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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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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국제교류 활동 성과… 美 워싱턴서 감사 메시지

김해시가 추진해온 국제교류 활동이 해외 도시와 기관에서 잇따른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해시는 자매도시인 미국 워싱턴주 레이크우드시와 주한인도문화원에서 각각 감사 메시지와 전통 선물이 전해졌다고 20일 밝혔다. 레이크우드시에서는 지난 7월 김해시 대표단 방문에 대한 감사 서한을 발송했다. 제이슨 웨일런 레이크우드시장은 서한을 통해 "김해 대표단의 방문은 우리 도시의 문화적 풍경을 풍요롭게 했다"며 "양 도시 간 우정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주한인도문화원에서도 김해시장에게 특별한 선물을 보냈다. 라크샤 반단 축제의 상징물인 '라키'와 함께 서한을 전달한 것이다. 라키는 사랑과 형제애, 인간적 유대의 의미를 담은 인도 전통 실로 인도문화교류위원회가 특별한 인연을 맺은 기관에만 전하는 선물이다. 임슨나로 월링 주한인도문화원장은 "라키는 인도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애정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며 양국 국민 간의 형제애와 굳건한 유대를 상징한다"며 "김해와 인도의 특별한 관계가 앞으로 더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현재 6개국 11개 도시와 지방 외교를 통해 행정·청소년·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레이크우드시 서한과 인도문화원 라키 선물은 그동안 김해시가 구축해온 국제교류의 신뢰도와 성과를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국제교류는 세계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친구가 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속 김해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도시로서 교류를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1 09:03:0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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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터널 갱구부·낙석방지시설 특별 점검 실시

부산시설공단이 8월 한 달간 도시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터널 21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 호우와 폭염 등 기후 변화로 터널 내 사고 위험을 사전 차단하고 갱구부 구조물과 배수시설, 낙석방지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단은 특히 연일 계속된 비로 터널 입구 석재 타일의 배부름과 탈락 가능성을 중점 점검했다. 가을철 태풍으로 확산될 수 있는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1차 점검 결과 구덕터널과 송정터널 갱구부에서 타일 균열이 일부 발견됐고, 오륜1터널 갱구부에서는 박리 현상이 확인됐다. 오륜1터널은 현장에서 바로 보수 작업을 마쳤으며, 구덕터널과 송정터널은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와의 협력을 통해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도시고속도로의 문현·대연·수영터널 낙석방지시설에서도 미세 틈이 발견돼 보강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체 21개 터널의 배수시설 퇴적물 제거와 갱구부 주변 수목 전정 작업도 동시에 진행해 통행 안전성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7월 초에는 구덕터널 학장 방향 입구에서 순찰반이 석재 타일 탈락 위험을 조기 발견해 즉시 차로를 통제하고 긴급 복구를 요청, 3시간 만에 안전을 확보한 바 있다. 이는 사전 순찰과 신속 대응 시스템이 시민 피해 방지로 연결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성림 이사장은 "터널은 작은 균열도 방치할 경우 태풍·집중 호우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취약 요인을 집중 점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09:02: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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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극한 호우 피해 복구에 예산 6362억원 투입

산청군이 지난달 발생한 극한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총 6362억원 규모의 대규모 복구 예산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극한 호우에 따른 피해는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을 합쳐 총 3만 4754건에 달한다. 공공시설의 경우 도로 108건, 하천 211건을 포함해 814건의 피해가 집계됐다.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파손 및 침수 803건, 농경지 9722건 등 3만 3940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피해액은 3271억원에 이르며 현재 121세대 194명이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청군은 군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종합복구대책을 수립하고 행정 역량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복구 예산은 공공시설 5678억원, 사유시설 419억원, 위로금 265억원으로 구성됐다. 재원은 국비 5516억원과 지방비 846억원으로 조달하며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한 복구 작업을 추진한다. 산청군은 또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 대응 시스템 구축에도 나선다. 앞으로 재해 예방을 위한 방재시설 확충과 취약지역 보강 작업을 병행하면서 군민 생활 안정과 지원 확대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종합대책이 신속한 피해 복구와 근본적인 재해 예방 대책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군민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8-21 09:02: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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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렛츠런파크, 청렴문화 확산 위한 ‘청심환’ 간담회 개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기관 신뢰도 제고와 청렴 인식 확산을 위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청·심·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심환은 '청렴으로 심쿵하게 환골탈태'의 줄임말로, 사업장 내 임차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기관청렴도 향상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간담회는 한국마사회가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렴 캠페인의 하나다.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청렴한 업무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소통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엄영석 본부장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는 장제소와 고객편의시설 임차인, 기부금 관계자 등 총 25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고충과 애로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또 개선 방향과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언도 이어졌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날 수집된 의견들을 토대로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운영 보완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엄영석 본부장은 "청렴한 업무 수행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를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09:02: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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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고교생·학부모 대상 ‘오픈캠퍼스’ 30일 개최

동명대학교가 고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오픈캠퍼스' 행사를 오는 30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명대의 매력과 다양한 학과 특성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최대 30개 학과와 전공이 참여해 각자의 강점을 충분히 보여줄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캠퍼스에서 학과 교수들과의 대면 상담과 다양한 학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대입전문상담교사 15명이 전국 모든 대학에 대한 진학 상담을 제공하며. 대입전문상담교사와 동명대 입학사정관이 1대1 맞춤형 입학 상담도 진행한다. 하루 일정은 ▲전공 체험 ▲입학사정관 1대1 입학 상담 ▲동명대 입학 설명회 ▲학식 체험 ▲전문상담교사 1대1 입학상담 ▲폐막식 및 이벤트 순으로 구성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언어재활사 및 청능사 체험 ▲애견미용·행동교정학과: 퍼피트레이닝 체험 ▲반려동물보건학과: 반려동물장난감 만들기 ▲헤어디자인학과: 헤어 퍼스널컬러 진단 ▲뷰티케어학과: 맞춤형 화장품 만들기 체험 ▲실내건축학과: 멋진 공간을 창조하는 실내건축디자인 체험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 나만의 캐릭터 쿠키 만들기 ▲웹툰애니메이션학부: 웹툰제작 프로세스 이해하기 등 흥미진진한 내용이 준비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11, 에어팟 프로2, 올리브영 상품권 10만원권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이상천 총장은 "옛 동명목재의 기업가 정신이 살아 넘치는 동명대는 시대를 앞서나간 건학정신 '실사구시'를 살려 도전·창의·봉사를 전방위로 실천하면서 지역을 살리고 국가·세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오픈캠퍼스는 옹골찬 학생 중심 서비스로 취업·창업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한 동명대의 진면목을 더 널리 알려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석 입학홍보처장은 "제품개발학기제와 3학기제 Co-Op교육을 전면 도입해 학생들에게 실무 역량, 지역 기업에 혁신 성장, 지역 사회에 지속발 전을 제공하는 부산형 RISE를 통한 기업가적 대학 면모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21 09:01: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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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천동필 교수, ‘비즈니스 리더의 AI’ 출간

천동필 국립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비즈니스 리더의 AI'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는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전반을 다루며 ▲아이디어 발굴 ▲시장 분석 ▲의사 결정 ▲피치덱 작성까지 구체적인 프롬프트와 실제 활용 사례를 담았다. 피치덱은 스타트업이 투자자에게 사업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전달하기 위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의미한다. 실무진이 업무에 즉시 도입할 수 있도록 챗GPT와 Gemini 등 주요 AI 서비스 활용법을 소개했다. 또 AI 활용 역할 플레이를 통한 의사 결정 시뮬레이션 등 현실적 활용 방안도 포함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업무 효율성과 완성도를 위한 AI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국내 중소기업 94.7%가 AI를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도입 의향도 16.3%에 그쳤다. AI를 경영에 도입하지 않은 이유로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나(80.7%), 경영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는 응답(14.9%)이 주를 이뤘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정보 격차와 디지털 전환 부담, 자원 부족으로 AI 도입을 어려워하는 상황에서 이 도서는 '지금, 여기서 시작하라'는 메시지와 해결책을 동시에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도서는 ▲AI 활용을 고민하는 중소기업 경영자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가 ▲혁신 아이디어를 찾고 검증이 필요한 스타트업 창업자 ▲AI 시대의 경영 전략을 수립하려는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유용한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동필 교수는 "이제 AI는 단순히 정보를 검색하는 보조 도구가 아닌 다양한 업무의 솔루션을 제안하고 사람과 협력해 이를 구체화하는 업무 파트너"라며 "기술적 장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질적 활용 방안이 담긴 이 책이 AI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08-21 09:01: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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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행복마을 리빙랩 지원 사업’ 추진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시가 지난 4월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한 5개 마을과 전문 기관 매칭을 마무리하고 '2025년 행복마을 리빙랩 지원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리빙랩은 생활 영역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실험을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공간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마을 주민이 현안을 직접 찾아내고 해당 분야 전문가와 협력해 해결책을 마련하는 지역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속 가능한 마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며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최종 대상지로는 ▲중구 보수동 ▲서구 톤즈 ▲영도구 봉산 ▲북구 철쭉 ▲수영구 망미 행복마을이 선정됐다. 보수동 행복마을은 집수리 봉사단을 키우고 현장지원센터 시설을 개선해 생활 환경을 나아지게 하며 마을정비 문화가 자발적으로 퍼져나가도록 추진한다. 톤즈 행복마을은 마을 캐릭터를 발전시키고 상징물을 만들어 거점시설인 '톤즈점방'을 새롭게 정비하고, 지역 공동체 거점 기능을 키워나간다. 봉산 행복마을은 마을 상품을 개발하고 단기 판매 매장을 운영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 확장 모델을 구축한다. 철쭉 행복마을은 간편요리 상품을 개발하고 브랜드를 발전시켜 마을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집중한다. 망미 행복마을은 주민셀러 양성 교육과 팝업 스토어 운영으로 주민이 직접 판매자가 되는 주민 주도형 상권 활성화 모델의 토대를 다져나간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리빙랩 사업은 주민, 행정, 전문 기관이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참여·협업형 도시재생 모델"이라며 "지역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09:01: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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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섹,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1000만원 기부… 부산 나눔명문기업 가입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디섹이 1억 1000만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 부산 88호로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윤석용 디섹 대표이사와 임직원,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이 참석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이내 고액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가입할 수 있는 고액 법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는 대표적인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디섹의 이번 가입은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 기업이 지역 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본격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부산 향토 기업인 디섹은 지난 30년간 조선해양산업에서 성장해온 지역 산업의 핵심 기업이다. 탁월한 기술력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조선 설계와 기자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으며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외 조선해양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디섹은 사내 봉사단 '나눔터'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역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나눔, 생필품 전달, 지역 내 취약계층 무료 식사 대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나눔명문기업 가입은 그동안 이어온 나눔 활동의 연장선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꾸준히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윤석용 대표이사는 "기업 성장은 사회와 함께할 때 지속 가능하다는 신념 아래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수태 회장은 "디섹의 꾸준한 나눔이 많은 기업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나눔명문기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1 09:01: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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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국립대학육성사업평가 2년 연속 ‘S등급’ 달성

국립창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학 중 2년 연속 S등급 획득은 국립창원대가 유일하다. 전국 국립대 대상 평가는 교육부가 다수 전문가를 위촉해 합숙 심사를 진행하는 등 객관성과 공신력이 높아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는 단순 결과를 넘어 국립대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가 결과 국립창원대는 교육부에서 132억원의 국비 지원을 확보했다. 이는 박민원 총장이 임기 초부터 추진해온 혁신과 변화의 성과가 제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국립창원대는 132억원 지원금으로 혁신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캠퍼스 공간 재구조화,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확충, DNA+(Defense, Nuclear, Autonomous +) 학문 산학 협력 기반 지역 혁신 거점 역할 강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TUG(The Unmanned Ground) 캠퍼스 조성사업과 대학성과관리원 운영을 고도화해 국립대 최초에서 나아가 국립대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박민원 총장은 "도전 과제도 적지 않다. 지역대학 공통 문제인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현상은 여전히 위기 요인"이라며 "이번 성과를 단기적 성취로만 소비하지 않고, 장기적 비전과 체계적 제도로 정착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노력들이 결과적으로 지역대학의 위기 속에서도 혁신과 변화로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내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2025-08-21 09:00: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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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마천면 주요 물놀이 구역 안전 점검 진행

백삼종 함양군 부군수가 20일 마천면 주요 물놀이 구역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지속되는 폭염과 늦더위로 지리산 인근 계곡을 찾는 피서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인명 피해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백삼종 부군수는 현장에서 ▲구명조끼 및 안전 시설물 관리 상태 ▲위험구역 접근 차단 여부 ▲안내 표지판 설치 여부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며 수상 안전 실태를 직접 살펴봤다. 특히 최근 수상 사고가 발생한 펜션 등 개인 사유지를 경유하는 물놀이 지역과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물놀이 장소에 대해서는 구명조끼와 구명 장비 추가 비치 등 안전대책 강화를 지시했다. 백삼종 부군수는 또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안전관리요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백삼종 부군수는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에서 비롯된다"며 "군민 안전은 행정의 최우선 과제이며 특히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지막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수상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25-08-21 09:00: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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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28일부터 ‘2025 아세안영화제’ 개최

영화의전당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2025 아세안영화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미얀마 수교 50주년과 한국-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미얀마와 싱가포르를 포함해 브루나이, 베트남, 태국 등 아세안 7개국의 작품 8편을 상영한다. 가족 드라마부터 호러, 판타지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소개되며 아세안 각국의 사회와 문화가 담긴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풍부한 영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미얀마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인간과 동물의 평화로운 공존을 그린 영화 '럭키'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2023년 미얀마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 상영된다. 상영작으로는 ▲'우리들의 이야기' - 싱가포르의 성장과 함께한 가족의 변화 ▲'그때 그 시절' - 세대 간 시각 차이를 통해 본 싱가포르의 변화 ▲'여름에 부는 시원한 바람처럼' - 우정과 사랑 사이의 선택을 다룬 청춘 이야기 ▲'코피' - 1970년대 브루나이를 배경으로 한 청년의 성장담 등 국내 첫 상영작들이 포함됐다. 202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태국 영화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은 할머니의 유산을 둘러싼 손자와 할머니의 동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올해 초 개봉한 베트남 영화 '탐정 키엔: 사라진 머리'는 초자연적 현상을 단서로 연쇄 살인과 실종 사건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호러 장르로 여름의 끝자락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202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돈 크라이 버터플라이'는 가족의 붕괴 앞에 선 모녀의 이야기를 코믹 호러 판타지로 그려낸 작품으로 국내 개봉 전 미리 만날 수 있다. 2025 아세안영화제는 영화의전당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이 공동 주최한다.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후 6시 40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관에서 열리며, 개막작 '럭키' 상영과 함께 관객 대상 커피 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30~31일에는 영화 상영 후 특별 강연이 이어져 아세안 영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온라인 예매는 21일부터, 현장 예매는 상영 당일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상영작 정보와 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1 08:59: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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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을지훈련 연계 대테러 훈련 진행

울산항만공사는 20일 울산본항 5부두에서 2025년 을지훈련과 연계한 대규모 통합방호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훈련에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울산항만공사, 제53사단, 해군3함대사, 해양경찰청, 울산지방경찰청, 울산소방본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전면전 발발로 울산항 기능 일부가 마비되고, 특작부대와 대규모 드론 공격으로 인한 복합 테러가 울산항 경비종합상황실에 발생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사이버 위기 대응과 연계해 항만 운영 시스템 신속 복구, 해상고속침투 선박 소탕, 페러글라이딩 침투조 제압, 대규모 자폭 드론 화재 진압 등의 훈련이 집중 진행됐다. 훈련에는 일반 시민과 어린이로 구성된 국민참관단 2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관단은 국가 비상 상황에서 정부가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과정을 직접 관람하며 전 국민이 참여하는 을지훈련의 의미를 더했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울산항은 국내 최대의 공업단지로서 대한민국의 경제와 전쟁 지속 능력을 보장하는 핵심시설"이라며 "복합 테러에 대한 훈련을 꾸준히 진행해 항만 안보를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08:59: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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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하반기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점검 시행

기장군이 군 소관 사업장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8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2025년 하반기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점검'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군 본청·직속기관·사업소 및 읍·면 소관의 모든 사업장이다. 기장군은 현업업무 37팀, 도급사업 중점관리대상 84건, 안전보건협의체 19개소, 밀폐공간 23개소에 대해 안전·보건 관계 법령상 의무사항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중점 점검 항목으로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 확인·개선 여부 ▲급박한 위험 대비 비상조치계획 수립 및 대응훈련 진행 여부 ▲종사자 의견 청취 및 개선 여부 ▲도급·용역·위탁사업 시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 여부 등이 포함된다. 특히 기장군은 상반기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점검'에서 나온 지적사항과 '2025년 정기 위험성 평가'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된 258건에 대한 적절한 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점검은 사업장 내 안전사고를 실질적,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안전 및 보건 조치사항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즉시 개선해 산업재해가 없는 안전한 기장군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08:59:4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