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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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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오염수 방류 점검에 우리 전문가 참여"…기시다 "기준치 초과시 방류 중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 "방류에 대한 점검과정에 우리 전문가도 참여토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계획대로 즉시 방출 중단을 포함해 적절한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한 호텔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약 30분간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핵심 의제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를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인 요소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원자력 안전 분야의 대표적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발표 내용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시다 총리에게 ▲계획대로 방류 전 과정이 이행되는지 모니터링 정보 실시간 공유 ▲방류 대한 점검과정에 우리 전문가도 참여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 시 즉각 방류 중단과 우리 측에 사실을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일본 총리로서 해양 방출 안전성에 만전을 기해 자국민 및 한국 국민들의 건강과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방출은 하지 않겠다"며 "해양 방출 개시 후 IAEA의 검토(review)를 받고 일본이 시행하는 모니터링 정보를 높은 투명성을 갖고 신속하게 공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정상은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서도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심각한 도발"이라고 규정하며 강력히 규탄했다. 아울러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심각하게 저해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일·한미일 정상 간에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또, 양 정상은 인태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에 공감하고 한국의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일본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의 추진 과정에 계속 연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한일 양국이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 과정에서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고 공동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서도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정상은 양국 관계개선과 관련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한일 고위경제협의회의 연내 재개에 합의하고, 외교·안보·경제·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는 한국의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일본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포괄적 경제분야 협의체다. 그러면서 양 정상은 하반기에도 셔틀 외교의 취지를 살려 격의 없는 만남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2023-07-13 13:32:5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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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韓日, 인태 평화 수호 협력…나토와 협력체계도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계기 이뤄진 한일정상회담에서 "한일 양국은 인태지역 평화수호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나토와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한 호텔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약 30분간 한일정상회담을 했다. 양 정상 간 만남은 윤 대통령 취임 후 6번째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에 "지난 히로시마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이후 한 달 반 만에 다시 만나 반갑다"며 "준비하느라 애 많이 쓰셨고, 많은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노력한 결과 양국관계는 개선과 발전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저는 한일 양국이 협력해 역내 평화와 번영, 글로벌 현안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언급하며 "이는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도발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아울러 "기시다 총리와 저는 아침 AP4(아시아태평양4개국,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정상회의에서 이런 인식을 공유했다"며 "올 하반기에도 기시다 총리와 다양한 계기의 만남을 기약하면서 긴밀한 소통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도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뵌 후 다시 만나 매우 반갑다"며 "윤 대통령과 제가 일한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함께 개척하고 있는 사이에 정부, 민간 양측에서 폭넓은 분야의 협력이 진전되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6월 일한 국방장관회담과 7년 만에 개최된 재무장관회의, 지난주에 개최된 경단련과 전경련의 일한 산업협력포럼 등이 그 좋은 사례들"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 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강력히 비난한다"며 "일한미가 긴밀히 공조해서 대응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우리가 양국 간 협력과 국제사회의 제반 과제에 대해 솔직한 의견 교환을 함으로써 양국관계 강화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3-07-13 09:48:5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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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초연결 시대, 유럽·아시아 안보 따로 구분될 수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오늘날과 같은 초연결 시대에유럽과 아시아의 안보가 따로 구분될 수 없다"며 "복합위기 시대에 우리는 더욱 확고하게 연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리텍스포(LITEXPO)에서 열린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리는 작년 나토 정상회의에서 보편적 가치와 규범을 수호하면서 국제 위기를 함께 헤쳐나가기 위한 연대를 구축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1년 5개월째 지속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고, 세계 경제는 여전히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북한 정권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민생을 뒤로 하고 핵과 미사일 능력을 진전시키는 데만 힘을 쏟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류의 편익을 증진해야 할 디지털 매체와 사이버 공간은 가짜뉴스 유포와 대중 선동의 도구로 전락하고 있다"며 "이러한 위협들을 만들어 내고 조장하는 것은 바로 전체주의와 권위주의 세력"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들은 권력을 지키기 위해 전쟁과 폭력, 여론 조작을 서슴지 않는다"며 "그 과정에서 국제규범이 무시되고 기존의 합의와 약속이 파괴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럴 때일수록 가치를 공유하는 우리들이 더욱 굳게 연대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국제 연대에 적극 참여해 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는 올해 지뢰 제거 장비, 긴급 의료 후송 차량 등 인도적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의 회복력 강화를 위해 나토의 우크라이나 신탁기금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저와 대한민국은 우크라이나 국민의 자유가 완전히 복원되는 그 날까지 여러분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한의 ICBM 도발에 대해서도 강력한 연대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또다시 ICBM을 발사했다.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지역과 세계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라며 "북한의 핵미사일은 이곳 빌뉴스는 물론 파리, 베를린, 런던까지 타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더욱 강력히 연대해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나토 동맹국들이 이번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5년 만에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규탄한 것은 이러한 불법행위를 더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엄중한 경고를 보낸 것을 앞으로도 한국과 나토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이번 정상회의 계기 나토와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체결하고 비확산, 사이버, 신흥기술 등 11개 분야에서 협력을 제도화시키고, 상호 군사 정보공유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은 작년에 아시아 최초로 나토의 사이버방위센터(CCDCOE)에 가입했고, 대규모 사이버 훈련 '락드쉴즈'에 참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사이버안보 선도국가로서 '국제 사이버 훈련센터'를 설치하고자 한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과 나토 간 사이버안보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7-12 17:53:1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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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나토 계기 AP4정상회동 주최…"北도발, 아태·세계평화에 대한 정면도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 계기 아시아태평양파트너국(AP4,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동을 주최하며 "북한의 도발은 아태지역과 세계 평화 그리고 규범 기반 질서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동은 지난해 6월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나토 정상회의 계기 AP4 정상회동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앤서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가 참석했다. AP4 정상들은 작년 첫 AP4 정상회동 이후 인태(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과 규범 기반 국제질서 강화를 위해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4개국이 상호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온 것을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대해 "우리는 이러한 도발을 묵과할 수 없다"며 "국제사회 강력한 대응과 결속을 통해 북한의 무모한 행동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와 북한 문제 등 국제 안보 도전에 대한 공동 인식과 연대 의지도 확인했다. 특히, 이날 발생한 북한의 ICBM 발사를 한 목소리로 규탄하고 역내 평화와 글로벌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에 엄정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도 흔들림 없이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상들은 태평양도서국과의 협력, 회복력 있고 다변화된 공급망 구축, 사이버안보 협력을 강화하면서 나토와 인태지역 간 협력도 긴밀히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이번 AP4 정상회동 주최는 인태 지역 내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들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AP4 차원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2023-07-12 16:59:0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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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나토 동맹국 연쇄 정상회담·ITPP 체결·…외교지형 확대 집중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나토 동맹국·파트너국간 연쇄 정상회담과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 체결 등을 통해 군사 안보를 넘어 경제안보 분야까지 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외교에 집중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하며 한-나토 간 협력과 나토-인도·태평양(인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1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미 의원들은 특히 지난 4월 국빈 방미를 높게 평가했으며 한국이 나토 정상회의를 작년에 이어 올해에 두 번째로 참가한 것 자체가 한미동맹이 진정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과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면담에 앞서 한-나토 ITPP를 체결했다. ITPP는 나토가 파트너국과 맺는 '개별 파트너십 협력 프로그램(IPCP)'보다 한 단계 높은 것으로, 한-나토와의 관계가 11년 만에 ITPP로 격상돼 안보와 경제를 아우르는 새로운 협력 관계를 제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토 간 ITPP는 ▲대화와 협의 ▲대테러 협력 ▲군축·비확산 ▲신흥기술 ▲사이버방위 ▲역량개발 및 상호운용성 ▲상호운용성 위한 실질협력 ▲과학기술 ▲기후변화와 안보 ▲여성평화안보 ▲공공외교 등 11개의 협력 분야가 담겼다. 이번 한-나토간 ITPP와 관련 대통령실은 "나토와 파트너국가들 간 체계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이전 IPCP가 협력 분야를 단순 나열했던 것과 달리, ITPP는 협력 분야에 대해 협력 목표, 협력 분야 선정 배경, 관련 전략목표, 세부 사업내용, 사업 이행시기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한-나토 간 협력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도 "ITPP 문서는 11개 분야의 이행 계획을 담고 있는데, 2012년 IPCP의 7개 분야 협력에서 더 확대 발전한 것"이라며 "11개 분야는 대테러, 군축 및 비확산, 신흥기술, 사이버 방위, 과학기술 등 7개 분야로 이뤄져 있고 4개의 협력 추진 방식을 담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ITPP는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강화한다는 한국과 나토 간 공통된 전략목표를 상정해 놓고, 11개 분야별로 협력의 이행 방향을 설정하고 또 협력 기관을 정해 협력의 실효성 재고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사무총장 면담 이외에도 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 등 총 8개 국가와 양자회담을 진행하며 첨단산업, 방위산업, 인프라,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과 국제 정세,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국제 및 지역 안보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와 신재생 에너지 및 방위산업, 북극 협력 방안을,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디지털 분야 협력 및 인적 교류 확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오찬을 겸한 회담에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과 인공지능 분야의 양국 협력을,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와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 워크(IPEF)'를 통한 상호 공급망 협상 진행에 대해 의논을 했다. 또,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전기차 배터리, 과학기술, 바이오 등에서 협력 확대와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원자력 협력, 항만 개발, 방위산업 등 실질 협력 방안을, 울프 크리스터숀 스웨덴 총리와 배터리, 희토류 등 핵심 공급망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김 차장은 전했다. 김 차장은 "이번 순방 주요목표는 국제안보 협력 강화, 글로벌 공급망 확대,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 전개"라며 "국제안보 협력 강화 의미는 지난해 자유 세력 간의 연대 강화를 설파하고 상호확인했다면 이번에는 그 연대의 기조 위에서 한-나토 간 협력을 제도화하고 실질화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보와 경제 간에 상관성이 커지기 때문에 경제안보의 관점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자기가 취약한 공급망을 상대방과의 맞춤형 협력을 통해서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번 나토 순방을 통해 동유럽에 위치한, 그리고 북유럽 다수 국가들과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구체화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최종 투표가 4개월 반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빡빡한 정상외교 일정 속에서도 양자 차원의 맞춤형 협력을 제안했다"며 "부산엑스포가 단순히 상업적인 이득뿐만 아니라 미래 국제적 협력의 플랫폼, 문화엑스포 등 모든 교류를 한국이 강점을 지닌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소통을 시키겠다는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07-12 16:44:5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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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과기부, 양자 대전환 시대 대비…2035년까지 '양자내성암호로 전환'

국가정보원(국정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12일 행정안전부(행안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내 암호체계를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국정원은 "많은 전문가들은 고성능 양자컴퓨터가 출현하게 되면 현재 사용 중인 암호체계가 무력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과기부와 함께 국가 전반의 암호체계를 보안성이 강화된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양자내성암호를 2035년까지 확산·보급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 위협에도 안전한 암호로, 전 세계적으로 양자내성암호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우리도 '한국형 양자내성암호'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산학연관 암호전문가로 구성된 '양자내성암호 연구단'을 발족하고 '양자내성암호 국가공모전'을 추진하는 등 양자 대전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국정원과 과기부는 국방부, 행안부 및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고, 산학연(산업계·학계·연구 분야) 암호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사회 전반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마스터플랜은 국민이 신뢰하고 안전한 신(新) 국가암호체계 실현을 위해 ▲2024년까지 국가 중장기 암호체계 전환 정책 방향 수립 위한 기술확보, 제도정비, 절차수립 등 6가지 분야 세부 액션플랜 수립 ▲'범국가 암호체계 전환 추진단' 설치 및 2030년까지 양자내성암호체계로 체계적 전환 위한 이행기반 마련 ▲2035년까지 양자내성암호 전환 위한 기술·정책 지원체계 구축 및 안전한 암호체계 구현 등 크게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마스터플랜 자문역할을 한 임종인 고려대학교 교수는 "암호체계 전환은 초창기 인터넷 환경을 구축해 전 국민에게 확산한 것과 견줄 정도로 방대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라며 "이행전략을 담은 국가적인 중장기 종합대책 마련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성공적인 양자내성암호 전환을 위해서는 민관이 협업해 세심하게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의 사이버안보 수준이 퀀텀 점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윤규 과기부 2차관은 "양자컴퓨터의 초고속 연산은 다양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지만, 역기능 역시 주의 깊게 대응해야 한다"며 "이제 범정부 차원의 추진방안을 마련한 만큼,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이행기반의 안정적 조성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으로 국가 암호체계의 체계적 전환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백종욱 국정원 3차장도 "양자컴퓨터 기술 발전 등 고도화되는 ICT 환경에서 암호는 사이버안보를 위한 핵심 요소이자 최후의 보루"라며 "한국형 양자내성암호를 확보하고 국가 전반의 암호체계를 전환하는 것은 사이버안보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중대사로 범국가적인 협업체계를 만들어 정교하고 빈틈없는 암호체계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마스터플랜의 주요 내용은 이날 열리는 제12회 정보보호의 날 행사에서 소개되며 관련 문서는 추가적인 범정부 차원의 검토를 거쳐 추후 확정·공표될 예정이다.

2023-07-12 14:02:2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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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리투아니아서 긴급NSC주재…"NCG 통해 확장억제 강화해나갈 것"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에 "18일 개최 예정인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통해 워싱턴 선언에 따라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합동참모본부(합참)의 상황보고를 받은 후 대응방안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위협도 억제 및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은 국제사회의 더욱 강력한 대응과 제재에 직면할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불법행위에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한미일 실시간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 3국 간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 등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달라"고 주문했다. NSC 상임위원들도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며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김정은 정권이 민생파탄을 외면한 채 무모한 핵모험주의에 집착하면 할수록 북한 정권의 앞날은 더욱더 암담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북한의 도발은 가치 공유국 간 연대가 중요함을 보여준다"며 "나토와의 군사정보 공유 및 사이버 안보 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AP4(아시아태평양4개국,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파트너를 포함한 인도-태평양국가들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이날 긴급 NSC 상임위원회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이 리투아니아 순방지에서 참석하고, 권영세 통일부·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합참은 이날 오전 10시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정밀 분석 중이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한미 간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로서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07-12 13:41:0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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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유쾌한 결별' 5선 이상민에 '엄중 경고'…"명백한 해당행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2일 '유쾌한 결별' 발언으로 분당 가능성을 언급해 논란을 빚은 5선 이상민 의원에 대해 엄중 경고하기로 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상민 의원의 발언이 언론 인터뷰에서 도를 넘고 있다"며 "당의 분열을 조장하는 발언이 해당 행위이기에 당 지도부가 엄중 경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상민 의원은 지난 3일 YTN 라디오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귀국 이후 당내 계파 갈등과 관련해 "때로는 도저히 뜻이 안 맞고 방향을 같이 할 수 없다면 유쾌한 결별도 각오하고 해야 되지 않겠나"라며 분당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박 대변인은 "오늘 지도부에서도 회의가 있었고, (이재명) 당 대표도 강하게 말했다"며 "당의 지도부 모든 분들이 명백한 해당 행위라 경고해야 한다는 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상민 의원의 '유쾌한 결별' 발언에 대한 경고 조치에 당 지도부 내 반대의원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당 지도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상민 의원의 발언이 이어질 경우, 추가 조치 여부와 관련해서도 "당에서 일단 경고하고, 그 이후를 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이에 대해 이상민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기득권을 누리기 위해서 한 지붕 위에서 같이 있으면서 허구한 날 지지고 볶고 자리 싸움, 권력 싸움이나 하고 있을 바엔 유쾌한 결별할 각오를 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2023-07-12 11:49:3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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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빌뉴스 세종학당 방문…"교환학생 활성화 노력"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미콜라스 로메리스 대학교(MRU)의 '빌뉴스 세종학당'을 찾아 한국을 사랑하는 학생들과 만나며 교환학생 등 양국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리투아니아의 미래세대를 한국어를 매개로 만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양국 간 교류를 상징하는 여러분들을 통해 한-리투아니아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학당 학생들이 한국어 수업 수강, 한국에서의 교환학생 경험, K-팝 대회 수상 이력 등의 경험과 소감을 한국말로 이야기하는 것을 청취한 후 "여러분이 사랑하는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한국어로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와닿았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한국은 매력적인 나라"라며 한국의 고궁을 방문해 한국의 의식주인 한복, 한식, 한옥을 체험할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아울러 "서울뿐 아니라 지방 도시들도 각각의 특색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며 "다음에 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김 여사는 학생들과의 만남에 앞서 MRU 총장과 빌뉴스 세종학당장과 얘기를 나눴다. 김 여사는 "최근 전 세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과 한국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놀라울 정도로 높다"며 빌뉴스 세종학당 활동과 양국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MRU 총장은 이를 위해 리투아니아에 한국 대사관이 개설되기를 희망한다고 요청하자, 김 여사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김 여사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활동도 이어갔다. 김 여사는 강의실에서 부산엑스포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부기'(부산갈매기) 인형을 보고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우리나라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노력을 소개하며 MRU 총장과 빌뉴스 세종학당장에게 'BUSAN IS READY'와,'HIP KOREA' 메시지가 담긴 부산엑스포 키링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한편, 2014년 개원한 빌뉴스 세종학당은 한국어 수업과 한국어 말하기 대회뿐만 아니라 한식 강의, K-팝 경연 등 여러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07-12 11:17:1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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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美 상원 대표단 만나 "한미동맹 무대가 확장되고 있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만나 "한미동맹의 무대가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나토 옵서버 그룹 활동 차원에서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미 상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우크라이나 문제, 한국-나토 간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미 의회 합동연설 당시 의원들이 보여준 한미동맹에 대한 전폭적이고 초당적 지지에 감사하다"며 "나토 정상회의 계기 미 상원 대표단과의 만남이 한미동맹이 진정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면서 동맹의 무대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2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언급하면서 "작년 주나토 한국대표부를 개설한 데 이어, 이번에 '한-나토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체결함으로써 한-나토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윤 대통령은 미 상원 대표단과 이번 나토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인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대(對)우크라이나 지원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해 한미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미 상원 나토 옵서버 그룹 공동의장인 진 섀힌 의원은 "지난 4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가 미국의 행정부와 의회는 물론, 미국인들에게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는 변함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인도-태평양지역 파트너로서 나토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인-태지역 주요 국가로서 가능한 역할을 계속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날 접견에는 민주당 소속인 진 섀힌 상원의원, 딕 더빈 상원의원과 공화당 소속 톰 틸리스 상원의원, 댄 설리번 상원의원, 피트 리케츠 상원의원, 무소속 앵거스 킹 상원의원 등 6명이 참석했다.

2023-07-11 20:16:4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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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韓-나토 ITPP 협력 틀 제도화…군사·사이버 협력 논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이번 나토 참석은 나토와 한국 간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를 만들어 협력의 틀을 제도화하고, 나토와 군사정보와 사이버 분야의 협력에 곤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Jens Stoltenberg) 나토 사무총장을 면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 마드리드에 이어서 지난 1월 스톨텐베르그 총장님께서 서울을 방문해 주셨고, 6개월 만에 빌뉴스에서 이렇게 뵙게 돼 정말 반갑고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나토에 초청을 받아 작년 첫 번째 초청을 받았을 때는 한국과 나토의 유대 관계,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연대감을 확인한 것이라고 한다면, 이번 나토 참석은 나토와 한국 간 협력의 틀을 제도화하는 거"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대서양의 안보와 인도-태평양의 안보가 서로 분리될 수 없는 그런 상황에서 대한민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아시아태평양4개국·AP4) 같은 인-태 지역의 국가들과 나토와의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나토 회의가 글로벌 안보와 신흥 안보 분야에 대해서 의미 있는 논의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에게 "나토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은 나토에 아주 중요한 파트너이고 제가 몇 개월 전 연초에 방한했을 때 한국에서 환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한국의 협력은 저희(나토)에게 아주 가치가 있다. 더 이상 안보는 지엽적인 것이 아닌 글로벌 한 것이기 때문"이라며 "인-태 지역과 유럽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의 전쟁도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파급 효과가 있기 때문에 윤 대통령님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불법적인 침략을 규탄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와 더불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도 나토 동맹들과 전 세계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이렇게 해서 다 같이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지켜나갈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번 계기에 ITPP 새로운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체결하게 됐다. 이것이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해 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3-07-11 19:59:4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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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 속도↑…예타 대상사업 최종 선정

김포시가 11일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2023년 제2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전하며 해당 사업의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대규모 사업의 사업성을 평가하는 절차로, 이 단계를 통과해야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김포시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가 2033년까지 총사업비 4조8700억원을 투입해 491만9000㎡(약 149만평) 규모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포시는 계획단계부터 수소 연료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투자와 열섬 완화, 물 안심순환, 녹색교통 인프라 구축방안을 수립해 재생·회복·순환·포용으로 다시 태어나는 리:본(Re:Born)도시로 조성해 우리나라 환경재생 모범사례로 만들 예정이다. 김포시는 앞서 2021년 9월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예비타당성조사는 경제성 부족을 사유로 2022년 9월에는 미통과됐으나, 구역계 조정 및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경제성 제고 방안을 강구해 지난 5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재신청했다. 이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본 사업이 통과되면 2028년 부지조성공사를 시작으로 2033년에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이번 예타 대상사업 선정으로 본궤도에 올랐다"며 "향후 진행될 예비타당성조사 등 남은 행정절차도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07-11 16:10:0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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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11개 분야 협력문서 체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통해 안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날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과학기술·대테러·사이버·신흥기술 등 11개 분야에서 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해 한-나토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ITPP) 가동을 위한 협력문서를 채택한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나토 순방은 안보외교,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공고히 하는 경제외교, 부산 국제박람회 유치를 위한 엑스포 외교로 나눌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대한민국은 2006년 나토의 파트너 국가가 된 이후 나토와 함께 국제사회가 당면한 안보위협에 공동대응을 해 왔다"며 "이와 더불어 미국을 비롯한 나토 동맹국과 정보공유 확대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안보협력 강화에 거점 역할은, 아시아태평양 4개국(AP4·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이 맡게 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이 정상회동을 직접 주재하고 신흥안보 위협에 대한 공동 인식과 연대, 협력 의지를 다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수석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과 나토 간의 협력 강화는 대서양 안보와 인도-태평양 안보가 서로 긴밀히 연계돼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하고 있다"며 "규범기반의 국제질서를 위한 상호 파트너십 구축과 윤 대통령은 회원국,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북한의 핵미사일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북한의 불법 행위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공조를 강조할 것"이라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 상원의원단 접견과 오후에는 네덜란드·노르웨이 등 5개국 이상 정상들과 개별 양자회담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이 주최하는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대상 만찬에도 참석한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 계기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나토 동맹국 중에 아직 박람회 개최국을 결정하지 않은 나라를 대상으로 양자회담에 집중할 것"이라며 "환담장, 리셉션장 등 31개 나토 회원국, 3개 파트너 국가들을 포함한 약 40개국 정상을 일일이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숨 가쁜 일정이 되더라도 가급적 많은 나라와 만나는 강행군을 마다하지 말아야 한다는 게 윤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2023-07-11 15:45:2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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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100인 청년과 '성비균형 채용제도 개선' 100분 토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청년젠더 공감 특별위원회'(특위)가 전국의 남녀 청년 100명과 '남녀 성비 균형을 위한 채용제도 개선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100분 토론회를 개최했다. 특위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토론회를 통해 청년 남녀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기계적 평등과 성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젠더 평등 사회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 주제를 우리 사회 젠더 갈등을 일으키는 주요 쟁점 중의 하나인 '채용제도'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특정 직업에 적합한 성별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남초·여초 직업에서 성별 균형을 맞추려는 조치는 필요한가' 등을 주제로 분임별 토의 결과도 발표했다. 송보희 특위 공동위원장은 "젠더 평등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발전과 공정성을 추구하는 데 중요한 가치"라며 "토론회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시각을 얻고, 함께 노력해 젠더 평등 사회를 위해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위는 앞으로 젠더 갈등 이슈에 대한 인식격차, 젠더 갈등 증폭 요인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청년층 젠더 갈등 해소를 위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고민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3-07-11 11:42:17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