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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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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가 결정하면 대한민국이 결정돼…대권가도 꽃길 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뿌리이자 고향인 경기도에서 "대한민국 인구 4분의 1이 넘는 경기도가 결정하면 대한민국이 결정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19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누군가 경기도지사는 대권가도의 무덤이라고 그랬다. 경기도지사는 대권가도의 무덤이 아니라 대권가도의 꽃길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유세를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유권자·지지자들과 만났다. 이 후보는 "2m(미터) 간격을 유지해 달라. 카메라도 내려가 달라. 저도 마스크를 좀 내려야겠다"며 "저는 규칙을 지킵니다. 지금부터 2m 정확히 유지하겠다. 여러분 마스크 벗겠다"라고 마스크를 벗었다. 이어 "작은 규칙이라도 잘 지켜야 큰 규칙도 잘 지킬 것 아닌가. 우리 모두 합의된 규칙은 잘 지켜야 하고 규칙을 어겨서 이익 볼 수 없고, 규칙을 지켜서도 손해 보지 않는다는 그런 세상이 공정한 세상"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즉시 기자단 공지를 통해 방역당국에 문의한 결과를 밝혔다. 공보단은 실외에서는 타인과 2m 이상일 경우 마스크를 벗는 것이 가능하다는 방역지침을 받았고 이 후보는 방역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유세를 할 것이며 유세 이외에는 철저하게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방역당국의 6인 이상 모임금지·10시까지 영업 제안 조치를 당선이 된다면 3월 10일부터 백신 3차 접종자에 한해 자정까지 영업 제한 연장과 즉시 50조원의 예산을 편성해 손실 보상도 재차 밝혔다. 이 후보는 "제가 3월 10일, 여러분이 권한을 주시면 즉시 24시까지 부스터샷 맞은 우리 국민들 같이 모여 놀 수 있게 하겠다"며 "지난 2년 동안 소상공인, 자영업자, 플랫폼 노동자, 서민들 입은 고통, 그 피해 보전되지 못한 것 제가 당선되면 즉시 50조원 예산 편성해서 모두 보전해 놓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재명은 빈말하지 않는다. 지킬 수 없는 약속하지 않는다. 한번 한 약속 반드시 지킨다"며 "3월 10일이면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바로 현실이 될 것"이라고 지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배우자 김건희 씨를 겨냥한 발언도 쏟아냈다. 이 후보는 "경제적으로 어렵다. 미중 갈등 격화되고, 패권 경쟁은 우리에게 선택을 강요하고, 남북 관계도 경색되고 있다"며 "하필 혹시 화성에다 사드 배치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이렇게 남북 관계 악화시키고 있다. 그래서 주가도 떨어지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이렇게 저평가되는 중요 이유가 뭔가. 주가조작 때문"이라며 "누구는 주가조작 해도 식구가 힘 쌘 사람이 다 봐주니까 계속 주가조작이나 하고, 부동산 투기하고 불법을 저지르지 않나. 이런 세상 여러분이 용서하시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한다고 쓸데없이 겁줘가지고 자기 표는 될지 몰라도 나라살림 엉망진창되고 주가 떨어지지 않나"라며 "고고도 미사일은 수도권에 필요하지 않다. 우리 방어시스템 세계 최고이고, 우리 방위산업으로 다 막을 수 있고 해외에 수출도 하는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왜 사와 국내 방위산업체들을 위험에 빠뜨리나"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국정을 정확하게 알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이 있고,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주술사가 지정하는 길이 아니라 국민이 지정한 길을 가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 후보는 누군가"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경제 살리는 거 어렵지 않다"며 "경제인들 괴롭히지 않고, 시장 존중하고, 기업들이 자유롭게 창의와 혁신할 수 있도록 인프라 투자하고, 필요한 인재 양성하는 교육혁신하고, 기초과학·첨단과학 투자 열심히 해 R&D(연구개발) 지원하고, 규제 합리화로 자유롭게 산업전환하고 창업하게 하면 경제가 살아나겠나 죽겠나"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가만 놔두면 경제가 살아난다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던데, 경제가 어떻게 가만 놔두면 사나. 국제 경쟁력에서 어떻게 우리가 이겨내겠나"라며 "실력을 갖추고 의지를 가지고, 작은 일에 신경쓰고, 안 되는 이유보다 되는 이유를 찾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게 경제이고 민생"라고 강조햇다. 그러면서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성남지사, 경기도지사 하면서 부정부패 유명한 성남시 전국 제일의 도시로 만들어 그 성과로 대선에 불려 나왔다. 경기도 3년 만에 전국 최고의 도로 만들어 그 덕에 이 자리에 서 있다"며 "저에게 대한민국 운명을 맡겨주시면 지금과는 다른 더 진화된 정부로, 더 유능한 정부로 국민의 삶이 더 개선되고 오늘보다 내일 기대되는 희망 있는 나라로 만들어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2-02-19 17:46:5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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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추경, 21일 본회의 처리 요청…국힘 적극 협조하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새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민주당 단독으로 정부가 제출한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한 것에 대해 "21일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해 줄 것을 국회의장에게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민생 추경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루 확진자가 10만명, 11만명을 넘어가는 국가비상상황에서 추경이 예결위에서 통과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그동안 소상공인 민생추경을 신속히 통과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어제는 추경심사를 발목잡는 국민의힘에 맞서 신속한 추경 통과를 위해 국회법에 따라 추경안 심사를 위한 예결위 개회를 요구했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 위기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국민의힘 예결위원장은 국회법을 어기며 예산안 안건 상정을 위한 표결조차 거부했고 급기야 회의도 일방적으로 정회시켰다"면서 "민주당 예결위원들은 오후 2시부터 새벽 2시까지 12시간 가까이 회의를 열 것을 요청했지만 예결위원장과 야당의원들은 끝내 회의장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수많은 국민께서 애타게 원하는 추경안 처리를 막는 정당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소상공인 지원 추경의 신속한 처리요구에 대해 '왜 오늘이 아니면 안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국민의힘 예결위원의 발언에 대해 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제 추경안이 예결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만큼 앞으로 추경안 본회의 처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상공인 지원예산과 민생 방역예산이 제대로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와도 협의해 나가고 수정안 마련을 위해 손실보상 대상과 지원금액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손실보상 대상과 지원금액 대폭 확대 방안은 그동안 코로나 피해에도 불구하고 지원 사각지대에 있었던 특수고용노동자와 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 지원예산을 비롯해 법인택시와 전세노선버스 등 운수종사자 지원예산, 문화예술인 지원예산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 민주당이 계속 요구해온 중규모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 포함도 논의할 예정이고, 추경예산과 함께 자영업자 대출 만기 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조치도 신속하게 추진하며 야당이 요구해온 손실보상 보정률을 90%까지 인상하는 문제와 하한액을 100만원으로 인상하는 문제도 수정안에 반영되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급한 의료방역예산도 포함시켜 방역전선에서 사투 중인 의료‧방역 인력과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돌봄 인력 지원예산과 재택치료자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 지원예산 확대, 약 600만명에 달하는 감염 취약계층에게 자가진단키트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예산도 국회에서 신규로 증액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윤 원내대표는 "비록 야당이 요구한 방역지원금 인상에 대해선 정부의 재원 마련 어려움으로 정부가 난색을 표하고 있어 당장 수용은 어렵지만, 이재명 후보께서 밝힌 것처럼 이번 추경안을 신속하게 통과시키는 대신 부족한 부분은 선거 이후에 야당 의견을 전폭 수용한 2차 추경을 하는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약속을 해온 만큼 지금이라도 추경안 처리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며 "국회가 추경 수정안을 최대한 신속하게 마련하여 오는 월요일에 추경안이 최종 처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22-02-19 15:39:1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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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힘, 실현 불가능한 추경 조건 내세워…사람 죽길 기다리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19일 새벽 단독처리한 것에 대해 "지금 국민의힘이 어떤 태도냐. 실현 불가능한 조건을 내세우면서 사람들 죽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정오께 전라북도 전주 전북대학교 구정문에서 집중유세를 통해 "지금 추경을 놓고 싸우다가 결국 민주당이 강행처리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을 향해 "사람이 죽어야 자기들한테 표가 오니 그러는 것 아닌가"라며 "적게라도 시작해야 하는 거 아닌가. 부족하면 다음에 하면 되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3월 9일이 지나면 저 이재명이 추경이 아니라 특별 긴급재정명령을 해서라도 그간의 손실을 다 보전해 놓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코로나 피해는 우리 국민 모두가 겪은 어려움인데, 그 피해를 특정 소수가 대신 지고 있다"며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영업제한, 출입제한 등등등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를 위해서 그랬겠나. 모두를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특별한 희생을 취했으면 우리가 그들에게 상응하는 보상을 해 억울하지 않게 해 줘야 한다. 그게 국가가 할 일"이라며 "지금 2년 넘도록 쌓인 손실이 너무 크다. 누군가는 지금 이 순간에도 극단적 선택을 하고 떠나는 사람이 있다. 우리를 대신해 치른 희생에 대해 책임져 주는 게 당연히 맞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방역지침에 대해서도 "지금 코로나가 종류가 바뀌었다. 상황이 변했으면 대응도 바뀌어야 한다"며 "이젠 봉쇄를 해도 봉쇄가 되지 않는다. 막겠다고 생고생하기보다는 생기는 문제를 철저히 대비하는 게 낫다"고 밝혔다. 이에 "유연하게 스마트한 방역으로 전환하고 거기서 생기는 부작용과 중증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재명은 3월 10일부터 정부와 협의해 즉각적으로 3번씩 부스터샷 맞은 사람들, 24시간 영업해도 지장 없다. 바로 풀자. 제가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위기도 이겨본 사람이 이긴다. 위기 극복에 최적화된 위기 극복 총사령관, 위기 극복에 능한 후보가 누군가"라며 "죽어가는 경제를 살리고, 과학기술에 투자하고, 교육체제를 혁신하고, 인프라 구축하고, 기업들의 자율과 창의가 가능한 산업재원과 산업재편으로 일자리를 만들 유능한 경제 대통령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그간 유세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보이지 않았던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의 '어퍼컷 세리머니'가 온·오프라인에서 호응을 부르면서 이에 대응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본격적인 유세 발언에 앞서 "전주에는 유명한 게 많은데 문화, 경제, 축구도 유명하다"며 "제가 성남FC 구단주였는데 전북과 싸우면 판판이 졌다. 경기 끝날 때마다 속상했다. 전북 경기장에 자주 왔는데 올 때마다 지고, 잘하면 비기고, 어쩌다 한번 이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까지 졌던 한을 담아 깔끔하게 슈팅 한번 하겠다"며 "슈팅 내용은 코로나19 쬐깐한(조그마한) 거 확 차보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바로 축구에서 슈팅하는 모습으로 발을 찬 후 "골인, 골인. 코로나19는 나락으로 골인됐다"고 밝혔다.

2022-02-19 15:02:3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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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로 전북 경제부흥 시대 열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라북도 익산을 찾아 '새만금·전북 특별자치도'를 만들어 전북 경제부흥 시대를 확실하게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19일 전북 익산역 광장 유세를 통해 "이제 이 나라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울·경기·인천 중심의 1극, 수도권 극, 전북 이하 영남·호남이 합쳐진 남부 수도권을 하나 만들어 대대적인 국가 투자를 하고 재정권·자치권을 확대해 싱가포르처럼 하나의 독립된 경제단위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수도권 1극 체제에서 수도권 주민도 고통받고 있다"며 "전북도 호남의 한 부분이 아닌 대한민국 일부로 '새만금·전북 특별자치도'를 만들어서 자치권과 재정역량을 대폭 확대해 전북 경제부흥 시대를 확실하게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제 젊은이들이 직장을 구하자고 친구를 따라서 서울로 떠나지 않게 하겠다"며 "이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일자리를 얻고 얼마든지 짝을 얻고 얼마든지 아이를 낳아 행복하게 잘 기를 수 있는 그런 세상, 그런 전북, 일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3월 9일에 투표가 끝나고 3월 10일이 어떤 날이 될 것 같은가. 3월 10일은 두 가지 세상이 열릴 것"이라며 "정치 보복이 횡행하고 정쟁이 난무하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퇴행의 나라, 또 하나는 역량 있는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우리 국민이 함께 손잡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둘 중에 어떤 세상이 열릴지는 바로 여기 계신 여러분의 손에 달렸다"며 "믿어도 되겠나. 여러분이 새로운 희망의 나라를 열어달라.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주인으로서 역사의 주체로서 퇴행하지 않는 나라, 진보하는 나라, 기회가 넘치는 나라, 다시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전북 유세 일정에 맞춰 전북 지역공약도 함께 내놨다. 이 후보는 '그린뉴딜의 중심, 농생명 수도 전북'을 골자로 "에너지 대전환과 그린수소산업을 이끌어가는 대한민국 그린뉴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전북 7대 공약으로 ▲그린뉴딜 중심 전북 ▲농생명 산업 수도 육성 ▲자동차·조선 산업 부활 ▲공항·항만·철도·컨벤션 인프라 구축 ▲관광벨트 조성 ▲교통인프라 확충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는 신행정수도 세종의 배후 중심지 역할을 하면서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그린바이오, 전기차, 탄소, 스마트농업과 같은 대한민국 그린뉴딜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북의 핵심축인 전주·완주~익산~군산~새만금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새만금권역은 단일한 경제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행정협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적극 지원,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를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그린수소 산업 클러스터' 구축, 새만금 공항 조기 착공, 새만금위원회 대통령 직속 격상 및 청와대 전담 비서관직 신설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전북의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익산~여수 간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착공 지원 ▲대전~전주 간 복선전철 사업 추진방안 적극 모색 ▲부안~고창 간 노을대교 조기 착공 추진 ▲전주~대구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노력 ▲새만금~전주·완주혁신도시 노선 승격과 확장 지원 ▲전주~김천 간 동서횡단철도 건설로 영호남 상생의 철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2022-02-19 13:15:5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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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언급…"尹 정치보복 용서할 수 없는 범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민주당의 정치적·정신적 성지인 광주를 찾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발언들을 언급하며 "상대 후보를 모함하고, 가짜수치로 조작하고, 이런 것은 다 용서될 수 있을지라도 국민 권력으로 정치보복을 하겠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범죄"라고 맹폭했다. 이재명 후보는 18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집중유세에서 윤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을 '정치보복'으로 규정하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이 후보는 옛 전남도청을 가리키며 "온갖 사연이 점철된 이 광장에서 다시 여러분에게 인사드리게 돼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아직도 저 도청 건물에는 탄흔이 남아있다. 기총 소사 탄흔이 남아있는데 부인하는 게 바로 이 나라다. 누가 발포했는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 후보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있을 수 없는 일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며 "김대중 대통령이 모함받아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몇 번씩이나 죽음을 맞을 뻔했던 위기, 엄청난 정치적 탄압 겪으면서도 한 말이 있다. '화해와 통합의 길을 가자', '정치보복은 안 된다'를 평생 주장했고 대통령 돼 통합·화해의 길을 갔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윤 후보를 겨냥해 "대통령이 되기도 전에 미리 정치보복을 예고한 사람이 있다"며 "대통령이 될 사람이 여기서는 이 말, 저기서는 저 말 했다가 아니라고 부인하고, 맞으면 몰랐다고 하고, 정직하지 않고 자신이 무슨 말 했는지 기억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뻔뻔하게 거짓말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13년 전 5월 어느 날 검찰의 정치보복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우리가 지켜주지 못해 후회하는 어떤 분이 계신다. 누구냐. 잊지 말아야한다"며 "지켜주지 못한 후회를 다시 겪지 말아야 한다. 정치보복은 어떤 경우에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했다. 또, 윤 후보의 무속 논란과 신천지 개입설도 재차 거론하며 윤 후보를 압박했다. 이 후보는 "어느 공동체 리더가 동서남북을 모르고, 판단력 없고, 모르면 주술과 샤머니즘에 의존하고, 공동체 운명을 샤머니즘 엽전으로 결정하면 어떻게 되겠나"라며 "제가 당하고 있어 대놓고 말하겠다. 정치에는 금기 사항 중 하나가 절대 종교단체하고 부딪히지 말라는 것인데 이재명은 이 금기를 깼다"고 강조햇다. 아울러 "누구 얘기를 좀 하겠다. 자기가 해 먹어놓고 내가 해 먹었을지 모른다고 냄새를 풍긴다"며 "국민들이 그렇게 어리석지 않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한 언론보도를 언급하며 "건진법사가 당시에 '압수수색을 하면 이만희가 영매라서 대통령이 되는데 장애가 된다'라고 얘기해서 안 했다고 한다"며 "신천지에서 윤석열 그분한테 엄청난 신세를 졌으니 상부 지휘받아 '나도 가입했고 가입시켰다'는 양심선언 나오지 않았나. 공직선거법 위반 100%다"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에 대해서도 "한반도 전쟁 위협 때문에 주가가 떨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있다"며 "모르면 문제고, 알면서 한 말이면 나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그게 무슨 의미인 줄 몰라서 했겠느냐. 그 정도로 바보는 아닐 것"이라며 "그럴 리는 없고 진짜로는 안보 불안을 야기하고 군사 긴장을 촉발해 표를 얻겠다는 안보 포퓰리즘, 북풍, 총풍 현대판"이라고 비판했다.

2022-02-18 22:45:4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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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尹발언 일일이 반박…"망치는 온 세상이 못으로 보이는 법"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광주 유세 발언들을 일일이 반박하며 "망치는 온 세상이 못으로 보이는 법"이라고 맹비판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18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집중유세에서 광주형 일자리, 한국전력의 나주 배치, 오는 3월에 개교할 예정인 한전공대는 모두 민주당 정부가 했다고 언급하며 윤 후보를 겨냥했다. 이 위원장은 "윤 후보가 GRDP(지역내총생산), 광주가 꼴찌라고 말했다"며 "2020년말 통계로 1인당 GRDP는 광주 2790만원, 부산 2740만원, 대구 2390만원이다. 어디가 꼴찌인가. 대가가 꼴찌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광주는 더 잘 살아야 한다. 그러나 거짓말을 할 필요까지는 없다"며 "정치를 이제 막 시작하는 분이 거짓말부터 배우지 말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또, 윤 후보의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공약과 관련해서도 "이용섭 광주시장이 오늘 시민 의견을 모아서 잘 추진하고 있으니 민생해결에나 앞장 서달라고 했다. 광주 걱정은 광주에게 맡겨라"라며 "(제가) 도지사 할 때 광양시에 남부지방 최대 쇼핑몰이 들어섰다. 민주당은 쇼핑몰을 반대하지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이 위원장은 "그 당시에 많은 고민을 했다. 한쪽으로 보면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관광객 편의를 도우려면 (복합쇼핑몰이) 있는 게 좋기는 한데 생기면 주변 상가는 피해를 보고 소상공인의 생계가 어려울지 몰라 이것을 조화해서 광양시장에게 제안했다"며 "시장이 지혜를 내서 주변 상가에서 희망하는 분은 쇼핑몰 안에 가게를 들이도록 해 상생형으로 쇼핑몰 유치했고 지금 광양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인터넷을 보니 저쪽 사람들이 호남에는 쇼핑몰이 없다고 그런다. 그리고 다른 도시가 코스트코를 유치해 주민 간 갈등을 겪고 있다"며 "그런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어떻게 상생할가 지혜를 내야 한다. 선거를 위해 갈라치기하고 한쪽 표라도 받아야겠다는 분열의 정치는 대단히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복합쇼핑몰은) 광주시에 잘 맡겨주길 바라고 국민의힘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도울 추경이나 빨리 통과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윤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독일 총통 히틀러에 비유한 것도 "당신은 많이 안다고 자랑하려고 히틀러를 꺼냈는지는 모르지만 저희가 보기엔 그것밖에 몰라서 말했나 생각된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국가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는 분은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국민을 희망으로 모시고 가야 된다"며 "어따대고 히틀러냐. 공부를 그것 밖에 못했나"라고 비난했다. 이어 "망치를 들면 벽을 박을 못만 찾게 된다. 망치 눈에는 모든 세상이 못으로 보인다"며 "그러면 묻겠다. 검사 눈에는 온 세상이 무엇으로 보이나. 못으로 보일 것이다. 그런 사람도필요하기는 하다. 그런데 그런 사람은 검찰청에서 일하길 바란다"고 조소했다. 이 위원장은 윤 후보의 사드 추가 배치 발언에 대해서도 "광주 시민의 이름으로 윤 후보에게 요구한다. 사드 어디에 추가 배치할지 빨리 발표해달라"며 "더더구나 사드는 미·중이 대단히 예민하게 쳐다보는 문제다. 그것을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함부로 말하면 미·중 사이에 대한민국이 편하겠나, 불편하겠나. 외교가 잘 되겠나. 못 되겠나"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윤 후보의 선제타격과 관련해선 "선제타격은 어느 나라에나 국방 비밀계획에 다 있다. 선제타격을 하면 상대가 반격을 준비할지 모르니 암호로 말한다. 국방부도 그렇다"며 "그런데 대통령 되려는 사람이 선제타격을 말하면 안보를 튼튼하게 하는 거냐, 불안하게 하는 거냐. 평화를 돕는 것이냐 방해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그러면 안 되는 거다. 당신은 안다고 자랑할지 모르지만 그것이 잘 모르는 것"이라며 "광주를 위해서 지역경제를 위해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도 평화와 안보를 위해서도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2022-02-18 22:02:1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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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현장을 가다] 흔들리는 광주 민심? 5·18민주화운동과 복합쇼핑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쏘아올린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공약이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고향이자 뿌리인 광주에서 실제 대선 득표율로 나타날지 주목된다. 윤 후보는 지난 16일 광주 송정매일시장 거리 유세를 통해 "광주시민들이 복합쇼핑몰을 아주 간절히 원한다. 왜 광주에만 없나"라며 "이 유치를 누가 반대하나. 민주당이 반대해오지 않았나"고 맹공을 펼쳤다. 복합쇼핑몰은 스타필드와 같이 쇼핑, 휴식, 식사, 레저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대형 상업시설로 광주의 2030 세대에서 특히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광주 유스퀘어에서 만난 대학생 이 모씨(23, 여)는 "다른 지역에는 있는 복합쇼핑몰이 광주에는 없다는 게 솔직히 말이 안 되지 않느냐"며 "복합쇼핑몰을 유치한다는데 반대할 사람이 있을까 싶다"고 밝혔다. 직장인 임 모씨(32, 여)도 "복합쇼핑몰이 생긴다면 정말 좋죠"라며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시민들이 원하는 것들을 제대로 챙기는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반면에 5·18민주광장에서에서 진행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유세 현장에 만난 직장인 박 모씨(36, 남)는 "복합쇼핑몰을 광주에 짓는다는 건 당연히 삶의 질을 높여주니 반대하지는 않는다"며 "다만, 윤 후보가 복합쇼핑몰 유치 공약을 내세웠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이뤄질까에 대해 믿지는 못하겠다"고 밝혔다. 유세 현장 안팎에서 만난 40대 이상 시민들은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언급하며 윤 후보에 대한 반감을 보인 반면, 이 후보에게 우호적인 성향을 보였다. 택시종사자 김 모씨(55, 남)는 "민주당이 지금 제대로 하지 못한 건 맞다. 정신 차려야 한다"며 "그렇다 하더라도 5·18을 모욕하고, '개사과'까지 보면서 자존심이 있지..."라고 말끝을 흐렸다. 다른 택시종사자 길 모씨(58, 남)는 "무조건 이재명 밖에 없다"며 "앞으로 5년, 아니 그 이상을 봤을 때도 이재명이 당선되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세 현장에서 만난 광주 광산구에서 왔다는 이 모씨(64, 남)는 "뽑을 사람이 상대 후보를 봤을 때 이 후보밖에 없지 않나"라며 "윤 후보는 검찰 출신이다. 검찰은 말 그대로 칼잡이들이라 할 수 있는 일이 한정적이고, 다른 사람 말을 잘 듣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 모씨는 "어차피 우리야 누릴 것은 누리고 살았으니 젊은이들이 필요한 거 해주는 것에 반대는 안 한다"며 "광주 국회의원이나 시장도 민주당인데, 오히려 민주당에 민원을 넣어서 복합쇼핑몰을 지으면 더 빠르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2022-02-18 21:16:3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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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서 DJ 언급한 이재명, "용서와 화해…국민통합 해내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통합의 정신, 유용한 인적 자원, 좋은 정책, 좋은 자원이면 진영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다 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18일 전라남도 나주 목문회관 앞에서 유세를 통해 "다시는 증오와 갈등으로 국력이 낭비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님이 갑자기 떠올랐다. 제가 존경하는 한 분인데 말씀 중 두 가지가 중요하다 생각한다"며 "첫째는 정치인이 과연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느냐, '서생의 문제의식 그리고 상인의 현실감과 두 개를 동시에 갖춰야 한다, 실용적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지향과 가치는 일치하게, 허황된 소리가 아니라 실현 가능한 국민의 삶을 바꾸는 실용이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님은 실력도 있었다. 준비돼 있었기 때문에 대통령을 연습 없이 곧바로 직무수행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이라며 "무지, 무능한 대통령이 이 위기의 상황에 선장이 된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알 수 없고, 파도는 어떻게 넘어야 할지도 모르고, 내부적인 갈등을 해결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 배가 제대로 갈 수 있겠나"라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님이 능력도 키우고 IMF 위기를 곧바로 이겨냈다"며 "실력도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분이 가진 통합의 정신을 생각하게 됐다. 통합, 용서, 화해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이 후보는 "평생을 정치 탄압을 당하고 죽을 고비를 3번씩이나 넘기면서도 언제나 용서해야 한다고 말했고, 실제로 용서하고 통합하고 화해하지 않았나"며 "그래서 이 나라가 찢어지지 않고, 함께 사는 나라로 세계 선진국이 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윤 후보를 겨냥해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언급하며 정치보복, 검찰 왕국이 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우리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정치보복으로 극단적 상황에 맞닥뜨리지 않았나"라며 "김대중 대통령이 장례식에서 '내 몸의 절반이 무너지는 것 같다', 지금 대한민국이 군사정권보다 더 심각한 검찰 왕국으로 가려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검찰 왕국의 왕이 되려는 사람이 있다. 검찰 왕국의 왕이 돼서 정치보복을 하겠다고 대놓고 선전포고하는 사람이 있다. 누가 막을 수 있겠나. 이재명이 아니라 국민 여러분이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3월 10일 아침에 눈 떴을 때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느냐는 다음 문제이고, 그날로부터 어떤 미래가 열릴지를 생각해 달라"며 "정치보복, 정쟁, 증오와 갈등, 사적 욕심, 무능과 무지가 판치는 과거로 돌아가는 세상, 유능한 리더와 함께 온 국민이 힘을 합쳐서 새롭게 희망을 만들고 성장을 회복하고 기회가 많아진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루어지는 나라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2-18 20:12:2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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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코로나, 파리처럼 작아져 타격 없어…온전히 보상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새로운 방역지침인 6인 이상 모임 금지와 밤 10시까지 영업 제한 조치에 대해 반발하며 스마트하고 유연한 방역 전환과 온전한 피해 보상을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18일 목포 평화광장 유세를 통해 "지금 코로나는 2년 전의 코로나가 아니다. 감염 속도는 엄청 빨라졌는데 이제는 독감 수준을 조금 넘는 위중증 환자가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백신) 3차 접종까지 했으면 12시까지는 영업하게 해도 아무 문제 없지 않겠나"라며 "관료들이 문제다. 그냥 보신하고 옛 관성에 메여 전에 하던 것을 잘했다고 하니 지금 코로나가 완전히 진화해 다른 것으로 바뀌었는데 똑같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전에는 바이러스 덩치가 이만해서 한번 깔리면 죽을 정도였는데, 요즘에는 파리처럼 작아져 별로 타격이 없으니 방식을 바꿔야 한다"며 "이렇게 다 모여도 상관없는데, 6명 이상 식당에서 10시 넘어서 모이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이 말이 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에게 맡겨주시면 스마트하고 유연한 방향으로 이 코로나를 신속하게 극복하겠다"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정부가 해야할 보상을 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프리랜서, 배달노동자, 무슨 죄가 있다고 국가가 해야 할 방역을 대신 책임지면서 완전히 망해가야 하나"며 "모두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사람들에게는 모두가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주는 것이 정의이고 공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때문에 정부가 해야 할 것을 국민들이 대신하느라고 엄청나게 빚을 졌다"며 "다른 나라는 다 갚아주지 않았나. 다른 나라는 피해 입은 것을 GDP(국내총생산) 15% 지출해가면서 다 갚았는데, 우리는 왜 쥐꼬리만한 5%밖에 안 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이재명에게 기회를 주시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코로나19 피해를 다 복구시켜드리겠다"며 "유연하고 스마트한 방역으로 우리도 유럽처럼 일상을 신속하게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유세 직후 전남을 ▲에너지 대전환 중심지로 육성 ▲우주산업기지 전진기지 조성 ▲문화 해양·생태·관광 중심지 조성 ▲스마트 농축산업과 식품산업 핵심 거점 육성 ▲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을 담은 대국민 서약서에 서명했다.

2022-02-18 15:41:5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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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현장을 가다] DJ 고향, 목포에서 만난 시민들…"당연히 이재명"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호남에서의 대선 득표율을 30%로 잡고 호남을 본격 공략하는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90%의 대선 득표율로 맞받으며 호남 민심의 향방이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이목을 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라남도 목포를 방문해 유세를 펼친 18일 목포시민들과 만나 민심을 물어봤다. 유세 현장이 아닌 목포역 인근에서 만난 시민들과 유세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반응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목포에서 나고 자랐다고 밝힌 택시기사 김 씨(54, 남)는 "목포는 당연히 이재명"이라며 "목포와 호남이 그나마 발전하게 된 게 어느 당이 정권을 잡을 때인지 아느냐"라고 반문했다. 김 씨는 "민주당이 정권을 잡았을 때 정부는 호남인의 목소리를 들어줬다"며 "윤석열 후보가 호남 발전을 말한다고 해도, 개사과 하는 거 보지 않았나.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세 현장에서 만난 20대 주 씨(여)는 "이재명 후보가 목포에 온다고 해서 나와 봤다"며 "이 후보나 윤 후보도 그렇기는 한데 투표는 반드시 할 생각이다. 어떤 후보를 찍을지는 정해놨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목포에서 18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박근혜 후보가 1만1971표로 8.49%를 거둔 반면,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2만8448표로 91.16%라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다자구도로 치러진 19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7만7896표(53.73%),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2584표(1.78%)를 득표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5만3303표로 36.77%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목포를 지역구로 둔 김원이 민주당 의원은 본지 기자와 만나 "득표율을 19대 대선보다는 높게 나올 거 같다"며 "19대 대선 때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 득표가 간 것도 있지만, 이번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투표 독려도 하고, 득표율도 높게 나올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남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도 이날 이 후보 유세 앞서 유세차에 올라 "(이 후보의) 90% 득표가 목표"라며 "목포시민, 전남도민들이 목표를 달성해줄 것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2022-02-18 15:19:2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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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자기 물건 훔치는 도둑 봤나…빈대도 낯짝 있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대 경선부터 대선 과정까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자기 물건 훔치는 도둑 봤냐"라며 작심 발언을 했다. 이재명 후보는 17일 서울 홍대 문화의거리에서 집중유세를 열고 "방귀 뀐 사람이 화 낸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서 부동산 개발하는 거 '그래 네가 해 먹어라'하고 다 허가해 줬지, 이익의 70% 내놓으라고 허가해주는 거 봤느냐"며 "제가 단 한 건으로 5800억 환수했는데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공공환수한 금액이 그만큼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놓고 이야기를 해보겠다. 공흥지구, LH가 임대 아파트를 짓는 사업을 포기했다. 그 자리에 여주 군수가 허가해 100% 매각 투자해서 100% 이익을 다 가진 공흥지구 투자사, 누가 했나"라며 "부산 엘시티도 부산도시개발공사 땅을 조성원가로 팔아 허가해 줘 1조원을 남겨 먹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한 푼도 환수한 적 없는데 50%가 넘는 70%, 25억원을 투자해서 5800억원을 환수한 나를 어떻게 그들이 비난할 수 있나"라며 "나를 의심한다는데 제 것 같으면 제가 100% 먹으려고 허가해주지 무엇을 하려고 70%를 뺐나"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 "이미 (개발이) 확정된 다음에 실시 계획을 인가하면서 '안되겠다. 더 환수해라', 1100억원을 추가 부담시켰는데 내가 나한테 (이익을) 뺐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빈대도 낯짝이 있다고, 적반하장이라고 그 업자들이 이렇게 말하지 않았나. '이재명한테 우리 이렇게 사업하는 거 틀키면 완전 망해', '절대로 2층 모르게 해야 해'라고 녹취록에 나오지 않느냐"며 "남욱이가 그러지 않나. '12년 동안 찔러봤는데 씨알이 안 먹힌다'면서요. 나를 찔렀으면 그 사람들 즉시 쫓겨났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을 향한 발언도 쏟아냈다. 이 후보는 "그 업자가 '윤석열 내 카드 한 개면 바로 죽어'"라며 "국민이 바보인가. 국민을 바보로 여기고 그런 뻔한 거짓말을 하다니 대체 이게 말이 되는 소린가"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범죄 집단을 도와준 사람이 의심받아야 하나, 피해를 준 사람이 의심받아야 하나"라며 "부산저축은행에서 돈 빌려서 LH 개발하는 땅 다 샀는데, 망할 거 각오하고 샀겠나 확실하니 산 것 아닌가. 이 종잣돈을 보호해준 사람이 누군가"라고 윤 후보를 직격했다. 또한 "그 업자들한테 이익을 본 사람이 문제 아닌가. 그 업자들하고 관계있는 게 문제 아닌가"라며 "곽상도는 아들 통해 50억원을 받고, 박영수는 딸 통해 20몇억원을 받고, 윤석열은 아버지 집 팔았지 않느냐"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는 저를 혼내신다. 직원관리 못했다"라며 "그러나 100% 환수 못 한 것은 국민 모두가 질책할 수 있지만, 환수 못하게 막고 그 일부 이익을 나눈 사람들이 어떻게 이재명을 비난할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2022-02-17 21:11:4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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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선되면 즉시 재정명령권 발동…확실한 보상 지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제적인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긴급 재정명령권으로 확실한 보상 지원 대책과 신용 대사면 등을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17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사광장 유세에서 "방역을 위해서, 우리 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특별한 희생을 치른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재명은 아무도 억울하지 않은, 어떤 지역도 억울하지 않은, 어떤 부분도 억울하지 않은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정의이고 그것이 바로 공정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지난 코로나 기간에 발생한 손실 중에서 보상되지 못한 손해가 4~50조에 이른다고 한다"며 "그 손실을 지금 추경에서 최대한 확보하되, 제가 대통령이 되는 그 순간에 추가 추경을 통해서 아니면 취임해서 긴급 재정명령권을 발동해서라도 50조원 이상의 확실한 보상 지원 대책을 즉각 실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코로나19 때문에 수없이 많은 사람이 빚에 허덕이고 있다. 너무나 어려워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신용 대사면을 통해 코로나 때문에 빚진 부분들을 국가가 인수해 신용 대사면으로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한국형 PPP(고정비 상환감면 대출제도) 제도를 도입해 고정비용, 인건비, 임대료를 지원하겠다"며 "소급해서 다 처리해 놓을 것이다. 우리 국민을 위해 이 복잡한 문제를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겠는가"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국민 여러분, 정말로 중요한 것은 누군가의 사적 욕망, 과거에 대한 집착이 아니다"라며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나와 내 자녀들의 미래다. 이 미래를 나를 위해 책임질 사람 누구겠는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을 위해서, 여러분의 자녀들을 위해서 유능하고 실적이 검증됐고 앞으로 약속을 지켜 이 나라의 경제를 살리고, 더 튼튼한 안보를 통해 전쟁이 아닌 평화의 길을 가고, 갈등과 증오가 아닌 통합의 길을 갈 사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새로운 부흥의 길을 갈 사람을 골라달라"며 "확실한 개혁으로 더 나은 미래로 더 유능한 정부로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2022-02-17 18:40:3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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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촛불 상징 광화문서 "촛불로 쫓겨난 정치세력…5년 만에 복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이끈 광화문 촛불 집회를 언급하며 "촛불 광장에서 우리 시민들이 든 가냘픈 촛불들로 쫓겨난 정치세력이 있다. 단 5년 만에 그들이 복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17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 유세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을 겨냥해 "최 모 씨는 점은 좀 쳤는지 모르겠는데 주술을 하진 않았던 것 같다. 주술에 국정이 휘둘리면 되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의 이날 유세는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건을 거론하며 윤 후보의 무속 논란을 더해 촛불 집회를 이끌었던 진보층과 중도층의 결집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비선실세가 국정을 농단하는 비정상을 극복하기 위해 촛불을 들었다"며 "전 세계에 내놓아도 세계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완벽한 무혈혁명을 이뤄냈다"고 했다. 이어 "그 구태와 그 비정상과 그 비민주성을 극복하고 진정한 민주공화국으로 우리가 한 발 더 다가왔다"며 "3월 9일에는 이 변화의 역사를 이 고고한 국민들의 열망이 계속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 그게 국민이 원하는 바이고, 정치가 해야할 일이고, 국가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근혜 정부가 무당과 주술사 비슷한 사람에 현혹돼서 국정농단하고 민주공화국을 무시할 대 우리는 이 자리에서 개혁을, 변화를, 혁신을 추구했다"며 "이 자리에서 약속하겠다. 진영에 갇힌 개혁이 아니라 국민을 중심에 둔 민생실용 개혁을 확실히 완성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반드시 이겨내고 극복하고자 했던 그 과거보다 훨씬 더 원시사회로 돌아가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 자리에서 함께했던, 그 촛불을 들었던 1000만명의 국민을 믿는다"며 "우리는 1억개의 눈과 귀, 5000만개의 입으로 말하는 집단 지성체다. 거대한 강물처럼 우리 국민들이 과거가 아닌 미래를 선택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를 겨냥해서도 "권력을 사적 이익에 동원하고, 내 식구를 봐주고, 정치보복하고, 흠을 찾아내서 과거를 뒤지는 일에 쓰면 안 된다"며 "오로지 미래로 가야 하고,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살려 국민의 고통을 덜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또, "자꾸 누구처럼 마스크 벗고 싶은데 그러면 안 되겠죠"라며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도 있고, 내 작은 불편을 못 견뎌 작은 규칙을 어기는 사람은 큰 이익이 보장된다면 큰 규칙을 지키기 힘들다"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지도자, 리더의 자질과 품성에 대한 문제"라며 "저부터 지킨다. 솔선수범이 중요하다. 사진 찍으면 좀 못나게 나오긴 해도 계속 쓰고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유세 후 ▲주4.5일제 도입 추진 ▲포괄임금약정 제한 ▲상병수당 확대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월세세액공제 인상 ▲가상자산 비과세 등을 담은 대국민서약서에 서명했다.

2022-02-17 18:09:0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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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매치 '서초 갑' 민주 이정근 VS 국민의힘 조은희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선과 함께 열리는 서초구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4년 만의 리턴매치가 열린다. 윤희숙 전 의원이 지난해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의원직을 사퇴하자 공석이 된 서초구 갑 지역구에 이정근·조은희 후보가 각각 도전장을 내민 것. 더불어민주당은 이정근 서초갑 지역위원장을 전략공천했고, 국민의힘은 후보 경선을 거쳐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을 공천했다. 두 후보는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맞붙었으나 이정근 후보가 9만 2154표로 41.06%, 조은희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후보가 11만 7542표를 52.38%를 득표해 11.32%포인트 차이로 조 후보가 승리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서초구에서 선출직 공직에 계속 도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서울특별시당 여성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이 후보는 지난 2016년 제 20대 총선에서 서초구 갑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당시 이혜훈(새누리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지난 2020년에 열린 21대 총선에선 윤희숙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 조은희 후보는 기자 출신으로 청와대 문화관광비서관,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을 거쳐 현재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국민공감 미래정책단장을 맡고 있다. 특히, 조 후보는 지난 2014년에 이어 2018년에도 구청장 재선에 성공했는데, 이는 서울 전체 25개 구(區) 중 유일한 자유한국당 소속 구청장이었다. 조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당의 만류를 무릅쓰고 서초구청장직에 사임계를 제출해, 이번 후보 경선 과정에서 5%의 패널티를 받았지만 결선투표도 가지 않고 공천을 받았다. 이정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름을 붙이자면 '개미전략'이라 하고 싶다"며 "한 발 한 발 걸어서 한 사람씩 만나 제가 가진 진정성과 진심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사퇴로 벌어진 재보궐 선거"라며 "조 후보는 주민과의 약속을, 임기를 채우지 못한 것에 대해 주민들은 불편해한다. 적어도 진심을, 책임을 다하는 정치인이 누군가에 대해 주민께서 선택하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조은희 국민의힘 후보 측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국민이 키운 윤석열, 서초가 키운 조은희가 이번 3·9 대선과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익·박태홍기자

2022-02-17 16:06:51 박정익 기자 2022-02-17 16:06:5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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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현장을 가다] 대선 격전지 서울, "그래도 이재명" VS "모르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의 대표적인 격전지인 서울 유세를 이틀째 이어가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 유세 첫날인 16일에는 부동산 이슈가 민감한 강남 지역을 공략했고, 17일은 강북 지역을 유세를 통해 부동산, 개혁 대통령, 소상공인 대책 등을 제시하며 유권자들과 접촉을 늘려갔다.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이날 열린 이재명 후보 유세에 앞서 만난 시민들은 비호감 대선이라는 20대 대선에 대한 생각들을 가감 없이 밝혔다. 대선 후보에 대한 이슈가 그 어떤 지역보다 빠르게 민심에 반영되는 서울에서 만난 시민들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20대 대선에 대한 민심을 그대로 보여줬다. 광화문 유세 현장에서 만나 60대 남성은 "이번에도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며 "주변에서 찍을만한 후보가 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기호 1번(이재명 후보)은 상대 후보보다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직장인 김 모씨(42, 남)도 "그래도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경험한 이 후보가 믿음이 간다"며 "누가 되든지 주거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해 줬으면 한다. 공약이든 정책이든 국민들의 실생활에 정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직장인 김 모씨(여, 35)는 "점심을 먹으러 가던 중에 와봤다. 이재명 후보를 뽑을 생각이긴 한데, 사실 이재명 후보가 좋다기보다 지금은 덜 싫은 사람을 뽑는 대선인 것 같다"며 "윤석열 후보는 아저씨에 초 기득권 같은 느낌이다. 이재명 후보도 좋진 않지만, 윤 후보보다는 나은 느낌"이라고 답했다. 이어 회사에서도 대선과 투표 이야기를 하느냐에 대해서는 "하긴 하는데 좋은 이야기는 없는 거 같다"며 "누가 무엇을 하는 게 좋아 보인다는 이야기보다는 이 후보는 그거 때문에 안 되고, 윤 후보는 이거 때문에 안 된다는 나쁜 이야기뿐"이라고 말했다. 또, 투표는 하겠지만 지지하는 후보가 없어서 고민이라는 시민들도 만났다. 40대 여성 직장인은 "대선이니까 투표는 한다"며 "하지만 지지하는 후보가 없어 고민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면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재명 후보만 아니면 괜찮다"고 말했다. 유한솔(남, 32) 씨는 "이번 대선에 투표할 생각이지만 지지하는 후보는 없어 고민"이라며 "적절한 후보가 보이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정호준 민주당 서울시당 유세본부장은 본지 기자와 만나 "서울은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정말 중요한 전략지다. 중앙이 '머리'라면 서울시당은 '다리"라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서울시당뿐만 아니라 전국 시도당은 출퇴근 인사부터 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월 8일까지 한다면 하는 이 후보를 알려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어내겠다"며 "3월 8일까지 최선을 다해 4기 민주정부 창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2022-02-17 14:19:53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