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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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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대장염 치료제 中 임상1상 완료..20억 마일스톤 수취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BBT-401'의 중국 임상 1상을 완료함에 따라, 아시아 기술이전 파트너사인 대웅제약으로부터 미화 150만 달러(약 21억원)의 기술실시료(마일스톤)를 수취했다고 1일 밝혔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해 중국 현지에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데이터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 시험을 개시했으며, 올해 임상 1상 최종 완료에 따라 기술실시료를 받게 됐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8년 12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와 체결한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중국, 일본 및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22개 지역에서 BBT-401의 허가 및 사업권을 획득한 바 있다. 중국 현지에서의 BBT-401 임상 1상 완료를 계기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BBT-401의 아시아 지역 개발 파트너사인 대웅제약과의 공조에 힘입어 향후 임상 개발 및 사업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는 "최근 투약을 마무리한 BBT-401의 다국가 임상 2상 중·고용량군 시험에 이어, 대웅제약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중국 임상 1상까지 완료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시아를 포함한 전세계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시장에 보다 안전하면서도 치료 효과 및 편의성을 높인 신규옵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펠리노-1 저해제 계열 내 최초 후보물질로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BBT-401은 다양한 염증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펠리노-1 단백질을 저해하여 염증을 억제하는 기전을 나타내며, 경구 투여 시 위장관 내에서 국소 분포, 작용하므로 약물의 전신 노출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고 약물 안전성을 나타낸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1 11:34: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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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티파마, 개발 중인 루게릭병 신약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

지엔티파마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크리스데살라진'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색경화증) 치료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세제 혜택 및 우선 심사, 시판 후 독점권 부여, 품목허가 연장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지엔티파마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크리스데살라진의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현재 루게릭병 치료제로는 수명을 3~6개월 연장하는 글루타메이트 독성 억제 약물 릴루졸(제품명: 릴루텍)과 일상생활 장애 진행을 늦추는 항산화 약물 에다라본(제품명: 라디카바)이 FDA 승인을 받아 처방되고 있다. 2019년 미국에서 루게릭병 치료제 매출액은 1억9700만달러(약 2800억원)였고, 2017년에 승인된 라디카바의 매출이 1억6200만달러(약 2300억원)로 가장 높았다. 크리스데살라진은 퇴행성 뇌질환의 발병과 진행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와 염증을 동시에 제거하는 최초의 다중표적 약물로 개발됐다. 크리스데살라진은 루게릭병 동물모델에서 릴루졸을 비롯한 비교 약물들에 비해 운동기능이 손상되는 속도를 늦추고 생명을 연장하는 효과가 확연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을 포함한 건강한 성인 75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데살라진의 안전성과 약동학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경구 단회 및 다회투여 임상 1상을 진행한 결과 20mg, 50mg, 100mg, 200mg, 400mg, 600mg 단회투여는 모두 안전했다. 다회투여 시험에서는 크리스데살라진 100mg, 200mg을 12시간 간격으로 15회 투여했으며 노인을 포함한 성인에게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이 검증됐다. 약물 투여 후 3~4시간 안에 최고 혈중 농도에 도달했으며, 소실 반감기는 10~20시간 정도로 나타났다. 크리스데살라진 100mg을 경구 투여한 노인을 포함한 성인의 혈액에 흡수되는 크리스데살라진의 총량(전신 노출량)은 루게릭병 쥐 모델과 알츠하이머 치매 쥐 모델의 전신 노출량보다 2배 높았다. 이러한 약동학, 약력학 연구로 미루어 볼 때 루게릭병과 알츠하이머 치매 임상 2상에서 크리스데살라진의 목표 용량은 1일 1회 100mg으로 예상된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크리스데살라진은 루게릭병 치료제인 릴루졸과 에다라본에 비해 동물모델에서 약효가 우수하고, 사람에게서 목표 용량 대비 탁월한 안전성이 검증돼 루게릭병 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 FDA에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선정된 크리스데살라진의 루게릭병 임상시험을 내년에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1 11:27: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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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JW크레아젠, 美 바이오벤처와 AI 기반 항암신약 공동 개발

JW그룹이 국내외 유망 바이오기업과 플랫폼을 결합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개방형 혁신 전략(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 중이다. JW그룹은 1일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와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중외제약과 JW크레아젠은 큐어에이아이가 보유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반의 암 환자 유전체 분석과 바이오마커 탐색 플랫폼을 활용해 3개 과제의 항암신약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우선, JW중외제약은 면역항암제 저항성 고형암 환자를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저분자 항암신약 과제를 큐어에이아이와 함께 발굴한다. 또 JW중외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항암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중개임상 전략도 수립한다. JW신약의 연구법인 JW크레아젠은 고형암 치료용 신규 키메릭항원수용체(CAR)-NK세포치료제 후보물질 도출을 위해 큐어에이아이와 협력한다. 기존 연구개발 중인 수지상세포치료제, CAR-대식세포치료제와 함께 면역세포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방침이다. 데이비드 워드 큐어에이아이 대표이사는 "환자 맞춤형 신약개발 경쟁력을 보유한 JW그룹과 혁신적인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정밀 암 치료를 위한 차세대 신약 개발이라는 열매를 맺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찬희 JW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글로벌 수준의 항암신약 중개임상 연구 AI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큐어에이아이와의 공동연구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 전문화된 혁신 R&D 플랫폼을 보유한 해외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과 JW크레아젠은 현재 미국 큐어에이아이 외에 보로노이, 디어젠,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온코크로스, 신테카바이오, 온코인사이트 등 국내 바이오텍 7곳과 공동 연구 중이다. 지난 7월부터는 오픈 이노베이션 대상을 해외로 본격 확장하기 위해 미국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벤처캐피털인 아치벤처파트너스와 공동연구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가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VC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해 손 잡은 최초 사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1 11:24: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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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타비 시술 100례 돌파..첫 성공후 14개월 만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최근 중증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 대상으로 시행하는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 100례를 돌파했다. 고윤석 심장혈관센터 교수팀은 최근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앓고 있는 김민석(가명, 90세) 환자에게 타비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로써 한림대성심병원은 2020년 4월 경기서남부권 첫 타비시술 성공 이후 올해만 50례를 넘기며 단기간 내 100례를 돌파했다. 타비시술은 허벅지의 동맥혈관을 따라 그물망 형태의 인공판막 스텐트를 넣는 것으로 기존의 판막을 대체하는 시술이다. 80세 이상 고령이나 개흉 수술이 어려운 중증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에서 대동맥 판막을 삽입할 수 있는 최신 치료법이다. 통증이 적고, 시술 시간뿐만 아니라 그리고 입원 기간도 5~7일 정도로 짧다. 타비시술은 심장질환 시술 중에서 난도가 가장 높다. 허벅지 동맥을 통해 도관을 삽입한 뒤 카테터를 이용해 심장에 조직 판막을 삽입하는 과정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성공이 크게 갈린다. 한림대성심병원 타비시술 성공률은 99%다. 게다가 카바(CAVAR) 환자에서 타비시술, 에크모(ECMO) 환자에서 타비시술 등 고난도 시술이 주를 이룬다. 특히 작년 6월에는 대퇴동맥·대동맥·쇄골하동맥이 모두 막혀 일반적인 방법으로 시술할 수 없었던 88세 고령 환자에서 국내 최초로 경동맥을 통한 타비시술에 성공한 바 있다. 고윤석 한림대성심병원 교수는 "한림대성심병원은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가 연계된 다학제진료 안에서 24시간 응급으로 타비시술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진료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1 11:11: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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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CPhI 2022' 참가

대웅제약은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CPhI 월드와이드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CPhI은 165여개국에서 2500여개 기업과 4만50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기존 및 잠재적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기업 브랜드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SGLT-2 억제제 기전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PRS 저해제 기전 폐섬유증 치료제 'DWN12088' 등 자체 연구개발 신약, 개량신약, 제네릭(복제약), 줄기세포치료 등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활용한 라이선스인·아웃, 공동 개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홍보한다. 이미 미국, 유럽, 중국, 중남미, 인도, 중동, CIS 지역 업체 100여 곳과 미팅이 예정돼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펙수클루를 미국, 중남미, 인도, CIS 등 미진출 지역 후보 파트너사와 협상을 진전시키고, 연내 국내 허가가 예상되는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신규 파트너사를 대거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대웅제약은 'CPhI 2019'에서 펙수클루의 중남미, 중동 지역 파트너사를 발굴해 2020년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대웅제약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며,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DWN12088',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BBT-401', 항암 치료 서방형 주사제 '루피어데포', 탈모 치료 서방형 주사제 '피나스테리드',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의 수출을 위한 신규 파트너링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신제형·신기술 의약품 및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의 라이선스인 및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신사업 확장을 목표로 줄기세포치료제 위탁생산 협업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이번 참가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 제약바이오 네트워크를 다시 강화하고 자체 연구개발 신약을 해외 환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자 한다"며 "자사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 및 신약 파이프라인을 알리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1 11:08: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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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과민성방광치료제 '베오바정' 식약처 품목 허가

제일약품은 과민성방광치료 신약 '베오바정50밀리그램(비베그론)'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베오바정'은 일본 교린제약에서 개발한 과민성방광 치료제 신약이다. 제일약품은 베오바정에 대해 오는 2023년 내에 국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베오바정'은 방광의 베타-3(β-3) 교감신경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방광 배뇨근을 이완시켜 ▲빈뇨 ▲배뇨 절박감(소변을 참기 어려운 느낌) ▲절박성 요실금(소변을 보고 싶은 강한 욕구로 인한 무의식적인 근육 수축 때문에 소변이 새는 증상)을 치료한다. 특히, 기존 항콜린 계열의 약물 대비 과민성 방광 치료에 뛰어난 효과는 물론, 장기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구강건조, 소화불량, 눈물 감소 등의 불편 증상이 개선된 장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제일약품은 자체 생산을 목적으로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20개 기관에서 210명의 과민성 방광 환자를 대상으로 '베오바정'에 대해 가교 임상 3상을 진행한 결과, 요절박, 절박성 요실금 등 위약대비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이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베오바정 출시는 과민성 방광증후군 환자들에게 추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충족 수요가 있는 의료진과 환자들에게도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1 10:55: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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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 규모 국내 최대 할인행사 전면 취소..국민애도기간 반영

국내 유통 공룡들이 2조원이 넘는 연례 최대 할인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 지난 달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벌어진 대규모 압사 사고로 인한 조치다. 그룹측은 올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중고를 고려해 최대 가격 할인 행사를 기획했지만 국민애도기간의 정서에 더 비중을 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10월31일 신세계그룹은 오는 11일까징 예정된 '쓱데이' 등 대형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시작돼 올해 4년차를 맞은 쓱데이는 1년에 단 한번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가 총출동해 온·오프라인 유통 역량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다. SSG닷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사이먼, 신세계라이브쇼핑, W컨셉,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 신세계푸드, 신세계까사, 조선호텔앤리조트, 신세계디에프, 신세계L&B, 신세계I&C, 신세계건설, 신세계센트럴시티 등 총 20개 그룹 계열사가 참여한다. 지난 해 쓱데이는 910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G마켓의 '빅스마일데이'와 만나 최대 2조원 이상 물량의 역대 최대 규모, 최대 혜택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4월부터 '쓱데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협력회사들과 사전 공동기획 상품을 준비하고 전 그룹사가 참여한 상품 컨벤션을 여는 등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주기 위해 7개월 이상 쓱데이 준비에 공을 들였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7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역대 최대 규모 쓱데이와 빅스마일데이 동시 행사를 준비했지만 이번 사고로 국민 정서를 고려해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하에 모든 업장에 대한 철저하고 세심한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의 대형 통합 마케팅 행사 '롯키데이' 역시 사실상 취소됐다. 롯키데이는 롯데백화점, 마트, 슈퍼 e커머스, 코리아세븐, 홈쇼핑, 하이마트, 멤버스 등 롯데 유통군이 선보이는 대형 통합 마케팅 행사로, 지난 27일부터 11월9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매장 내 진행되던 다양한 이벤트들은 전부 중지했고, 대외적으로 롯키데이를 알리는 마케팅, 홍보도 모두 진행하지 않는다"라며 "다만, 롯키데이 할인 행사가 생필품 위주인 데다 이미 할인 가격으로 판매중이라 상품 할인은 행사 종료일까지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백화점 업계의 크리스마스 단장 행사도 미뤄지고 있다. 지난 달 27일부터 크리스마스 단장 행사를 시작한 현대백화점은 28일부터 더현대 서울에 매일 3회씩 5분간 6000개의 조명을 활용한 '라이트닝 쇼'를 진행했는데 이태원 참사 이후 관련 행사를 잠정 중단했다. 롯데백화점도 다음 달 3일부터 크리스마스 단장 행사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잠정 연기했다.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롯데백화점 본점은 외벽을 가리는 천막을 치고 '11월 3일 오픈'이라는 문구로 기대감을 모았지만, 현재 해당 문구는 지워진 상태다.

2022-10-31 15:16: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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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빌리프 '에이지 넉다운 아이 세럼' 外

◆프리메라 '유스 래디언스 파워 모이스처라이징 크림' 건강한 피부장벽, 오래 지속되는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브랜드 프리메라가 신제품 '유스 래디언스 파워 모이스처라이징 크림'을 출시한다. 유스 래디언스 파워 모이스처라이징 크림은 피부 장벽 개선부터 탄력까지 촘촘하게 관리해주는 파워 크림이다.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의 즉각적인 보습과 진정 효과는 물론, 탄력 관리를 통한 안티에이징 기능까지 더해 기존의 수분크림을 넘어선 효능을 제공한다. 이번 제품은 피부 지질 구조와 유사한 콜레스테롤과 지방산, 세라마이드를 결합한 캡슐이 함유되어 있다. 이로 인해 효능 성분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건강한 피부장벽 관리에 도움을 준다. 4주 사용 전후 비교 시 손상된 장벽 회복률이 62.2%에 이르며, 피부 치밀도가 42.9% 증가하고, 탄성 복원력이 34.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채 외(In Vitro)' 항산화 효능 실험에서 100시간 동안 유지되는 항산화 효과도 확인했다. 4주 사용 후 개선된 보습 및 탄력 효과가 일주일 후까지도 유지되어 탁월한 지속성도 입증했다. 또한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기술력을 통해 구현 가능한 수준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한 줄인 패키지도 구현했다. ◆빌리프 '에이지 넉다운 아이 세럼' LG생활건강의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눈가 피부 탄력을 360도 밀착 관리하는 토털 안티에이징 아이 세럼 '유쓰 크리에이터 - 에이지 넉다운 아이 세럼'을 출시했다. '유쓰 크리에이터 - 에이지 넉다운 아이 세럼'은 빌리프만의 안티에이징 노하우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유쓰 크리에이터 - 에이지 넉다운 밤' 라인에서 새롭게 출시된 토털 안티에이징 아이 세럼이다. 피부 탄력과 생기에 효과적인 페니워트 허브와 LG생활건강의 독자성분인 세드롤이 함유된 빌리프만의 탄력 개선 포뮬라인 '에이지 넉다운 포뮬라'를 함유하였으며, 눈가 전방위 및 심층 탄력 개선 효과를 입증 받았다. 동시에 눈 밑 아이백 부위의 리프팅 개선에도 도움을 줘, 또렷하고 탄탄한 눈매를 완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바르는 즉시 눈가 피부 온도를 5°C 감소시켜주는 수분 쿨링 효과로, 외부 자극에 지친 눈가를 촉촉하고 편안하게 케어해준다. 특히 무겁거나 기름진 느낌 대신, 피부에서 부드럽게 롤링 되고 매끄럽게 흡수되며 풍부한 영양과 보습을 담은 아이보리빛 텍스처가 산뜻하게 밀착돼, 낮에도 밀림 걱정 없이 눈가 표정 주름 케어가 가능하다. ◆일양약품 '비판인정' 일양약품은 고함량 활성형 비타민 벤포티아민 95㎎과 비스벤티아민 5㎎이 함유된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 복합제인 '비판인정'을 출시했다. 일양약품의 '비파인정'은 활성형 비타민인 벤포티아민과 비스베티아민을 복합적으로 함유해 하루 한 알로 에너지 및 육체 피로 회복에 탁월 효과가 있는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 복합제 제품이다. 비파인정의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 지용성 구조를 가진 활성형 비타민으로 체내 흡수량과 생체이용률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탄수화물을 비롯한 에너지 대사에 필요하며 신경, 근육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파인정은 비스벤티아민을 함유하여 벤포티아민이 가지지 못한 BBB 뇌혈관장벽 통과라는 한계를 극복하여 체내 티아민 농도를 올리는데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비파인정은 산화마그네슘 100㎎, 우르소데옥시콜산 30㎎, 피리독신 100㎎ 등을 함유한 제품으로 비타민 D, B1, B2, B6의 흡수를 통해 육체피로 회복, 뼈,치아 발육 불량 도움뿐 아니라 구루병 예방, 눈의 피로, 신경·근육·관절통, 구내염 등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고함량 비타민 B군 9종과 비타민D, 아연, 마그네슘, 미네랄 등을 함유하여 하루 한 알로 부족한 영양성분을 편하게 보충할 수 있다. 비파인정은 1일 1회·1회 1정으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하루 1정으로 고함량 B1인벤포티아민 95㎎과 비스벤아민 5㎎ 섭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비파인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시중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2022-10-31 15:06: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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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CPHI 참가..글로벌 CDMO 수주 공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컨퍼런스인 'CPHI Worldwide 2022'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 돌아가며 개최하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업계 최대 행사로 올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지시간 11월 1~3일 총 3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전 세계 170개국에서 총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4만여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년 행사를 제외하고 2018년부터 매년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석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장 메인 위치에 대규모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새로운 슬로건 '액셀러레이팅 엑설런스'을 공개하며 글로벌 고객 수주에 적극 나선다. '액셀러레이팅 엑설런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압도적 속도와 품질경쟁력을 표현한 것으로 사업진출 10년만에 달성한 생산능력 1위 기업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부스 내 벽면에는 회사의 혁신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패널을 설치하고 다양한 영상 컨텐츠를 제공해 CDMO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부각했다. 착공 후 23개월 만에 가동에 돌입하며 건설기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한 4공장과 신규 이중항체플랫폼 'S-DUAL(에스-듀얼)TM'및 신약후보발굴플랫폼 'DEVELOPICKTM(디벨로픽)'은 월 그래픽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됐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방문자를 대상으로 브로셔와 영상이 담긴 테블릿을 제공해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디지털 설문조사를 진행해 업계 수요와 트렌드 조사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부스 한 켠에는 미팅 키오스크를 마련, 파트너십 논의를 위해 부스를 찾는 방문자에게 VIP 고객 전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시장 곳곳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배너를 설치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 업계 및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했으며, 행사 첫날인 1일에는 익스클루시브 네트워킹 세션'을 단독 주최하고 잠재 고객사와 심도 있는 네트워킹을 진행해 영업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올해 CPHI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전시장 내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호스트가 직접 선정한 인원을 대상으로 오찬을 제공하고 긴밀한 네트워킹을 하는 이벤트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곳에서 4공장 경쟁력을 홍보하고 글로벌 고객 수주를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같은 날 케빈 샤프 글로벌영업센터 팀장은 스피킹 세션을 통해 CDMO 기업 선정에 중요한 점들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쟁력에 대해 발표하고 행사 둘째 날에는 제임스 최 글로벌정보마케팅센터장이 지속가능기업 도약을 위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ESG 경영 전략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31 14:35: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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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오픈 이노베이션의 메카 '스위스 바젤'에 거점 마련

한미약품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의 메카로 손꼽히는 스위스 바젤에도 오픈 이노베이션 거점을 마련했다. 한미약품은 유럽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스위스 바젤 이노베이션 파크(SIP)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2020년 미국 보스턴 CIC에 거점을 마련한 이후 두 번째 사례다. 한미약품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도하는 두 중심인 유럽과 미국의 이 거점들을 기반으로 선진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및 협력을 확대하고, 라이선스 인 앤 아웃(IN & OUT) 파트너십을 보다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유럽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스위스 바젤은 로슈, 존슨앤존슨, 바이엘, 론자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700여개의 생명과학 및 바이오텍 회사들이 모여있는 유럽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다. 바젤에서는 3만1000명 이상의 산학 연구인력이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선도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채롭고 집약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탄탄한 바이오 헬스케어 생태계가 조성돼 있어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미약품은 매년 유럽암학회(ESMO), 유럽당뇨학회(EASD), 유럽간학회(EASL) 등 주요 국제학회에서 자체 파이프라인 연구결과를 발표해온 만큼, 이번 유럽 거점 확보를 통해 더욱 활발하게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차세대 신약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스위스 바젤에 글로벌 진출 거점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이 바이오 클러스터에 있는 혁신 바이오기업들과 협업 모델을 구축해 의학적 언맷니즈가 있는 질병 치료제와 차세대 항암 및 희귀질환 치료제를 선도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31 14:00: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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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마데카솔, '가을 산행 안전 지킴이'..23회 캠페인 진행

동국제약은 지난 29일 서울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제23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에서, 국립공원공단과 동국제약 임직원들은 산행을 나온 탐방객들에게 구급함 위치 및 산행 안전수칙이 적힌 지도를 배포하며 안전한 산행을 독려했다. 동국제약은 국립공원공단과 체결한 '안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에 따라, 2009년부터 매년 탐방객이 늘어나는 봄, 가을에 산행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전국 국립공원 400여 개의 구급함에 들어가는 마데카솔연고(의약외품) 등 구급용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절정을 향해가는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아무런 준비 없이 산에 오르다가 뜻밖의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행안전 캠페인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지도에는 구급함 위치가 표기되어 있어 혹시 모를 부상에 대비할 수 있으며, 안전한 산행을 위한 안전 수칙도 기재되어 있어 유용하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31 11:37: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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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카카오헬스케어와 '스마트병원 구축' MOU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19일 서울 마곡동 이대서울병원에서 카카오헬스케어와 '환자중심 스마트 병원 구축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김한수 전략기획본부장, 조도상 데이터사업단장 등 의료원 관계자와 황희 대표, 윤기윤 부사장 등 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환자중심 스마트병원 구축 ▲의료 빅데이터 협력체계 구축 및 활용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첨단시스템 구축 ▲스마트 의료 시스템 개발 등 상호 협력에 나선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정보통신 기술과 융합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병원은 코로나19 시기 감염병 대응에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이화의료원은 환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스마트병원이 구축돼 있다"며 "카카오헬스케어와 협약을 통해 진료 효율성 증대와 환자 편의성이 개선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을 통해 이화의료원이 환자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병원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카카오헬스케어의 기술과 업적에 실제적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병원의 지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31 11:33: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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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국제 Wnt 학회서 탈모치료제 전임상 결과 공개

JW중외제약은 다음달 15일부터 닷새 동안 일본에서 열리는 'Wnt 2022' 학회에서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Wnt 학회는 'Wnt 신호전달' 분야의 전 세계 석학, 연구자들이 최신 지견과 연구 결과를 교류하는 장이다. 올해는 Wnt 단백질이 발견된 지 40년이 되는 해로, 이번 학회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며, 아시아 최초로 효고현 아와지 유메부타이에서 열린다. 미국,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연구자와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일 전망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학회에서 새롭게 규명한 JW0061의 작용기전(MoA)과 임상용 제제로 시험한 동물모델 효능평가 결과를 최초로 공개한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국제 Wnt 학회에서 신약후보물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W0061은 탈모 진행 과정에서 감소하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시켜 모낭 줄기세포와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세포의 분화 및 증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JW0061 연구결과 발표뿐만 아니라, Wnt를 표적으로 하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전반적인 연구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임상 연구자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도 확보할 방침이다. 박찬희 JW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Wnt 시그널은 생물학 관점에서 봤을 때 재생·항암·면역과 관련한 수많은 질환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신호전달 체계"라며 "이번 학회에서 Wnt 분야에서 축적된 JW의 연구개발(R&D) 경쟁력을 알리고 신약 파이프라인 발전을 위해 세계적 연구자들과 다양한 논의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31 10:04:29 이세경 기자
GC녹십자, 아시아소아감염학회서 '국내 수두 백신 유용성' 발표

GC녹십자의 수두백신이 국가필수예방접종(NIP)으로 도입된 이후 수두 발병률이 9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가 지난 26~28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소아감염학회(ACPID 2022)'에 스폰서로 참여, 자사 수두 백신 '배리셀라주'와 국내 수두 백신 유용성에 대한 심포지엄을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첫번째 연자로 GC녹십자 데이터사이언스 최봉규 상무가 NIP도입 이후 국내 발생율 추이와 '배리셀라주'의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최 상무는 "심평원 자료를 기반으로 조사한 최근 논문에 따르면 국내 합병증 동반 수두 발병률이 지난 2020년 10만명당 11명 수준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10년전과 비교해 92% 감소된 수치로, 수두백신 NIP의 긍정적인 효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두 백신 2차 접종이 1차 접종보다 예방율이 높고 대부분 선진국에서는 수두 백신 2회 접종을 국가에서 지원해 주고 있다"며 "수두 백신 2차 접종이 NIP에 포함되는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두번째 연자로 나선 서울성모병원 강현미 교수는 수두백신 임상 결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강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면역저하 소아환자 223명에게 수두박스와 배리셀라주를 접종했을 때 각각 면역원성이 92.7%, 100%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수두백신 '수두박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배리셀라주'를 지난 2020년에 출시한 바 있다. GC녹십자는 국내 수두백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배리셀라주'의 국제 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 Pre-Qualification) 인증을 연내 취득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30 16:10:5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