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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SK바이오팜 뇌종양 표적항암 신약,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 중인 뇌종양 표적항암 혁신신약 'SKL27969'가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L2796의 미국 내 임상 1상 연구 및 비임상 연구를 2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SKL27969는 전임상 개발 과정을 통해 우수한 약효 이외에도 임상시험 진행에 충분한 약물성 및 안전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뇌혈관 장벽 투과율이 경쟁 약물 대비 뛰어나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뇌종양, 뇌전이암 등에 대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바이오팜은 과제 선정을 계기로 임상 1상 연구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임상 개발을 담당하는 미국 자회사인 SK 라이프 사이언스(Life Science)와 함께 진행성 고형암 환자에 대한 투약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교모세포종, 비소세포폐암, 삼중음성유방암 등의 환자에서 예비 항암 효과를 확인하는 동시에 항암 전문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SKL27969의 임상 1·2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 받았으며, 뇌종양 및 뇌전이암 대상 '베스트 인 클래스' 약물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오는 16~20일 미국 플로리다 탬파베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신경종양학회에 참가해 '뇌종양 및 뇌전이암 동물 모델에서 SKL27969의 우수한 뇌 투과성 및 항암 효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4 11:43: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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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백혈병 신약, 다양한 용량 투여군에서 '완전관해' 확인"

한미약품의 급성골수성 백혈병(AML) 치료 혁신신약(HM43239)을 투여한 다양한 돌연변이 환자군에서 '완전관해(CR·암이 모두 사라지고 새로운 암세포도 발견되지 않은 상태)' 사례가 잇따라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 3일(한국시각) 진행한 '키 오피니언 리더(KOL)' 웨비나에서 "재발성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 대상 글로벌 1/2상 결과 HM43239의 다양한 용량(80mg, 120mg, 160mg) 투여군 모두에서 완전관해 사례를 확인하는 등 성공적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앱토즈는 이 연구의 상세 내용을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리는 제64회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HM43239는 골수성 악성 종양에서 작용하는 주요 키나아제(kinases)를 표적하는 1일 1회 투여 경구용 골수키놈억제제(MKI)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지난 5월)과 희귀의약품(2018년)으로 지정됐다. 앱토즈는 이번 임상의 성공적 결과에 따라 향후 단일투여 요법과 병용투여 요법 확장임상도 계획하고 있다. 단일투여 요법 확장임상에서는 기존 FLT3 억제제에 치료 반응이 없는 FLT3 돌연변이 환자를 포함한 AML 환자군에서 HM43239 120mg의 효능부터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HM43239 80mg과 기존의 AML 치료제인 베네토클락스와의 병용임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앱토즈는 이번 KOL에서 "미국의 채택명칭위원회(USAN)가 HM43239의 성분명을 '투스페티닙(Tuspetinib)'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앱토즈는 앞으로 출판물과 기업자료 등 자사가 발표할 모든 공식 자료에 HM43239의 명칭을 투스페티닙으로 기재할 방침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4 11:32: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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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활명수 1897’ 팝업스토어 성료…총 2만여명 방문

동화약품이 활명수 탄생 및 창립 125주년을 기념하여 진행한 '활명수 1897'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종료했다. '활명수 1897'은 활명수가 탄생한 19세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다채롭게 보여준 팝업스토어다. 지난달 19일 성수동 서울숲 카페거리에 오픈해 11월 10일까지 23일간 일평균 900명, 총 2만1426명이 방문했다. 전시 기간 동안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은 '1897 더 비기닝(THE BEGINNING)' '동화약방' '활명수 나우(NOW!)', 활명수 포토존, '활명수 쇼룸(show room)' 총 5개 공간 활명수의 역사는 물론 다양한 캠페인 스토리를 직접 만나봤다. 각 존에서는 활명수의 역사와 캠페인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기념판 전시를 통해 풍성한 볼 거리를 제공했다. 동화약품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기부와 국민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판매된 활명수 굿즈 수익은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에 전액 기부되었다. Show room과 외관에 전시된 '국민 생활 건강 캠페인'은 코로나로 놓쳤던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건강 관리 제안이다. 건강 3요소, 질병 예방, 건강한 생활 습관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동화약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 1897 팝업 스토어는 125년 동안 국민의 곁을 지켜온 활명수의 역사를 소비자들이 보다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장소, 현장에서 소비자들의 생생한 반응을 볼 수 있어 의미가 깊다"라며 "23일의 전시 기간 동안 2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사랑해 주신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동화약품과 활명수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4 11:20: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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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중 1명 앓는 당뇨병, 꾸준한 검진과 식이·약물요법으로 관리해야"

당뇨병의 날을 맞아 식이와 약물 요법을 통한 꾸준한 관리의 필요성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 시트 2022(DFS 2022)'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지만 이 중 조절 목표에 도달하는 경우는 4분의1에 그친다. 14일은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는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고, 질환 극복을 위해 정한 세계당뇨병의 날(WDD)이다. 홍영선 이대목동병원 당뇨센터장(내분비내과)은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일 때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나이가 많아지면서 당뇨병 위험도 증가하지만, 소아청소년에서도 당뇨병이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며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인 경우 위험도가 더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당뇨병 관리는 병 자체를 완치시켜 발병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꾸준한 관리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정기 검진을 통한 진단이 중요하고, 일단 진단을 받으면 식이조절, 운동 등과 함께 적절한 약물치료로 관리해야 한다. 특히 진단 초기에 적극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향후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중요하다. 또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고혈압, 고지혈증이 흔히 동반되므로, 혈당, 혈압, 지질을 모두 적극 조절해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홍 센터장은 "당뇨병이 있는데도 모르고 있거나 알면서도 방치해 심각한 고혈당 및 급성 합병증으로 응급실에 오게 되거나 이미 많이 진행된 만성 합병증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이 있어서 안타까울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먹는 당뇨약으로 조절이 잘 되는 환자들도 있으나 주사제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당뇨약으로 꾸준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장 증상이 없더라도 당뇨병을 잘 관리하지 않는 경우, 여러 합병증 발생으로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당뇨병이 있으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고위험군이며, 말기 콩팥병으로 혈액 투석을 하는 환자 중 가장 많은 원인이 당뇨병이다. 또한, 당뇨병으로 인한 망막증은 초기에 증상이 없으나 진행하면 실명에 이르게 되므로 혈당 관리와 함께 정기적인 안과 진료가 필수적이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발생하면 발의 통증이나 감각 이상 등이 나타나고, 흔히 당뇨발이라고 부르는 발의 궤양과 감염이 동반되어 절단 수술에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다. 김현주 이대목동병원 이화건강검진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은 "당뇨병을 진료를 통해 처음 발견한 사람은 국가건강검진에서 발견한 사람보다 사망률이 4배 정도 높다는 보고가 있다"라며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공복혈당이 포함되어 있어 비사무직 노동자는 매년 검사를 받고, 그 밖의 사람들은 격년으로 검사를 받기 때문에 당뇨병을 조기 발견해 적극 관리하면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2-11-14 11:20: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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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티파마 뇌졸중 치료제 임상3상 순항..2025년 상반기 출시 기대

지엔티파마가 개발 중인 뇌졸중 치료제의 마지막 임상이 9부 능선을 넘어섰다. 2025년 상반기 뇌졸중 환자의 후유 장애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세계 첫 혁신 신약 출시 기대도 높아졌다. 지엔티파마는 14일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넬로넴다즈'의 임상 3상 등록 환자 수가 전체 모집 환자의 50%를 넘었으며 내년 상반기 중 환자 등록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넬로넴다즈 임상 3상은 발병 12시간 이내에 동맥 내 혈전제거술을 받는 중증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넬로넴다즈의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연구이다. 약효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환자 396명의 결과가 필요하며, 20%의 탈락률을 가정해 총 496명의 환자를 등록한다. 현재까지 전국 24개 대학병원 뇌졸중 센터에서 278명의 환자가 등록돼 56%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연구팀은 2023년 상반기에 모든 환자 등록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임상에서는 넬로넴다즈의 약효는 약물 투여 5주 후, 12주 후에 신체기능장애 평가 척도(mRS)와 일상생활기능 평가 척도(바델지수) 점수로 장애 개선을 평가해 검증하며, 약물 투여 완료 24시간 이내, 12주 후에 MRI를 촬영해 뇌 손상 정도와 뇌출혈 부작용 발생을 줄이는지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지엔티파마는 지난 12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대한뇌졸중학회 국제학술대회(ICSU 2022)에서 넬로넴다즈 임상 3상 진행 현황을 발표했다. 넬로넴다즈 임상 3상 총괄책임자를 맡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권순억 교수(대한뇌졸중학회 회장)는 "혈전제거술이 급성 허혈성 뇌졸중의 표준 치료가 됐지만, 재관류 후 NMDA 신경독성과 활성산소 독성으로 뇌세포가 사멸하면서 여전히 많은 환자는 장애와 사망을 겪고 있다"며 "혈전제거술을 시행하는 환자에게 다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인 넬로넴다즈를 투여하면 환자들의 후유 장애 정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발병 8시간 이내에 혈전제거술을 받은 허혈성 뇌졸중 환자 2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넬로넴다즈 임상 2상 결과에 따르면 넬로넴다즈 투약군은 플라시보(위약) 투약군에 비해 장애 개선 효과가 관찰됐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넬로넴다즈는 뇌졸중 후 재관류 손상 방지에 최적화된 다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로, 동물실험과 선행 임상시험에서 탁월한 약효와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국내외에서 임상 3상 성공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임상 3상에서 넬로넴다즈의 약효가 검증되면 2025년 상반기에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4 10:08: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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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

광동제약이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에서 '제주삼다수와 함께 하는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는 광동제약 임직원과 사단법인 러브하우스가 매년 함께 제주 지역의 주거 약자를 찾아 진행하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제주개발공사 임직원이 봉사에 동참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올해 개보수를 진행한 곳은 창고를 가정집으로 개조해 사용 중인 노후 주택이었다. 도배 및 장판 상황이 열악할 뿐 아니라 천장 누수로 인한 잦은 누전으로 사고의 위험도 커, 거주자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열악한 상황에도 거주자의 건강 악화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보수를 하지 못한 채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찾은 50여 명의 봉사자들은 천장과 지붕을 보수하고, 누수로 훼손된 거실과 방의 도배, 장판, 타일 등을 새로 시공했다. 특히 전기 설비를 새로 설치해 거주자가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모든 봉사자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수혜자와 가족들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 모두의 노력으로 새로워진 집이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집이 갖는 의미와 역할이 더욱 커진 만큼 광동제약도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제주의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4 09:52: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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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문체부 선정 '독서경영 우수직장' 大賞 수상

한국콜마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책을 사랑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콜마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국가브랜드진흥원이 개최한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 시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이번 시상에서 "독서를 통해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한다"라는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경영 철학 아래 핵심 기업문화로 자리잡은 독서 장려 문화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콜마는 창업 초기부터 임직원의 인문학적 소양 양성과 자기 계발을 강조하며 독서 경영을 펼쳐오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 내곡동 소재 종합기술원을 비롯해 콜마비앤에이치, 이노엔(inno.N) 등 관계사 사업장 11곳에 사내 도서관 격인 북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북 카페에는 1만1000여 권의 자기계발서와 경영경제서 등이 비치돼 있는데, 사내 도서관리 시스템을 통해 언제든 대여해 읽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전자도서관, 독서 연계 온라인 학습 구축 등 독서 채널을 다양화하고 있다. 'KBS'(Kolmar Book School)는 콜마만의 대표적인 독서 장려 프로그램이다. 콜마 전 관계사 임직원들은 최고경영자부터 신입사원까지 '매달 1권 책 읽기' 문화를 통해 최소 연 6권 이상의 독후감을 작성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임직원들의 누적 독서감상문은 12만6231건이다. 누적 등록된 독서감상문을 책 두께(3cm)로 환산하면 백두산 높이(2744m)를 넘어서는 3786m에 달한다. KBS 독서장려프로그램은 사내 도서 기부 문화로도 확대되고 있다. 결혼·출산·진급 등 행복한 소식의 주인공들이 표지에 이름을 적어 책을 회사에 기증함으로써 전 임직원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콜마의 독서문화는 단순히 독서라는 행위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 모두의 중요한 자기 계발 활동으로 여겨지고 있다"라며 "이는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는 한국콜마의 모습과 맞닿아 있으며 회사 발전에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4 09:34: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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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후', 광군제에서 틱톡, 콰이쇼우 뷰티 1위 브랜드

LG생활건강 브랜드 '후'가 올해 알리바바, 틱톡(더우인), 콰이쇼우 중심으로 진행한 광군제 행사에서 틱톡과 콰이쇼우에서 뷰티 카테고리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틱톡에서는 뷰티와 전자제품 등을 포함한 모든 카테고리에서 1위에 랭킹되는 뛰어난 결과를 이뤘다. 다만, 기존 주력 채널이었던 알리바바에서는 럭셔리 뷰티 16위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순위가 하락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까지 알리바바로 랜딩 되었던 콰이쇼우 매출이 올해부터 자체 플랫폼인 콰이쇼우 매출로 집계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군제 전체 매출을 전년동기 대비 7% 감소한 36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후를 비롯한 숨, 오휘, CNP, 빌리프, VDL 등의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는 3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전년대비 7% 감소했다. 럭셔리 뷰티 이외에서는 피지오겔 매출이 80% 신장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더마 카테고리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광군제는 중국 정부가 강력한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유지하면서 소비 심리 침체가 이어져 판매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 속에서 진행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LG생활건강은 알리바바 중심으로 운영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새롭게 성장하는 신규 플랫폼 틱톡과 콰이쇼우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으로 광군제를 준비하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2022-11-13 15:49:24 이세경 기자
K-바이오, 연매출 2조 시대 '활짝'..사상 첫 3조 기대감도 높아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연 매출 2조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사상 첫 매출 3조원 시대가 열릴 것이란 기대감도 커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주요 제품들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롭게 썼다. 셀트리온은 지난 9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37.47% 늘어난 1조77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올해 매출 2조원 달성 기대를 높였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60.6% 급증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46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33%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3분기 누적 매출 1조43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9% 성장한 규모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964억원을 기록했다.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유럽 매출이 증가했고, 아시아, 중남미 등에서 램시마 및 허쥬마 처방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실적 개선을 이끈 램시마SC는 올 3분기까지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3개 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의 170%를 달성했다. 실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 및 램시마SC는 올 2분기 독일에서 51%의 점유율을 기록해 2021년 대비 20%포인트 증가했고, 같은 기간 프랑스 56%, 영국에서는 60%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처방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학회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당사 제품에 대한 현지 의료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러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처방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전 지역에서 제품 판매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2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730억원으로, 올해 누적 매출은 연결 기준 2조35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실적을 3분기 만에 초과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연간 매출 예상치는 2조6578억원이다. 내년에는 매출 3조원 시대를 열 것이란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해 국내 바이오 기업 가운데서는 처음 매출 2조원 시대를 열었던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해 사상 첫 3조원 돌파가 가능할지 주목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2조73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0% 가량 증가한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2612억원으로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3분기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키트와 스탠다드 M10 카트리지 등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제품군들에서 매출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대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3 14:24: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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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 WHO 바이오 인재들에 백신 개발 공정 노하우 교육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가 백신 개발 공정 노하우를 세계보건기구(WHO) 바이오 인재들과 공유했다. 차백신연구소는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제백신연구소( IVI)가 주관하는 '2022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교육(GxP)'의 일환이다. GxP 과정은 WHO가 한국을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함에 따라 중저소득국가 백신 생산 인재를 양성해 백신 생산 역량의 지역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교육에는 33개국에서 온 연수생 230명과 한국인 42명 등 총 272명이 참여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한국을 대표하는 백신 개발 기업으로 이번 견학 업체로 지정됐다. 이날 교육에는 19개국의 바이오 제조기업,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니세프, 파스퇴르연구소 등 백신 개발 유관 기관에서 근무하는 34명이 참가했다. 교육생들은 차백신연구소 부설연구소와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시설을 견학했다. 차백신연구소는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 '엘-팜포(L-pampo™)'와 이를 활용한 차세대 백신의 기초연구, 개발 및 효능 평가 등 백신 개발 공정 노하우를 공유했다. 차백신연구소는 차세대 백신과 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 독자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을 활용해 기존 백신 개량, 신규 백신 개발, 항암면역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 플랫폼인 L-pampo™는 2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고 있다. 차백신연구소 염정선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은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떠올랐다"며 "이번 교육으로 백신의 기초연구, 개발, 효능평가, 생산 등 백신의 연구개발에 필요한 역량을 갖춰 글로벌 팬데믹에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3 11:52: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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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3분기 누적 매출 107억원..전년대비 39% 성장

강스템바이오텍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약 3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개별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했으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107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회사측은 H&B(Health&Beauty)와 위택개발생산(CDMO) 사업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H&B 사업부문은 줄기세포배양액을 기반으로 하는 화장품 및 샴푸가 출시 이후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GMP 시설을 활용한 CDMO 사업 또한 엑소좀, 윤부줄기세포,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다양한 세포치료제 영역에서 고객을 확보하며 매출액 상승에 기여했다. 다만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16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4.6% 늘어났다. 회사측은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퓨어스템-에이디주' 임상3상 진행 및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 임상1·2a상 준비를 위한 연구비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기술특례 기업으로 상장한 강스템바이오텍은 5년간의 매출액 관련 유예기간이 종료되어 상장유지 조건인 연간 30억원 매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해당 리스크를 빠르게 제거하여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올해 상장유지 조건인 매출 30억원을 빠르게 달성하여 투자자들은 물론 업계에도 신뢰도를 높이게 되었다"며 "2023년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통해 안정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3 11:47: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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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광동제약, 피트니스 음료 '온더핏' 外

◆광동제약, 피트니스 음료 '온더핏' 광동제약은 액티비티(Activity)음료 브랜드 '온더(ON THE)'의 세 번째 라인업 '온더핏(ON THE FIT)'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홈트레이닝 등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온더'는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일상 속 다양한 액티비티에 적합한 음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획된 브랜드다. 실외와 실내 스포츠를 비롯해 e스포츠, 피트니스 등 액티비티의 장르에 따라 온더그린(GREEN)·온더게임(GAME)·온더핏(FITNESS)·온더코트(COURT)의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온더 시리즈의 세 번째 라인업 '온더핏'은 실내 피트니스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음료베이스(분말스틱)다. 피트니스의 장르와 활동량에 따라 3종으로 나뉘며, 운동 중 생수 등에 타서 간편하게 음용하면 된다. '온더핏 루틴'은 이온을 함유해 신속한 수분공급을 돕는다. 천연 유래 카페인(80mg)과 비타민C(500mg)로 활력을 돋우며, 포도당·탄수화물로 체력을 보충한다. 레몬의 풍미로 상쾌한 리프레시가 가능하다. 비교적 가벼운 운동과 일상영역에서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온더핏 밸런스'는 필라테스·요가 등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다. 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1000mg)과 함께 아연(3mg/1포), L아르기닌을 함유했다. 역시 수분흡수를 도울 수 있는 이온을 배합했다. '온더핏 부스트'는 크로스핏 등 근력운동을 비롯한 비교적 격렬한 체력단련 시 음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필수 아미노산(BCAA로 2000mg)을 함유했으며, 트로피컬향의 오렌지 풍미로 칼로리(40Kcal/1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온더핏' 3종은 광동제약이 지난 7월 제16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지슬라이드 패키지'를 적용했다. 소매점의 진열대와 사용자의 책상·식탁 등 일상공간에 제품상자를 두고 낱개 포장된 제품을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체력증진, 근육단련, 신체밸런스 교정 등 세분화된 피트니스의 장르에 맞춘 신개념 제품을 선보인다"며 "최근 '헬시 플레져' 흐름에 따라 각종 운동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파티온 '더마 모이스처 립밤' 동아제약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이 '더마 모이스처 립밤' 2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여러 번 덧바르기 부담 없는 무색의 '퓨어'와 맑은 로즈 빛으로 자연스러운 생기 연출이 가능한 '로지' 2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파티온의 더마 모이스처 립밤은 보습 특허 성분인 아쿠아 세라마이드(입술 피부 장벽 케어)와 보습 특성을 가진 식물성 오일 3종 피마자씨 오일(보습력 유지), 스위트아몬드오일(피부 유연 및 보습 효과), 해바라기씨 오일(건조함 방지) 의 4중 보습 작용으로 쉽게 건조해지고 푸석한 입술을 관리해 준다. 또 식물 유래 성분이 90% 함유되어 피부에 자극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0 17:47: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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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美 누적 매출 1000억 돌파..실적 견인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누적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세노바메이트가 견인한 실적도 급성장세를 이어갔다. SK바이오팜은 지난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8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한 규모다. 주요 제품의 미국 내 지속적인 성장과 라틴아메리카, 유럽 등 신규 시장 진출 및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손실은 제품 매출과 용역 매출 모두 높은 증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7억원 축소된 92억원으로 개선하여 손실 폭을 크게 줄였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는 올해 3분기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474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누적 매출은 119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미국 시장 출시 이후 지금까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유럽 출시 확대 가속화로 세노바메이트의 올해 글로벌 매출 목표 185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환자에게 처방된 총 처방 수(TRx)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12% 늘어난 약 4만5000건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8월부터 최초로 월간 처방 수 1만5000건을 돌파했다. 이는 경쟁 제품들의 미국 출시 29개월 차 처방 수 평균의 약 1.8배 수준이다. SK바이오팜은 미국 내 엑스코프리의 영업력 강화를 주된 목표로 삼고 의료 전문가와 환자 대상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측은 대면 영업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미국 현지 영업·마케팅 조직 재정비를 통해 영업 효율화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엑스코프리 복용 환자의 다양한 경험담 또한 제품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환자와 보호자 대상으로 다이렉트 메시지(DM)도 배포했다. 세노바메이트 외에 카리스바메이트를 비롯해 차세대 뇌전증 신약 SKL24741과 조현병 신약 SKL20540, 표적 항암 신약 SKL27969 등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뇌 질환 예방·진단·치료 전주기를 아우르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협업도 확장 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0 14:25:0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