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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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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가족 워크숍 '인공지능과 얼굴' 운영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11월 한 달간 초등학교 2학년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주말 가족 프로그램 〈인공지능과 얼굴〉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승백·김용훈 작가가 기획한 그림 워크숍으로, 인공지능(AI)이 '얼굴'을 인식하는 방식을 활용해 새로운 시각으로 얼굴을 표현해보는 예술·기술 융합형 체험활동이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일상 속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어린이들이 단순한 기술 소비자가 아닌 '탐구자'로서 AI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어린이들이 인공지능의 인식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공지능과 얼굴〉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인공지능이 얼굴을 인식하는 방식을 실험하고, '얼굴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새롭게 탐구한다. 워크숍은 ▲인공지능이 인식할 수 있을 만큼 '못생기게' 얼굴을 그리는 〈못생긴 얼굴〉과 ▲인공지능이 인식하지 못하도록 자신을 표현하는 〈얼굴 없는 초상화〉 등 두 가지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AI의 시각적 사고방식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얼굴을 재해석하는 창의적 경험을 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며, 참가비는 가족당 3,000원(박물관 입장료 별도)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11-05 10:22: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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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H와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 공동 전시

삼성전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모듈러 홈 솔루션' 사업을 국내에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에서 LH와 함께 '인공지능(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공동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최신 스마트 건설 기술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회로, 올해는 25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삼성 '모듈러 홈 솔루션'은 모듈러 건축에 최적화된 스마트싱스 기반 AI 홈 솔루션이다. AI 가전과 센서·조명·도어락 등 IoT 기기, 냉난방공조 시설, 에너지 솔루션, 환기 시스템 등 건축물을 구성하는 다양한 기기들이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연결돼 실내 환경을 최적화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다. 모듈러 건축과 함께 턴키 방식으로 제공돼, 입주자는 입주 후 로그인만 하면 삼성전자 AI 홈이 제공하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일상을 바로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LH 전시장 내에 1인·2인 가구를 위한 51㎡ 규모의 쉽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주거 경험을 제공하는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구현했다. 방문객들은 현관, 주방, 거실, 침실, 세탁실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 'AI 홈' 솔루션이 제공하는 ▲쉽고 편리함(Ease) ▲시간과 에너지 효율(Save) ▲나와 가족의 건강(Care) ▲강력한 보안과 안전(Secure)의 4가지 핵심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4mm의 간격만 있어도 주방 가구장에 빌트인처럼 빈틈없이 딱 맞게 설치할 수 있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4도어 키친핏 맥스' 냉장고 ▲원격 제어와 AI 기능으로 안심을 더한 '비스포크 AI 인덕션' ▲국내 유일·최대 건조 용량에 건조 효율을 크게 높인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등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갖춘 비스포크 AI 가전 라인업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삼성물산과 함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오주현 공공주택본부장은 "모듈러 주택 시장을 선도하는 LH와 AI 가전 업계를 이끄는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미래 주거 환경인 모듈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양혜순 부사장은 "LH와 협업해 AI 홈을 적용한 스마트 모듈러 주택을 선보이게 됐다"며 "스마트 모듈러 홈 솔루션을 기반으로 사용자 중심의 혁신을 제공하고, 차세대 주거 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05 10:22:1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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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美 빅테크와 3년간 5000억 규모 버스덕트 계약

LS전선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데이터센터에 대용량 전력공급 시스템을 공급한다. LS전선은 미국 A사와 향후 3년간 버스덕트(Busduct) 공급 프레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LS전선은 이번 계약을 통해 A사가 북미 등에 건설하는 데이터센터에 제품을 납품하게 된다. 또한 계약은 납기, 기술, 품질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A사의 글로벌 공급사(Vendor)로 등록됐다. , 구체적인 물량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해 약 200억 원 규모의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총 500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공급 규모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또 다른 글로벌 빅테크 기업 B사와의 계약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LS전선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북미·베트남을 잇는 글로벌 버스덕트 생산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에 건설 중인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북미 고객 대상 공급 효율성과 납기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자회사 LS에코에너지도 베트남 생산법인 LSCV를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월 인도네시아 50MW급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를 공급하며, 빅테크 기업들의 대형 프로젝트로 납품을 확대하고 있다. 김우태 LS전선 배전솔루션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글로벌 빅테크와의 첫 대규모 거래로,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버스덕트 사업이 연간 수천억 원대 매출로 성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AI 시대 전력 인프라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05 10:21:0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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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 하나로 실내 무드 '끝'…LG전자, 신개념 인테리어 프로젝터 출시

LG전자가 영상·조명·사운드를 결합한 인테리어 프로젝터를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인테리어 프로젝터' 제품군에 속하는 'LG 무드메이트(PF600U)'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빔프로젝터 ▲인테리어 조명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을 모두 갖춘 신개념 제품이다. '플로어 스탠드 무드등'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실내에 둘 시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을 한다. 긴 스탠드와 원형 프로젝터 헤드 구조로 구성된 무드메이트는 최대 120인치 대화면 투사가 가능하며 헤드를 105도까지 젖혀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영화 포스터나 예술 이미지를 벽에 비춰 '빔테리어'로 활용할 수 있고 9가지 색상·5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한 무드등을 내장해 다양한 분위기 연출도 가능하다. 또한 패시브 라디에이터 스피커를 탑재해 풍부한 저음 역시 제공하며,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감성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LG전자의 webOS 플랫폼을 탑재해 별도 기기 연결 없이 LG채널·OTT·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의 webOS는 CES 혁신상과 AV포럼 '베스트 스마트 시스템' 등 글로벌 수상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무드메이트는 6일부터 LGE닷컴에서 단독 판매되며 출하가는 99만 원이다. 구매 전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 220'에서 실물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LG 무드메이트는 세련된 디자인과 풍성한 사운드, 다채로운 조명을 결합해 단순한 프로젝터를 넘어 공간의 감성을 완성하는 오브제로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11-05 10:20:36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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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5000명 몰린 SK AI 서밋…글로벌 AI 플랫폼 도약 성공

SK그룹 연례 인공지능(AI) 행사인 'SK AI 서밋 2025'가 참가자 총 3만 5000명을 모으며 국내외 산·학·연의 네트워크 역할을 해냈다. SK그룹은 지난 3~4일 이틀 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에 온·오프라인을 합쳐 8개국에서 78개 기업·기관, 3만 5000명이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참가 기업·기관은 지난해 54곳보다 44% 늘었고 참가자도 5000명 많았다. SK AI 서밋은 SK그룹의 기존 'SK 테크 서밋'을 AI 중심으로 확대 개편한 행사다. 올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저민 맨 앤트로픽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이 연단에 올라 AI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최 회장은 폭발적인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효율 경쟁'을 제시하며 메모리반도체 증산, AI 인프라 구축, 적극적인 AI 활용 전략을 강조했다. 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 빅테크 인사들도 직접 메시지를 전해 글로벌 AI 경쟁 속 한국의 AI 경쟁력과 SK AI 서밋의 국제적 위상을 조명했다. 각 세션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구현 중인 AI 적용 사례와 기술적 인사이트가 공유되며, 산업별 AI 전환의 구체적 로드맵과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LG AI연구원, 크래프톤, 신세계아이앤씨, 엔비디아, 슈나이더일렉트릭 등 국내외 기업에서 마련한 컴퓨팅, 인프라, 반도체, 소프트웨어, 의료, 유통, 에너지 등 AI 전문분야 강연도 많은 호응을 받았다. SK텔레콤의 AI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 SK텔레콤과 엔비디아와 추진하는 6세대(6G) 이동통신 핵심 기술 '지능형 기지국(AI-RAN)', AI 인프라를 뒷받침할 SK하이닉스의 메모리반도체 기술력 등 계열사들의 핵심 기술력과 사업 비전도 소개됐다. SK그룹은 SK AI 서밋을 통해 국내외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며 AI 산업 전반의 가치사슬 경쟁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SK그룹 관계자는 "SK AI 서밋이 국내를 대표하는 AI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K-AI의 경쟁력을 세계와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 기반의 협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AI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05 10:20: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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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상공인과 함께 매장 내 '무빙스타일' 활용 방안 공유

삼성전자가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자사 제품의 활용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소상공인 포럼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4일 서울 삼성 강남에서 소상공인의 날(5일)을 기념해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의 매장 내 활용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숙박업체, 공방, 필라테스샵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60여 명이 참석했다. 무빙스타일은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색상, 스탠드 타입 등 202가지 조합이 가능한 이동형 스크린으로, 매장 인테리어와 업종 특성에 맞춰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포럼에서는 실제 매장에서 무빙스타일을 적용한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한옥스테이 '웰컴미스테익스하우스'는 고객 환영 메시지와 숙소 영상을 송출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화과자 공방 '마쥬네'는 제작 과정 영상을 상영해 주문량이 증가한 사례를 공유했다. 현장에는 식물가게, 향수공방, 네일샵 등 무빙스타일을 적용한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무빙스타일 엣지'는 균일한 베젤로 몰입감 있는 식물 정보 표현을, '무빙스타일 M7'은 매장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 깔끔한 활용 사례를 보여줬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2월 7일까지 삼성전자 사업자몰에서 무빙스타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무빙스타일은 202가지 조합을 통해 고객의 취향과 매장 콘셉트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소상공인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11-05 10:20:03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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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 등 제품 15종에 글로벌 친환경 인증 획득

SK하이닉스가 제품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감축 성과를 인정받았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15종 메모리 제품에 대해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인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 저감'과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SK하이닉스의 HBM이 환경적 우수성까지 국제적으로 공인받게 됐다"며 "성능과 환경성 모두에서 글로벌 표준을 충족한 제품으로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탄소 저감' 인증을 받은 HBM 제품은 ▲16GB HBM2E 8단 ▲16GB HBM3 8단 ▲24GB HBM3E 8단 ▲36GB HBM3E 12단 등 총 4종이다. HBM 4세대(HBM3)와 5세대(HBM3E) 제품으로 이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SK하이닉스가 유일하다. 이 밖에 ▲LPDDR5 제품 2종 ▲GDDR6 제품 2종 ▲DDR5 DIMM 3종 등 D램 제품 7종도 '탄소 저감' 인증을 받았다. 더불어 ▲NAND 1종 ▲eSSD 2종 ▲cSSD 1종 등 낸드와 저장장치 제품 4종은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에 인증된 15개 제품 중 HBM 4종과 D램 7종은 전년의 동급 제품 대비 탄소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감축한 성과를 입증받은 '탄소 저감' 인증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도 LPDDR5, DDR5, cSSD 등 6개 제품에 탄소 저감 인증을, NAND, UFS, eSSD 제품 등에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하며 인증 범위를 넓혀 왔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와 투자자에게 탄소 감축 성과를 투명하게 입증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 기반 탄소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며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이병기 부사장(제조기술 담당)은 "SK하이닉스는 '6대 행동규범'을 바탕으로 글로벌 친환경 인증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 생산 과정의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환경까지 고려한 제품 경쟁력 강화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05 10:20:0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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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항일투쟁사 특별기획전 개최

청량산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봉화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항일의 기록과 정신을 되새기며, 세대 간 독립운동의 의미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라를 지키고 백성을 살리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지난 10월 30일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 청량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봉화에서 전개된 항일운동의 흐름을 연대기적으로 풀어내며, 1895년 의병항쟁부터 1945년 광복 이전까지 약 50년에 걸친 독립운동사를 한자리에 담았다. 전시 구성은 총 다섯 개 부문으로 △봉화의진과 태봉전투를 중심으로 한 의병항쟁의 시작 △지역 내 항일 무장투쟁 사례 △3·1운동과 파리장서운동 △사회·교육운동의 전개 △1930~40년대 농민·노동운동으로 이어지는 독립운동의 다층적 흐름을 살펴본다. 봉화는 금석주(1857~1920), 권세연(1836~1899) 등 지역 출신 의병장을 비롯해 총 82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곳이다. 국가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에 따르면, 의병 30명, 3·1운동 관련자 11명, 국내항일운동가 28명, 학생·문화·계몽운동과 광복군 활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공적이 확인됐다. 전시 자료는 관련 문헌과 사료, 신문기사, 영상 등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상을 입체적으로 구성했으며, 항일의 역사적 맥락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청량산박물관 관계자는 "전시를 준비하며 봉화 지역의 독립운동 자료가 예상보다 풍부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자료 수집과 연구를 체계화해 지역사의 역사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전시가 봉화인의 항일정신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가 그 뜻을 이어가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물관은 특별기획전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11월부터 운영하며, 단체 관람객을 위한 해설은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2025-11-05 10:19:4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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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동아방송예술대, '아트지 인피니티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김상교)는 4일 '아트지 인피니티 프로젝트(ArtG Infinity Project)'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과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 기술을 기반으로 공연예술 무대를 혁신하고, 산업·교육·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4일 오후 2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과 김상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연예술 디지털트윈 및 XR 무대 구축 ▲XR·AI·DX 융합 교육 및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및 공연산업 대상 XR 공연 실증·확산 ▲학생 성과물의 포트폴리오화 및 글로벌 확산 지원 ▲공동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경기아트센터는 공연장 인프라 제공과 콘텐츠 실증·지역 확산을 담당하며,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XR·디지털트윈 기술 기획과 학생 참여형 PBL(Project-Based Learning) 교육을 주도한다. 또한 공동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기획부터 실행, 성과 확산까지 체계적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이번 협약이 공연예술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민들이 확장된 공연예술의 디지털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총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디지털 공연예술 시대를 여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방송예술 인프라와 공연예술 역량이 결합해 새로운 창작 환경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트지 인피니티 프로젝트'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추진되며, ▲2025년 기반 조성 ▲2026년 프로토타입 개발 ▲2027년 서비스 및 확산 단계로 이어질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세대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공연예술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25-11-05 10:18: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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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25년 울진군민 건강걷기대회' 개최

울진군(손병복 군수)이 늦가을 정취 속에서 군민 모두가 함께 걸으며 건강과 소통을 나누는 걷기 축제를 연다. '2025년 울진군민 건강걷기대회'는 11월 9일 후포요트학교, 15일 울진연호공원에서 각각 열리며, 일상 속 건강한 운동 문화를 확산하는 지역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후포요트학교에서 금음다리까지 이어지는 해안길과 울진연호공원에서 은어다리를 반환점으로 하는 도시 산책로로 구성된다. 약 4~5km 거리의 무난한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는 걷기 외에도 다양한 체험과 놀이로 참여자들의 흥미를 더한다. 출발 전에는 병뚜껑 알까기, 물병 세우기, 물병 굴리기 등 간단한 게임이 진행되고, 행사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이 운영된다. 코스 중간에는 추억의 뽑기 이벤트도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 울진의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이웃과 함께 웃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늦가을의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걷는 여정은 몸과 마음을 함께 다스리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건강걷기대회는 군민 모두가 함께 걷고 웃으며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자리"라며 "울진의 가을길을 걸으며 건강과 자연, 공동체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5 10:18: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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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면지역 찾아가는 육아지원 프로그램 '함께라면(面)' 시범 운영

안성시와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면지역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영유아 가족 대상 찾아가는 육아지원 프로그램 '함께라면(面)'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점센터와 떨어진 지역의 영유아가 가까운 곳에서 문화공연과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는 어린이집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보육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버블·매직쇼, 부모·자녀 체험활동 ▲일죽어린이집의 바람개비 만들기 ▲삼희어린이집의 밧줄놀이 및 놀이미술 ▲서운어린이집의 가을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놀이가 진행됐다. 한은숙 센터장은 "어린이집과 센터 프로그램이 결합돼 더욱 풍성한 서비스가 됐다"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자원과 협력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공보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1월 15일 삼죽어린이집에서 열릴 마지막 프로그램은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05 10:17:3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