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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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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성 인식 개선 위한 4대 폭력 예방 교육 실시…고위 간부 참여 확대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 인식 개선과 조직 내 인권 감수성 강화를 위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사회의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이른바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 공무원의 성 인지 감수성과 인권 의식을 높여, 조직 내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특히 의사결정권을 가진 관리직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변화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는 인식 아래 매년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김향숙 강사가 맡아 실무 현장에서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폭력 유형별 예방법과 대응 방안을 안내했다. 강사는 조직 내 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고위직 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조직문화를 이끄는 리더"라며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올바른 성 인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운 영덕군, 모두가 존중받는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3:32:5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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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초상화’ 주제로 특강 실시

이상일 용인특레시장은 4일 오후 대웅경영개발원에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이하 용인시지회) 회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2025 여성지도자 양성평등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초상화의 세계'를 주제로 여러 화풍의 초상화를 설명하고, 초상화와 화가에 얽힌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 시장은 자크루이 다비드의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과 장오귀스트도미니크 앵그르 '권좌에 앉은 나폴레옹' 등 신고전주의 화풍의 초상화 소개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궁정화가인 다비드는 말을 타고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을 멋지게 묘사했는데, 실제로는 나귀를 타고 넘었다"며 "다비드의 제자 장 오귀스트 앵그르도 나폴레옹을 근사하게 그렸는데 이런 것들은 우리에게 낯익은 초상화"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초상화는 실제보다 멋있게 포장된 경우도 있고, 실제와 거의 똑같이 그려진 경우도 있지만, 화가들은 상상력을 펼쳐 독창적인 그림을 그리려고 하기에 초상화에도 여러 변화가 나타난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렘브란트 하르먼손 판레인의 '탕아의 옷을 입고 아내 사스키아와 함께 한 자화상'과 62세의 자화상,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베르툼누스의 모습을 한 루돌프 2세'를 예시로 들었다. 이 시장은 "렘브란트가 잘 나갈 때 사치한다는 비난에 약간의 조롱을 섞어 아내와 술을 마시는 모습을 그린 '탕아의 옷을 입고 아내 사스키아와 함께 한 자화상'을 남겼지만, 50대 중반에 파산하고 아들도 세상을 떠나자 62세의 노쇠한 모습을 매우 사실적으로 그렸다"고 했다. 이 시장은 "주세페 아르침볼도는 꽃과 과일, 채소만으로 '베르툼누스의 모습을 한 루돌프 2세'라는 제목의 초상화를 그렸는 데, 황제가 마음에 들어했다"며 "농업사회의 풍요로움과 화사로움이 잘 나타나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폴 세잔과 파블로 피카소가 각각 그린 화상(畵商) 앙브루아즈 볼라르의 초상,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인노첸시오 10세의 초상', 프랜시스 베이컨의 '교황 인노챈시오 10세의 초상에서 출발한 습작', 루치안 프로이트의 '엘리자베스 2세의 초상화' 등을 보여주며 화가가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그려낸 작품들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세잔과 피카소가 같은 사람을 그렸지만 전혀 다르게 그렸다"며 "그만큼 화가의 화풍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벨라스케스는 교황 인노첸시오 10세를 매우 날카로운 모습으로 그렸는 데 교황은 처음에는 거부반응을 보였다가 나중에는 받아들였다고 한다"며 "반면 아일랜드 출신 베이컨은 이 교황을 고통에 찬 모습으로 그렸다. 있는 그대로가 아닌 느낌을 화폭에 옮기는 표현주의 화가다운 작품을 그렸다"고 했다. 또 "루치안 프로이트가 그린 늙은 모습의 '엘리자베스 2세의 초상화'는 단순한 인물 묘사가 아닌 인물의 과거와 현재, 사람의 내면을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았고, 여왕도 이 그림을 좋아했다고 한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계를 찬 여인', '창가에 앉아 있는 여인', '꿈', '꽃이 있는 자클린의 초상', '키스', '도라 마르의 초상' 등 피카소의 작품들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앙리 마티스의 '모자를 쓴 여인'을 보여주며 "부인 아멜리의 초상화를 그린 것인데, 부인은 자신을 어떻게 이렇게 그릴 수 있느냐라며 불만을 나타냈다고 하며 마치 야수처럼 그렸다는 평가도 들어 야수파란 이름이 생겨났는 데 이 그림 때문"이라며 "이전에는 화가들이 통상 얼굴을 소위 얼굴색으로 그렸는데, 마티스는 아내의 초상화에서 코를 청록색으로 칠하는 등 얼굴에 여러 색을 칠해 충격을 줬다"고 했다. 이 시장은 구스타브 클림트의 '부채를 든 여인'과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화두 점, 알렉세이 폰 야블렌스키의 '무용수 알렉산드르 사하로프의 초상', 파울 클레의 '세네치오',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등을 예시로 들어 화가 자신만의 느낌과 표현을 통해 대상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거나 미화해 그리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탈피한 초상화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 사장은 "고흐와 고갱의 자화상과 초상화를 통해 고흐가 고갱이 그려준 초상화에서 자신을 초라하게 묘사했다고 느끼면서 사이가 틀어졌다"며 고흐와 고갱의 다툼으로부터 고흐가 귀를 자르게 된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상일 시장은 에곤 실레와 에드바르 뭉크의 작품을 표현주의의 예시로 제시했다. 벨기에 화가 제임스 앙소르의 작품을 통해선 정물화의 한 장르인 '바니타스'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유럽 그림에 해골과 촛불이 있으면 죽음을 기억하라, 즉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를 생각하라는 것인데, 사람은 누구나 죽게 되므로 겸손하게 살라는 의미"라며 "제임스 앙소르는 가면있는 그림을 통해 사람의 이중성을 나타냈고, 꺼져 있는 난로를 쬐는 해골을 그려 인생무상을 표현하는 소위 '바니타스(무상)' 그림을 그렸다"고 했다. 이 시장은 "반면 콜림비아의 화가인 페르난도 보테로는 낙천성과 건강성을 나타내는 차원에서 볼륨감 있는 인물의 모습을 꾸준히 그렸다"며 "사람들이 처음에는 그의 화풍에 냉소를 보냈지만 그는 자신의 화풍을 유지해서 크게 성공했고,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면 남이 인정하지 않더라도 신념을 가져야 한다'는 말도 남겼다"고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앤디 워홀과 프리다 칼로의 작품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마릴린 먼로의 사진을 이용해 실크 스크린 기법으로 만든 워홀의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은 2022년 5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 9500만 달러에 팔린 공식 경매가격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그림"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프리다 칼로는 6살에 소아마비를 앓았고, 18살에 타고 있던 버스가 전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해 철봉이 몸을 관통해 30여 차례의 수술을 받았다"며 "프리다 칼로는 '부러진 기둥', '상처 입은 사슴' 등 고통스러운 모습의 자화상을 그렸는데, '나는 결코 꿈을 그리지 않는다. 나의 현실을 그릴 뿐'이라며 자신의 현실을 숨기지 않고 잘 나타냈고, 남편 디에고 리베라보다 더 유명해졌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일 시장은 아르침볼도의 이중그림 '봄·여름·가을·겨울'과 한국 화가 김동유의 이중그림 '케네디와 마릴린 먼로', 공제 윤두서의 자화상과 영화 '관상'의 포스터를 보여주며 과거 화풍이 어떻게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영감을 주는지 설명하며 강의를 마쳤다.

2025-11-05 13:32: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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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적극행정 실천 방안 모색…전 직원 대상 혁신 교육 실시

봉화군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적극행정 교육을 통해 조직 내부의 혁신 동력을 다졌다. 실천 중심의 행정 전환을 강조한 이번 교육은 주민 체감형 행정 구현을 위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봉화군 적극행정 및 행정혁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순천시 국장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을 역임한 최덕림 강사가 맡아 '적극행정을 통한 봉화혁신! WHY&HOW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최덕림 전 국장은 30여 년간의 공직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정책 추진 사례와 현장 중심의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공공 행정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적극행정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주민 입장에서 작은 문제부터 움직이는 것이 출발점"이라며, 봉화군이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살려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선도적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강사의 실무 중심 강의에 큰 공감을 표하며, 행정현장에서의 태도 변화와 실천을 다짐했다. 조직 내부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도 나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오늘의 교육이 단순한 특강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군정에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봉화의 경쟁력을 키우는 적극행정이 전 직원의 일상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11-05 13:32:1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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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학생, 학부모, 교직원 위해 도의회와 협치할 것”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2026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총 2,000억 원 규모의 협치 예산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며 교육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5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제1차 여야정 협치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의회와 교육청이 함께 2026년도 협치 예산 합의문에 서명하며 지속 가능한 교육정책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공동의장 3인(김진수 제1부교육감,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합의문에 서명하며 교육청과 도의회 간 협치의지를 공식화했다. 합의를 통해 ▲현장 중심 학교운영 ▲교육행정 개선 ▲미래교육 전환 ▲교육환경 개선 ▲맞춤형 교육확대 등 5대 분야 총 2,000억 원 규모 협치 예산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 말씀을 통해 "여야정 협의가 늘 화두로 떠오르는데 실제로 결실은 많치 않다"며 "이런 점에서 대단히 성숙하고 건강한 도정의 협치 모습을 보이는 현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학생과 교육 현장의 학부모, 교직원들을 위해 앞으로 후속 조치를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이견이 생기더라도 목표가 같기 때문에 허심탄회하게 대응하고 협치로 경기미래교육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전체회의를 계기로 도의회와 함께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 중심, 학교 중심의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협치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김진경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진수 제1부교육감 등 협치위원회 위원 16명이 참석했다.

2025-11-05 13:31: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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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복합공간 ‘지원센터’ 본격 운영

영덕군이 1년여의 공사 끝에 농촌 교류와 혁신을 위한 복합공간을 완공했다. 농촌활력지원센터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거점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영덕군 농촌활력지원센터가 지난 11월 4일 개관식을 통해 문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착공 후 1년 1개월 만의 결실이다. 이날 개관식은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김성호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지역 농업인 단체장,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위원, 타 지자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촌활력지원센터는 지역 농·수 특산품을 홍보하고, 주민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지상 2층, 총면적 989.1㎡ 규모로 ▲커뮤니티카페 ▲공유주방 ▲농업인 공유실 ▲영상편집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다목적 복합공간이다. 센터 개관과 함께, 영덕군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성과도 공유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난 5년간 육성된 28개 액션그룹의 활동 내용과 성과가 소개되며 주민 주도형 사업의 구체적 실행사례가 전시됐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로 선정돼 총 70억 원(지방비 30% 포함)의 예산이 투입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다. '주민 스스로 新영덕을 만들다'를 주제로, 민간 조직과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자립적 성장과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농촌활력지원센터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주민 간 연결과 협력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자원의 가치를 살리고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3:31:4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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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김경희 시장, 경기 RE100 기회소득마을 우수마을 방문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11월 4일 남부시장실 운영과 함께 장호원 어석1리 마을을 방문하여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마을주민들도 직접 만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마을 방문은 지난 9월 경기RE100 도민에너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어석1리가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직접 마을주민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 에너지기회소득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어석1리 마을 토지에 설치된 285kw의 태양광 상업용 발전시설은 2024년 5월 준공되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로 마을공동체가 주도하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마을의 에너지 자립, 기본소득 창출, 환경보호, 복지기금 적립, 마을 유휴부지 활용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날 김경희 이천시장은 건강관리에 취약한 동절기를 앞둔 시기에 직접 어르신들의 안부를 여쭙고 주민들의 삶의 변화와 시정의 마을 현장 이행을 함께 확인했다. 마을주민들은 태양광 사업의 기대와 관심이 적지 않았던 만큼 나타난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 에너지 기획소득 우수마을인 어석1리를 시작으로 농촌 마을로 점차 확대하여 이천시의 마을이 더 따뜻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천시는 RE100 신재생에너지사업인 에너지 기회소득마을 조성사업을 호법면 단천리, 모가면 어농3리, 장호원읍 송산4리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마을 단위의 에너지 자립과 RE100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05 13:31: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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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K-POP 댄스 챌린지 참가자 모집

하남이 또 한 번 K-POP으로 뜨겁다. 전 세계를 달궜던 K-POP의 열기가 이번엔 하남시민의 댄스로 피어난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하남 K-POP 댄스 챌린지'를 개최하며, 지난달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2025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의 여운을 이어간다. 이번엔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온라인을 통해 K-POP의 열정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하남 K-POP 댄스 챌린지'에 도전할 참가자를 오는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K-POP을 사랑하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또는 만 18세 미만의 하남시민이며, 가족 단위로 신청할 경우 성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개인이나 팀으로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으며, K-POP 음악을 배경으로 형식 제한 없이 촬영한 '커버 댄스 영상'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미사호수공원, 유니온타워, 당정뜰 등 하남의 명소를 배경으로 한 영상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접수된 영상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며, 시민들은 '좋아요'를 눌러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좋아요' 결과(50%)와 전문가 심사(50%)를 합산해 최종 10개 팀(또는 개인)을 선정하며, 수상자는 11월 28일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시장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전 세계 7천만 명의 팬덤을 보유한 각국의 K-POP 댄스 인플루언서 20팀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의 후속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당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시 전역에 생중계된 무대는 하남을 'K-POP의 도시'로 각인시켰다. 하남시는 이번 시민 참여형 챌린지를 통해, 그 열기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청소년들에게는 꿈을, 시민에게는 무대를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하남시는 '뮤직 人 The 하남', '스테이지 하남'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가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K-POP 공연장과 영화 촬영 스튜디오를 결합한 대규모 복합문화단지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을 추진해 하남은 글로벌 공연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무대를 만드는 이번 챌린지가 하남의 문화적 에너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남을 수도권 대표 문화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하남 K-POP 댄스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공보담당관 뉴미디어팀으로 하면 된다.

2025-11-05 13:31: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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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죽변어울림센터 개관…복합문화공간으로 새 출발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로 복지, 문화, 돌봄이 어우러진 지역 맞춤형 복합공간을 조성했다. 주민 일상에 밀착된 공간 '죽변어울림센터'가 공식 개관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올랐다. 군은 11월 4일 죽변면 죽변리 342번지 일원에서 복합문화공간 '죽변어울림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죽변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어울림센터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손병복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과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죽변어울림센터는 복지, 문화, 교육, 돌봄 기능이 결합된 생활SOC 거점시설로 조성됐다. 2023년 8월 착공 후 약 1년 8개월 만에 완공됐으며, 총사업비는 101억 6,700만 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대지면적 1,994㎡, 연면적 2,967㎡의 지상 5층 규모로, 주민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 공간이 층별로 구성돼 있다. 1층에는 실버식당, 공유주방, 카페가 마련됐고, 2층은 죽변면 보건지소와 교육실, 3층에는 생활문화센터와 방과후 돌봄센터, 죽변면 노인회관이 들어섰다. 4층에는 마을관리 협동조합과 사무국, 회의실이 위치하고, 5층은 도심생활주택 10실로 구성돼 지역 내 실거주 기능까지 갖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죽변어울림센터는 도시재생의 가시적 성과이자, 주민이 직접 활용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활력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3:30:5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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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에이펙 성과 확산 및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지원 위원회 설치"

더불어민주당이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에이펙(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과 확산 및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지원 위원회를 설치 및 구성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비상설 특위 설치 구성의 건이 의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위원장으로 김병기 원내대표가 임명됐다"며 "향후 위원이 조직되는 대로 별도 추가로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성공을 국민 모두의 성과로 만들겠다"며 "한미, 한중 정상회담으로 막혀있던 외교와 경제의 통로 다시 열었다. 산업, 무역, 공급망 등에서 협력의 새 틀을 만들며 미래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왔다"며 "민주당은 오늘 구성된 당 특별위원회 중심으로 정부가 만든 외교적 성과를 제도와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 (한미 무역협상) 팩트시트가 완성되면 국회가 해야 할 일을 신속히 추진하겠다. 대미투자특별법을 11월 중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고 했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지난 3일 최고위에서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대미 투자 관련 특별법을 준비하고 신속히 처리하겠다"면서 "당 차원에서는 가칭 '에이펙 및 관세협상 성과 후속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에이펙 성과가 국민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3:23:1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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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6일 김금희 작가 초청 ‘정감산책’ 개최…문학으로 회복과 공감 나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6일 '대온실 수리보고서'의 저자 김금희 작가를 초청해 정독도서관 내 노벨문학라운지에서 '2025년 제7회 학부모·시민과 문화예술로 만나는 정감산책'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학 속 공간이 품은 시간과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회복과 공감의 메시지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북콘서트로 진행된다. 정독도서관과 창경궁 대온실은 오랜 시간 서울의 역사와 시민의 일상 속에 자리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김금희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자신의 작품 '대온실 수리보고서'에 담긴 이야기를 중심으로, 공간이 지닌 기억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관계를 섬세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지는 정근식 교육감과의 대화에서는 문학이 교육과 사회에 전하는 의미, 그리고 회복과 공감의 가치를 주제로 교육과 문화예술이 만나는 접점을 함께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하며, 참석자들은 사전 제출 질문과 현장 질의를 통해 작가와 교육감에게 직접 묻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감산책'은 서울시교육청의 대표 시민소통 프로그램으로,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시민이 서울교육의 주체로서 정책 형성과정에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문학은 우리 삶의 경험을 되돌아보게 하고, 교육은 그 경험을 함께 나누게 한다"라며 "정감산책이 시민과 함께 교육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고, 서울교육이 지향하는 회복과 공감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05 12:00: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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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중 1명 "내년 집값 더 오른다"…문정부 이후 최고치

2명 중 한 명은 내년 상반기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비중으로 보면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21년 하반기 이후 5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1458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을 초과하는 52%가 주택 매매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직전 조사 대비 상승 전망이 3%포인트(p) 더 늘면서 2021년 하반기(62%) 이후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10.15 대책 발표 이후인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됐다. 정부의 초강력 대책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시장 인식에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 임대차 가격 답변도 상승과 하락 전망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전세 가격은 상승 57.75%, 하락 9.26%로 상승 비중이 6.2배 더 많다. 월세 가격 전망은 상승 60.91%, 하락 5.28%로 상승 전망이 11.5배나 더 많았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물건 부족 현상들이 심화되는 것은 물론 대출규제 강화로 전세의 월세화가 동반되고 있다"며 "신축 물건이 부족한 아파트 시장을 중심으로 전·월세 가격의 추세적 상승이 예상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매매 가격 상승 응답자의 다수는 '핵심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35.37%)'을 이유로 선택했다. 현 정부의 6.27대책부터 최근 10.15대책까지 다양한 수요 억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서울 주요 아파트와 수도권 핵심 지역 중심으로 신고가 현상이 이어지면서 수요층의 불안심리가 반영됐다. '기준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12.63%)'도 주요 이유로 꼽혔다. 이밖에 ▲서울 등 주요 도심의 공급부족 심화(10.90%) ▲정부의 주요 규제에 따른 매물잠김(8.91%) ▲급매물 위주로 실수요층 유입(8.78%) ▲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 영향(6.52%) 등을 선택했다. 직전 조사와 달리 규제의 반작용에 해당되는 '매물잠김', '풍선효과' 등의 키워드들이 상위권으로 올라왔다. 매매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 10명 중 4명은 '대출 규제로 매수세 약화(38.16%)'를 이유로 선택했다. ▲경기 침체 가능성(15.94%) ▲대출 금리 부담 영향(10.63%) ▲가격 부담에 따른 수요 감소(8.21%)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 확대 영향(7.2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세 가격이 오른다고 응답한 842명 중 34.80%는 매수심리 위축으로 전세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 정부에서 강화된 대출규제로 인해 위축된 매수심리가 상대적으로 전세 수요를 늘려 가격을 끌러올릴 것이란 얘기다.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전세물건 공급 부족'도 23.75%에 달했으며 ▲서울 등 주요 인기 지역의 입주물량 부족(14.73%) ▲청약을 위한 일시적 전세 거주 증가(9.74%)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2026년 상반기 부동산 시장 핵심 변수로 '대출, 세금 등 부동산 규제 환경 변화 여부(17.01%)'를 우선 순위로 꼽았다. 2025년 새 정부 출범으로 대출과 세금 등에서의 정책 기조에서 앞으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과거 1~2순위로 꼽혔던 '국내외 경기회복 속도 등 대외 경제여건(16.80%)'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및 인하 여부(14.75%)'는 뒤로 밀렸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5 11:10: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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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올해 들어 처음

코스닥 지수가 급락하면서 한국거래소가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시장에도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를 발동했다. 한국거래소는 5일 오전 10시 26분께 코스닥150선물 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정지했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 1625.30보다 101.40포인트(6.23%) 떨어진 1523.90을, 코스닥150지수는 1621.28 대비 97.60포인트(6.01%) 하락한 1523.68이었다. 사이드카란 주식시장 프로그램매매 매수(매도)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시키는 것으로 급격한 변동으로 인한 시장의 충격을 완화시킨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해 8월 5일 이후 약 1년 3개월 만으로, 올해는 처음 발동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방안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한 직후였던 지난 4월 10일 '매수 사이드카'만 발동한 바 있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도 매매거래일의 최종 수치 대비 3% 이상 하락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단, 사이드카는 1일 1회만 적용되며 정규시장 개시 후 5분 전이나 장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2025-11-05 11:03: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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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양자산업 연합' 공식 출범… "기술에서 시장으로"

삼성·현대차·에코프로 등 34곳 참여, 양자 소부장 국산화 본격화 국내 양자기술이 연구개발(R&D) 중심 단계를 넘어 산업 현장 중심으로 이동한다. 정부와 산업계, 금융권이 손잡고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산업통상부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K-양자산업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신학 산업부 차관,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효성첨단소재, LIG넥스원, 에코프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수요기업과 연구기관, 금융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범한 K-양자산업 연합에는 총 34개 기관이 참여한다. 공급기업으로 대한광통신, 우리로, 우신기연, 마이크로인피니티, 한국첨단소재 등이, 수요기업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JW홀딩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과 KIAT, KEIT, KOTRA, KTL 등 지원기관이 협력 주체로 참여한다. 이들은 산업별 Use-Case 발굴, 표준화 및 규제 개선,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핵심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자기술의 산업화와 상용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기관 중심이던 R&D 체계를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으로 전환해, 실제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에 나서는 것이 목표다. 산업부는 이번 출범식에서 양자산업 산업화를 위한 핵심 청사진인 '양자기술 산업화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초전도 QPU(Quantum Processing Unit) 패키징, 극저온 냉각기 등 핵심 소부장의 국산화를 본격 추진하고, 산업현장의 난제 해결을 위한 양자 소프트웨어 개발·검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또 양자·슈퍼컴퓨팅 결합형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이 직접 양자모델을 설계·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산학 연계형 실무 교육을 강화해 기업 엔지니어가 양자 기술을 직접 다룰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 산업부는 내년부터 양자산업 예산을 확대하고,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병행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국내 양자 소부장 기업들이 산업화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글로벌 밸류체인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민간 주도, 정부 지원의 협력 모델을 강화해 산업현장의 난제 해결과 효율성 극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05 11:00:0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