 폐쇄할 계획이다. 기존 어울림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던 분양대금 납부조회, 고객문의, A/S접수 등 다양한 서비스는 아테라 홈페이지에서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오픈하는 아테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 기회를 늘리고 아테라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이 20년만에 새로 내놓은 주거 브랜드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다.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금호건설은 오는 6월 공급하는 '청주테크로폴리스 아테라'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만 4500여가구의 '아테라'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30 10:07: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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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로또"…원펜타스, 후분양 분양가 6000만원대?

분양가 상한제로 소위 '로또청약'으로 불리는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후분양으로 평당 분양가가 7000만원을 넘기며 역대 최고가가 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높아야 67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되면서다. 청약 당첨에 따른 시세차익 기대치가 당초 10억원 안팎에서 20억원까지 올라갔다. 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인 '래미안 원펜타스'는 조합원 입주 기간이 다음달 10일부터 8월 8일까지로 공지됐다. 일반분양은 조합원들이 입주를 시작하고도 한 달 뒤인 7월로 예상되고 있다. 원펜타스 641가구(전용 59~191㎡)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292가구다. 면적별로 보면 전용 84㎡가 215세대로 가장 많고 ▲59㎡(37세대) ▲107㎡ (21세대) ▲137㎡ (11세대) ▲155㎡ (4세대) ▲191㎡ (4세대) 등이다. 분양가는 당초 예상보다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원펜타스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택지비와 건축비 등을 더해 책정하는데 3년 전인 2021년 5월에 토지 감정평가를 진행했던 것이 발목을 잡았다. 이후 시공사 교체 등으로 분양이 미뤄졌지만 감정평가는 한 번만 진행할 수 있다는 원칙에 따라 땅값 상승분이 전혀 반영되지 못했다. 지난 2021년 분양한 '래미안 원베일리'의 분양가가 평당 5653만원이었다. 당시 평당 토지비 4200만원, 건축비 1468만원으로 산정했다. 원펜타스가 인정받은 땅값은 평당 4196만원으로 더 낮다. 그간 오른 건축비를 반영한다고 해도 높아야 평당 67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합이 분양시기를 늦추며 평당 7500만원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난 2월 선분양을 진행한 잠원동 '메이플자이'의 분양가가 평당 6705만원이었다. 주변 시세가 평당 1억2000만원에 달하는 만큼 일반 분양자들의 시세차익 기대감은 더 커졌다. 평당 65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25평 분양가는 16억~17억원, 33평 분양가는 21억~22억원 안팎이다.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의 25평형이 올해 3월 29억8000만원에, 34평형이 지난달 42억5000만원에 실거래를 신고한 바 있다. 촉박한 일정에도 완판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인근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바로 입주가 가능한 완벽한 후분양으로 기존 분양을 받는다는 개념보다는 시공사와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를 매매한다고 보면 된다"며 "거론되는 분양가에는 들어오겠다는 대기수요가 넘치기 때문에 일정 등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30 06:30: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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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Z세대 '리브 넥스트' 친구 추천 이벤트

KB국민은행은 6월 말까지 Z세대를 위한 금융 플랫폼 리브 넥스트(Next)에서 '친구 추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리브 넥스트에 가입한 14세 이상 18세 이하로 리브 넥스트의 '리브포켓'을 보유하고 마케팅 활용 동의를 완료한 고객이다. 리브포켓은 신분증이 없는 10대 고객도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통해 만들 수 있는 디지털 지갑으로 수수료 없이 송금 및 결제 등 금융 거래가 가능하다. 고객이 리브 넥스트 내 친구 추천 이벤트 화면에서 추천코드를 발급 및 친구에게 공유하고, 친구가 이벤트 페이지에서 해당 코드를 입력하면 이벤트 참여가 이뤄진다. 친구의 추천코드 입력 시 경품 추첨을 위한 티켓을 고객과 친구 모두에게 증정한다. 티켓의 종류는 두 가지로 친구가 리브 넥스트 최초 가입 고객이면 프리미엄 티켓 1매를, 기존 고객인 경우 베이직 티켓 1매를 지급한다. 프리미엄 티켓의 경품은 ▲해피머니 상품권 1만원권·5천원권·3천원권 세 가지다. 베이직 티켓 경품은 ▲CU 모바일금액권 3천원권·2천원권·1천원권 및 현금 100원이다. 1인당 최대 10개까지 티켓 획득이 가능해 최대 10만원의 경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영업점 및 리브 넥스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9 14:54: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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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글로벌 네트워크 직원 워크숍…양종희 "그룹 차원의 투자와 지원"

KB금융그룹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개 계열사(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의 12개국 직원 84명을 국내로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크 직원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각 계열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현지 직원들을 국내로 초청해 KB인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키우고 KB의 핵심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양종희 회장은 "KB금융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 덕분"이라며 "KB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끌어 갈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투자와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인니, 미얀마, 싱가포르 등 에서 직원들을 초청해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워크숍', '계열사 주최 간담회',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각 계열사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같은 주요 분야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28일 열린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워크숍'에서는 ▲KB금융의 글로벌 부문 경영전략 및 경쟁력 제고 방안 ▲디지털 대전환과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논의했다. 한편 지난 3월 말 기준 KB금융은 총 14개국에 591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2만4000여 명에 달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9 14:26:0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