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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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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술이 대세…고급 원료·장인정신으로 소비자 공략

최근 주류 시장이 고급 원료와 차별화된 제조 기술을 앞세운 프리미엄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소비 성향이 세분화되면서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하고 충성 고객을 확보하려는 업계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IMARC의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알코올 음료 시장은 약 307억 달러(약 40조 원) 규모로 추정되며 프리미엄·수제 주류 수요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 경제 성장과 함께 가처분 소득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고급 주류에 더 많은 지출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고급 와인과 수입 주류, 수제 맥주, 프리미엄 증류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향후 국내 주류 시장 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맥주 시장에서는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TSINGTAO)가 '칭따오 1903'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 제품은 브랜드 시작점인 1903년 첫 브루마스터의 레시피를 재현해 장인정신과 전통을 담아냈다. 체코산 사츠(Saaz) 홉과 청정 캐나다·호주산 몰트 등 고급 원료를 사용했으며, '1903 효모'를 더해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을 구현했다. 5월 출시 이후 프리미엄 맥주를 찾는 소비자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일품진로 18년산'을 시작으로 매년 고연산 한정판을 출시하며 국내 최상급 프리미엄 소주 시장을 확대하는데 앞장서 왔다. 일품진로 고연산 제품은 세계 유명 주류품평회인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출시 첫해부터 2025년까지 증류주 부문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독보적인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한, 출시와 함께 매년 조기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아울러 일본 고텐바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후지(FUJI)'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며 고품질의 위스키를 국내 소비자들한테 알렸다. '후지 블렌디드', '싱글블렌디드', '싱글그레인', '싱글몰트 17년' 등 4종으로 구성해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공략층을 넓혔다. 고텐바 증류소는 청정 자연환경과 독보적인 증류 기술로 세계적인 위스키 생산지로 꼽힌다. 전통주 분야도 변화가 감지된다. 농업법인 지평은 춘천 소양강 청정 지역산 찹쌀로 빚은 프리미엄 생막걸리 '지평탁주'를 출시했다. 쌀, 누룩, 물만으로 발효해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으며, 전통·현대·계량 누룩을 혼합해 단맛과 산미가 조화를 이룬다. 편의점 업계의 경우 CU가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숙성한 보리 증류 원액을 담은 프리미엄 증류주 '오크 15도'를 선보였다. 오크와 보리의 풍미를 강조하는 동시에 알코올 도수를 15도로 낮춰 저도주 트렌드에 대응했으며, 하이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주류를 선택하는 기준이 고급 원료와 차별화된 제조 공정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프리미엄 제품이 향후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8-27 15:01: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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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값, 다른 전략… 택시 호출 구독 경쟁 격화

우버가 국내 첫 구독형 멤버십 '우버 원'을 출시하며 카카오모빌리티와 맞불을 놓으면서, 월 4900원 동일한 가격의 구독 경쟁이 택시 호출 시장을 흔들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월 구독료는 같지만, 혜택과 전략이 달라 택시 호출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우버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멤버십 서비스 '우버 원'을 공개했다. 월 4900원(연간 결제 시 4만9000원)으로, 택시 이용 금액의 최대 10%를 크레딧으로 적립받을 수 있다. 우버택시·스피드 호출·우버블랙·일반택시 XL은 10%, 일반택시·모범택시·그린택시는 5% 적립이 적용된다. 기사 평점이 높은 운전자를 우선 배차받는 혜택도 포함됐다. 신규 가입자는 1개월 무료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송진우 우버코리아 총괄은 "월 5만원 이상 택시비를 쓰는 고객이라면 구독료 이상의 절약 효과가 있다"며 "최대 10% 적립률로 경쟁사보다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하루 전인 25일 월 구독 서비스 '카카오T 멤버스'를 내놨다. '이동플러스'(4900원)와 '내차플러스'(5900원)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동플러스는 블루파트너스·부스터 호출료 전액 할인, 벤티·블랙 3% 적립, 펫·바이크 호출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내차플러스는 주차권·주차패스 월 최대 1만원 할인, 카카오내비 포인트 적립, 사고 시 렌터카 지원 등이 포함됐다. 카카오는 택시 호출을 넘어 주차·내비·렌터카 등 모빌리티 전 영역을 아우르는 구독 모델을 강조한다. 반면 우버는 택시에 집중해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양측 모두 구독 서비스가 승객 혜택과 기사 수익을 동시에 늘린다고 주장하지만, 소비자단체는 우려를 제기한다. 과거 카카오가 기사 대상 유료 멤버십 '프로멤버십'으로 논란을 빚었던 사례, 배달앱 구독 서비스의 가격 인상 논란 등이 거론되며 이번 택시 구독 경쟁도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경쟁은 장기적으로 로보택시 시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카카오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자율주행 협약을 맺고 제도 개선과 기술 협력에 나섰다. 우버는 미국에서 구글 웨이모와 로보택시를 운영 중이며, 현대차·BYD·포니AI 등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송진우 우버 택시 총괄은 "국내는 자율주행 법규가 정립되지 않아 선제적 진출은 어렵지만, 제도가 마련되면 글로벌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즉시 진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우버는 2013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나 불법 논란으로 철수했다가, 2021년 티맵모빌리와 합작사를 세워 재도전했다. 이후 지분 정리를 거쳐 현재는 단독 체제로 남았다. 현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69만 명으로, 카카오T(1414만 명)의 5% 수준에 불과하다. 한편 글로벌 택시 앱 시장은 2028년까지 283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4.2%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27 15:00: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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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여도 높은 은행?...하나·국민·아이엠·기업·농협은행 '최우수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시도에 대한 지역 내 자금공급, 중소기업·서민대출 지원 실적을 평가하는 '지역재투자'에서 하나은행, 국민은행, 아이엠(iM)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방은행은 부산·광주·전북·경남은행, 저축은행에서는 한국투자저축은행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15개 국내은행, 12개 저축은행 등이다. 평가 기준은 수도권 제외 13개 시·도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지방은행은 영업 소재 지역에 한정한다. 금융당국은 지역에서 예금·적금 등을 수취하는 금융회사가 지역경제 성장을 지원하도록 2020년부터 평가했다. 평가결과는 최우수·우수·양호·다소미흡·미흡 등 5등급으로 구분해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올해는 시중은행 중 하나은행, 국민은행, 아이엠(iM)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최우수 등급을 취득한 평가지역 수는 국민·농협(7개), 하나(5개), 기업(4개), 경남(3개), 우리·아이엠(2개) 순이다. 지방은행에서는 부산·광주·전북·경남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방은행은 본점 소재지 및 인근 지역에 자금을 공급하고, 금융인프라를 마련해 '최우수' 또는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상호저축은행은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BNK·JT·오케이 저축은행'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2개 지역, BNK·예가람저축은행은 1개 지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였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역 재투자 평가결과는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교육청 금고 선정기준 등에 활용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재투자 평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기관들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8-27 15:00: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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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넥센타이어·제네시스·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도입…VR·AI 활용 개발 강화 넥센타이어가 가상현실(VR)·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타이어 연구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넥센타이어는 27일 서울 마곡 중앙연구소에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업계 최초의 도입 사례로 전동화와 고성능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실제 주행 환경을 가상공간에서 수학적으로 정밀하게 구현하는 최첨단 장비다. 차량의 제원과 설정값을 실제 도로에서 운행하는 것처럼 적용한다. 다양한 주행 환경을 만들고 차의 가속 성능, 조향 반응, 제동력 등을 검증하는 시험이 가능하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도입으로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실차 시험과 시제품 생산을 줄여 연구개발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유한요소해석(FEM)과 AI 기술을 접목한 '풀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는 모든 테스트를 시뮬레이션으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네시스, 디즈니 신작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2'로 고객 접점 확대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디즈니 신작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2'를 통해 전 세계 관람객들과 만난다. 제네시스는 GV60와 GV80가 '프리키 프라이데이 2' 주인공들의 차량으로 등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제네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인 GV60는 엄마 '테스'의 차량으로 나와 브랜드의 특유의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전달한다. 특히 딸 '애나'는 대형 럭셔리 SUV인 GV80를 운전해, 캐릭터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차량의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개성을 통해 높였다. 27일 국내에 개봉하는 디즈니 신작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2'는 지난 2004년 개봉한 '프리키 프라이데이'의 속편이다. ◆한국타이어, '벤투스' 브랜드 초고성능 라인업 유럽 출시 20주년 한국타이어는 '벤투스'의 초고성능(UHP) 라인업이 유럽 시장에 출시된 지 20주년을 맞았다고 27일 밝혔다. 벤투스는 2005년 1세대 모델인 '벤투스 S1 에보'를 유럽에 선보인 이후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등 명품 브랜드의 신차에 장착되고,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를 석권하며 유럽 시장에서 '명품 타이어'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다. 벤투스 UHP 라인업의 기술력은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5월 벤투스 에보는 독일 '아우토 빌트' 주관 타이어 비교 테스트 '최우수' 등급 획득했고, 브랜드 제품군들은 '아우토 빌트 알라드',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 등에서 진행한 테스트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해 전세계 30여개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 등 70여개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최상위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대회에서 확보한 데이터는 벤투스 제품 개발에도 활용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해 하반기 트랙과 일상을 아우르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에보 Z'를 유럽 시장에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8-27 14:58: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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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후산업박람회서 AI 에너지 절약 기술 소개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기후전시회에서 다양한 에너지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5'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관리 ▲개인화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을 AI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특히 회사는 전시공간 입구 중앙에 대형 LED 파사드를 설치하고 기후 변화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영상을 상영해 방문객들에게 기후 변화와 에너지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LED 파사드와 연결된 '에너지 세이빙' 존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TV 등 주요 제품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과 월간 예측 사용량을 함께 놓인 스크린으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최대 60%까지 쉽고 편리하게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거실 공간으로 구현된 'AI 절약모드' 존에서는 비스포크 AI 무풍 콤보 시스템에어컨, Neo QLED TV,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등을 일일이 연결하는 불편함 없이 한 번에 연동해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스마트싱스 연결 후 취침, 기상 등 개인 생활에 맞춘 자동화 루틴을 설정해서 특정 시간이나 요일 등 다양한 조건에 맞춰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주방 공간으로 꾸며진 '통합 모니터링' 존에서는 집 안팎 언제 어디서든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침실과 같은 개인공간에서는 갤럭시 워치, 갤럭시 링 등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수면 패턴에 따라 에너지를 절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그 동안 미래 기후를 위한 다양한 에너지 절감 혁신을 선보여 왔다"며 "앞으로도 AI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소비자들의 편의와 혜택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27 14:57: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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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요대학 수시가이드] 호서대, 학생부종합 면접 폐지·자유전공학부 확대…자유전공학부 정원 확대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026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에서 2589명(정원내)을 모집한다.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위주전형으로 나뉘며 모든 전형과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생부교과(학생부전형)'으로 1264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형별 선발 인원 중 가장 크며, 학생부 교과 성적 100%를 평가한다. 성적 반영 방식은 석차등급 상위 12과목과 진로선택과목 상위 3과목, 총 15개 과목의 성적을 반영한다. 반영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국사며, 등급이 산출되지 않는 과목은 제외된다.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은 간호학과 외 20개 학과로 확대돼 총 264명을 모집한다. 이 전형은 교과성적 60%와 면접 40%로 반영되며, 면접 질문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상 문항을 중심으로 출제된다. 2026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면접평가가 폐지됐다는 점이다. '호서인재전형'은 392명, SW 관련 지식과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을 선발하는 'SW인재전형'은 컴퓨터공학과에 한해 5명을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서류평가 100%로 진행되며, 학업적 역량 60%와 사회적 역량 40%를 평가 기준에 따라 정성 평가한다. 실기전형은 281명을 선발하고 실기고사 반영 비율이 높다. 디자인 및 체육 계열은 실기 80%와 학생부교과성적 20%, 공연예술학부(연극, 실용음악)는 실기 90%와 학생부교과성적 10%를 반영해 선발한다. 디자인 계열은 작년과 동일하게 학과를 통합한 디자인스쿨로 선발한다. 실기 종목은 전년과 같이 기초디자인,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을 진행한다. 또한, 애니메이션스쿨의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25명이 증가했다. 2026학년도부터 자유전공학부의 모집인원이 30명으로 확대된다. 자유전공학부에 입학한 학생은 1학년 동안 별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2학년 진급 시 희망하는 전공 또는 학과로 진입할 수 있다. 단, 보건의료계열, 사범계열 등 일부 학과는 진입이 제한된다. 모집은 학생부교과(학생부전형)으로 25명,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으로 5명을 선발한다.

2025-08-27 14:57: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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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요대학 수시가이드] 한국외대, 학교장추천전형 성적 반영 방식 변경…학생부 전 과목 동일 반영·논술 100% 유지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형별로 ▲학교장추천전형 380명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475명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34명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 539명 ▲기회균형전형 192명 ▲논술전형 468명 등 총 2088명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은 중복지원 가능하나 기회균형전형은 별도의 지원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동일한 전형으로 2개 이상의 모집단위에는 지원이 불가하다. 2025학년도에 신설한 대학·계열별 모집단위는 2026학년도에는 수시모집에서 선발하지 않고 정시모집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따라서 수시모집 각 모집단위의 전형별 모집인원이 소폭 증원이 됐다.(일부 모집단위 제외) 단, 양 캠퍼스의 자유전공학부는 여전히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서류형) 및 논술전형으로 총 235명을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는 학교장추천전형의 모집인원은 총 380명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상 5학기 이상의 성적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며, 학교생활기록부 상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재 시 지원이 불가하다. 또한 공통·일반선택과목은 등급환산점수와 원점수환산점수 중 상윗값을 적용(진로선택과목은 성취도환산점수 적용)하는 것이 한국외대 학교장추천전형의 특징이다. 2026학년도부터는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방법이 일부 변경이 됐다. 2025학년도에는 계열에 따른 반영 교과 및 비율, 졸업 여부에 따른 반영 학기가 상이했으나, 2026학년도부터는 계열 및 졸업연도에 상관없이 3학년 1학기까지의 국어, 수학, 영어, 사회(역사/도덕 포함), 과학, 한국사 교과의 전 과목의 성적을 동일하게 반영한다. 학년별·교과별 반영 비율 또한 동일하다. 또한 2026학년도부터는 학교생활기록부 상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재 시 학교장추천전형에는 지원이 불가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형, 서류형, SW인재, 기회균형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면접대상자를 3배수 선발해 면접고사를 실시한 뒤 1단계 서류평가 50%와 2단계 면접평가 50%를 합산해 뽑는다. 그 밖에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SW인재/기회균형)은 서류평가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별 자격을 충족한다면 세부 전형 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논술전형은 2025학년도에 이어 2026학년도에도 논술고사 성적 100%로 선발한다. 한국외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9일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며, 서류제출은 15일 오후 5시까지로 모든 서류는 온라인으로 제출한다.

2025-08-27 14:57: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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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요대학 수시가이드] 고려대, 다문화전형 신설·학생부교과 반영 확대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703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보다 20명이 증가한 수치로, 학생부교과전형 651명, 학생부종합전형 1647명, 논술전형 350명, 실기와 실적 위주 전형 55명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는 다문화전형 신설이다. 본 전형은 다문화자녀인 학생들에게 지원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를 선발하고자 새롭게 도입됐다. 다문화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1단계에서 서류 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성적 40%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비중이 큰 학생부위주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학업우수전형, 계열적합전형, 고른기회전형, 다문화전형, 재직자전형, 사이버국방전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은 학생부 성적 90%와 서류 10%를 합산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 80%와 서류 20%를 반영했던 2025학년도보다 학생부 성적 반영비율이 확대됐기 때문에, 학업을 충실히 수행한 수험생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류평가에서는 교과이수충실도와 공동체역량을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험생의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자의 강점과 특성을 바탕으로 평가하므로, 학업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병행한 지원자들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학업우수전형은 100% 서류평가를 기반으로 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계열적합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서류 100%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7분간의 제시문 기반 면접을 진행한다. 이후 1단계 성적 60%와 면접 성적 40%를 합산해 선발한다. 단, 의과대학 지원자에게는 다중 미니 면접(MMI 면접)이 실시된다. 계열적합전형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고른기회전형과 재직자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1단계에서는 서류 100% 종합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성적 40%를 합산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6분간 진행된다. 사이버국방전형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성적 20%, 기타(군면접, 체력검정 등) 성적 20%를 합산한다. 고려대 수시 면접 평가는 모두 대면으로 시행된다. 입학 절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고려대 입학처 웹사이트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7 14:57: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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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요대학 수시가이드] 덕성여대, 약학대학 신설…2026 수시 논술고사 100% 전형 도입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에 약학대학을 신설해 논술고사 100%로 5명을 선발한다. 또한 학생부교과전형 교과성적 산출 시 공통 및 일반선택 교과목의 반영 기준을 확대하고, 약학대학 수능최저학력기준 반영 시 수학영역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생부100%전형은 고교추천전형으로 통합해 전형을 간소화했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정원내 총 11개 전형으로 모두 784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특징을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은 ▲덕성인재전형Ⅰ 111명 ▲덕성인재전형Ⅱ 214명 ▲기회균형전형Ⅱ_사회통합 15명 ▲기회균형전형Ⅰ_특성화고교 12명(정원외) ▲기회균형전형Ⅰ_농어촌학생 37명(정원외) ▲기회균형전형Ⅰ_기초생활수급자 등 14명(정원외) ▲기회균형전형Ⅰ_장애인 등 대상자 5명(정원외)으로 총 408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덕성인재전형Ⅱ와 기회균형전형Ⅰ_장애인 등 대상자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60%, 면접평가 4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이외의 5개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고교추천전형 175명 ▲기회균형전형Ⅰ_사회통합 25명으로 총 200명을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합격자를 가린다. 고교추천전형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으며, 고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이 없다. 기회균형전형Ⅰ_사회통합은 학생부만으로 내신 성적을 산출할 수 없는 경우 비교내신을 적용한다. 논술전형으로는 약학대학을 포함해 120명을 선발하며 논술고사 100%를 반영한다. 미술실기전형은 Art & Design대학에서 56명을 선발하며 실기고사 100%로 합격자를 가린다. 고교추천전형과 논술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덕성여대는 교육부 방침에 의거해 2026학년도부터 학교폭력 가해자 조치사항 반영을 전 모집시기와 전형으로 확대한다. 고교추천전형은 3호 이상의 학교폭력 관련 기재사항이 있을 경우 학교장 추천이 불가하다. 이외의 전형은 조치 사항 수준에 따라 감점이나 결격 처리할 수 있다. 한편 전형기간 자율화 특별전형인 기회균형전형Ⅰ_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는 수시모집과 동일한 기간에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서류평가 100%로 총 62명을 선발한다. 서류평가 방법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과 동일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27 14:56: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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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요대학 수시가이드] 세종대, AI·국방 분야 학과 신설…자유전공학부 논술전형 도입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전체 모집인원의 60.18%인 1791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며 전년도보다 174명 늘었다.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 항공시스템공학(공군)) 445명 ▲학생부종합전형(세종창의인재(면접형), 세종창의인재(서류형), 기회균형, 사회기여 및 배려자, 서해5도학생,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사이버국방(육군), 국방AI융합시스템공학(해군) 국방AI로봇융합공학(해병대)) 870명 ▲논술우수자 전형 344명 ▲실기/실적 전형(실기우수자, 예체능특기자) 132명을 선발한다. 세종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AI로봇학과,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우주항공시스템공학부 지능형드론융합전공, 지능정보융합학과,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 양자지능정보학과(신설) 총 7개 첨단학과에서 416명을 선발한다. AI로봇학과는 지역균형으로 32명, 논술우수자 전형 34명 등 총 117명을 선발하며,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84명을 선발한다. 지역균형전형,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므로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2025학년도에는 지역균형전형으로만 223명을 선발했던 자유전공학부는 2026학년도에는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으로 153명을 선발하고, 논술전형으로 40명을 새롭게 선발한다. 지역균형전형 자유전공학부는 다른 모집단위와 달리 국어, 수학, 영어 교과만을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등급 이내로 지역균형전형으로 선발하는 인문, 자연계열의 2개 영역 등급 합 6이내 보다 높으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유의해야 한다. 세종대 논술우수자전형은 인문계열은 인문논술, 자연계열은 수리논술을 실시하나 올해 신설된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통합교과형 논술을 실시한다. 반영교과는 국어, 사회, 도덕, 수학이며, 국어·사회·도덕은 인문계열 출제범위와 동일하며, 수학은 수학, 수학Ⅰ, 미적분에서 출제된다. 해병대와의 협약으로 설치·운영되는 계약학과인 국방AI로봇융합공학전형이 2026학년도에 신설됐으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면접평가, 체력검정 및 해병대 주관 전형(합/불 판정)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그 외에 세종대는 군 계약학과로 학생부교과(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공군), 학생부종합(사이버국방 특별전형)(육군), 학생부종합(국방AI융합시스템공학 특별전형)(해군) 전형을 운영한다. 세종대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2025-08-27 14:56: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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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요대학 수시가이드] 한양대, 논술전형 수능최저 적용 확대…첨단분야 학과 정원 80명 증원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1708명, 정원 외 189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추천형) 341명 ▲학생부종합(추천형) 199명 ▲학생부종합(서류형) 621명 ▲학생부종합(면접형) 120명 ▲고른기회 118명 ▲특성화고졸 재직자 157명 ▲논술전형 233명 ▲실기/실적전형 10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추천형)은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교과 성적 정량평가 90%와 학생부 교과 정성평가 10%를 합산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사탐 또는 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합 7 이내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학생부종합(추천형) ▲학생부종합평가 100% 학생부종합(서류형)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 7배수 선발 후 2단계 면접 30%를 반영하는 학생부종합(면접형)으로 나눠 학생을 선발한다. 2026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면접형)에서 제시문 면접이 도입된다. 2026학년도부터는 추천형, 서류형, 면접형 간에는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고른기회의 경우도 지원 자격을 충족한다면 학과에 상관없이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 종합(고른기회)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단순하게 교과 성적을 정량적으로 수치화해 반영하지 않으며, 학생부에 드러난 학업 관련 기록을 통해 종합적인 성취를 판단한다. 논술전형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의 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논술고사 90%, 학생부종합평가 10%로 선발한다. 여기서의 학생부종합평가는 출결, 봉사활동, 학교폭력 관련 사항 등을 참고해 학교생활 성실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부터는 논술전형의 전체 모집 단위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학생부 내 무단결석 등 특이사항이 없는 경우 논술전형은 논술 시험 자체로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될 수 있다. 실기 전형으로는 분야 및 특기별로 미술 특기자 22명, 음악 특기자 41명, 체육 특기자 12명, 연기 특기자 2명, 무용 특기자 31명을 선발한다. 한양대는 2026학년도 첨단분야 학과 정원 증원이 확정됐다. 증원 인원은 ▲데이터사이언스학부(20명) ▲미래자동차공학과(20명) ▲융합전자공학부(40명) 등 80명이다. 한양대는 학생부종합(추천형, 서류형, 면접형) 최초합격자 대상으로 100% 장학금을 제공하는 다이아몬드 플러스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5년제인 건축학부는 5년 장학을 제공하며, 직전 학기 평균 평점 3.75 이상 유지 시 장학 혜택을 지속할 수 있다.

2025-08-27 14:56: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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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요대학 수시가이드] 경희대, 신입생 5380명 선발……전형 자격 완화·학과 개편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는 2026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2965명, 정시모집에서 2415명 등 총 5,380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615명, 학생부종합전형 1546명, 논술우수자전형 474명, 실기우수자전형 330명 등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수능위주전형으로 2,217명, 실기전형으로 198명을 뽑는다. 경희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역균형전형 지원자격을 변경하고 네오르네상스전형 의약학계열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한다. 또한 기회균형전형Ⅱ의 다자녀 지원 자격을 기존 4명에서 3명으로 완화하고, 학교생활기록부의 학교폭력 사실 기재를 반영한다. 경희대는 2026학년도 대학 편제 개편에 따라 경영학과와 회계학과를 경영회계계열로 통합하고, 2학년 학과 선택시 경영학과와 회계학과 중 100% 자율선택하도록 변경하였고, 기계공학과를 기계공학부로 개편해 2학년 전공선택시 기계공학전공, 지능로봇공학전공, 항공우주모빌리티전공 중 100% 자율선택하도록 했다. 기존 회계·세무학과의 학과명칭이 회계학과로 변경됐고, 전자정보공학부 전자공학과는 전자공학부 전자공학과로, 전자정보공학부 반도체공학과는 전자공학부 반도체공학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실기우수자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출결·봉사) 영역을 반영한다. 출결은 미인정 결석 0~2회 만점, 봉사 시간은 학교봉사만 반영하며, 15시간 이상이면 만점 처리한다.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도록 비교과를 반영한다. 경희대는 학생 간의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해 입학처 홈페이지에 매년 전형별, 모집단위별, 지원자 및 합격자의 학생부 등급 분포와 합격자 서류평가 및 면접평가 성적, 논술성적 등을 매우 상세하게 공개하고 있다. 입학처 홈페이지의 '전형결과 알아보기'에서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2025-08-27 14:56: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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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요대학 수시가이드] 상명대, 자유전공 확대…수능 최저학력 폐지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내와 정원외를 포함해 총 1961명을 모집하며, 서울캠퍼스에서는 총 950명, 천안캠퍼스에서는 총 1011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수시모집은 정원내에서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349명,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기회균형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226명, 논술(논술전형) 101명, 실기/실적(실기전형) 138명이다. 정원외에서는 학생부교과(서해5도학생전형) 6명,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130명이다.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의 경우 전형기간 자율화모집으로 진행된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주목할 부분은 자유전공의 확대와 서울캠퍼스 수능 최저학력 폐지이다. 상명대는 올해 수시 전형에서 자유전공 292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에서는 인문계열 67명을 선발하고 이공계열 45명을 선발하며 예체능계열에서도 12명을 선발한다. 전년과 달리, 인문사회계열과 경영경제계열을 통합해 인문계열로, IT계열과 이공계열을 통합해 이공계열로 모집한다. 이공계열의 경우 작년 두 계열과 비교했을 때 총 4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자유전공은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과 논술(논술전형)으로 선발하되 예체능계열에서는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는다. 특히 고교추천전형에서 눈여겨볼 점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및 고교별 추천인원의 폐지이다. 2025학년도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1개 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7등급 이내 및 고교별 추천인원 10명 이내였으나, 2026학년도 고교추천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 및 고교별 추천인원 수 제한이 폐지됐으며 이에 따라 지원자의 입시 전략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천안캠퍼스에서는 인문사회계열 17명, 디자인/예술계열 22명, 공학계열 77명, 스포츠융합자유전공학부 52명을 선발한다. 전년도 아트&컬처계열은 올해 인문사회계열과 디자인/예술계열로 나누어 학생을 모집하며, 공학계열은 전년 대비 2명의 학생을 추가로 모집한다. 인문사회계열과 디자인/예술계열, 공학계열은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2026학년도 상명대 자유전공 신입생들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전공탐색교육', '소양교양교육', '기초교양교육', '상명핵심역량교양교육' 등을 통해 자신의 적성 및 교과목 등에 대한 탐색을 하면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상명대는 오는 9월 8일 10시부터 9월 12일 18시까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행한다.

2025-08-27 14:55: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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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요대학 수시가이드] 인하대, 학생부종합 전형 세분화…바이오식품공학과 신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3952명) 중 2613명(66.1%)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총 1660명을 선발한다. 올해 인하대는 학생부종합 전형의 대표 전형인 인하미래인재 전형을 면접형과 서류형으로 분리해 선발한다. 인하미래인재 면접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 종합평가로 3.5배수(의예과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에 면접평가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943명이다 인하미래인재 서류형은 일괄합산 전형이며, 서류 종합평가로 243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고른기회, 농어촌학생 등의 전형은 인하미래인재 서류형과 동일한 방식으로 뽑는다. 학생부종합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 전형인 지역균형 전형의 모집인원은 413명이다. 소속(졸업)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의 제한은 없다. 논술 전형인 논술우수자 전형은 총 457명을 선발한다. 선발방법은 논술 성적과 학생부교과를 합산한다. 인하대는 2026학년도에도 첨단 분야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모집단위 신설을 추진했다. 신설한 모집단위는 바이오식품공학과다. 바이오식품공학과는 식품공학의 기초·응용 분야에 대한 창의적·융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 내에 신설됐다. 바이오식품공학과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 인하미래인재 면접형으로 13명, 농어촌학생 전형으로 2명을 선발한다. 인하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8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전형 일정이 중복되지 않는 한 모든 전형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s://admission.inh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7 14:55:4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