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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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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ADEX 첫 기업공동관 참가… 상담·계약 440억 성과

성남시는 '2025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25)'에 처음으로 기업공동관을 구성해 참가, 상담액 270억 원, 계약추진액 174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ADEX 2025'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으며, 서울공항에서는 에어쇼 등 일반인 대상 행사를, 킨텍스에서는 전시회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이원화 방식으로 운영됐다. 성남시는 지역 방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내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우정보기술(이동식 영상 모의 사격 시스템), 코모텍(초소형 저전압 서보모터), 쿠오핀(방산용 AI 반도체) 등 10개 유망 기업이 참여한 '성남시 기업공동관'을 운영했다. 특히 RF 통신 기반 드론 탐지 전문기업 이비티㈜(대표 김방용)는 전장 환경에서도 높은 작전 성공률을 보장하는 초소형·초경량 대드론 탐지 스캐너를 선보여, 유럽 등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배터리 전문기업 ㈜비투솔루션(대표 김상겸)은 관련 업계 대기업과 협력 미팅을 진행하고, 수입산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국내 바이어들과 협업을 추진하며 내수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성남시는 이번 ADEX 참여를 계기로 지역 기업들의 첨단 방산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는 한편, 향후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ADEX는 1996년 에어쇼로 출발해 격년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차기 행사는 2027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2025-11-06 10:40: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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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노조, "파주 이전, 제도·재정 기반 없이 추진…피해는 직원과 도민 몫"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노동조합(이하 경과원 노조)은 6일 성명을 내고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과원 파주 이전이 행정적 준비와 제도적 기반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강하게 우려를 표했다. 노조는 "책임 주체와 제도 기반이 부재한 이전 추진은 실패로 귀결될 것"이라며 "결국 피해는 직원과 도민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이번 입장 표명은 공공기관 이전이 정치적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행정 절차와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경과원 노조는 경기도 조례와 지원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전이 추진되면 행정 공백이 발생하고 기관 안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조는 "연구·정책·기업지원 등 도정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충분한 법적 근거와 실행 계획 없이 이전을 논의하는 것은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특히 추진 주체의 부재를 핵심 문제로 꼽았다. 경기도는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중대한 사안을 진행하면서도 구체적 실행조직이나 컨트롤타워를 마련하지 않았고, 파주시는 토지 제공 의사를 밝히면서도 실제 매입 부담을 기관에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지 제공'이라는 표현과 달리 경과원이 자체 예산으로 매입해야 하는 구조는 재정이 열악한 기관에 과도한 부담을 떠넘기는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노조는 이번 논의가 행정적 절차보다 정치적 효과에 치중돼 있다고 비판했다. 일부 정치권 인사들이 공공기관 이전을 개인 성과처럼 포장하면서도 제도 개선이나 재정 지원 대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노조는 "이러한 정치적 소비 구조는 공공기관 이전의 본래 목적을 훼손하고 행정 혼란만 초래한다"며 "경과원은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으로, 정치적 도구로 이용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경과원 내부에서는 현실적 대안을 찾기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노조는 직원 의견 수렴 절차를 강화하고 내부 간담회와 의견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이전이 단순히 '균형발전 구호'로만 소비되지 않도록 행정·재정 지원 체계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노조는 경기도, 파주시, 정치권에 각각의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했다. 경기도에는 공공기관 이전 관련 조례 제정과 지원 기준 수립을, 파주시에는 교통·정주·주거 환경 등 실질적 지원책 제시를, 정치권에는 이전을 선거용 이슈가 아닌 제도 개선의 계기로 삼을 것을 요구했다. 권혁규 경과원 노조위원장은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도민의 세금과 기관의 존립이 걸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제도적 기반과 실질적 계획 없이 추진되는 이전은 정치적 이벤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균형발전이라는 대의와 지역경제 효과를 실현하려면 경기도와 파주시는 진정성 있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11-06 10:40: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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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메종&오브제' 통해 국내 도예 작가 프랑스 갤러리 전시 성사

한국 도예 작가들의 작품이 프랑스 파리 미술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한국도자재단은 2025년 11월 6일부터 2026년 1월 6일까지 프랑스 마그나갤러리(Magna Gallery Paris)에서 열리는 '코리안 레거시(Korean Legacy)' 전시에 도예 작가 허상욱, 이은범이 초청받아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세계 최대 인테리어·디자인 박람회 '2025 메종&오브제 파리(Maison&Objet Paris 2025)'에 참가한 한국도자재단의 '케이 세라믹(K-CERAMIC)'관을 통해 성사된 해외 진출 성과다. 당시 마그나갤러리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두 작가의 작품을 관람하고, 위탁 전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참여가 확정됐다. 허상욱 작가는 ▲분청 은채 파초문 시리즈(4종) ▲분청 은채 호랑이 사발(5종) 등 10점을, 이은범 작가는 ▲청자라인 항아리 1점을 출품한다. 이번 전시에는 허상욱·이은범 작가 외에도 이성자, 김창열, 박서보 등 한국 현대미술과 도예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여해 한국 예술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유럽에 선보일 예정이다. 2024년 설립된 마그나갤러리는 회화·조각·도자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개하는 파리의 신진 갤러리로, 최근 한국 현대미술에 주목하며 유럽 내 전시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박성훈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메종&오브제를 통해 국내 작가들이 해외 갤러리와 직접 연결되고, 실제 전시로 이어진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박람회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한국 도자의 세계 진출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자재단은 '메종&오브제' 참가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품 운송비 전액 지원 ▲전시 연출 및 홍보 ▲현장 상담 주선 등 실질적인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 도자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5-11-06 10:40: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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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연구회(회장 고은정 의원)는 5일(수),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장에서 「경기도 플랫폼 노동자의 안정적 근로환경 조성 방안 연구-도내 플랫폼 노동자 지원 정책 분석을 중심으로」(수탁기관: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구용역은 플랫폼 종사자들의 노동여건 취약성으로 인한 사회적 보호의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정적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법적·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월 10일부터 추진되었으며, 오는 11월 10일 준공 예정이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결론의 방향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되었으며 경제노동연구회 위원들은 ▲이동노동자 안전교육 실효성 제고, ▲플랫폼노동자 등록 신고제 및 허가제 등 노동안전장치 마련 필요성, ▲조례정비 관련 구체적 접근 등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연구 최종보고서에 반영될 것을 요청하였다. 고은정 위원장은 "이번 정책연구는 기술 혁신을 활용한 새로운 사회경제모델으로서의 플랫폼 산업의 문제를 극복하고 플랫폼 종사자들의 노동여건 취약성으로 인한 사회적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정적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법적·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된 정책연구용역이었다"며, "경기도 플랫폼노동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만큼, 실효성 있는 플랫폼노동자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정책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관련 조례의 제·개정과 정책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고회에는 고은정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조상기 노동권익과장 및 정용필 주무관, 연구 수행을 맡은 경기대학교 최순종 교수 및 허정윤 교수, 용인대학교 박은하 교수 등이 참석했다.

2025-11-06 10:40:0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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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교외선 활용 연구회'최종보고회 개최

의정부시의회 의원연구단체'교외선 활용 연구회'는 5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연구회는 의정부시 교외선 활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김현주, 권안나, 김현채, 김태은 의원이 구성한 의원연구단체로, 교외선 활용의 필요성을 분석하고, 타 지자체 사례 및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교외선 활성화 정책 방안을 제시해왔다. 이번 보고회에서 책임연구원 김환철 교수는 폐역 재개통과 문화·관광 자원 활용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의정부시민 및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바탕으로 교외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는 고양시와 양주시 등 인근 지역과 협력하여 통합 교통·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한 종합적인 정책안이 제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교외선이 의정부시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현주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의정부시 교외선 활용에 관한 정책을 구체화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실현 가능한 교통 혁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교외선의 발전이 의정부시의 교통 체계와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6 10:39:4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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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폭싹 담았수다! 민원함’ 호평 이어져

수원시가 운영한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이 시민들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창구로 자리 잡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5일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우만1동 새빛만남' 자리에서 주민들은 민원함을 통해 개선된 사례들을 소개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만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김동준 회장은 "우리 동은 오래된 주택이 많아 하수관 악취가 심한데, 민원함을 통해 건의하자 이틀 만에 구청에서 연락이 왔다"며 "직원들이 현장에 나와 자동개폐식 뚜껑을 설치해 불편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이 시설이 우만1동 전체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고민 끝에 '폭싹 담았수다!'를 운영했는데, 실제 도움이 되었다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민원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사례가 이어졌다. 우만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복지관 앞 버스정류장 환경 개선을 요청했는데, 사용하지 않는 충전기를 철거하고 정류장 환경을 정비해 시민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은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계승해 지난 5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100일간 운영됐다. 그 기간 접수된 민원은 1658건, 이 중 86%가 해결됐다. 시민 만족도는 70%에 달했다. 이날 주민들은 생활환경뿐 아니라 지역 문화·교육공간에 대한 제안도 쏟아냈다.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며 "우만1동에도 '청개구리연못' 같은 청소년 공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창룡도서관에 청개구리연못 조성을 추진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답했다. 또 다른 시민은 "지관서가 시설이 좋아서 찾는 이들이 많다"며 "주말마다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달라"고 제안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SK케미칼과 함께 수원시평생학습관 내에 열린 인문복합문화공간 '수원 지관서가(止觀書架)'를 개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우만1동 새빛만남에서는 총 12명의 주민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2025 새빛만남 수원, 마음을 듣다'는 이재준 시장이 수원시 44개 동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우만1동은 30번째 방문지였다. 새빛만남은 오는 12월 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2025-11-06 10:39:3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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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상공회의소 회원사 관계자 만나 기업 지원방안 논의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5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생산라인(Fab) 1기 구축공사 현장사무실에서 '용인특례시장 초청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간담회는 용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자리로, 이상일 시장은 용인상공회의소 회원사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내 기업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상일 시장과 용인상공회의소 회원사 대표 32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특례시는 110만 인구를 돌파했고, 150만 광역시를 바라보면서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도시 확장에 발맞춰 용인의 기업들도 성장하고 있는 데 시가 기업의 발전을 돕고, 반도체 앵커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용인 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잘 맺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용인의 도로와 교통 인프라의 개선이 기업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처인구 남사읍에 공장을 두고, 사무실은 기흥구 하갈동에 있는 A기업은 '국지도82호선' 확장과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접근성 향상 필요성을 이야기하면서 용인의 도시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A기업 관계자는 "기업이 훌륭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는 접근성과 정주여건 등이 중요한 데, 처인구 남사읍에서 화성시 장지까지 이어지는 국지도82호선이 확장되고 대중교통이 확충되면 남사읍에 있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용인의 도로와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은 기업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상일 시장은 "2년 전 기획재정부에 '국지도82호선' 확충에 속도를 내기 위한 도움을 요청했고, 예타 재조사 면제가 이뤄졌다"며 "국지도 82호선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되고,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반도체고속도로(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원삼~안성 일죽)도 개통된다면 경부고속도로, '국도45호선', '포천~세종 고속도로'까지 연결될테니 반도체를 비롯해 여러 기업들의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뿐 아니라 기흥구의 경우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착공과 함께 경부고속도로 용인 기흥나들목에서 서울 양재나들목까지 26.1㎞를 잇는 지하고속도로가 생기게 되므로 기흥구에서 활동하는 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의 교통편의성을 개선한다면 기업의 발전을 위한 물류 흐름과 인재 확보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은 ▲처인구 남사읍 자연녹지지역에서 일반공업지역 토지 용도 변경 ▲죽전디지털단지 인근 대중교통 환경 개선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시에 전달했다. 간담회에 이어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1기 생산라인(Fab) 조성 현황에 대해 기업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또, 드론촬영 영상을 활용한 공사현장 시설을 시청하면서 향후 SK하이닉스와 지역기업의 협력에 대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 이외에도 지역경제와 기업의 발전을 위한 의견은 언제든지 제시해 달라"며 "지역의 기업 발전이 용인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상공회의소 이태열 회장은 "용인특례시가 도시 품격에 맞는 기업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간담회는 기업인들에게 시정에 대한 이해도와 앞으로 기업 운영 방향에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용인의 지속적 번영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시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6 10:39: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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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 고양 건강도시 포럼 개최

고양시가 지난 4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 고양 건강도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건강도시 조성이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로 명문화된 이후,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건강도시 정책의 방향과 실천 과제를 논의한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포럼은 고양시의회 의원, 수도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회원도시 관계자, 고양연구원, 보건소 및 관련 부서 직원 등 약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김미수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의 축사와 김현호 고양연구원장의 개회사가 진행됐다. 뒤이어 손창우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부 교수가 건강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기조발표 후 시는 자체 연구로 추진한 고양시 건강도시 발전 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건강도시 관점에서 고양시를 ▲건강생활실천 ▲건강생활터 ▲건강환경개선 ▲건강교통 ▲건강형평성 ▲건강산업 등 6개 영역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양형 건강도시?비전과 정책 과제, 추진체계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후에는 건강도시 정책의 실행 기반과 협력 체계, 빅데이터 및 AI기반 의료산업 등 지속 가능한 실천 방안을 주제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학술위원장인 변병설 교수 ▲이클레이 한국지사 손봉희 부소장 ▲지식플랫폼-위뉴 황보율 대표 ▲중부대학교 특수체육교육학과 심태영 교수 ▲덕양구보건소 심평수 소장이 참여한 분야별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증진, 임신·출산, 치매 예방 등의 지원 사업과 공원, 녹지,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하며?"이번 포럼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회원도시 간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돼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이후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건강도시 정책의 방향을 논의한 첫 실질적 논의의 장으로,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정책의 실행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건강도시 추진 기반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력과 시민 체감형 정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06 10:39: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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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대한민국 솔라리그 정책성과 최우수 수상

파주시가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케이-솔라리그, K-Solar League)'에서 지자체 정책성과 부문 최우수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축구 대회를 하듯이 태양광 발전 성과를 겨루는 대회로,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재생에너지를 지방정부가 생산해 관내 기업에 직접 공급하는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주민참여형 태양광 확산, RE100 교육과 소상공인 자문·상담 등 현장 중심 실행력이 심사에서 높게 평가됐다. 경기 북부 최대의 기업도시인 파주시는 제조기업 5000여 곳이 밀집한 도시 특성을 고려해 기업 맞춤형 RE100 지원을 일찍이 제도화했다. 2024년 기초지자체 최초로 RE100지원팀을 신설하고 파주시 RE100 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행정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핵심은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이다. 시는 국공유지에 조성한 발전소 전력을 관내 중소기업 9개사에 30년 장기계약으로 직접 공급하는 구조를 전국 최초로 시도 중이다. 파주시는 문산정수장 1.2메가와트(MW) 설비를 1호 발전소로 시작해, 2026년까지 총 5MW의 발전소를 다양한 국공유지에 구축할 계획이다. 기업은 재생에너지 수급에 따른 가격 예측성과 조달 투명성을, 도시는 산업 경쟁력과 전력 선택권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게 된다. 주민참여형 태양광은 2023년 공모 1026킬로와트(kW) 선정을 시작으로, 2024년 준공 4기 707kW, 신규 선정 318kW를 더했다. 다양한 마을 중심의 공모사업 추진으로 마을 단위 소득형 발전소를 확대 중이다. 현장 자문·상담과 교육도 촘촘하다. '소상공인 든든 에너지 위즈'로 591개 사업장을 방문, 160개소에 심층 자문·상담을 실시해 계약전력 500kW, 연 22만1845kWh 절감 방안을 도출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RE100 교실은 2024년 16개소에서 255명의 아동이 체험했고, 2025년부터는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시민강사를 양성·운영해 유아 청소년 성인으로 이어지는 전 주기 교육을 구축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업과 시민이 바로 체감하는 에너지전환을 행정이 직접 설계해 실행한 성과"라며 "공공이 시작한 직접 전력구매계약(PPA)를 단계적으로 키워 지역 산업의 전기 요금 가격 안정성과 전력 선택권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태양광공사협회, 한국RE100협의체,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 안산시민햇발전협동조합, 한화큐셀, 이지아이(EGI)엔지니어링공제가 후원한다.

2025-11-06 10:38: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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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도시미관,상권 이미지 제고 위한 '간판디자인 공모전' 첫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제1회 SIGN-UP 간판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획일화된 간판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조화를 갖춘 우수 디자인을 발굴해, 시민과 방문객이 머무르고 싶은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시민, 디자이너,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간판을 통해 개성과 정체성을 표현하는 창작 간판 디자인과 우수 설치 간판 사례를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 부문은 창작간판과 설치간판 2개 분야로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9점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의정부시 간판 개선사업 자료로 활용되며, 향후 상권 특화거리 조성 시 적용 가능성도 검토된다. 또한 시청 로비 전시와 시청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계획이다. 공모 접수 기간은 11월 3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건축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SIGN-UP 공모전은 시민과 디자이너가 함께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디자인 프로젝트"라며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는 간판이 도시의 인상과 매력을 바꾸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6 10:37:0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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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가 육성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4곳 CES혁신상 수상

경기도가 육성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4곳이 세계 최대 기술전시회인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4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1기로 선정된 '퍼스트랩', 2025년 육성 2기로 선정된 '피엠에너지솔루션', '리플라', '나인와트' 총 4곳이 미국 현지 시간 11월 5일 CES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희(CTA)가 주관해 기술적 진보와 디자인 혁신을 통해 산업에 기여한 제품과 서비스를 인정하는 것으로, CES 혁신상을 받은 기업은 국제적 인지도와 기술력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게 된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선정해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글로벌 진출 지원 등 10개 액셀러레이팅(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퍼스트랩은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CES 혁신상을 2회 연속 수상하며 기술혁신성을 입증했다. 'Construction & Industrial Tech(건설 및 산업 기술)' 분야에서 집속형 초음파 기술을 활용해 화학 용제를 사용하지 않고 소재를 정밀하게 추출하는 무용매 정밀 추출 장비가 핵심기술로 인정받았다. 피엠에너지솔루션은 'Products in Support of Human Security for All, Sustainability & Energy Transition(모두를 위한 인류 안보, 지속가능성 및 에너지 전환 제품' 분야에서 산업장비용 스마트 딥 사이클 리튬 배터리 기술로 수상했다. 안정적 전력 공급과 고효율을 동시에 확보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리플라는 같은 분야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플레이크의 소재 성분을 분석하는 스캐너 기술로 수상했다. 폐플라스틱 고품질화와 순환경제 기여도가 혁신성으로 인정됐다. 나인와트는 'Smart Communities(스마트 커뮤니티)' 분야에서 건물용 인공지능 에너지 조언 기술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WATTI-Opti' 솔루션은 실시간 에너지 데이터 분석·예측을 기반으로 건물의 전력 효율을 최적화하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경기도는 이번 성과를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의 결과로 보고 있다. 도는 앞서 10월 24일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에서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기후테크 얼라이언스 구축 및 펀드 조성 ▲기후테크 육성의 컨틀로타워인 경기도 기후테크센터 설치 등 3대 비전을 선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당시 '2026년까지 기후테크 스타트업 100곳, 2028년까지 스케일업 20곳, 2030년까지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 3곳 육성'을 목표로 발표한 바 있다. 경기도는 2024년부터 시작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통해 이번 수상 포함 CES 혁신상 7곳,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 금상 2곳, 동상 1곳, 유럽 최대 전시회 비바 테크(Viva Tech)의 가장 주목 받는 기업(Tech Trail) 1곳 선정 등 세계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경기도 기후테크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순간"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 기후테크 3대 비전을 통해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36:44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