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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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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볼보자동차코리아·마세라티코리아

[M 수입차 News] 볼보자동차코리아·마세라티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수해 차량 특별지원…공정·부품비 30% 할인 실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이례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해 피해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 지원 서비스는 오는 31일까지 약 2주 간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 테크니션이 차량 침수 여부 및 내·외관, 엔진룸 등 빗물 유입이 우려되는 부분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침수 피해로 인해 교체가 필요한 부품이 발견될 경우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정 및 부품 비용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긴급 상황 시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차량 견인 및 긴급 구난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단, 기타 프로모션과 중복 할인 적용 불가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송경란 전무는 "예기치 못한 집중 호우로 걱정이 많으실 고객분들을 위해 이번 특별 지원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앞으로도 안전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마세라티 코리아, SUV 그레칼레 전용 금융 캠페인 실시 마세라티가 럭셔리 SUV '그레칼레(Grecale)'를 보다 많은 국내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금융 프로그램 '마이 퍼스트 마세라티(My First Maserati)'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세라티 그레칼레는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으로 편안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우아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이탈리안 럭셔리 SUV다. 특히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인 '그레칼레 폴고레(Grecale Folgore)'는 최고 출력 410kW, 최대 토크 820Nm, 최고 속도 220km/h 등 차별화된 이탈리아 감성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췄다. 이번 금융 프로그램은 그레칼레의 GT·모데나·폴고레 총 3가지 트림에 적용되며 신차 리스 또는 할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리스 고객을 위한 스마트 리스 프로그램은 36개월 계약을 기준으로 최대 20%의 선납지원 및 만기 시 트림에 따라 최대 54%의 높은 잔존가치를 보장한다. GT와 모데나 트림의 경우 선납금 40% 중 20%를 지원하며 이에 월 78만원부터 그레칼레 GT를, 월 102만원부터 그레칼레 모데나를 운용하며 진정한 이탈리안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다. 선납금 32% 중 12%를 지원하는 그레칼레 폴고레는 월 137만원부터 운용할 수 있다. 신차 구매 고객에게는 60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그레칼레는 마세라티의 110년의 헤리티지가 담긴 이탈리아 대표 럭셔리 SUV로 더 많은 국내 고객들이 차별화된 럭셔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마세라티가 전하는 디자인, 사운드, 퍼포먼스 등 그레칼레 고유의 럭셔리 감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2 15:38: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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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제주항공·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

[M 항공 News]제주항공·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 ◆제주항공, B737-8 6호기 구매 도입…기단 현대화 속도 제주항공이 지난 19일 B737-8 6호기를 구매 도입했다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번 B737-8 6호기 도입을 포함해 최근 3개월간 매월 1대씩 총 3대의 항공기를 연속으로 들여오며 기단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연말까지 동일 기종 2대를 추가로 구매 도입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기재 확충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제주항공의 항공기 보유 대수는 총 44대(여객기 42대, 화물기 2대)로 늘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B737-800NG 기종 5대와 차세대 항공기 B737-8 6대 등 전체 44대 중 11대의 구매기를 보유하게 됐으며, 전체 기재의 25%를 구매 항공기로 전환했다. 제주항공은 향후 계약이 만료된 리스 항공기를 반납하고, 신규 항공기를 구매 도입하는 등 항공기 운용 방식의 변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이익구조를 갖춰 연간 14% 가량의 운용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새로이 확충된 기재들을 바탕으로 기존 노선들을 증편하고 신규 노선에 취항하며 효율적인 노선 운영도 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여행 수요가 몰리는 7~8월 성수기 기간, 고객 수요에 맞춰 후쿠오카·웨이하이·세부·울란바토르 등 12개 노선에서 주 74회를 증편 운항한다. 또한 ▲ 24일 인천~싱가포르 주 7회 ▲25일 부산~상하이 주 4회(월·수·금·일요일) ▲10월 1일 인천~구이린 주 4회 일정(수·목·토·일요일)으로 신규 취항하는 등 고객들의 여행 선택지 확대와 이동 편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항공기 도입을 이어 나가며 기단 현대화와 함께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라며 "차세대 항공기 운용과 효율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비건 기내식 장거리 노선에 투입 티웨이항공은 승객들의 다양한 식문화 수요에 맞춰 순수 채식 기내식을 출시하고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순수 채식 기내식은 '양배추롤과 토마토 쿨리소스' 그리고 '당근 라페 랩'으로 인천 출발 유럽(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자그레브), 시드니, 밴쿠버 노선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부 항공권 예매 시 일반식과 순수 채식 여부 선택이 가능해진다. 더불어 티웨이항공은 해외발 인천 도착 장거리 노선에서도 다양한 채식 기내식을 선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비건 콜리플라워 파스타', '두부 스크램블', '비건 타이커리', '비건 파스타 페투치네' 등이 있으며, 노선별 자세한 메뉴 설명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유럽 노선에서는 비즈니스 세이버와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에게 두 번의 무상 기내식이 제공되며 시드니와 밴쿠버 노선에서는 비즈니스 세이버 승객은 두 번, 이코노미 승객은 한 번의 무상 기내식이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객들의 입맛에 맞춰 새로운 채식 기내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기내식 개발을 통해 최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KAEMS와 항공기 자재 공동구매 MOU 체결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항공정비 전문기업 KAEMS(한국항공서비스)와 항공기 자재 공동 구매 및 중정비 위탁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속에서 항공기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양사는 B787-9 기종의 핵심 자재를 공동 구매하고,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 재고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항공기 소모품, 배선류, 엔진 관련 부품 등 주요 자재를 대상으로, 긴급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물류 체계도 함께 구축한다. 중정비 협력도 본격화된다. 에어프레미아는 KAEMS에 B787-9 기종의 중정비 위탁을 준비하고, 이를 위한 별도 MOU도 함께 체결했다. 중정비는 구조 검사, 주요 장비 오버홀, 엔진 점검 등 고정밀 작업으로, 그간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영역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정비 역량을 활용하면서도 높은 품질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항공 안전과 정비 품질은 타협할 수 없는 요소"라며 "KAEMS와의 협력은 비용은 낮추고 운영 신뢰도는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EMS 관계자도 "에어프레미아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정비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중·대형 항공기 정비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2 15:30:4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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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지원규모 60% 증가…경쟁력 순위는 오히려 최하위권

경제계가 미래 성장을 담보하려면 중소기업 정책을 생존 지원형에서 성장 촉진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발표한 '중소기업 역량강화 및 성장촉진방안 제언'을 통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해마다 예산을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중소기업 경쟁력은 오히려 하락해 세계 최하위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쟁력 낮은 기업 지원에 많은 예산을 쓰기보다 역량 높은 중소기업을 집중지원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의 효율성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정부 및 지자체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지난 2018년 1422개에서 2023년 1646개로 15.7% 증가했다. 예산은 21조9000억원에서 35조원으로 60.2% 확대되는 등 큰 규모의 지원을 지속 투입하고 있다. 그러나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가 발표하는 국가 경쟁력 평가에 따르면 한국의 중소기업 경쟁력 순위는 2005년 41위에서 올해 61위로 계속 하락해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에 중국의 중소기업 순위는 동 기간 44위에서 11위로 대폭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기업규모별 사업체수 비중을 비교한 결과, 한국은 전체 사업체수의 96.7%가 기업규모가 영세한 종업원 50인 미만 소기업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인 이상 사업체 비중은 한국(3.3%)을 비롯해 그리스(1.6%), 이탈리아(2.9%) 등에서 낮으며 일본(7.4%)과 독일(9.2%)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한국은 소규모 기업 중심의 산업 구조로 인해 제조업 내 고용도 대기업의 일자리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실제로 종업원 50인 미만인 소기업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일자리 비중은 한국이 42%로 일본 31%, 스위스 29%, 독일 19%, 미국 18%에 비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대기업의 일자리 비중은 한국은 28%에 불과해 미국 64%, 독일 62%, 스위스 42%, 일본 35%보다 낮다. 상의는 중소기업 성장을 유도해 중견기업과 대기업으로의 전환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와 같은 소기업 중심의 고용 구조로는 생산성과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 한계가 크다는 것이다. 이에 상의는 모든 중소기업을 일률적 지원하는 생존지원 정책에서 탈피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췄거나 빠르게 성장 중인 중소기업을 '유망·고성장'기업으로 분류하고 일반 중소기업과 구분해 차등화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으로는 ▲수출확대 ▲기술개발 및 사업화 ▲우수인재 확보 ▲자금지원 등 고성장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분야에 정책 역량과 예산을 집중해야 하며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망·고성장' 중소기업이 다른 중소기업을 인수·합병해 더 큰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주식취득 시 기술가치 금액의 5%만 세액공제가 가능해 실효성 있는 세제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국내 92개 대기업집단 중 11개 그룹은 1990년 이후 중소기업으로 시작해 대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다. 이 중 ICT 분야가 8개, 제조업 2개, 도매 및 소매업 1개로 모두 첨단·유망산업에 속한다. 이들 그룹은 총 308개 계열사와 총 자산 245조원, 약 17만 명의 근로자를 보유하며 국가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우리나라 기업 성장정책은 기업이 성장하면 형평성을 이유로 지원이 단절되거나 축소되는 성장 역차별 구조"라며 "성장 가능성이 높거나 실제로 빠르게 성장 중인 기업에는 보상과 인센티브를 제공해 생존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2 15:18: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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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美 한화필리십야드 통해 LNG운반선 수주

한화오션이 최근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계열사인 한화필리십야드와 공동 건조한다. 한화오션은 계열사인 한화필리십야드로부터 348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하고 추가 1척에 대한 옵션 계약도 함께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의 계열사 한화해운이 발주하는 LNG운반선 건조를 미국 조선소인 한화필리십야드가 수주하고, 한화오션이 하청 형태로 건조 계약을 체결하는 구조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1970년대 후반 이후 약 50년 만에 미국 조선소에 발주된 수출형 LNG운반선이다. 미국 연방정부는 오는 2029년부터 단계적 미국산 LNG 수출 운송에 미국산 선박 사용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수주를 통해 북미 LNG운반선 시장에서 독보적 기술력과 공급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과 미국에 생산 거점을 보유한 한화오션은 한화필리십야드와 협력 건조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으로 미국에서 LNG운반선을 건조할 수 있는 역량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동 건조는 한화오션의 기술력을 한화필리십야드에 이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한화필리십야드는 고부가가치 선박 분야로의 사업영역 확대를 도모한다. LNG운반선 건조는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중심으로 이뤄지지만 한화필리십야드는 미국 해양경비대(USCG: United States Coast Guard)의 미국 법령과 해양안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인증작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필리십야드는 미국에서 존스법(Jones Act) 대상 대형 상업용 선박의 절반 이상을 건조해 온 중추적인 조선소"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LNG운반선이라는 고난도 선박 분야로의 확장을 통해 한화필리십야드의 기술적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한화오션의 글로벌 기술력을 미국 조선업에 접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2 15:11:3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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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성금·물품 23억원 전달

SK그룹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20억 원의 성금과 3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SK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피해 복구 성금과 구호 물품을 함께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더불어 SK멤버사들도 구호활동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7일부터 하이세이프티(High Safety) 사업을 통해 호우 피해 지역인 충남 아산시, 예산군 등지의 이재민들에게 구호 텐트 및 바닥 매트 175세트를 지원 중이다. 하이세이프티 사업은 SK하이닉스가 재해 발생시 이재민 구호 지원을 목적으로 연 6억원을 출연해 시작한 사업이다. 통신 계열사인 SK텔레콤도 지난 17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남 산청군, 충남 예산군 등에 스마트폰 충전 부스 및 보조배터리 등 통신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돗자리, 물티슈 등을 비롯한 구호 물품도 지원 중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SK그룹은 성금 기부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2 10:56:4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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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20억 기부

한화그룹은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에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경남 산청, 경기 가평 등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힘을 보탤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이재민 약 7200여명이 발생했으며 특히 경남 산청과 경기 가평, 충남 서산 등에서 주택 침수, 도로 유실, 산사태 등 심각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잇따랐다. 한화는 피해의 심각성을 고려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금의 규모를 확대하고, 긴급 생계비, 임시 주거지 마련, 생필품 제공 등의 지원을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과거에도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 복구를 지원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3월 경북·경남·울산의 대규모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하였으며 지난 2023년에도 집중호우 및 각종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밖에도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및 대출 상환 유예, 사고보험금 접수 편의 및 신속 지급 등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한화오션은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의 수해복구를 위한 차량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식사를 지원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이번 기부가 조속한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져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2 10:46:0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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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전구체 풀가동·脫중국 공급망 강화…포스코퓨처엠 ‘하반기 실적 반등’ 시험대

포스코퓨처엠이 상반기 두 자릿수 매출 감소와 영업이익 급감이라는 '실적 저점'을 기록했다. 다만 핵심 사업인 에너지소재 부문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하반기부터는 광양 전구체 공장의 100% 가동과 미국의 대중(對中) 흑연 반덤핑 관세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수익성 반등 여건을 마련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5063억원, 영업이익은 18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조539억원, 406억원과 대비 각각 26.7%, 55.7% 줄어든 수치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609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8%, 71.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5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 489억원의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2분기 '어닝쇼크'는 N86(니켈 함량 86% 이상),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등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 지연과 환율·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다만 하반기 실적 반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광양에 연 4만5000톤 규모의 전구체 공장을 준공해 양산을 개시하며 '원료-반제품-양극재'에 이르는 자급 체제를 완성했다. 2분기 80%였던 가동률 역시 3분기부터 100%로 끌어올리면서 물류·공정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양극재 원가가 최대 5%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양 전구체 공장이 본격 양산 체제에 접어들게 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천연 흑연에 93.5% 예비 반덤핑관세를 부과하면서 비(非)중국 소재 기업에 대한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관세 최종 확정은 오는 12월 5일 예정이지만 북미 고객사의 선제적 공급처 다변화 움직임과 맞물려 중장기적 가격 협상력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흑연계 음극재를 양산할 능력이 없다. 이에 포스코퓨처엠은 천연흑연 음극재는 아프리카 등 중국 이외 국가에서 흑연 원광을 확보하고, 중간소재인 구형 흑연의 국내 생산으로 원료 내재화를 통해 북미 고객들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재무적 실탄 확보에도 나섰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5월 결의한 1조107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이달 말까지 납입 완료해 양·음극재 증설과 해외 합작 법인 투자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 60만톤 수준까지 확대해 글로벌 상위권 소재 공급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업계관계자는 "포스코퓨처엠이 하반기 '수익성 반등'에 성공할 경우 저수익 구조란 꼬리표를 떼고 에너지소재 사업의 레버리지를 본격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산 음극재에 대한 관세부과로 점진적인 반사수혜를 받게 될 전망"이라며 "중국 정부의 공급과잉 완화 의지로 리튬 가격이 안정화되면 양극재 수익성도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1 16:04: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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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미니코리아·한성자동차·스텔란티스코리아

[M 수입차 News] 미니코리아·한성자동차·스텔란티스코리아·한국토요타자동차 ◆미니코리아, 차량 관리 지원 '프로액티브 케어' 서비스 도입 MINI 코리아가 고객의 안전한 운행과 편리한 차량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 차량 관리 서비스 '프로액티브 케어(Proactive Care)'를 새롭게 도입한다. 프로액티브 케어는 차량 데이터를 원격으로 수집 및 분석해 타이어, 배터리, 오일 등 일반 정비 항목은 물론 고장이나 사고에 이르기까지 차량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적시에 조치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안내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차량 상태의 긴급 수준에 따라 전화, MINI 앱, 문자메시지 등 가장 효과적인 채널로 필요한 조치를 안내받을 수 있다. 소모품 교환 시기 역시 차량 내 센서와 특수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의 시점을 예측해 알려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행할 수 있다. 필요시에는 견인이나 긴급 출동 서비스, 서비스센터 입고 안내 및 예약도 함께 지원한다. MINI 앱을 통해서도 언제든지 차량 상태 확인이 가능하며, 상담 및 서비스 예약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차량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서비스센터에서 원격으로 오류 코드를 확인해 필요한 부품을 미리 확보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비 및 수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고객은 상황에 따라 진단을 위한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차량에 필요한 작업을 받을 수 있어 서비스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액티브 케어는 지난 2024년 3월 이후 생산된 모델부터 제공된다. 동력계와 관계없이 내연기관차와 순수전기차 모두 서비스되며, 특히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과열 및 충전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원격 점검해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한성자동차,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 '더 스테이지 한성'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인 한성자동차는 청담전시장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초청행사 '더 스테이지 한성(The Stage HANSUNG)'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더 스테이지 한성'은 고객과 예술의 가치를 나누고 신진 뮤지컬 인재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성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청담전시장 2층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Mercedes-Maybach Exclusive Lounge+)를 뮤지컬 무대로 탈바꿈해 진행됐다. 공연은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하는 뮤지컬 세계 일주'를 주제로 미국·그리스·프랑스 등 각국의 대표 뮤지컬 넘버를 여행처럼 구성한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됐다. 국내 인기 뮤지컬 배우인 홍지민, 윤은오를 비롯한 6인의 신예 뮤지컬 배우가 함께 무대를 꾸몄다. 김마르코 한성자동차 대표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고객 초청 공연을 넘어 전시장을 거점으로 지역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정서적 관계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자, 예술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전하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한성자동차는 문화 경험과 젊은 아티스트들의 성장을 이끄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2025 '여름맞이 서비스' & '사고차 케어' 캠페인 실시 스텔란티스코리아가 '2025 여름맞이 서비스 캠페인'과 '사고차 케어 캠페인'을 오는 9월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프와 푸조 고객에게 계절 맞춤형 무상 점검과 사고 발생 시 지원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2025 여름맞이 서비스 캠페인'은 길어진 여름 시즌에 맞게 지난해 대비 2주 연장, 약 8주에 걸쳐 진행한다. '지프 웨이브(Jeep Wave)' 멤버십 및 '푸조 라이온 하트(Peugeot Lion Heart)' 고객에게 차량의 주요 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10만원 이상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글로벌 자동차 정비용품 전문 브랜드 뷔르트(Wurth)의 '에어컨용 폼 세척제'를 이용한 에어컨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 계절 맞춤형 부품 패키지 및 각종 소모품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에어컨 공조 시스템과 엔진 쿨링 관련 부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쿨케어 패키지'와, 각종 오일류(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제외)와 배터리, 브레이크 디스크, 금호타이어 등에 15% 할인 제공하는 '썸머 드라이브 세이프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보증이 만료된 이후에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주요 정품 소모품을 합리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모파 비히클 프로텍션(MVP)' 중 두 가지 프로그램을 동시 구매하면 10% 추가 할인을, 모파(Mopar) 액세서리 및 머천다이즈는 전 품목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개성 표출에 적극적인 지프 오너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35인치 타이어와 2인치 리프트 키트 등이 포함된 인치업 키트 3종에 대해 30%, 비드락휠 패키지(비드락휠 4개 또는 5개, 연장 펜더 세트, 리벳, 벨브스템 및 장착 공임 포함)에 대해 25%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휴가철 장시간 주행 등 사고 위험 상황을 대비한 '사고차 케어 캠페인'도 동시에 운영한다. 오는 9월 12일까지 약 8주간 진행하며 대상은 푸조 '라이온 하트(Lion Heart)'와 지프 '웨이브(Wave)' 멤버십 고객을 포함한다. 기간 내 사고로 인해 200만원 이상의 수리비가 발생한 경우 발생하는 자기부담금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며, 수리 완료 후 최대 5만 원의 탁송비도 지원한다. 이번 '2025 여름맞이 서비스·사고차 케어 캠페인' 혜택을 받기 위한 지프 및 푸조 브랜드의 멤버십은 서비스센터 방문 후 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지프·푸조 공식 서비스 센터 또는 고객 지원 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렉서스·토요타 침수피해 차량 특별 지원 캠페인' 실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집중호우로 인해 차량 침수 및 파손 등의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전국 렉서스 및 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침수피해 차량 특별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엔진룸, 배터리, 브레이크 관련 부품, 차량 내·외부 점검 등 빗물 유입과 관련된 총 14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또한 침수 피해로 인한 유상 수리 시 최대 300만원까지 부품 및 공임의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보험 수리 시에는 운전자 자기부담금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번 폭우로 인해 차량의 전손처리 판정을 받은 렉서스 및 토요타 전 모델에 대한 재구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중 재구매 계약 후 8월까지 출고하는 고객들은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고객들의 원활한 일상을 돕기 위해 신차 인도 전까지 렌터카 서비스를 최장 1개월까지 제공한다. 또한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의 리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던 고객이 차량 전손처리 판정을 받은 경우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해 재구매 시 기존 차량의 중도 상환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긴급히 특별 지원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침수 차량은 안전을 위해 전문가 점검이 필수이므로 고객께서는 가까운 서비스 센터를 꼭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1 14:56:5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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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 3.8초, CTB 구조 탑재…BYD '씰' 국내 상륙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가 국내 시장에 두 번째 승용 모델 '씰(Seal)'을 선보였다. 고성능 사륜구동 모델 '씰 다이내믹 AWD'를 중심으로 기술력과 주행 성능을 전면에 내세우며, 경쟁이 치열한 한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BYD는 지난 16일 경기 용인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씰 미디어 트랙 데이'를 열고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의 역동성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트랙 주행과 짐카나, 공도 시승, 택시 드라이빙 등 네 가지 주행 모드에서 씰의 성능을 직접 체험했다. 트랙 주행에서는 씰의 강력한 가속력과 고속 안정성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스포츠 모드로 설정한 뒤 페달을 밟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 만에 도달하며 전기 모터 특유의 즉각적인 반응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 시속 180km 이상 속도로 진선구간을 통과해도 차량은 흔들림 없이 자세를 유지했고, 고속 주행 중 급회전 상황에서도 차체 밸런스는 무너짐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짐카나 코스에서는 민첩한 차체 제어 능력이 돋보였다. 좁고 복잡한 구간에서 방향을 연속적으로 바꾸는 상황에서도 차량은 날렵하게 반응했고, 고출력 듀얼 모터와 저중심 설계의 조화 덕분에 주행 내내 균형이 무너지지 않았다. 특히 급제동 테스트에서는 브레이크 반응이 매우 날카롭게 작동했으며 차체가 쏠리거나 뒤틀리는 느낌없이 안정적으로 멈춰섰다. 전기차 특유의 무게감에도 제동 안정성이 인상적이었다. 씰은 BYD의 최신 기술인 셀투바디(CTB)를 처음으로 적용한 전기차다. 배터리를 차체와 일체화한 이 구조는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실내 공간을 극대화한다. 차체는 경량화되면서도 강성이 향상돼, 충돌 안전성과 주행 안정성 모두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셀투바디 구조로 충돌 시 배터리와 차체가 충격을 함께 분산시키며 배터리 손상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이는 전기차의 핵심 안전 문제인 배터리 화재 리스크를 크게 줄여주는 기술이다. 다이내믹 AWD 모델에는 전·후방에 각각 고성능 모터가 탑재돼,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67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웬만한 고성능 스포츠카와 맞먹는 수준이다. 외관은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통해 공기저항계수(Cd)를 0.219까지 낮췄으며, 날렵한 실루엣과 직선적인 디테일이 어우러져 현대적인 전기 세단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12.8인치 회전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구성됐고, 고급스러운 소재와 탑승 편의 기능을 다양하게 갖췄다. 2열 공간도 넉넉해 중형 이상 세단 수준의 거주성을 제공한다. 씰 다이내믹 AWD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시 469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기아 EV4 롱레인지 모델과 유사한 수준이며, 고성능 전기 세단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향후 BYD는 보다 긴 주행거리를 갖춘 후륜구동(RWD)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1회 충전으로 최대 407km, 저온 환경에서는 약 371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급속 충전 성능도 우수해, 2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며 8월 중으로 인도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토 3와 씰에 이어 씨라이언 7까지 국내 고객에게 차근차근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0 14:42: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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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P패권 노리는 K-배터리…기술혁신으로 중국과 진검승부

국내 주요 배터리사들이 미국을 중심으로 중국 기업들이 장악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었고, 북미 시장에서 보급형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 배터리 업계는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성능 개선을 통해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는 LFP 배터리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제너럴모터스(GM)과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를 설립해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2공장에서 LFP 배터리 생산을 시작한다. 올해 말부터 라인 전환에 착수해 오는 2027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SK온은 북미 ESS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엘앤에프와 LFP 배터리용 양극재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SK온은 미국 현지 생산에 집중하여 일부 생산 라인을 전환, LFP 배터리 현지 생산 체제를 빠르게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울산 마더라인에서 ESS용 LFP 배터리 생산을 시작하며 오는 2027년부터 전기차용 LFP 배터리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GM과 미국 인디애나 합작공장의 일부를 LFP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엘앤에프는 지난 10일 LFP 양극재 사업 자회사 '엘앤에프엘에프피(가칭)'를 설립한다고 공시하며, LFP 양극재 대규모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내 배터리사들은 그간 삼원계 배터리를 주력으로 생산했지만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와 보급형 전기차 시장, 데이터센터용 ESS 시장의 성장에 따라 가격 경쟁력을 갖춘 LFP 배터리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배터리사들은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기술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 밀도 개선과 충전 속도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며, SK온과 삼성SDI도 LFP 배터리의 성능 향상과 기술 혁신을 목표로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추진하는 LFP 배터리 기술 개발은 단순히 가격 경쟁력을 넘어 성능 개선과 지속 가능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이 기술 혁신과 품질 개선을 통해 LFP 배터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중국의 시장 점유율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와 고율 관세가 중국 공급망을 압박하며, 국내 배터리 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전기차 보조금에서 중국산 광물과 부품을 배제하면서, 국내 배터리사들은 현지 생산을 통해 중국산 LFP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의 노우호 연구원은 "한국 배터리 기업들의 LFP 배터리 진입은 미국의 탈중국화 정책과 북미 완성차들의 LFP 선호 증가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기업들이 미국 내 사업 확장을 강화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0 14:36:3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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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렉서스코리아·볼보자동차

[M 수입차 News] 렉서스코리아·볼보자동차 ◆렉서스코리아, 프라이빗 골프 레슨 '어메이징 스윙' 개최 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프로그램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LEXUS AMAZING MEMBERS)'의 일환으로 다음 달 7일 서울 클럽D 청담에서 프라이빗 골프 레슨 '어메이징 스윙(AMAZING SWING)'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소속이자 '팀 렉서스(TEAM LEXUS)'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박상현(동아제약), 함정우(하나금융그룹) 선수가 직접 참여해 진행하는 특별 강습으로, 골프에 관심 있는 렉서스 고객 32명을 대상으로 그룹별 맞춤 레슨을 제공한다. 골프 레슨은 오전과 오후 두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벙커샷을 포함한 실전 중심의 지도를 통해 각자의 수준에 맞는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클럽D 카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다이닝 및 특별한 브랜드 경험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추첨을 통해 선발된 한 팀에게는 박상현, 함정우 선수와 함께 렉서스 플래그십 SUV '디 올 뉴 LX 700h(THE ALL-NEW LX 700h)'를 타고 행사장까지 동행하는 '스페셜 라이드' 혜택도 마련되어 더욱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며, 신청은 렉서스 고객 전용 앱 '렉서스 라운지'를 통해 가능하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이번 '어메이징 스윙' 레슨은 골프를 즐기는 렉서스 오너들이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볼보 XC60, 누적 270만대…역대 최다 판매 모델 기록 볼보자동차의 중형 프리미엄 SUV XC60이 글로벌 누적 판매 270만대를 돌파하면서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에 올랐다. 볼보자동차는 17일 XC60이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 27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XC60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패밀리카로 자리잡아온 볼보 240(총 268만5171대)의 기록을 제치고 역대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2008년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인 XC60은 안전, 품질, 프리미엄 주행 경험 등을 기반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볼보의 대표 모델이다. 2017년 출시된 현행 XC60은 '2018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상품성을 입증했고, 지난해에는 연간 판매량 23만853대를 기록해 단일 연도 기준 최다 판매 기록도 경신했다. 수잔 헤글룬드 볼보자동차 글로벌 오퍼 총괄은 "1980년대 스웨덴에서 자라며 본 볼보 240 모델은 거의 모든 집 차고 앞에서 한 대씩은 볼 수 있었던 상징적인 패밀리카였다"며 "오늘날에는 XC60이 가족을 위한 차를 넘어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자 가장 성공한 모델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XC60에 앞서 전 세계에서 볼보자동차를 대표하는 패밀리카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던 모델은 '볼보 240 왜건'이다. 지난 1974년 출시된 볼보 240은 전·후면 충격 흡수존을 갖춘 첨단 차체 디자인과 다재다능한 실내 공간을 특징으로 패밀리카의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전 케이지는 오늘날에도 수많은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로 자리하고 있다. 향상된 측면 충격 보호 기술을 탑재한 최초의 모델로 이후 볼보자동차의 특허 기술 중 하나인 측면 충격 보호 시스템(SIPS)의 토대를 선보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17 15:37:4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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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진에어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진에어 ◆티웨이항공, 캐나다 밴쿠버 현지 취항 기념식 성료 티웨이항공은 캐나다 밴쿠버에서의 신규 취항을 기념하고 현지 네트워킹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취항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오후 4시부터 캐나다 밴쿠버 국제공항에서는 TW531편 도착에 맞춰 환영식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환영식 행사에는 티웨이항공 임직원과 주요 내빈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인천~밴쿠버 노선 취항은 북미 지역으로의 신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티웨이항공의 장거리 취항지들은 향후 소노호텔앤리조트와 협력해 다양한 시너지를 모색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인천~밴쿠버 노선은 주 4회(화·목·토·일) 운항하며, 12석의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가 포함된 A330-300(347석) 항공기가 투입된다. 넓은 침대형 좌석과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 넉넉한 레그룸으로 장거리 여정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항 스케줄과 항공기 정보,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2022년부터 인천~시드니 장거리 노선 운항을 시작했으며 지난해부터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5개 유럽 노선으로 확대해 순항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밴쿠버-인천 노선은 단순한 노선 확대를 넘어 아시아와 북미를 잇는 새로운 하늘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안전하고 합리적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에어, 골프 여행객 편의 확대 '골프팩' 서비스 선보여 진에어가 골프 여행객을 위한 신규 부가서비스 '골프팩'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골프팩은 초과 위탁 수하물 7kg과 우선 수하물 2개가 묶음할인으로 제공되는 부가서비스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에 7kg을 추가해 총 22kg의 위탁 수하물을 이용할 수 있다. 골프백이나 보스턴백 등 부피가 크고 무거운 짐이 많은 해외 골프 여행객들에게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은 물론 수하물 수취시간을 단축해 보다 여유롭고 편리한 여행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류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골프팩 베이직과 골프팩 스페셜 두 가지로 운영된다. 골프팩 베이직은 초과 위탁 수하물 7kg과 우선 수하물 2개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1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수하물에 특화된 혜택으로 실속 있는 구성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예를 들어 위탁 수하물 22kg를 가지고 필리핀 클락으로 골프 여행을 간다면 약 12만원의 초과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골프팩 베이직을 이용하면 8만 9000원의 비용으로 수하물 우선 수취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어 훨씬 경제적이다. 골프팩 스페셜은 출시를 기념해 3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골프팩 베이직의 기본 구성에 진에어가 특별 제작한 한정판 항공커버가 추가되며 최대 28%의 더 높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항공커버는 튼튼하고 견고한 커버를 선호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스크래치에 강한 원단을 적용했으며, 씌우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골프백을 세워놓고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골프팩 스페셜은 인천발 국제선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항공커버는 출국 당일 체크인 카운터에서 수령해 즉시 사용 가능하다. 진에어는 "해외 골프 여행객 수요를 공략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여행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부가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17 15:37: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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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산업 방향 논의한다…대한상의, 경주서 하계포럼 개최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하계포럼은 지난 1974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의 경제계 포럼으로 올해는 10월에 열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100일 앞두고 개최지인 경주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작년과 동일하게 'AI 토크쇼'를 진행한다. 최태원 회장이 직접 참석하는 토크쇼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산업현장에서 제조공정의 AI 전환 실태와 스타트업 기업들의 AI기술 적용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토크쇼는 대한상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8일 오전 9시 20분부터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을 조망하는 강연도 마련됐다. 미국 최초의 양자컴퓨터 상장기업인 아이온큐의 공동창업자인 김정상 듀크대학교 교수는 양자기술을 토대로 한 미래산업의 판도와 글로벌 기술패권 전략을 제시하며, 김정균 보령 대표는 우주의학이라는 새로운 산업을 우리나라가 선점하는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새로운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강연도 준비했다. 강성춘 서울대학교 교수는 '사람 중심 경영'을 주제로 직원의 성장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추구하는 경영철학을 제시한다. 홍대순 광운대학교 교수는 예술적 끼와 첨단기술을 융합하여 기업경영에서 창의적 변화를 끌어내는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유홍준 명지대학교 교수가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고 흥미롭게 소개하는 '경주학' 강연을, 정희원 내과전문의는 건강한 노후를 위한 '저속노화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대한상의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활동의 일환으로 경주시, 경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경주의 대표 지역재생 프로그램인 '청년고도 프로젝트'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청년 기업가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명수 대한상의 기획회원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신라의 지혜, 미래의 길'이라는 슬로건처럼, 기업인들이 미래를 내다보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통찰의 장이 될 것"이라며, "APEC 정상회의와 글로벌 경제인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업인 모두가 함께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등 전국상의 회장단과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장, 하범종 LG 사장, 이태길 한화 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등 국내 대표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16 17:20:19 이승용 기자