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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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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유식 해상풍력 자체모델 기본승인 획득

대우건설은 네덜란드 해상풍력 기업인 모노베이스윈드(MBW)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모델이 국제인증기관인 노르웨이선급(DNV)로부터 개념설계에 대한 기본승인(AiP)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11월 MBW사와 부유식 해상풍력 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 3월에는 수리모형실험을 완료하고 2023년 9월에는 국제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고정식 해상풍력과 달리 육지에서 상부구조물까지 제작한 후 운송 및 설치가 가능한 이점이 있으며, 시스템에 작용하는 하중이 작아서 기존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승강형 스파식 부유체(MSPAR는 태풍 등 동해 해상의 극한 환경조건(최대 풍속 61m/s, 최대파고 11.5m)에서도 부유체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MSPAR는 콘크리트와 강재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재료를 사용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MSPAR는 각각의 단계에 따라 다른 형태를 띠게 되는데 조립 및 운송 단계에서는 발라스트가 상승된 반잠수식 형태로, 설치 및 운영 단계에서는 발라스트가 하강된 안정적인 스파(Spar) 형태의 모습을 갖추고 전기를 생산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가 개발한 국내 최대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자체모델의 AiP 승인으로 울산 부유식 풍력 프로젝트 입찰자격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날로 중요성이 더해가는 신재생 에너지분야의 기술 개발 및 사업참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4 17:59: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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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240>풍수지리에서 파타고니아까지…몬테스의 도전

목표가 컸던 만큼 남들이 했던 방식 그대로 답습해선 안된다고 생각했다. 칠레에선 불가능할 것이라고 여겼던 프리미엄 와인에 도전했고, 포도밭이라곤 없던 곳에 포도나무를 심었다. 동양의 풍수사상을 반영해 양조장을 지었고, 와인이 익어가는 셀러에서는 종일 그레고리 성가를 틀었다. 아무리 포도가 자라기 천혜의 환경이라는 칠레라도 이런 혁신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칠레 와인의 위상도 존재하지 않았다. 칠레 와이너리 몬테스의 아우렐리오 몬테스 회장은 이달 한국을 방문해 인터뷰를 갖고 "각각의 포도품종에 적합한 테루아를 찾고, 경사면에 포도밭을 조성한 것이며 신선함을 살리기 위해 늦은 밤 사이 포도를 수확하는 것 모두 몬테스가 최초"라며 "여기에 포도 재배에는 더 할 나위 없는 고립된 낙원같은 환경이 더해져 몬테스의 아이콘 와인들이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몬테스의 와인들은 순리에 따른다. 존재하는 중력으로만 이동할 뿐 일체의 펌프나 동력을 이용하지 않는다. 몬테스 회장은 "양조장의 가장 높은 곳에서 수확한 포도를 투입해 한 층 아래 발효 탱크로 흐르도록 하고, 다음 단계에 필요한 탱크가 다시 아래에 위치하도록 한다"며 "와인이 가능한 자연스럽고 좋은 상태가 유지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와인을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며 "풍수사상에 따른 양조장이나 성가 음악 등이 와인 뿐만 아니라 와인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몬테스 알파 엠'은 몬테스를 프리미엄 와인 생산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준 와인이다. 2012년 미국에서 열린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다. 프랑스의 샤토 오브리옹 등 1등급 와인을 비롯해 이탈리아의 슈퍼투스칸 사시카이아, 미국의 오퍼스원 등 쟁쟁한 와인을 모두 제쳤다. 알파 엠은 보르도 그랑크뤼 급을 목표로 카버네 소비뇽에 카버네 프랑과 메를로 등을 섞어 전형적인 보르도 블랜드 방식으로 만들었다. 맛의 깊이와 느낌이 고상하고 귀족적이다. '몬테스 퍼플 앤젤'은 카르미네로 품종으로는 보기 드문 아이콘 와인이다. 이날 시음한 2008년 빈티지는 15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매끈한 보라빛으로 여전히 숙성 잠재력이 남아있음을 보여줬고, 실크같은 부드러움과 힘이 공존했다. 아이콘 와인으로 새로 선보인 '몬테스 뮤즈'는 카버네 소비뇽 100%로 만든 와인이다. 직설적이지만 우아하고 신선하다. 뮤즈는 몬테스 회장이 와인메이커로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많은 영감과 도움을 준 여성들에게 헌정하는 의미에서 붙인 이름이다. 일흔이 넘었지만 몬테스 회장의 도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지구 최남단에서 부는 서늘한 바람을 담은 와인을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엔 맛 볼 수 있을테니 말이다. 일명 파나고니아 프로젝트다. 산티아고에서 1200㎞ 남쪽으로 떨어진 파타고니아에 포도밭을 일궜다. 파타고니아는 남반구지만 남극에 가까워 춥다. 와인과 포도 재배에 대한 상식과 통념을 완전히 뒤엎은 발상이다. 몬테스 회장은 "파타고니아의 서늘한 기후로 알콜 도수 11.5도 안팎의 스파클링 와인만 가능하다"며 "즐거운 산미에 남쪽의 신선한 해풍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와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13 16:05: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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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도 전세보증 가능하게…공시가 대신 감정가 인정

앞으로는 빌라 등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수월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집값을 산정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40년이 넘게 묶여있던 주택청약통장 월 납입 인정 금액도 기존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진현환 제1차관 주재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규제개선 조치를 발표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1월10일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 3월19일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방안' 등 민생토론회를 통해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들을 추진해 왔으나 현장에는 여전히 주택 공급을 저해하고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 등이 남아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저출생·고령화 등 사회적 여건 변화에 대해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빌라 등 비아파트를 중심으로 심화된 역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임대보증금과 전세금반환 보증 가입에 대한 기준을 구체화했다. 무자본 갭투자 방지 등을 위해 보증 가입에 활용되는 주택가격은 공시가격 인정비율 140%를 우선 적용토록 하고, 담보인정비율도 90%를 적용하는 원칙도 유지한다. 다만 임대인이 보증에 가입하려는 주택의 공시가격 등에 이의를 신청하고, 보증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인정한 경우에 한해 감정가를 주택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1983년부터 유지되어 온 청약통장 월납입금 인정한도는 월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된다. 그간 오른 가구소득과 함께 최대 300만원 한도인 소득공제 혜택도 고려했다. 또 민영·공공주택 가운데 하나에만 청약할 수 있었던 청약예·부금, 청약저축 등 기존 입주자저축은 모든 주택 유형에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공공분양 뉴:홈을 추가로 공급하는 등 공공주택 공급계획을 바꿔할 할 경우 정비계획 변경절차가 간소화된다. 지방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건너뛸 수 있도록 했다. 소규모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2면 접도요건도 일정 폭(20m)이상의 도로에 1면만 접해도 추진이 가능토록 요건을 완화했다. 공공지원민간임대리츠 사업은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사비 조정 기준을 개선한다. 착공 전 사업장은 물가상승으로 공사비 증액 인정범위에 대해 일정 수준으로 조정한다. 착공 후에는 원활한 공사 진행이 가능하도록 신규 사업장은 공사비 증액을 위한 예비비를 편성하고, 기존 사업장은 내달부터 2027년 6월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조정위원회를 통한 공사비 조정을 추진한다. 공공택지로 수용된 토지의 소유주에 대한 대토보상(토지)으로 토지 외에 주택 분양권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속한 공공택지 조성을 위해서다. 대토보상 토지의 전매제한도 토지 보상권자의 자금이 약 10년간 동결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종료 시점을 '대토공급 계약 시'로 앞당긴다. 진 1차관은 "제도개선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위법령들은 즉시 개정작업에 착수하고 법률 개정 필요사항에 대해서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3 11:46: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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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글로벌부문, 가덕도신공항 공사 '첨단·고속 발파 솔루션' 준비 완료

한화 글로벌부문은 대규모 발파와 해양 매립공사가 핵심인 가덕도신공항 공사를 위한 첨단·고속 발파 솔루션 준비가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산업용 화약 및 마이닝 솔루션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단군 이래 최대 단일 공구 국책공사로 꼽히는 가덕도신공항 공사를 면밀히 분석해 왔다. 해외 해양 매립 사례를 연구하고 첨단 발파기술들을 국내외 대규모 현장에 적용해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각종 학술 발표와 교류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이를 바탕으로 가덕도신공항 프로젝트에 특화된 첨단·고속 발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비 13조 4913억원이 투입되는 가덕도신공항은 기존 김해공항의 수용능력 부족을 보완하고 동남부권 항공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국회의 특별법에 따라 건설되는 공항이다. 오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일 마감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은 단 한 곳의 건설사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된 바 있다. 짧은 공사기간과 높은 공사 난이도 등에 대해 건설사들의 우려가 큰 것이 유찰의 주요 사유로 파악되고 있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가덕도신공항 공사를 위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등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스마트 발파 솔루션 HATS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HATS는 디지털 플랫폼 상에서 발파 설계, 천공, 장약, 발파 결과 확인, 안전관리에 이르기까지 화약 발파의 주요 공정을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우선 드론 등을 활용해 발파구역에 대한 스캔을 진행하면 3D지형이 화면에 생성되며 AI를 활용한 최적의 발파설계가 이뤄진다. 그리고 설계에 따라 정밀 GPS 센서를 부착한 스마트 드릴링 시스템이 정확한 위치와 각도로 지면에 천공을 진행한다. 이렇게 뚫린 구멍에 사람이 아닌 기계 차량이 화약을 설치하는 기계화 장약 시스템은 안전사고 위험을 방지하면서 정확도와 설치 속도를 높여 공정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 모든 과정들은 모두 HATS를 통해 관리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3 11:39: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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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9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주요 발주처 수장을 만나 현지 진출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 회장의 방문은 현재 입찰을 진행하고 있는 2건의 비료공장 사업에 대한 현안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를 얻기 위해 이뤄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 기간에 맞춰 현지에서 이루어진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도 참석했다. 정 회장은 포럼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바뜨르 아마노프 (Batyr Amanov) 석유가스담당 부총리, 막삿 바바예프 (Maksat Babayev) 국영가스공사 회장, 구반치 아가자노프(Guvanch Agajanov) 국영석유공사 회장, 도브란겔디 사바예프(Dovrangeldi Sapbayev) 국영화학공사 회장을 만나 현지 진출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이들과의 면담자리에서 "이번 한-투 정상회담을 계기로 어느 때보다 양 국가간 협력관계에 대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으며 대우건설은 진출한 해외국가에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야한다는 기업정신으로 가지고 있다"며 "현재 입찰 중인 비료공장을 통해 중앙아시아 최초의 블루 암모니아를 생산한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2개의 비료공장은 카스피해 연안인 발칸주 투르크멘바시에 위치한다. 연산 115만5000톤의 요소와 66만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하는'키얀리 요소-암모니아 비료 플랜트'와 수도인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500km에 떨어져 있는 투르크 제2도시 투크르메나밧에 위치한 '투르크메나밧 비료 플랜트'다. 이외에도 수도 아슈하바트 남서쪽 30km지역에 6만 4000명이 거주할 스마트 신도시를 건설하는 '아르카닥 신도시' 2단계 사업도 참여를 타진 중에 있다. 대우건설은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현지 지사를 개소하는 등 사업 수주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자원부국으로 향후 신도시개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이 기대되는 국가로 중앙아시아 지역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으로 삼고자 노력하고 있는 곳"이라며 "국빈방문을 통해 형성된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건설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국위선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3 10:36: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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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조경특화 브랜드 '아트시스' 공개

금호건설은 13일 자체 개발한 조경 특화 브랜드 '아트시스(Artsis)'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금호건설은 향후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와 함께 조경 특화 브랜드 '아트시스(Artsis)'를 통해 상품 차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트시스는 예술을 뜻하는 아트(Art)와 사막에 샘이 솟는 오아시스(Oasis)의 합성어다. '예술적 감성을 담아낸 도심 속 오아시스'를 의미한다. 청량한 자연이 주는 깊은 울림을 느끼는 일상과 마음 속으로만 간직해왔던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화가 만나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보금자리를 선사하고자 하는 금호건설의 조경 철학이 담겨 있다. 아트시스는 네 가지 브랜드 핵심가치를 통해 단지의 조경 계획 및 설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청량한 자연이 퍼지는 삶(Urban oasis) ▲예술적 경험의 다채로운 마당(Artistic unit) ▲울림이 교차하는 공간(Vital echo) ▲흐르는 시간 속 아름다운 자연(Timeless green) 등 네 가지 가치를 기반으로 자연과 예술이 교감하는 아름다운 감성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트시스는 이달 분양하는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시작으로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아테라 전 사업장에 적용된다. 도심 속 오아시스를 상징하는 아트시스의 대표적 감성 공간인 '디 오아시스'를 비롯해 밤하늘 은하수를 담은 휴게공간 '스텔라 가든', 그리고 이웃들과 가드닝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오가닉 가든', 감성 산책길 '윈디 포레스트' '아트시스 포레스트' 등 아테라 브랜드 아파트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감성 조경 공간이 조성된다. 또 다양한 놀이가 있는 오아시스 테마의 친환경 놀이터인 '플레이네이쳐'를 비롯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창의력을 발달시키는 상상 놀이터 '플레이판타지' 등 감성 테마 놀이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감성을 중시하는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금호건설의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조경 특화 브랜드 '아트시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예술적 감성을 담아낸 조경 공간을 통해 아테라에 사는 고객들의 삶의 질은 물론 주거 가치까지 최대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3 10:24: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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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싱가포르 첫 플랜트 EPC 프로젝트 준공

DL이앤씨는 DL케미칼 자회사인 카리플렉스의 싱가포르 신공장 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준공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약 3억 달러 규모로 DL이앤씨의 첫 싱가포르 플랜트 EPC 프로젝트다. 현지의 엄격한 규정 및 인허가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약속한 공사 기간 내에 준공 승인을 받았다. 특히 2022년 3월 공장 부지 인수 이후 진입로 공사, 파일 공사 착수, 기자재 설치 등 주요 공정 단계를 단 하루의 지연도 없이 수행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DL이앤씨가 모듈러 공법을 해외 플랜트에 적용한 첫 사례다. 모듈러 공법은 복잡한 플랜트 기자재를 운송 가능한 크기로 나눠 별도 제작공간에서 작업한 뒤 현장에서 설치하는 방법이다. 공기 단축과 품질 향상,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DL이앤씨는 플랜트 모듈을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이를 배로 운송해 싱가포르 주롱섬 내 공장 부지에 설치했다. 모듈러 공법을 통한 공정 효율화로 당초 계획보다 1개월 단축해 조기 준공을 달성했다. 이번에 준공한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이소프렌 라텍스 공장으로 DL케미칼의 자회사인 카리플렉스가 발주처다. 카리플렉스는 음이온 중합 기술로 이소프렌 라텍스를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기업으로 글로벌 이소프렌 라텍스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카리플렉스 제품은 자극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경쟁사 대비 불순물이 적고 투명도가 높아 수술용 장갑, 주사액 마개 등 고부가가치 의료용품 소재로 인기가 높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싱가포르 내 첫 플랜트 EPC 프로젝트인만큼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간 쌓아온 노하우와 사업 수행 능력을 통해 오히려 공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플랜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3 10:16: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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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몰린 모아주택 1호…규제완화에 정비사업 속도내나

모아주택 1호인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에 청약이 대거 몰린 가운데 규제완화로 서울의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모아타운 대상지만 85곳이며,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사업장도 96곳에 달한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들어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에 대한 청약이 전일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45세대 모집에 2만2235명이 몰렸다. 전용면적 84㎡ A타입의 경쟁률이 523.40대 1로 가장 높았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23가구 모집에 6409명이 접수해 평균 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으로는 올해 들어 경쟁률이 가장 높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구의동 한양연립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서울시의 모아주택으로는 착공 1호 사업장이다. 모아주택은 소규모정비사업에 대해 서울시 조례로 가로주택정비 가로구역 요건 완화와 층수 완화 등 규제를 일부 풀어준 사업장을 말한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역시 층수완화 혜택으로 사업성이 좋아지면서 속도가 붙었다. 규제완화에 곳곳에 정체됐던 정비사업들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말 기준 모아타운 대상지는 서울에 총 85개소다. 사업단계별로는 ▲대상지 선정(12곳) ▲관리계획 수립 단계(36곳) ▲자치구 검토(1곳) ▲관리계획 승인 고시(36곳) 등이다. 서울에서 대표적인 재건축 사업장으로 꼽혔던 목동 신시가지1~14단지도 정비사업 규제 완화로 14개 단지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목동1~3단지 역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립 대신 공공성이 확보된 녹지축 조성 제안이 받아들여지면서 종상향(2종→3종)이 허용됐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으로 정비사업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지정도 앞두고 있어 서울과 수도권의 정비사업 인허가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시행자 관점에서 급격한 공사비 인상 가능성은 제한된 반면 금리 인하에 따른 사업 조달비용 완화와 주택 수요 회복세로 개발 환경도 나아졌다"고 분석했다. 재건축·재개발의 걸림돌로 비판받았던 시공자 선정시기 규제가 풀리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시공사 선정도 잇따르고 있다. 서초구에서는 신반포12차와 신반포 27차가 각각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를 낙점했고, 송파구에서는 가락삼익이 현대건설로 확정했다. 하반기에는 한남4구역와 신반포2차,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굵직한 사업장의 시공사 선정이 예고되어 있다. 박 연구원은 "전체 사업규모가 커지면서 서울 재건축 수주의 진입장벽은 이전 대비 더욱 높아졌다"며 "건설업계 내에서 대형사와 중소형사간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주요 재건축 사업장 수주전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경쟁 구도에 대해서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사업장은 96곳이다. 안전진단을 통과한 사업장은 38곳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2 14:25: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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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재단, 가족돌봄청소년 통합지원 '우미희망케어' 성료

우미희망재단은 가족돌봄청소년에게 돌봄, 진로, 심리·정서를 통합 지원하는 제1기 '우미희망케어'사업을 마치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미희망케어는 가족돌봄청소년의 돌봄과 생계부담을 낮춰 안정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아동권리센터와 함께 출범한 사업이다. 지난해 15명의 가족돌봄청소년을 선정해 8개월간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와 자조모임을 지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사업기간 동안 돌봄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을 위해 여가활동, 학업 등 미래를 준비한 참여자의 사례발표가 진행되었다. 또한 서울야간버스투어, 테마파크 방문 등의 문화체험프로그램을 가졌다. 우미희망재단은 제1기 참여자들이 자립 준비를 지속할 수 있도록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2기 '우미희망케어' 청소년과 함께 자조모임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2기 '우미희망케어' 참여자는 이달부터 모집한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우미희망케어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돌봄 부담을 덜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돌봄청소년이 돌봄이란 상황으로 인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2 09:43: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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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사내벤처 2호,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 친환경 건설자재 시장 도전

GS건설 사내벤처 2호인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가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친환경 건설자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GS건설은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 류종현 대표와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이종훈 대표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건설자재기업인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 투자유치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는 '탄소 제로(Carbon Zero)를 넘어 그 다음(Next)를 위한 준비를 한다'는 의미의 친환경 건설자재기업이다. GS건설에서 20년 이상 건설재료분야를 연구해 온 토목공학박사 류 대표를 주축으로 만들어졌다.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의 첫 제품은 제철소에서 배출되는 부산물 중 주로 폐기되는 제강슬래그와 화학 첨가제를 혼합해 그라우트에 투입되는 시멘트를 80% 이상 대체한 저탄소 친환경 건설 제품 '몰탈 그라우트 (Mortar grout)'다. 그라우트는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재료를 강하게 접합시키는 물질이다. 주로 토목, 건축 및 플랜트 현장에서 시공물 틈새를 채우거나 구조물을 보강하기 위해 사용되는 되는 고가의 건설재료 중 하나다. 이번에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가 개발, 제품화 예정인 몰탈 그라우트는 기존 그라우트 제품 대비, 시멘트량을 약 80% 가까이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동일한 강도 발현에 성공했다. 탄소배출량 감소와 함께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친환경 건설자재로 그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GS건설 자회사인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CVC)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금을 유치했다.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는 사내벤처팀으로 시작해 최초 아이디어 착안 후 약 1년간 130건 이상의 실험을 거쳐 그라우트 제품의 필요 성능을 달성했다. 특히 시제품 단계부터 잠재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품에 반영하고, GS건설의 토목 현장에 시험 적용하며 기존 제품과의 호환성을 입증 받았다. 현재 몰탈 그라우트 생산기술은 최근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제품 생산은 외주생산(OEM)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제철소와 원재료 공급을 받기 위한 계약을 협의 중이며, 건설재료 유통사 및 시공사들과 생산 이후 유통을 위한 협의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류 대표는 "친환경 몰탈 그라우트 제품을 시작으로 향후 친환경 저탄소 건설재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2 09:43: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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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국민인증서' 기업고객까지 확대

KB국민은행은 기업고객의 간편인증수단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KB국민인증서(기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본인확인기관으로서 법인 대표자의 명의를 확인해 금융권 최초로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도 KB국민인증서(기업)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KB국민인증서(기업)은 사업자등록증명원, 법인등기사항전부증명서 등 복잡한 증빙서류를 영업점 창구에 직접 제출 할 필요 없이 모바일 앱·웹, PC 등 고객이 원하는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안전한 거래를 위해 KB국민인증서(기업)은 인증서를 복제해 공유하는 방식이 아닌 업무별로 지정하고 권한을 설정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직원간 비밀번호 공유를 하지 않아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3년으로 기존 인증서보다 긴 것이 특징이며, 별도 보안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인증서 위변조를 방지해 이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기업 공동인증서 이용고객이 부담해야 했던 최대 11만원의 발급 수수료를 기업고객의 편익 증진을 위해 시행일로부터 2년간 면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국민인증서(기업) 출시를 통해 기업고객의 비대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라며 "기업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업무에 이용될 수 있도록 공공·민간 사용처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2 09:31: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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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인데 40억, 50억원…들썩이는 집값에 소문만 무성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평형(이하 국평)인 전용면적 84㎡ 신축이 50억원에 팔렸다는 등 소문까지 가세했다. 평(3.3㎡)당 가격으로 따지면 1.5억원이다. 신축이 들썩이자 지은지 15년이 넘은 주변 구축도 40억원에 거래됐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돌기 시작했다. 12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인 아실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용면적 84㎡ 가운데 최고가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 원베일리로 작년 7월에 45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바로 옆 단지인 아크로리버파크가 그 뒤를 이었으며, 지난 2021년 11월에 4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최근으로는 작년 8월에 43억9000만원으로 실거래가 신고됐다. 국평으로는 현재 재건축이 진행 중인 반포주공 1단지가 73억원에 거래된 적이 있지만 추가 분담금 없이 소형 한 채를 더 받을 수 있거나 대형 평형을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제외했다. 올해 들어 원베일리와 아크로리버파크의 국평 최고가는 42억5000만원, 40억5000만원이다. 지난 주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국민평형 50억원' 거래설의 대상은 원베일리다. 가격은 49억7000만원, 101동 31층까지 구체적으로 얘기가 돌았다. 101동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위치다. 아직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조회되지 않는만큼 진위여부는 가리기 힘들다. 해당 평형이 50억원에 매물로 나온 적은 있지만 거래가 성사되기 전에 집주인이 다시 거둬들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포동의 A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50억원 거래설로 문의가 많았지만 중개했다는 곳이나 매도, 매수자 모두 파악되지 않았다"며 "실거래 신고가 되기 전까지는 알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주 들어서는 래미안퍼스티지의 국평이 40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전해졌다. 퍼스티지는 지난 2009년 입주한 단지다. 국평은 30억원 후반대 매물은 거의 거래가 이뤄졌고, 매도호가는 40~41억원까지 올라갔다. B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2~3개월 사이에 매매 거래가 많이 이뤄졌고, 급매를 기다리는 고객들이 많았지만 전고점을 거의 회복하거나 더 오른 가격으로만 거래가 됐다"고 전했다. 서울의 경우 매매거래도 늘면서 전반적으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동향조사에서 주택가격전망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로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기준선 100을 웃돌았다. 서울의 아파트값은 지난주까지 11주 연속 올랐고, 전세값도 5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2 07:00: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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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이영애 광고영상 500만뷰 넘어

KB국민은행은 이영애 배우와 함께한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GOLD&WISE the FIRST)' 광고 영상이 공개 한 달 여 만에 500만뷰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에서 종합자산관리를 받고 있는 고객인 이영애 배우와 함께한 광고는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를 선보였다. 수많은 자산관리 브랜드 중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를 택한 이유를 담은'선택 편'을 지난달 초 공개한데 이어, 이달 1일에는 2년 간 고객으로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하고 느낀 소감을 담은'추천 편'을 공개했다. KB국민은행은 실제 이영애 배우와의 인터뷰를 담은 추가 광고 영상도 공개했다.'갤러리에 왔다는 느낌, 자꾸 가고 싶다라는 느낌이 든다', 'KB금융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나만을 위해 관리를 해준다', '제가 진짜 고객이니까 더 적극적으로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것 같다'는 멘트로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에 대한 고객으로서 솔직한 생각을 표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광고에서 기획된 카피가 아닌 배우의 진실된 인터뷰를 사용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이번 영상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에 대한 생각을 현장에서 즉석으로 요청했고 그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 광고 영상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1 09:31: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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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아젠과 손잡은 인실리코젠…진단시장 패러다임 바꾼다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한국에 QCII 데이터 센터 설치 -진단 리포트 플랫폼 'ireport H' 출시 인실리코젠은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 퀴아젠(QIAGEN)과 협력해 지난 1월 한국에 설치한 QCII(Clinical Insight Interpret) 데이터 센터의 운영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덴마크와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한국에 설치된 QCII 데이터 센터는 큐레이션 된 대규모 생물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신뢰도 높은 정밀의학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데에 활용될 수 있다. 퀴아젠은 1984년 설립되어 전 세계에 DNA, RNA 추출 키트 및 유전자 분석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는 선도적 기업이다. 웹 기반의 소프트웨어인 QCII는 종양학 및 유전적 응용 분야 모두에 대해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규정(CE-IVDR) 허가를 획득한 최초의 NGS 해석 플랫폼이다. NGS 데이터로부터 분석된 유전자 변이를 임상적으로 해석해 맞춤형 치료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퀴아젠은 국내 의료 및 데이터 관련 법을 준수하면서 국내에서도 NGS 변이 데이터의 임상적 해석이 가능하도록 인실리코젠과 협력하여 국내에 QCI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게 되었다. 인실리코젠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암·유전질환 등의 변이 정보, 표적약물 정보, 임상시험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진단 리포트 플랫폼 '아이리포트 휴먼(ireport H)'의 개발을 완료했다. 이달부터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을 이용해 NGS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질병 발생 가능성 예측, 조기 발견, 표적 치료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남우 인실리코젠 대표이사는 "QCII를 활용해 효율적이고 신뢰도 높은 암 및 유전질환 진단 리포트를 국내에 제공, 개인별 맞춤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1 09:23:0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