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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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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근로시간 일방 추진 불가…노사와 충분한 대화로 개선안 마련"

대통령실이 근로시간 개편과 관련해 "노동현장의 실태를 보다 면밀히 살펴보면서 노사 양측과 충분한 대화를 거쳐 많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정부의 일방적인 추진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근로시간 관련 대면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근로시간 제도가 국민의 생활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며 "따라서 이 문제를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변인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에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복귀를 통해 근로시간 개편 등 여러 현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변인은 "지난 토요일에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서 한국노총은 국가적 이슈와 시급한 현안에 대해 언제든지 책임 있는 자세로 대화하고 협상하겠다고 밝혔다"며 "한국노총이 책임 있는 사회적 주체로서 전향적으로 대화 의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다행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한국노총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사회적 대화의 한 축을 책임져 온 노동계 대표조직이지만, 경사노위 참여를 중단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근로시간 제도는 물론 노동시간 이중구조, 저출산 고령화 등 중요한 노동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사회적 대화 단절은 노사정 모두에게 도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노총이 조속히 사회적 대화에 복귀해서 근로시간 등 여러 현안을 함께 논의할 것을 기대한다"며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노란봉투법에 대한 국민의힘의 재의요구권(거부권) 건의에 대해 "법안이 아직 정부로 넘어오지 않았다"며 "이전에도 비슷한 상황을 설명했는데, 기본 원칙도 있고 해당 부처,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서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한국노총이 지난 주말 집회에서 '용산이 움직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해 "정부는 정부대로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의 노력에 대해 노동계도 조금 호응할 수 있기 때문에 기대를 갖고 지켜보겠다"고 했다. 또, 윤 대통령과 노동계와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순서를 갖춰가며 문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2023-11-13 15:53:1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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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中 국내 위장 언론사' 포착…"국내여론 조성 악용 가능성"

"A씨는 인터넷 언론사인 B사(社)의 사이트를 살펴보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해당 사이트는 국내 언론사인 C社와 유사한 언론사 명칭(OO타임즈→위장 OO타임스)과 사이트 주소(~.kr → 위장 ~.org)를 가지면서 다른 언론사 기사를 무단으로 게시하고 그 가운데 중국을 홍보하거나 미국을 비난하는 글들이 상당수 게시돼 있었다. B社는 국내 언론사를 위장한 사이트였다." 국가정보원과 이스트시큐리티·SK쉴더스·S2W·윈스 등 합동분석협의체 소속 업체들은 최근 중국 언론홍보업체 등이 국내 언론사로 위장한 웹사이트 38개를 개설해 기사 형식의 콘텐츠를 국내에 무단 유포한 정황을 포착하고 국내여론 조성에 악용되기 전 차단에 나설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중국 언론홍보업체 Haimai社·Haixun社는 정상적인 국내 언론사 사이트로 위장하기 위해 ▲ 언론사명 및 도메인을 실제 지역 언론사와 유사하게 제작 ▲국내 언론사 기사 무단게재 ▲한국디지털뉴스협회 회원사인 것처럼 사칭했다. 또, 미상 배후는 해당 사이트들과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인 뉴스와이어를 활용해 '중국 정부의 코로나 공조 성과', '한국의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 득보다 실이 많다' 등 친중(親中)·반미(反美) 컨텐츠를 유포하며 국내여론 조성에 악용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위장 언론사 사이트에 게시된 콘텐츠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포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된다는 점에 '배후세력의 사이버 영향력 활동' 가능성이 있어 조속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유관부처와의 협조를 통해 해당 사이트 차단에 나설 예정이다. 국정원 관계자는 "미국 맨디언트社의 '중국의 영향력 활동' 보고서에도 이번 활동과 유사한 사례가 나와있다"며 "중국의 국내 사이버 영향력 확대 활동을 예의주시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관련 내용을 담은 '중국의 언론사 위장 웹사이트를 악용한 영향력 활동' 보고서는 국가사이버안보센터 홈페이지(www.ncs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13 15:26:3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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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비산먼지 등 특정공사 신고 시 유의사항·관리요령 안내

김포시가 13일 공사장 인근 비산먼지를 비롯해 소음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건설업체, 설계업체(토목·건설), 환경인·허가업체 등 총 887곳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 및 특정공사 사전 신고 시 유의사항과 공사장 관리요령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및 특정공사(변경) 신고서 작성 시 유의사항 및 준수사항 ▲공사장 지도·점검 시 주요 위반 사례 ▲비산먼지 발생 공정별 관리요령 등이 포함돼 있으며, 관련 법을 준수해 공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공사 계약 및 설계 과정부터 비산먼지 및 소음·진동 억제조치(자동식세륜시설, 방진벽 적정 설치 등)에 대한 사항을 반영토록 했다. 또, 신고업체는 시공사가 반드시 인·허가사항을 인지한 상태로 공사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을 강조했다. 김진량 기후에너지과장은 "처분에 앞서 공사장에서 환경저감계획을 자체 수립해 자율적으로 환경저감대책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비산먼지 및 소음·진동 억제조치를 적절하게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가차없이 처분하고, 점검을 통해 공사장 비산먼지 및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1-13 14:18:4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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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재영입, 국민 눈높이에 맞춰 발굴…국민 추천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인재위원장을 직접 맡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재영입을 위해 국민 추천을 받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운 정치를 기대하시는 우리 국민들의 뜻을 제대로 받들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들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추천하시거나, 아니면 자원해서 올려주시면 저희가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훌륭한 인재들을 발굴하겠다"며 "당 홈페이지 또 인재위원회 이메일이나 팩스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거나 추천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위기 극복 또 민생위기 극복, 한반도 불안한 정세를 안정화시키는 일 그리고 국민들을 갈갈이 찢어 놓고 있지만, 통합을 통해 미래 개척하는 일 등 이런 일들을 훌륭하게 민주당과 함께 수행해 낼 많은 인재들의 추천과 자원을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날 국민들이 자신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추천할 수 있는 인재 추천 프로그램 '인재 국민추천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이재명 당대표가 인재위원장을 맡아 총선을 대비해 인재영입에 직접 나선다고 발표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 대표는 인재영입 방향에 대해 "우리 경제 민생 상황이 매우 어렵고 민생 회복이 핵심적 과제이기 때문에 미래 과학기술, 경제 회생에 도움 되는 훌륭한 인재를 최우선적으로 발굴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말한 바 있다. '인재 국민추천제'는 연령, 성별, 경력 등을 불문하고 평범한 시민부터 전문가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폭넓게 인재 추천 풀을 확장해, 우리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더 많이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방법은 크게 4가지로 민주당 홈페이지 접수, 이메일 접수, 우편 접수, 팩스(FAX) 접수 등으로 인재를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된 인재는 민주당 인재위원회의 검증 과정을 거치게 된다. 영입인재로 확정되면 인재영입식을 통해 민주당의 '대한민국 미래 인재'로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2023-11-13 10:33:4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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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2.1%p 내린 34.7%…3주 만에 하락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4.7%를 기록하며 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1%포인트(p) 하락한 34.7%로 집계됐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0%p 오른 62.2%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10월 3주 32.5% → 10월 4주 35.7% → 11월 1주 36.8% 등 상승세를 보이다 이번 11월 2주 조사에서 34.7%로 3주 만에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1.9%p↑)에서는 소폭 상승했으나, 부산·울산·경남(3.9%p↓)의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인천·경기(3.1%p↓), 대구·경북(2.2%p↓), 서울(1.6%p↓)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9.4%p↓) 하락 폭이 두드러졌으며, 20대(3.3%p↓), 50대(2.0%p↓)에서도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60대(1.2%p↑)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다. 아울러 지난 9∼10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0.7%p 하락한 37.0% 더불어민주당은 0.7%p 오른 45.5%로 집계돼 양당 간 격차는 8.5%p로 벌어졌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서울(2.7%p↑), 대전·세종·충청(5.0%p↑), 60대(2.6%p↑), 70대 이상(3.6%p↑), 중도층(2.3%p↑) 등에서,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7.1%p↑), 인천·경기(3.6%p↑), 대구·경북(2.7%p↑), 70대 이상(4.5%p↑), 40대(2.6%p↑) 등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3-11-13 09:19:5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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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청년들이 새마을운동 글로벌 확산·연대 튼튼하게 해줄 것"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청년들이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 것으로 믿으며 청년들이 글로벌 연대를 더욱 튼튼히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 참석해 새마을지도자와 청년새마을 회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이 청년 미래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과거 마을 개량과 농촌 혁신을 선도한 새마을운동이 이제 고도 산업 사회에서 도시와 직장과 산업체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운동으로 발전하고, 이러한 혁신 운동이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돼 대한민국을 글로벌 중추국가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국의 새마을지도자와 청년새마을세대가 함께 새마을운동의 비전과 가치를 새롭게 제시하고, 청년 세대가 새마을지도자들 앞에서 '청년의 약속'을 선포했다. '청년의 약속'은 새마을운동의 고귀한 정신과 가치를 공감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인류의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잘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위한 '상생과 통합', 기후 위기에 맞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위한 '실천과 행동', 세계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최경옥 전남 새마을부녀회장 등 4명에게 새마을훈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여성의 안전한 귀갓길 등을 위한 방범활동인 '안심순찰대', 독거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인 '고부나들이' 등의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새마을문고 관리 및 작은도서관 개관 등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김성희 새마을문고중앙회 대구시서구지부회장 등 5명에게는 새마을포장을, 임명률 등 2명에게는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곽대훈 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광역시·도지부 회장 등이 정부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당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구자근·송석준 의원이, 대통령실에서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 총 7000여명이 참석했다.

2023-11-12 15:20:0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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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노란봉투법'·'방송3법' 세 번째 거부권 행사 유력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킨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기업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야당과 노동계는 이 법을 통해 파업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재계와 정부·여당은 불법파업이 많아질 것을 우려한다. 방송3법은 한국방송공사(KBS)·문화방송(MBC)·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의 이사 수를 늘리고 이사 추천 권한을 학회와 시청자위원회 등 외부로 확대하는 등 독립성을 강화하는 취지다. 윤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2박 4일 일정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영국 국빈방문 및 프랑스 방문을 마친 후 첫 국무회의에서 두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다면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간호법 제정안에 이어 세 번째가 된다. 대통령실은 공식 입장은 자제하고 있으나, 두 법안에 대해 대통령 거부권이 불가피하다는 정부·여당의 건의를 수용하는 방식으로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당시에도 "제대로 된 토론 없이 국회에서 일방적으로 통과시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0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재의요구권 행사 여부를 묻는 질의에 "대통령실에 이송돼 오면 각계의 의견을 듣고 검토해볼 것"이라고 답했다. 대통령 재의요구권은 국무회의 의결 뒤 대통령 재가를 거쳐 행사된다. 대통령은 정부로 이송된 법률안을 15일 이내에 서명·공포하거나, 이의가 있을 시 국회에 재의 요구할 수 있다. 여야도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두고 주말 내내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이 "사실상 민주노총 구제법"이라고 규정하며 윤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한 반면, 민주당은 "정상적으로 공포하라"며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전날(11일) 논평을 통해 "노란봉투법은 사실상 민노총(민주노총) 구제법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까지 노조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액의 99.6%가 민노총을 상대로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이 법이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 자체를 어렵게 해 노조 불법행위에 사실상 면죄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확산하고 있다"며 "그동안 불법 파업을 주도해 온 민노총이 해당 법안의 최대 수혜자가 되고, 불법 파업이 확산하는 빌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이 '한국에서 더 이상 사업을 할 수 없게 만드는 악법'이 될 것이라는 산업계의 절규를 외면하지 않겠다"며 "우리 경제의 추락을 불러올, 망국적 악법이라고 할 수 있는 노란봉투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는 불가피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합법 파업 보장법(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촉구했다"며 "수직적 당정관계를 청산하라는 국민의 요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국민의힘은 '용산 출장소'를 또다시 자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와 정부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다면, 그 일차적 책임은 국정운영을 책임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있다며 "국민은 그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임을 경고한다"고 압박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도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만약 이번에도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노동권을 무력화시키고, 언론의 자유를 짓밟는 것이자 민생과 민주주의에 대한 전면 도전이라는 것을 경고한다"며 "윤 대통령의 법안 수용과 즉각적인 공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2023-11-12 13:46:4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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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美 블링컨 국무장관 만나 "미국과 긴밀히 공조"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를 공고히 하기 위해 미국과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방한한 블링컨 국무장관을 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년 반 동안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이 확고히 구축됐다"며 "그 과정에서 블링컨 장관이 큰 역할을 해주었다"고 블링컨 장관의 방한을 환영했다. 이어 "북한·북핵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과 함께 중동정세 불안으로 미국의 리더십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핵심 가치를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블링컨 장관은 "미국 대외 정책의 주안점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 맞춰져 있다"며 "역내 핵심인 한국과의 동맹 그리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한일 관계와 한미일 관계의 새로운 진전을 이끈 윤 대통령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찬 메뉴로는 오이 게살 냉채와 가을 대추·밤 죽, 해물순두부와 호두강정 등 한식이 제공됐다. 이 자리에 우리 측은 박진 외교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이충면 외교비서관이 참석했으며 미국 측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대니얼 크리텐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 등이 자리했다.

2023-11-09 18:53:1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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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불법사금융, 악랄한 암적 존재…끝까지 처단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사금융을 '암적 존재'로 규정하며 "약자의 피를 빠는 악질적 범죄자들은 자신이 저지른 죄를 평생 후회하도록 강력하게 처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9일 금융감독원에서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필요하면 법 개정과 양형기준 상향도 추진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사채 등 빚 독촉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한 '수원 세 모녀' 사건을 언급하며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 고리사채와 불법 채권추심은 정말 악독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 약탈범죄로부터 서민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기본 책무"라며 "이런 것을 방치하고 완전히 퇴출시키지 못한다면 우리 사회가 자유민주주의 사회라고 하기 어렵다.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하고 피해구제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온라인을 통한 불법 사금융이 확산하고 그 수법이 교활해지고 있다"며 "특히 사회 경험이 없는 청소년들도 피해자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대통령은 팬카페나 게임 커뮤니티에서의 대리 입금 후 원금과 거액의 수고비를 뜯어내는 고금리 불법 사채와 소액대출을 담보로 한 성착취 사례를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개인의 삶을 송두리째 짓밟고 인권을 말살하고 가정과 사회를 무너뜨리는 아주 악랄한 암적 존재"라며 "제도권 금융에서 밀려난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불법 사금융에 대해선 강력히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불법 사금융을 끝까지 처단하고, 이런 불법 이익 남김없이 박탈해야 한다"며 "불법 사채업자들의 범죄수익은 차명재산까지 모조리 추적하여 환수하고, 특히 국세청은 광범위하고 강력한 세무조사로 불법 사금융으로 얻은 수익을 단 1원도 은닉할 수 없도록 조치해주기 바란다"고 거듭 지시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피해자 구제 방안과 육체적 정신적 고통 배상 방안 등도 다각적으로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2023-11-09 16:47:5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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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안보실장 "한미일 3국 간 협력 중요성 재확인 및 공조 강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9일 오전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보안유선 협의를 통해 한미일 3국 간 협력을 비롯해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대화 개최 등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양국 안보실장은 한반도 안보 상황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양국 안보실장은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른 한미일 3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며 "후속 조치의 차질 없는 이행 등 3국 간 빈틈없는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라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의 연내 개최와 올해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신설하기로 합의한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대화의 1차 회의 개최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안보실장은 내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조 실장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와 함께 양국 안보실장은 향후에도 상시 소통하며 한미, 한미일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2023-11-09 14:06:0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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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소방 로봇 등 차세대 첨단 소방시스템 구축해 나갈 것"

윤석열 대통령이 전기차 화재진압용 이동식 수조를 비롯해 재난현장 소방 로봇 보급 등 "우리 소방 조직이 세계 최고의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9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린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헌신하신 순직 소방공무원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지난해 1월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 화재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다 헌신한 故(고) 이형석 소방경, 故 박수동 소방장, 故 조우찬 소방교과 올해 3월 주택 화재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고자 화염 속으로 뛰어든 故 성공일 소방교를 추모하며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은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가장 먼저 여러분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여러분은 지난해,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 현장 130여만곳에 출동했고, 11만명이 넘는 국민들을 구조했으며 300만건의 응급환자 구급 조치로 210만명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셨다"고 말했다. 특히 "튀르키예 지진 구호 현장과 캐나다 산불 현장에서 보여준 헌신과 국제 연대의 정신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치하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은 가장 위험한 직업 중의 하나"라며 "용기 있는 소방관을 가진 나라가 바로 안전한 나라이고 소방관이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나라가 건강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기후변화로 자연 재난의 위협이 일상화되고,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우리 사회 곳곳에 과거에는 없었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이제 고도화된 재난관리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기술로 긴급출동의 우선순위를 자동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첨단 소방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식 소화 수조를 확대하고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현장 대응을 위해 소방 로봇 보급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소방대원의 안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며 소방대원의 개인 보호장구 확충, 국립 소방병원·소방 심신 수련원 건립, 소방 지휘관 직급 상향 등도 약속했다.

2023-11-09 13:38:4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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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국민 삶 넉넉하고 윤택하게 만들 불평등 해소방안 마련"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9일 경제 불평등과 계층갈등의 현주소를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분석한 이슈페이퍼 '지표와 데이터로 본 계층갈등'을 발간했다. 앞서 국민통합위는 지난 8월 '국민통합 10대 지표'와 지난 9월 '국민통합과 국민행복' 이슈페이퍼를 발간하며 국민통합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이슈페이퍼는 객관적 지표에 근거한 경제 불평등의 현재 수준을 진단하고 계층과 갈등에 대한 국민인식 결과를 토대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지니계수 분석 결과 우리나라(0.331)의 소득불평등도는 캐나다(0.280)·호주(0.318)보다 높고, 일본(0.334)·미국(0.375)·영국(0.355)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계열 분석 시 불평등의 강도는 점차 완화되는 추세로 분석됐다. 또, 우리 국민은 자신의 계층을 높게 인식하는 비율이 늘었으며, 이는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과 소득 증가가 사회경제적 지위 인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국민들은 우리 사회의 갈등을 일으키는 원인 중 빈부격차(25.5%), 상호이해 부족(23.1%), 이해 당사자들 간의 이익 추구(19.3%)에 대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에 국민통합위는 "우리 사회의 경제 불평등도 완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빈부격차를 갈등 요인으로 느끼는 등 국민인식 간의 차이가 일부 발생된다"며 "이러한 차이는 사회갈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불평등을 완화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경제지표의 정확한 정보전달 체계 마련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 ▲중장기적인 경제 불평등 수준 측정 방법의 개선 등의 조건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한일 위원장은 "불평등은 오랫동안 다양한 형태로 존재해 온 문제"라며 "단순한 경제 불평등을 넘어 국민의 삶을 넉넉하고 윤택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불평등 해소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국민통합위는 향후 네 번째 주제로 '국민통합과 정치·지역갈등'에 대한 이슈페이퍼를 인포그래픽과 함께 발간할 예정이다. '국민통합과 계층갈등' 이슈페이퍼는 국민통합위원회 홈페이지(www.k-cohesion.go.kr) '알림마당-국민통합지표'를 참고하면 된다.

2023-11-09 11:09:4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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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韓-伊, 새로운 여정의 시작"…산업·우주·안보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위한 산업·우주·첨단기술·안보 협력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타렐라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한-이탈리아 정상회담 결과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 한국과 이탈리아의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을 앞두고 마타렐라 대통령님과 함께 양국 관계의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여러분들께 알리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탈리아는 6·25전쟁 당시 서울에 제68 적십자병원을 개원해서 약 23만명의 군인과 우리 민간인 환자를 치료해 준 고마운 우방국"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여러 방면에서 꾸준히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2018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2019년 100만명에 달하는 한국 관광객의 이탈리아 방문,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역대 최대치인 연간 135억불(한화 약 17조7322억원) 규모의 교역 달성 등이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의 계기 ▲한-이탈리아 산업협력 ▲한-이탈리아 우주협력 ▲한-이탈리아 물리 분야 연구협력 등 3건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이탈리아는 우수한 제조 역량과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양국 간 교역과 투자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산업협력 MOU는 양국 간 차세대 산업협력을 추진해 나아갈 기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저와 대통령님은 수소 분야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및 우주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며 "우주협력 MOU는 양국 우주협력의 지평을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의 기초과학연구원과 이탈리아의 국립핵물리연구소도 양해각서를 체결해 기초과학 분야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문제 등 안보협력 강화에 대해서도 인도-태평양지역과 유럽의 안보가 불가분의 관계라며 긴밀히 공조할 것임을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국제 및 역내 주요 현안에 대한 양국의 공조를 지속해 나아가기로 했다"며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은 한반도를 넘어 국제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며, 유엔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 및 인권 문제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하며 함께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저와 대통령님은 인태 지역과 유럽의 안보가 불가분의 관계임을 확인하고, 이러한 연대의 일원으로서 상호 공조를 한층 더 강화해 나아가기로 했다"며 "이탈리아는 유럽연합과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주요 구성원이자 내년 G7(주요 7개국) 의장국으로서 글로벌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는 데 이탈리아와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양 정상은 내년 수교 140주년에 맞춰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선포하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문화를 통한 한국과 이탈리아의 우정이 더욱더 깊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고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2023-11-08 19:10:3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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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 첫 APEC 참석…20~23일 英 국빈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는 15일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와 영국 국빈방문, 프랑스 방문을 비롯해 내달 수교 후 처음인 네덜란드 국빈방문 일정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15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우리 동포들과의 간담회로 일정을 시작해, APEC CEO 서밋 기조연설, 투자신고식 참석, APEC 정상회의 환영 리셉션, 첨단기술 분야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 등의 일정을 잇달아 소화할 예정이다. 이틀째인 16일에는 '모두를 위한 회복력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창조'를 주제로 한 APEC 정상회의 첫 세션에 참석하고,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대화와 정상 만찬에 참석한다. 17일에는 APEC 정상회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리트리트'에 참석해,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경제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다자무역체제 복원과 역내 공급망 연계성 강화, 디지털 윤리정립을 위한 협력 필요성과 대한민국의 역할을 설명한다. 이번 APEC 정상회의 계기로 윤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장은 "다른 다자회의에서와 마찬가지로 몇몇 국가와 양자회담을 추진 중"이라며 "그러나 아직 확정단계가 아닌 논의단계라 현재 국가 수와 (정상회담을 할) 나라의 구체적 이름은 알릴 수 없는 단계임을 양해해달라"고 밝혔다. APEC 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은 18일 저녁에 귀국하고 19일에는 대통령실 참모들과 내각 장관으로부터 국내 현안 및 경제 상황을 보고 받고 필요 사항을 지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오는 20일부터는 3박 4일 일정으로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방문한다. 김 차장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연간 두 번 정도 국빈을 접수하는데 찰스 3세 국왕이 올해 대관식 후 초청한 국빈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도착해 동포간담회를 진행하고, 이번 국빈방문의 하이라이트인 21일에는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41발의 예포 발사, 왕실근위대 사열과 환영 오찬 참석을 위해 찰스 3세 국왕과 버킹엄궁까지 마차 행진을 한다. 21일에는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 행사와 영국 의회연설을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의회연설을 통해 한-영 관계의 태동과 성장 역사를 돌아보고 양국이 함께 지향할 미래 비전과 협력·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22일은 수낙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비롯해 한영 비즈니스 포럼을, 23일에는 처칠 워 룸을 방문하고 찰스 3세 국왕과 작별인사를 하고 영국 국빈일정을 마무리한다. 윤 대통령은 곧바로 23일 2박 4일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 오는 28일 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둔 시점 방문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의지와 준비 상황을 표명하고, 막판까지 유치 교섭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프랑스 순방을 마친 윤 대통령은 25일 귀국길에 올라 26일 이른 오전 성남공항에 도착한다. 윤 대통령은 12월에는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에 따라 1961년 양국 수교 후 처음으로 네덜란드를 국빈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12월 12~13일 양일간 네덜란드에 머물며 공식 환영식 등 국빈방문 일정을 비롯해 상·하원의장 합동면담과 총리 면담, MOU 서명식 등 일정을 소화한다.

2023-11-08 15:58:48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