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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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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96시간' 대선 총력전 돌입…"수도권에서 이긴 표차만큼 승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앞으로 나흘, 96시간에 대한민국의 내일과 국민의 삶이 달려 있다는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대선 승리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5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두려움 없이, 망설임 없이, 역사와 국민만을 믿고, 전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대한민국의 더 나은 내일을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가 이 후보에게로 쏠리고 있음을 강하게 느낀다"고 운을 뗐다. 송 대표는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를 겨냥해 "특히 야당의 기습적인 정치 야합, 밀실 거래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공감도, 진정성도 없는 정치인들 사이의 자리 나눠먹기에 넘어갈 정도로 우리 국민들 만만하지 않다"며 "대한민국 정치에서 퇴출해야 할 기득권 야합, 국민께서 표로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부터 선거 전날까지 저는, 이 후보의 요청에 따라 최대 격전 지역인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유세에 집중할 것"이라며 "전체 유권자의 50.5%인 2230만명이 밀집한 수도권은 이번 대선의 가장 큰 승부처"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역대 대선을 봐도 수도권에서 승리한 진영이 결국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 대선에도 수도권에서 이긴 표차만큼 승리할 것"이라며 "남은 기간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국민 한 분 한 분을 뵙고, 그분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이재명의 진심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송 대표는 아울러 "무엇보다 국민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내 집 마련, 이 후보와 민주당이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며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500%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획기적 개선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LTV(주택담보대출비율) 90%까지 인정 ▲용적률 향상 주택 세입자에게 우선 입주권 ▲실거주 목적 2주택자 종부세 대상 제외 등을 제시했다. 또, 경상북도 울진 산불에 대해서도 "관계 부처는 진압에 필요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무엇보다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화재 진압을 위해 밤새 분투하신 소방 공무원, 의용소방대, 산림청 관계자 등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국민께서 반칙과 야합이 아닌 원칙과 상식을, 혐오와 적대가 아닌 희망과 통합을 선택하실 것이라 확신한다"며 "오는 3월 9일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 모두를 위해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거듭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 야합, 자리 나눠먹기가 아닌 '더 좋은 정치교체'로 세상을 크게 바꿔달라"며 "위기극복 총사령관, 유능한 경제 대통령, 국민통합 대통령, 이재명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2022-03-05 11:52:5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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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비공개로 울진·삼척 찾은 이재명, "이재민 지원에 만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규모의 산불이 발생한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도 삼척을 5일 새벽 비공개로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4시께 울진 국민체육센터 제1대피소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산불로 인한 피해 상황과 이재민들의 고충을 경청했다. 이어 울진 연호문화센터 제2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을 맞이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후보는 이후 울진 봉평신라비 전시관에 설치된 산림청, 경상북도, 소방청의 합동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산불 진화와 이재민 보호에 대한 진행 상황을 등을 들었다. 이 후보는 상황실에서 "산불은 소강상태이나 바람탓에 불이 쉽게 안 잡히고 인력과 장비 특히 대형헬기가 부족한 상황이며 지원 인력은 사전투표소 지원과 코로나 대응 등으로 공무원 동원이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받았다. 아울러 이 후보는 화재현장을 차량으로 이동하며 직접 둘러본 후, 강원도 삼척 원덕복지회관 제1대피소를 방문해 이번 화재로 집이 전소된 이재민의 고충과 호소를 듣고 위로를 전하며 지원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삼척 원덕복지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집 잃은 분들이 많은 걱정이 있으신 것 같다"며 "제일 중요한 건 집이 완전히 불타버려서 돌아갈 곳이 없는 분들에 대한 주거 대책이 좀 강화돼야 되겠다"고 밝혔다. 또, "지금 어제 새벽 3시 반에 와서 이제 울진하고 화재 현장도 많이 둘러봤는데 지금 도로도 파손돼 한참 대기하다가 올라왔는데 신속하게 화재 진압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국민 여러분 걱정이 많으실 텐데 소방·산림청 당국, 주민들이 잘 대응하고 있는 것 같다. 사후 수습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우리 국민 여러분, 너무 걱정 마시고 저희가 잘 지원하도록 하겠다. 힘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현장 방문을 마친 후 서영교 선대위 상황실장(국회 행전안전위원장)에게 울진과 삼척에서 건의받은 의견을 전달하고, 화재 진화에 대한 지원과 이재민 보호 및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영교 상황실장은 "현재 재난 현장에는 5500여명이 대피 중이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지만 3300ha, 주택 70여채 등이 소실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하면서 생활하는데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상황실장은 "이 후보의 말대로 이재민의 주거 대책 마련과 화재진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된 소방관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과 지역주민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 민주당은 정부와 협력해 빠른 화재 진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2-03-05 11:09:1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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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주택 실수요자는 반드시 보호, 투기는 확실히 잡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은 당연히 살리고, 실수요자는 반드시 보호하고 부동산 투기는 확실하게 잡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4일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광장 유세에서 "필요한 주택은 충분히 속도감 있게 공급하고, 재건축·재개발 규제 필요한 만큼 충분히 완화하고, 인허가도 신속하고 사업 기간도 확 당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지지자들을 향해 "집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다. 집값이 너무 많이 올라 남양주·구리에 계신 분들도 힘든 것 같다"며 "특히, 출퇴근 고통 너무 심하시다. 도시 기반시설도 부족하고, 집값도 너무 올라 힘들어 한 말씀 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이 후보는 이에 "이재명은 약속한 것은 지킨다. 부동산 문제 이재명이 확실하게 해결할 것"이라며 "다주택자들이 힘들어서 집 못 판다고 하니까 잠깐 한번 기회를 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유예를 해 집 팔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취득·등록세도 최초 취득자에 대해서는 감면하고 특히 청년들을 위해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게는 담보대출비율(LTV) 90%까지 허용하겠다"며 "그리고 전세금·보증금 인상분은 너무 힘드니까 꼭 필요한 대출은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실수요 대출 확실하게 보장하는 대신에 건물을 산다는지, 집을 200채 산다고 할 경우, 금융규제 확실히 강화해 시중 유동성 축소는 예정대로 해 나가겠다"며 "이게 바로 행정의 섬세함과 현장성 아니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집값이 갑자기 올라서 집 한 채 있는데 세금이 2~3배 오르면 어떻게 사나. 특히 수입도 없는데 집 한 채로 사는데 어쩌라는 것이냐는 국민의 항의는 일리가 있다"며 "그래서 실거주 1주택에 대해 세금 증가속도를 충분히 지연하고 조절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1주택의 경우 집 팔아 세금을 낼 수도 없다"며 "나중에 집을 팔 때 세금처리 할 수 있도록 이연제도를 도입해 세금 때문에 실수요자가 고통받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아울러 앞서 강원도 홍천과 춘천 유세에서 밝힌 '투표 한 장의 가치 6787만원'을 재차 언급하며 남양주 시민들을 위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남양주 북한강 문화예술회관 ▲복합문화체육공원 등을 말했다. 이 후보는 "이런 피 같은 돈을 4대강을 다시 쌓거나 쓸떼 없는 사드 배치하는 데 돈 쓰지 않는 게 필요하다"며 "이재명에게 기회를 주시면 어려운 일 아니다. 국민들이 바라는 일을 국민들이 원하는대로 해 국민들에게 칭찬받고, 역사에 남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평가받는데 왜 안 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이 밖에도 경북 울진 산불과 관련해서도 "울진에서 산불이 심각하다고 한다"며 "원전까지도 산불이 접근할 정도로 위험성이 커서 소방공무원, 주민들이 고생하신다. 힘내시라고 연대의 박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2-03-04 19:31:4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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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투표 한 장의 가치 '6787만원'…우리 삶을 위해 잘 뽑아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투표용지 한 장의 가치가 6787만원이라고 강조하며 "대통령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위해 잘 뽑아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강원도 홍천과 춘천 집중유세를 열고 유세장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을 향해 4~5일 이틀간 치러지는 사전투표와 오는 9일 본투표에서 투표에 적극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춘천 브라운5번가 집중유세에서 투표 한 장의 가치를 역설하며 "우리가 투표를 착실하게 하면 이긴다.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투표용지 한 장이) 제가 계산해본 방식으로는 6787만원이었다. 대통령이 5년간 쓰는 예산을 유권자 수로 나눠보니 이 금액"이라며 "6700만원에 가까운 이 돈을 개인 돈이라고 하면 소비할 수 있겠나"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선은) 이 돈은 어디에 쓸 것인지 결정할 권한을 가진 사람을 뽑는다"며 "우리가 국민을 위해 돈 쓸 사람을 뽑으면 이게 다 국민들 개개인의 혜택으로 돌아오지만 다른 생각하는 사람을 잘못 뽑으면 자기 마음대로 돈을 쓰거나 국민들 복지와 관계없이 돈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방위 비리 저질러서 뒷돈 챙기고, 자원외교 한다고 어디 우물을 2조원씩 쓰고, 물에 가라앉지 않는 잠수함 만들고, 멀쩡한 물 못 흐르게 막아서 4대강 한다고 22조원씩 쓰면 우리를 위해 쓸 돈이 없다"며 "이번에 대통령을 잘 뽑으면 농어촌 기본소득을 해 농촌도 최소한의 생계가 보장되고 식량안보 확실히 지키는 데 돈을 쓴다면 춘천 근처 농촌도 살아날 것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또 GTX-B 노선 춘천 연장, 춘천호수 국가정원 조성 등을 약속하며 "돈이 많이 들지도 않는다. 표를 잘 행사하면 6700만원 가까운 예산을 국민을 위해, 춘천을 위해, 강원도를 위해 쓸 사람이 누군가"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우리 운명은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 여러분의 삶도, 미래도 3월 9일 오늘내일 선택에 달려있다"며 "우리가 윤석열을 뽑아서 대통령 시켜주려고, 이재명을 뽑아서 폼 잡게 해주려고 대통령 뽑나. 대통령 뽑는 이유는 국민이 원하는 바를 국민의 명에 따라 가장 효율적으로 잘 하라고, 대신 일 하라고 뽑는 대리인, 일꾼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 밖에 "누가 그랬잖나, 저도 동의하는 말인데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너무 많다'. 도둑이 선량한 도둑 잡는 사람에게 도둑이라고 뒤집어씌우더라"라며 "이게 정치더라. 자기 사욕이나 채우고 제 주머니 채우다가 그거 막는 선량한 정치인 있으면 퇴출시키고, 좌절시키는 이런 잘못된 정치가 우리의 삶을 이 정도밖에 못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정치만 똑바로 하면 나라 완전히 새롭게 만들 수 있다"며 "저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다른 어느 누구보다 잘할 자신이 있지만, 더 중요한 게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이 아니더라도 정치인들이 발목 잡아 상대방을 실수하게 해 나의 기회를 찾는 적대적 공생이 아닌 선의의 경쟁이 가능한, 제3의 정치가 가능하게 해놓으면 나쁜 짓 안 하는 정치인이 성공할 것이고, 정치적 역량이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오롯이 쓰여질 게 아닌가"라며 "그런 정치 체제를 만드는 것이 제가 대통령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2-03-04 17:32:5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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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청년 취업활동 계좌제 등 "청년 일자리 책임지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청년이 넘치는 기회 속에서 마음껏 도전하는 '청년기회국가'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이재명 정부는 청년의 일자리를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청년기회국가'를 위한 청년일자리 5대 공약을 밝히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청년들이 일자리 부족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죄송하다"며 "'더 좋은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교육훈련부터 구직, 이직까지 청년의 모든 취업 과정에 국가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청년 취업활동 계좌제 도입 ▲생애 한번 자발적 퇴사 실업급여 지급 ▲청년 일경험 보장제 ▲청년일자리 사회책임제 도입 ▲워라밸이 가능한 비대면 일자리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먼저 "수강료, 자격증 시험 및 토익 응시료, 면접비용 등 취업 준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간과 비용을 지원하겠다"며 "구직과정에서 청년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해 '청년 면접 준비 지원'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정장 대여, 헤어·메이크업 및 사진 촬영 지원, 전문가와의 모의면접 코칭 서비스 등 제공을 공약한 바 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청년 취업활동 계좌제'는 이 소확행 공약을 포함·확대한 것으로 시험료 등에 대한 지원 등 내용이 추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실업급여가 계약기간 종료, 해고 등 비자발적 이유에 한해 지급돼 자발적으로 퇴사를 결정한 경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는 것을 감안해 원활한 진로 모색 및 직무 탐색을 위해 자발적으로 퇴사하는 청년에게 실업급여 지급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고자 하는 청년에게 생애 한 번 자발적 퇴사에 대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충분한 직업적 탐색의 시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청년 일경험 보장제'를 실시해 청년에게 약 2년간 일경험을 쌓으며 기술과 직무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적정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도록 해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정부에서는 청년들의 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인턴 등을 포함한 청년 일경험 사업을 진행 중지만 평균 근무 기간은 약 11개월 수준에 대부분 최저임금이 지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청년 일경험 사업의 근무기간을 현재의 약 두 배인 2년에 가깝게 연장하고, 최저임금이 아닌 생활임금을 지급하도록 해 청년들의 역량축적 경험과 동시에 안정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경험으로 취업역량을 높여 청년들이 선호하는 민간과 공공의 일자리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국가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이 밖에 '청년일자리 사회책임제'의 도입을 통해 공공기관의 청년고용 의무 비율을 5%로 높이고, 신규 채용을 대폭 늘리는 등 정부 차원에서 청년의 일할 권리 보장할 계획이다. 이에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메타버스 등 청년이 선호하는 디지털 일자리 10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워라밸이 가능한 비대면 일자리의 대폭 확대를 위해 비대면 업무처리가 가능한 경우,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일할 수 있도록 원격 근무를 제도화할 계획이며 재택·스마트워크·워케이션 등 비대면 업무 인프라의 확충도 약속했다.

2022-03-04 15:44:4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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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 부동시 병역기피 의혹' 총공세 "軍통수권 자격없어…후보 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동시로 병역을 기피했다'고 규정하고 군 통수권은 물론 후보 사퇴까지 언급하며 총공세를 폈다.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은 4일 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어제 국회 법사위원회에서 '윤 후보가 시력 조작을 통해 부동시 진단서를 내놓고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의 구체적인 증거가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위원장은 "더 이상 윤 후보는 대통령으로서 국군통수권을 할 자격이 없는 후보임이 드러났다"며 "특히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청년들이나 아들을 군에 보낸 부모, 그리고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던 모든 국민이 윤 후보의 병역 기피 사실에 대해서 크게 놀라고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아직 정전 체제 하에 있고 그런 만큼 국군 통수권자의 국방의 의무에 대한 의혹이 추호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윤 후보는 대통령의 꿈을 접고 후보를 사퇴해야 할 일"이라고 압박했다. 민주당 선대위 평화번영위원회와 국방안보특보단도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1994년과 2002년 공무원임용과 재임용 신체검사 결과를 보니 윤 후보의 들쭉날쭉한 시력에 대한 의혹과 제보가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윤 후보는 '선택적 부동시'로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자료공개를 하지 않았다"며 "이번 법무부의 자료 확인으로 1982년 입영 신체검사에서는 좌우 시력차가 0.7로 나타났으나, 1994년도와 2002년도의 공무원 신체검사에서는 각각 0.2와 0.3으로 줄어든 것을 최종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윤 후보가 1982년 신체검사를 받을 때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모종의 방법을 취했다는 것이 확실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명백한 '병역기피' 의혹 앞에서 윤 후보는 어떤 말도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윤 후보를 향해 "본인이 병역기피가 아니라면 오늘이라도 공정한 부동시 검증을 받으라. 아니면 사퇴해야 함이 마땅할 것"이라며 "국가의 근간인 병역을 기피한 의혹으로 공정의 가치를 더럽힌 윤 후보는 국군통수권자는 물론, 대통령 후보의 자격조차 없다"고 몰아붙였다. 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윤 후보가 '병역기피' 의혹마저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며 "윤 후보가 떳떳하다면 공개적 검증이 두려울 이유가 없다. 그런데도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온갖 핑계와 동문서답, 거짓 해명에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런 행태는 '스폰서 검사', '김건희 씨 주가 조작' 의혹 때도 마찬가지였다"라며 "시력 조작을 통한 병역기피 의혹마저 뭉개고 무시하려 해서는 안 된다. 병역기피 의혹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더 철저하고 확실하게 검증해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또, "안과 전문의들은 윤 후보처럼 시력 차이가 0.2, 0.3이라면 부동시로 판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한다"며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이 '(2019년도) 약물을 투입해서 동공을 확대해 30분 기다려서 한 과학적 검증을 거친 부동시 테스트를 했다'는 말도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거듭된 회피와 거짓 해명으로 일관한다면 병역기피를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라며 "병역 비리 문제는 대통령 후보 선택에서 반드시 검증돼야 할 국민의 권리다. 윤 후보는 병역기피 의혹의 진상을 철저하게 밝혀라"라고 촉구했다. 반면 최지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은 "40년 전에 판명되고 3년 전에 다시 한 번 확인된 부동시 카드까지 꺼내들어 매일 언급하는 모습에 ‘급하면 체한다’는 말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이 제기하는 부동시 의혹은 장황하나 내용은 간단하고 해명은 명확하다"고 반박했다. 최지현 대변인은 " 윤 후보의 부동시 판정은 권위 있는 종합병원 두 곳과 군 당국에서 내린 것이었고, 대한민국 청와대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검증하고 확인한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민주당은 1994년과 2004년 당시 이루어진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자료를 재차 언급하며 또다시 악의적 마타도어를 시도하기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상의 좌우 시력 차이가 그 전후로 이루어진 위 종합병원 검사 상의 시력 차이보다 적다며 위 종합병원 검사의 신뢰도를 운운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헛발질이 자책골로 이어진 격"이라면서 "부동시 측정 방법이 아닌 주관적 시력 검사를 갖고 종합병원에서 진행한 ‘조절마비 굴절검사’를 통한 부동시 진단의 신빙성에 문제제기 하려 하는 민주당을 보면 ‘민주당이 민주당했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22-03-04 14:08:5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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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대선 후보, 사전투표 첫날 일제히 투표 마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일제히 투표를 마치며 선거 운동을 이어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과 당락을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이번 대선에서 각 당의 선거대책위원회와 대선 후보들은 사전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광화문 소공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과 함께 줄을 서서 이야기를 나누고 셀프 카메라를 찍으며 투표 차례를 기다렸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촛불을 들고, 광화문과 시청 앞에 모이셨던 수많은 국민들을 생각했다"며 "이번 대선의 선택기준은 경제, 위기극복, 평화, 통합"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의 정치 상황 변화와 관계없이 정치제도 개혁을 통한 정치교체, 이념과 진영 뛰어넘는 실용적 국민통합정부를 흔들림 없이 계속 추진해가겠다"며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고, 승리는 언제나 국민의 몫이다. 국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 통합 경제, 평화의 길을 확고하게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과 경북 유세 일정이 예정된 윤석열 후보도 오전 9시 부산 남구청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윤 후보가 부산 남구청에 수행원들과 함께 도착하자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취재진과 섞이면서 동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윤 후보는 사전투표를 마치고 곧바로 재한유엔기념공원으로 이동해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윤 후보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하게 된 것은 오늘 일정이 부산에서 진행됐다"며 "남구청 투표소는 제가 20여년 전 부산에 근무할 때 살고 있던 곳이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전투표는 국민 여러분께서 정권을 교체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국민께도 사전투표에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후보는 오전 7시 서울 종로구 혜화동 주민센터에서 배우자 이승배 씨와 아들 이우균 씨와 함께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완료했다. 종로구는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로 인해 대선 사전투표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도 진행된다. 심 후보가 종로에서 사전투표를 한 배경에는 종로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배복주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도 포함된 것으로 해석된다. 심 후보는 "기득권 정치를 다당제 책임 연정으로 바꾸는 대전환의 선거"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 소신투표 해주시고, 내 삶을 바꾸는 미래를 위한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종로는 저희 당 배복주 후보의 지역구이기도 하다"며 "종로구민께서 복을 많이 주는 후보, 배 후보에 대해서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 오전 6시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율은 오전 9시 기준으로 전국 2.1%(19대 대선 동일시간 1.4%)를 기록했다. 전국 최고 사전투표율은 전남 3.6%, 최저는 대구·울산 1.7%이며 서울은 2.3%, 경기는 1.9%로 집계됐다.

2022-03-04 10:24:53 박정익 기자 2022-03-04 10:24:5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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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나라 주인은 국민, 감히 정치인 몇몇이 나라 마음대로 할 수있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단일화를 선언한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를 겨냥해 "1인 1표의 국민 주권 국가에서 감히 정치인 몇몇이 이 나라의 운명을 마음대로 할 수 있겠나"라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이 나라의 진짜 주인은 바로 국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 나라의 권력은 분명히 국민에게 있다고 헌법 1조에 써놓았는데, 현실에서는 그 권력을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이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가 민주공화국이라고는 하지만 지금보다는 더 민주공화국의 가치에 부합하는 나라, 진정한 국민 주권 국가로 발전해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실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왕이 지배하던 왕조시대에도 백성을 두려워하고 백성의 뜻이 곧 하늘의 뜻이니 존중하라고 했다. 왕조시대에도 백성을 두려워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국민이고, 특정 정치인이 아니다. 우리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역사를 위해서 우리 국민은 결단할 것"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민생과 경제, 평화, 통합의 길을 포기하지 않겠다. 국민의 손을 잡고, 꿋꿋하게 걸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4~5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대해 투표 참여를 당부하며 지지층의 결집과 부동층의 표심을 얻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초박빙이라고 한다. 10표 차이로 결정이 날지도 모른다고 한다"며 "한 분 한 분이 나서서 김대중 대통령님의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라는 생각으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국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말씀대로 우리가 조직해서 행동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내일부터 사전 투표가 시작된다.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투표하고, 한 명이라도 더 설득해서 함께하자"며 "3월 9일 우리의 선택으로 3월 10일에는 희망이 넘치는, 미래가 밝은, 오늘보다 더 내일이 기대되는 나라를 함께 만들자"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또, 자신의 경제 공약인 5·5·5(세계 5강·국민소득 5만불·주가지수 5000포인트)를 반드시 책임지겠다며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정조준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저평가되어있다고 한다. 이유는 두 가지"라며 "휴전선에서 서로 총을 겨누고 있다는 지정학적 위기, 아직도 평화 체제가 확고하지 못한 정전 체제라는 역사적 사실, 이러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이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원인은 시장이 불공정"이라면서 "누군가는 수천, 수만명을 속여가며 주가조작으로 엄청난 재산을 불리는 반면에 개미 투자자는 갑자기 개미핥기에게 당하듯이 싹 핥아가니 누가 주식시장에 투자하겠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쟁의 위기를 줄이고 평화를 확보하고 한반도가 안정되면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줄어든다"며 "주가조작, 미국에서 하는 것처럼 80년, 100년씩 징역 보내고 이익 본 것 몇 배씩 물어내게 해 시장이 투명해지면 (주식)시장 5000포인트, 4000포인트 넘는 것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22-03-03 19:00:3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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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단일화' 김동연…"尹·安 단일화는 이익 따른 야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이익에 따른 야합'이라고 규정했다. 김동연 대표는 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앞에서 열린 이 후보 집중유세에 처음으로 참석해 "이 후보와 저는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면서 힘을 합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국민은 묻는다. 이들은 나라의 비전을 뒤로 제쳐놓고 어떤 자리에, 어떤 권력을 나눌 것인가 묻는다"라며 "우리 청년과 대한민국을 위해 가치를 따르겠느냐 이익을 따르겠느냐, 비전을 따르겠느냐 야합을 따르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저희는 가치와 철학을 함께 공유하면서 대한민국 비전을 설계하고 미래를 만들겠다"며 "단순한 야합과 단일화가 아닌 기득권을 깨고, 정치교체를 이루고, 경제 위기를 극복해 우리 청년과 대한민국에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재명의 추진력과 김동연의 일머리가, 이재명의 현실감각과 김동연의 국제감각이 뭉쳐지면 못할 게 없다"며 "3월 9일에는 기호 1번 이 후보를 뽑아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자"고 밝혔다. 또, "이제 (대선 투표가) 일주일도 안 남았다"며 "대한민국의 복합적 위기를 구원할 수 있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 비전과 가치를 갖고 있는 대통령, 이재명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오늘 저는 이 후보에게 새 운동화를 선물했다. 제가 기자회견을 하면서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운동화 끈을 다시 단단히 매겠다고 했다"며 "이제 함께 운동화를 신고 일주일 남은 대장정을 담대하고 용기 있게 그리고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 함께 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2-03-03 18:18:5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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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과학혁신위, "안철수가 저버린 '과학기술중심국가', 이재명이 지켜낼 것"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과학과혁신위원회(위원장 이원욱)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를 향해 "아이들이 과학자를 꿈꾸는 나라, 안철수는 포기해도 이재명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과학과혁신위원회는 3일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 단일화에 따라 안 후보의 '과학기술중심국가' 공약은 허공으로 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과학과혁신위원회는 "우리는 윤 후보가 그간 보여준 모습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몰이해와 무관심을 확인했다"며 "자신의 말을 하룻밤 사이에 뒤바꾸는 안 후보가 주장해온 '과학기술중심국가' 역시 속마음은 다른데 있는 빈 말 뿐이었음을 알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과학기술강국을 향한 10대 공약을 내건 이 후보야말로 진정한 '과학기술'을 토대로 미래의 문을 열어갈 유일한 대선후보"라며 "이 후보가 제시한 과학기술 공약들이 반드시 이행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과학과혁신위원회는 그러면서 "이 후보가 담대한 비전을 열어갈 수 있도록 그 곁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사전투표에서 이 후보를 선택해 과학의 나라를 만들어가는데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선대위 과학과혁신위원회 성명서에는 이원욱 과학과혁신위원장을 비롯해 강혜성 교수(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조혜성 교수(아주대 의대), 김규태 교수(동국대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 김상선 (전 KISTEP 원장, 한양대 겸임교수), 김열홍 교수(고려대 의대), 김정호 교수(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이경민 교수(서울대 의대), 이상목 교수(아주대 특임교수, 전 미창부 차관), 임대식 교수(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전 과기혁신본부장), 이영섭 교수(동국대 통계학과, 선대위 국가인재영입)와 이계안 고문(2.1지속가능 재단 이사장, 전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2022-03-03 17:05:1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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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편가르고 미움 이용하는 나쁜 정치, 혼내줘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금 우리 사회에 차별과 혐오 편가르기가 횡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서로를 미워하게 만들고, 그 미움을 이용하는 정치는 혼내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3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터 앞에서 '우리 모두를 위해, 성평등 사회로' 여성 유세 중 "우리는 갈등과 분열, 증오가 아니라 협력과 공존으로 나아가야 된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의 이날 여성 유세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성인지예산 발언 등으로 이대남(20대 남성)을 공략하는 윤 후보와 반대로 이대녀(20대 여성)와 여성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혐오, 차별, 갈등, 증오는 세상을 점점 더 나쁘게 만들 뿐"이라며 "포용과 존중, 공존의 정신이야말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정치인들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남녀를 편가르고, 지역을 편가르고, 세대를 편가르면서 우리 사회를 갈등과 분열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런 나쁜 정치, 이번에 반드시 끝내야 하지 않겠나"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정치는 갈등을 유발하는 갈등유발자가 아니라 갈등의 조정자가 돼야 한다. 갈등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바로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이고 정치가 해야 될 일"이라고 말했다. 또, "저 이재명은 갈등 조정자. 갈등 해소자가 될 것이다. 분열이 아니라 공존과 화합의 정치를 할 것"이라며 "국민을 편갈라 싸우게 하는 게 아니라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통합의 나라, 공존의 나라,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여성의 사회적 차별과 불평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현실로 인정하고, 그 위에 여성들의 불평등과 차별을 극복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을 폄훼하지 않을 것"이라며 "저는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는 이상한 소리 하지 않는다. 구조적 성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남녀가 평등하게 사회 경제생활을 해갈 수 있는 대한민국, 양성 평등의 나라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제1 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고, 국가 공동체 존속을 보장하는 것이다.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가 국가를 만든다"며 "정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1차적으로 지켜내고 공정한 질서 위에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정치여야 한다. 그런 세상 제대로 된 안보, 공정한 질서, 국민을 위한 민생과 경제 평등한 나라, 전쟁 없는 평화의 나라, 저와 함께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여성 유세 직후 세계 여성의 날을 의미하는 빵과 여성 인권을 상징하는 파란 장미를 지지자로부터 선물 받았다. 아울러 이 후보는 대국민서약식을 통해 ▲성폭력범죄 엄단·피해자 보호 강화 ▲디지털성범죄 근절 ▲차별 없이 공정하고 안전한 일터 ▲아이와 가족을 위한 돌봄체계 강화 ▲남녀 모두의 건강권 강화 등에 서명했다.

2022-03-03 14:28:1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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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오늘 살기 위해 원칙 버린 정치인, 내일은 국민이 버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 관련해 "오랜 정치 과정에서 정치인이 오늘 살기 위해 원칙을 버리면 내일은 국민을 버린다는 것을 익히 봐왔다"고 꼬집었다. 심상정 후보는 3일 국회에서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고, 내일과 모레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투표일까지 남은 6일간 심상정의 각오를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김동연 후보에 이어 안철수 후보도 단일화를 통한 선거중단을 결정했다"며 "양당정치 종식과 다당제 정치를 소신으로 밝혀왔지만, 결국 거대 정당 앞에 무릎을 꿇었다. 제 3지대 정치를 떠나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 안 후보와 경쟁하고 협력해 거대양당을 넘어서는 정치변화를 이뤄내기를 기대했던 저로서는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제 3지대 대안으로 안 후보를 성원해온 국민들의 실망도 매우 크실 것"이라고 했다. 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향해 "거대양당은 이구동성으로 정치개혁과 통합정부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또다시 소수정당을 자신들의 발아래 무릎 꿇리는 정치를 반복하고 있다"며 "양당 정치가 내로남불 정치로 국민의 불신을 받으면서도 이제껏 그 생명을 연장해 온 비결"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거대양당에 표 몰아주면 양당 독점 정치가 더 강화될 뿐"이라며 "다당제도 연합정치도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 오랜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지난 20년 거대양당의 장벽 사이에서 수많은 좌절을 딛고, 자신을 수없이 갈아 넣으면서 정치교체의 한길을 걸어왔다"며 "이제 거대양당 사이에 저와 정치변화를 열망하는 국민들만 남았다. 이번 대선은 기득권 양당 정치를 넘어 시민의 삶을 지키는 다당제 연정으로 바꾸는 정치대전환의 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양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양당 독점 정치만 강화될 것"이라며 "기득권 양당정치를 교체하고 다당제 전환을 바라는 시민들은 이제 부담 없이 저에게 소신투표 해주시기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사표는 없다. 심상정에게 주시는 한 표는 오직 정치교체와 시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생생한 생표가 될 것"이라며 "수많은 보통 사람들의 목소리가 정치의 중심이 되는 시대를 향해 함께 동행해달라. 35년 양당 정치체제를 마감하고 새로운 다당제 연정을 힘차게 여는 정치교체의 신새벽을 열어달라"고 강조했다.

2022-03-03 12:06:3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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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회구조적 성차별 해소…"여성안심 대통령 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사회구조적 성차별을 해소하고 여성의 더 나은 삶을 보장하는 여성안심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로 모든 국민이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다. 그중에서도 여성들은 여전히 사회구조적 차별과 불안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성범죄로부터 여성 보호 ▲청년·여성·1인 가구 ▲아동학대 근절 ▲고용평등 임금공시제 도입 ▲여성 건강권 보장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가깝고 친밀한 관계, 연인 사이에서 일어나는 폭력도 명백한 범죄"라며 "데이트폭력처벌법, 일명 '황예진법'을 신속하게 제정하고 성범죄 양형 감경 요소를 개선해 성범죄 처벌 대폭 강화와 스토킹 범죄의 반의사불벌죄를 폐지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의 전국 확대와 경찰청 내 디지털성범죄 전담수사대를 설치해 강력 대응하고 변형카메라 관리 강화 및 불법촬영 탐지 인프라를 촘촘히 구축할 계획도 말했다. 또 청년·여성·1인 가구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 1인가구 주거안전시설 지원과 행복마을관리소 모델 확대, 혈연관계가 아니어도 연대관계인을 지정할 수 있는 '연대관계 등록제' 도입으로 1인가구의 돌봄·의료·장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친족가구 중심의 직장 복리후생 제도, 보험 지정대리인 청구제도 등 가족 형태에 따라 차별이나 불이익이 발생하는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아동학대를 근절과 관련해선 영아살해·유기죄를 일반 살해·유기죄와 동일하게 강력처벌하고, 잔혹한 아동학대 범죄의 공소시효 폐지,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촉법소년 기준 연령도 낮추겠다고 제시했다. 돌봄체계를 더욱 촘촘히 정비하기 위해 출산휴가 종료 시 부모 모두의 육아휴직이 자동으로 신청되는 '자동 육아휴직 등록제' 도입과 '육아휴직 부모쿼터제' 도입으로 남성의 육아휴직 권리를 보장하고, 초등학교 3시 동시 하교제, 7시까지 돌봄교실 운영 확대 및 현행 만 8세 미만까지인 아동수당 대상 연령을 만 18세까지 '아동청소년수당'으로 확대한다. 이 밖에 임금과 채용에서 공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평등 임금공시제' 도입과 성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집행하겠다며 채용 단계에서의 성차별 방지를 위해 채용 성차별 사업장 신고감독제와 대국민 공표제 도입도 약속했다. 끝으로 의료법 개정을 통해 산부인과 명칭을 '여성건강의학과'로 변경하고, 피임 및 임신 중지, 난임 시술에 관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및 경기도에서 호평받았던 '생리대 보편지급 사업' 전국 확대, 청소년 모두가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3-03 11:51:53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