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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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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제주 '위파크 제주' 견본주택 개관…'공세권' 관심

호반건설은 30일 '위파크 제주'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도 제주시 오라이동에 마련된 위파크 제주 견본주택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입장을 위한 인파가 몰렸다. 내부에는 유닛을 둘러보고, 분양 상담을 받기 위한 방문객들로 붐볐다. 위파크 제주 분양 관계자는 "평일임에도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위파크 제주에 대한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오등봉공원을 품은 공세권 아파트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단지인 만큼 좋은 청약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파크 제주는 지하 3층에서 지상15층, 총 28개동, 총 1401가구다. 제주도 최대 규모 대단지로 ▲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로 설계됐다. 전용면적은 84~197㎡로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었다. 분양일정은 다음달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단지는 9월 20일, 2단지는 9월 19일이다. 계약은 10월 1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단지별 당첨자 발표일이 상이해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이면서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통장가입 기간과 면적별 예치금이 충족되야 한다. 세대주 여부와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바로 전매할 수 있다. 전용면적 85㎡ 이하 세대는 60%, 전용면적 85㎡ 초과 세대는 100% 추첨제가 적용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위파크 제주는 서제주와 동제주의 더블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등의 공공기관이 있으며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한라도서관, 아트센터 및 복합문화시설(예정)이 있어 문화 생활까지 즐길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타입별 상이)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또한 전 세대 유리난간과 오픈발코니(일부 타입)를 적용해 개방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오등봉공원, 한라산, 오션뷰 등의 조망도 가능하다. 입주민의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카페라운지 등이 마련되며,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크린 수영장도 도입될 예정이다. 위파크 제주의 견본주택은 제주시 오라이동 1585-1에 위치한다. 입주예정일은 2027년 11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30 15:21: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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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250>뉴질랜드의 유산으로…'천년의 약속' 크래기 레인지

<250>뉴질랜드 크래기 레인지 '1000년을 지켜내라.' 와이너리를 팔 수 없도록 신탁으로 막아놨다. 그것도 무려 천 년이나 말이다.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와이너리 크래기 레인지의 얘기다. 가족의 유산을 넘어 뉴질랜드의 유산으로 남기겠다는 발상이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잘 팔리기로 소문난 뉴질랜드 와인인데 크래기 레인지는 기존에 접했던 뉴질랜드 와인과는 결이 좀 다르다. 1998년에 와이너리를 세우면서 기존에 각광을 받은 산지보다는 새로운 테루아를 찾아 나섰고, 뉴질랜드에서는 처음으로 싱글 빈야드 방식을 추구했다. 처음부터 품질에 초점을 맞췄다. 단기간에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기도 하다. 와인 인투지애스트는 크래기 레인지를 2014년 '올해의 신세계 와이너리'로 꼽으며 "단 몇 년 만에 뉴질랜드 와인에 대한 세계적인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친 신생 와이너리"라고 평하기도 했다. 크래기 레인지 와인은 쉬운 듯 우아하다. 전혀 힘들이지 않고 쉽게, 그러면서 뛰어나다. 바로 마셔도 좋은데 좋은 산도와 구조감을 고려하면 길게는 10년 숙성도 거뜬히 버틸 분위기다. '크래기 레인지 테 무나 소비뇽 블랑'은 소비뇽 블랑 100%로 만들었다.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이라고 하면 보통 말보로 지역을 떠올릴텐데 이 와인은 마틴버러에서 만들었다. 옅은 볏짚 색에 자몽과 흰 꽃들의 향이 인상적이다. 마틴버러의 서늘한 기후에서 아로마와 미네랄 느낌이 잘 표현됐고, 테 무나 로드 포도밭에서도 석회암과 자갈이 교차해 있는 저지대에서 포도를 재배해 과실미가 살아있다. '크래기 레인지 테 무나 피노누아'는 피노누아 품종 100%다. 소비뇽 블랑과 같이 테 무나 로드 포도밭이지만 화산재 기반의 고지대에서 자란 포도로 양조했다. 마른 라벤더 향이 나는가 하더니 산딸리나 체리 같은 붉은 과실의 아로마가 어우러진다. 피노누아 특유의 여리여리한 색에 타닌은 부드럽고, 구조감이 좋다. 크래기 레인지는 올해 초 다시 한 번 유명세를 탔다. 뉴질랜드의 저신다 아던 전 총리가 결혼식을 올리면서다. 북섬 호크스베이의 한 와이너리가 바로 크래기 레인지였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구들만 초대된 가운데 비공개로 열렸지만 쓰인 와인은 알려졌다. 화이트 와인은 '크래기 레인지 테 무나 소비뇽 블랑' 2023 빈티지, 레드 와인은 '크래기 레인지 김블렛 그래블 빈야드 테 카후' 2020 빈티지를 선택했다. 레드 와인이 특히 인상적이다. 뉴질랜드에서 찾아보기 힘든 보르도 블랜딩이다. 2020 빈티지의 경우 메를로 69%에 카버네 소비뇽과 카버네 프랑, 쁘띠 베르도, 말벡을 섞어 만들었다. 테 카후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 언어로 '망토'다. 와이너리를 둘러싼 안개를 뜻하는데 연인을 만나러 온 신화 속의 마오리 처녀를 이 안개로 보호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낭만적인 것이 결혼식 와인으로 딱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29 14:07: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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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 개강

DL이앤씨는 중앙대학교에서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 입과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와 동반성장을 위한 자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3기에는 20여 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이날 입과식에선 이찬규 중앙대 행정부총장이 '인공지능(AI)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김창식 DL이앤씨 플랜트구매담당 임원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도 참석했다. 이날부터 15주간 진행되는 이 과정은 중앙대 유명 교수진의 세미나식 강의, DL이앤씨 임직원의 특강 등 산학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실무와 이론을 고루 익힐 수 있다. 각계 전문가 및 리더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학비는 DL이앤씨가 전액 지원한다. DL이앤씨가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실은 건 협력사 의존도가 높은 건설업 특성상 품질·안전·원가·공기 등을 포함한 현장의 모든 이슈가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DL이앤씨는 이번 프로그램 구성 과정에서 최신 트렌드와 미래 이슈를 반영해 스마트 건설 기술 및 품질 개선, 규제 동향 등을 키워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었다. 소형모듈원전(SMR), 수소 플랜트 등 신사업과의 연계성도 강화했다. 올해부터는 건설업의 관리 체계를 제조업과 비교하고 시사점을 살펴보는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건설업은 표준화된 제품(product)을 생산하는 제조업과 달리 공정(process) 관리가 어려운 분야로 꼽힌다. '맞춤형 교육'으로 협력사들의 만족도도 높다. 협력사의 취약 분야를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업체별 취약점의 원인을 발굴·개선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특히 DL이앤씨 임직원이 강사로 직접 참여해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토목을 전문으로 하는 A 협력사는 매년 이 과정에 참여해 교육 과정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김창식 DL이앤씨 플랜트 구매담당 임원은 "상생을 바탕으로 한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가 곧 DL이앤씨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현안 및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경영 일선에 필요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29 09:27: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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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협력사와 함께 현장 안전교육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8일 경기도 여주시에 소재한 협력사 신우개발 사업장에서 건설기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앞서 올해 6월부터 각 현장의 건설기계 담당자들을 육성하고 있다. 크레인, 리프트 등 대형 건설기계들은 중대재해 위험도가 높아 장비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이를 운영하는 협력사와의 소통이 중요하다. 이날 진행된 교육은 책임 및 역할교육 등 4차까지 마련된 건설기계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과정 중 3차 이론 및 실습교육에 해당한다. 이번 교육에는 건축사업본부 전국 현장 건설기계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장, 전문강사 및 장비 등은 건설기계 안전점검 협력사인 신우개발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오전에는 건설용리프트, 항타기, 타워크레인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이론교육 시간에 배운 장비 운영과 안전점검 실무를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CSO)은 "건설기계와 관련된 안전관리와 사고예방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교류하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29 09:23: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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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전세 효용 다했다"…임대시장 패러다임 바뀔까

정부가 기업형 장기임대주택을 공급방안 전면에 내세운 것은 큰 틀에서 임대시장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보겠다는 의도다. 그간 다주택자 등 개인에게 의존했던 임대공급을 전문기업으로 주체를 바꾸는 것은 물론 줄곳 비판해왔던 전세제도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판단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경제장관회의를 마치고 곧바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삼각지역 베르디움 프렌즈'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대책이 임대주택 공급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입주현황을 점검하고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세제도의 종말?…"효용 다했다" 박 장관은 취임 후 줄곧 전세 제도 자체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었다. 이날도 박 장관은 "기존 전세제도는 전셋집을 얻는데도 빚을 또 내야 하는데 이는 상당부분 시중은행에서 대출받은 것이기에 가계부채 증대 및 전세사기 피해 가능성도 발생하고, 갭투자를 일으키는 부작용도 있다"며 "전세는 효용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민 중 60%가 자가를 갖고 있고, 나머지 40%는 임대주택에 살고 있다"며 "그동안 공공임대주택 자격이 안되는 차상위 중산층은 전셋돈을 마련해 집을 구하는 게 당연했는데 외국은 그렇지 않다. 자가 아니면 전세로 양분화된 시장이 지배하고 있는 곳은 전세계에서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대안은 기업형 장기임대주택이다. 박 장관은 "신유형 임대주택은 목돈마련 부담이 줄어들고 그에 따라 가계부채도 줄어들며, 전세사기도 방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 주거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해주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은 임대주택의 60%가 기업이 공급하는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형성돼 있고 다른 외국도 비슷한 사례가 많다. 때문에 이는 전세계에 없는 제도를 새롭게 만드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만 안하고 있던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라며 "이는 민간임대주택이기에 얼마나 시장 반응이 있을지, 또 물리적으로 어느 정도나 지을 수 있을지 알 순 없지만 10년간 10만가구 공급으로 목표를 제시하기는 했다"고 덧붙였다. ◆기업들 참여할까…법개정도 관건 정부 입장에서 기업형 장기임대주택은 임대시장은 물론 매매시장 안정과 함께 가계부채까지 줄일 수 있는 묘수다. 관건은 기업들의 참여와 법 통과 여부다. 기업들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부는 민간임대법상 임대보증 가입과 임대차계약 신고의무 외 모든 임대료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기본적으로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른 '2+2년 거주', '임대료 상승률 5% 상한'은 지켜야 하지만 공적 지원을 받지 않는 자율형 임대라면 다른 임대료 규제는 모두 적용되지 않는다. 박 장관은 민간참여가 적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기존 뉴스테이 등 민간임대주택은 임대료만으로는 적자라 분양전환 시 나오는 시세차익으로 이를 다 만회하는 구조"라며 "신유형은 분양전환을 하지 않고 20년간 장기 임대를 제공하는 대신 임대료를 약 20만원씩만 더 높게 받으면 임대수익만으로도 수익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보험사도 뛰어들 수 있도록 보험사의 임대주택 투자를 허용하고, 사업자 변경을 통해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포괄양수도도 허용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수요자가 원하는 곳에 적정수준의 임대료로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누리며 이사 걱정, 전세사기 걱정 없이 원하는 기간만큼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양질의 임대주택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회,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법 개정, 사업지 발굴 등 관련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28 15:30: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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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20년 장기임대 도입…규제 풀고, 세제 혜택

정부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등 법인이 대규모로 20년 이상 장기간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에 나선다. 도심지역에서는 노후 공공청사 등 공공임대주택으로 개발한다. 이렇게 해서 향후 10년간 목표로 잡은 공급 규모는 총 15만호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대주택 공급 방안을 내놨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새로운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법인이 대규모 장기 임대 사업에 적극 참여토록 해 양질의 민간임대주택을 2035년까지 10만호 이상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청년이 선호하는 도심지역 내 노후 공공청사를 복합개발해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2035년까지 5만호 공급하겠다"며 "정부는 이번 대책과 같이 서민과 중산층, 미래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3면> 이번 공급 방안에서는 기업이 단지별 100세대 이상 대규모로 20년 이상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새로운 민간임대주택 사업모델을 마련했다. 현재 우리나라 임대차시장은 공공이 약 20%, 민간이 약 80%를 공급하고 있다. 정부는 법인의 대규모 장기임대 운영을 어렵게 하는 과도한 임대료 규제와 법인 중과세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보증 및 기금 출·융자 등 금융지원, 취득·재산세 감면 등 세제혜택과 함께 부지공급 및 도시계획 완화 등도 지원한다.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을 통한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서는 국토부 주관으로 관계 부처와 사업시행자 등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시설 복합개발 추진 협의회(가칭)'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30년 이상 노후화된 공공청사나 폐교 예정 학교부지 등에 대해 임대 주택 등과의 복합개발 검토를 의무화해 일련의 추진 과정을 체계화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민간임대주택 시장의 선진화로 주거안정, 주거서비스 개선 등 임차인 만족은 물론 부동산시장 안정과 가계부채 감소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28 12:31: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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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개포주공5단지 수주에 총력전

대우건설이 개포주공5단지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공사비 확정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대우건설은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에 시공자로 입찰 참여해 오는 31일 시공자선정 총회 직전 열리는 2차 홍보설명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단지명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개포 써밋 187'을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먼저 HUG의 업계 최고 신용등급 AAA등급을 앞세워 최저금리 수준으로 조합 사업비 전액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의 자체 신용공여를 통해 추가 이주비 6900억원을 조달하고, 이주비 이자비용 뿐 아니라 조합원 분담금 납부시기도 최대한 늦춰 입주 시에 100% 납부토록 할 예정이다. 환급금은 조기 선지급한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공사비 변동 없는 100% 확정 공사비와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지급방식을 제안했다.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공사비 지급 방식은 조합의 분양수입금 한도 내에서만 공사비를 지급하기로 하고, 순서도 공사비를 가장 마지막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조합원에게 유리하다. 분양일정도 최적의 시기를 맞추기로 했다. 선분양, 임대 후 분양, 후분양, 준공 후 분양 등 최적의 시기에 맞추어 분양할 수 있는 골든타임 분양을 제안할 계획이다. 강남권역에서 미분양 가능성은 낮지만 혹시나 모를 분양경기 악화에 대비해 미분양 발생 시 최초 분양가가 아닌 준공 후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대물변제를 제안하며, 조합원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고자 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대우건설은 개포주공5단지만의 디자인과 설계도 차별화했다. 하이엔드 랜드마크를 위해 8인의 세계적인 거장들과 외관 디자인, 구조 안정성, 조경 디자인, 터뮤니티, 단위세대, 홈 데코 디자인, 실내 조명 디자인, 인테리어 스타일링 특화 등 월드 클래스급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했다. 벤츠 박물관,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등의 실적을 가진 세계적 거장 UNSTUDIO와 협업해 개포의 랜드마크가 될 크리스탈 외관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외관 고급화를 위한 커튼월룩 뿐 아니라 각 출입구에 동서남북 4개소 특화문주를 제안했다. 필로티 계획 변경을 통해 하나로 통합된 개방감이 극대화 된 축구장 두 배 크기의 개방형 중앙광장을 제안하고, 최근 이상 기후로 폭우와 홍수가 증가하고 있는 사항을 고려하여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재해로부터 안전한 단지로 만들기 위해 빗물을 저류하는 해자(Canal Walk Way)를 설계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입주민들이 하이엔드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선큰187 커뮤니티'와 '스카이187 커뮤니티' 두 가지를 제안했다. 커뮤니티 특화를 통해 약 10m 높이의 대규모 통합 복층형 선큰을 계획하여 커뮤니티의 면적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개포에서 가장 넓은 세대 당 3.3평의 커뮤니티 면적을 확보했다. 각종 여가와 문화, 교육과 스프츠 시설들이 배치되며, 개포 최장 20m거리의 시원한 개방감을 주는 복층형 인도어 골프연습장과 25m 길이의 3개 레인이 있는 호텔급 수영장이 들어선다.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스크린 골프와 스크린 테니스 시설도 설치되며 실내 테니스장과 탁구장 및 당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날씨에 상관없이 입주민들이 언제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3면 개방과 3개 층(21층~23층) 높이의 '스카이187' 커뮤니티를 통해 스카이 라운지 및 스카이 루프탑 가든을 배치하여 양재천과 대모산, 도심의 야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게 설계 제안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의 부담은 낮추고, 이익은 극대화시키기 위한 대우건설의 진심을 담아 최고의 특화설계와 압도적인 사업조건을 제안했다"며 "가장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진행을 추진하여 개포주공5단지를 강남 최정상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 사업은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5층 14개동 공동주택 127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4-08-28 10:54: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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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부동산 전자계약 2만7000건…전년동기比 4배 ↑

부동산 전자계약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개거래 전자계약 건수는 2만7325건으로 작년 동기 6973건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부동산 전자계약은 종이계약서 대신 전자계약시스템에 접속해 컴퓨터,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작성하는 것이다. 2016년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대면·비대면 계약이 모두 가능하다. 전자계약시스템이 도입된 초기에는 공공기관에서 주로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민간의 매매·임대차 계약 등 중개 거래에서도 전자계약 사용이 확산됐다. 전자계약시스템은 공인중개사만 사용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와 거래당사자의 휴대폰 인증 등을 통해 신분 확인을 철저히 하고 있어, 무자격·무등록자에 의한 불법 중개행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일 주소지에 이중계약이 불가능해 계약서 위·변조나 허위 신고 등도 예방할 수 있다. 전자계약에 따른 혜택도 있다. 거래당사자 신분확인이 한층 확실하게 검증되는 만큼 대출·보증 사고 위험이 낮아지므로 금융기관 등에서는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 시 우대금리(0.1~0.2%)를 적용하거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수수료를 인하해준다. 국토부는 전자계약시스템과 보증시스템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준비 중이다. 내년 연계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전자계약을 체결한 임대보증 가입자의 보증수수료가 인하한다 남영우 국교부 토지정책관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부동산거래 대표 시스템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과 인센티브 확대 등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27 13:12: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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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안전보건자문위원회 본격 활동…현장 점검 실시

DL이앤씨 안전보건자문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DL이앤씨는 CSO(최고안전책임자) 주관으로 안전보건자문위원들과 함께 온열질환 및 호우, 태풍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길포 CSO와 자문위원들은 예방대책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개선책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DL이앤씨는 지난달 안전보건체계 강화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보건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DL이앤씨는 현재 폭염에 취약한 오후 시간대별로 중점 관리 사항을 담은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시에는 오후 작업 전 TBM을 통해 고령자, 고혈압 소견자 등 더위에 취약한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시에는 30분 동안 쿨링 타임 시간을 운영해 현장에 마련된 쉼터에서 휴식을 제공한다. 집중력이 저하되는 3시에는 음료, 화채, 빙과류 등을 제공해 근로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근로자가 스스로 안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플랫폼인 안전신문고를 도입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현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접속할 수 있으며 특히 온열질환으로 건강장해가 발생할 경우 스스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CSO와 자문위원들은 DL이앤씨가 진행 중인 안전캠페인과 안전신문고 활용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 근로자 쉼터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음료를 근로자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전보건 활동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 점검 후에는 현장 소장, 안전관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평을 통해 효과적인 온열질환 및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노무법인 창해 대표 우도윤 자문위원은 "물·그늘·휴식을 근로자들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으며 "한낮에는 생산성이 떨어지는 만큼 이 시간을 실내 안전보건교육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이 CSO는 "현장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을 전개한 덕분에 올해 유난히 심각한 폭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길어지는 폭염과 집중 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27 12:36: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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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30일 견본주택 오픈

대우건설은 오는 30일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 행당 7구역을 재개발하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4층~지상 35층 7개동 총 958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138세대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분양세대는 전용면적별로 45㎡ 타입 93세대, 59㎡A 타입 3세대, 59㎡B 타입 2세대, 59㎡D 타입 3세대, 65㎡ 타입 37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청약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3일 1순위, 9월 4일 2순위를 접수받는다. 당첨자발표는 9월 10일이다. 정당계약일은 9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232 만원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왕십리역을 중심으로 교통환경이 좋다. 서울 지하철 2호선·5호선,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이 가능한 왕십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해당 노선을 통하면 CBD, GBD, YBD 등을 각 20분, 10분 대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이 외에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접근이 가능, 서울 주요 지역 및 외곽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입주민 자녀들이 배정 받는 행당초가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해 있고, 무학중, 무학여고, 한양대사대부고 등이 가깝다. 생활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 도보 10분 이내 한양대학교 병원 및 메디컬 상가가 다수 형성되어 있으며, 왕십리역 중심으로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소월아트홀, 행당동 젊음의거리, 다운타운에비뉴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있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세계적인 조경 디자인 그룹 'STOSS'와 국내 디자인회사 'LPscape'의 협업을 통해 행당 지역을 둘러쌓고 있는 한강, 청계천, 중랑천의 물결을 따라 숲과 공원이 흐르는 단지를 주제로 한 '플로잉 포레스트(Flowing Forest)'라는 컨셉의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단지 전체를 지나는 주동선을 따라 유려한 물결이 흐르는 동선배치를 적용하고, 이를 공원화시켜 단지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숲속 공원에 와 있는 것처럼 느끼도록 설계했다. 주민공동시설인 써밋 라운지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필라테스, 골프클럽, 사우나 등을 배치했다. 북카페와 키즈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으로 입주민 생활편의성도 높였다. 세대 평면에서도 전용면적 45㎡ 타입에 시장 선호도 높은 2룸 맞통풍 구조를 배치해 면적활용도를 극대화시켰으며, 59㎡A 타입과 59㎡D 타입에는 3베이, 65㎡ 타입에는 4베이 구조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시켰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이 모두 갖추어진 뛰어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명품 단지의 성공적인 시공을 통해 성동구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은 강남구 써밋갤러리 2층에 위치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5년 7월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27 10:01: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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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 2.0' 업그레이드…"서비스 확장"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기존의 홈닉에서 입주민 선호도가 높은 컨텐츠를 중심으로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본격 서비스 확장을 위한 '홈닉2.0'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 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App)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홈닉은 지난해 8월 전용앱 출시와 동시에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한 이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기존 주거단지로 확대 적용해 현재까지 약 3만3000여 세대에서 적극 활용하는 등 편의성 향상과 풍요로운 일상 생활을 가능하게 한 입주민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공개한 홈닉2.0은 공동주택 생활에 필수적이면서도 입주민의 주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대거 보강했다. 우선 기존의 커뮤니티 예약, 방문차량 등록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서 벗어나 관리비나 월세 납부 등 결제 기능을 갖춘 고객 중심의 완결형 홈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추가된 대표 컨텐츠는 '아파트케어' 서비스다. 신규단지 입주 시 발생한 하자나 노후 주거단지 세대에 필요한 수리·교체 등에 최적의 AS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홈닉이나 아파트아이 앱을 통해 접수하면 래미안의 담당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문제를 해결해준다. 오는 10월부터 서울 서초구의 일부 아파트 단지들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하고 다른 지역으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홈닉 사용자를 위한 특별한 공동구매 서비스를 선보인다. 입주민과 주변 상권에서 직접 제안하는 형태의 공동구매를 비롯해 아파트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세대 보수에 필요한 자재, 부품 등을 적기에 제공하는 홈닉만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이다. 삼성전자, 미래에셋 등 30여 개의 검증된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특가 제안과 패키지 판매 등 다양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 '홈니커스 클럽'도 추가됐다. 여기에 스마트홈 기능에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인식해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홈닉 앱 하나로 자동 제어할 수 있는 매터(Matter) 기술이 더해져 본격적인 AI 라이프가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사용자환경(UI)·경험(UX) 개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사용량 분석 및 누진구간 알림 제공 ▲입주자 대표회의 소통 기능 등 주거 생활의 편리함과 미래 주거 트렌드를 반영하는 다양한 컨텐츠를 담아 입주민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7월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에 홈닉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에는 대구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HS화성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핵심 랜드마크 단지를 비롯한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에는 국내 1위 아파트 전용앱인 아파트아이와 협업해 전국의 다양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홈닉만의 특별한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파트아이는 현재 전국 3만여 개 단지, 1200만 세대에서 사용중이며 관리비 조회·납부, 택배 예약, 커뮤니티 등 입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최우선으로 업그레이드한 홈닉2.0을 전국 다양한 아파트 단지에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단지별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최적화 서비스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새로워진 홈닉2.0의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래미안갤러리 5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27 09:49: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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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상생의 가치 최우선…"국민과 함께 성장"

KB금융그룹이 상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을 추구한다 27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 취임 이후에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국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를 더욱 키워 나가기 위해 전년도 기부액의 2배인 총 200억원을 기부했다. 현재까지 총 누적 기부액은 1710억원에 이른다. 양종희 회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수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우리 이웃들에게 소중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KB금융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 중이다. KB금융은 서울 시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KB금융그룹 영상과 캠페인 참여가게의 홍보영상을 해당 가게에 설치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송출하면 소정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인 'KB마음가게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요식업종 관련 60개 가게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대상 업종을 다양화하고 규모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올해 1월에는 '청년들의 건강한 아침밥' 확산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참해 100만명분의 식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10명 중 6명이 아침을 거르고 있을 정도로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들이 1000원의 가격에 부담 없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정부·전국 지자체·대학교가 힘을 모아 공동으로 진행 중인 사업이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교육부와 함께 '늘봄학교 및 초등돌봄체계 발전'을 위해 총 1250억원을 투입하고, 정부 교육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늘봄학교 및 초등돌봄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선 KB금융은 늘봄학교 주요 사업 중 하나인 '거점형 돌봄기관'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지역 단위의 돌봄 수요 해소를 위한 새로운 모델인 '거점형 돌봄기관'은 거점 내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 돌봄 및 방과후학교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평일에는 저녁 8시, 토요일에는 오후 1시까지, 그리고 방학기간 중에도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3일에는'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양종희 회장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KB금융이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안전용품 세트, 접이식 책상 등을 선물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올해 개인사업자 대상 372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을 발표하고 3005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을 지원 중에 있다. 지난 2월 약 26만 명의 개인사업자에게 2023년 납부이자에 대한 캐시백 2617억원이 일차적으로 지급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27 09:37: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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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 지원

KB금융그룹은 26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양종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의 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사업비 50억원 전액을 지원하는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의 상생경영활동인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B금융은 서울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자체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해 총 160억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직장인과 달리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이라는 개념이 없어 출산과 육아가 바로 생계활동의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KB금융과 서울시는 그동안 저출생 대책에서 소외되었던 소상공인을 위한 최초의 '민·관 공동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시작한다. KB금융과 서울시는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비용 지원 ▲0~12세 아동 대상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임신·출산으로 인한 휴업기간 중 발생하는 고정비용(임대료, 공과금 등) 지원 등의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 3종세트'를 통해 소상공인이 출산·육아와 생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KB금융은 출산과 육아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인사·노무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날 양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 분들이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KB금융은 우리 사회의 큰 화두인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힘을 모아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26 14:30: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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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주 광역 BRT 10월 착공…소요시간 16분 단축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세종~공주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26일 밝혔다. . 이 사업은 행복도시권 광역 BRT 개발계획의 후속 조치다. 제한된 도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버스 통행속도를 높이고, 정시성을 확보해 대중 교통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세종~공주 광역 BRT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218억3700만원을 투입해 공주시 종합터미널에서 세종시 한별동까지 약 18.5km 구간에 BRT 전용도로 구축, 정류장 설치, 교차로 교통체계개선 및 신호운영체계 개선 등을 하는 사업이다. 올해 10월 착공하여 2026년 상반기까지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공주 광역BRT 노선은 공주시 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신관초교, 신월초교, 월송동, 장기농공단지, 정부세종청사,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한별동 등을 주요 경유지로 두고 있다. 해당 구간에는 총 28개의 정류장을 설치한다. 이 중 8곳에는 중앙정류장을 신설하고, 12곳은 기존 가로변 정류장, 8곳은 기존 BRT 정류장과 공유한다. 세종~공주 광역 BRT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시점인 공주종합터미널에서 종점인 한별동까지 소요시간은 기존 55분에서 39분으로 16분이 단축된다. 통행속도는 7.8km/h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26 13:18: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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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 설명회'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상권 육성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는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한국신용데이터, 한국평가정보, 하이퍼리서치 등이 함께 구축한 소상공인 특화 데이터 저장소이다. 사업 환경과 소비·유통 시장 변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해 소상공인은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자체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가 보유한 소상공인 특화 데이터를 설명했다. ▲상권 진단 ▲문제점 발굴 ▲상권 활성화 방안 도출 등 소상공인에 유용한 데이터 활용 방안도 공유해 참여기관들이 가진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금융자산 관점에서 데이터를 분석해 보유 자산에 따라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대처하는 소상공인의 대응 및 발전 가능성을 조명했다. 과거 카드 매출 데이터를 위주로 상권을 분석한 것과는 다르게 은행 데이터를 활용해 많은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육창화 KB국민은행 AI데이터혁신본부 부행장은 "이번 설명회가 소상공인 대상 정책 지원으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은행이 보유한 국내 최고수준의 금융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앞으로도 공공 기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16년 은행권 최초로 'KB 소호 컨설팅 센터'를 출범해 ▲상권분석 ▲자금조달 ▲세무 ▲SNS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여의도HUB센터를 포함해 수도권 및 전국 주요 광역시에 13개의 센터를 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3만여 건 이상의 컨설팅을 제공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26 10:35:0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